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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생태계/예술2010.04.25 10:15

정용진 부회장이 호평한 '날개없는 선풍기'는?

뉴시스 | 강세훈 | 입력 2010.04.25 09:01

비행기 제트엔진 원리 활용… 선풍기보다 시원하고 안전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오랜만에 물건다운 물건을 구한것 같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장의 사진과 함께 이같은 글을 올렸다.

이 글은 8000여명이 넘는 정 부회장의 팔로우어(follower·글을 읽는 트위터)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신기하네요", "이거 선풍기인가요", "팬없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궁금하네요", "한국에는 왜 이런 유용한 제품을 팔지 않나요" 등 관심어린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정 부회장은 "진공청소기 만들어서 유명해진 다이슨사에서 나온 날개없는 선풍기입니다. 사이즈가 두종류 있는데 제것은 스몰사이즈이고 가격은 300불 전후였던거 같습니다. 바람 아주 잘나옵니다"라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이 설명한 것처럼 이 제품은 영국의 다이슨사가 만든 '에어멀티플라이어'다. 일명 '날개없는 선풍기'로 불리는 제품.

지난 2009년 10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출시돼 현재 유럽지역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 한국다이슨 관계자는 "한국에는 내년 여름 중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을 접한 사용자들은 "어디서 바람이 나오는지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날개가 없이 바람이 불어오기 때문. 원리는 비행기의 날개에 있다.

아랫쪽 원통형 기둥속의 모터가 공기를 빨아들여 위쪽 고리 내부로 밀어 올리고, 올려진 공기는 비행기 날개와 닮은 에어호일 내부에 1.3mm 고리모양의 바람 배출구로 내보내게 된다. 이때 공기가 가속도를 얻게되고 배출되면서 강력한 제트기류가 형성된다. 16도 기울어진 고리모양의 바람 배출구는 바람의 방향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다이슨 관계자는 "멀티플라이어는 공기의 흐름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 선풍기보다 더욱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낸다"며 "또한 에어컨처럼 오존 파괴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날개가 없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없다. 이 때문에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활용가치가 높다.

또한 바람의 세기가 일정해 체감 온도가 일반선풍기에 비해 낮고, 풍속이 15배나 빠르고 1초당 27리터의 공기를 배출해 에어컨보다 저렴한 가격이면서 소비전력도 에어컨의 50분의 1 수준이다.

10인치 사이즈의 제품은 299달러, 12인치는 32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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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