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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산의 신성장동력 문화콘텐츠산업 기대 크다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 30일 해운대 센텀시티에 개관했다. 지하 1, 지상 9층 규모로 전국 유일의 SSD 기반 슈퍼컴퓨터를 갖춘 '공동제작센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시설과 규모면에선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현재의 입주기업만 봐도 '콤플렉스'에 걸맞은 수준이다. BCC개관이 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만들어진 영화도시 브랜드와 함께 10일부터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2012', 그리고 지스타(국제 게임박람회) 등과 함께 연계되어 문화콘텐츠 산업도시 브랜드를 창출하는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한다.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방송영상 같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21세기 대표적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안타깝게도 현재 우리 문화콘텐츠 산업의 세계시장 비중은 미약한 수준이며 부산의 전국 비중은 초라하다. 국내 대부분의 산업이 그렇듯 문화콘텐츠산업도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수도권의 주요 기업이 부산에 둥지를 튼 것은 고무적이다. 물론 BCC는 이름난 기업유치가 중심이 아니라 성장 가능 기업을 입주시켜 이른바 '스타기업'으로 키워 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 또한 기업 유치에 있어 게임산업 쪽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영상, 애니메이션 쪽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BCC가 문화콘텐츠 개발과 콘텐츠 기업 집적화 역할을 하는 구심체가 되려면 결국 어떤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내느냐가 관건이다. 그러기 위해선 인력 양성이 중요한 과제이다. 기존 인력도 있겠지만 지역의 새로운 인재풀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후자는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대학들도 장르 중심의 '기능교육' 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문화콘텐츠 꿈나무들의 통찰력과 창의력을 북돋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데 힘써야 한다. 창의력과 상상력이 문화콘텐츠산업의 명운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 27 | 입력시간: 2012-05-01 [10:49:00] | 수정시간: 2012-05-01 [10:51:56]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