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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터뷰/CEO2013.11.08 01:19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창의.융합.공동체 정신은 기술혁신 원동력
현장 소리 반영한 바림직한 정책수립 목표"


 
기업들은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을 좀 더 빨리 발전시키기 위해 나름의 노하우로 연구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그러나 정보와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제품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에 정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기업들의 산업기술 R&D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편견을 깨고 기존 산업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지 않으면 기술혁신은 절대로 이룰 수 없습니다. 때문에 산업기술진흥원은 창의와 융합, 공동체 정신을 기술혁신의 원동력이라고 판단, 이를 육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새로운 수장이 된 정재훈 원장은 “부드럽고 창의적인 기술을 실현할 때 기업과 산업은 한 층 더 커질 수 있다”면서 “이의 일환으로 월1회 창의융합콘서트를 개최하고 이공계 연구자들과 인문·예술학자들과의 교류를 지원, 창의적인 시각으로 연구개발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정부의 산업기술 R&D 예산을 위탁받아 집행하고 있다. 과제 기획과 선정에서부터 기술이전 및 성과 확산에 이르기까지 평가관리를 제외한 연구비 관리 과정을 모두 지원한다.
정 원장은 앞으로 몇 년 간을 융합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진흥원은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유망제품 생산을 도왔다.
특히 전력에너지부품 개발 지원 사업 중 전기자동차 차량부품 개발이나 수출 전략형 미래그린상용차 기술개발 사업을 통한 전력 제어부품 제조업체들의 경우, 유용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정 원장은 범 부처를 아우르는 기술사업화 촉진 협의체 구상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R&D 지원은 많이 이루어졌지만 초기 R&D 기술개발·지원·성패 판정에만 머물렀을 뿐 이를 시장으로 연결하는 사업화 구상은 부족했다”면서 “때문에 앞으로 다른 부처의 R&D 결과물도 사업화할 수 있도록 묶는 작업을 진흥원이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 원장은 ‘일자리 만들기’·‘일자리 채우기’·‘일자리 유지하기’ 등 3가지 항목을 거듭 강조했다.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중소중견기업 성장과 기술 사업화,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며, 일자리를 채우기 위해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자리를 유지하는 측면에서 자기재직을 유도하는 희망 엔지니어 적금 제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 원장은 “수도권은 대기업과 ICT 중심이기 때문에 고용창출 보다는 효율화를 더 추구한다”면서 “이에 진흥원은 전기차·바이오·의료기기 등 비 ICT 산업을 집중 육성,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는 지역별로 고등학교와 전문대생들을 대상으로 주요 기업 투어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방송작가와 PD, 가족, 군인들에 이르기까지 범위를 넓혀 현장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정 원장은 “중소기업 취업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가 주변 사람들의 잘못된 선입견 때문”이라며 “중소기업을 바라보는 시선을 개선하고 이들 주도의 산업기술 혁신을 활발히 할 수 있을 때 고용을 창출하고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이 모든 일은 나보다는 진흥원의 직원들이 힘을 합쳐 수행해 나가야 한다”면서 “직원들이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게 원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정 원장은 부임한 뒤 직원 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여직원들의 출산휴가제도를 정착시키는 등 복지에 힘쓴다는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정 원장은 “현장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토대로 바람직한 정책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게 개인적이자 업무적인 목표”라며 “이를 이루기 위해 한 발 한 발 노력하고 나아가는 진흥원의 행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진주 기자 (jjlee@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13-11-06 09:19:05
최종작성일자 : 2013-11-04 18:48:50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