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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콘텐츠투자조합, 민간LP 위주 결성 '러시'

  • 문화콘텐츠 바라보는 시선 변화···블라인드와 프로젝트 '병행'

  • 작성자

    • 이윤재 기자  |  공개 2014-06-30 09:11:20

     

    본문내용

    이 기사는 2014년 06월 25일 14: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문화콘텐츠투자조합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모태펀드 자금 없이 민간 유한책임출자자(LP)로만 이뤄진 문화콘텐츠투자조합들이 잇달아 결성되고 있다.

    25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우리인베스트먼트는 민간 LP로 이뤄진 조합의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지난 4월 현대자동차그룹 종합광고 대행사인 이노션과 CJ E&M, 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인터파크 등으로부터 출자받아 110억 원 규모의 '유니온밸류업콘텐츠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대표적 문화콘텐츠로 꼽히는 영화산업이 연간 누적 관객수 1억 명 돌파 등 전성기를 맞이했다"며 "영화투자를 통한 수익 실현이 가능해지면서 민간 LP들이 문화콘텐츠투자조합을 바라보는 시선도 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문화콘텐츠투자조합의 재원은 대부분 정책자금 운용기관인 모태펀드가 공급해왔다. 영화에 대한 모태펀드 투자지표를 살펴보면 2006년부터 2013년까지 1072건, 6582억 원에 달할 정도다.

    정책자금 의존도가 높다 보니 모태펀드의 문화콘텐츠투자조합 위탁운용사 선정심사는 항상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문화콘텐츠 전문 벤처캐피탈 외에 일반 벤처캐피탈이 문화콘텐츠로 투자영역을 넓히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태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모태펀드 문화콘텐츠 분야 위탁운용사는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우수한 트랙레코드와 네트워크를 보유한 벤처캐피탈들은 민간 LP를 모집, 조합결성에 나서는 방향을 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민간LP 문화콘텐츠투자조합의 운용방식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민간LP가 참여한 벤처투자조합이나 사모투자펀드(PEF)는 투자처를 사전에 정하고 결성된 프로젝트 방식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번 문화콘텐츠투자조합들은 블라인드로 운용되거나 프로젝트와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방식을 택하고 있다. 또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지분을 확보하는 에퀴티투자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문화콘텐츠투자조합에 참여한 민간 LP들을 보면 전략적투자자(SI) 뿐 아니라 재무적투자자(FI)도 있다"며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투자 방식을 적극 활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콘텐츠 투자영역이 장기적으로 발전해나가려면 민간 LP참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조합들이 좋은 성과를 내서 민간LP 참여의 활성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