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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K -뷰티 편집샵'에 해당되는 글 158건

  1. 2014.09.25 해리포터 1조원 vs 구름빵 1850만원
  2. 2014.01.14 지식혁명 이끄는 손안의 전자책
  3. 2013.12.23 한국 전자책업계, 中 대륙 공략 포문 열었다
  4. 2013.09.30 朴 대통령‘파주북소리 2013’현장 방문
  5. 2013.07.28 [사설]직지문화사업 바른 정립 필요할 때
  6. 2012.03.12 "e북엔 집중안돼"..태블릿PC 기능 많은 게 문제? (1)
  7. 2012.01.20 애플, 디지털교과서 사업 본격 진출 (1)
  8. 2012.01.02 “e북 기술·콘텐츠 다 잡았다” (1)
  9. 2011.12.30 스마트폰과 전자책--<이세열 직지디제라티연구소장> (1)
  10. 2011.12.06 아마존'킨들 파이어 '써보니… 7인치 화면 답답 … 스피커 소리 작아 (1)
  11. 2011.12.03 '킨들파이어' 단숨에 태블릿 시장 2인자로 (1)
  12. 2011.10.22 美 아마존·오프라인 서점, 사활 건 책 전쟁 (2)
  13. 2011.09.29 "스티브잡스 보는듯"..`존재감 높인` 베조스 아마존CEO (1)
  14. 2011.09.29 199달러 '킨들 파이어', 태블릿 가격파괴 돌풍? (5)
  15. 2011.09.28 아이패드 빌려 주는 미국 도서관 등장 (4)
  16. 2011.08.11 애플에 한 방 먹었다… 갤럭시탭(삼성전자의 태블릿 PC), 유럽 수출 올스톱
  17. 2011.08.10 "3박자 갖춘 '아이패드 킬러' 아직 없다"
  18. 2011.07.05 애플의 ‘30% 수수료’ 전자책 시장 흔드나
  19. 2011.06.02 '킨들' 게섰거라...삼성은 접어도 우리는 해낸다
  20. 2011.05.02 "아이패드 너무 세..." 토종 태블릿, 애플과 정면승부 포기
  21. 2011.05.02 아이패드2 직접 써보니… 6만여 전용 앱 `최강`
  22. 2011.05.01 전자종이의 진화… 접는 TV까지
  23. 2011.04.07 '엄마를 부탁해' 美서 돌풍 베스트셀러 조짐
  24. 2011.03.17 아이패드2 직접 써보니..무게· 성능 놀라워
  25. 2011.03.17 애플 따라가다가…태블릿PC 재고 공포
  26. 2011.03.09 삼성전자 잡스의 덫에 빠지나
  27. 2011.03.01 더 강력해진 아이패드2…불붙는 태블릿PC 大戰
  28. 2011.02.24 `볼로냐 아동도서전` 한국인 첫 대상
  29. 2011.02.22 북큐브네트웍스, 30만원대 e북리더기 선보여
  30. 2011.02.08 아이패드2, 무게는 20% 줄고 9.7인치 화면은 그대로

해리포터 1조원 vs 구름빵 1850만원

한국서도 `조앤 롤링` 나오려면 창조산업 제값주기 풍토 시급매일경제 | 입력 2014.09.25 18:07 | 수정 2014.09.25 19:15

◆ 제값 받는 경제 만들자 ③ 제값 받는게 모두에 득 ◆

공짜를 밝히는 문화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말살하는 부작용을 낳는다. 이는 정보기술(IT)과 소프트웨어(SW) 업계는 물론이고 출판과 광고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저자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는 출판사, 중소 광고회사에 용역 하도급을 주는 대형 광고회사가 지식의 대가 지불에 인색한 경우가 종종 포착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출판업계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매절계약'이다. 작가와 출판사가 계약을 맺을 때 저작자에게 일정 금액만 주면 향후 저작물 이용으로 인한 수익을 출판사가 모두 독점하는 형태의 계약을 말한다.

출판이 절박한 작가들은 그동안 출판사의 매절계약에 알면서도 번번이 당할 수밖에 없었다. 백희나 작가의 아동용 그림책 '구름빵'은 2005년 출간 이후 40만권 이상 판매됐고 뮤지컬,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으로 만들어져 4400억원의 시장가치를 창출했다. 그러나 백씨가 거둔 수익은 고작 1850만원에 불과했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쓴 영국의 작가 조앤 롤링이 인세, 영화 판권, 캐릭터 상품 로열티 등으로 무려 1조원이 넘는 부를 얻은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갑이 을의 창작물에 제값을 지불하지 않는 한국에서 해리포터 같은 대박을 기대하는 건 어렵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백씨와 같은 피해 사례가 없도록 전집ㆍ단행본 분야 매출액 상위 20개 출판사가 사용하는 불공정약관을 시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저작물이 2차 콘텐츠로 가공돼 성공하더라도 창작자에게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기 어려웠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출판 관련 사업자단체에 매절 계약을 하지 말 것을 협조 요청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출판업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준계약서를 만들어 출판사들이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창작에 인색한 한국의 풍토는 국내 광고시장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대박을 터트려야 생존할 수 있는 광고업계야말로 창작물에 제값을 주는 문화가 절실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공정위는 작년 5월 국내 대기업 계열 광고회사들이 중소 하도급 업체들에 정당한 이유 없이 납품단가를 낮추거나 대금을 늦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잡고 조사를 확대했다.

공정위는 제일기획 HS애드 대홍기획 등 국내 대기업 계열 광고회사들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를 다음달 중 소회의에서 심결할 예정이다.

[기획취재팀=황인혁 차장(팀장) / 서찬동 차장 / 고재만 기자 / 최승진 기자 / 홍장원 기자 / 박윤수 기자 / 장재웅 기자 / 이현정 기자 / 김태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지식혁명 이끄는 손안의 전자책

ZDNet Korea | 2014.01.14 오전 9:55
최종수정 | 2014.01.14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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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뜨거운 감자, 전자책 혁명이라는 파도

“그들은 유통의 마술사이지만 열정이 없는 독자들의 영혼을 가두는 기계에 불과하다.”

지난해 10월 9일 프랑크푸르트도서전 개막식에 맞춰 위르겐 부스 프랑크푸르트도서전 대표가 전자책에 대해 쏟아낸 혹평이다.

하지만 실제 프랑크푸르트도서전 현장을 보면 3홀에서부터 8홀까지 곳곳에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주창하는 핫스팟을 설치해 놓고 있었다. 4~5년 전에 4.2홀에 부분적으로만 설치되었던 디지털 섹션이 이제는 거의 모든 홀로 확대되고 있었다. 우리의 경우도 종이책 출판사보다 전자책 기업들이 1.5배 많은 수준으로 늘어났다.

앞에서는 전자책 선두그룹에 대한 혹평을 쏟아내고 뒤에서는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확장해가는 이중적 태도를 취한 것이다. 그는 왜 이율배반적인 행보를 했던 것일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거나, 아직도 도서전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종이책 출판사를 위한 노련한 정치적 언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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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영 사무총장
더욱이 현장에서는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관계없이 아이패드와 대형 디지털TV 앞에서 콘텐츠를 홍보하는 것은 이제 기본이 되었다. 세계 스마트폰 사용인구는 26억 명에 달하고 국내는 3천7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는 현실을 거부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기존 종이책 분야 리더들은 물론 종이책과 전자책을 동시에 하는 출판인 대부분은 정체성 혼란 속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에 대해 잉그램 회장은 “타이타닉 호가 가라앉고 있는데 갑판 위에서 의자 배치나 다시 하고 있을 것인가?”라고 비꼬았고, 제임스 데이터 하와이대 교수는 “출판사들은 디지털혁 명이라는 파도 위에서 서핑을 즐겨야 할 때”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정체성 혼란에도 실험은 계속된다

그렇다면 출판사들은 과연 어떤 준비와 실험을 하고 있는 것일까?

해외의 경우 하퍼콜린스나 펭귄그룹 같은 대형 출판그룹의 실험은 보다 거시적이고 전략적인데 반해, 국내 종이책 출판사는 EPUB과 PDF, 앱북(APP-Book) 사이를 오가며 어떻게 하면 종이책의 레이아웃을 정확하게 표현해 낼 것인가에 집중하는 경향이다. 종이책에 비해 아직 매출이 크지 않다보니 전자책에 대한 투자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경우에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 11월 26일 파주전자출판지원센터에서 개최된 <한일 전자책 컨퍼런스>에서 일본 PHP연구소 오타 토모카즈 전자출판부 수석 디렉터는 출판사들이 전자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IT를 이해하는 전자책 담당자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한국처럼 전자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편집자와 영업자 사이에 커다란 공백이 생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한국의 모 출판사 전자책 담당자는 종이책 담당자 사이에서 ‘안녕하지 못한 전자책 종사자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도 출판사들의 실험은 계속되고 있다. 일본 PHP연구소의 경우 저렴한 가격의 분량이 짧은 가격의 전자책을 대량으로 유통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독서 호흡이 짧고 호주머니 사정을 감안한 독자들의 특성을 감안한 전략이다. 그래고 앞으로 이러한 전략은 이미 출간된 종이책을 대상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종이책 출간없이 오직 전자책으로만 출간되는 콘텐츠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오타 토모카즈 씨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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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한국전자출판협회에서 열린 '일본 전자책 시장의 현황과 전망'
전자책이 보편화되어 있는 미국, 종이책 대비 전자책이 8~15%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중국과 캐나다, 그리고 우리보다 내수시장이 큰 일본에 비해 한국은 분명 약점이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그레이 50가지 그림자』, 『열린책들 세계문학』, 『열혈강호』,『식객』 등의 앱북이 누적 10만부를 넘어서기도 했다. 퍼블스튜디오의 앱북 동화책 『옆집 아이』는 국내에서 2만 5천부, 해외에서 2만 5천부 통합 5만부 이상 팔리기도 했다. 또한 이펍(EPUB) 전자책 분야에선 그동안 장르소설이 전자책 시장의 70~80%를 차지하여 콘텐츠 쏠림 현상이 심했다. 하지만 장르소설이 50%대로 조정되고 대신 인문사회, 경제/경영, 자기계발 등의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기반은 교보문고의 샘서비스, 예스24의 크레마원 단말기, 유페이퍼 오픈마켓의 해외플래폼 확대, 북큐브네트웍스의 1억원 e작가상공모전, 바로북의 국내 콘텐츠 해외 배급, 네이버의 웹소설 등 다양한 실험이 맞물리면서 출판사들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대기업이 참여하는 전자책 사업

국내에서 전자책 사업에 대한 크고 작은 실험은 외외로 다양하게 진행되어 왔고 또 앞으로도 다양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전자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전자책 유통채널과 구글코리아를 제외하고 대교출판의 프렌디북, 인프라웨어의 팔라우, 유엔젤의 토모키즈, NHN의 네이버북스, 카카오의 카카오페이지, 신세계I&C의 오도독, 삼성전자의 리더스허브, SK플래닛의 티스토어, KT의 올레이북,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앱마켓, GS와 알에이치코리아 합작법인 탭온북스, CJ헬로비전의 컬처인터넷 등 10여 개가 넘는다.

이중에서 이제 막 시작하고 있는 탭온북스와 CJ헬로비전을 제외하고 유의미한 매출을 일으키는 곳은 네이버북스, 티스토어, 유플러스앱마켓 정도다. 나머진 사업을 이미 접었거나 존재감을 부각시키지 못한채 고심하고 있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처음 출발할 때 자본력 또는 이미 확보하고 있는 고객에 대한 지나친 기대가 컸다. 자신들이 무얼 하든 갖다붙이면 성공하리라는 자만심이 얽히고 설켜있는 복잡한 전자책 생태계를 제대로 보는 눈을 멀게 했던 것이다. 물론 이미 안착을 한 곳도 따지고 보면 장르소설 분야 따라하기에 머문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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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 마련된 네이버 웹툰 전시장.
예전에 모 기업 전자책 담당자가 한국전자출판협회를 찾아왔다. 그는 내게 물었다. 다른곳과 차별화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냐고. 그래서 나는 “해외에서 가장 잘 나가는 베스트셀러 수백종을 비싼 선 라이선스 비용을 주고 죄다 사다가 국내에 한꺼번에 풀면 해결된다”고 말했다. 물론 비꼬는 말이었다.

스마트 기기에서 게임, 교육과 함께 전자책은 필수 콘텐츠이기 때문에 하드웨어, 이동통신, 포털 같은 대기업들의 진출은 불가피하다. 그래서 전자책 업계에서는 대기업의 자본력이 들어와 빈약한 전자책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어주길 기대했었다.

하지만 그 기대는 오래가지 않았다. 그들은 전자책 전문업체와의 M&A 또는 합작 대신 똑같은 콘텐츠 자원을 경쟁적으로 확보하거나 똑같은 비즈니스모델을 따라했을 뿐이다. 다만 GS와 알에이치코리아가 합작한 탭온북스나 CJ헬로비전과 예스24가 손을 잡은 컬처인터넷 등은 출발부터 선례와 다르기 때문에 또 새로운 기대를 해본다.

■글로벌과 콘텐츠 파워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전자책 업계는 2009년부터 중장기 해외 진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지난해 베이징국제도서전이나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 국내 기업 20여개가 참가했다. 콘텐츠, 기술/제작 수출, 플랫폼 현지화 같은 뚜렷한 목적을 가진 덕분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잉그램, 방정, 하퍼콜린스, 오버드라이브, 코보 같은 굵직한 기업들과 파트너를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이탈리아, 독일, 아르헨티나, 러시아, 스위스, 인도, 오스트리아, 말레이시아, 폴란드 등 20여 개 국가의 출판사들과도 상담을 진행중이다.

그런데 지난해 우리가 가지고 나간 콘텐츠는 앱북으로 만든 교육용 콘텐츠와 만화, 그리고 한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는 콘텐츠 원소스에 불과했다. 드라마 콘텐츠 원소스는 중국에서, 교육용 콘텐츠와 만화는 영미권이나 유럽권에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 외 대형 프로젝트로 수출할 만한 콘텐츠 자원은 거의 없었다. 해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국내에서 창작되고 개발된 중대형 콘텐츠가 없다는 것은 내수 시장 활성화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치명적인 약점이다.

한때 영세한 콘텐츠 업체들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 단일 앱북을 만들어 지난 몇 년간 많은 투자를 해왔다. 하지만 단일 앱북은 하루에도 수백개, 수천개씩 쏟아져 나오는 앱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이 글을 읽은 독자들은 잘 알 것이다. 소비자들은 아무리 좋은 앱북이 출시되어도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처럼 어렵다는 것을. 또 스마트폰에 설치된 단일 앱들은 친숙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앱을 제외하곤 삭제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열린책들 세계문학』같은 시리즈물이나 가치가 있는 것들만 스마트 기기 내에 오랫동안 보존되고 활용될 수밖에 없다.

콘텐츠 업체들 대부분이 영세하다 보니 중대형 프로젝트로 탄생한 콘텐츠가 거의 전무하다. 하지만 즉흥적으로 콘텐츠를 발굴하고 생산하는 것은 앞으로 더욱 그 효용성과 가치가 하락될 것은 분명하다. 내수시장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전략 콘텐츠나 킬러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출판사와 콘텐츠 업체들의 전략적 실천이 절실하다.

■21세기는 등화가친이 아니라 전자서가친(電子書可親)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무엇인가를 열심히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대중교통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서도 앉아서나 누워서나 스마트폰에 집중한다. 중독이라 할만큼 지배적인 행위로 자리잡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하는 일은 너무 많다. 전화, 메모, 기록, 교통검색, 소셜네트워크, 금융, 쇼핑은 기본이고 게임, 온라인 강의 등 스마트폰으로 이뤄지지 않은 일상이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OECD 선진국과 비교할 때 한국은 세계에서 책을 가장 읽지 않는 독서 후진국이라고 한다. 종이책 독서율이 낮기 때문에 전자책 독서율 역시 마찬가지다. 문제는 청소년들이 성인들의 독서 패턴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스마트폰에 더욱 열중한다는 사실이다. 스마트폰 사용엔 열중하지만 책을 읽지 않는 것은 성인이나 청소년이나 똑같다. 어른들이 책을 멀리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놓고 청소년들에게 “너희들은 책을 읽어야 해”라고 할순 없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독서 혁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출판사나 콘텐츠 업체들이 질좋은 전자책 콘텐츠를 대량으로 발굴하고 보급하는 데에 힘을 쏟는 것과 동시에 책읽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낙인을 아로새기는 것보다, 잠을 자기 전까지 손에 떼지 않는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게 하는 것이 오히려 책읽는 사회를 만드는게 정답이다.

무엇보다 이를 위해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같은 하드웨어 단말기 업체나 이동통신사들이 스마트 기기를 출시하거나 판매할 때 전자책 어플리케이션을 필수 프리로드(Pre-Load) 로 설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판매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는 청소년 권장도서나 교양도서 같은 필독서 탑재가 의무사항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정부나 관련 기업에서는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때가 되었다.

등화가친(燈火可親)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가을 밤은 시원하고 상쾌하므로 등불을 가까이 하여 글 읽기에 좋음’을 이르는 말이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하지만 전자책이 등장하면서 꼭 등불이나 전기불이 없어도 이제는 계절이나 밤낮 구분없이 책을 읽을 수 환경이 도래했다.

전자책은 뷰어·제작·저작권·폰트 같은 소프트웨어와 단말기 기술 같은 다양한 ICT 기반에 책이라는 콘텐츠가 융합된 미디어다. 전자책의 등장으로 책 가격이 더욱 저렴해지고,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무엇보다 독자들에게 좋은 일은 수천 권의 책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담아 가지고 다닐 수 있어 기존과는 다른 독서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 우리는 손 안에 수천 권의 도서관을 들고 다니는 21세기 지식혁명 시대를 맞고 있다. 그래서 21세기는 등화가친이 아니라 전자서가친(電子書可親)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장기영 한국전자출판협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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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한국 전자책업계, 中 대륙 공략 포문 열었다

중소 전자책업체들이 중국 대륙 진출 첫 포문을 열었다.

한국 전자책 솔루션업체가 중국 현지법인을 통해 중국 국영 출판사에 전자책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관련 협동조합도 중국 10대 출판사와 새해 봄부터 정기적 전자책 기술 교류회를 연다. 14억 인구의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이 놓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호문화미디어유한공사(대표 왕린 중호)는 이달 초 상하이에 있는 중국 국영 출판사 `이허`와 전자책 계약을 맺었고 한국스마트앱콘텐츠사업협동조합(이사장 변현숙)은 `포북` 등 중국 10대 메이저 출판사와 사업모델 수립을 위한 정기적 기술교류회를 새해 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중호는 우리 전자책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 국영 출판사와 직접 계약했다. 중호는 이번 계약으로 국영 출판사 이허의 교육용 종이책을 전자책 콘텐츠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맡는다. 김호연 중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중국 측이 비교적 가격은 저렴하지만 뛰어난 전자책 기술을 높이 평가해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만만디`로 유명한 중국업체가 중호 콘텐츠를 접한 지 3개월여 만에 계약을 체결한 점도 눈길을 끈다. 중호는 지난 8월 29일부터 열린 베이징도서전에서 전자책 솔루션 `에이북`을 선보였다. 에이북은 운용체계(OS)와 상관없이 전자책 표준 포맷 `이펍185` `HTML5` `플래시`까지 모두 지원해 다양한 전자책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이다. 베이징전시회 때 중호 솔루션을 눈여겨본 이허 출판사와 3개월 만에 가장 먼저 계약에 골인했다.

한국스마트앱콘텐츠사업협동조합은 새해 중국 10대 출판사와 정기적 기술교류회를 갖기로 합의했다.

중국업체가 국내 전자책 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스마트기기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지만 전자책 솔루션 기술은 아직 보급률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중국의 전자책 콘텐츠 시장 규모는 338억위안(약 6조원)에 달했다. 전자책 단말기 수요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평균 400% 성장해 2014년에는 176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2015년까지 전체 출판시장에서 전자책 비중을 최고 25%까지 끌어올릴 목표를 갖고 있다.

포북 등 10대 메이저 출판사가 한국 측에 러브콜을 보낸 것도 한국 전자책 솔루션·콘텐츠 기술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변현숙 이사장은 “중국 출판사가 우리나라 전자책 콘텐츠 기술을 정말 높게 평가하고 서둘러 정기적 만남을 갖자고 요청했다”며 “중국은 우리나라의 전자책 기술을 원했고 우리나라는 거대 중국 시장을 원했기 때문에 서로의 요구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협동조합은 배재대학교와 함께 중국 포북출판사와 한중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베이징 건곤한림문화유한공사와도 공동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호문화미디어유한공사는 전자책 솔루션업체 아이씨에스비(대표 김호연)가 중국에 설립한 현지법인이다. 한국스마트앱콘텐츠사업협동조합은 대전전자출판협회(DEPA)가 주축이 돼 전국의 출판, 교육, 전시, 캐릭터, 디자인, 영상, 광고, 인쇄,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업 52곳이 뭉쳐 만들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朴 대통령‘파주북소리 2013’현장 방문
“책은 시간과 공간 뛰어넘는 위대한 소통도구”
신민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오후 파주에 있는 파주출판단지에서 열리고 있는‘파주북소리 2013’축제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파주북소리 2013’은 책을 매개로 아시아의 작가와 독자, 출판인이 모여 만드는 아시아 최대의 인문학 지식 축제로 올해는‘책으로 소통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출판단지 내에 있는 한 출판사를 방문해 출판단지 관계자 및 출판·문화계 인사들과 환담을 가졌다.

환담 말미에 파주북소리 공동조직위원회 측은 박 대통령에게 △김우창과의 대화-세 개의 동그라미 △교양의 탄생 △우리 옷과 장신구 △한글이야기(전 2권) △왕실문화 총서(전 3권) △철학이 필요한 시간 △불평등의 대가 △100.art.kr △인듀어런스 등 모두 12권의 책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환담에는 김언호 파주북소리 공동조직위원장, 이기웅 파주출판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송영만 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 회장, 김정선 보진재 대표, 김용화 덱스터디지털 대표, 허정도 교보문고 대표이사, 김병윤 대전대 건축학과 교수, 최준석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교수, 이충민 웹툰 작가 등이 참석했다.

또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인재 파주시장,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 등도 배석했다.

이날 환담에 이어 박 대통령은 동아시아 각국의 대표 출판인들이 참여한 동아시아출판인회의 심포지엄에 참석해 연설했다.

박 대통령은 파주출판단지에 대해“영상과 소프트웨어가 포함되는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모두 600여 개의 문화기업들이 활동하는 문화융합도시가 될 것”이라며“파주출판도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동아시아의 출판과 문화산업에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파주북소리 주제인‘책으로 소통하는 아시아’를 들어“책이야말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인류의 위대한 소통도구”라며“저는 문화 융성을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책과 출판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북콘텐츠페어’,‘고지도, 상상의 길을 걷다’등 전시장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북콘텐츠페어 전시장에 들른 박 대통령은 출판도시 조성을 통한 경기도와 파주시의 일자리 창출 현황을 들은 뒤“옛날 같으면 책을 만들어서 출판하고 좀 단순했는데 지금은 영상하고 여러 가지하고 융합이 돼 새로운 분야를 자꾸 개척하기 때문에 일자리가 상당히 다양하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 전자책코너에서는 태블릿PC로‘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경복궁’이라는 영문판 전자책을 시연한 뒤“이렇게 보니까 너무 아름답고 자꾸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겠다.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며 웃기도 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사설]직지문화사업 바른 정립 필요할 때
2013년 07월 28일 (일) 19:16:39 충청매일 webmaster@ccdn.co.kr

흥덕사지터가 직지가 인쇄된 곳으로 공식 발표된 이래 청주시는 직지를 상징으로 문화브랜드화 시켜가고 있다.

청주시는 고인쇄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고인쇄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기획전시, 국내외학술회의, 교육활동 등을 통해 ‘직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성과로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직지축제를 격년제로 열면서 유네스코 직지상을 제정해 시상식을 개최하고 직지문화특구를 지정, 직지 거리를 조성하고 있는 등 직지와 관련된 문화콘텐츠개발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직지를 세계무대에 올려놓고 관광자원화 시키는 일에는 아직 갈 길이 멀고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직지’ 원본이 고인쇄박물관에 있지 않고 프랑스에 있다는 사실이다. 더욱이 최근 직지 활자보다 138년 앞섰다는 ‘증도가자(證道歌字)’의 출현을 두고 학계에서 진위여부 과정을 거치고 있는 중이다. 향후 확고한 검증을 마치게 되면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나겠지만 이 같은 일은 또다시 일어날 수 있다. ‘증도가자’ 외에 다른 활자의 출현이 없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언제든 제2의, 제3의 최고 금속활자가 탄생할 수 있다는 점을 전제해야 한다.

청주시는 이점을 감안하고 멀리 내다보는 직지정책, 직지의 본질을 제대로 인식한 직지정책을 펴야한다. 직지 원본조차 없는 상황에서 ‘최고금속활자본’에 주안점을 둔 직지문화사업은 시대에 맞지 않는다. 불교경전을 더 많은 대중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책으로 인쇄한 소통의 정신이 직지 출판의 목표였다. 우리는 그 정신을 이어 받아야 한다. 최고 금속활자본이라는 타이틀은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는 모래성 같은 존재다.

청주시는 이제부터라도 직지문화사업을 바르게 정립해야한다. 직지를 세계에 알리는 것보다 직지 정신을 계승하고 상징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주안점을 둬야한다. 특히 현대에 있어 대중과 소통하는 중심 역할을 하는 수단이 무엇인지 그것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출판은 물론이고 인터넷, SNS, 신문, 방송 등이 이 소통의 정신에 부합되는 수단들이다.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1인 책 펴내기, 책 읽는 청주를 비롯, 예정된 ‘직지소설문학상’ 제정 등이 이 정신에 부합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에 통용되는 다양한 소통의 수단들이 바르게 사용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러한 일과 직지문화사업을 어떻게 접목시켜 발전시켜야 할지 연구하고 답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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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엔 집중안돼"..태블릿PC 기능 많은 게 문제?

SNS·동영상 연결 등 자유로워 독서 방해할 수도
그래도 태블릿PC는 대세..작년 美성인 보유 2배 늘어
이데일리 | 김기훈 | 입력 2012.03.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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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12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애플의 아이패드가 불어온 태블릿PC 열풍이 뜨겁다. 이제 곧 일반 PC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태블릿PC는 스마트폰과 함께 그야말로 정보기술(IT)업계의 대세가 됐다.

휴대가 간편한데다 갈수록 좋아지는 기능에 소비자들은 홀딱 반할 법도 하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기능이 오히려 독(毒)이 되는 경우도 있다. 적어도 전자책(e북) 사용자에게는 그렇다.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태블릿PC 속 e북을 이용해 책을 읽는 사람들이 태블릿PC의 다양한 기능으로 인해 오히려 독서를 방해받고 있다는 흥미로운 분석을 내놨다. 얘기인즉슨 독자들이 책에 집중하기엔 관심을 흐트러뜨리는 흥밋거리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태블릿PC의 활용도는 매우 높다.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이메일 기능은 기본, 요즘 한창 유행하는 인맥구축서비스(SNS)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e북을 보다가 쉽게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SNS를 통해 친구들과 끝도 없이 수다를 떨다 보면 자칫 앞서 읽었던 책의 내용을 잊어버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그뿐만이 아니다. 태블릿PC 사용자들은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앱)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동영상 사이트나 게임들도 e북 사용자들의 편안한 독서를 본의 아니게 방해하고 있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컴퓨터 시스템 관리자로 일하는 데이비드 마이어스 씨는 "마치 요리를 하려 할 때 조그만 아이 녀석이 귀찮게 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아이들이 철없는 행동으로 사고를 치면 일단 요리를 멈추고 이를 해결해야 것처럼 태블릿PC를 통한 독서 역시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

e북 독자들의 불만을 반영하듯 출판업계도 태블릿PC를 통한 독서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가 최근 출판업계 관계자들을 상대로 아이패드 등의 태블릿PC가 e북 독서에 적합한가를 조사한 데 따르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응답자 비율이 31%로, 1년 전의 46%보다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논란에도 태블릿PC나 다기능성 e북 단말기 판매량은 여전히 급증하고 있다. 미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가 작년 12월 중순 조사한 것을 보면 태블릿PC나 e북 전용 단말기를 보유한 미국 성인들의 수는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탭과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등 경쟁력 있는 태블릿PC들이 아이패드의 대항마로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 것도 태블릿PC의 보급 속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기훈 (core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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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애플, 디지털교과서 사업 본격 진출

  • 연합뉴스
    • 이메일

  • 입력 : 2012.01.20 08:30

    애플이 디지털 교과서사업에 진출한다.

    애플은 19일(현지시간) 뉴욕 구게하임 미술관에서 아이패드를 통해 디지털 교과서를 구현할 수 있는 ’아이북2(iBooks 2)’를 선보였다.

    아이북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한 새 전자교과서들. /출처=reviews.cnet.com
    필 실러 마케팅 담당 선임부사장은 이날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등의 구현이 가능한 쌍방향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아이북2’를 소개한 뒤 아이북스토어를 통해 새 전자교과서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또 매킨토시 컴퓨터를 이용해 교사들이 교습을 위한 자체 교재를 만들어낼 수 있는 도구인 ’아이북 아서(iBooks Author)’와 교수들이 온라인 강의코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공개했다.

    애플의 디지털교과서 사업 진출은 지난해 10월 사망한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기획했던 것이라는 점과 함께 이번 행사가 잡스 사후 첫 공식발표 이벤트라는 점에서 업계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실러 부사장은 교육산업 진출과 관련해 “교육은 원초적으로 우리(애플)의 DNA 깊숙이 내재돼 있다”고 강조한 뒤 읽기와 과학, 수학이 전세계에서 각각 17위와 23위, 31위에 머물러 있는 등 미국의 교육경쟁력이 뒤처져 있는 점을 지적했다.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등의 구현이 가능한 쌍방향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아이북2' /출처=애플 홈페이지
    애플은 새로운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교육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교 학생들은 아이패드로 구현되는 이 플랫폼을 통해 세포의 3차원 애니메이션 모델을 볼 수 있고, 손쉽게 각종 단어나 용어 풀이를 찾아볼 수 있으며, 손가락 터치를 통해 중요 문구에 밑줄을 그을 수도 있는 등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애플은 소개했다.

    애플은 이같은 학습도구들이 각급 학교에서 이용될 수 있지만 일단 고교교과서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으며, 교재의 가격은 14.99달러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교과서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피어슨과 맥그로-힐, 호톤 미플린 하코트 등과 제휴했으며, 이들의 교과서 가운데 일부는 당장 구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언론은 그러나 499달러(한화 56만원 상당)가 넘는 값비싼 아이패드를 소유한 학생들이 아직 제한적이고 현재 학교 교과서 사용시스템 등을 감안할 때 애플이 출시한 디지털교재들이 학교에서 곧바로 채택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미국에서는 각급 학교가 교과서를 일괄 구입한 뒤 학생들에게 배포하고, 학기가 끝나면 수거해 다음 학년들에게 재배포하는 등 수년간 재사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트 리서치는 2010년 기준으로 80억달러가 넘는 교과서시장에서 전자교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2.8%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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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e북 기술·콘텐츠 다 잡았다”

    2012-01-02 10:50

    창업 3년만에 전자책 선두 발돋움 ‘리디북스’ 비결은…

    글자확대 글자축소 프린트 메일로보내기 스크랩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다음요즘



    배 대표는 “리디북스는 콘텐츠 유통부터 앱 기술개발 및 전산화 관리까지 전부 우리 손으로 해낸다”며 “이런 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마음가짐부터 다르다. 이는 전자책사업을 한다는 업체들과 구별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전자책시장은 보수적으로 봐도 2~3배, 좀 더 과감하게 본다면 5~6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 대표는 “종이책의 가치를 콘텐츠로도 느끼게 해줬으면 좋겠고, 수많은 책이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잘 전달하는 게 목표이자 꿈”이라며 “향후 ‘선물하기’와 같은 기능을 통해 새로운 전자책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창업 3년차의 배 대표도 시련이 없었던 게 아니다.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나와 삼성의 벤처투자팀에서 일하다 2009년 창업대열에 들어선 그도 ‘새로운 도전에 대한 사람들의 거부감과 불안감’이 제일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였다.

    배 대표는 “제일 어려웠던 것은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었다”며 “미국에서는 수년 앞서 전자책이 보급, 활성화되고 있었지만 국내에선 그런 트렌드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게 아쉬웠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그의 비전은 현실화하고 있다. 사람들의 인식은 급속히 바뀌었고 작년 전자책시장은 전년보다 4~5배 가까이 성장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m.com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스마트폰과 전자책--<이세열 직지디제라티연구소장>
    2011년 12월 29일 (목) 20:05:24 충청매일 webmaster@ccdn.co.kr

    우리나라에서 14세기 말 간행된 ‘직지’와 15세기 중반 독일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인쇄술 발명은 인류 문화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였다. 특히 서양은 당시 소수 성직자들만이 독점했던 성경이 대량으로 인쇄돼 일반 대중들에게 손쉽게 읽혀지면서 종교개혁의 시발이 됐다.

    소외 계층 없는 정보화 사회

    중세시대 금속활자의 발명은 오늘날 IT혁명만큼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 금속활자에 버금가는 기술력은 정보통신 산업이다.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전자기술인 텔레비전의 발명과 이동전화,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전은 미디어 민주주의의 고전적 콘텐츠로서 상황에 따라 정치적 수단에 이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2011년 12월 현재 5천220만명 이상으로 전체 인구수 보다 많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교통수단은 물론 걸어 다니면서도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어 말을 걸기가 매우 조심스럽다. 정보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스마트폰은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해  첨단 기계에 능숙치 못한 나이든 장년이나 노인층과의 정보격차가 확산되고 있다.

    정보화 사회는 소외되는 계층이 없게 다양한 서비스가 이뤄져야 한다. 소외 계층에 맞는 글자판과 화면의 크기 그리고 트위터,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 등 가상 현실에서 인적 네트워크가 필요치 않는 정보 소비자에 대한 배려로 보편적 서비스가 이뤄져야 한다.

    휴대전화와 컴퓨터 기능이 결합된 스마트폰이 앱(App)과 함께 우리 실생활에 적용된 것은 불과 3년 남짓하다. 기존에 컴퓨터에서만 가능했던 전자책이 스마트폰으로 대중화되면서 더욱 증가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크기에 따라 가독할 수 있는 상황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손 안에서 검색하거나 읽을 수 있는 전자책은 가벼운 읽을거리와 신속한 도서목록 검색에 적합하며 일반 도서나 전공도서는 읽기에 불편하다.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보면 많은 책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되고 시공간을 초월해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력이 저하된다. 그래서 책이나 신문을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읽을 때 감동과 희열을 느끼는 애독자들도 많다. 디지털 시대가 이미 사람들의 행동과 문화를 확연히 바꿨듯이 전자책의 수용은 불가피하며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

    최근에는 가벼운 베스트셀러 전자책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고서 스마트폰으로 내가 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한다. 이러한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공공장소에서 책을 읽는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전자책이 처음 세상에 출현했을 때 종이책 시장은 전멸을 할 것이라는 예견과 달리 오늘날 전자책 시장이 다소 증가 했지만 여전히 공존하고 있다. 초기의 전자책과 달리 최근에는 화려한 동영상이 가미된 전자책이 주류를 이루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술로 보강될 것이다.

    책을 통하지 않고 정보를 얻는 소셜 네트워크나 트위터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면 새로운 지식체계를 창조하고 여론을 형성하기도해 때로는 정치력을 발산하기도 한다. 이러한 정보 네트워크는 금속활자, 인터넷과 또 다른 문화혁명이라 할 수 있다.   

    직지(直指)의 마음자세 필요해

    그러나 활자화 된 인쇄물이나 전자책이 아닌 인터넷 정보물은 검증이 안 된 정보들이 많아 이를 이용할 시에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제 사람들의 삶은 스마트폰 화면의 손가락 끝에서 공개돼 많은 컨텐츠들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다가 저작권 침해에 연루될 수 있다. 오늘날 시공간을 초월해 네트워크의 효율성에 매혹돼 일상생활에 필수품이 된 스마트 시대는 자칫 인간성이 소외될 수도 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 흐름에 스마트폰으로 눈과 귀를 대신해 손동작 몇 개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중독 증후군마저 나타나고 있다. 시대의 흐름을 거역할 수 없지만 자신의 본성을 되찾는 직지(直指)의 마음자세가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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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아마존'킨들 파이어 '써보니… 7인치 화면 답답 … 스피커 소리 작아
    한국경제|
    입력 2011.12.05 18:30
    아마존 콘텐츠 즐기기엔 무리없어

    미국 정보기술(IT) 기기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전자책 서점 아마존이 지난달 내놓은 신형 태블릿 PC '킨들 파이어'가 화제다. 킨들 파이어는 7인치 소형 태블릿 PC로 아마존의 다양한 콘텐츠를 바로 즐길 수 있다. 아마존은 이 제품을 199달러(22만5000원)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단말기를 원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대신 콘텐츠 판매 수익으로 이를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경제신문은 최근 킨들 파이어를 입수해 며칠 동안 테스트해봤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는 제대로 된 성능을 이끌어낼 수 없는 기기다. 자체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아마존 앱스토어'는 물론 만화 잡지 음악 동영상 콘텐츠를 구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를 이용해 신규 계정을 만드는 방법으로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하드웨어 성능은 실망스러웠다. 7인치 제품은 이미 삼성전자 '갤럭시탭'이나 리서치인모션(RIM)의 '플레이북' 등 여러 제품이 나와 있다. 1㎓(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와 512MB(메가바이트) RAM 등 최근 나온 고급형 스마트폰보다 한 단계 떨어지는 부품을 써 구동 속도가 느린 편이다. 무엇보다 실망스러운 것은 디스플레이와 스피커였다. 인치당 화소 수가 169개(ppi)인 LCD 디스플레이는 7인치 화면의 답답함을 더했다. 맨 위에 위치한 스피커만으로는 음악을 제대로 들을 수 없었다. 제품 출시 직후 인가젯 등 미국 IT 전문 매체들은 아마존 킨들에 대해 "성능이 썩 뛰어나지는 않지만 가격 대비로는 우수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화면을 켜면 가판대 형태의 UI(유저 인터페이스)가 눈에 띈다. 최근에 이용한 콘텐츠는 종류에 상관없이 화면 가운데 차곡차곡 포개져 배열된다. 손가락을 대고 옆으로 스크롤을 넘기면 직사각형 아이콘들이 마치 책장이 넘어가듯 움직인다. 전자책이나 MP3 음원 서비스에서 흔히 쓰이는 방식이다. 화면 하단에는 이용 빈도가 높은 앱들이 아이콘 형태로 배열된다. 화면을 스크롤하면 이러한 앱들이 배열될 '책장'이 나타난다. 아마존이 판매하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최적화돼 있지만 다른 용도로 쓰기 어려운 UI다.

    반면 아마존의 콘텐츠를 즐기기에는 최적의 기기였다. 책장 형태의 UI 맨 위에는 뉴스가판대 책 음악 동영상 문서 앱 인터넷 등 7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진 메뉴가 있다. 각각의 메뉴마다 이용자가 구매한 잡지 전자책 MP3 영화·동영상 문서 앱 등을 바로 즐길 수 있다. 콘텐츠 구매도 가능하다. 구매한 콘텐츠는 아마존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단말기에 따로 저장해 볼 수 있다.

    킨들 파이어의 핵심인 동영상 콘텐츠를 구매해 볼 수는 없었다. 아마존은 영화 TV쇼 등을 주문형 동영상(VOD) 형태로 그때 그때 구입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NBC 등 지상파뿐만 아니라 HBO 등 케이블TV 방송 콘텐츠도 바로 구매해 볼 수 있다. 기존 특송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은 상당수 유료 콘텐츠를 공짜로 볼 수 있다. 전자상거래와 콘텐츠 비즈니스를 통합하려는 아마존의 야심이 드러난 대목이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 성공을 부르는 습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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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킨들파이어' 단숨에 태블릿 시장 2인자로
    태블릿은 싸게 주고 컨텐츠판매로 돈버는 구조..프린트와 잉크 구조와 같아
    머니투데이|
    뉴욕|
    입력 2011.12.03 08:35
    [머니투데이 뉴욕=강호병특파원][태블릿은 싸게 주고 컨텐츠판매로 돈버는 구조..프린트와 잉크 구조와 같아]

    출시된지 한달도 안된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태블릿이 아이패드에 이어 시장 2위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아이패드 최하가격의 40%에 달하는 저가격을 무기로 시장을 파고든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IT전문 시장조사기관인 IHS i서플라이는 킨들파이어가 올 4분기중 태블릿PC시장에서 14%를 차지할 것으로 점쳤다. 이는 아이패드에 이은 2위다. IHS는 킨들파이어가 지금과 같은 같은 판매추세를 유지한다면 4분기중에만 39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1110만대, 4분기 1800만대 이상 판매가 예상되는 아이패드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삼성전자, 리서치 인 모션 등 시장에 먼저 진입한 경쟁자를 따돌렸다는 점에서 하나의 사건으로 평가된다.

    킨들 파이어의 대박조짐은 지난달 25일 블랙프라이데이 때 입증됐다. 아마존은 블랙프라이데이 때 e북 리더기인 '킨들'시리즈와 태블릿 킨들 파이어 등으로 구성된 킨들 패밀리 제품 매출이 작년같은 날의 4배로 껑충 뛰었다고 밝혔었다. 이중 돌풍이 가장 컸던 것은 올 11월 14일 출시된 킨들파이어다.

    7인치 모니터를 가진 킨들 파이어는 성능과 사양은 아이패드 등에 비해 떨어지지만 가격이 낮아 주머니사정이 얇은 미국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킨들파이어가 199달러인데 비해 아이패드는 최하가격이 499달러로 킨들 파이어의 2배가 넘는다. 이 때문에 아이패드는 VIP용, 킨들파이어는 일반용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아마존은 태블릿 자체로 돈을 벌기 보다 책, 음악, 영화 등 자사가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디지털 컨텐츠를 판매하기 위한 수단으로 접근했다. 하드웨어는 적자를 감수하고 싸게 공급하고 대신 디지털 컨텐츠를 팔아 돈을 벌려 한 것이다. 마치 프린터를 헐값에 팔아서 잉크를 사는 수요를 늘리는 것과 같은 전략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킨들 파이로 파생될 아마존매출은 약 384달러로 기계값을 충당하고도 남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같은 전략은 맞아들어가고 있다. 그 유탄은 라이벌에게 미치고 있다. 이날 스마트폰 블랙베리 제조사인 리서치 인 모션(RIM)은 태블릿 재고처리 때문에 4억8500만달러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영향으로 이회사 주가는 10%가량 내렸다.

    RIM은 플레이북이라는 태블릿을 출시하면서 7인치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애플 아이패드의 최하가격 499달러와 같은 값을 제시했다. 이후 10인치 화면으로 키웠지만 자사만의 특징을 살린 소프트웨어 내지 앱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IHS의 로다 알렉산더 리서치이사는 "아이패드 출시 2년이 흐른 지금에서야 그에 맞설 수 있는 대항마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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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뉴욕=강호병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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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美 아마존·오프라인 서점, 사활 건 책 전쟁

    • 입력 : 2011.10.22 03:04

    인터넷 서점 - 작가·출판사와 독점 계약
    출판 업무 겸업하는 추세
    오프라인 서점 - "온라인 서점에서
    책 내면 진열대에서 바로 빼겠다"

    "인터넷 서점과 e북 독점 출판 계약을 맺은 출판사의 책은 우리 서점 진열대에서 빼겠다."(미국 최대 서점 체인 '반스&노블') "출판사를 건너뛰고 유명 작가들의 책을 직접 출판하겠다."(인터넷 서점 '아마존')

    책방을 넘어 출판사 영역까지 넘보는 인터넷 서점과 '이러다 멸종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휩싸인 오프라인 서점 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의 거대 서점 체인은 1000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무기 삼아 출판사를 압박하고, 인터넷 서점은 작가·출판사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면서 양쪽 업계의 사활을 건 경쟁이 '책의 전쟁'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1300개의 매장을 거느린 미국 최대 서점 반스&노블은 배트맨·수퍼맨 등 수퍼히어로 캐릭터로 유명한 만화 출판사 'DC코믹스'의 책을 진열대에서 모두 빼기로 하고, 2주 전부터 책 철거에 들어갔다. DC코믹스가 11월 출시할 아마존의 새 e북 리더 '킨들 파이어'와 독점 출판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내린 조치다. 킨들 파이어는 지금까지 흑백을 고수했던 킨들이 내놓은 첫 컬러 버전이다. 미국 3위 서점인 '북스어밀리언'도 지난주부터 231개 매장에서 DC코믹스 책 판매를 중단했다.

    DC코믹스에 대한 대형 서점들의 보복 조치는 지난 2월 파산을 선언한 업계 2위 체인 서점 '보더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대책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가 19일 전했다. e북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않아 결국 몰락한 보더스처럼 아마존의 공격적 마케팅에 당하고만 있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반스&노블은 오프라인 서점과 함께 자체 개발한 e북 리더 '누크'로 킨들에 대항하고 있다.

    아마존이 출판사를 건너뛰고 작가들과의 직접 출판 계약에 나서면서 서점뿐 아니라 출판사들도 위기를 느끼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8월 "작가들과의 직접 계약에 착수했다"며 출판업무 겸업을 발표했으며, 올해 가을 122개의 자체 출판 서적을 출간할 예정이다. '아마존 전속 작가' 명단에는 자기개발서 베스트셀러 작가인 팀 페리스, 배우·감독인 페니 마셜 등이 올라 있다. 아마존을 통해 출판한 책은 오프라인 서점을 제외하고 인터넷과 e북 서점을 통해서만 판매하게 된다.

    새로운 시장을 보고 아마존과 손을 잡은 작가들은 DC코믹스와 비슷한 보복 조치를 당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인민군의 딸'을 쓴 소설가 키아나 데이븐포트가 몇몇 단편 소설을 e북 형태로 판 데 이어 아마존과 출판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대형 출판사 '펭귄'은 내년 여름으로 예정됐던 데이븐포트의 신간 출간 계약을 파기했다.

    출판 컨설턴트 로레인 셴리는 "아마존 등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이 벌이는 보복전은 시작에 불과하다. 현재 책 업계의 상황은 서부 개척시대를 연상케 하며, 누군가 이를 평정하기 위해서는 양측이 수차례의 전쟁을 더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sun.com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스티브잡스 보는듯"..`존재감 높인` 베조스 아마존CEO

    첫 태플릿 공개PT.."완벽했다" 호평 일색
    애플·잡스 직접 언급.."존경하지만 영역 침범할수도"

    이데일리 | 이정훈 | 입력 2011.09.29 02:46 | 수정 2011.09.29 11:02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그의 내면에 있는 스티브 잡스를 드러내 보여줬다."

    28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사상 첫 태블릿PC인 `킨들 파이어`를 공개하는 뉴욕에서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주재한 베조스 아마존 CEO에 대해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렇게 총평했다.



    ▲ 베조스 CEO가 뉴욕에서 새로 출시하는 `킨들 파이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로이터 역시 "베조스가 스티브 잡스의 뒤를 따라가고 있다"고 표현했다.

    IT분야 전문가가 아닌 베조스 CEO는 이처럼 큰 프리젠테이션을 처음으로 주재하면서도 잡스가 그동안 보여줬던 유려하면서도 완벽한 발표에 비견될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잡스처럼 청바지에 터틀넥 상의를 입진 않았지만 넥타이를 하지 않은 편안한 정장 차림을 한 그는 이날 행사에서 99달러짜리 `킨들 터치`부터 공개하며 `킨들 파이어`를 보러온 참가자들을 갈증나게 했다.

    `킨들 터치`를 한참동안 설명한 그는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것처럼 의자에 앉으며 뜸을 들였다. 그리곤 의자를 당겨 앉으며 "지금부터 여러분께 보여드릴 게 하나 더 있다"며 재차 말문을 열었다.

    곧바로 베조스 CEO는 손에 `킨들 파이어`를 자랑스럽게 번쩍 들어 보였다. 참가자들의 박수 갈채와 휘파람 속에 재빨리 부팅을 시작한 뒤 이내 자사의 EC2 클라우드 컴퓨팅 엔진으로 구동되는 웹브라우저를 띄웠다.

    애플의 `아이패드2`를 겨냥한듯 아마존 버전으로 개량한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를 열어 보였다. 1만개 이상의 게임과 이메일 프로그램, 쇼핑 가이드 등을 하나씩 확인시켜준 뒤 `플루트 닌자`라는 게임 앱을 열어 직접 시연했다.

    잡스가 보여줬던 전설적인 프리젠테이션 기법은 물론이고 경쟁자를 겨냥하며 스스로를 과시하는 듯 내뱉은 표현 하나하나도 참석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베조스 CEO는 "우리가 하려는 것은 프리미엄 수준이 아닌(저렴한) 가격대에 프리미엄급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라며 리서치인모션(RIM)과 휴렛패커드(HP)를 겨냥해 "다른 경쟁자들은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들은 단지 하드웨어만 팔려고 했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며 "우리는 `킨들 파이어`가 태블릿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건 하나의 서비스로 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우리는 새로운 사업을 할때 돈을 잃을지를 걱정하지 않는다"며 "흑자를 내는 것은 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확실히 이익을 내는 사업이며 우리는 아주 낮은 마진에서 영업하는데 아주 익숙하고 편하다"고도 했다.

    특히 그는 직접 라이벌인 애플과 스티브 잡스를 언급하며 자신과 아마존을 비교하기도 했다.

    베조스 CEO는 "나는 개인적으로 애플과 잡스에 대해 엄청난 존경심을 갖고 있다"며 "애플과 아마존, 잡스와 나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길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 때문에 때때로 서로의 영역을 침범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그의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현장에 참석했던 포브스의 클레어 오코너 기자는 "베조스가 잡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한 것은 의도적이지 않은 것 같다"며 "이번 완벽한 프리젠테이션으로 그는 차세대 CEO나 잡스의 후계자로서의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내 권위있는 IT매체인 PC월드는 베조스 CEO를 잡스 뒤를 이을 IT업계의 영향력있는 5명중 한 명으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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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199달러 '킨들 파이어', 태블릿 가격파괴 돌풍?

    아이뉴스24 | 입력 2011.09.29 00:51 | 수정 2011.09.29 03:17 |

    < 아이뉴스24 >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애플 아이패드의 실질적인 대항마가 될 것으로 여겨진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가 마침내 28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아마존은 예상대로 파격적인 가격(199 달러)을 제시했고, 아이패드가 주름잡고 있는 태블릿 시장이 '가격 파괴' 등으로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수요일부터 킨들 파이어 사전주문을 받으며 11월15일부터 배송할 계획이다.

    ◆킨들 파이어 가격 199달러…아이패드 절반 이하

    관심을 끌었던 킨들 파이어의 가격은 예상보다 더 낮았다.199 달러다. 200 달러를 밑도는 파격적인 가격이다. 전문가들은 250 달러 정도로 예상했었다. 애플 아이패드의 최하 가격인 499 달러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

    결과적으로 킨들 파이어가 태블릿 시장의 가격 파괴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킨들 파이어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쓰며, 웹브라우저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으로 속도가 빠른 새 아마존 브라우저 '실크(Amazon Silk)'를 사용한다.

    킨들 파이어는 또 와이파이 연결은 가능하지만 3G나 기타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접속은 불가능하다. 또 카메라와 마이크로폰 등은 탑재되어 있지 않다. 기존 태블릿에 비해 몇가지 기능이 빠지거나 사양이 낮은 셈이다.

    그러나 아마존은 킨들 파이어를 올인원 컴퓨팅 디바이스로 보지 않는다. 그보다는 책과 잡지를 읽고 영화를 보며 음악을 듣는 미디어 소비 기기로 여기고 있다.

    따라서 PC가 아닌 저가 미디어 태블릿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아이패드에 맞설 것으로 보인다.

    ◆킨들 터치 새 제품도 공개…와이파이 버전는 99달러

    아마존은 이날 또 e잉크 제품인 '킨들 터치' 새 제품도 공개했다. 새 제품은 키보드가 없으며 기존 제품보다 더 작고 가벼운 게 특징이다.

    킨들 터치는 와이파이 버전이 99 달러다. 이는 기존 킨들 제품 최저가가 139 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40 달러가 더 내린 셈이다.

    3G 통신이 가능한 킨들 터치 제품은 149 달러다.

    아마존은 특히 광고를 탑재한 킨들의 경우 79 달러에 이날부터 판매한다.

    ◆아이패드에 맞서 얼마나 성공할까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들 제품 수백만대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풍부한 SW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규모 판매가 이뤄질 것을 장담하는 눈치다.

    실제로 킨들 파이어의 파괴력이 대단할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파이퍼제프레이의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는 "아마존이 킨들 파이어의 가격을 250 달러로 확정할 경우 아이패드의 가장 성공적인 대항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 바 있다. 그런데 킨들 파이어의 가격은 이보다 50 달러가 더 낮은 가격에 책정됐다.

    먼스터는 특히 지난주 소비자 410명을 대상으로 599 달러 짜리 10인치 아이패드와 249 달러 짜리 7인치 아마존 태블릿 가운데 어떤 제품을 구매할 것인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60%가 아마존 태블릿을 선택했다. 이에 반해 아이패드를 선택한 사람은 이의 3분의 1에 불과한 21%였다.

    먼스터는 이 조사에서 아이패드의 가격으로 599 달러로 제시했는데, 그 이유는 599 달러 제품이 중간 정도의 사양을 갖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GC 파트너스의 애널리스트 골린 길리스도 "(태블릿 시장에서) 모든 게 가격으로 요약되고 있다"며 "(현재 아이패드가 주도하고 있는) 태블릿 시장을 뒤흔들려면 가격이 최대 변수"라고 설명했다.

    진 먼스터는 특히 저가 아마존 태블릿이 아이패드에 비해 몇가지 고급 기능이 빠진 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봤다. 먼스터는 "조사결과 인터넷 브라우징, 독서, 영화 보기, 게임하기 등이 태블릿의 4대 용도"라며 "아마존 태블릿이 250 달러 가격에 이들 기능을 제공할 경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불러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웨지파트너스의 브라이언 블레어 애널리스트도 "아마존이 단말기 뿐 아니라 다른 책이나 영화, 음악 등을 판매함으로써 보다 낮은 마진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며 "아마존은 다른 경쟁자들과 달리 애플과 가장 유사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지금까지 가격이 아닌 하드웨어 사양으로 경쟁한 태블릿은 대부분 아이패드에 참패를 당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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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아이패드 빌려 주는 미국 도서관 등장

    아이뉴스24 | 입력 2011.09.27 22:44 |

    < 아이뉴스24 >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e북이 인기를 끌면서 애플의 아이패드를 e북과 함께 빌려주는 도서관이 미국에서 등장했다.

    27일(현지시간) LA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오클레어에 있는 'L.E. 필립스 도서관'은 대여용으로 44대의 아이패드를 준비해놓고 있다.

    이중 32대는 대여기간이 1주일이고, 6대는 28일 동안 빌릴 수 있다. 또 나머지 6대는 도서관 내에서만 빌려서 사용할 수 있다.

    필립스 도서관은 지난주부터 대여 업무를 시작했다.

    도서관 책임자인 마크 트로엔들은 "태블릿은 프레스토 재단(Presto Foundation)의 보조금으로 구매했다"며 "태블릿을 사용함으로써 도서관은 이용자와 함께 언제 어디서든 존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첨단 기술이나 제품을 소유하거나 쓸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콘텐츠에 접근하는 새로운 통로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아이패드에는 '오만과 편견', '셜록 홈즈의 모험' 등 약 1천권의 e북과 다수의 오디오 북 및 앱들이 사전에 설치돼 있다. 또 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반납하면 이용자가 받은 콘텐츠는 다 지워진다.

    반납 기일을 넘겼을 때는 연체료가 붙는데 하루 10달러로 센 편이다. 반납하지 않을 경우 이용자에게 총 1천달러의 교체비용이 부과된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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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에 한 방 먹었다… 갤럭시탭(삼성전자의 태블릿 PC), 유럽 수출 올스톱

    조선비즈 | 김희섭 기자 | 입력 2011.08.11 03:11 | 수정 2011.08.11 15:55 |

    삼성전자가 미국 애플에 뼈아픈 특허 공습을 당했다.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9일(현지 시각) "삼성의 최신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이 '아이패드' 디자인을 베꼈다"는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유럽 전역에서 갤럭시탭 수입과 마케팅 활동을 중지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탭의 유럽 시장 판매에 급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애플 특허 공세에 발목 잡힌 삼성 갤럭시탭

    ↑ 그래픽=유재일 기자 jae0903@chosun.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스냅샷으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조선닷컴

    갤럭시탭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아이패드'를 잡겠다는 각오로 내놓은 야심작이다. 삼성은 이달 1일부터 영국·독일 등 서유럽에서 대대적인 출시 이벤트를 벌이던 와중이었다.

    삼성은 이날 "독일 법원의 결정은 확정 판결이 아니라 임시 조치"라며 "이의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일단 주도권을 빼앗긴 채 긴 고민에 들어간 상태다. 법원의 재심이 이뤄지기까지 4주가량이 걸릴 전망이어서 그동안은 판매 차질이 불가피하다.

    이번 결정은 미국·아시아 등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줄 게 확실하다. 이미 호주에서도 애플이 특허 침해 소송을 내면서 갤럭시탭 출시 일정이 유보됐다.

    ◆"크기 전에 싹을 잘라라" 애플 노림수

    작년에 나온 구형 갤럭시탭(7인치급)은 270만대 정도가 팔렸고, 아이패드 판매량은 3000만대가 넘는다. 수치상으로는 상대가 안 된다. 그런데도 애플이 삼성을 소송으로 괴롭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삼성의 성장 잠재력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삼성은 작년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310만대에 불과했다. 애플보다 530만대가 적었다. 하지만 올 2분기에는 6배 이상으로 늘어난 1920만대로 급성장했다. 애플과 격차는 110만대뿐이었다. 스마트폰의 추격전이 또다시 태블릿PC 쪽으로 옮아붙기 전에 예봉을 꺾자는 의도가 강하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갤럭시탭 10.1'은 아이패드 이후 영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태블릿PC"라고 보도했다.

    애플의 소송은 삼성 제품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려는 의도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각국 소비자들은 "갤럭시탭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고 생각해 구매를 꺼릴 수 있다. 가처분 결정만으로도 애플은 어느 정도 목적을 달성한 것이다.

    아이패드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는 갤럭시탭이 무너지면 미국 구글이 주도하는 '안드로이드' 진영도 결정타를 얻어맞게 된다. 구글은 삼성·모토로라·HTC 등 스마트폰 제조사에 안드로이드 OS를 무료로 제공해 급격히 세력을 불려왔다. 지현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오병석 대표 변리사는 "독일이나 미국은 디자인·비즈니스 모델 등 특허권자의 권리를 폭넓게 인정하는 편"이라며 "삼성이 애플에 거액 배상금을 물어주게 되면 안드로이드 생태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삼성의 스마트폰 갤럭시S와 태블릿PC 갤럭시탭이 아이폰·아이패드 디자인과 작동 방식 등을 베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직사각형 형태에 둥근 모서리를 채용한 점, 테두리를 은색 띠로 감싼 것, 아이콘을 화면에 나란히 배열한 점 등이다. 삼성은 "이런 디자인은 특정 업체의 특허라기보다는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獨 지방법원 결정이 왜 전 유럽에 영향 끼치나

    독일의 지방법원에서 내린 결정이 전 유럽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뭘까.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맺은 특허 조약에 답이 있다. 이 조약은 한 국가에서 내린 특허 판결이 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27개 회원국 전체에 적용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연방제인 미국도 주(州)마다 독자적인 법체계를 갖고 있지만 특허와 관세 분야는 연방법을 따르도록 돼 있다.

    EU는 한발 더 나아가 독일이나 영국 등 한 나라에서 특허를 받으면 EU 국가 전체에 적용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나라별로 일일이 특허를 신청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특히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은 특허권자에게 우호적이어서 유럽 특허 소송의 절반이 여기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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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넘치는 체력'이 禍 불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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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박자 갖춘 '아이패드 킬러' 아직 없다"

    아이뉴스24 | 입력 2011.08.09 23:29 |

    < 아이뉴스24 >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애플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에 맞서려면 앱, 가격, 소매전략 등 3가지 조건을 갖춰야 하지만 아직까지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경쟁 제품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따라서 당분간 아이패드의 우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는올해 태블릿 PC 시장이 총 4천8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별로 보면 미국이 50%로 절반을 차지하고, 유럽이 30%, 아시아가 15%, 라틴아메리카가 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특히 미국 시장에서 80%, 유럽에서 70%의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포레스터 애널리스트인 사라 로트만 엡스는 "애플에 대항하기 위해서 지역 콘텐츠(앱), 소매상, 낮은 가격 등 3가지 요건이 필요하지만, 이들 세 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경쟁 업체는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아마존이 주목된다"며 "아마존은 우리가 보지 못했던 저가 정책으로 시장에 파고 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아마존의 경우 올 가을 미국에서는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유럽에는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엡스는 또 "유럽의 경우 아시아 업체들이 가격 파괴에 나설 가능성이 많다"며 "그러나 화웨이나 ZTE 등은 콘텐츠(앱)을 갖고 있지 않고, 저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소매 전략을 보유하지 못한 게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일본 소니의 경우 콘텐츠와 소매점들을 갖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이 낮은 것이 문제라고 엡스는 지적했다.

    한편 엡스는 미국 시장보다 유럽 시장이 애플 경쟁업체들에게 다소 유리할 것으로 봤다. 미국의 경우 애플 매장이 238개나 되지만 유럽의 경우 52개에 불과해 소매 전략에서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기회를 잡으려면 가격을 더 낮춰야 할 것이라고 엡스는 충고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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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30% 수수료’ 전자책 시장 흔드나

    한겨레 | 입력 2011.07.05 21:40

    [한겨레] '결제모듈 강제' 지침 파장


    업체들 "가격인상 불가피"


    출판사, 이중 수수료 우려

    애플의 '내부결제 정책(IAP)' 불똥이 국내 전자책 업계로 튀고 있다. 스마트폰·태블릿피시의 대중화에 힘입어 올해 폭발적 성장세를 점치던 전자책 시장이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발단은 애플이 7월부터는 앱스토어 내 전자책이나 음원·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의 경우엔 애플의 내부결제 모듈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지침을 마련하면서부터다. 에플은 이를 통해 30%의 수수료(세금 포함)를 앱 개발사로부터 챙겨간다. 만약 애플의 내부결제 모듈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엔 통보 없이 앱스토어에서 삭제될 수 있다고 애플은 경고했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카드 수수료나 서버 관리비용 모두 애플이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30%가 많다는 얘기가 있는데, 예전에 국내 통신사들은 실질적으로 60%~70%까지 떼어갔다"고 말했다.

    애플의 결정에 국내 전자책 업계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금까지 예스24·리디북스 등 국내 전자책 업체들은 무료 앱을 제공한 뒤, 사용자가 앱 안에서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때 휴대폰 결제 대행 등을 통한 자체 결제시스템을 이용해왔지만 앞으로는 그럴 수 없게 됐다. 리디북스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출판사와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중인데 아직 마땅한 결론을 짓지 못했다"며 "30%의 수수료는 전자책 수익 구조상 불가능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전자책의 경우 통상적으로 판매가의 20~40% 정도가 유통업체 몫이다.

    전자책 업계와 달리, 저작권자나 출판사는 상대적으로 느긋한 편이다. 콘텐츠를 소유한 출판사의 입장에서 보자면, 애플에 30%를 주나 전자책 유통업체에 30%를 주나 마찬가지라는 판단에서다. 직접 앱을 제작하고 있는 한 대형 출판사에서는 "30% 수수료는 기존 오프라인 책 시장 관리비용을 생각하면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자책 유통에 직접 뛰어들기 어려운 소형 출판사들은 타격을 피하기 힘들게 됐다. 한 소규모 출판사 관계자는 "출판계에서 앱 자체 개발 인력을 보유한 업체는 서너곳 뿐"이라며 "유통 과정에서 애플과 전자책 업계 모두 수수료를 받는다면 결국 출판사에게도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자책 업계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전자책은 앱 내부가 아닌 온라인에서 따로 구매 과정을 거치고, 구매한 책은 앱을 통해 볼 수 있는 '뷰어' 형태로 바꾸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다. 아마존 킨들도 뷰어 방식으로 앱스토어 내에서 전자책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미 뷰어 형태를 채택중인 교보문고는 "이런 방식을 이용하면 애플의 정책과 충돌하는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용자는 온라인 전자책 판매 사이트에 따로 로그인해 결제를 한 뒤, 다시 앱과 연동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전자책 업체로서는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는 대목이다. 일부 업체에서는 강경 대응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스24는 "한국 이퍼브 등이 앱스토어를 공정위에 제소한 상태"라며 "일단은 서비스를 지속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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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들' 게섰거라...삼성은 접어도 우리는 해낸다

    머니투데이 | 송정렬 기자 | 입력 2011.06.02 12:13

    [머니투데이 송정렬기자][[송정렬의 테크@스톡] 급성장 전자책시장...아이리버, MP3 영광 재현에 도전]





    ↑세계 최대의 인터넷서점 아마존에서 4월부터 전자책 판매량이 종이책 판매량을 추월했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서점 아마존의 전자책(e-book) 판매량이 종이책 판매량을 앞질렀다. 4월부터 종이책이 100권 팔릴 때 전자책은 105권씩 팔려나가고 있다. 이는 무료로 제공하는 전자책은 제외한 수치다. 아마존이 지난 2007년 11월 전자책 단말기 '킨들'을 선보인 이후 4년만이다.

    #인터넷 검색공룡 구글은 지난해 12월 전자책 서점 '구글 e북스'를 선보이며, 전자책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구글 e북스는 300만권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PC를 비롯해 스마트폰, 전자책 단말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지난 2004년부터 1500만권에 달하는 책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수행해왔다.

    전자책이 출판시장의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다. 전자책이라는 새로운 매체가 1900년이상 인류와 함께 한 종이책을 무대뒤로 밀어내고 있는 모양새다. 킨들 등 전자책 전용 단말기 뿐 아니라 아이패드 등 태블릿PC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전자책시장이 급성장세하고 있다.





    PwC에 따르면 세계 전자책시장 규모는 지난해 30억6600만달러에서 오는 2014년 82억6200만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아직 종이책의 종말을 얘기하긴 이르지만 적어도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는 전자책이 출판시장의 주류로 성장한 것은 현실이다.

    물론 국내 상황은 다르다. 아직도 전자책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사실 지난해까지만해도 국내 전자책시장이 꽃을 피울 듯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아이리버, 인터파크, 북큐브 등 여러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전자책 단말기를 선보였다. 또한 교보문고, KT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도 전자책 콘텐츠 및 서비스사업에 잇따라 뛰어들었다.

    하지만 종이책 시장잠식과 불법유통을 우려한 출판사와 작가들의 전자책 시장에 대한 불신, 베스트셀러 등 킬러콘텐츠의 부족, 표준화 부재 등 다양한 걸림돌이 나타나면서 성과는 미미했다. 이후 국내 전자책시장은 동면상태에 빠졌다.

    국내 전자책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콘텐츠 수급문제의 해결이 발등의 불로 꼽힌다. 또한 국내 전자책 관련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킨들과 같은 국산 베스트셀러 전자책 단말기의 등장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마존이 미국 전자책 시장의 67% 장악하고 있는 원동력이 바로 킨들이기 때문이다.





    ↑아이리버의 '스토리HD'

    하지만 글로벌IT기업인 삼성전자마저 태블릿PC에 올인하기 위해 전자책 단말기사업을 접은 상태다. 그나마 유일하게 전자책 단말기 시장에서 승부욕을 불태우고 있는 업체가 아이리버다. 아이리버는 전자책시장에서 한때 세계 MP3시장을 호령했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컬러지원 등 일부 단점만 보완하면 119달러에 판매되는 킨들처럼 경제적 부담이 크지 않고 독서에 최적화된 전용 단말기가 전자책시장에서는 태블릿PC 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이재우 아이리버 대표의 말이다.

    올해초 미국에서 열린 CES2011에서 최신 전자책 제품인 '스토리HD'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던 아이리버는 자사 브랜드를 앞세운 직접 판매 보다는 해외 대형 업체에 대한 전자책 단말기 공급으로 활로를 뚫는다는 복안이다.

    이와 맞물려 얼마전 아이리버가 구글과 전자책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는 미확인 보도가 나오면서 회사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이리버가 세계 전자책시장에서 킨들과 맞대결을 펼치며 부활의 날개를 활짝 펼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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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송정렬기자 song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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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 너무 세..." 토종 태블릿, 애플과 정면승부 포기

    헤럴드경제 | 입력 2011.05.02 11:02 |

    글로벌 태블릿 시장을 석권한 애플이 최근 국내 공략을 강화하는 가운데, 토종 업체들이 애플과의 정면승부를 피하거나 제품 출시를 보류하고 있다. '아이패드'의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동시에 뛰어넘는 제품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다 국내 시장 자체도 예상보다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지 않아서다.

    LG전자는 지난달에 공개키로 한 첫번째 태블릿PC '옵티머스 패드'의 국내 출시를 결국 보류했다. 이미 미국, 일본 출시에 이어 최근 유럽, 중동으로 판매를 확대하는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무조건 국내에 출시하는게 의미가 있겠느냐는 주장이 내부적으로 제기됐다"고 전했다.

    물론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어느 시점에서 어느 모델로 진입할지는 다시 논의를 해봐야 안다"면서도 "시장이 무르익을 때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부연했다.

    TG삼보가 지난달 말 출시한 10.1인치 태블릿PC '태빗(Tabit)'도 강력한 멀티미디어 전문 태블릿PC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애플과의 정면승부는 피하고 있다. 처음부터 E마트와 손을 잡고 일반 소비자가 아닌 공공시장을 포함한 비즈니스 시장을 타겟으로 설정한 것이다.

    이통사를 통한 판매도 없다. TG삼보는 아이패드2와 직접 경쟁하는 일반 소비자 공략 제품을 하반기에나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태블릿PC를 선보였던 중견기업 엔스퍼트도 '미드하이(중고가 제품)' 제품군을 겨냥하고 있다. 오는 7월 출시하는 구글 안드로이드 3.0 '허니콤' 적용 7인치 태블릿 'E401', 5월 중으로 KT를 통해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아이덴티티크론' 역시 마찬가지다.

    이창석 대표는 "애플과 사용자 세그먼트(영역)이 다르다"며 "애플이 전체의 70~80% 먹더라도 분명 다른 수요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500만대의 아이패드를 팔면서 8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애플은 막강한 마니아층과 바잉파워(buying power)를 활용, 후발주자들의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한 국내 태블릿PC 업체 관계자는 "블랙베리, HP 등은 원가에 팔아도 800~900달러대 수준인데 400달러대인 아이패드를 어떻게 잡겠느냐"고 했다.

    실제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갤럭시탭' 조차 '아이패드'와의 경쟁에 밀려 재고 논란에 휩싸였을 정도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최근 '갤럭시S2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갤럭시탭) 재고 수준은 적정한 수준이다. 앞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적극 대처하겠다"고 설명해야 했다.

    따라서 당분간은 국내외에서 애플의 독주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거세다. 오는 6월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이 출시되고 LG전자가 차기 경쟁작을 내놔야 애플을 견제할 수 있다는 주장이 많다.

    한편, 글로벌 태블릿PC 시장(SA 기준)은 2015년 1억5000만대, 490억달러 매출이 전망된다. 태블릿의 고공행진에 급기야 지난 1분기에는 글로벌 PC 출하량(가트너 기준)이 1.1% 감소하기도 했다. 아직은 태동기지만 국내 태블릿 시장 규모(삼성경제연구소 기준)도 올해 120만대, 2012년 300만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 김대연 기자 @uheung >
    sonamu@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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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2 직접 써보니… 6만여 전용 앱 `최강`

    6만여 전용 앱은 최강…30만화소 카메라는 아쉬움

    디지털타임스 | 박지성 | 입력 2011.05.01 20:48 | 수정 2011.05.01 23:06 |

    아이패드2는 성능과 기능 면에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노트 한 권 크기의 작은 기기가 6만5000여개의 다양한 전용 애플리케이션들을 실행하며 거대한 세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지난 29일 출시된 아이패드2를 입수해 사용해 본 결과, 게임과 콘텐츠 감상 등 여러 엔터테인먼트 기능들은 물론 넷북을 대체하기 위한 프리젠테이션과 워드 프로세서, 음악 영상 편집 역시 상당히 우수한 느낌이었다.

    아이패드의 가장 큰 경쟁력은 역시 6만5000여개에 달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이었다. 기존 아이패드가 콘텐츠를 `즐기기'고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기기라는 인식을 갖는데 부족했다면, 아이패드2는 이들을 충족하는 기기라는 평가를 받을만 하다. 특히 `아이웍스'를 비롯한 다양한 맥북 전용 애플리케이션들이 아이패드용으로 컨버팅 돼 있어 꼭 필요한 기능들을 이용해 워드프로세서, 프리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기능들을 이용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

    아이패드를 위한 애플리케이션들은 맥북용 애플리케이션에서 꼭 필요한 기능들만 담아 아이패드로 작성해도 맥북에서 제작한 것과 거의 차이없는 결과물을 보여준다. 기자가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한 2011 IT산업-금융경제인 축구대회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아이패드2를 사용해 본 결과, 601g의 무게와 8.8mm의 두께는 `노트 한 권' 정도로 현장을 돌아다니며 취재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프레스석에 돌아와서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 보다 정밀한 타이핑 작업을 할 수 있었다. 애플이 제공한 자석식 커버인 `스마트 커버' 역시 아이패드2 화면 보호는 물론 다양한 각도로 기기를 세울 수 있어 편리했다.

    아이패드2는 성능과 기능을 대폭 확장시키기 보다는 두께와 무게를 줄이며 대중화를 노렸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하지만 2배 빨라진 듀얼코어 A5 프로세서와 전 후면 카메라는 기능 면에서도 기존 아이패드를 한층 확장시킨 느낌을 준다.

    전면 카메라를 이용하면 이메일 계정을 이용해 맥북과 아이폰4 등 다른 애플기기 이용자들끼리 와이파이 무료 영상 통화인 `페이스타임'을 즐길 수 있다. 전면 카메라는 30만 화소대로 알려져 부족한 감이 있지만 상대의 표정을 살피며 영상통화를 진행하는 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 또한 포토부스 애플리케이션은 카메라를 활용해 만화경처럼 화면을 다양하게 변화시켜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었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으로 적절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달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구글 허니콤과 비교할 경우, 직관적인 사용방법과 부드러운 화면전환 등 여러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기능적인 면에서는 단점도 드러났다. 특히 전ㆍ후면 카메라를 장착했지만 화소수가 지나치게 낮아 사진 저장 대신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즐기기 위한 도구 이상으로는 활용하기 힘들다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박지성기자 jspark@

    ◆사진설명 : 본지가 주최한 IT산업-금융경제인 축구대회 현장에서 아이패드2를 사용한 결과, 얇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었다.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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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종이의 진화… 접는 TV까지

    미래 IT시장 이끌어갈 핵심기술

    2011년 04월 29일(금)

    > 과학·기술 > 신소재·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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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의 전자종이가 등장한 때는 1975년이다. 복사기 제조업체인 미국

    제록스(Xerox)는 ‘자이리콘(Gyricon)’이란 명칭의 전자종이를 개발했으나

    아쉽게도 2005년 개발이 중단됐다. 상업성 때문이었다.

    2004년 소니(Sony)도 ‘리브리에(Librie)’라는 전자책 단말기를 출시했으나 콘텐츠

    부족으로 판매가 워낙 부진해 시장에서 철수하고 만다. 그러나 인터넷 서점의 강자

    아마존은 2007년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8만 종 이상의 컨텐츠를 기반으로 전자책

     ‘킨들(Kindle)'을 선보였다.

    결과는 놀라웠다. 2009년 성탄절 최고 히트상품으로 부상하는 등 2009년에만

    540만대, 2010년에는 800만대 이상 팔리는 대히트를 기록했다. LG경제연구원

    문희성 책임연구원은 전자종이의 남다른 장점들이 아마존의 ‘킨들’과 같은 성공을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LCD보다 더 편안하게 볼 수 있어

    전자종이의 첫 번째 장점은 자체 발광을 하지 않는 ‘반사형’이기 때문에 눈에 피로감을

     느끼진 않는다는 점이다. 컴퓨터 모니터, TV, 스마트폰 등은 LCD의 백라이트,

    AMOLED 등에서 직접 빛을 발산하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 전자종이 개발 로드맵(자료 LG경제연구원) 


    유연하다는 점 역시 중요한 장점이다. 현재는 디스플레이용 기판으로 유리(glass)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 유연성에 있어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금속 호일(Metal Foil)이나

    플라스틱 기판으로 대체하려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접는 것이

    가능한 (Foldable) 전자종이도 출현할 전망이다.   

    소비 전력량이 적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장점이다. 전자종이는 ‘반사형’이다

    보니 백라이트도 필요 없고, 자체적으로 빛을 낼 필요도 없다. 빛에너지를 외부에서

    얻기 때문이다. 더구나 다른 디스플레이 제품과 비교해 가벼운 점 역시 매력적인

    부분이다.

    이 같은 장점들 만큼 시장성도 매우 밝은 편이다. 디스플레이서치(Display Search)에

    따르면, 전자종이 시장은 2009년 4억 3천만 달러에서 2018년 96억 달러 규모로

    2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최근 학회지를 통해 2011년 하반기에 컬러 전자종이가

    본격 상용화되고, 대형 쇼핑몰 등 유통업체에는 전자 가격표가 부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2015년이 되면 접거나 말 수 있는(Rollable) 전자종이, 혹은 디지털

    광고판용 전자종이가 등장할 것으로 보았다.

    또 핸드폰 케이스를 비롯 가전제품 외장을 컬러 전자종이화 해서 다양한 디자인과

    색 구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더 나아가 2020~2030년경에는 고무 매트처럼

     휠 수 있고 얇은 전자시트가 개발될 것으로 예측했다.

    기업들 전자종이 원천기술 확보 나서

    기업들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LCD 패널 메이저 기업들은 전자

    종이의 잠재성을 주목하고 관련 기업을 인수하거나, 전략적 제휴에 나서고 있다.

    ▲ 13인치 크기에 180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노트슬레이트(왼쪽)와 왼쪽에 전자종이를 채용한 엔투어리지의 포켓 엣지(Pocket eDGE) 태블릿 


    LG디스플레이는 ‘E-ink(현재 PVI 자회사)’와 제휴, 전자책 단말기 업체 아이리버와

    합작 법인을 설립한 바 있고 최근에는 기술벤처 기업인 ‘이미지 앤 머티리얼(I&M)’을

     인수해 전자종이 기술 역량 축적 및 제품화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LCD 총괄은 올해 초 ‘리퀴비스타’를 인수했다. 새로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선두 LCD 기업들이지만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위해 제품 다변화,

    전자종이 기술과의 연계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종이는 현재 흑백위주 제품만 상용화 되고, 컬러 제품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 E-ink가 ‘트리톤(Triton)’ 이라는 컬러 전자종이를 개발

    했다. 화질과 응답속도를 기대 수준에 당장 맞추기는 어렵지만 지속적인 소재

    혁신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전자종이들이 계속 개발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전자종이를 활용한 신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종이노트를

    대체할 수 있는 ‘노트슬레이트(Noteslate)’가 있는데, 이 제품은 아이패드 같은

    외장에 전자종이를 적용한 것으로 터치펜을 이용해 자유롭게 필기를 할 수 있으며,

    손쉽게 필기 내용을 저장·삭제할 수 있다. 또 와이파이와 MP3 기능도 있어 교실,

    사무실 등에서 종이 노트를 대체할 수 있다.  

    얼마 전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엔투어리지(Entourage)의 ‘듀얼 디스플레이 태블릿’

    은 한 쪽은 6인치 전자종이, 다른 쪽은 7인치 LCD 화면으로 구성돼 있다. 전자책을

    읽거나 동영상을 보는 등의 여러 가지 용도에 따라 사용자가 전자종이와 LCD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도록 구성된 제품이다.  

    IT전문지 컴퓨터월드(Computerworld)는 ‘올해 주목 받는 4가지 디스플레이 기술’의

    하나로 전자종이를 지목했다. 관계자들은 나머지 3가지 기술, 즉 멀티터치, 햅틱,

    OLED와 함께 전자종이 기술이 향후 IT시장을 이끌어나갈 핵심 기술로 보고 있다.   

    현재 기술수준으로 보았을 때 전자종이를 LCD 등을 대체할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보는 것은 아직 때 이른 감이 있지만 전자종이의 가능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문희성 책임연구원은 향후 전자종이의 새로운 차별적 가치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봉 편집위원 | aacc409@naver.com

    저작권자 2011.04.29 ⓒ ScienceTimes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엄마를 부탁해' 美서 돌풍 베스트셀러 조짐

    한국일보 | 입력 2011.04.06 21:15 | 수정 2011.04.06 23:03 |

    출간 하루새 아마존닷컴 '본격문학' 순위 10위대로

    5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각 서점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소설가 신경숙(48)씨의 장편 < 엄마를 부탁해 > 의 영문판 < 플리즈 룩 애프트 맘(Please Look After Mom) > 이 출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본격문학이 영어권 시장에 진출하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코 블러버드 지역에 위치한 반스&노블 서점 관계자가 5일(현지시간) 신경숙씨의 장편 &lt;엄마를 부탁해&gt; 영문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LA=미주한국일보 이은호기자 eunho@koreatimes.com

    < 엄마를 부탁해 > 영문판은 출간 하루 만에 미 최대 인터넷서점인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 90위권을 오르내렸다. 한국 문학 책이 소설ㆍ비소설을 아우르는 종합 순위 100위권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문학ㆍ픽션 부문'의 하위 분류인 '본격문학(Literary)' 순위에서는 10위대까지 치고 올랐다. 이에 따라 다음주 무렵에는 이 책이 미국 현지 베스트셀러의 척도 역할을 하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미국 각 지역의 서점 체인, 슈퍼마켓, 대학 등을 총망라해서 판매량을 집계해 주간 단위로 베스트셀러를 발표한다.

    책을 출간한 출판사 크노프는 이 같은 상승세를 타고 1쇄 10만부, 2쇄 3,000부를 찍은 데 이어 곧 3쇄 인쇄에 돌입하고 뉴욕타임스 17일자에 전면광고도 실을 계획이다. 신경숙씨의 해외 판권을 관리하는 KL매니지먼트 이구용 대표는 "전면광고를 싣기로 했다는 점에서 이 책에 대한 기대를 보여준다"며 "해외 시장에서 우리 문학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출간 전부터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 엄마를 부탁해 > 는 실제 판매에서도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됐다. 미국 최대 서점 체인인 반즈앤노블은 이 책을 '올해의 주요 신간 15'로 선정해 출간일부터 7월까지 주요 전시대에 진열키로 했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내 한인 서점들도 자체 유통망을 이용해 판매에 들어갔다. 코리아타운 플라자내 정음사의 마크 최 대표는 "오늘 영문 초판 15권을 들여왔는데 대부분 팔렸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뉴욕 맨해튼 한국 총영사관에 열린 영문판 출간 기념회에는 미국의 언론ㆍ출판계 인사와 독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씨는 "이 책의 영문판은 나 개인에게도, 한국 문학으로서도 미국에 내리는 첫눈일 것"이라며 "앞으로 이 첫눈 위로 또 다른 아름다운 눈들이 풍성하게 쌓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 세상 모든 엄마가 위로를 받고 많은 아빠와 아들, 딸들이 엄마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씨는 이날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시애틀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등 미국 7개 도시를 순회하고 5월 18일부터는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 스페인 등 유럽 8개국을 도는 북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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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LA=미주한국일보 김형재기자 h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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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2 직접 써보니..무게· 성능 놀라워

    머니투데이 | 이지원 | 입력 2011.03.17 16:55 |

    [머니투데이 이지원MTN기자] < 앵커멘트 >

    출시 후 매진행렬을 거듭하고 있는 아이패드2가 국내에도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애플의 아이패드2를 국내에서 직접 써보고 성능을 비교해 봤습니다. 이지원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주 미국에서 출시된 애플의 아이패드2입니다.

    10분만에 초기 물량이 동이나는 등 매진행렬을 거듭하며 전작을 뛰어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작보다 얇아진 두께.

    아이패드1 두께에서 1/3을 떼어낸 것보다 더 얇은 8.8mm의 두께로 손에 쥐는 그립감이 뛰어났습니다.

    또 아이패드 1과 2를 동시에 들어보니 60~100g의 무게 차이가 확연했습니다.

    한손으로 들기에 다소 부담스러웠던 전작과 달리 아이패드2는 한손으로 들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아이패드1과 아이패드2를 나란히 두고 인터넷 속도를 비교해 봤습니다.

    여러차례 시도해본 결과 검색과 영상처리 속도에서 모두 듀얼코어를 채택한 아이패드2가 빨랐습니다.

    포털화면을 띄우는데 아이패드1이 아이패드2에 비해 창이 완전히 열리기까지 4초가량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인터뷰] 이진수 / 포인트리 대표

    "훨씬 가벼워졌고, 훨씬 얇아져서 휴대성이 굉장히 좋아졌구요. PC수준의 하드웨어 성능이 탑재돼 있기 때문에 일반 유저들은 웹을 즐길때 로딩속도가 굉장히 빠르게 느껴질 것이고, 게임이나 3D 콘텐츠 즐길 때 훨씬 더 자연스러운 액션이라든가.."

    아이패드1에는 없던 카메라가 앞, 뒤에 달려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고, 화상통화인 페이스타임 실행도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사진 품질과 해상도는 아이폰4에 비해 떨어집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아이폰4에 비해 화면은 시원하지만 문서나 뉴스 등의 컨텐츠를 오랫동안보면 눈의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애플이 심혈을 기울였다는 아이패드2 전용 커버 '스마트 커버'도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커버를 닫으면 딸깍 소리를 내며 화면이 자동으로 꺼져 화면 보호 뿐만 아니라 절전도 가능합니다.

    또 스마트커버를 서너번 접으면 아이패드의 받침대 역할을 합니다.

    KT가 애플과 아이패드2 출시일정을 협의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은 출시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제품에 비해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던 전작과 달리 휴대성을 강조한 아이패드2.

    6만5천개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컨텐츠를 소비하기에 더 적합한 기기가 탄생했다는 점이 아이패드2 돌풍의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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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따라가다가…태블릿PC 재고 공포
    후발업체 제품 60종 개발해놓고 출시시기 못잡아
    아이패드2 보다 비싸면 안팔리니…업계재편 분수령
    기사입력 2011.03.17 17:16:11 | 최종수정 2011.03.17 19:27:15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삼성전자는 이달 초 태블릿PC(스마트 패드) 갤럭시탭 재고(50만대 중 20만대가 재고)가 많다는 내용이 외신을 통해 보도되자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것을 경험했다.

    삼성은 서둘러 정정자료를 냈지만 생산량에 비해 판매가 적어 재고가 있을 것이란 시장 전망을 완전히 뒤집지는 못했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태블릿PC가 올해부터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조사들이 한꺼번에 많은 제품을 발표해 `버블(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태블릿PC 시장을 절반 가까이 애플 아이패드가 잠식할 것으로 예상돼 기타 사업자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모토롤라, 림(RIM), HP 등 주요 제조사들은 경쟁적으로 태블릿PC 신제품 계획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출시 시기와 가격 등은 정하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PC 제조사들이 지난해 3분기부터 지난 1~2월까지 북미가전쇼(CES)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발표한 태블릿PC는 60~80여 종에 달한다.

    삼성전자도 갤럭시탭10.1에 이어 8.9인치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며 LG전자도 옵티머스 패드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시장에 내놓은 제품은 애플 아이패드1ㆍ2와 삼성전자 갤럭시탭, 모토롤라 줌 등에 불과하다.

    림은 지난해 3분기 `플레이북`을 발표했지만 아직 출시하지 않고 있다. 이르면 다음달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마저도 계속 미뤄지고 있다.

    태블릿PC 가격을 정하는 것도 쉽지 않다. 아이패드와 비슷한 가격대가 된다면 소비자 유인이 부족하고 가격을 낮추면 수익성 문제가 떠오를 수 있다.

    이승우 신영증권 IT팀장은 "후발 태블릿은 성능을 떠나 가격 경쟁에서 아이패드에 완전히 밀렸다"며 "아이패드2는 가격 면에서 후발업체들이 따라가기 힘들 정도"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부품을 대량 구매하고 핵심 프로세서는 자체 디자인하며 유통 단계도 대폭 줄여 가격을 낮추고 수익은 극대화하는 전략을 짰다.

    애플 아이패드에 비해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맞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 많지 않다는 점도 판매에 걸림돌로 지적된다. 아이패드용 앱은 6만5000개 이상이 등록돼 있다.

    전문가들은 아이패드 열풍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그외 업체들은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 공급 과잉까지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출시된 애플 아이패드2는 하루 만에 30만대가 팔렸으며 사흘 만에 100만대가 판매돼 1차 출고량이 전부 매진되는 등 아이패드 쏠림 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JP모건, 신영증권 등 증권가에서는 태블릿PC 시장 규모를 4500만~4790만대로 추정했다.

    올해 애플은 아이패드2 등으로 255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약 46~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는 600만대(점유율 약 11%), 림은 500만대(약 9%), 모토롤라는 300만대(약 5.5%) 등으로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PC 제조사들의 생산량은 6500만~7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즉 약 1720만~2000만대(약 36%)의 초과 공급이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결국 안드로이드 패드 제조사끼리 마케팅과 이윤 경쟁을 해야 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장성원 삼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태블릿 제조사들이 스마트폰에 연장된 라인업으로 태블릿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감도 있다"며 "내년에는 메이저 태블릿 제조사들로 재편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손재권 기자 / 김명환 기자]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삼성전자 잡스의 덫에 빠지나

    머니투데이 | 권순우 | 입력 2011.03.09 15:28 |

    [머니투데이 권순우MTN기자]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1월말 100만원을 돌파한 이후 10%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패드2를 출시하면서 스티브 잡스가 퍼부었던 독설이 현실화되는 것은 아닌지 투자자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스티브 잡스의 저주는 삼성전자의 주가를 80만원대로 끌어내렸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지난 3일 아이패드2 출시 발표회에서 갤럭시탭 실적이 과장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스티브 잡스 / 애플 CEO

    "삼성전자도 작년에 태블릿을 내놨는데, 그들이 말하기로는 '셀인(유통업체에 공급)은 공격적이었지만, 셀아웃(소비자에 판매)는 꽤 작았다'고 하더라"

    삼성전자는 곧장 스티브 잡스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갤럭시탭 매출에 대한 우려는 증시를 불안하게 했습니다.

    이와함께 예상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LCD 부문과 TV부문 실적이 기사화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녹취]증권업계 관계자(음성변조)

    LCD쪽이 그렇게 나빴다는걸 예상을 못했고요. 또 디지털멀티미디어 사업부가 실적이 안좋잖아요. 그런쪽으로 회사가 문제가 있었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추정치를 낮추고 있습니다.

    현대증권은 LCD 부문과 통신 부문 실적이 부진하다며 1분기 영업이익을 3조 6000억원에서 3조 2000억원으로 12% 낮췄습니다.

    IBK증권도 3조 6천억원에서 3조 1400억원으로 낮췄습니다. 시장 예측치 3조 4800억원에 비해 10%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분기 실적을 선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삼성전자 주가의 특성상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는 분석입니다.

    [녹취]펀드매니저(음성변조)

    "부각됐던 것이 TV패널, 갤럭시탭 이런 부분인데요. 시장 컨센서스만큼 기존보다는 기대가 작은건 맞는데 주식을 팔만큼은 아닌거 같아서요. 현재 선에서 진정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1월말 100만원대를 돌파한 이후 줄곧 하락해 10% 넘게 빠져 8일 89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가 100만원을 다시 넘어 순항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기기의 실적이 뒷받침되며 잡스의 저주에서 벗어나야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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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권순우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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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강력해진 아이패드2…불붙는 태블릿PC 大戰
    듀얼코어 장착ㆍ두께 6㎜ 얇아져
    2일 미디어 행사서 공개 될듯
    기사입력 2011.02.28 17:37:52 | 최종수정 2011.02.28 20:59:58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애플이 2일 신형 태블릿PC `아이패드2`를 공개한다. 아이패드로 전 세계에 태블릿PC 열풍을 일으킨 지 13개월 만이다.

    업계는 성능이 개선되고 가벼워지기까지 한 아이패드2가 구글 안드로이드OS를 장착한 태블릿PC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 예술센터에서 주요 미디어를 초청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애플은 행사 주제를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는 아이패드2가 공개될 것으로 봤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이패드2는 9.7인치 디스플레이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6㎜가량 얇아졌다. 무게도 현재 680g에서 20% 정도 가벼워진다. `성능은 좋지만 들고 다니기엔 무겁다`는 평가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코어가 하나였던 중앙처리장치(CPU)도 듀얼코어로 업그레이드되고 메모리도 512메가바이트(MB)로 이전보다 두 배로 늘어난다. 영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전면, 후면 카메라도 새로 장착된다.

    운영체제(OS)도 개선된다. 업계는 최신 iOS 4.3이 아이패드2에 탑재될 것으로 봤다. iOS 4.3 신기능 가운데 `다섯손가락 멀티터치` 같은 태블릿PC에 특화한 기능이 여럿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아이패드2를 발표와 동시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보통 신제품을 발표한 뒤 짧게는 수주, 길게는 수개월이 지난 후에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해 1월 공개된 아이패드가 실제 판매된 건 4월부터다.

    아이패드2와 같은 태블릿PC는 휴대폰과 달리 이동통신사와 큰 조율을 거치지 않고 빨리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특히 3G 통신 기능이 없는 와이파이 버전은 애플이 곧바로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아이패드2는 구글 안드로이드 OS `허니콤`을 장착한 태블릿PC와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공개된 허니콤은 지금까지 발표된 안드로이드와 달리 태블릿PC에서 최고 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졌다. 아이패드에 맞서기 위한 구글 측 역작이다.

    허니콤 발표 이후 주요 전자 분야 제조기업은 허니콤 탑재 태블릿PC를 대거 발표하고 있다.

    애플이 아이패드2를 발표와 거의 동시에 판매하려는 것도 허니콤 탑재 태블릿PC를 의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는 "올해 애플은 태블릿PC 시장에서 모토롤라, 리서치인모션(RIM) 등 수많은 경쟁자들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지난해 거의 100%에 가까웠던 미국 내 아이패드 시장점유율은 80%로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일 발표 때 현재 병가 중인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모습을 드러낼지도 관심사다. 스티브 잡스는 지금까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중요한 신제품 발표를 직접 진행하며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아이패드2는 병가 중에도 개발을 지휘했을 만큼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다. 잡스 CEO는 지난주 애플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최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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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김희경 씨 '라가치상' 수상

    입력: 2011-02-23 17:15 / 수정: 2011-02-23 17:15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북큐브네트웍스, 30만원대 e북리더기 선보여

    3만종의 전자책 '북큐브'로 열람 가능...와이파이 탑재 '언제 어디서나' 다운로드

    image

    북큐브네트웍스는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전자책 전용단말기(e북 리더기) ‘북큐브’(모델명 B-612)를 정식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e북 리더기 북큐브는 15.2cm(6인치) 전자종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와이파이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전자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재 시판중인 와이파이 내장형 e북리더기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35만2000원에 판매된다. 

    북큐브네트웍스는 특히 지난달 국내 최대의 전자책업체인 북토피아, 다산지앤지와 콘텐츠 공동 사용과 판매에 대한 제휴를 맺어 현재 자사가 보유한 5000여종과 북토피아가 확보한 2만5000여종 등 총 3만종에 달하는 전자책을 제공한다. 

    북큐브네트웍스는 매달 500여종 새로운 전자책 콘텐츠를 확보, 제공함으로써 ‘읽을 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전자책 이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 번만 전자책을 구매하면 추가 결제 없이 PC와 e북리더기 북큐브에서 동일한 전자책을 볼 수 있는 유비쿼터스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 이용자의 부담을 줄여주면서 동시에 다양한 형태로 전자책 독서를 가능케 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북큐브네트웍스는 설명했다. 

    북큐브는 구매한 전자책 뿐 아니라 본인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전자책 도서관의 도서까지 대출해 볼 수 있다. 현재 북큐브네트웍스와 북토피아는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대우건설 등 전국 1000여 기관에 전자책 도서관을 구축하고 있다. 

    배순희 북큐브네트웍스 대표는 “지금까지 전자책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읽기 불편하다는 점과 읽을 만한 책 없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북큐브 출시로 이 같은 불만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많은 전자책을 볼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기존 기관 영업망 등을 활용한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올해 안에 약 3만대의 북큐브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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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2, 무게는 20% 줄고 9.7인치 화면은 그대로
    기사입력 2011.02.07     박창규 기자 kyu@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애플이 내달 기존 아이패드보다 무게가 20% 가벼워진 ‘아이패드2’를 정식 공개한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9.7인치 화면 크기와 해상도는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아이패드2는 이전 제품과 크기는 비슷하지만 무게는 540g 안팎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3월 자사의 스마트패드(태블릿PC)인

     ‘아이패드’ 후속 모델을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패드에 정통한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패드 후속 제품은 기존 기기와

    동일한 크기의 9.7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했지만 무게는 약 20% 줄어든

    형태가 될 것”이라며 “애플이 오는 3월께 신제품을 전 세계에 정식으로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애플은 아이패드 후속

    제품의 컨셉트로 기존보다 무게를 가볍게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터치패널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광원 등 주요 부품을 가벼우면서도 스마트패드에 적합하도록

    규격을 변경하는 데 힘썼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아이패드2의 터치패널은 글라스 타입이 아닌 필름 방식으로 대체되는

    것이 유력하다. 이로써 두께를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무게 감소도 가능하다.

    기존 제품은 디스플레이 위에 덧대어 멀티터치가 가능한 유리타입 터치패널을

    사용해왔다.

    관심을 모았던 아이패드2의 해상도는 기존과 동일한 XGA(1024×768)를 지원한다.

    또 기기 전면부에는 ‘아이폰4’에서 지원하는 ‘페이스타임’과 같은 영상통화가

    가능하도록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패드2에 대해서는 일부 외신에서 7인치 디스플레이 패널 탑재, 2048×1536급

     고해상도 지원 등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소문으로 그치게 됐다. 특히 아이패드

    의 화면 크기와 해상도는 운용체계 및 수십만종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규격

    이라는 점에서 당분간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무게는 사용자 요구를 반영해 가볍게 만들기로 했다. 애플은 아이패드의

    후속 제품에서 ‘다소 무겁다’는 단점을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는 분석이다.

    아이패드 무게는 약 0.68㎏으로 0.37㎏인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에 비해 무거운

    편이다. 따라서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장시간 사용 시 손목에 무리가 가는 등

    불편한 점이 있다고 지적해 왔다.

    한편 애플은 최근 2011년도 1분기(2010년 10~12월) 실적 발표에서 해당 분기

    동안 733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누적 판매량은 1479만대에 달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아이패드 vs 아이패드2 사양 비교

    아이패드 항목 아이패드2
    9.7인치 디스플레이 9.7인치
    1024×768 해상도 1024×768
    약 0.68㎏ 무게 약 0.54㎏
    유리 터치 패널 필름
    미 장착 카메라 장착 여부 전면부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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