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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무주세계웰니스포럼에서 발표할무주 웰니스관광콘텐츠 상품개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전략주제의 발표자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한국문화의 핵심가치


무주의 창조적인 웰니스관광콘텐츠 상품개발 전략


무주웰니스관광상품의 포지셔닝 전략


중국 문화체제개혁의 핵심 내용과 한국관광서비스산업의 시사점과 기회 등에 대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포럼 발표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 올립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이대형(파티게임즈 CEO)

중국 인터넷과의 대화

칠종칠금, 중국 인터넷과 대화하다 (9) 요쿠투도우 구용창, 동영상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

2015/05/26 07:58AM

 

요약

이대형: 얼마 전 CCTV의 간판 앵커였던 차이징이 중국의 환경오염 문제를 다룬 <Under the dome>을 발표하였는데, 이 동영상이 며칠 만에 2억 회 이상 재생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덕분에 요쿠투도우(이하 ‘요쿠’)의 동영상 서비스에도 방문자 수가 늘고 수혜를 좀 봤을 것 같다.

구용창: 현재 중국의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은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인데다가 워낙 훌륭한 내용이라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 것 같다. 그런데 곧 중국 정부에서 지침이 내려와 해당 동영상의 방영을 금지시켰다. 너무 큰 이슈가 되니까 부담스러웠나 보다.

이대형: 오늘날 동영상 서비스의 영향력은 사실상 TV의 영향력을 넘볼 수 있을 만큼 커졌다고 본다. 어떻게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보는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 것인지 궁금하다.

구용창: 머지않은 미래에 요쿠와 같은 동영상 서비스들이 현재의 방송사들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은 웨이보가 과거의 뉴스 미디어를 대체하고, 위챗이 통신사를 대체해나가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몇몇 방송사들이 집집마다 설치돼 있는 TV에 전파를 송출할 수 있는 권한을 나누어 갖는 구조로 방송이 이루어져 왔다.

그렇지만 인터넷 발달과 함께 PC와 스마트폰 등 인터넷에 접속 가능한 디바이스들이 늘어나면서 디지털카메라 등으로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제작하는 환경이 갖춰졌다. 게다가 요구와 같은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를 자유롭게 유통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방송을 위해 편성, 심의 등 많은 절차를 거쳐야 하며 큰 비용을 필요로 하는 방송국은 빠르게 변화하고 소비되는 현 시대에 점점 뒤처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대형: 요쿠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구용창: 요쿠를 구상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2005년 후난TV에서 방영한 <슈퍼걸>(중국판 슈퍼스타K)이었다. <슈퍼걸>은 중국 최초로 TV 방영, 모바일 투표, 인터넷 유포를 함께 실시했는데, 이를 통해 동영상 서비스의 미래를 보게 되었다.

이대형: 요쿠가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던 <라오난할>에 대해서도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구용창: <라오난할>은 유명배우와 유명감독 없이 요쿠에서 선보인 43분짜리 온라인 영상이다. <라오난할>은 당시 요쿠가 제작했던 11가지의 단편 동영상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었다. 당시에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인기가 많았는데, <라오난할>의 검색량은 해리포터의 2배를 돌파했다.

이대형: 요쿠, 소호, 바이두, 텐센트 등등 현재 많은 동영상 서비스들이 있는데다가 경쟁 또한 치열하다. 요쿠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구용창: 동영상 서비스는 앞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어 시장을 크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각 사이트마다 다른 전략이 있을 텐데 요쿠는 동영상만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오래 전부터 우리들이 강력하게 외쳐오던 구호가 있다. 바로 ‘빠른 자가 왕이다’이다. 빠른 속도로 재생하고, 빠른 속도로 검색하며, 빠른 속도로 전파하는 것이다. 이는 요쿠의 모든 유저들이 체험한 우리만의 장점이다.

또 다른 경쟁력은 <라오난할>, <열한 개의 청춘> 등과 같이 우리가 만들어낸 제품들과 브랜드다.이 점은 국내 다른 동영상 사이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동영상 사이트들과 비교하더라도 굉장히 차별화된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창조하고, 끊임없이 앞서 나아갈 것이다.

이대형: 요쿠에서는 위에 말한 내용들뿐만 아니라 정말 각양각색의 영상들을 볼 수 있는데 이것들 역시 요쿠가 승리할 수 있는 요소들 중 하나인 것 같다.

구용창: 맞다. 누구든지 파이커(영상/동영상을 촬영하는 사람)가 될 수 있다. 휴대폰이나 카메라, DV 등으로 주변의 재미있는 일이나 감동적인 일들, 사람들을 찍을 수 있다. 파이커들이 없는 곳은 없다. 2008년 올림픽이 굉장히 좋은 예이다. 당시 아테네에서 북경까지, 에베레스트를 제외하고 각 국가 각 지역에서, 심지어 북한의 평양까지 영상이 찍혀 왔었다. 당시 우리 유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정말이지, 파이커들이 없는 곳이 없다. 이것은 사람들이 사회를 기록하고자 하는 욕망 그리고 모두와 공유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실현시켰다고 할 수 있다.

우리 회사 구호가 ‘세계가 보고 있다’이다. 사실 어떤 각도로 보면 세계가 당신을 보고 있다.(세계가 보고 있다. 물론 다른 각도로 본다면 세계가 당신을 보고 있을는지도 모른다.) 유저들의 잠재력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이것이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이다.

이대형: 여러 동영상 사이트가 많은데 퀄리티가 우수한 파이커들의 영상이 왜 요쿠를 통해 전파된다고 생각하는가?

구용창: 일종의 마태효과인 것 같다. 우리가 서비스한 시간이 비교적 길고 다들 요쿠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얻는 영향력이 제일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요쿠에 올린 영상의 영향력은 인터넷상에서 그치지 않고 방송국 TV 프로그램에서 가져다 쓸 정도로 높으며, 유저들뿐만 아니라 여타의 미디어들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다.

게다가 우리는 2007년 ‘파이커’라는 명칭을 사용한 후부터 파이커들을 격려하기 위해 상금제도도 진행했는데 당시 공유한 영상이 일등 하면 1,000위안을 주는 행사도 매일 열었다.

이대형: 2014년에 방영했던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아마 한국드라마로서는 <대장금> 이후 이렇게 성공한 드라마가 없었을 것 같다. <별그대>의 성공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구용창: 과거에 <대장금>은 후난위성TV에서 방영해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그 이후 많은 한국드라마가 방송국을 통해 중국에 소개되었으나 한국드라마 방영에 대한 쿼터와 심의가 강화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한국드라마를 중국에서 방영하기 위해서는 스케줄 조율 및 심의 판정에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게 되면서부터, 그리고 중국의 인터넷 발달로 한국에서 드라마가 방영된 후 불과 하루 이틀 만에 자막과 함께 각종 동영상 서비스와 포털사이트에 다운로드 받아서 볼 수 있게 되면서부터 시청자들은 TV를 통해 한국드라마를 볼 필요가 없어지게 되었다.

<별그대>는 ‘아이치이’라는 동영상 서비스에서 독점 방영되었는데, 미리 한국에서 영상을 받아 자막을 완성해두고 한국과 동시간대에 방영했다. 첫 회 재생량이 13억 회를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는데 드라마의 퀄리티가 훌륭해서이기도 하지만 플랫폼의 영향력도 굉장히 컸던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 아이치이의 포지셔닝은 명확했다. 드라마 구매(在购剧), 드라마 밀어주기(推剧), 마케팅과 종합예능 구매 방면에서 70년대 후반-00년대생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4년 간의 경험과 유행, 젊음을 통한 고퀄리티의 브랜드로 유저들 마음속 깊이 자리잡게 되었다. 이러한 주요 유저들은 비교적 높은 소셜네트워크 활동도를 가지고 있어 정보를 공유하거나 퍼트리는 것을 즐겼다.

또한 아이치이는 으뜸가는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가지고 제일 빠른 시간 내에 유저들의 드라마 취향과 시청 습관을 분석한 맞춤형 스타일로, 개성화된 창조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별그대>가 방영된 후, 아이치이는 중관춘지역(中关村地区)에 대형광고도 진행했고, 산리툰에 위치한 아이치이 커피숍 주제를 ‘별(星星)’로 변경해 맥주와 치킨세트를 제공했다. 본 방송 상영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하여 현장에서 통역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전에는 동영상 플랫폼에서 드라마 하나를 위해 이렇게 오프라인 이벤트를 전면적으로 지원하는 곳이 없었다.

이런 창조적이면서 기대치를 높이는 마케팅 이벤트활동은 엄청난 수의 드라마 팬을 모이게 유도했고, 그들의 참여는 웨이보나 펑요취안(朋友圈)에 활동소감을 올림으로써 첫 폭발점을 형성했다. 또한 아이치이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오랜 기간 동안 신선하고 폭발적인 인기를 유지시켰다.

2014년 동영상 플랫폼의 경쟁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독점 방영’과 ‘자체 제작 드라마’가 각 동영상 웹들의 중요한 전략이 되었다.

이대형: 과거에 <대장금>이 큰 인기를 끌자 한국드라마에 대한 쿼터 제한과 심의가 강화되었는데,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유통에도 그 제한이 커지고 있다고 들었다.

구용창: 이미 2015년 1월부터 한국드라마 방영에 대해서 쿼터와 사전심의를 시작했다. 이러한 정책은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 <별그대> 이후 한국드라마의 평균 판권비용이 회당 20만 불을 넘어설 정도가 되었다. 정책이 발표된 이후에는 5만 불 이하로 떨어지고 계약도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이미 많은 플랫폼 사업자들과 한국의 제작자들이 많은 시장경험을 통해 나름의 대응방식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한국 드라마제작사를 인수한다거나 투자를 통한 공동제작이란 명분으로 심의를 피해가려는 움직임이 이에 속한다.

이대형 : 현재의 한국과 중국의 드라마 시장을 보면 10년전 온라인게임 시장을 보는 것 같다. 그때에도 한국에서 개발한 온라인 게임들이 인기가 많았고 중국의 많은 게임 회사들이 판권을 가져가기위해 경쟁을 했다. 그러다 중국 정부에서 게임에 대한 심의를 시작했고, 회사에 따라 서비스할 수 있는 한국 게임의 수를 제한하는 쿼터제가 비공식적(진실은 알 수 없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렇게 믿음)으로 도입되어 오히려 쿼터를 가지고 있는 중국의 게임 회사들에게 한국 게임 회사들이 제발 판권을 사달라고 부탁하게 되는 모습도 있었다. 현재는 중국의 게임회사들이 그 동안 축적한 자본력과 경험을 통해 한국 회사들에 비해 우수한 게임 개발 역량을 가지게 되어 반대로 한국 시장으로 침투하고 있는 모습이다.

드라마 산업의 경우도 현재는 한국 드라마의 위상이 높지만, 향후에는 역전될 가능성이 없다고 볼 수 없는 것 같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앵그리버드’ 못보는 ‘나홀로 IT 한국’
2천만 다운 넘긴 최고흥행 앱
사전등급 탓 국내선 구매못해
특정 기기·‘편법’으로만 가능
한겨레 구본권 기자기자블로그
» 엘지전자는 다음달부터 전세계에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인기 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 리오’를 사전탑재한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은 게임물 사전심의를 ‘사전 검열’로 받아들여 국내에서 게임카테고리를 차단하고 있다. 엘지전자 제공
스마트폰 사용자 1000만명 시대의 초라한 자화상인가?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가 즐기는 게임인데도 정작 국내에서는 편법을 사용하거나 특정한 스마트폰과 이동통신사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늘고 있다. 국제 무대와는 동떨어진 국내 정보기술(IT) 환경 탓이다.

엘지(LG)전자는 12일 스마트폰 최고 인기 게임인 ‘앵그리버드(Angry Birds)’를 다음달부터 전세계에 출시하는 엘지 스마트폰들에 기본탑재하고, 앵그리버드를 만든 로비오와 함께 공동마케팅을 벌인다고 밝혔다. 앵그리버드는 핀란드 청년 4명이 개발해 안드로이드마켓, 아마존닷컴과 앱스토어 등에서 2000만번 넘게 다운로드된 세계에서 가장 인기높은 스마트폰 게임으로 꼽힌다. 배고픈 돼지들이 새의 알을 훔쳐가고, 분노한 새들이 돼지를 향해 총알처럼 돌진해 격파하고 알을 찾아온다는 내용의 게임으로, 단순한 조작법에 흥미로운 효과와 구성을 더해 모바일콘텐츠의 대표적 성공모델로 불린다.

하지만 국내 이용자들은 별도의 ‘우회로’를 거쳐야 한다. 엘지전자는 국내 이용자를 위해선 자체 콘텐츠장터인 ‘엘지월드’를 통해 앵그리버드를 제공할 방침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엘지유플러스(LGU+) 가입자만 오즈스토어를 통해 앵그리버드를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었다.

국내 앵그리버드 사용자들은 대부분 ‘편법’을 쓴다. 아이폰 사용자인 회사원 이선진씨는 앱스토어에 미국 계정을 만든 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앵그리버드를 비롯한 게임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선 구글 안드로이드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 ‘게임’ 카테고리가 막혀 있어 이용할 수 없는 탓이다. 구글과 애플이 게임물 사전등급을 받도록 한 국내 규정에 대해 ‘사전 검열’이라고 반발해, 게임 카테고리 자체를 국내에서 폐쇄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때문에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이통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티스토어(SKT), 올레마켓(KT), 오즈스토어(LGU+)라는 국내용 콘텐츠장터에 등록된 소수의 국내용 게임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례는 국내 정보기술 환경의 후진성을 다시 한번 드러내는 사례라는 지적이 많다. 지난 3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안에 2000만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지만, 글로벌 환경과 동떨어진 현실은 이어지고 있다. 위치기반서비스 신고를 하도록 돼 있는 위치정보법 때문에 국내에서는 트위터나 포스퀘어 등 이용자 위치를 보여주는 서비스가 불법인 게 대표적이다. 경찰은 지난 3일 위치정보법 위반 혐의로 모바일광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구글코리아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압수수색했다. 구글의 모바일광고인 애드몹을 불법 혐의로 압수수색을 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20대富農들 `농업의 재발견` 자부심
한손엔 삽ㆍ한손에 태블릿PC로 매출10억 "아그리젠토 코리아 우리가 주도"
"음료에 균이" 따지던 외국인이 나중엔 "원더풀"
기사입력 2011.04.22 17:12:36 | 최종수정 2011.04.24 12:05:26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1동에 있는 한 사무실에서 "젊은 부농" 송새롬 씨(가운데)와 올해 이 회사에 입사한 직원들이 상품을 들어보이며 웃고 있다. <김호영 기자>

"농업에 미래가 없다고요? 희망이 없었으면 애초에 시작도 안 했을 겁니다. 농사꾼은 옛말, 농민은 이제 `농업 경영인`이고 농장은 `농업 기업`입니다. 더 많은 젊은 농부들과 힘을 모아 농촌을 새롭게 바꾸고 싶습니다."

최근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서 만난 농업인 유화성 씨(28). 흙이 잔뜩 묻은 작업복 차림인 그의 손에는 태블릿PC 갤럭시탭이 들려 있었다. 태블릿PC로 온라인 쇼핑몰에 올라온 상품 주문을 처리하고 택배 배송을 확인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유씨는 농지 약 13만㎡(4만평)에서 마(麻)를 연간 150t 생산해 15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젊은 부농(富農)이다.

2006년 말부터 마 재배에 나선 그는 시행착오 끝에 2008년 `마 캐는 젊은 농부들`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인근 20대 젊은 마 재배농가 5곳과 함께 온ㆍ오프라인 시장 확보에 나섰다. 비싼 마를 품질별로 세분화해 `알뜰마` `꼬마` 등 이름으로 출시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박을 터트리는 등 작년 매출액은 15억원에 달한다. "농촌엔 할 일이 무궁무진합니다. 생산ㆍ유통ㆍ홍보ㆍ회계 등 분야별 전문성을 높여 1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는 `농업 오너`가 될 겁니다."

`스마트한` 20대 부농들이 등장했다. 사양산업이라 여겨지던 농업 분야에서 남다른 도전정신과 아이디어, 스마트함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부를 일구는 젊은 농부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생산에만 집중했던 예전 농민과 다르다. 체계적인 영농기술을 익히는 것은 기본. 경영인 마인드로 무장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마케팅을 벌인다. 국내는 물론 외국까지 유통망과 판로를 개척하며 `영업맨`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전남 보성군 보성읍에서 약초를 재배하는 송새롬 씨(29ㆍ여). 법조인을 꿈꾸는 법학도였던 송씨는 2009년 8월 벤처 농업인으로 변신했다. 산에서 채취한 50여 가지 약초를 전통 옹기 1000여 개에 3~6년간 숙성시킨 전통음료 `산야초`가 주요 상품. 농민 딸인 송씨는 창고에 재고가 잔뜩 쌓여 있는 것을 보고 `세계시장에서 먼저 인정받겠다`는 결심으로 겁 없이 국외 영업에 뛰어들었다.

송씨는 직접 제작한 제품 카탈로그, 제조ㆍ생산공정 설명서를 들고 지난해 한 달에 세 번꼴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발효식품에 익숙지 않은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바이어를 직접 만났다. 대형 마트에서 시음료ㆍ판촉 행사도 벌였다.

"문전 박대도 수없이 당했고 `음료에 어떻게 균(菌)이 있느냐. 비위생적이다`고 항의하는 외국인 바이어한테 너무 화가 나서 호텔 로비에 따로 불러내 발효식품이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조목조목 따졌죠. 나중엔 `원더풀`이라며 사과하더군요."

지난해 수출액 100만달러(약 10억원)를 올린 송씨는 "프랑스 독일 등 유럽시장을 반드시 뚫고 싶다. 올해는 최소 150만달러 수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농촌엔 젊은 친구들이 많이 필요하다. 20대와 함께 농업 아이템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 첫 시도로 송씨는 지난해 중반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무실을 차리고 올해 초 법인을 설립해 20대 직원 3명을 고용했다. 이곳에서 일하는 김현우 씨(25ㆍ중앙대 식품공학과 졸업)는 "농업은 시장성이 충분한 분야"라며 " `뷰티`와 `헬스`를 키워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젊은 부농들에겐 열정과 긍정적인 사고라는 DNA도 빼놓을 수 없다.

전북 김제시 소재 2만1400㎡(약 6500평) 규모 농장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며 매일 땀을 흘리는 허정수 씨(24). 올해 매출 10억원을 목표로 하는 허씨는 "농민들은 정부 지원을 받는 보호 대상이라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항상 새로운 트렌드를 확인하고 공부한다. 농촌 미래를 짊어진다는 자부심으로 일한다"고 말했다.

유씨도 "젊은 농부일수록 세계를 무대로 승부해보겠다는 도전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며 "농업은 2차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관광이나 레저 등과 연계해 문화상품으로도 개발할 수 있고, 농업을 소재로 `삼성 에버랜드` 같은 문화레저 단지를 만들지 말란 법도 없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말 농가 가구당 소득은 3212만원. 한국 농수산대학교에 따르면 `20대 농부` 작년 평균 소득은 7447만원으로 집계돼 2배가 넘었다.

김윤식 경상대 농업경제학과 교수는 "농업은 미래가 밝은 산업이고, 일본 원전 방사성 물질 누출 사건에서 알 수 있듯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며 "고급 농산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고부가가치 농수산식품이 성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광진 한국농수산대학 특용작물학과 교수는 "농업 성공 사례만을 벤치마킹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농업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며 "처음 농업을 시작한 3~4년간은 농업 기술과 이론을 현장에 접목시킨다는 생각으로 장기 플랜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일경제신문은 농업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ㆍ농수산물유통공사(aT)와 함께 오는 6월부터 매달 혁신성이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선정해 `아그리젠토상(賞)`을 시상한다. 농수산식품 분야에서 신기술 제품을 발굴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것이다. 수상 대상은 최초 판매일 3년을 경과하지 않은 신제품과 신기술로 원예 축산 수산 식품 등 농수산식품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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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이제는 문화 콘텐츠 시대…방송영상 전문가 길러내는 KIPA디렉터스쿨

-KIPA디렉터스쿨, 10기 방송영상 교육생 모집-

이제는 뭐니뭐니해도 문화콘텐츠 시대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것보다 드라마, 영화 등 좋은 방송영상 콘텐츠만 있어도 엄청난 경제적 수익은 물론 국가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문화콘텐츠 시대에 걸맞은 방송영상 인재는 어디서 길러내는 것일까?

많은 방송영상 아카데미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PD, MD 전문 교육기관인 KIPA디렉터스쿨(원장 정관영, www.directorschool.org)이 최근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KIPA디렉터스쿨은 이론 20%와 실습제작 80%로 실습중심,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10개월간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적인 인력을 만들어 낸다. 특히 현재 9기까지 졸업이 완료된 시점에서 졸업생의 취업도 100% 가까이 이뤄지고 있다.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도 매우 높다.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반수 이상이 이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교육 내용 역시 대학 교육에 비해 특성화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 61%가 KIPA디렉터스쿨이 한국의 방송전문인력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78%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PD나 MD가 되고 싶어하는 주변인에게 KIPA디렉터스쿨을 적극적으로 추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직에서 왕성하게 일하고 있는 방송영상 관련 전문가들의 평가 역시 뛰어나다. 김옥영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은 “좋은 디렉터를 양성할 때, 제일 중요한 점은 안목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며, KIPA디렉터스쿨에서 안목 높은 전문가를 키워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취업이 보장된 PD, MD 인재 양성의 메카 KIPA디렉터스쿨에서는 제 10기 방송영상 국비 교육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독립제작사협회 산하로 설립, 운영되어 전액무상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MD과정의 경우 해외 견본시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도 부여된다.

모집인원은 총 55명 내외로 제작디렉터(PD과정) 50명 내외, 마케팅디렉터(MD과정) 5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전문대 졸업 이상으로 PD경력자는 방송프로그램 제작분야 근무 2년 미만인 자, 198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 했거나 면제된 자가 응시할 수 있다.

접수는 1월 28일(금) 저녁 6시까지 방문, 우편, 인터넷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서는 KIPA디렉터스쿨 홈페이지(www.directorschool.org)에서 <입학지원서-자기소개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입학과 관련한 문의는 홈페이지, 전화(02-3219-5629~30) 또는 이메일(webmaster@directorschool.org)을 통해 하면 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WCG 2010 아시안 챔피언십, 싱가포르서 개최

13개국 100여명 참가한국은 7 출전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월드사이버게임즈(WCG)의 아시아 지역 대회인 'WCG 2010 아시안 챔피언십' 9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다.

WCG 2010
아시안 챔피언십은 WCG의 대륙별 챔피언십 중 하나로 올해 5회째다
.

초청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뉴질랜드, 대만,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일본, 중국 등 13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합을 거룰 종목은 피파10, 도타 올스타즈(DotA All Stars), 포르자 모터스포츠3(Forza Motorsports 3) 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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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선수는 7명으로 도타 올스타즈에는 '폐인(pein)'(팀원 이승곤, 유지성, 김정기, 백지훈, 김태현), 포르자3에는 이남헌 선수, 피파10에는 이원국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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