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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콘텐츠 클러스터 체계

- 지역의 창발성과 자발성을 기초로 하는 지역문화콘텐츠 산업 발흥을 기원..


지난 칼럼에서는 문화창조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창조하는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에서 콘텐츠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루면서 활발하게 창출되도록 하며, 이를 통해 창조적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배양되는 토양을 만들어 내도록 하는 지혜로운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칼럼은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맞추어 창조적인 문화콘텐츠 클러스터 정책과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 체계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필자가 지난 세월 동안 전국 지역을 다니면서 공통적으로 느낀 점은 제주, 광주, 대구, 전주, 청주, 부산, 춘천, 인천, 천안, 부천, 원주, 대전 등 전국 어디를 가도 참으로 훌륭한 문화 유산과 자원, 그 지역의 핵심 문화 가치가 존재한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해당 지역을 가보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역량을 축적한 창조적 인재들이 적지 않으며 지역의 공무원들이나, 문화콘텐츠산업의 진흥 지원기관의 담당 임직원 모두가 역시 의욕적이며 열정적이었다는 점이다.

중앙 정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산업 10개년 발전 전략 등 지역문화클러스터 전략 정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누리 사업 등을 통해 많은 재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관심과 노력과 투자에도 불구하고 지역문화콘텐츠 산업이 기대한 만큼 이렇다 할 성과가 나타나지 않다.

그 원인과 이유는 무엇인가? 먼저 지역 역량과 핵심 가치 기반, 핵심 자원의 심층적인 철학적 접근과 분석 노력이 결여된 채, 진행되는 정책 프로세스와 시스템 상의 문제점을 들지 않을 수 없다.

지역은 저마다의 지역 특성과 역사적 배경과 뿌리가 있다. 그 배경과 뿌리는 사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수 백 년을 내려오면서 축적된 문화적 자산과 지역의 정신적 가치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의 뿌리와 정신은 사실 면면히 내려온 핵심 자원이며 지식 창조 시대에도 역시 핵심 문화적 가치로, 상징적 의미로 발현되고 재창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이러한 이미 존재하여 온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에 대해 보다 면밀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해 나가고 이를 지역의 핵심 문화자원을 창조적이고도 생산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전략적 노력을 기울이기 보다는 무분별한 철거, 폐기, 방조, 개조 작업들이 특히 근대화의 과정에서 무심결에 이루어져 왔다.

이미 존재해 온 지역의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과 문화콘텐츠 자원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조사, 심층적 연구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의 공급자 중심 사고의 정책 시스템은 이러한 지역 문화의 중요한 요소와 측면을 간과하여 온 측면이 없지 않다.

어떻게 지역에 대한 충분한 조사 분석 연구 없이 지역 문화콘텐츠 발전을 위한 제반 정책이 올바로 수립될 수 있겠는가?지역의 문화원형 사업의 경우도 역시 많은 예산이 투입되었으나 산업적 활용을 통한 연관 효과나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의 선순환 성과가 여전히 미흡한 데에는 이러한 정책 시스템과 프로세스상의 문제점에 원인이 있으며 이에 대해 보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보다 다각적이고도 면밀한 연구와 디테일 리스크 요인에 대해 분석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정책 추진 및 집행 체계에서 중앙과 지역의 전략 체계와 연계 협력 방향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 체계에서 보았을 때 특히, 중앙은 통합화와 종합화, 글로벌화를 지향해 나가야 한다.디지털 시대는 통합 조정과 리더쉽을 위한 통합을 지향하는 것이 더욱 타당하고 필요하다.

이를 통해 전체를 조망하며 각 지역의 핵심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여 조정하고 글로벌 네트워크화의 전략 방향을 제시해 나가야 한다.한편 지역은 보다 분산화, 세분화, 다각화, 다양화, 전문화의 방향으로 심화해 나가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의 정책 추진 및 집행 체계에서 중앙은 오히려 종합 조정 기능은 미흡한 채 지원기관을 통한 장르별 분산화, 분절화로 인한 갈등이 심화되어 있다. 지역은 지역의 특성과 한계를 넘는 역량이 필요하고, 보다 많은 인프라가 요구되며, 단기간에 성과를 창출해 내야 하는 정책 목표를 중앙으로부터 무리하게 설정 받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리고 보다 창조적인 문화콘텐츠 클러스터 정책의 추진체계와 전략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디지털 시대의 지역 문화 정책은 민관 협력을 기본으로 하는 자발성과 창발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문화 거버넌스, 문화 생태계, 문화 네트워크, 문화 커뮤니티, 문화 클러스터라는 정책 파이프라인 구축 원칙이 수반되어야 한다.

나아가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이 활성화하고 융성하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 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지역의 창조적인 콘텐츠 클러스터 확립의 원칙은 지역의 특성에 부합하는 콘텐츠 창조섹터를 확립하여 먼저 자리 잡도록 하고 이를 중심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가치사슬 네트워크가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 나가도록 해야 한다.콘텐츠 창조섹터는 콘텐츠 코어 클러스터와 벨류 체인 장르별 연관 클러스터 생태계로 구성되어 있다.

콘텐츠 코어 클러스터는 기초예술, 문화예술, 전통예술, 디자인, 연극, 뮤지컬 ,공연, 춤, 음악, 창작, 박물관, 미술관 등 본질적 가치를 제공하며 인류문화의 삶의 지혜, 방법론, 인식의 틀, 통찰력 등 창조의 본원적 지식 가치를 제공한다.콘텐츠 연관 클러스터는 미디어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영화, 게임, 영상TV, 애니메이션 출판, 모바일, 관광, 광고, 가요 음반 등 엔터테인먼트 연관 산업으로 문화의 향유, 소비적 가치, 삶의 즐거움과 교류 등 문화 향유 가치를 제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동안 콘텐츠 창조섹터의 본질적 측면을 간과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리고 지역의 창조적인 콘텐츠 클러스터 정립의 중요한 원칙은 이러한 일반론을 모두가 전체적으로 답습하여 나가는 게 아닌 지역의 특성에 맞는 실사구시적이고도 창조적인 콘텐츠 클러스터 전략이 R&D 기능의 강화, 교육, 금융, 유통, NGO 네트워크 인프라의 확충과 함께 이루어지도록 함과 동시에 지역 간 시너지와 연관 구조를 통찰해 내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의 창출, 창조적인 아이템과 콘텐츠 프로젝트의 창출, 학제간, 산학간 협력을 통한 콘텐츠 OSMU 전략 실현, 글로벌 경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콘텐츠 선도기업의 창출을 구체적인 로드맵에 의해 실현해 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창조적 전문가들을 적극 발굴 수용해 나가고 지역은 지역에 멈추는 게 아닌 점, 선, 면, 네트워크 기반의 글로컬 포지셔닝과 전략 체계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

이제까지의 지역문화산업 활성화 정책 추진 체계의 모범 사례로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사업을 들 수 있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사업은 우리 모두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 전국의 다양한 향토문화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노력과 열정, 향토문화산업 분류체계를 확립하고, 추진 체계를 정립하고자 하는 노력, 관련 모든 지식 정보의 연관 관계를 고려하고자 한 사려 깊은 통찰력, 중앙과 지역 역할 관계 및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세우고자 하였던 흔적, 소비자와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순환형 지식 정보 시스템 구축, 지방소재 대학과 연구기관 및 지역 문화단체가 실질적 편찬 주체로 참여하도록 하는 배려, 인문지식과 IT의 적용의 조화와 지식과 정보의 소통과 상호 운용성의 철학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존경과 높은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하겠다.

즉,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사업은 디지털 한국문화를 집대성하는 업적을 이루는 기초를 닦아 왔다. 나아가 지역문화콘텐츠 산업의 연관 관계 구조 분석 및 제시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가능성의 기회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디지털콘텐츠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서비스 표준화 전략 체계를 수립하며, 지역 향토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문화창조자들의 자발성과 창발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진정한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 협력 체계를 확립하고, 정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역 기반의 콘텐츠 진흥위원회의 설치 등을 보강하고 지역에서 호응한다면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산업 연관 효과와 성과를 창출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도 디지털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선도적 문화리더쉽을 확보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할 것이다.

2007.06.14., 아이뉴스 24 ’전충헌의 콘텐츠코리아’ 칼럼, 전충헌 콘텐츠코리아 회장 kodic3@hanmail.net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지난 2010년 서울대경제학공동학술대회에서 창조경제와 문화콘텐츠주제의 발제를 한 바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 동안 문화콘텐츠 지식체계의 고도화가 이루어져 왔으며 우리의 농업경제, 공업경제, 서비스경제가 문화콘텐츠와의 창조적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로 패러다임 시프트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 드린 바 있습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 창조섹터는 사람의 인체의 중요한 부분으로도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콘텐츠창조섹터가 중요하게 인식되는 것은 창조섹터의 안정화와 정립을 통해 비로소 연관산업 생태계가 선순환 구조를 갖게 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가치사슬을 지니게 됩니다


그러지 못할 경우, 콘텐츠 산업만 생태계의 악순환 구조에 빠지는 것이 아닌, 전체 산업구조와 경제가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며 이는 청년실업 등의 사회적 문제와도 깊이 연관되게 되는 것으로 인식됩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창조국가의 정책 비전은 창조성을 보다 많은 국민들이 발현하시도록 모든 체제와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 가자는 것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창조경제론의 핵심 취지는 창조성이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 중심축으로 삼자는 경제론일 것입니다.

창조도시는 도시 환경을 사람들의 보다 창조성을 구현하기 좋은 도시 환경과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것이 목표가 될 것 같습니다.


창조산업 클러스터 정책 전략은 창조성이 산업적으로도 기여하여 나아가 지속가능한 산업구조를 창조하고자 하는 새로운 창조생태계 기반의 창조산업단지 조성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창조경제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정책 수단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창조경제론, 창조산업 발전 정책 전략으로 우리 한국사회에서 이미 지난 10여 년 동안 가능성을 보여준, 검증된 모델이 존재하며, 국민적 사회적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어 왔다고 사료됩니다.

이것은 바로 문화콘텐츠 창조경제성장론, 문화콘텐츠 창조산업 발전전략입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앞으로 뜰 산업? 창조경제 예산이 말한다

 

10월 1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된 ‘미래부-SKT 창조경제 실현모델 공유 및 확산을 위한 간담회’
한국의 스마트폰이 세계를 주름잡는 데는 민간 기업들이 워낙 잘한 면도 있지만 정부의 역할 또한 적지 않았다. 2G, 3G에 이어 4G에 이르기까지 이동통신 전반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내부시장을 만들며 기술발전을 유도한 게 큰 결실을 맺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ICT를 비롯한 첨단산업의 발전엔 정부의 지원이 큰 몫을 차지한다. 이런 면에서 정부의 예산안은 특정산업의 발전 방향을 내다보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경제성장에 따라 정부 씀씀이도 꾸준히 늘어나기 때문에 예산은 매년 증가한다. 내년 예산안 역시 마찬가지로 올해보다 4.6% 증가한 357조7000억원으로 짜여졌다. 물론 국회 통과까지 험난한 길이 아직 남아 있다.

내년 예산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짜는 것으로 현 정부의 핵심 공약인 창조경제 관련 예산도 본격적으로 반영된다. 정부는 내년도 창조경제 관련 예산을 2조5514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차세대 인터넷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 창조경제 실현계획과 관련된 예산을 모은 것이다. 올해 2조5514억원보다 무려 2975억원(11.1%)이나 증가한 숫자다. 창조경제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의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약 5.8%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를 얼마나 신경 쓰는지 알 수 있다.

SW·콘텐츠 예산 증액에 주목

창조경제 예산에서 주목할 부분은 소프트웨어와 디지털콘텐츠 분야다. 내년에 여기에 책정된 예산은 올해보다 24.2%(971억원) 증가한 4983억원이다.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산업 지원,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등의 분야에 투자가 특히 확대됐다.

정부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컴퓨팅 산업 원천기술개발에 1478억원을 투입하고,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17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의미 있는 부분은 디지털코리아펀드에 500억원이 신규로 배정됐다는 점이다. 산·학·연이 연계해 만화와 애니메이션 음악 등 디지털콘텐츠에 투자할 경우 정부에서 보다 손쉽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코리아펀드 예산은 매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ICT 신산업에 대한 예산도 확대됐다. 새로운 ICT 서비스를 육성하고 창조경제의 핵심인 IT벤처기업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투자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 분야에서 주목할 부분은 차세대 뉴미디어 산업을 위한 스마트 방송 산업 육성에 반영된 25억원이다. 이는 신규로 마련된 예산으로 사업 방향에 따라 규모가 크게 커질 것이다.

ICT 창의기업 육성을 위해 내년에 책정된 예산은 150억원이다. 올해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15억원을 책정했는데 내년에는 규모를 더욱 키운 것이다. 창업기업이 고용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는 판단 하에 이 부분 지원을 꾸준히 늘리겠다는 것이 미래부의 판단이다. 여기에 차세대 인터넷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52억원인 예산을 두 배 이상인 125억원까지 큰 폭으로 늘렸다.

빅데이터 관련 예산 책정

내년에는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예산이 36억원 책정됐다. 빅데이터 산업은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처리·분석하는 기술을 통해 새로운 통찰력과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얘기한다. 내년에 책정된 예산은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국가·공공기관,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사업자, 장비·솔루션·플랫폼 개발 등 빅데이터 기술 및 서비스 업체에 지원된다.

구체적으로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에 12억원이 투입된다. 초기 시장 확대의 촉매 역할을 할 공공·민간의 관심이 크고,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쓰겠다는 것이다. 빅데이터 활성화 기반 구축에는 19억원이 책정됐다. 이는 중소기업 R&D와 사업화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활용 센터 확충과 국내 시장을 이끌어 갈 데이터 과학자 양성을 위한 것이다.

 

창조경제 기반구축에도 투자

내년 미래부 예산 가운데 재밌는 부분은 창조경제 기반구축과 관련된 것이다. 여기에 45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한국형 창조경제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상상-도전-창업’의 창조경제 문화 확산과 의료, 농업, 취약계층 등의 분야에서 사회시스템 혁신형 사업인 ‘C-Korea 프로젝트’와 관련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 예산은 다양한 창조경제 주체들 간의 자유로운 교류·소통·협업의 열린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창조경제 교류공간 운영에 투입된다.

창조경제 교류공간은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의 사업화 멘토링 대상을 오프라인 교류와 교육으로 연계하게 된다. 또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및 투자자 등의 공유·토론, 멘토링, 투자 상담 등을 통해 사업화와 창업이 활성화되는 교류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창조경제 종합지원서비스 구축 운영에도 내년 처음으로 69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이는 창조경제 성공사례 전시, 아이디어 페스티벌,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된 ‘창조경제 박람회’ 개최 예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방송에서 ‘아이디어 오디션 프로그램’을 방영해 국민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데에도 관련 예산이 쓰인다.

 

한국형 발사체 조기개발

미래선도 기술개발을 위한 예산 확대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미래부는 창의적 연구지원과 미래 유망기술 확보 차원에서 기초연구와 우주, 바이오·나노 분야의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우선 개인·집단연구에 대한 지원이 올해 6485억원에서 내년에는 6626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역량 확보와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수성과 창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견·리더 연구자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주기술 자립화를 위해 한국형 발사체와 위성 등 개발에도 총 3220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한국형 발사체를 조기 개발하기 위해 2400억원이 지원되고 당초 2021년을 목표로 한 한국형 발사체 개발은 1년 정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BT(바이오) NT(나노) CS(인지과학)과 융복합기술 등 글로벌 선점 경쟁이 치열한 미래유망기술 확보에도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 바이오와 의료기술개발 등 BT분야에는 올해 1558억원이던 예산이 내년에는 1796억원으로 증액됐다. 나노·소재기술개발이 주력인 NT분야에서도 310억원인 예산이 330억원으로 늘어난다.

재미있는 것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R&D에 예산이 배정됐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청소년 비만이나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을 해결하고 국민행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예산이다. 내년에 이 부분에 신규로 90억원이 책정됐다. 공공복지안전연구를 위한 예산도 올해 148억원에서 내년에는 149억원이 된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본격 조성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된다. 내년도 예산에 부지매입비를 반영해 본격적으로 과학벨트를 조성하고 기초과학연구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예산도 증액할 예정이다. 올해 751억원이 책정된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예산은 내년에 1800억원으로 늘어난다. 여기에는 부지매입비 700억원, 중이온가속기 600억원, SB플라자 구축 등 기능지구 지원 93억원 등이 포함됐다. 기초과학연구원 운영을 위한 예산도 올해 1880억원에서 내년에는 2017억원으로 증가한다.

출연 연구기관(출연연)에 대한 지원도 늘었다. 출연연의 안정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의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1064억원(4.1%) 증가한 2조7011억원이 배정됐다. 특히 출연연간 협동연구와 출연연-중소기업 연구비가 늘어났다. 협력연구는 올해 699억원에서 1133억원으로 급증했다. 중소기업 지원통합센터 마련을 위해 20억원의 예산도 신규 조성됐다.

[이승훈 매일경제 경제부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38호(2013년 1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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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뉴욕한인회, 부산문화재단과 교류협약 맺어
[0호] 2010년 07월 29일 (목) 17:36:43 김미란 기자 jinmeilan@hanmail.net
   


한국의 높은 문화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평화증진을 위해 뉴욕한인회와 부산문화재단이 손을 잡았다.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남주)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를 방문해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강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뉴욕한인회 50주년 역사 속에 또 하나의 새로운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뉴욕한인회 하 회장은 "코리안 페레이드는 물론 1층 역사박물관 설립에 대한 상호협력을 통해 동북아 평화에 앞장섰던 한국의 우수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교류협약내용에는△우수문화콘텐츠 발굴 및 해외교류 상호지원 △다목적 문화공간 및 역사박물관 건립 지원 및 협조 △기타 두 기관의 발전과 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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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삼성전자의 창조적 변신…아이디어 내면 하위직도 팀장
설익은 안건도 토론방서 공유

`아이디어를 내는 하위직급도 팀장으로 발탁, 신입직원도 사업 아이디어 내는 토론방, 창의성 고취 위한 사이트 개설….`

삼성전자가 유연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진행하고 있거나 앞으로 추진할 전략들이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최고 기업을 향한 `창조적이고 유연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 작업에 나섰다. 애플의 아이폰ㆍ아이패드 선풍에서 보듯 기업의 성패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얼마나 쏟아낼 수 있는가에 달려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조직문화 개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17일 "위에서 목표를 정해 아래로 지시하는 톱다운(Top-Down) 방식이 아니라 실무자의 아이디어나 의견을 사업으로 연결시키는 보텀업(Bottom-Up) 방식의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과장급 이하 실무자에게 과감하게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이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고 이를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과장급 이하라도 팀장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많은 과장급 이하 실무진에 많은 권한과 책임을 주겠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휴대폰을 만드는 무선사업부의 A과장이 휴대폰에 탑재할 좋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아이디어를 내면 팀장으로 나서 개발 업무를 주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부터 `창조적 조직`으로 변신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내부 인트라넷에 작년 하반기부터 직원들이 제품이나 사업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개방형 토론 코너(Idea Open Space)를 만들었다.

작년 말에는 유연한 생각을 조직에 불어넣기 위해 `삼성전자 LIVE`라는 웹사이트를 만들어 회사소식, 게시판, 테마기획 등의 코너를 마련했다.

창의성을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인 경직된 회사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만든 이 사이트는 지금은 일일 접속자가 2만500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최고경영진에서 연간 목표를 세우고 직원들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뛰는 전형적인 `톱다운` 방식이었다.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창조적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영 기자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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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