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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네트워크/제휴'에 해당되는 글 40건

  1. 2017.11.20 콘텐츠지식생태계 조성
  2. 2011.05.22 진화하는 콘텐츠 공유 서비스
  3. 2011.05.08 공룡 T·G·I·F의 습격…국내 포털업계 안방 다 내줄판
  4. 2011.03.09 NHN·다음, 포털 양대산맥 주가 극과 극
  5. 2010.10.11 스마트 DNA, 스피디한 심장을 만나다
  6. 2010.10.07 [현장에서] 모바일 오피스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7. 2010.10.07 [DCC2010]"모바일 검색 고도화로 '구글' 잡을 수 있다"
  8. 2010.10.07 [DCC2010]"한국IBM, 스마트워크 도입으로 100억원 절감"
  9. 2010.09.05 소니, 구글TV+콘텐츠 유통 전면전 나서나
  10. 2010.08.26 통합검색 자리 꿰찬, 네이트 시맨틱 [베타뉴스] (1)
  11. 2010.08.24 한국문화정보센터, NHN 문화정보서비스 공동 활용 협약 (2)
  12. 2010.08.23 페이스북이 위치기반 서비스 나선 까닭은 (3)
  13. 2010.08.23 [콘텐츠포럼] 콘텐츠, 어디까지 진화할까 (2)
  14. 2010.08.21 다음, `디지털뷰` 콘텐츠 강화 (1)
  15. 2010.08.10 “콘텐츠 저장고 빌려 쓰세요” 이통사 경쟁 치열 (2)
  16. 2010.08.09 인문학·지리정보 동시 검색 서비스 등장
  17. 2010.08.06 삼성경제연구소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전개와 시사점’ (3)
  18. 2010.08.04 포털업계, 모바일 검색서비스 강화·콘텐츠 개발 '발빠른 변신' (3)
  19. 2010.08.04 야후! 코리아, 국내 최초의 오픈형 홈페이지로 새로운 인터넷 패러다임 제시
  20. 2010.08.01 윤증현 "대기업 성과 中企에 공정히 나눠야"
  21. 2010.07.28 PC방, 와이파이 깔고 '창업자 요람' 탈바꿈
  22. 2010.07.14 미디어빅뱅으로 한국 업그레이드
  23. 2010.07.09 신기술 이전해 주고 25억 로열티…반도체·2차전지 ‘대박 제조기’ [중앙일보]
  24. 2010.06.10 지식서비스산업 성장 이끌 핵심인재 키우기
  25. 2010.05.27 전략적 기초연구 확대로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한다 (3)
  26. 2010.05.10 10대 유망서비스로 新 기술혁신체계 구축
  27. 2010.05.05 이공계의 힘 … 신기술 개발했더니 169억이 손 안에 [중앙일보]
  28. 2010.05.02 [트렌드] ‘대학 주식회사’ 상품 쏟아진다 (1)
  29. 2010.05.01 하버드 다나파버硏 등 제휴…암ㆍ뇌졸중 연구소 만든다
  30. 2010.04.27 ETRI `제2의 CDMA` 키운다

지난 10여 년 이상을 우리 사회의 콘텐츠지식생태계 조성과 콘텐츠 산학연 다학제 지식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우직하게 달려온 세월,


수 많은 콘텐츠지식컨퍼런스의 참여, 발제와 토론, 강연과 심사 등의 노마드를 실천해 왔습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평균 5시간 이상을 경청하고 토론하고 학습해 온 시간대..

이러한 과정에서 축적된 지식기반과 창조 역량...


이러한 문화콘텐츠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는 적지 않다고 하겠습니다.


문화콘텐츠 지식공유와 생태계 조성의 실천적, 창발적 노력은,


공유경제와 창조경제의 공진화의 실현을 통하여 동아시아를 넘어 선진창조경제를 구현해 나갈 잠재역량을 축적해 온 것이라 하겠습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진화하는 콘텐츠 공유 서비스
비트토런트, 합법화로 新P2P왕국 개척

입력 : 2011.05.21, 토 08:00 댓글 (0)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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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리조트" 파격! 1200만원대 회원권 한정분양 새로텍, 용량과 속도 모두를 만족시키는 외장HD...
[안희권기자] P2P 파일 공유 서비스 업체인 비트토런트(BitTorrent)가
 합법적인 영화 배포 사업자로 변신을 가속화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토런트는 그동안 불법 영화파일 유통의 온상지로 비난을 받아
왔다. 어둠의 경로로 영화를 손에 넣었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이 서비스를 이용해봤을 것이다.

비트토런트의 이런 시도가 성공할 경우 P2P 서비스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비트토런트의 합법화 노력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비트트런트는 비트토런트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사업부를 신설해
워너브라더스, 파라마운트픽처스, 20세기폭스, MGM, 라이온게이트
등 주요 헐리우드 영화사의 영화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비트토런트는 이들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영화와 TV방송을 다운로드
해 시청할 수 있는 합법적인 웹사이트를 출범시켰다. 비트토런트의
합법화 전환은 저렴한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등장으로 불법적인
P2P 서비스의 설자리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토런트, 무료 영화와 후원금 모델 시험

최근 비트토런트는 한 단계 더 진화된 서비스 모델을 시험하고 있다.
대형 영화사인 파라마운트픽처스와 새 공포영화인 터널(The Tunnel)
을 비트토런트에 무료 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비트토런트에서 영화를 무료 공개하는 시도는 지난해부터 美독립
영화사인 보도(VODO)와 함께 시작했다. 보도는 영화(파이오니아원,
파이오니아투)를 토런트나 다른 P2P 서비스에 무료로 공개하고
수익을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에서 충당했다.



보도는 올해 제니스(Zenith)라는 세번째 영화를 배포해서 수익을
내고 있다. 제니스는 이미 1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 인기를
바탕으로 후속작을 이달에 낼 계획이다. 보도와 비트토런트의 시도는
배급이 어려운 독립영화사에 P2P 서비스를 유통망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파라마운트는 이런 보도의 성공사례를 참고해 무료로 영화를 공개
하고 특별판으로 제작된 DVD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파라마운트는 터널 DVD에 또 다른 결말과 두 시간 분량의
 독점 영상, 제작 뒷 이야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라마운트와 비트토런트의 협력모델 핵심은 양사의 수익 창출
시스템인 '135K 프로젝트'에 있다. 135K는 90분 영화를 이루고 있는
 13만5천개의 프레임을 의미한다. 영화 터널을 본 후 이용자는 영화를
 구성하고 있는 전체 13만5천개 프레임을 기념품 형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 프레임당 가격은 1달러다. 양사는 후원금 프로그램으로 영화
프레임을 판매하는 셈이다.

◆소설가들도 P2P 유통망 이용

비트토런트는 영화 외에도 음반사, 작가, 방송사 등과도 콘텐츠 배포
 제휴를 맺고 콘텐츠 유통망으로 변신을 과감히 시도하고 있다.

최근 비트토런트는 캡티드(Captive)라는 소설을 배포하는 아티스트
중심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책은 메간 리사 존스가
출간한 책으로 공식적으로 4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방송사
로는 CBS, NRK, VPRO 등이 비트토런트 서비스를 이용해 콘텐츠를
배포하고 있다. 음반사들도 마찬가지이다.



서브팝(Sub Pop), 밴드 윈(Ween), 밸브소프트웨어, 팟캐스팅소프트
웨어 등에서 비트토런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S3)와 오페라 웹브라우저, 블리자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도 대표적인 비트토런트 기술 이용 고객이다.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기기 등으로 이루어진 비트토런트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어 비트토런트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P2P
기술의 장점을 활용한 비트토런트의 콘텐츠 유통 플랫폼 전략은
서비스 차별화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비트토런트는 100KB 이하 작은 씨앗파일(Seed file)을 통해 파일을
공유하며, 이용자는 이 씨앗파일을 추적해 전세계 이용자로부터 해당
자료를 긁어 모아 다운로드한다. 이 때문에 열악한 네트워크에서도
원하는 파일을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비트토런트는 기술 장점 외에 막강한 이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월 이용자수가 1억명을 돌파했으며, 하루에 40만건 이상 다운로드되고 220개국에서 2천만명 이상 이용하고 있다. 언어도 현재 52개를 지원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공룡 T·G·I·F의 습격…국내 포털업계 안방 다 내줄판
HW는 물론 SW·서비스 외국종속 심해져
포털 `콘텐츠생태계` 구축 나섰지만 역부족
법도 도움안돼…위치정보사건에 속수무책
기사입력 2011.05.08 18:31:42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 위기의 포털 ◆

한국 스마트 혁명의 진원지인 트위터(T)ㆍ구글(G)ㆍ아이폰(I)ㆍ페이스북(F) 4인방에 한국 인터넷이 잠식당하고 있다.

머리글자만 따 TㆍGㆍIㆍF로 불리는 이들의 공세에 대해 국내 업체들이 안방 사수에 어려움을 겪으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인터넷과 관련한 전 영역이 외산에 종속될 것이란 염려도 커졌다.

특히 소프트웨어, 서비스 영역에서 해외 종속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국내 사용자는 이미 400만명에 육박했다. 지난해 11월 211만명에서 4개월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페이스북은 온갖 스팸이 난무하며 관리상 허점도 드러내고 있지만, 한국 토종 싸이월드를 비웃기라도 하듯 성장세다. 트위터 역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로 자리잡았다.

아이폰 역시 모바일 인터넷을 휩쓸고 있다. 현재 KTSKT를 통한 아이폰 가입자는 약 300만명이나 된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1000만명을 넘었으니 한국 스마트폰의 3대 중 1대가 아이폰이란 뜻이다. 애플 아이폰의 앱스토어에 눌려 국내 기업들의 앱스토어는 기를 못펴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은 극소수 윈도모바일 폰을 제외하면 모조리 구글의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했다. 삼성전자가 그나마 독자 OS인 `바다`를 통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인터넷 관련 기업들은 TㆍGㆍIㆍF 공세에 적극 대항하고 있다.

특히 한국 인터넷 대장인 포털들은 해외 서비스처럼 독자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81개 개발사와 약 6500명의 개인개발자가 참여하고 있는 SK컴즈의 싸이월드 앱스토어, 네이버가 지난해 9월 소셜앱 활성화를 위해 오픈한 `소셜앱스`.

하지만 국내 인터넷 서비스, 특히 포털의 안방 사수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시장조사기관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싸이월드 앱스토어는 순방문자가 1년 간 300만명 정도로 유지되고 트래픽도 지난해 가을 이후 정체 상태다.

네이버 소셜앱스에도 앱이 350만건 이상 설치됐지만 관련 매출은 20억원 남짓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의 종속은 국내 업체의 성장이 정체되는 차원을 넘어서는 문제다.

인터넷과 관련한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나라 정부, 기업이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가 없다.

최근 아이폰에 개인위치정보가 저장되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방송통신위원회가 할 수 있는 건 관련 사안에 대해 질의를 보내고 기약 없이 답변을 기다리는 것뿐이다.

우리나라엔 위치정보사업자의 의무를 규정한 세계 유일의 위치정보보호법이 있었지만 무력했다.

한국인의 위치정보, 인터넷 서비스 사용 데이터도 모두 TㆍGㆍIㆍF가 있는 다른 나라로 넘어간다는 것도 문제다. 국내 범죄와 관련한 데이터에 관해 수사하기도 쉽지 않고 만에 하나 해킹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국내에서 손쓸 방법도 없다.

무엇보다 한국 인터넷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사용자의 데이터를 해외 업체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 서비스가 발전하지 못해 해외 서비스 종속 현상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TㆍGㆍIㆍF가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 `개방`에 있었던 만큼 국내 포털도 작은 벤처기업들과의 상생과 개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공존을 통해 벤처 생태계를 살리고 동시에 포털의 서비스도 다양해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관료화된 거대 조직에서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나오기 어렵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류한석 기술문화연구소장은 "각 포털들이 개방을 외치고 있지만 아직도 자신의 서비스 안에서만 사용자들이 이동할 수 있게 하는 건 과거와 큰 차이가 없다"며 "자사의 데이터를 외부에서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가 자생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순욱 기자 /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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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NHN·다음, 포털 양대산맥 주가 극과 극
다음, M&A 가능성에 연초대비 26%↑
NHN "사업 확장영역 못찾아" 15%↓
기사입력 2011.03.09 17:34:30 | 최종수정 2011.03.09 18:08:57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올해 들어 인터넷 포털주(株)의 양대 축인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 주가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온라인 검색 절대 강자인 NHN의 주가는 연초 대비 15.1% 떨어진 데 반해 다음은 26.3%나 올랐다. 수익률만 3개월이 채 안돼 41.4%포인트 차이가 난 것이다.

NHN은 사업성 면에서는 다음과 차별화될 이유가 없다. 시장지배력을 공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포털의 검색 횟수인 쿼리 기준 NHN의 네이버는 지난 1월을 기점으로 다시 시장 점유율이 70%를 넘었다. 반면 다음은 작년 3월 이후 10개월 만에 20% 밑으로 떨어졌다. 검색 횟수가 광고 등 매출로 연결되는 수익 구조상 쿼리시장 점유율 유지는 곧 수익성과 연결된다.

모바일도 선전 중이다. PC 기반에 비해서는 약하지만 주력 사업자 지위는 놓치지 않고 있다.

원윤식 NHN 홍보팀장은 "모바일 검색에서도 50~55%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각각 20%와 10%대인 구글과 다음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 포털업 고민 짊어진 NHN

= 하지만 NHN의 문제는 더 오를 데가 없다는 점이다. 2위 사업자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새로운 경쟁자에게 뺏길 것만 남아 있다. 전 세계 1위 검색엔진인 구글도 같은 문제에 봉착해 있다. 구글 주가도 2008년 중반 이후 600달러를 중심으로 박스권을 형성 중이다.

타개책은 신성장 동력이다. NHN이 갈고 닦는 사업은 모바일과 오픈마켓이다. 일단 모바일 검색 광고는 선전하고 있다. 매월 5000만원씩, 올해 200억~300억원의 매출액이 예상된다. 고무적이지만 전체 매출(작년 기준 1조3125억원)에 비하면 미미하다.

이처럼 모바일 분야에서 다소 약진하고 있지만 오픈마켓으로 희석되고 있다. NHN은 아직 오픈마켓 포지셔닝을 잡지 못했다. 얼마의 비용이 투자될지 예측을 어렵게 한다. 만약 NHN이 옥션이나 G마켓 등 기존 오픈마켓의 대표주자와 정면 대결을 택한다면 대대적 TV 광고를 동원한 `11번가`처럼 뭉칫돈을 마케팅에 투입해야 한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러야 내년부터 본격화될 모바일 등 신사업보다는 보다 가까운 시일 내 이뤄질 오픈마켓 비용에 증시 관심이 쏠려 있다"고 말했다.

작년에 급증했던 외국인 지분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작년 초 50%였던 NHN의 외국인 지분율은 작년 12월 28일 66.5%까지 올랐다. 올해 들어서는 소폭 감소해 65.7%를 기록하고 있다. 선진국 증시 회복으로 외국인이 빠지면 NHN도 덩달아 타격이 불가피한 구조다.

◆ 다음, M&A와 실적 개선 부각

= 포털시장 고유의 문제가 1위 업체에는 악재지만, 2위 주가에는 호재다. 구글에 이은 야후가 그랬듯이 포털 2위는 인수ㆍ합병(M&A) 이슈를 몰고 다니기 때문이다. 인터넷 비즈니스의 간판인 포털 2위 지위는 신사업을 찾는 기업에 매력적이다.

다음을 두고도 M&A설이 돌았다. 지난 2월 1일 장중 8만100원까지 떨어졌던 다음 주가가 10만원 턱밑까지 오른 동력은 M&A 소문이었다. 증시에는 2대주주와 4대주주인 KB자산운용과 알리안츠자산운용의 지분 확보를 통한 다음 인수 시나리오가 퍼졌다. 두 운용사는 각각 13.5%와 6.27%를 갖고 있다. 두 지분을 합치면 최대주주인 이재웅 전 다음 대표이사의 지분(17.41%)을 넘는다. 둘 다 재무적 투자자이기에 시나리오 가능성은 열려 있다. 이론만 구체화될 뿐 실행은 없었다.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는 "협상이 이뤄진 바 없다"고 일축했다.

또 다른 M&A 가능성은 이 전 대표의 지분 이전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모 게임사의 이 전 대표 지분 인수 협상설이 나오기도 했다. 기업 밖 지분 이동 문제기 때문에 다음은 M&A 이슈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해부터 회복되고 있는 실적은 다음 주가의 2차 동력이 되고 있다. 다음은 작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1.2%와 119.8% 증가했다. 두 지표 모두 3% 성장한 NHN과 구별된다. 올해도 다음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20% 신장해 15% 전후인 NHN을 성장세 면에서는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원 기자]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스마트 DNA, 스피디한 심장을 만나다
2010-10-08 09:59
신차기술 경연장 ‘2010 파리국제모터쇼’    

각종 최첨단 기술…전자박람회 연상

자동차보다 액세서리 집중 기현상도

BMW 뒷좌석에 아이패드 접목 눈길

애플-폴크스바겐 ‘아이카’ 프로젝트

벤츠 스마트社, 아이폰 전기자전거도


[파리(프랑스)=윤정식 기자] ‘스마트폰’으로 통화하고 ‘스마트카’로 이동하는 미래가 펼쳐진다. 이제 사무실보다 더 업무 보기가 편하고 집에서 보는 TV보다 더 재미있고 실감 나는 오락을 즐길 수 있는 만능 IT 시스템을 갖춘 자동차가 탄생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Porte de Versailles)’에서 개막한 파리국제모터쇼에는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내놓은 똑똑한 차, 이른바 ‘스마트카’들이 쏟아져 나왔다.

유럽의 자동차 판매량은 2007년 2310만대로 정점을 찍은 후 ▷2008년 2190만대 ▷2009년 1880만대 ▷올해 1850만대(추정) 등으로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비록 실업률이 여전히 높고, 그리스 등 일부 국가의 경제위기가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중앙유럽과 동유럽의 경기 상승세가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내년엔 1900만대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그래서 폴크스바겐과 BMW, 벤츠, 푸조-시트로앵 등 유럽을 근거지로 두고 있는 완성차회사들은 다가올 미래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저마다 친환경 IT차량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모터쇼장에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 첨단 장비를 탑재한 차량이 곳곳에 배치돼 이곳이 모터쇼장인지, 전자박람회(CES)인지 헛갈리게 만들 정도였다.

차량에 IT가 접목되는 것은 기존에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하던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 인류의 지상과제인 고효율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으로 전자제어장치를 활용하면서 IT가 자동차산업에 필요충분사항이 됐다.

어른들의 장난감으로도 불리는 자동차도 이제는 디자인과 성능을 넘어서 이른바 ‘스마트 열풍’을 비켜가진 못하는 분위기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브랜드는 BMW다. BMW는 신형 중형 SUV차량인 ‘X3’의 신형을 내놓으면서 뒷자리에 아이패드가 장착한 차량(Original BMW Accessories-BMW Carrier for Apple iPad)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신형 X3’에 눈길을 주다가도 가까이 다가가서는 아이패드 액세서리를 본 후 차보다는 액세서리에 관심을 더 주는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한 것.

BMW 측은 차량에 아이패드를 액세서리로 장착해 선보인 것이 개인이 아닌 자동차회사 공식 서비스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뒷좌석 좌우 헤드레스트에 장착된 아이패드는 차량용 인터넷 기능인 ‘카 핫스폿’과 연동해 무선인터넷으로도 즐길 수 있다. BMW는 ‘뉴 X3’를 시작으로 대부분 모델에 아이패드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폰의 제조사인 미국의 애플은 이런 차원에 머물려 하지 않는다. 아예 유럽 최대 자동차기업인 폴크스바겐과 손잡고 ‘아이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튠스를 다운로드할 수도 있고, 내비게이션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 자동차업계도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애플이 향후 얼마나 똑똑한 자동차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계열사로 경차 전문 생산업체인 스마트(Smart)는 아이폰 전용 전기자전거를 선보였다. 자전거 운전손잡이의 한가운데에 아이폰 거치대를 만들어 전력을 공급받으면서, 이 아이폰이 내비게이션이나 카메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브랜드 이름처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스마트’한 이동 수단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 자전거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며, 플러그인 방식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또 한 번 충전으로 약 60마일(96.5㎞)을 주행할 수 있다. 주행 거리와 평균 속도 등 모든 주행 정보는 거치대에 달린 아이폰으로 정보를 표시해주는 기능을 한다.

모터쇼는 일반적으로 자동차업계의 향후 5년 후 상황을 보여주는 시금석이라고 말한다. 전 세계인들이 5년 후, 지금 파리모터쇼에서 본 자동차보다 훨씬 더 똑똑해진 차량들을 보게 될 것이라는 기대만으로도 흐뭇해진다.



<친환경·IT…한국發 ‘스마트 자동차’ 시동>

무선내비·오피스 구축 등 속도

세계적인 IT 강국인 한국에서도 차량 내 인터넷 환경 구축을 위한 시도는 벌써부터 이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KT와 ‘와이브로 기반 차량용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2012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현대차는 앞으로 내비게이션 지도 무선 업데이트,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등 대용량 데이터 기반 서비스와 함께 차량 내 모바일 오피스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제 사무실에서는 답답해서 일처리가 안 되던 것을 차량으로 가져가면 술술 풀리는 날도 머지않은 셈이다.

현대ㆍ기아차는 또 마이크로소프트, 정보통신연구진흥원과 함께 ‘차량IT혁신센터(AIICㆍAutomotive IT Innovation Center)’를 열고, 차량용 통신, 텔레매틱스 등 차량 IT를 개발하고 있다.

고효율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란한 IT 기술력이 친환경 자동차 기술과 만나 한국 고유의 똑똑한 자동차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 세계 어디서든 통할 수 있는 차세대 한국차의 기준이 될 수 있다.

일단 최근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이상 유무 점검과 경제운전 안내, 주차 안내, 차계부 기능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모두 IT업체와 손잡고 현대ㆍ기아차, 르노삼성차, GM대우차 등 완성차업체가 개발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자동차에 USB 포트만 있어도 획기적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이제는 자동차도 IT라는 생각이 널리 퍼지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스마트카’를 향한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업계는 이 밖에도 목소리만으로 운전 중 음성 및 문자 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스스로 위험을 감지해 속도를 조절하는 등 똑똑한 자동차를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정식 기자/yj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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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모바일 오피스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지면일자 2010.10.04
      
냉난방기 전문업체 귀뚜라미가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했다. 스마트폰을 도입, 기존 사용 중인 개인휴대단말기(PDA)를 대체하고 모바일 오피스를 마련한 것이다. 난방기 AS 기사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해 모든 AS 업무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돼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모바일 오피스는 오프라인 환경에서 비효율적으로 작업하던 업무를 온라인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획득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영업직이나 AS기사 등 고객을 직접 찾아가야 하는 현장근무 직원의 경우 업무 프로세스가 표준화돼 모바일 오피스를 이용한 업무 효율성이 크다.

모바일 오피스 환경의 AS기사는 실시간 위치정보 기능으로 최단경로와 최적경로로 고객에게 찾아갈 수 있다. 초행길이라 방향 감각이 없어 정확한 위치와 방향을 모를 경우에 증강현실 안내 앱을 이용하면 된다. 카메라가 작동되고 자기 위치를 중심으로 정확한 위치와 거리를 알려주고 상세 안내를 받는다. 고객에게는 기사의 도착 시간을 미리 알려준다. 또 고객이 안심하고 AS기사의 방문을 허용할 수 있도록 방문기사의 사진을 전송함으로써 고객이 마음 놓고 문을 열어 줄 수 있는 믿음까지 준다. 고객과 면 대 면으로 이뤄지는 현장업무에서 스마트 워크를 실현하는 모바일 오피스는 기업 가치를 극대화 해준다. 즉각적인 현장 대응과 정확한 스케줄 관리가 가능해 고객과의 약속을 정확하게 지킬 수 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실시간 처리로 생산성 향상과 수익 창출뿐 아니라 고객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KT가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증폭되고 있다. 사실 스마트폰이 사용된 지는 5년 정도 됐지만 활성화 된 지는 불과 1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마음을 사로잡고자 하는 기업의 노력은 모바일 솔루션을 이용한 모바일 오피스에 다다랐다. 모바일 오피스를 통한 스마트 워크는 신속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신뢰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제 걸음마 단계인 모바일 오피스 시장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어 우리 실생활이 보다 풍요로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경섭 KTDS 수석보 gossu@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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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2010]"모바일 검색 고도화로 '구글' 잡을 수 있다"
지윤성 코난테크놀로지 지윤성 팀장 전망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모바일 검색 고도화가 진행되면 전 세계 검색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구글의 아성도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뉴스24(대표 이창호)는 6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한
'디지털커뮤니케이션2010 컨퍼런스(DCC 2010)'를 열고
N스크린시대에서의 모바일 검색 서비스의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코난테크놀로지 지윤성 팀장은 이 자리에서
 "음악, 사운드 텍스트 등 기존 텍스트 검색 뿐
 아니라 검색동선을 다양화 하는 신규
회사들이 진입하고 있다"며 "얼굴 비주얼
검색으로까지 진출하고 있는 검색 고도화
양상을 살펴볼 때 구글이 기존 검색시장
점유율 1위를 계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업체들이 모바일 검색
시장에서 구글을 잡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요소로 국내에서 활성화 되고 있는 '시맨틱
검색'을 꼽았다.

그는 "구글에서는 검색 시 그저 페이지만 나오고 또 한 단계를 거쳐
들어가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있다"며 "반면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시맨틱 검색은 기술적인 내용을 떠나 모바일 환경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에 중요한 트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를 들어 논리적 추론이 가능한 시맨틱 검색이 제대로 구현됐을 경우
검색엔진 자체에서 원하는 정보를 우선적으로 선별해 관련 내용을
미리 보여줄 수 있다. 이는 구글에 비해 스마트폰 화면 상에서의 프
로세스를 단순화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한편 그는 향후 모바일 검색시장을 전망하면서 "모바일검색의
새로운 화두로 시맨틱 검색이 떠오를 것"이라며 "또 단순 텍스트
방식의 검색을 떠나, 음성 카메라를 통한 검색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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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2010]"한국IBM, 스마트워크 도입으로 100억원 절감"
김욱 본부장 "직원 생산성도 74% 늘어"
정명화기자 some@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똑똑한 업무환경' 스마트워크 도입 후
한국IBM은 5년 동안 약 100억원의
순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6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디지털커뮤니케이션2010 컨퍼런스
(DCC 2010)'에서 한국IBM 김욱 본부장은
'스마트워크의 본질과 가치 및 바람직한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아이뉴스24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스마트폰-스마트TV 'N스크린'
시대의 생존방안'을 주제로 최신 기술의 동향과 트렌드를 다뤘다.

발제자로 나선 김욱 본부장은 한국IBM의 사례를 통해 스마트워크의
성과를 설명했다. 한국IBM은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고정비용
중 사무공간 40% 감축, 확장 억제, 5년간 순비용 1천억원 절감, 시설 및
장비 투자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의 생산성 역시 74% 증가했으며 출퇴근으로 인한 교통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업무 집중도도 강화됐다.

미국 코넬대학이 조사한 '모바일 오피스 근무제도 시작 4개월 후
설문조사'에 따르면 생산성과 사기증진, 팀워크 향상 고객만족 증진,
매출액 증가, 관리자와의 관계 증진 등 전체적인 업무 효율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건설업계 최초로 통합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축한
대우건설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포스코그룹, SK그룹, 동양 그룹 등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도입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욱 본부장은 "기업의 스마트워크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반드시
필요한 일이 됐다"며 "직원 개개인의 정보가 기업의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는만큼 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정보중심의 혁신, 즉 스마트워크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워크를 구축하는 방법으로 ▲톱 매니지먼트
(Top Management)의 확실한 지원을 받고 ▲협업의 적극적 참여 유도
▲집단 지성의 활용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각 사에 적합한 모델 찾기
▲프로젝트는 신속 고민은 깊게 ▲변화의 적극적 관리 등을 요소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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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구글TV+콘텐츠 유통 전면전 나서나
구글TV 플랫폼에 소니 네트워크 플랫폼 결합 가능성
베를린(독일)=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소니의 콘텐츠 유통사업이 구글TV와
 함께 본격화될 전망이다.

소니는 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소니의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갖고 구글,
인텔과 개발중인 인터넷TV 시제품과
 함께 소니의 네트워크 플랫폼
 '큐리오시티(Qriocity)'를 선보였다.

그러나 소니측은 이날 간담회에서는 당초 기대와 달리
구글TV에 대한 구체적인 추가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날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은 "우리가 미래의 TV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첫번째 미디어이자 테크놀로지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소니의 인터넷 TV는 이번 가을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더욱 자세한 것은 향후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의 인터넷TV는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TV플랫폼에
크롬 브라우저, 인텔 칩셋을 장착, 인터넷 검색은 물론
안드로이드마켓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의 안드로이드마켓이 스마트폰용 위주여서 TV용을
위한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 공개 및 앱개발 등이 필요한 상황.
소니 인터넷TV의 킬러 앱 등이 어떤 형태가 될지도 관건이다.

주목할 점은 이날 함께 공개된 '큐리오시티(Qriocity)'. 이는
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를 제공하는 소니의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지난 4월 미국내에서 서비스 된데 이어 연내
유럽 5개국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클라우드 베이스의 디지털 음악 서비스
 '큐리오시티 뮤직 언리미티드'를 선보이며 소니가
보유한 헐리우드 박스오피스 히트작 등 동영상은 물론
음악까지 다양한 단말장치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 소니측이 공개한 콘텐츠 유통서비스,
즉 소니 온라인 서비스(SOLS)가 구체화,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대목.

'큐리오시티'는 소니의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으로, 소니의 강점인 비디오, 음악,
게임 애플리케이션, e북 콘텐츠 등을 PC나 TV 등 다양한
단말장치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2010년형 브라비아(BRAVIA) TV,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블루레이 홈시어터 시스템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핵심은 향후
 구글TV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점.

구글TV와 '큐리오시티‘가 결합될 경우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인터넷 서핑은 물론 소니 플랫폼을 통해
 영화 등 동영상과 음악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TV로 이어지는 ‘3스크린’시대를
 겨냥한 포석은 물론 애플식 전략, 즉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등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유통 등의 비즈니스 모델도
 가능하다는 의미다.

콘텐츠와 앱이 세트 경쟁의 관건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니가
 강점을 지닌 콘텐츠를 세트판매에는 물론 콘텐츠 유통이라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본격화하고 나선 셈이다.

그러나 소니측은 구글TV에 ‘큐리오시티’를 장착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소니측 관계자는 "구글TV에 큐리오시티 적용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애플이 애플TV를 재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이어지는 모델을,
삼성전자가 삼성앱스를 통해 통합플랫폼, 멀티 디바이스 전략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소니의 이같은 행보는 향후 애플과 구글,
 소니와 삼성전자 등의 전면전의 막이 서서히 오르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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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통합검색 자리 꿰찬, 네이트 시맨틱 [베타뉴스]

2010.08.25 15:00 입력

 
SK커뮤니케이션즈가 23일 네이트 통합검색 개편을 단행하고 네이트 통합검색의 모든 영역에 시맨틱(semantic) 검색기술을 도입했다.

 

시맨틱 검색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질문의 의미를 검색 엔진이 스스로 파악해 카테고리화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차세대 검색 서비스이다.

 

기존의 통합검색이 단순 키워드 매칭 방식에 근거해 출처별 정보를 제공했다면, 네이트의 새로운 통합검색은 한 번 검색으로 사용자가 궁금해 할 만한 포괄적인 정보를 주제별로 나눠 보여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트는 지난 해 9월 말 자연어 기반의 시맨틱 검색을 도입한 이래 최근까지 분야별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검색 효율성은 물론 정보의 정확성까지 크게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개편에 따라 통합검색 UI(User Interface)도 변화됐다. 검색시 화면 좌측에는 키워드에 대한 카테고리, 주제 분류가 주어지고 우측에는 주제에 따른 상세 정보가 제공된다. 기존 시맨틱 검색UI를 검색 화면 전체에 확대 적용한 형태다.

 

사용자는 궁금한 분야와 내용에 따라 카테고리 및 주제를 선택하고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키워드에 따라 다양하게 주어지는 주제는 스크롤 선택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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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한국문화정보센터, NHN 문화정보서비스 공동 활용 협약
 
한국미술신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창학)는 공공문화정보서비스 확산과 문화정보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NHN(주)(대표 김상헌)(이하 NHN)과 문화정보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8월 20일(금)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한국문화정보센터(이하 센터)와 NHN은 국민소득수준의 향상 및 각종 미디어의 발전에 따른 문화 정보 향유 욕구와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포털의 ‘한국의 문양 콘텐츠를 비롯한 각종 문화정보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서비스 연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현재 문화포털에서는 문화7거리별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지자체 및 각 공공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문화정보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서 국민들이 지역 문화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문화포털 이용자가 많이 찾는 문화PD가 제작한 문화UCC, 공연/전시/축제/행사, 관광명소, 교육, 채용/입찰 등의 여러 주제 서비스를 문화수요자가 간편하게 접근하고 손쉽게 획득 및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정보 중심 포털로서 주안점을 두고 서비스를 되고 있다.

센터는 2002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이후 문화정보 서비스에 대한 기반을 확충하여 문화포털, 한국의 문양, 예술로, 문화PD사업, 공연·전시 공유서비스 등 다양한 문화지식정보서비스의 접근성 및 활용성을 강화하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센터 최창학 소장은 "문화포털에서 서비스 되는 한국의 문양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정보를 통합한 공공정보가 네이버를 비롯한 민간 사이트에 적극 활용되어 실시간으로 국민들에게 빠짐없이 제공하여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미술신문
기사입력: 2010/08/22 [10:57]  최종편집: ⓒ 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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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IT 집중분석]

자영업자 마케팅 수단으로 기대
이용자들에게 즐길거리도 제공
KTH·다음과 정면대결 불가피

입력: 2010-08-23 17:05 / 수정: 2010-08-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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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포럼] 콘텐츠, 어디까지 진화할까

지면일자 2010.08.17    


  
2030년 8월 17일, 오랫동안 연락이 없던 친구에게서 영상메일이 도착했다. 이번에 내가 만들어서 `인터넷 영화관`에 올린 `향단전`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연락을 했단다. 내가 남자주인공인 이몽룡으로 나오고, 여자 주인공은 곧 결혼할 내 여자친구다. `인터넷 영화관`에 올린지 3주만에 관객은 50만명을 넘어섰다. 이번이 다섯번째 작품인데 갈수록 반응이 좋아지고 있다. 다음에는 돈을 좀 더 쓰더라도 `아바타 강호편`을 만들어 봐야겠다.

아마도 20년 후, 어쩌면 10년 후엔 자신이 원하는 스토리에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를 골라 자신이 원하는 배경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게임 타이틀 하나를 구매하는 정도의 가격으로 말이다. 자신이 만든 `아바타`를 본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정말 신나는 일이 아닌가? 아마 저작권에 대한 수많은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지금은 상상의 나래를 펴고, 그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만 생각하도록 하자.

정말로 이런 일이 가능할까? 대답은 `Yes`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춘향전을 예로 들어 보자. 우리나라 대표 고전의 하나인 춘향전은 그 동안 수 많은 감독과 배우들에 의해 영화, 연극,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들이 만들어졌다. 급기야는 `쾌걸춘향`과 `방자전` 같은 기상천외한 작품들이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또 다른 춘향전, 또 다른 `쾌걸춘향`과 `방자전`이 나오지 말란 법도 없지 않은가? 최근 등장인물과 이야기 구조, 줄거리만 입력하면 대본을 완성해주는 소프트웨어나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스토리보드를 시각적으로 표현해주는 소프트웨어 등과 같은 `디지털 스토리텔링`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아바타`의 등장 이후 3D 입체 영화가 물밀 듯이 쏟아져 나오면서 영상 기술도 커다란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을 고려한다면 적어도 10~20년 후엔 방대한 양의 스토리와 영상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누구라도 자신이 상상하는 작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증강현실 기술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접목한다면 영화나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가상현실이 결코 허구 속의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매트릭스(1999),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 아바타(2009) 등 대작들을 접할 때마다 가슴 설레이는 흥분과 함께 걱정도 같이 늘어나는 것은 이 업계에 발을 담그고 있는 자의 운명과도 같다. 과연 한국 콘텐츠 산업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 똑같은 예산과 똑같은 스토리가 주어진다면 우리는 과연 매트릭스나 아바타와 같은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보여진다. 자본과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상상력의 차이 때문이다.

10년, 20년 후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가지 바람을 이야기한다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주자는 것이다. 상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규 교육과정도 새롭게 편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만들어야 한다. 청소년들의 개성을 존중해 주고, 그들이 꿈꾸는 상상의 세계를 마음껏 펼쳐보일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어른들의 몫인 것이다.

`콘텐츠,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쉽게 답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사람의 상상력이 어디서 끝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 콘텐츠가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즐겁다는 사실이다.

김형민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서비스팀장 momo@kocca.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다음, `디지털뷰` 콘텐츠 강화  

기사입력 2010.08.19 09:00:53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서울시내 1~4호선 지하철역에 설치된 디지털인포메이션시스템 `디지털뷰`를 통해 제공하는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음은 그 동안 `디지털뷰`에서 볼 수 있던 한 줄 뉴스와 검색어 순위로 제공됐던 `실시간 주요뉴스`,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를 강화, 검색결과와 주요 뉴스 본문까지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실시간 검색 결과에서는 실시간 이슈, 스포츠, 뉴스, 연예 이슈에 관한 검색 결과가 제공되며 영화, TV, 사전 등 각 컬렉션 별로 검색결과를 볼 수 있다. 실시간 주요 뉴스에서는 주요 뉴스 제목과 본문을 함께 제공한다.

다음은 앞으로도 실시간 버스 안내 정보와 2차원 바코드인 QR(Quick Response) 코드를 활용한 업체 정보, 쿠폰 서비스 등 `디지털뷰`를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창엽 디지털플랫폼TFT장은 "이번 개편은 실시간 뉴스나 이슈에 대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보길 원하는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춘 것"이라며 "다음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디지털뷰`를 비롯한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다음의 다양한 서비스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내 핑거터치가 운영중인 `디지털뷰`는 다음 지도와 뉴스, 엔터테인먼트 등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고 IP폰(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인포메이션시스템이다. 현재 서울 1~4호선 117개 지하철역에서 900여 대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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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 저장고 빌려 쓰세요” 이통사 경쟁 치열
한번 저장으로 장소·단말기 구분없이 동영상등 감상
LGU+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내놔…1G까지 무료
KT는 ‘유클라우드’ 출시…·SKT도 서비스 준비중
한겨레 김재섭 기자 메일보내기
» “콘텐츠 저장고 빌려 쓰세요” 이통사 경쟁 치열
‘넌 가지고 다니며 혼자 보니? 난 넣어두고 가족들과 함께 본다.’

이동통신 업체들이 스마트폰 사용 가입자들에게 무선인터넷 콘텐츠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동통신 가입자 쪽에서 보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영상 등을 넣어두고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폰 분실에 대비해 사진이나 영상을 따로 보관하는 효과도 있다. 스마트폰용 정액요금제에 가입하면 추가 요금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등 비용 부담도 크지 않다.

엘지유플러스(LGU+)는 최근 이동통신 가입자들에게 모바일 콘텐츠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유플러스(U+) 박스’ 서비스(사진)를 내놨다. 에스케이텔레콤(SKT)과 케이티(KT) 이동통신 가입자들도 이용할 수 있고, 사용자이름(아이디)과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가족이나 친구·연인끼리 3세대 이동통신망과 와이파이(무선랜)를 통해 사진이나 영상 등을 언제 어디서나 공유할 수 있다.

유플러스 박스엔 영상파일 자동변환(인코딩) 기능이 있어, 영상을 올릴 때마다 개인용컴퓨터를 이용해 파일을 변환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영상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기능은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내려받을 필요 없이 바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유플러스 박스는 현재로선 스마트폰 가운데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아이팟 터치, 아이패드, 개인용컴퓨터, 디지털액자로만 이용할 수 있다. 엘지유플러스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단말기로나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에 따라 유플러스 박스 이용 단말기를 윈도폰과 디지털카메라·피엠피 등 와이파이(무선랜)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플러스 박스는 1기가바이트까지는 경쟁 업체 가입자들에게도 무료로 제공된다.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한 경우엔, 10기가바이트 단위로 월 2000원씩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월 6000원을 낼 경우, 데이터통화를 1기가바이트까지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오즈’ 요금제와 초당 1억비트짜리 가정용 와이파이 서비스 가입자들은 10기가바이트까지 무료로 쓸 수 있다.


» 모바일 콘텐츠 공유 서비스 제공 현황
엘지유플러스는 유플러스 박스를 통해 최신 드라마와 영화 예고편 등을 주문해 보고,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하거나 사진첩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정식 엘지유플러스 홈솔루션사업본부장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기능을 계속 추가해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유플러스 박스를 모든 인터넷 기기와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웹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티도 최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동통신 가입자들에게 모바일 콘텐츠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유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놨다. 엘지유플러스의 유플러스 박스와 비교했을 때, 스마트폰 분실 및 기기 장애로 콘텐츠가 사라질 것에 대비해 사진이나 영상 등을 따로 보관하는(백업) 기능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실제로 유클라우드에는 영상파일 자동변환과 실시간 재생 기능이 없다. 대신 자료 파일이 만들어지는 즉시 유클라우드 저장공간으로 올려지도록 하는 기능을 갖췄다. 케이티는 “오는 10월부터는 영상 실시간 재생 기능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클라우드는 스마트폰 가운데 아이폰만 지원한다. 요금은 20기가바이트에 월 5000원, 100기가바이트는 1만원이다. 케이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와 아이폰 사용자는 월 5000원씩 할인한다.

케이티는 유클라우드 서비스 가입 대상을 중소기업으로 확대해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회사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협업도 할 수 있게 하는 쪽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허철회 케이티 신사업티에프티(TFT) 상무는 “빠르면 이달 중에 중소기업이 데이터를 안전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유클라우드 프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콘텐츠 저장공간 제공 서비스는 에스케이텔레콤도 준비중이다.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카이스트·벤처기업과 함께 산·학협동 프로젝트로 원천기술을 개발중인데, 하반기 중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에스케이텔레콤은 “모든 모바일 운영체제와 기기의 장벽을 뛰어넘는 ‘개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인터넷 기능만 있으면 운영체제의 종류와 기기의 성능·기능에 상관없이 모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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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지리정보 동시 검색 서비스 등장

지면일자 2010.08.09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검색어를 치면 관련 인문학 정보와 지리 정보가 동시에 제공되는 인문지리정보 통합서비스가 등장했다.

국토지리정보원(원장 김경수)은 첨단 정보기술(IT)과 공간정보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인문지리정보 통합 및 서비스체계 구축 실험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 IT를 적용해 공간정보기반의 각종 인문지리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김정희`를 검색하면 추사 김정희의 유적지소개, 관련 유물 및 역사적 관련 인물, 김정희와 관련된 관광명소 소개, 각종 공간정보에 대한 지도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우선 제주 서귀포시를 대상으로 실헙사업을 실시했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그동안 책자형태로 발간되던 한국지리지 등을 인문지리정보와 공간정보가 결합된 웹 서비스 형태로 개발해 더 많은 국민이 인문지리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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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전개와 시사점’

뉴스와이어 | 입력 2010.08.05 12:08

(서울=뉴스와이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이하 클라우드 서비스)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을 통하여 IT 자원을 제공받는 주문형 IT 서비스를 의미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과 웹2.0 진화에 따른 IT 환경의 확장 요구에 부응하여 등장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IT 자원을 '소유'하는 방식에서 '임대'로 전환해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했으며, 나아가 업무의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없앰으로써 업무방식도 변화시켰다. 한편, 정부와 선진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확대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전 세계 시장규모가 2009년 796억 달러에 달했으며, 2014년에는 3,434억 달러로 연평균 34%씩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앞으로 '모바일화', '개인화', '개방화'의 IT 산업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신규 서비스가 등장하며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3G 이동통신, 무선랜 등 무선통신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과 같은 모바일 인터넷 기기의 확산에 따른 '모바일 웹(Mobile Web)' 환경을 기반으로 '모바일화'가 전개될 것이다. 그에 따라 기업 업무용 모바일 오피스와 모바일 기기의 사용자 정보 관리, 음성·이미지 기반 검색 등의 모바일 정보처리 서비스가 확산될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개인의 활발한 콘텐츠 생성과 자유로운 콘텐츠 사용환경 요구에 맞춰 콘텐츠 관리 및 감상을 지원하는 맞춤형 개인화 웹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화'는 기존 포털을 중심으로 음악, 게임 등의 콘텐츠와 사용환경을 개인에게 맞춰 제공하는 신규 '개인화 웹' 서비스가 부상하면서 전개될 전망이다. '개방화'는 IT 사업자들의 독자 플랫폼 구축에 따른 중복개발 및 플랫폼 종속의 상호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눅스, 자바 등의 개방형 플랫폼을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적용하면서 부각될 것이다. 이는 개방형 개발환경의 확산과 표준화로 연계되어 콘텐츠와 서비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산업의 기반 인프라로서 향후 지속 발전할 전망이다. 따라서 한국 IT 기업은 기존 IT 분야의 강점을 활용해 모바일과 개인화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함과 동시에 선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기반을 조기에 확보해야 한다. 또한 일반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 향상과 유연한 근무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 한편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중심의 클라우드 핵심기술 개발 및 이를 국제 표준화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모바일 오피스, 개인화 서비스 등의 확산에 맞춰 서비스 품질기준, 정보보안 등의 법규와 인증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1.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확산

IT 서비스 환경의 진화: 클라우드 서비스의 등장

□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이하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만으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주문형 IT 서비스

- 가상화와 분산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IT 자원이 통합된 '클라우드'를 통해서 사용자에게 소프트웨어, 플랫폼, 인프라 등의 IT 서비스를 제공

·IT 자원의 활용방식이 '구매·소유'에서 '임대'로 변화: 사용자는 IT 자원을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사용량을 기준으로 서비스 비용을 지불

-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과 웹 2.0 등 웹서비스의 발전에 따른 IT 서비스 환경의 확장 요구에 대응한 해결방안으로 부상

·IT 서비스 환경은 네트워크상의 IT 자원을 묶어 활용하는 그리드 컴퓨팅에서 유틸리티 컴퓨팅을 거쳐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진화

□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의 IT 비용 절감과 IT 자원의 사용효율성을 제고하여 업무의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업무방식의 변화를 초래

- 클라우드 서비스는 IT 자원 구매 및 유지 비용 등의 운영비용을 절감하게 하고, 필요 시 임대할 수 있어 IT 자원의 사용효율성까지 제고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IT 서비스를 이용하여 급변하는 업무 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

240달러로 130년간의 역사기록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것이 가능

▷ New York Times는 웹 기반 사업 확장을 위해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여 과거 신문기사(1851.9 ~ 1980.12)를 온라인 DB화

- 신문기사 1,100만 장의 스캔이미지를 온라인 스토리지에 저장한 후, 100개의 가상서버를 구축하고 병렬처리를 수행하여 이미지를 PDF파일로 변환하는 작업을 수행

- 자체 서버 이용 시 14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작업이 24시간 내에 완료되었고, 서버 사용료로 겨우 240달러 정도의 비용만 발생(자료: 마코도, 시로타 (2009). '클라우드의 충격'. 제이펍.)

- 클라우드 서비스는 업무수행 공간을 인터넷과 연결된 유·무선 네트워크 공간으로 확대시켜 '스마트워크'를 가능케 함

·재택근무, 이동근무 등을 통해 업무가 연속될 수 있고 환경, 에너지 등 사회간접비용의 절감효과를 기대

스마트워크의 도입 효과

▷ 스마트워크는 영상회의, 클라우드 컴퓨팅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시간·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하는 유연한 근무 형태

▷ 업무생산성 향상 외에도 사회간접비용의 절감효과가 예상

- 육아부담에 따른 우수 여성 인력의 사장 문제를 해결

- 출·퇴근시간 감소(평균 150분 → 90분), 1인당 사무공간 41%↓ 등

- 사무직 860만 명 참여 시 연간 111만 톤의 탄소배출량과 1조 6,000억 원의 교통비용 절감효과가 기대

▷ 2015년까지 공무원 30%, 전체 노동인구의 30%까지 확대를 추진(자료: 행정안전부 (2010. 7. 20.). "똑똑하게 일하는 '스마트워크' 시대가 다가온다". 보도자료.)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규모가 급성장

□ 공공부문과 선진기업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증가하면서 관련 서비스가 급속히 확대되고, 향후 시장규모가 급성장할 전망

- 전 세계 시장규모는 응용서비스와 인프라를 중심으로 2009년 796억달러에서 2014년 3,434억 달러로 연평균 34%의 고성장이 예상

- 서비스 도입기에 있는 한국의 시장규모도 2009년 6,739억 원, 2010년 9,610억 원이 예상되고 향후 정부의 활성화 정책과 대기업의 관련 서비스 도입으로 고성장을 기대

□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기업 간 M & A, 합종연횡 등 관련 IT 기업들 간의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

- HP는 MS, IBM 등과 협력을 추진하고 쓰리콤(네트워크 장비, 27억달러, 2009년 11월), 팜(모바일, 12억 달러, 2010년 4월) 등을 인수

2. 클라우드 서비스의 전개 방향

□ 클라우드 서비스는 모바일화, 개인화, 개방화 등 IT 산업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이 등장하며 활성화될 전망

- 3G 이동통신, 무선랜 등 무선 통신 인프라의 보급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확산으로 사용자의 인터넷 환경이 모바일로 급속히 확대

- 개인의 콘텐츠 생성이 활발해지고,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용자가 증가

- 사업자의 독자 플랫폼으로 발생하는 상호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방형 기술 적용과 표준화에 대한 요구가 증가

① 모바일化: 모바일 클라우드

□ 클라우드 서비스로 인해 모바일 기기의 사용환경이 '모바일 웹(Mobile Web)'으로 급속히 변화

- '모바일 웹'은 접속만으로 응용프로그램의 실행이 가능해 다운로드, 설치 등 과정이 복잡한 기존 '모바일 앱(Mobile App)'의 한계를 극복

·모바일 환경에서도 기존의 다양한 웹 기반 응용프로그램의 활용이 가능

- 클라우드 서비스는 '모바일 웹'을 통해 외부에서 데이터 처리와 저장이 가능하여 모바일 기기의 정보처리 부담을 해소

- '모바일 웹'에서 미디어 감상, 웹 브라우징, 문서작업 등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화면(5~10인치)을 장착한 태블릿 PC8)의 출시가 본격화

·태블릿 PC의 2015년 예상 시장규모는 5,700만 대

□ '모바일 웹'과 클라우드 환경이 융합된 기업용 모바일 오피스와 모바일기기 사용을 지원하는 정보 동기화, 검색 등 개인용 모바일 서비스 사업이 유망

- 모바일 오피스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하여 보안과 정보처리 기능이 강화되어 결재, 영업관리 등의 업무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수행

- 모바일기기 내 사용자 정보를 저장·공유하는 동기화 서비스와 음성·이미지 기반 검색, 음성 번역 등의 모바일 정보처리 서비스가 등장

·구글의 '고글스(Goggles)' 서비스는 사용자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이미지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검색 후 그 결과를 찾아 제공

② 개인化: 퍼스널 클라우드

□ 클라우드 서비스는 개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방식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웹 환경을 제공

- 클라우드 기반의 웹 저장공간은 개인이 생성하는 다양한 콘텐츠의 저장과 관리 환경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콘텐츠 보유 부담을 경감

·콘텐츠 증가에 따른 저장장치 추가 및 데이터 백업 등의 작업이 불필요해지고, 중복 콘텐츠들이 제거되어 콘텐츠 관리가 용이

- 미디어 재생기 등 콘텐츠 사용환경을 제공하여 PC, 디지털 TV, 스마트폰,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에서 편리하게 콘텐츠 감상이 가능

·동영상 콘텐츠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기기에 제공해 다양한 파일 포맷으로 생기는 호환성 문제가 해결되어 파일 변환의 번거로움이 해소

□ IT 기업은 기존 고객 유지 및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콘텐츠와 사용환경을 개인에게 맞춘 개인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출시

- 포털업체는 저장공간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연계시켜 콘텐츠의 저장, 관리와 공유 환경을 제공하는 '개인화 웹' 서비스를 출시

·NHN은 'N드라이브', '미투데이'와 메일, 포토앨범, 주소록 등의 웹 응용프로그램을 통합한 '데스크홈' 서비스를 준비

- 사용자 스스로가 최적화된 개인의 웹 환경을 구성할 수 있게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 맞춤 서비스들이 주목받고 있음

·클라우드웹은 사용자 기호에 맞춰 포털사이트를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 서비스 한 달 만에 200만 명 이상 다운로드

- 클라우드 기반의 콘텐츠 공급 서비스는 음악, 게임 등의 콘텐츠와 이를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환경을 함께 제공하는 장점을 기반으로 성장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 맞춤형 음악 전송 서비스: Spotify

▷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언제 어디서나 제공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실시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 2008년 10월 서비스 개시 후, 영국, 스웨덴 등 유럽 7개국에서 8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

- PC 기반 음악 저장서비스 '아이튠스'의 저격수로 부상

▷ 쉽고 편하게 음악을 목록화할 수 있는 사용환경과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등을 통한 음악공유 기능을 제공

- 음악 소유, 복사 등의 저작권 문제는 음악 데이터 링크만 공유하여 해결(자료: 大竹剛(2010)."iチュ-ンズ殺しの衝擊." '日經ビジネス',(1544), 112-113.)

③ 개방化: 오픈 클라우드

□ 리눅스, 자바 등 개방형 기술로 구축된 플랫폼은 중복개발의 비효율과 플랫폼 종속의 문제 해결이 가능해서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부상

- 개발소스코드의 공개로 맞춤형 개발이 가능한 리눅스, 자바, PHP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과 API 등의 개발환경 구축이 활발

·개방형 클라우드 개발환경 구축을 위한 'Simple Cloud 프로젝트'는 젠드(zend)사의 PHP를 중심으로 추진 중이며, IBM, MS 등도 참여

- 국제 표준화 단체와 연구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개방형 플랫폼 설계와 서비스 기술의 표준화 작업이 진행 중

·한국도 ISO/IEC JTC 1의 클라우드 표준화에 적극 참여 중

- 향후 클라우드 개방형 플랫폼의 확대는 콘텐츠 공급 기반과 사용자 기반을 확대시켜 콘텐츠 및 서비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전망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 콘텐츠 개발자의 플랫폼 종속이 해소되어 콘텐츠를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 가능

□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의 확산에 맞춰 IT 기업들은 기존 플랫폼의 개선, 사업협력 등 발 빠른 대응으로 플랫폼 주도권 확보 경쟁을 시작

- MS는 윈도 애저(Windows Azure) 플랫폼을 개방형 소프트웨어 사용을 지원하는 범용 개발환경으로 확장하여 출시

- IBM은 EU와 협력해 중소기업용 오픈소스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추진

- 한국기업 SK C & C는 레드햇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리눅스, 자바 기반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확보를 적극 추진 중

3. 전망과 시사점

클라우드 서비스는 산업의 新성장동력

□ 한국 IT 기업은 연평균 34%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조기에 진출함으로써 주도권을 확보할 필요

- 세계 수준의 통신 인프라와 인터넷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의 견제를 피해 새롭게 열리는 모바일, 개인화 분야에 집중

·스마트폰의 보급 확산에 맞춰 추진되는 대기업과 정부 주도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업 역량을 확보

-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테스트베드 구축, 핵심기술 확보 및 선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사업기반 마련을 적극 추진

·핵심기술을 보유한 선진국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핵심 역량 확보 및 사업기반 확대를 적극 추진

□ 클라우드 서비스를 IT 인프라로 적극 도입하고 활용함으로써 경쟁력을 제고

- '스마트워크' 도입으로 인해 업무 효율이 향상됨에 따라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고 유연한 근무문화 구축도 가능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보고와 지시로 업무 수행이 빨라지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해결되어 자율 출퇴근 등의 유연근무 확산을 촉진

- 클라우드 서비스를 생명공학, 우주항공 등 차세대 유망 산업의 IT 인프라로서 적극 활용

·삼성SDS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인간의 유전자를 해독, 분석하는 바이오인포매틱스 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 확산을 위한 토대 마련

□ 정부는 2009년 말 제안된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종합계획'을 근간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초기 투자를 강화할 필요

- 정부는 클라우드 서비스 초기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적극 추진

- 정부는 확보한 개방형 플랫폼 핵심기술을 토대로 기업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국제 표준화를 적극 지원

교육과학기술부의 클라우딩 서비스 도입 계획

▷ 부처 내 IT 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서버 기반 컴퓨팅(SBC) 환경 도입

- 업무망 분리에 따른 1인 2PC 사용체제로 운영 비용 및 관리 부담이 증가

▷ 도입효과

- 표준화된 업무환경으로 관리가 용이, 보안 강화

- 2013년까지 약 11억 원을 투자하여 단계적으로 PC 1,000대 교체 (2010년 100대 교체)

- SBC 환경 도입 후 PC 1,000대를 기준으로 연간 약 4,30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자료: 교육과학기술부(2010.7.20.). "클라우드컴퓨팅 개념의 SBC 도입 시작". 보도자료.)

□ 클라우드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품질기준, 권한남용 방지, 정보보호 등의 법규와 서비스 도입 지원 정책을 사전에 준비

-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에 따른 사업자와 소비자 간의 품질분쟁, 서비스 이전, 정보유출 처리 등에 대한 서비스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필요[최우석 수석연구원]

*위 자료는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언론보도 참고자료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삼성경제연구소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포털업계, 모바일 검색서비스 강화·콘텐츠 개발 '발빠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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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IT신화 만들자]
네이버, 지도·SNS·PWE 경쟁력 높여
다음, 음성검색 첫 실시 편의성 증대
SK컴즈, 네이트·싸이월드 통합 나서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포털 시장이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폰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이 조성되면서 모바일 검색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의 위력이 배가되면서 포털 업계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국내 대표 포털업체들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새로운 검색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발빠른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포털 업체들의 변신에는 새로운 시장인'모바일' 서비스 개척과 함께 포털의 기본 기능인 '검색'기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네이버, 모바일검색기능 강화= 김상헌 NHN 대표는'네이버쉬프트 2010' 행사에서 "포털 자체를 모바일 중심으로 개편한다"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이용자들이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검색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도, SNS, 개인웹서비스(PWE)를 강화하고 개방형 정보 유통 플랫폼인 '오픈캐스트'를 선보였다. 아울러 모바일 웹 전용서비스를 개시하고 조만간 음성검색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중교통정보, 길 찾기 및 주변검색 등 지도기반 정보를 강화해 지도 서비스 경쟁력을 높였으며 마이크로블로그인 '미투데이'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개선하고 메일, 주소록 일정관리, 가계부 등의 개인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검색 페이지 개편과 시퀀스 검색, 리얼타임 검색, 데스크홈 등을 시도 했으며 이번 3분기 내에모바일 앱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포털의 기본 기능인 검색 서비스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네이버는 데이터베이스(DB) 확대를 위해 27개 공공기관과 11개 전문협회 등 140여 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2002년부터 선보인 '지식iN'은 현재 약 1억3,000만건에 달하는 DB를 갖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전문가답변 서비스와 관련 기업이 네티즌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지식파트너제도로 질문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네이버 검색 서비스는 지난해 하반기에 96개의 신규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색관련 연구개발 프로젝트만 해도 60개를 넘는다.

네이버 관계자는 "기존 웹에서의 이용자 경험을 모바일로 이어나가는 것이 목표"라면서 "모바일 검색의 질을 높여 일반 웹에서처럼 불편함 없이 검색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것이 '정보'라는 사실에서 출발하여 사용자 경험(UX)을 모바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전체 인력의 55% 이상을 연구개발 부문에 투입하고 있으며 개발비 규모를 매년 49%~80% 정도로 꾸준히 늘리고 있다.

◇다음, 음성검색 서비스 최초 실시 = 다음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검색 서비스를 위해 편리한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하여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애쓰고 있다. 다음은 최근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일반 휴대폰에서도 즐길 수 있는 모바일웹인 '모바일다음(m.daum.net)'을 개편해 모바일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다음은 모바일웹을 콘텐츠 중심과 서비스 중심으로 구분하고 한 화면에서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하게 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모바일 검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검색창 크기 또한 키웠다.

다음은 지난 6월엔 국내 최초로 한국어 모바일 음성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다음의 음성 검색은 스마트폰의 터치 자판 입력장치 대신 이용자가 원하는 검색어를 음성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다음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에서도 음성검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개발 중인 소음처리기술을 적용해 음성 인식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식 가능한 단어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국내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해 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다음은 지난 6월 21일에는 웹에 적용했던 실시간 검색을 모바일웹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다음의 검색 기능 또한 진화하고 있다. 올해 들어 검색 서비스를 '실시간 검색', 기사를 관련 주제별로 모아주는 '뉴스 클러스터링', 컬러별로 찾아보는 '이미지 검색', 검색결과에서 바로 재생이 되는 '동영상 검색' 등 20여 차례의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선보였다.

다음 관계자는 "특화 콘텐츠인 지도와 모바일 서비스와의 융합, 시너지 전략을 통해 모바일과 웹상의 검색 시장 확대에 꾸준히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SK컴즈, 새로운SNS 출시=SK컴즈는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메인페이지를 통합한 '커넥트메인'을 새롭게 내놓았다. 사용자들은 커넥트메인을 이용해 네이트 메인페이지에서 기존 네이트 서비스인 검색, 뉴스, 메일 등과 싸이월드 미니홈피, 블로그, 클럽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영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중복 이용했던 1,700만명의 이용자들이 두 사이트를 왔다갔다 할 필요가 없어졌다.

검색 사용자의 의도와 질문의 의미를 고려해 최적의 검색 결과를 내놓는 시맨틱(semantic) 검색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싸이월드라는 세계 최초의 SNS를 보유한 SK커뮤니케이션즈는 포털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조만간 차세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출시하기로 했다. 주형철 SK컴즈 대표는 "'싸이월드'의 신화를 이어갈 유·무선 연동의 혁신적인 SNS를 하반기에 내놓겠다"며 "SNS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새 SNS는 시장 트렌드인 개방성을 지향하면서도 개인정보 보호라는 프라이버시 강화 등 장점만 결합한 차세대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SK컴즈는 해외진출에도 적극 나서 국산 SNS의 위력을 보여주면서 페이스북과 한판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야후! 코리아, 국내 최초의 오픈형 홈페이지로 새로운 인터넷 패러다임 제시

뉴스와이어 | 입력 2010.08.03 11:28

(서울=뉴스와이어) 야후! 코리아(www.yahoo.co.kr, 대표이사 김대선)는 3일 종로 탑클라우드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포털 사이트 최초로 도입되는 오픈형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홈페이지의 기반이 된 중장기 사업 전략과 2010년 하반기 서비스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야후! 코리아는 기존의 포털 사이트 방식에서 탈피, 진정한 사용자 중심의 관점에서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인터넷을 즐기고 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도입했다. 새로운 야후! 코리아의 홈페이지는 크게 다음의 5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Smart): '퀵뷰(Quick View)' 기능을 이용해 야후! 서비스는 물론 외부의 사이트 정보를 이동없이 편리하게 야후!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심플(Simple): 초기 연동 설정만 해두면, 일일이 외부 사이트에 로그인할 필요 없이 야후! 홈페이지에서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Facebook)이나 트위터(Twitter)를 연동 설정해두면, 각 사이트에 따로 로그인하지 않고도 야후! 코리아 홈페이지 내에서 업데이트된 친구들의 사진과 글을 확인하여 원스톱으로 소셜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오픈(Open): 야후! 뿐만 아니라 외부의 사이트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사용자는 '마이메뉴(My Menu)' 기능을 이용해서 개인 취향에 따라 야후! 서비스는 물론 즐겨찾는 외부 사이트를 최대 25개까지 설정하여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Global): 야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하고 풍부한 글로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야후! 코리아 홈페이지 화면에서 타임(Time), BBC 등을 설정하면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직접 파악할 수 있다.

핫(Hot): 화제의 소식이나 관심 분야의 뉴스를 첫 화면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상단의 '투데이(Today)' 서비스는 그 날의 핫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 공한다. 개인에 따라 평소 뉴스를 더 많이 보는 사용자는 투데이 서비스와 뉴스 서비스의 위치를 바꿔서 배치할 수도 있다.

또한, 야후! 코리아는 새로운 홈페이지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SNS와 연계된 새로운 검색 서비스, 모바일 및 메일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야후! 코리아의 새로운 변화는 ▲글로벌(Global) ▲오픈(Open) ▲소셜(Social)이라는 세가지 중장기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첫째, 야후! 글로벌 네트워크의 자산을 기반으로 차별화에 집중한다. 야후! 코리아는 글로벌 단일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어, 야후! 코리아 사용자가 유수의 글로벌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접하고 전 세계 야후! 사용자들과의 국경을 초월한 소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글로벌 기업만의 차별화된 컨텐츠와 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둘째, 진정한 오픈형 홈페이지를 목표로 야후! 홈페이지에서 외부의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야후!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야후! 서비스 외에도 트위터, 다음 아고라, 페이스북, 곰TV, G마켓 등 개인이 원하는 사이트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개방 전략을 통해 외부 사이트가 야후! 코리아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에코 시스템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셋째, 소셜 허브 모델을 기반으로 확장형 소셜 서비스를 강화한다. 새로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계속해서 등장하는 가운데, 야후! 코리아는 소셜 허브 모델을 표방하여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소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선보인 '야후! 소셜펄스'처럼 야후!의 서비스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원스톱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한편, 야후! 코리아는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힙합 가수 타이거JK를 공식 모델로 선정하고, "자유·힙합·소통"이라는 마케팅 테마 아래 타이거JK와 함께 올 하반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대선 야후! 코리아 대표이사는 "야후! 코리아의 새로운 홈페이지는 야후! 코리아가 앞으로 나아갈 비즈니스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멘텀"이라고 설명하며, "지금까지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았던 진정한 오픈형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가 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온라인 세상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야후코리아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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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대기업 성과 中企에 공정히 나눠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대기업중소기업에 대해 성과를 공정하게 나누고 사업파트너로서 배려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존경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제주 하계포럼 강연에서 "우리 경제가 국제경쟁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데는 대기업 역할이 크다"고 전제한 뒤 "다만 대기업의 선전 배경에는 수많은 중소 하청업체의 분투가 있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걱정하는 것이지 대기업의 역할과 공헌을 부정하는 것은 아님을 이해해 달라"고 전했다. 그는 논어에 나오는 `애지 욕기생`(愛之 欲其生)을 인용,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살게끔 하는 것"이라며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배려를 재차 촉구했다.

윤 장관은 특히 납품단가 조정, 결제 관행 등 대기업의 문제점을 거론하고 "대기업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야 한다"거나 "`어물전 꼴뚜기`처럼 일부가 대기업 전체를 망신시킨다"고 꼬집으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당부했다.

그는 "몇 십조원 현금이 있으면서 납품사에 현금 안주고 어음 주고 어음도 일주일짜리 안주고 한달짜리 주지 않았는가", "발주도 서면 대신 구두로 하고, 중소기업이 기술개발하면 인도받고" 등 질타성 발언을 쏟아낸 뒤 이런 얘기에 귀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중소기업이 발전해야 대기업의 국제경쟁력도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며 노블리스 오블리주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경제 상황과 관련, "연간 5.8% 성장률 전망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고 경상흑자도 연간 전망치인 150억달러를 상당 수준 상회할 것"이라며 `성장-고용창출-소득.소비 증가`의 선순환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 방향에 대해선 거시정책기조의 점진적 정상화 방침을 재확인한 뒤 "7월초 금통위의 금리인상도 같은 맥락"이라며 "체감경기 개선이 충분치 못한 측면과 잠재적 물가압력에 선제 대응할 필요성을 균형 있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너무 뜨거워도 안되고 너무 일찍 식어버려서도 안되는 그야말로 균형점을 잡아나가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토로한 뒤 향후 서민 체감경기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또 서비스업 선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교육,의료 등 서비스 분야에서 획기적 돌파구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윈스턴 처칠의 문구를 인용해 "꼭 가야 할 길이라면 중도포기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위기를 통해 느낀 교훈으로 "무엇보다 극단을 배격하고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념이나 정치의 과잉현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한 뒤 평안할 때 위험이 닥칠 것을 생각하며 대비하는 `거안사위`(居安思危)의 자세도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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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와이파이 깔고 '창업자 요람' 탈바꿈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 KT·중기청 등과 프로젝트 추진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PC방 업주들이 PC방의 어두운 사회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직접 나서기로 했다.

PC방을 '게임 폐인들의 놀이터'에서 IT인프라가 집적된 첨단 문화공간으로 키우겠다는 것. 중소 개발사들의 게임 마케팅을 지원하고, 게임 개발사 설립에도 직접 투자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이사장 최승재, 이하 PC방협동조합)은 PC방에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는, 이른바 이큐브(e-cube)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큐브 프로젝트는 PC방에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고, 영상콘텐츠 개발과 유통이 가능한 공간, PC방의 부가 수익을 돕는 숍인숍 등을 도입하는 내용의 프로젝트다.

게임방의 이미지가 강한 PC방의 이름도 새로운 개념의 '이큐브'라는 이름으로 점차 바꿔가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특히 중소기업청과 KT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원에 나선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는 PC방협동조합 소속 회원들의 PC방에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와이파이존이 구축되며, 업주들에게는 아이폰이 보급될 예정이다.

PC방협동조합 관계자는 "PC방에 모바일 인프라 환경을 더하면 1인 창업인들이 소호 오피스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소상공인을 지원하려는 KT와 중기청의 이해관계와도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PC방협동조합은 중소 게임사와 게임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영업총판 중심의 마케팅 방식을 버리고 게임사(공급자)-PC방(소비자)간 직거래 개념을 도입해 업주들이 직접 게임 마케팅에 나선다는 것.

PC방협동조합 관계자는 "영업총판 체제에서는 PC방 업주들이 영업비용까지 부담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는데, 게임사가 내야 하는 마케팅 수수료를 PC방 업주에게 돌려주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JCE의 '프리스타일 풋볼'이 첫번째 마케팅 대상"이라고 말했다.

또한 PC방 업주들이 주주가 되는 게임 개발사도 설립하기로 했다.

카드회사와 제휴해 PC방협동조합 카드(CPIK 카드)를 발급하고, 카드 발급에 따른 포인트를 통해 펀드를 유치하는 방법으로 조합원이 100% 출자하는 게임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자본금 규모는 100억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 따라 게임사 설립 시기는 유동적"이라며 "일단 회사가 설립되면 조합과는 완전히 분리된 별도의 독립법인으로 해 전문 게임사로 키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C방 업계는 최근 서울시 의회가 PC방을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조례를 추진하는 한편, 화재보험에 의무 가입해야 할 대상 업소로도 꼽히면서 각종 규제 이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큐브 프로젝트와 같은 PC방 환경 개선 운동이 영세한 PC방 업계의 단비가 돼 줄지 주목된다.

최승재 PC방협동조합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이번에 제시한 장단기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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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미디어빅뱅으로 한국 업그레이드
글로벌시장 급속 진화…한국은 종편이 새 모멘텀
역대 정부 뉴미디어 실패 교훈삼아 시장에 맡겨야

◆ 미디어 빅뱅 / 제1부 지각변동 시작되는 미디어지형 ◆

세계는 미디어 `빅뱅` 중이다. IPTV와 3D TV에 이어 스마트TV 등 뉴미디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올드 미디어들과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다. 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큰 파괴력을 갖고 미디어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글로벌 미디어업계에서 기업 간 인수ㆍ합병은 이제 일상이 됐다. 지난해 12월 케이블TV인 컴캐스트가 미국 3대 지상파 네크워크인 NBC유니버설을 인수했다. ABC는 월트디즈니에 편입됐고, CBS는 비아콤이 소유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글로벌 미디어 빅뱅에서 뒤처지고 있다. 지난해 7월 미디어법 통과로 어렵게 미디어산업을 재편할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종합편성채널 선정을 비롯한 주요 미디어 현안들은 정치적 이유, 야당의 반대, 헌법재판소의 판결 등 이런저런 이유로 벌써 1년째 늦어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거대 다국적 미디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시장에 빠른 속도로 밀려들고 있다. 우리가 계속 미적거릴 경우 국내 미디어 산업의 취약성은 그대로 방치된다.

박천일 숙명여대 교수는 "종편채널 도입을 통해 국내 방송시장을 궁극적으로 글로벌 미디어기업군으로 재편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종합편성채널 TV사업자 선정을 한국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종편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시장에 경쟁을 불어넣으면서 국내 미디어산업을 키울 모멘텀으로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 대목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역대 정권들이 야심 차게 폈던 미디어 정책이 왜 실패했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고 배워야 한다는 것.

김영삼 정부는 1995년 3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케이블TV를 출범시켰다. 하지만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대부분 채널의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삼성(캐치원), 현대(현대방송), 대우(DCN) 등 대기업도 손을 털고 시장을 떠났다. 김대중 정부는 2002년 `최초의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 탄생시켰다. 개국 이후 4년간 매년 700억~1600억원의 적자를 낸 뒤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유상증자를 통해 간신히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노무현 정부는 2005년 `손안의 TV`라며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시장에 진입시켰으나 매년 쌓여 가는 누적적자로 `속빈 강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사업자의 경영 능력과 시장에서의 경쟁으로 판가름났다.

종합편성채널도 시장경쟁 기능에 맡겨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는 것도 이 같은 교훈 때문이다. 성동규 중앙대 교수는 "정부의 정책적 의지보다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채널이 시장 경쟁을 통해 성공과 퇴출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미디어 관련법이 온갖 논란과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지난해 7월 22일)된 지 1년이 다 되어간다. 당시 개방과 경쟁을 통해 방송산업의 재편과 글로벌 미디어의 탄생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종합편성채널 선정이 올해 말로 미뤄지면서 미디어 산업 재편은 한 발짝도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지구촌 곳곳에서 미디어 빅뱅으로 거대 미디어그룹이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최대 케이블TV인 컴캐스트와 지상파 방송인 NBC유니버설 간 합병 협상이 성사됐다. 전체 거래규모는 300억달러로 알려진다. 최대 케이블 회사가 지상파 방송국과 영화사를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회사와 결합해 초대형 미디어그룹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타임워너ㆍ뉴스코퍼레이션ㆍ월트디즈니 등 전통적인 글로벌 미디어그룹은 그동안 전략적 가치를 지닌 자산기업을 인수ㆍ합병(M&A)해 규모를 키워왔다.

중국 정부는 타임워너 같은 글로벌 미디어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규제 완화를 모색 중이다. 신문과 방송 겸영이 자리 잡은 일본도 미디어 빅뱅에서 낙오하지 않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TV에 인터넷을 연결해 마치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TV는 미디어 시장에서 지각 변동을 예고한다. 구글은 올 하반기에 일본 소니를 통해 스마트TV를 출시한다고 선언했다. 애플 등 다른 사업자들도 불꽃 튀는 선점 경쟁에 돌입했다. 스마트TV는 기존 TV 시청 형태에 지각 변동을 불러올 수 있어 지상파와 케이블TV 등 기본 미디어업계 강자마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변상규 호서대 교수는 "궁극적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끊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미디어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미디어산업 구조 개편의 신호탄은 종합편성채널의 선정이다. 박천일 숙명여대 교수는 "경쟁력 있는 다수의 종편채널이 지상파 방송을 견제하고 침체돼 있는 유료방송 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케이블TVㆍ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시장에서 역동적으로 경쟁하기 위해선 다수의 사업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역대 정부의 뉴미디어 성패는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에 좌우됐다. 그러나 케이블TV는 초기에 지상파 방송에 비해 `볼 게 없다`는 시청자들의 불만에 시달리기도 했다. 아직도 지상파의 `재탕 채널`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위성방송ㆍ지상파 DMB도 지상파 방송을 재전송하고 있다. 한진만 강원대 교수는 "콘텐츠 미비, 지상파 재전송 문제 등으로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고 평가했다. 케이블TV는 지난해 tvN `롤러코스터`, Mnet `슈퍼스타 K` 등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 히트작을 내면서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 시작하는 종편채널이 지상파와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경쟁하려면 성공할 확률이 낮아진다. 새로운 포맷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 사이로 파고들 때 지상파와 차별화되고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성동규 중앙대 교수는 "종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에 투자할 수밖에 없고,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편사업자들이 각자의 특성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승부할 때 미디어 다양성이 확보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와 함께 콘텐츠에 대한 차별화와 투자를 위해선 정부 차원의 콘텐츠 진흥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김관규 동국대 교수는 "유료 방송시장은 대부분의 채널이 영세한 사업자"라며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어려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못하고, 이것이 다시 시청률의 저조를 만들어내는 악순환 구조가 고착됐다"고 지적했다.

■ 콘텐츠가 미디어 미래 좌우종편, 경쟁통해 시장키워야

미디어업계와 정치권 등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선정 작업은 어느 때보다도 투명하게 경쟁력 있는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시장경쟁 원리에 따라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는 구도를 만들어야 지상파 독과점 구조를 깨고 콘텐츠 활성화와 글로벌 미디어 출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다는 주장이 많다.

김진웅 선문대 교수는 "특정 사업자 중심으로 낙점식 선정을 하면 종편 사업은 반드시 실패한다"며 "유럽은 공영방송을 제외하고는 자격을 갖춘 사업자에게 허가를 주고 시장경쟁 논리에 따라 생존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준칙주의 선정 방식이 힘을 얻는 것은 시장의 자율통제 기능에 따라 경쟁구도를 형성할 수 있는 장점 덕분이다. 일정 기준을 지닌 사업자가 종편에 진입할 수 있다고 하면 치열한 시장 경쟁을 거쳐 경쟁력을 검증받은 사업자만 살아남을 수 있다. 1개 사업자만 뽑으면 안전한 보호막 안에서 크는 `또 하나의 지상파 방송`이라는 오해를 낳을 수 있다. 김신동 한림대 교수는 "1980년대 언론 통폐합 이후 지상파 3사의 독과점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종편이 또 하나의 SBS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면 우리 모두가 반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디어 전문가들은 시장 원리에 따라 지상파ㆍ종편ㆍ보도채널 등 미디어 사업자들이 활발히 경쟁하되 사업성이 떨어지는 곳은 인수ㆍ합병(M&A)을 거쳐 정리될 수 있도록 미디어시장 역동성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용어

미디어 빅뱅 = 신문과 방송의 겸영, 방송과 통신의 융합은 물론 기술 진보에 따른 IP TVㆍ3D TVㆍ스마트 TV 등 뉴미디어가 속속 등장해 전체 미디어 산업이 `빅뱅` 같은 강도로 재편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특별취재팀 = 문화부 : 윤상환 / 산업부 : 황인혁 기자 / 손재권 기자 / 이승훈 기자 / MBN : 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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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3 17:49:17 입력, 최종수정 2010.07.13 20:23:04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신기술 이전해 주고 25억 로열티…반도체·2차전지 ‘대박 제조기’ [중앙일보]

 

2010.07.08 20:09 입력 / 2010.07.08 22:44 수정

특허 85개 … 백운규 한양대 교수

태양전지, 반도체 연마제 등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로열티 25억원을 받은 백운규 한양대 교수. 그는 “기술을 개발해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공학인의 소임”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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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WCU 에너지공학과의 백운규(46) 교수는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주목하는 공학자다. 그의 기술을 이전받은 곳들이 대부분 대박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그가 이전한 기술 여섯 가지는 소재나 제조공정과 관련된 것들로, 이를 이전받은 기업은 연간 몇백억에서 몇천억원의 매출을 일으켰다.

대학교수가 평생 한 가지 기술을 제대로 상업화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백 교수는 ‘미다스의 손’인 셈이다. 그가 대가로 받은 기술료만 25억원에 이른다. 한 우물을 판 덕에 잘나가는 대학교수라는 명예와 함께 부까지 누리게 된 것이다. 백 교수는 지난해 한양대 ‘석학교수’가 됐다. 그는 “공학자 역시 상아탑 속의 연구자지만 연구 결과를 산업 현장에 적용되도록 힘쓰는 게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클림슨대에서 무기재료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무려 165편의 국제논문을 발표했다. 특허도 85개에 이른다. 이 중 기업에 기술을 제공해 히트 친 것은 반도체 표면 연마제와 리튬 제조 신공정이다.

2003년 ㈜케이씨텍이 기술을 넘겨받은 반도체 연마제(나노 세리아 슬러리)는 256메가D램급 이상 반도체 제조공정의 필수품이다. 종전엔 일본 등지에서 전량 수입했다. 케이씨텍은 이 기술 덕에 연간 200억 상당의 물량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기업이 됐다. 백 교수는 14억원의 기술료를 받았다.

2004년 삼성SDI에 이전한 리튬 2차전지 공정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이는 솔벤트 등 기름 성분을 쓰던 기존 공정을 물을 쓰는 공정으로 대체했다. 비용을 확 줄이고,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작업 환경도 개선했다. 삼성SDI는 이 공정으로 연 2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 백 교수는 7년째 이 회사에서 연구비를 안정적으로 지원받고 있다.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들이 돈이 안 된다고 아우성칠 때 가장 곤혹스러워요. 공장이 잘 돌아가면 아무 소리 안 들려요. 무소식이 희소식이죠.(웃음)”

기술 이전은 기업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그의 기술은 완제품이 아니라 이를 만들기 위한 소재나 제조공정의 하나이기 때문에 이런 어려움이 더 크다는 것이다.

백 교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기술을 얻는 방식이 크게 다르다고 했다. 대기업은 가능성 있는 기술이면 연구비를 주면서 공동 연구를 해 가며 기술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은 불확실한 기술 개발에 모험을 걸기보다 개발에 성공한 기술을 사 가는 쪽이 많다는 것이다. 어느 게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그는 최근 공학 분야 논문을 잘 받아 주지 않는 영국 학술지 네이처에 태양전지 제조 관련 신기술 논문을 발표해 국제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좁은 땅에 고층 아파트를 지어 지상 면적의 효율을 높이듯 다층 태양광전지 제조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기존 기술에 비해 제조공정 시간과 웨이퍼 비용을 10분의 1 정도 줄일 수 있다. 이미 국내외 업체들이 이 기술에 입질을 시작했다. 앞으로 대용량 2차전지 소재 개발과 옷 등에 부착해 놓고 휴대전화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태양전지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백 교수는 어릴 적 꿈이 건축가였고, 어머니는 한의사가 되길 바랐다. 한양대 공과대에 계열 모집으로 입학한 뒤 소재 쪽에 흥미를 느껴 진로를 튼 뒤 외길을 걷고 있다.

글·사진=박방주 과학전문기자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지식서비스산업 성장 이끌 핵심인재 키우기 교과부, 연구개발서비스 전문인력양성사업 시작 2010년 06월 10일(목)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가 21세기 지식서비스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고급 인적자원 양성에 나선다.

교과부는 올해부터 ‘연구개발서비스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시작해 2015년까지 총 1,4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9일 밝혔다.

연구개발서비스업은 연구개발을 독립적으로, 또는 위탁받아 수행하는 ‘연구개발업’과 R&D수행을 지원하는 ‘연구개발지원업’을 포괄하는 것이다. 1980년대 중반이후 기업들이 ‘R&D 아웃소싱’을 기술혁신의 중요수단으로 사용하면서 부각됐으며, 최근 R&D비용 및 리스크 증가로 더욱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향후 지식서비스산업을 선도할 중추적 업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교과부는 2007년도부터 연구개발서비스업 신고 제도를 운영하고, 각종 지원시책을 추진해 1997년 35개에 불과했던 업체수가 2010년 5월말에는 209개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교과부는 2015년까지 업체수가 700개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개발서비스 전문인력양성사업’ 추진계획은 확대 일로에 있는 연구개발서비스 시장의 인력수급에 대비해 우선 연구개발서비스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교과부는 R&D서비스업체의 종사자의 전문역량 심화교육에 치중하고, 취업 희망자에게는 기초지식 배양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R&D서비스 실무자 역량 강화

연구개발 현장교육을 병행하는 이번 사업은 크게 ‘R&D서비스 역량강화’와 ‘이공계인력 고용창출’의 두 가지로 구분된다.

‘R&D서비스 역량강화’에서는 연구개발서비스업 기업 활동에 필요한 선진 전략기획, 연구개발방법론 등 전문지식 습득과 R&D서비스 역량 확산 커뮤니케이션 등을 교육하게 된다.

‘이공계인력 고용창출’에서는 이공계인력이 연구개발서비스 관련업체 취업 시, 현장에 조기적응하는 데 필요한 R&D서비스 기초지식 실무를 교육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그간 애로사항이었던 종사자의 낮은 업무 능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또한 신규 채용자에 대한 별도의 직무 교육이 생략돼 업계의 경쟁력강화에 도움이 됨은 물론 연구개발서비스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청한 기자 | chkim@kofac.or.kr

저작권자 2010.06.10 ⓒ ScienceTimes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전략적 기초연구 확대로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한다 교과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전략연구’ 확대 추진 2010년 05월 27일(목)

정부가 국가 과학기술 정책방향 반영 및 미래 유망 기초연구 분야 집중 지원을 위해 ‘2010년도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전략연구’ 확대 추진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전략연구 예산을 2009년 80억원에서 2010년 24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본격적인 ‘전략연구 추진계획’ 수립·시행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략연구는 정부가 분야를 제시(Top-down)하고, 연구자가 연구내용 및 방법 등 세부 연구계획을 제안하는(Middle up and down) 새로운 형태의 방식으로 추진된다.

2010년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전략연구는 4개 유형, 13개 분야, 44개 대주제를 도출하였고, 신규과제 예산 160억 원으로, 총 41과제 내외를 선정하여, 과제당 최대 5억 원의 연구비를 최장 5년간 지원한다.

중점, 유망, 이슈, 보호의 4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이번 지원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중요성과 파급효과에 따라 4개의 유형으로 구분된다.


△ 유형 Ⅰ(중점)은 국가 과학기술기본계획과 신성장동력 추진전략, 녹색기술, 국가융합기술지도 등을 반영한 기후변화 등 6개 분야이다. 17개 대주제를 도출하고 80억원으로 16과제를 지원한다.

△ 유형 Ⅱ(유망)는 Science Map(세계 상위 1% 고피인용 논문 분석)을 활용해 우리나라 주도 성장이 기대되고 발전 가능성이 큰 미래 유망 전략분야이다. 생명탐구, 신물질 창출 등 5개 분야 17개 대주제를 도출하고 60억 원으로 15과제를 지원한다.

△ 유형 Ⅲ(이슈)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잠재적 위험요소에 대한 과학기술적 해법 제시가 필요한 분야이다. 신종질환 등 9개 대주제를 도출하고 14억 원으로 7과제를 지원한다.

△ 유형 Ⅳ(보호)는 경쟁력이 약해 상향식(Bottom up)에서는 선정되기 어렵고, 국가의 전략적인 보호와 육성이 필요한 분야이다. 6억 원으로 3과제를 지원한다.

전략연구 추진으로 기초연구 전략성 강화

박항식 기초연구정책관은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전략연구 추진을 통해 기초연구의 전략성을 강화하고 목표 지향적 기초연구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6월 30일까지 연구제안서를 접수해 8월 말까지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와 국가연구개발사업통합공고 전산망을 참조하면 된다.

김청한 기자 | chkim@kofac.or.kr

저작권자 2010.05.27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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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유망서비스로 新 기술혁신체계 구축
방통위, 기초·원천 기술 투자에 연간 3천600억 투자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아침에 일어나면 가정내 벽면을 가득 채울 정도로 큰 TV를 통해 실감형 방송을 보고, 출근시 지하철 안에서는 3D DMB를 통해 식당의 광고 쿠폰을 자동으로 수신받아 예약하는 시대가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9일 방통위 출범이후 처음으로 '방송통신분야의 연구개발(R&D) 종합계획'을 만들고, 미래에 유망한 10대 서비스와 이를 조기에 활성화할 신(新)기술 혁신체계를 정립했다.

방통위는 이에 연간 3천600억 이상을 투자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계획이 차질없이 수행되면, 2014년까지 9조원의 시장이 창출되고, 3만8천명의 고용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했다.

◆망고도화와 미래 서비스 조기 상용화에 초점

이번 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바꿨다는 점이다.

CDMA나 와이브로 개발 당시까지만 해도 소수의 경쟁우위 품목에 대해 직접적인 자금을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성숙단계에 접어든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정부는 민간의 창의적인 애플리케이션과 기기 등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일에 집중키로 했다.

즉, 정부는 ▲유·무선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방송과 통신·인터넷 분야에서 혁신적인 미래 서비스가 조기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는 의미다.

이를위해 방통위는 '유비쿼터스(언제·어디서나 최적화된 방송통신서비스를 제공)', '스마트(이용자 중심의 똑똑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 '실감(시·공간에 관계없이 실감 현실 서비스 출현)', '그린(방송통신 녹색화 및 방송통신을 활용한 녹색성장 실현)', '신뢰(신뢰와 통합을 위한 사회적 자본 역할 확대)'등 5개 키워드를 미래 기술의 핵심 화두로 삼고, 이를 기반으로 10대 유망서비스를 선정했다.

방통위가 정한 10대 미래서비스는 '4G 방송(3DTV/UHDTV)', 'Touch DMB(WiBro+DMB)', 'McS(Mobile Convergence Service)', '사물지능통신', '미래 인터넷', 'K-Star(방송통신위성)', 'SMART Screen 서비스', 'Next-Wave 서비스(미래전파 응용)', '인지형 통합 보안 서비스', '통합 그린 ICT 서비스' 등이다.

◆수평적 R&D 체계, 미래 핵심 표준 선제적 대응

연구개발(R&D)체계도 바꾼다. 정부의 기술방식·서비스 규격 결정→국책연구소 중심 개발→민간 기술이전 및 상용화로 이어졌던 추종형 연구개발(R&D) 체계를 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주관기관과 기업 등 참여기관간에 자유로운 의사교환이 가능한 '수평적 R&D 체계'로 개선한다.

관리위주의 평가시스템도 바뀌는 데, 평가위원 추천제도 도입과 공개 평가 제도를 통해 평가의 공정성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갈수록 중요해지는 표준 분야에 대한 전략도 개선했다.

와이브로, DMB에 버금하는 미래 핵심 표준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 위해 '전략 표준화 맵' 개발을 통해 표준 전략 분야를 발굴하고, '(가칭) 방송통신 표준·지재권 전략센터'를 구축해 u-헬스, DB 세어링 같은 응용 서비스 추진에 필요한 표준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방통위 김광수 방송통신녹색기술팀장은 "방송통신 미래서비스 육성을 위해 연간 3천60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향후 신규 주파수 할당대가 수입을 미래 서비스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기획재정부 등 예산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이영희 KAIST 교수, 박상일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 부사장, 정경호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단장, 윤상원 서강대 교수 등을 방송통신 연구개발기획센터 PM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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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의 힘 … 신기술 개발했더니 169억이 손 안에 [중앙일보]

한 정부출연연구소의 연구진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돈방석에 앉게 됐다. 169억원이다.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이전료의 60%를 성과보수로 받게 된 것이다.

주인공은 중소기업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과 이전을 담당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연) 에코공정연구부의 김세광(38·사진) 박사팀. 이 연구팀은 총 10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됐다.

생기연은 4일 김 박사팀이 개발한 에코 마그네슘과 에코 알루미늄 합금 소재 기술을 국내 중소기업인 HMK에 이전하는 대가로 총 282억원의 기술이전료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50억원은 선금으로 받고 나머지는 15년간 나눠 받는다. 생기연이 문을 연 이래 가장 큰 기술이전 사례다. 전체 정부 출연연구소를 통틀어서도 세 번째로 많은 이전료를 받게 된다.

현행 기술이전사업화촉진법에 따르면 기술이전료 중 연구자 몫은 50% 이상이다. 대부분의 연구소는 내부 규정을 통해 하한선인 50%를 인센티브 한도로 두었다. 하지만 생기연은 이 비율을 60%로 정했다.

김 박사팀이 개발한 기술은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합금을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마그네슘은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여섯 배나 된다. 그 때문에 무게를 줄여야 하는 휴대전화와 노트북 같은 전자기기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쓰이는 곳이 많다. 현재 시장규모만 180조원에 이르며 앞으로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마그네슘의 단점은 공기 중에서 폭발할 위험이 있고, 물에 닿으면 빨리 녹슨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합금 처리를 해야 한다. 문제는 종전에는 합금처리를 하려면 육불화황(SF6)과 이산화황(SO2) 같은 유해가스를 써야 했다는 점이다. 육불화황은 수퍼 온실가스라고 불릴 정도로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하는 물질이다. 이산화황은 인체에 해롭고, 철로 만든 장비를 부식시키는 특징이 있다. 선진국에선 이 가스 사용을 제한하는 추세다.

이런 이유로 각국은 다른 합금법을 찾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 박사팀은 가장 먼저 새 합금법을 개발했다. 마그네슘 합금처리 과정에서 산화칼슘 등 칼슘계 화합물을 첨가해 얇은 보호막을 만드는 방법으로 산화와 폭발 위험을 없앤 것이다. 생기연 관계자는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기존 마그네슘 합금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이전(특허)료를 받은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이다. 2004년부터 3년간 모두 33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두 번째는 표준과학연구원이 2008년 개발한 촉각센서기반 터치스크린 제작 기술로 국내 기업에 기술을 넘겨주고 총 325억원의 이전료를 받았다.

이전료는 역대 세 번째지만 생기연 연구진이 받는 금액은 역대 최고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CDMA 기술의 경우 퀄컴사와 오랫동안 국제소송을 벌이며 수십억원의 소송 비용을 쓴 데다 당시에는 인센티브 규모가 지금처럼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ETRI 관계자는 “연구에 참여한 600여 명의 연구진에 모두 270억원 정도를 성과보수로 줬다”며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이 3억원 정도를 챙겼다”고 말했다. 촉각센서기반 터치스크린 기술을 개발한 연구진은 기술이전료의 50%인 162억5000만원을 인센티브로 받았다.

김 박사팀은 연구자 몫을 60%로 정한 생기연의 성과보수 한도 규정에 따라 최고액의 성과보수를 받는 팀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 박사를 포함한 10명의 연구진에 인센티브를 배분하는 것은 책임연구자의 몫이라고 생기연은 밝혔다. 보통 연구 참여자가 5명이 넘으면 책임연구자가 성과보수의 60%를 받는 게 관행이라고 생기연은 설명했다. 게다가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전체 기술 공정의 5%에 불과하다. 앞으로 95%의 기술을 생산공정별로 나눠 이전할 계획이어서 인센티브 규모도 훨씬 커질 전망이다.

최현철 기자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트렌드] ‘대학 주식회사’ 상품 쏟아진다
전북대 햄·서강대 라면·경상대 한우·고려대 막걸리·서울대 된장…
서울 대치동에 사는 대학생 이모(여·24)씨는 봄을 맞아 김밥을 싸서 소풍을 갈 생각이다. 이씨는 지난 4월 8일 김밥에 넣을 햄을 사기 위해 인근 마트로 향했다. 마트의 육가공품 코너에 가보니 수제햄부터 생소한 이름을 가진 온갖 햄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중에서 눈에 띄는 제품이 있었다. 바로 ‘전북대햄’이다. 전북대에서 햄을 만들다니? 다소 의아했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정말로 전북대에서 만든 햄이란다.

전북대는 국립대 최초로 학교기업을 설립했다. 2001년 동물자원과학과(옛 축산학과)가 농림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2004년부터 ‘전북대햄’을 시장에 내놓았다. 2005년 5월 ‘전북대햄’은 ISO9001인증(품질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받았고 2008년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HACCP(식품 위해요소 중점 관리기준) 지정을 받았다.

▲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 진열된 전북대햄을 한 주부가 살펴보고 있다. photo 이경민 조선영상미디어 객원기자
연세우우, 연 매출 1300억원
‘전북대햄’은 전국 각지 540여개 매장에 진열돼 있다. 안전한 식품이라는 인식을 준 덕분이다. 매출액도 2007년 6억8800만원을 기록한 뒤 2년 만인 2009년 12억1100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 1월부터 전국 롯데백화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약 14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박동철 전북대 학교기업총괄 사업본부장은 “학생들이 학교 사업과 관련하여 수업을 들을 수 있다”며 “동물자원과학부와 식품공학학과,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학생 실습을 통해 햄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까지도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전에는 대학 이름을 딴 상품으로 ‘연세우유’와 ‘건국우유’ ‘건국햄’ 정도가 고작이었다. 두 대학교는 1960년대부터 우유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젖소 10마리로 시작한 연세우유는 연간 매출 1300억원을 기록했고 건국우유 또한 연매출 1200억원의 대형 브랜드로 성장한 상태다. 최근에는 대학 브랜드 상품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이템도 화장품, 햄, 고추장,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치고 있다.

대학기업은 주로 학교 특색에 맞게 상품을 출시한다. 학내의 인기학과나 비전이 있는 학과를 위주로 전공관련 분야를 학생들이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학연협력팀 최준호씨는 “기업은 갓 취업한 신입사원들의 현장 적응 능력이 부족한데 학교 기업은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한 수단”이라며 “학교기업은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는 한편 대학의 수익 확충으로 학생들 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건국우유는 연 1200억원 매출
경상대는 2005년부터 ‘경상대 한우’와 고급 수제 육제품인 ‘콜바사르’를 생산하고 있다. 2004년 설립된 학교기업 ‘GAST’는 3만3000㎡(1만평)의 부지에 660여㎡(약 200평) 규모의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고 2009년 한 해 고품질 한우, 고급 수제 육제품, 경상대학교 벌꿀, 한우 DNA 판별키트 및 동물분야 컨설팅사업 등을 통해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 쇼핑몰과 백화점, 식당 등 유통망을 확충하면서 매출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GAST’ 이상훈 부장은 “경상대 학교기업 GAST는 단순히 최고등급의 족보 있는 한우만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동물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아래) 경상대 학교기업 ‘GAST’ 제품 / 위)대구한의대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 제품
대학 직영 쇼핑몰도 등장
대구한의대는 2004년 5월 대학 내에 학교 기업 ‘기린허브테크’를 설립했다. 500㎡(150평)의 공장 시설을 갖추고 46명의 한의학과 교수가 4개의 한방 소재 국가지원 연구센터에서 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기린허브테크는 2008년부터 한의학의 대표적인 원방인 ‘경옥고’를 현대 과학으로 발전시킨 ‘자안(慈顔)’ 한방기능성화장품, 건강음료 ‘홍삼경올골드’를 시판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액 23억원을 기록했으며 매년 10억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에서 생산한 한방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대학에서 직영하는 쇼핑몰(www.jaan.co.kr)을 구축해 인터넷 홍보 및 판매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매출 수익으로 학생들의 장학금과 연구개발비로 재투자하고 있다.

경희대는 2003년 9월 한방재료가공연구센터를 세우고 2004년 6월 한방재료가공 학교기업을 설립했다. 2004년 9월엔 첫 제품인 ‘경희대학교 오가피홍삼대보원’을 출시했다.직영온라인쇼핑몰(www. khumall.com)을 운영하고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확충하고 있다.

최고 인기품목은 ‘경희대학교 홍삼녹용대보진액’이다. 50mL 용량의 30개들이 한 박스가 3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남녀노소 편하게 먹을 수 있고 건강과 보양에 도움을 준다고 해 주로 40~50대 주부들이 가족을 위해 구입한다. 특히 명절에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고 2007년부터 작년까지 누적매출액은 약 72억원에 이른다. 2010년 예상 매출액은 30여억원으로 누적매출액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소재 대학들도 자체 브랜드 상품을 출시하려고 바쁘다. 서강대는 유기풍 산학부총장이 특허권을 가진 ‘초임계 이산화탄소 유체 추출법’으로 건강 라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기술은 기존 라면에 비해 지방 함유량을 70% 이상 줄이고 염분 함량도 절반 수준으로 낮춰 건강과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여성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고려대는 충남 조치원의 세종 캠퍼스에서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진으로 건강바이오식품사업단을 구성해 막걸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막걸리 열풍에 힘입어 ‘막걸리대학’ 별명답게 고려대와 막걸리를 특정지어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건강바이오식품사업단 황한준 교수는 “고려대 막걸리를 출시할 계획은 갖고 있지만 서두르지 않고 완벽하게 연구를 한 뒤 상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대학이 만드는 제품을 다 시장에 내다 파는 것은 아니다. 서울대 된장이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발효식품인 된장을 서울대에서 만들고 있다.

1965년 서울대 농대 교수 및 직원들에게 실습제품 시식용으로 소량 공급하기 시작해 일반 판매는 하지 않고 교직원에게만 분양 공고를 통해 판매한다. 된장은 생산실비를 고려하여 3㎏들이 한 상자에 2만원을 받고 있으며 1회 생산량은 약 400개다.

서울대 된장은 원료부터 다르다. 원료로 국산 대두, 보리쌀 그리고 순수 배양된 균주를 사용한다. 또한 보리쌀은 여러 가지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종균이 잘 번식하고 콩으로만 만들거나 다른 곡류를 사용한 된장에 비해 맛이 좋다. 또한 방부제 성분이 전혀 첨가되지 않아 냉장보관이 필요하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최영진 교수는 “서울대 된장은 별도의 보존료나 색소 등을 첨가하지 않았다”며 “가열 살균 공정 또한 없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된장”이라고 말했다.

고려대가 만드는 참기름도 대학 내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고려대 참기름은 고려대 부속 농장에서 무농약으로 직접 생산한 국산 참깨로만 직접 가공하고 다른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친환경제품인 것이다. 또한 일반 참기름과 다르게 한 번만 압축하여 생산하고 주문 시마다 착유하기 때문에 그 맛과 향이 뛰어나다. 현재 고려대 교직원용으로 생산하고 일반 시장에는 팔지 않는다. ‘고려대 참기름’은 안암캠퍼스 내에 위치한 기념품 매장인 ‘유니스토어’(02-3290-1863)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정부서도 학교기업 지원
정부는 2004년 총 40개교에 100억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53개 학교기업(대학 13, 전문대 21, 전문계고 19)을 선정했다. 대학과 전문대학의 경우 2억5000만원에서 3억원, 전문계고는 1억2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 수준을 최대 5년간 지원 받게 된다. 지원금은 학교기업 직원인건비, 현장실습비, 시설기자재구입비,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다.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지난 6년 동안 현장실습 6만3678명, 채용인력 1948명, 매출액 838억원 등의 누적성과를 보였다.

대학 브랜드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취업난으로 힘든 학생들을 위해 학교 스스로가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 브랜드 상품은 자체적인 상품개발을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적 자원을 양성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다.


 / 신준영 인턴기자·고려대 언론학부 4년
주간조선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울아산병원

입력: 2010-04-30 17:18 / 수정: 2010-04-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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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ETRI `제2의 CDMA` 키운다

창의연구본부 중심 '융복합 메가 프로젝트' 후보 발굴 착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올해 2개 가량의 융복합 메가 프로젝트 후보를 발굴, 제2의 CDMA를 이을 대형 연구성과물로 키워 나간다.

26일 ETRI에 따르면 올초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창의연구본부를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관(WCI)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분야를 발굴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로선 미래인터넷 분야가 가장 유력한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래 인터넷은 오는 2015년 이후 현재의 인터넷을 대체하기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 공동연구로 진행되고 있다. 사용자 누구나 가상의 전용망을 구축한 뒤 서비스를 제작ㆍ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개념의 새로운 인터넷을 의미한다.

김흥남 원장은 "창의연구본부에서 추진할 최우선 연구과제로 거론되고 있는 분야는 미래인터넷"이라며 "언제든 창의적인 연구과제가 발굴ㆍ도출되면 창의연구본부를 중심으로 연구과제가 수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ETRI는 창의연구본부 내 창의연구실을 설치, 운영해 관련 분야의 세계적 석학을 영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의연구실이 수행하게 될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기관고유사업비 형태로 매년 10억∼20억원 가량이 지원된다. 또 개인몰입형 연구실 및 별도의 공간, 중장기적인 연구비 투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ETRI는 이러한 창의연구실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보다 도전적이고 모험적이면서 창의적인 연구과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의 연구과제는 아이디어가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해 일반적으로 9년을 주기로 과제를 기획하는 한편 3년 단위의 평가를 통해 과제의 지속여부를 평가해 나갈 예정이다.

ETRI 관계자는 "창의연구본부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ETRI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연구기획과 연구수행을 분리해 TDX, CDMA, 와이브로 등 ETRI의 명성을 이어갈 대형 연구성과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