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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물결"… 獨 언론 한류 집중 조명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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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1.08 06:05 | 수정 : 2011.11.08 09:47

    “보편적 음악의 근원지는 미국ㆍ유럽 아닌 한국”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한류의 비결을 조명하는 기획기사를 다뤘다. 이 신문은 "보편적 음악의 근원지는 미국이나 유럽이 아닌 한국"이라고 평가. 사진은 케이팝(K-POP) 여성 그룹 '시스타'의 모습. /연합뉴스
    “보편적 음악의 근원지가 지금까지처럼 미국이나 유럽이 아닌 상대적으로 작은 아시아 국가인 한국에 있다.”

    독일의 유력 일간지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이 지난 5일자(현지시간) 한류 분석 기사에서 내린 결론이다.

    이 신문은 ‘이 것이야 말로 완벽한 물결’이라는 기사에서 한류에 대해 정치ㆍ 경제ㆍ문화를 포함한다각도의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그 성공 비결을 찾아내려고 시도했다.

    신문은 “모든 사람들이 북한이 비밀에 싸여 있다고 말하지만 정말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한국”이라며 “삼성, 현대, LG 같은 대기업 브랜드들이 성공한 그 이면에는 문화가 있다”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한국이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1980년대의 경제기적을 재연하고 있지만, 한국인은 자기 나라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데 불만이 크다.

    때문에 한국인들은 세계인의 의식에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생존 싸움의 일부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문화를 글로벌 상표로 만드는 것을 자신의 정책 공약으로 삼은 바 있다고 이 신문은 소개하면서 한류의 성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신문은 그러면서 소녀시대에 열광하는 중국 청소년들과 겨울연가에 매료된 일본 주부들을 거론, 한국이 문화상품을 통해 과거사 문제를 무색케 하는 완전히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페루에는 케이팝(K-POP) 클럽이 40개가 넘고, 루마니아에서는 한국 드라마가 가장 인기가 있으며, 프랑스 파리에서는 케이팝 플래시몹이 벌어졌다며 한류에 대한 상징적인 사례를 들었다.

    이 신문은 한류가 일시적인 현상으로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증명하려는 듯 한류의 특성과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에 초점을 맞췄다.

    “한류가 홍콩 영화와 일본 만화처럼 퇴조하도록 허용하지 않겠다”는 문화관광체육부의 대중문화산업 담당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고 KBS2 방송에서 매주 전 세계 72개 국가에 위성생방송하는 ‘뮤직뱅크’를 소개했다.

    한류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성공 요소는 ‘정(情)’이라는 한 음악평론가의 설명과 함께 문화 상품을 만들어내는 한국 대기업 방식인 SM엔터테인먼트의 ‘문화적 기술’이 어우러지는 창조적 모순 속에서 ‘보편적 한류’가 만들어진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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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