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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뜻이 귀한 사람을 만든다"..'동이' 해피엔딩

스타뉴스 | 김현록 | 입력 2010.10.12 23:16 | 수정 2010.10.12 23:18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MBC 월화 특별기획드라마 '동이'(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김상협)이 12일 사가로 떠난 주인공 동이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된 '동이' 마지막 60회는 아들 연잉군(이형석)의 앞날을 당부한 숙빈최씨 동이(한효주 분)가 궁을 떠나 사가로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냈다.

숙종(지진희 분)과 인원왕후(오연서 분), 아들 연잉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이는 궐을 떠나 사가로 나가겠다는 뜻을 밝힌다.

동이는 자신을 붙잡는 숙종에게 "제가 궐에 처음 들어온 것은 살기 위해서였다. 또 한 번 살기 위해서 나간다"며 남은 생을 천민이었던 자신처럼 아프게 사는 이들을 위해 살아가겠다고 털어놓는다.

우여곡절 끝에 궁을 나간 동이는 갑작스런 숙종의 방문을 받는다. 자신을 보고 빙그레 웃는 동이에게 숙종은 "미운 마음이 가시지 않는다"며 "괘씸해서라도 네 생각을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동이는 그럴 수 없을 것이라며 빙그레 웃음을 짓는다.

그 웃음의 의미는 바로 동이가 벌이는 다음 사건 때문이었다. 동이는 바깥 사람들의 말을 듣겠다며 자신이 머무는 이현궁의 담을 허물게 한다. 이후 동이의 집 앞은 저마다 억울하고 힘 없는 사람들의 발길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어느 날 허름한 옷차림의 여자아이가 동이를 찾아와 자신의 아버지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관아에 잡혀있다고 하소연한다. 동이는 직접 관아로 찾아가 감찰궁녀 출신의 끈질긴 수사력을 발휘하며 누명을 벗기려 애쓴다.

사건을 수사하던 동이는 노비의 관리 살인사건으로 포장된 사건의 이면에 노비들로부터 부정하게 돈(신공)을 거둬들여 착복한 비리 사건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동이의 오랜 조력자 서용기(정진영 분) 심운택(김동윤 분) 감찰궁녀인 정상궁(김혜선 분)과 정임(정유미 분)은 물론 영달(이광수 분)과 황주식(이희도 분)까지 등을 협조에 나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숙종이 내금위 군사들까지 동원해 사건을 마무리한다.

동이는 풀려나 서로 얼싸안은 천민 부녀를 보며 옛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동이의 생일을 하루 앞둔 날, 그간 동이로부터 도움을 받은 평민과 천민들이 동이의 집에 몰려들어 멋진 정자를 선물하겠다며 몰려든다. 마침 어머니의 집을 방문한 연잉군은 그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겠다며 동이를 기쁘게 한다.

동이에게 선물을 주러 찾아온 숙종은 사람이 납치되는 듯한 현장을 목격하고 다시 동이와 팔을 걷어부친다. 동이는 이 과정에서 "왕인지 남자인지 선택하라"며 숙종의 등을 밟고 담을 넘는다.

시간이 흘러 동이의 아들 연인군이 성장해 즉위한다. 영조(이선호 분)와 함께 동이의 무덤을 찾은 천수는 동이와 꼭 닮은 아이를 만나 "너는 귀한 사람이 될게다. 마음에 귀한 뜻을 품으면 된단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이어 '동이'는 함께 손을 맞잡고 걸어가는 동이와 숙종의 행복한 한 때를 마지막으로 극을 마무리했다.

천민 출신 동이의 파란만장한 성공기를 담은 동이가 마지막 회까지 '귀한 뜻이 귀한 사람을 만든다'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하며 행복한 대단원을 내린 셈이다.

'동이' 후속으로는 오는 18일부터 김남주 정준호 채정안 박시후 주연의 '역전의 여왕'이 방송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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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TAG '동이'

[취재] '2010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개막식 & 시상식
[종목] 공연/행사 [분야] 드라마 [작성자] 류재용 [작성일] 2010.10.03. 21:07

오는 10월 12일까지,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변 일원에서 화려한 유등축제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드라마 축제인 '2010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http://www.kdfo.org)이 본격적으로 돛을 띄웠다.

또한 지난 2일(토)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안방극장을 점령한 드라마 스타들과 함께 올해의 인기

드라마를 다시 떠올리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에 의한 시상이 주어지는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최종 수상자와 작품상 등이 발표되기도 했다.

총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로 진행된 이번 심사에서는 총 9개 부문, 17명의 수상자를 가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배우인 이순재 심사위원장을 수장으로, 전 현직 드라마 PD, 드라마 작가,

 문화평론가, 기자 등 13명의 미디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후보작들을 최종 선정하였다.


▲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마 축제가 열린 경남문화예술회관 전경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대외적으로는 한류열풍의 주요 문화콘텐츠인 드라마의 세계적 위상을

높인다는 목표로, 또 드라마 관계자들만이 자축하는 형식적인 잔치가 아닌 놀고, 즐기고, 관람객이

직접 대화하는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의의를 갖고 2006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드라마 축제이자 파티다.

메인행사인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국내 TV 드라마 시상 최초로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물론 케이블 TV 드라마까지 총망라, 지난 1년 동안 브라운관을 빛낸 드라마 모두를 대상으로

후보작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이다.

그동안 지상파 3사가 매년 자체적으로 선정해온 드라마 상은 자사 채널 중심의 드라마와 연기자를

대상으로 한정한데다 객관적 평가보다는 공로나 안배 등 정책적 성격이 강한 편이었다. 반면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시상식 참석 여부와 무관하게 드라마 종사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공정성과 진정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경남문화예술회관 안팎에는 스타들을 보기 위해 팬들이 대거 몰렸다.

먼저 시상식의 대상에 해당하는 작품상에는 '동이', '아이리스', '인생은 아름다워', '제빵왕 김탁구',

'추노' 등이 후보로 올랐으며, 최종 작품상은 KBS '추노' 가 차지했다.

남자주연상 역시 김수로(공부의 신), 이범수(자이언트), 이병헌(아이리스), 전광렬(제빵왕 김탁구)의

후보들을 제치고 ‘추노’의 장혁에게 돌아갔으며, 여자주연상은 김태희(아이리스),

문근영(신데렐라 언니), 이미연(거상 김만덕), 한효주(동이) 등의 경합 후 ‘동이’의 한효주가 수상했다.

 남녀조연상은 정동환(동이)과 김해숙(인생은 아름다워)이 각각 수상했으며, 남녀신인상은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세대 배우인 윤시윤(제빵왕 김탁구)과 서우(신데렐라 언니)에게로 돌아갔다.


▲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방송계, 연예계 등에서 주요 인사들이 속속 도착했다.

작품 제작의 공을 세운 제작자들을 위한 시상인 최고 프로듀서상은 '아이리스'의 정태원, 작가상은

미니시리즈 부문 천성일(추노), 연속극 부문 강은경(제빵왕 김탁구)이 각각 차지했다. 연출상은

 미니시리즈 부문 김규태(아이리스), 연속극 부문은 이정섭(제빵왕 김탁구)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동이' 이병훈 PD에게는 공로상을, '지붕뚫고 하이킥' 김병욱 PD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케이블TV 부문의 뉴미디어상은 '위기일발 풍년빌라'가 수상했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kdfo.org)에서는 지난 9월 23일까지 네티즌 인기상

투표를 진행해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한 바 있다. 이렇듯 인기상은 축제의 의의에 맞게 시청자의

목소리에 최대한 귀 기울이고자 시도해, 심사위원 의견 20%, 네티즌 투표 80% 점수를 합산해

선정했다. 그 결과, 황정음(지붕뚫고 하이킥)과 정용화(미남이시네요)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 방송인 이재용 아나운서, 배우 민효린 씨의 진행으로 개막식과 수상식이 진행되었다.

한편, '코리아 드라아 어워즈'의 진행은 이재용 아나운서와 배우 민효린 씨가 맡으며, 최근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대화의 소재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제빵왕 김탁구'의 윤시윤(남자 신인상) 등

 드라마 스타들이 개막식과 시상식에 참석해 페스티벌을 더욱 빛냈다. 또한 축하 공연은 2PM의

전 멤버 박재범과 제국의 아이들이 화려하게 장식했다.

* 참고자료 : 2010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수상자 명단

대상(작품상) : 추노(KBS)

프로듀서상 : 정태원(KBS 아이리스)

작가상(미니시리즈) : 천성일(KBS 추노)
작가상(연속극) : 강은경(KBS 제빵왕 김탁구)

연출상(미니시리즈) : 김규태(KBS 아이리스)
연출상(연속극) : 이정섭(KBS 제빵왕 김탁구)

남자주연상 : 장혁(KBS 추노)
여자주연상 : 한효주(MBC 동이)
남자조연상 : 정동환(MBC 동이)
여자조연상 : 김해숙(SBS 인생은 아름다워)
남자신인상 : 윤시윤(KBS 제빵왕 김탁구)
여자신인상 : 서우(KBS 신데렐라 언니)

공로상 : 이병훈(MBC 동이)

심사위원특별상 : 김병욱(MBC 지붕 뚫고 하이킥)

뉴미디어상 : 위기일발 풍년빌라

인기상 : 정용화(SBS 미남이시네요), 황정음(MBC 지붕뚫고 하이킥)


▲ 2PM의 전 멤버인 가수 박재범의 축하공연으로 장내는 후끈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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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동이' 승은 입은 한효주, 꽃길일까 형극의 길일까

TV리포트 | 황인혜 기자 | 입력 2010.07.06 08:10 |

[TV리포트 황인혜 기자] 천민출신에서 정1품 빈의 자리까지 올라 조선 최고의 신데렐라로 꼽히는 동이(한효주 분, 훗날의 숙빈최씨)가 마침내 숙종(지진희 분)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동이'(김이영 극본 / 이병훈 김상협 연출)에서는 승은상궁이 되어 궐로 돌아온 동이가 숙종에게 쌍가락지 프러포즈를 받고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숙종은 동이의 신변안전 보장을 위해 승은을 내렸다. 동이는 상선영감이 오해해 자신이 승은상궁 대접을 받는 것이라 여겼지만 숙종은 쑥스러워하며 동이의 손에 쌍가락지를 쥐어줬다.

그는 오해가 아닌 진심이라는 고백과 함께 "기꺼이 내 옆에서 내 마음을 받아줄 수 있겠는지 생각을 해주겠느냐"라고 청했다. 동이는 그제서야 숙종이 자신을 연모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동이는 궐을 떠나 있는 동안 단 한번도 숙종을 잊어본 적 없었다. 물론 폐비가 된 인현왕후(박하선 분)의 무고함을 밝히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숙종을 향한 그리움에 사무쳐 눈물 짓곤 했었다.

하지만 막상 숙종에게 사랑고백을 듣자 자신의 처지가 생각났다. 동이는 천민들의 지하조직 검계의 수장 최효원(천호진 분)의 딸로, 관군에게 쫓기자 최가에서 천가로 성을 바꾸고 숨어 지내는 중이었다.

동이는 "세상 사람들에게 아버지는 죄인일 뿐이고 저는 도망친 죄인의 딸일 뿐이다. 헌데 그런 제가 그 사실을 숨긴 채 전하의 곁에 머물 수 있겠냐"며 천수(배수빈 분)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자 천수는 "그럼 도망칠래 동이야? 아무 것도 몰랐던 때처럼, 네가 전하를 몰랐던 때처럼 그렇게 살아갈 자신이 있겠어?"라고 물었다. 숙종에 대한 동이의 마음을 떠보기 위한 것이었다.

동이는 고심 끝에 답을 찾았다. 벼랑바위까지 찾아온 숙종이 뭐든 상관없다고 말하자 그녀는 "그럴 수 있다면 전하의 마음을 받고 제 마음을 드리고 싶다. 감히 그리해도 되겠냐"며 눈물을 쏟았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뜨거운 포옹을 나눴지만 애정행보는 여전히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숙종은 뭐든 상관없다 자신했지만 검계 수장의 딸이라는 과거사가 동이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서 두 사람의 합궁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사진 = MBC '동이' 화면 캡처
황인혜 기자 dlsp@tvreport.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TAG '동이'

'동이', 장희빈의 악녀 본색 시작됐다

아시아경제 | 조범자 | 입력 2010.05.18 23:18 |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동이와 장희빈의 엇갈린 운명이 시작됐다.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서 서로를 향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던 동이(한효주 분)와 장희빈(이소연 분)이 결국 등을 돌리는 운명을 맞닥뜨리게 된다.

18일 오후 방송된 '동이'에서 대비를 해하려 한다는 투고를 받고 은밀한 감찰에 들어간 동이는 마침내 내의원 의관과 내통하는 장희빈의 궁녀 영선의 덜미를 잡는다.

영선은 이 사실을 장희빈에게 고하고 희빈은 오빠 희재가 이 모든 음해를 꾸몄다는 사실에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당혹함에 처한다. 희빈은 희재에게 "이 일을 그만두라"고 눈물로 호소하고 희재는 "저는 마마를 위해서라면 더한 짓도 할 수 있습니다. 눈을 감으십시오. 모른 척 하십시오. 만약 그럴 수 없다면 이 오라버니를 버리십시오. 그리고 마마가 품은 뜻도 버리십시오"라고 단호한 어조로 희빈을 다그친다.

마음을 다잡은 희빈은 동이를 불러 영선이 내의원에 간 것은 왕자의 몸이 좋지 않아 탕약을 만들라고 명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이 일을 조용히 덮으라고 하지만 동이는 고개를 가로젓는다.

동이는 "갓 돌이 지난 왕자에게 그런 독한 약재를 쓸 수는 없다. 마마의 말씀을 믿지 못하겠다"며 자신을 용서하라고 한다. 돌아서는 동이의 눈에서도, 동이를 보낸 희빈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린다. 동이는 자신을 궁궐로 이끌고 나아가 감찰부 궁녀로까지 만들어 준 희빈에게, 희빈은 영특함에 늘 자신의 사람으로 믿었던 동이에게 한없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한다.

특히 장희빈은 이제까지의 우아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벗고 마침내 악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해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내의원 의녀는 감찰부에서 자신이 모시는 의관이 대비의 탕약에 몰래 나쁜 약재를 넣었다고 양심고백을 하고 중전은 이 사실을 숙종에게 전한다. 하지만 의관은 숙종에게 이 일은 모두 중전이 시켜서 한 일이라고 실토, 모두를 경악케 한다.

한편 예고편을 통해 대비 탕약 사건의 전말을 밝히려는 숙종과 이를 둘러싼 동이와 중전, 희빈 등 세 여인의 숨막히는 전쟁을 예고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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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조선시대에 왠 자동차? 옥에 티 화제!

스포츠조선 | 입력 2010.04.28 09:35 |

 

 [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MBC 월화드라마 '동이'의 옥에 티 찾기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동이'는 지난 26일 11회를 기준으로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이병훈 PD 특유의 '가마솥 시청률'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면 드라마의 인기 만큼이나 시청자들이 매회 옥에 티를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또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가장 먼저 도마 위에 오른 장면은 지난 3월 30일 4회에 등장했던 서용기(정진영)와 어린 동이(김유정)의 대나무숲 대면 신이었다. 동이는 관군에 쫓기고 있어서 몸을 피하기 위해 대나무 숲으로 숨어 들어갔고, 이내 서용기에에 들켜 위기를 맞는다. 문제는 동이와 서용기가 대화하는 중간에, 그 뒤로 조그맣게 자동차가 지나간 것이다. 얼핏 빠르게 지나가 못봤을 수도 있지만 네티즌들은 문제의 장면을 캡쳐해 "조선시대에 자동차 등장!"이라고 지적했다.

 장악원을 배경으로 하는 특성 때문에, 악기 연주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4월 초 방송된 5회에서 동이의 수호천사를 자청하는 장악원 대금 연주자 영달(이광수)이 잘못된 운지법으로 옥에 티 대상이 됐다. 당시 영달은 승급시험을 위해 대금을 연주하는데, 손 위치를 잘못 잡아 전문가들의 지적을 샀다. 이밖에 동이가 해금을 켜는 장면에서도 잘못된 연주 방법으로 지적받았다.





◇ '동이'에서 숙종과 장옥정이 바둑을 두는 장면에서도 옥에 티가 있었다.


 숙종(지진희)과 장옥정(이소연)도 옥에 티 대열에서 피해갈 수 없었다. 8회 방송분에서 숙종과 장옥정은 바둑을 두며, 환격수를 정치 상황에 비유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역사 고증에 따르면 당시에는 순장 바둑이라는 이름 하에, 17개의 돌을 미리 정해진 위치에 깔아놓고 대결을 벌였다. 당시 화면에 잡힌 바둑판 장면에서는 백돌이 두개 빠진 채 시합이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순장 바둑법에 어긋난다"며 날카롭게 지적했다. 한 시청자는 "환격수를 논하기에는 바둑 돌의 위치 또한 너무 초급스러운 상황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조선시대 역사를 배경으로 하다 보니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사실 최근 드라마 대본이 생방송 수준으로까지 밀려서 나오고 있어서, 촬영 현장에 여유가 없다. 보조 출연자나 배경 등에 대해 더욱 신경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죄송스럽다. 옥에 티를 다행히 재밌게 지적해주시고, 다시보기로 확인까지 해주셔서 한편으론 감사하다"고 전했다.

  < best@sportschosun.com >






◇ 해금을 연주하는 동이와 대금을 연주하는 영달도 잘못된 연주법으로 옥에티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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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동이' 숙종-동이 첫 만남, 운명의 시작?

아시아경제 | 강승훈 | 입력 2010.04.12 23:10 | 수정 2010.04.12 23:20 |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동이(한효주)와 숙종(지진희)의 첫 만남은 운명적이었고, 첫 사랑처럼 짜릿했다.

12일 오후 9시 45분 방영된 MBC 창사49주년특별기획드라마 '동이'에서 동이와 숙종은 서인 세력들로부터 죽음의 위협을 당했다. 숙종은 잠행을 하다가 우연히 동이와 마주쳤고, 서인들로부터 자신의 뒤를 캐려는 자가 아니냐며 오해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서인은 칼을 꺼내며 숙종과 대치했다. 숙종은 자신은 이 나라의 왕이라며 엄포를 놓았지만, 서인 세력들은 자신들은 옥황상제라고 맞섰다.

숙종은 자신이 그들과 맞서겠다며, 동이에게 도망치라고 말했다. 서인 세력들과 맞선 숙종은 때마침 군관들의 출두로 인해 목숨을 건졌다.

숙종은 편경에 얽힌 음변의 원인을 밝히는데 치중했다. 동이는 암염 때문에 편경의 소리가 다르게 나는 것이라고 말했고, 숙종은 이는 계획적인 음모라고 단정짓는다.

숙종은 음변의 원인을 밝힌 동이에게 어식을 내렸다. 조정신료는 "이번 음변을 해결하는데 큰 공을 세워 임금이 공을 치하하고자 특별히 하사한 것"이라며 마수단을 선물했다.

음변의 원인이 밝혀지자 자신들의 계략이 탈로날까봐 대비(박정수)를 비롯한 서인세력들은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옥정은 이틈을 타서 대비를 협박하며, 이번 일은 없던 것으로 덮자고 제의했다.

마수단을 받은 동이는 사실 상보다는 장상궁을 한번만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장상궁도 동이를 만나고 싶어했다.

장상궁의 부름에 동이는 자신이 알고 있던 항아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겼다. 하지만 과거의 일을 어떻게 물어봐야할지 난감했다.

장상궁도 동이가 범상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 국화차를 마시며, 시구 한 소절을 읊조렸다. 장상궁은 자신이 읊었던 다음 시구를 읊으라고 동의에게 말했고, 동이는 망설임 없이 정답을 제시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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