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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2 14:34

[천재가 된 바보상자 '스마트TV']‘콘텐츠 파워’ 키워야 세계인 지갑 연다

스마트 TV가 더 잘 나가려면?

이코노믹리뷰 | 정백현 | 입력 2011.03.22 13:01

VOD·게임·생활정보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 앱 개발이 관건

국내 TV 제조업체 간에 콘텐츠와 하드웨어 구현 방식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1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3D 스마트 TV 등 차세대 TV의 판매 성적표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판매 실적이 나오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라 섣불리 어느 스마트 TV가 잘 팔리고 인기를 끌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판매량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지난해 연말 특수 시즌과 비교해도 50% 이상 판매가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 스마트 TV 시리즈가 시장에 출시되면 판매량이 크게 신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 내놓은 3D 스마트 TV D8000 시리즈의 경우 46인치 제품이 430만 원대, 55인치 제품이 580만 원대로 비싼 편이다. 삼성전자는 곧 200만 원대 보급형 3D 스마트 TV D6000 시리즈를 시장에 출시해, 판매를 더욱 크게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시장에서도 3D 스마트TV를 출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풀HD 3D 스마트 TV D8000, D7000 시리즈와 함께 기능별, 사이즈별, 가격대별로 풀HD 3D 스마트TV 풀 라인업을 구축하는 한편 'HBO GO','MTV Music Meter' 등 우수한 콘텐츠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HBO GO'와 'MTV Music Meter'을 통해 드라마, 다큐멘터리, 스포츠 등 미국 케이블TV HBO가 제공하는 1400여 개 방송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볼 수 있고, 유명 팝 가수와 최신 음악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엔터테인먼트, 음악 부문에서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은 올해 LED TV 라인업의 70% 이상을 스마트TV로 구성하고, 전체 TV의 60% 이상에 3D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삼성의 스마트 TV가 예상했던 대로 평균 이상의 인기를 끌고 있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그동안의 TV 생산 기술이 하나로 결집된 뛰어난 하드웨어도 나름의 인기 요인으로 지목되지만 무엇보다 우수한 콘텐츠가 많다는 것이 인기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인기 콘텐츠 지속 공급돼야 소비자 만족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고객들이 3D 스마트 TV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구입할 때 3D 블루레이 타이틀(초고화질 고선명 DVD 파일)을 제공했다. 또한 일반 공중파 방송과 같은 2D 영상을 3D 영상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탑재하는 등 보다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번에 선보인 3D VOD 서비스를 통해 세계적인 3D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드림웍스의 영화 예고편을 비롯, 국내 유명 가수의 3D 콘서트와 뮤직 비디오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 아동용 3D 콘텐츠 제작 전문업체인 빅아이의 3D 세계명작동화와 유아용 영어교육 등 교육 콘텐츠를 포함한 총 20여 편의 다양한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VOD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3D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일부 위성방송이나 블루레이 타이틀을 통해서만 3D TV를 즐길 수밖에 없었던 콘텐츠의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하고 3D TV 저변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D VOD 서비스는 3D 기능이 있는 삼성 스마트 TV를 사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기존 고객들도 삼성 스마트TV 앱스에서 '3D 익스플로러'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설치하면 손쉽게 동일한 3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구글 맵스·다이내믹 볼링·트위터 등이 인기 있을 뿐만 아니라 유료로 제공되는 자녀 교육용 앱과 건강관리 관련 앱 등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차별화된 앱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의 스마트 TV 콘텐츠는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집에서 사용하는 가스, 전기 등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DolceVita TV', 부동산 정보 제공의 'Seloger TV', 우체국 정보를 제공하는 'La Poste' 등이, 영국에서는 축구 경기 결과 조회 및 베팅이 가능한 'Bet fair' 등이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는 등 국가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대중화 전략 순항중

한편, 카테고리별로는 글로벌 전체로 게임 관련 앱이 전체에서 3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다운로드 비중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 외에도 비디오, 인포메이션 등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도 적지 않아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세계 소비자들이 삼성 스마트 TV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는 대목이다.

삼성전자는 2007년 인터넷 TV 이후부터 '즐기는 TV'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TV 업계 최초로 앱 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했을 뿐 아니라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 TV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를 확대 실시하는 등 스마트 TV 시장에서도 절대 강자의 리더십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TV 시장인 유럽 주요 도시에서는 대규모 체험 부스를 통한 '스마트 TV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내에서는 연말까지 스마트 TV '인기 앱 가격할인' 이벤트를 펼치는 등 스마트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상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현재 경쟁사들은 이렇다 할 TV 앱 스토어 서비스조차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 스마트 TV 앱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스마트 TV 대중화의 원년인 올해에는 디자인·기능·콘텐츠 등 모든 면에서 놀랄 만큼 혁신적으로 진화된 새로운 스마트 TV로 시장을 지속적으로 압도해 나가 '스마트 TV=삼성' 공식을 확실히 굳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VOD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콘텐츠를 계속 확대해, 삼성 TV 기술 리더십과 함께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백현 기자 jjeom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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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LG전자·CJ, '스마트TV' 손잡았다
LG스마트 TV에 CJ포털 결합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LG전자와 CJ그룹이 스마트TV 콘텐츠 서비스 분야에서 전면 협력한다.

내년 출시되는 LG전자의 스마트TV에는 CJ 계열의 영화, 음악, 방송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망라한 'CJ TV 포털'이 탑재된다. 양사는
한류콘텐츠 기획 및 해외시장 공략에도 협력하게 된다.

19일 LG전자는 CJ와 프리미엄 콘텐츠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쉽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 분야에서 이같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와 CJ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공동 TFT를 발족한 바 있다. 그동안
논의해온 콘텐츠 서비스 제휴 및 협력 방안을 바탕으로 이번 MOU를
체결, 콘텐츠 서비스 분야 경쟁력 강화와 사업기회 창출에 협력키로 했다.

이는 세계 2위 TV업체인 LG전자와 콘텐츠 분야에 강점을 지닌 CJ가
스마트TV 시장 공략에 공조를 취한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대목.

'스마트 TV와 프리미엄 콘텐츠의 시너지'라는 강력한 경쟁력으로
국내외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당장 이번 MOU로 LG전자는 내년 국내시장에 선보일 스마트TV에
CJ 계열의 영화, 음악, 방송 등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를 망라한
'CJ TV 포털'을 탑재할 계획이다.

CJ TV 포털을 통해
▲CJ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영화
▲엠넷미디어의 음악
▲CJ미디어와 온미디어가 운영하는 방송 채널 등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LG전자의 스마트TV를 통해 쉽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된다.

LG전자가 해외 시장에 출시하는 스마트TV에는 CJ가 기획한
한류 콘텐츠를 탑재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한류 콘텐츠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일본,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도 CJ의
한류 콘텐츠를 탑재한 LG전자 스마트TV를 출시해 스마트TV 판매
 확대와 국산 콘텐츠의 해외 진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향후 경쟁력 있는 스마트TV 콘텐츠 기획과 제작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스마트TV, 세트의 역습이 시작됐다 국내 최대의 선물용품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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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19일 오전 10:59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2010.08.30 02:05
'스마트TV' 직접 체험해 보니…
지면일자 2010.08.30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매장 방문 고객이 삼성 체험존에서 스마트TV를 시연해 보고 있다.
`바보상자` TV가 개과천선했다. 인터넷에 맞물리면서 몰라볼 정도로 똑똑해졌다. TV에서 뉴스를 보고 게임도 하고 심지어 이웃집 시청자와 대화도 가능해졌다. 인터넷 서핑은 기본이고 방송국에서 일방적으로 보내는 프로그램이 아닌 원하는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내려받을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시청자는 고달파졌다. 푹신한 소파에 앉아 그저 `멍`하니 TV를 보던 데서 적극적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야 한다. 모두 `스마트TV` 덕분이다. 그러나 아직 일반TV와 비교해 스마트TV가 갖는 확실한 강점을 찾지 못하겠다는 분위기다. 이에 지난주부터 체험 이벤트를 시작한 스마트TV를 직접 사용해 봤다. 비교 대상은 삼성전자의 스마트TV와 첫 구글 플랫폼을 탑재한 지피엔씨의 스마트TV `스마트로이`다.

체험기1/ 삼성전자 스마트TV

삼성은 전국 500여개 디지털 프라자에서 스마트TV 시연회를 시작했다. 스마트 기능지원하는 제품은 풀HD 3D LED(7000 · 8000 · 9000시리즈), 풀HD 3D LCD(750시리즈), 풀HD PDP(7000시리즈), LED(6900 · 6630 · 6620 · 6500시리즈), LCD(650시리즈), PDP(6500시리즈) 등이다. 삼성은 40인치 이상 대부분 프리미엄 TV 제품군에 스마트TV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 스마트TV의 가장 큰 강점은 역시 `앱`이다. 앱은 홈페이지에 들어가 TV 모델을 등록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만들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TV 리모컨에 있는 `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TV 화면에 PC에서 보는 것과 똑같은 홈페이지가 뜬다. 동영상 · 게임 · 스포츠 · 라이프스타일 · 인포메이션 등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앱이 구현돼 있다. 유료 · 무료 두 가지 형태로 대략 80여개 정도가 올라와 있다. 이용 방식은 리모컨 상하좌우 버튼을 눌러 가며 조종할 수 있다. 뉴스와 날씨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PC와 스마트폰에서 가능한 유튜브와 구글 맵스도 TV에서 볼 수 있다. 유튜브는 거의 실시간으로 검색이 가능하지만 일부 화면은 다소 해상도가 떨어졌다. `구글 맵스`도 현재 위치는 물론 원하는 목적지를 입력해 목적지까지 가는 길과 지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트위터`도 TV에서 가능하지만 개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는 면에서 실효성은 없어 보였다.

삼성 스마트TV의 또 하나 강점은 동영상이다. SBS · EBS와 손잡고 `다시보기`와 같은 주문형 비디어(VOD)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원하는 프로그램만 `콕` 집어 바로 시청이 가능해 가입 절차가 필요한 IPTV에 비해 훨씬 편리했다. EBS 수능 강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제공해 학생을 둔 가정에 유용해 보였다. 그러나 스마트TV 최대 강점의 하나로 꼽히는 인터넷을 TV에서 검색할 수 있는 풀 브라우징 기능은 아직 탑재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체험기2/ 지피엔씨 `스마트로이`

지피엔씨는 중소업체지만 처음으로 스마트TV `스마트로이`를 내놨다. 아직 42인치 한 개 모델이지만 연내에 47 · 55인치까지 제품 수를 늘릴 계획이다. 박용음 지피엔씨 사장은 “출시 이후 해외에서 반응이 좋아 이미 400만대 규모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오픈마켓 11번가와 공동으로 특별 체험 이벤트를 시작해 보급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스마트로이는 비록 휴대폰용이지만 개방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를 사용한 첫 스마트TV. 안드로이드 1.5버전에 이어 내년 2.2버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띠는 점은 리모컨 대신에 사용하는 자판이 달린 새로운 인터페이스 도구. 노트북 키보드와 같은 형태로 손쉽게 한글과 영문을 TV 화면에 입력할 수 있고 확대와 축소(줌인과 줌아웃) 기능도 지원한다. 다소 반응이 느리지만 마우스처럼 `포인트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 덕분에 IPTV에서도 불가능했던 웹 브라우징이 가능해 원하는 사이트에 방문할 수 있다. 구글 사이트를 TV에서 바로 불러 검색도 가능하다. 스마트로이가 내세우는 가장 큰 강점도 웹 브라이징과 시청 거리를 고려한 줌인과 아웃 서비스다.

그러나 TV에서 볼 수 있는 앱은 아직은 제한적이다. 트위터를 포함해 분야별로 앱을 확장하고 있지만 아직 20여개 수준이다. 지피엔씨 측은 “콘텐츠 업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앱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중소업체이기 때문에 다소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점차 TV 흐름이 개방 앱쪽으로 기울고 번역 · 환율 · 영화 미리보기 등 실생활에 밀접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에서 원하는 동영상을 내려받아 볼 수 있으며 세계 어느 지역이든 TV 앞에서 위성 사진으로 지역과 건물 검색이 가능한 `구글 지도`도 지원한다. 가격은 42인치 기준 130만원대로 일반 LED TV 수준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