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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리포트] '시크릿코드-명품배우-명대사' 인기비결 키워드

TV리포트 | 서은혜 기자 | 입력 2011.01.08 09:19 | 수정 2011.01.08 09:35 |

[TV리포트 서은혜 기자] 어느 날 갑자기 내 영혼이 누군가와 바뀐다면? 그리고 영혼이 뒤 바뀐 상대방과 애틋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로맨틱하고 신비한 이야기를 담아낸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달달한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는 배우 하지원, 현빈, 윤상현, 김사랑 등을 비롯해 코믹감초 연기로 극을 탄탄하게 이끌어가고 있는 명품 조연배우들까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시크릿코드와 명대사까지 '시크릿가든'에 관련된 모든 것들은 지금 인기의 중심에 서 있는 것.

많은 이들 사이에서 '시크릿가든' 홀릭현상이라는 말이 생길 만큼 매력요소로 가득한 '시크릿가든' 만의 인기비결을 살펴봤다.

1. 판타지적인 소재+비밀을 찾아가는 재미!

'시크릿가든'은 로맨틱 코믹 멜로 판타지물을 표방한 만큼 소재부터가 사람들의 시선을 확 끌어당긴다. 가난한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 분)과 백화점 CEO 김주원(현빈 분)이 사랑에 빠지는 소재는 흔한 신데렐라 스토리를 떠올리게 하지만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은 극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흥미를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판타지물인 만큼 극에는 판타지적 요소를 갖고 있는 '시크릿코드'들로 가득하다. 두 사람이 MTB 경주를 벌이다가 조난당한 들어간 신비가든을 시작으로 길라임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신비가든 주인아줌마, 김주원에게 '인디안썸머'를 언급하며 이는 전례 없이 많은 비를 동반한다며 이것이 선물일지 장난일지는 비를 맞아봐야 안다는 애메한 멘트를 날린 기상캐스터 등.

이러한 판타지적인 요소들은 극에 장르적인 정체성을 갖게 해주는 것은 물론 동시에 앞의로의 이야기를 암시해주는 복선의 역할을 대변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많은 이들은 드라마를 보는 재미 외에도 퍼즐 맞추듯이 '시크릿코드'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또 다른 즐거움을 갖게 되는 것이다.

2. 주조연 배우가 무슨 상관?…'명품' 배우들만 모였다!

주조연을 따질 것 없이 '시크릿가든'에는 '명품' 배우들로 가득하다. 가장 먼저 '똘탱커플' 하지원과 현빈은 각각 길라임과 김주원 역은 물론 영혼이 바뀐 모습까지도 싱크로율 100%를 자랑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길라임 앞에서는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김주원과 강한 것 같으면서도 약한 길라임의 러브라인은 풋풋함과 애절함을 자아낼 정도.

여기에 윤상현과 김사랑의 사랑 역시 강력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서로에 대한 오해 때문에 가슴 아프게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오스카와 윤슬. 자신의 오해와 잘못을 뒤늦게 깨닫게 된 오스카가 현재 윤슬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이색적인 이벤트를 펼치며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극의 또 다른 재미포인트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시크릿가든'에서는 조연배우들의 힘이 강력하다. 김주원을 졸졸 따라다니는 엉뚱한 깨방정 김비서(김성오 분)를 비롯해, 시크하면서도 비밀스러움으로 무장한 천재음악가 썬(이종석 분), 길라임의 귀여움 넘치는 매력덩어리 친구 아영(유인나 분), 현빈의 카리스마 넘치는 엄마 문분홍(박준금 분), 길라임의 액션스쿨 대표 종수(이필립 분) 등의 활약은 작품의 완성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3.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인어공주…'명대사 열전'

'시크릿가든'에는 유독 문학적인 감수성을 유발하는 부분 많다. 김주원이 서재에 서 있는 장면에서는 시집 제목들이 자막으로 처리돼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에 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진동규), 가슴속을 누가 걸어가고 있다(홍영철),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황동규),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황인숙), 너는 잘못 날아왔다(김성규) 등 5권의 시집의 제목이 화면을 메웠고 이는 '시크릿코드'로 앞으로의 이야기역할을 해냈다.

또 '라임앓이'를 하던 김주원이 길라임을 향한 속내를 고백하면서 '앨리스 증후군' 역시 큰 인기를 모았다. 당시 김주원은 자신의 일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길라임을 보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이라는 질환이 있다. 망원경을 거꾸로 보는 듯한 신비한 시각적인 환영 때문에 매일 동화 속을 보게 되는 신기하고도 슬픈 증후군이다"라고 자신이 길라임 때문에 그 증후군에 걸렸음을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인어공주' 역시 김주원이 길라임을 향해 솔직하게 마음을 고백할 때 사용됐다. 처음 김주원은 길라임에게 인어공주를 할 것을 요구했지만 '라임앓이'가 깊어진 뒤 자신의 삶이 길라임으로 뒤죽박죽 됐음을 탓하며 "그 쪽은 인어공주 할 마음이 없잖아. 내가 인어공주 한다고. 그 쪽 옆에 없는 듯이 있다가 거품처럼 사라져 주겠다고"라고 발언해 여심을 흔들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요소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시크릿가든'. 앞으로 종영까지 4회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사진=TV리포트 DB, 방송 화면 캡처

서은혜 기자 eune@tvreport.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