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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TV`'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8.10 스마트 제2혁명 스마트TV 시대 `ON` (1)
  2. 2010.06.11 `구글TV` 규제 이슈로 등장하나
2010.08.10 18:25
스마트 제2혁명 스마트TV 시대 `ON`

`구글TV` 내달 첫 공개… 삼성ㆍ애플 등과 격전 예상

`스마트폰에서 스마트TV시대로!`

오는 9월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가전쇼 IFA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TV에서 구글과 손잡고 있는 일본의 소니가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구글TV`를 처음 공개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마트TV는 단순히 인터넷이 되고 양방향서비스가 가능한 `커넥티드 TV`와는 구별되는 개념이다. 스마트폰처럼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고, 소셜네트워크에 접속해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도 공유할 수 있는 TV를 말하기 때문이다.

10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9월 IFA 전시회에서 구글TV가 공개될 경우 삼성전자와 애플 등 세계 유수의 제조사들도 구글TV를 따라잡기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문가들은 스마트TV 경쟁의 핵심이 스마트폰처럼 하드웨어보다는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가 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구글과 애플이 각각 구글TV와 iTV라는 스마트TV를 통해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도 이들이 강력한 플랫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서치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전체 TV 시장점유율(금액 기준)은 삼성(21.9%)과 LG(14.8%) 등 한국 업체가 각각 세계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3위(일본 소니, 9.6%)와의 격차도 엄청나다. 평판TV, 액정표시장치(LCD) TV, 발광다이오드(LED) TV 할 것 없이 한국 업체들이 세계 최강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업체들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분야는 하드웨어이지 소프트웨어는 아니다. 이에 따라 자칫 초기 대응을 제대로 못할 경우 한국 업체들이 스마트폰의 `뼈아픈 전철`을 또 다시 밟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물론 이번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업체들도 스마트TV의 핵심 전략을 콘텐츠에 두고 전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자통신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TV가 스마트폰보다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국 업계나 정부도 이 같은 트렌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문화일보=조해동기자 haedong@munhwa.com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정책지원2010.06.11 18:00
`구글TV` 규제 이슈로 등장하나

방통위ㆍ업계 간담… 실시간 방송 포함땐 IPTV제도 보완 지적

구글이 인텔, 소니, 로지텍 등과 함께 협력해 `구글TV' 출시 계획을 밝힌 가운데, 국내에서도 방송통신위원회와 관련 업계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구글TV 등 스마트TV(커넥티드TV)의 국내 시장 영향력과 상관없이 새로운 규제 이슈가 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 융합정책실은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IPTV 사업자, 케이블TV 사업자, 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등 전문가들과 함께 `스마트TV 관련 업계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구글, 애플 등이 플랫폼의 지배력을 이용해 구글TV, iTV 등 TV 시장으로 진입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미디어 및 TV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및 향후 정책적 시사점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애플의 아이폰 충격이 TV에서 되풀이돼서는 안된다는 일각의 우려도 간담회 개최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날 방통위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디지털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TV의 스마트화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휴대폰 이용 환경과 TV 시청 행태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넷ㆍ휴대폰과 달리 TV는 이용자가 수동적이며 교체 주기도 7~10년으로 길기 때문에 당장의 시장 파급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가 크기 때문에 주요 방송 프로그램을 확보하지 않는 한 스마트TV의 시장 진입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최근 IPTV 등의 보급으로 TV 시청 행태에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유저인터페이스(UI)도 개발되고 있다는 점, 스마트TV가 기존의 TV와의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마트TV가 실시간 방송을 포함할 경우에는 새로운 규제 이슈가 등장할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현재의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상 IPTV로 규정되기 위해서는 서비스품질(QOS)이 보장돼야 한다. 하지만 스마트TV 추세가 확대되고 웹TV 이용이 증가한다면 IPTV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KT경영경제연구소는 "국내 커넥티드TV 이용자수는 2013년 131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커넥티드TV는 실시간 유료방송 보급율이 95%에 달하는 시장 환경에서 독자적인 서비스 경쟁력 확보보다는 기존 유료방송의 보완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