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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없는 학교 ‘클라우드 컴퓨팅 스쿨’

호라이즌 리포트… 1년 안에 채택 가능 전망

2011년 05월 06일(금)

> 창의·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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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을 최초로 고안한 사람은 구글에서 검색 품질

및 인프라 업무를 맡고 있던 연구원 크리스토프 비시글리아(Christophe Bisciglia)

였다. 그는 2006년 9월 구글의 CEO 에릭 슈미츠가 참석한 회의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안했고, 에릭 슈미츠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클라우드 컴퓨팅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항하기 위한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해나간다.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하에서 정보이용자는 정보 유통 과정의 처음과

끝인 입력과 출력 부분만 담당하고 중간 과정, 즉 정보처리·저장·관리 및 유통 등은

(이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제3의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교육계, 클라우드 컴퓨팅에 큰 관심

제3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이 데이터 매니징 서비스 역시 매우 다양하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데이터센터에 보관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어떠한 단말기로도’ 웹에 접속

하기만 하면 본인의 데이터에 접근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항상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잘못된 정보 입력 또는 단말기 분실에 대비, 손쉬운 데이터

복원을 보장하고 있다.

▲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티처 튜브' 홈페이지. 학교 교사들, 특히 자택 근무 교사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LG경제연구원은 이 클라우드 컴퓨팅이 향후 정보통신산업은 물론 인류 생활 전반에

걸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큰 이유는 비용절감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을 이용하면 막대한 규모의 IT시스템 구축비용을 줄여나갈 수

있다는 것.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단말기로든 원하는 정보, 혹은 자신의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고유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있으면,

공용단말기에서도 서버에 있는 정보에 접근해 다시 가공한 후 다시 저장할 수 있다.

한마디로 USB나 이동형 저장장치, 심지어는 노트북 등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된다.   

결과적으로 단말기의 경박단소화(輕薄短小化)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곧 배터리 사용 시간을 연장시키고, 단말기 내의 각종 프로세서 및 메모리를

사라지게 함으로써 에너지와 자원 확보에 드는 비용을 대폭 절감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흥미로운 것은 교육계에서 이 클라우딩 컴퓨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 따르면 24개국 교육,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호라이즌 프로젝트(Horizon Project)는 최근 ‘2010 호라이즌 리포트’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1년 혹은 1년 안에 교육용으로 채택이 가능한 IT기술”이라고

지목했다.

보고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이미 많은 학교에서 일상적인 교육수단이 됐다고

평했다. 교사 일정, 근무자, 교과서(grade book), 그리고 학교와 집 사이의

의사소통을 관리하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수단이 됐다는 것.

뉴욕의 콜롬비아 고교 등 몇몇 학교들은 엔지니어링, 영어, 토론 등의 학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클라우드 솔루션을 채택했다. 또 이 학교 학생들은 예산에 대해

배우기 위해 구글 스프레드시트(Google Spreadsheet setting)을, 작문 편집 등을

위해 구글 문서도구(Google Docs)를 클릭하고 있다.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등록한 미네소타 온라인 하이스쿨(Minnesota Online

 High School)은 최근 교육 시스템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완전히 전환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교과학습 및 학습관리, 과제, 학교 서비스, 개인파일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션 모음을 이용함으로써 가능했다.

귀가, 여행 중 어느 곳에서나 학습 가능

보고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온라인 하이스쿨을 지원하고 있는 IT분야 직원들의

작업환경을 훨씬 더 용이하게 만들었으며, 또한 미국 국가과학재단(NSF)이 지원하는

 과학실험장비와 정교한 실험실(sophisticated lab)에 대한 원격 접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 교육 분야에 있어 클라우드 컴퓨팅의 영향은 지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는 지역 내에 있는 모든 공립학교에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연산력(computing power), 저장공간 등을 제공하기 위해 IBM과 협력하고 있다. IBM도 지난 2009년 ‘IBM 클라우드 스쿨’을 선언한 후 초·중·고, 대학, 그리고 다양한 학습기관에 클라우드를 지원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 스프링필드에 있는 웨스트 스프링필드(West Sprinfield) 하이스쿨에서는 영어수업에 어도비에서 내놓은 문서

작성 프로그램인 ‘어도비 버즈워드(Adobe buzzword)’를 활용하고 있다. 영어수업에

있어 과제를 작성해 편집한 후 이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들은 이 도구를 사용하면서 다른 학생에 대한 논평이 더 쉽고 재미있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역사 수업에서는 ESRI가 지도제작과 공간자료 관리, 공간분석을

위해 개발한 아크GIS(ArcGIS)를 활용하고 있다. 교사들은 전쟁, 여행, 그리고 중요한

사건 지도를 빠르게 제작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2010년 9월에 문을 연 샌디아고의 콜먼 테크 챠터(Coleman Tech Chater) 하이

스쿨은 학교를 설계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학교 시스템에 완전히 통합시켰다.

이에 따라 학교 시스템의 무선인터넷 네트워크는 학교 내 모든 장소에서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귀가, 또는 여행 중 어느 곳에서도 교과

학습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미래 IT산업을 변화시키면서 IT와 관련된 정치, 사회, 문화, 교육,

예술, 스포츠 등 각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교육 분야에 있어 그 영향은 지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봉 편집위원 | aacc409@naver.com

저작권자 2011.05.06 ⓒ ScienceTimes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