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2010.12.05 18:13

‘구글TV’ 보려다가 속만 ‘부글’

파이낸셜뉴스 | 권해주 | 입력 2010.12.05 17:38

세계 TV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관심을 모았던 구글-소니의 합작 스마트TV인 '구글TV'가 이름값을 못한 채 재고만 쌓여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반TV와 달리 PC보다 복잡한 작동법과 볼 만한 콘텐츠가 부족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5일 TV업계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가을 소니가 구글과 손잡고 스마트TV 경쟁에 불을 붙인 '구글TV'가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자 소니는 최근 10% 이상의 대규모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소니는 지난달 말부터 117㎝(46인치) 크기 '구글TV' 가격을 1199달러(약 137만원)로 종전보다 200달러(약 23만원) 인하했다, 102㎝(40인치) 제품은 898달러(약 102만원)로 100달러(11만원)를 인하했다.

북미 최대 쇼핑특수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대응하겠다는 게 소니의 가격인하 명분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소니가 당초부터 '구글TV'를 삼성·LG전자의 최신형 액정표시장치(LCD)TV에 비해 싸게 판매하는 저가전략을 폈었는데 추가 가격인하를 단행한 것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지 못한 '구글TV'의 재고 부담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글TV'의 전략적 문제점으로 △볼 만한 콘텐츠가 없고 △인터넷을 활용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점을 꼽고 있다.

지난 5월 구글TV를 세상에 알렸던 구글은 그동안 방송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방송사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미국 3대 방송사인 ABC, CBS, NBC가 콘텐츠 공급을 거부한 것은 물론 인기 폭발의 동영상 서비스 훌루, 미국 최대 케이블TV업체 컴캐스트, 폭스까지 구글TV의 요청에 손을 내저었다.

시청률 하락과 광고 물량 축소를 우려한 방송사 및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이 구글 진영에 합류하길 거부한 것이다.

조작법이 불편한 것도 '구글TV'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지는 "'구글TV'를 보기 위해 초기설정만 12단계에 달하는 데 무려 40분이나 걸리고 소파에 앉아 검색 결과를 보려면 글씨가 너무 작아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혹평했다.

뉴욕타임스지 역시 "검색 결과가 제각각이어서 동영상 하나 찾는 데 웹을 다 뒤져야 할 판"이라며 "동영상을 실행할 때 너무 낮은 화질과 뚝뚝 끊기는 현상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차세대 TV가 인터넷에 접속해 각종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구글TV'와 같은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데는 세계 TV업계에 이견이 없다. 그러나 '구글TV'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지 못하면 아무리 기능이 뛰어나도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주고 있는 셈이다.

구글에서조차 단기간 내 스마트TV를 퍼뜨리긴 어렵다는 얘기가 나왔다. 최근 구글의 니케시 아로라 글로벌영업 및 사업개발부문장은 "앞으로 5∼8년 뒤엔 구글TV가 대중화될 것"이라고 말해 스마트TV 활성화가 당장 눈앞에 벌어지는 상황은 아니라는 것을 시사했다.

/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TAG 구글TV
2010.10.14 03:34

소니, 구글TV 출시…'생태계 경쟁' 시장 구도 전환

지면일자 2010.10.14    
      
【사진1】 소니가 12일(현지시각) `구글 커넥티드(connected) TV`를 공개했다. 고선명(HD) 화질에 인터넷을 검색하고 여러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쓸 수 있게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인텔 `아톰` 칩을 내장했다. 근거리 무선 통신기술 `와이파이(WiFi)`를 이용해 광대역 통신망에도 접속할 수 있어 TV 경쟁구도도 단순 하드웨어 판매에서 콘텐츠 기반의 새로운 생태계 싸움으로 급속히 전환될 전망이다.

TV 시장은 그간 삼성전자 · LG전자 · 소니 3파전 양상을 보였지만, 앞으로는 이들 3사에 TV 업체와 플랫폼을 보유한 구글 · 애플 등 IT기업과 방송사 간 경쟁과 견제도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24인치 LCD 화면을 장착한 `소니 인터넷TV`는 600달러, 46인치 제품이 1400달러에 판매될 계획이다. 광저장매체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포함해 `인터넷+TV` 기능을 구현할 셋톱박스도 400달러에 내놓았다. 오는 16일부터 미국 내 소니 직영 소매점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곧 전자기기 전문판매점 베스트바이 진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소비자는 노벨 하이브리드 리모트 컨트롤러, 광마우스, 쿼티(QWERTY) 키보드를 이용해 버튼 한두 개로 구글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실시간 TV 방송과 인터넷 콘텐츠는 물론이고 판도라 · 유튜브 · 트위터 등에서 얻은 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이어낼 수도 있다. TV 방송물을 화면 한 구석에 내려둔 채 인터넷을 검색하는 체계가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보였다. 구글은 TV 맞춤형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내년 초 내놓을 전망이다. 소니는 젊은 소비자를 겨낭해 구글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한 `인터넷+TV` 시장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그동안 TV에 인터넷을 결합하는 서비스로 소비자를 사로잡지 못했으나 구글을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기대를 품었다.

구글은 소니를 비롯한 여러 협력업체와 함께 700억달러(약 78조4000억원)에 달하는 TV 광고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것에 주목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소비자들은 진화가 완료된 제품을 사고 싶어하기 때문에 제조사 프리미엄 전략이 스마트TV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CES를 기점으로 글로벌 TV 시장의 무게중심은 급격히 스마트TV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니는 구글 · 인텔 · 로지텍 및 위성방송 사업자인 디시네트웍스 등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수익모델 발굴 및 시장지배력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임태범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은 “내년 초부터 스마트TV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IT기업 · 방송사 · 메이저 TV기업들의 경쟁이 불꽃을 튀길 것”이라며 “내년 5월로 예상되는 OS가 공개된다면 구글TV 진영에 가세하는 제조사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은용 기자, 김원석 기자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CEO2010.09.09 01:28

[김광현의 IT 집중분석]

에릭 슈미트 CEO 獨 IFA연설

입력: 2010-09-08 17:56 / 수정: 2010-09-08 21:27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스마트 모바일 BIZ. 크리에이션 2010 컨퍼런스(1)
• 작성자: 스카이벤처    • 작성일: 2010.07.30   
 

001.jpg

역삼동 포스틸타워에서 7월 21일, 22일 양일간 <스마트 N스크린 혁명, 스마트 모바일 Biz 크리에이션 2010>이 개최되었다. K모바일이 주최하고 한빛미디어가 협찬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똑똑함’을 넘어선 ‘SAMRT’, 즉 소비자 스스로가 다양한 디바이스를 이용해 스스로 본인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가져오고 공유하며 손쉽게 소셜네트워크에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시대로의 도약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

▒  Smart Device Big Bang- 스마트 디바이스 전망과 파급효과 (로아그룹 김진영 대표)

001.jpg



김 대표는, 스마트 디바이스란 WiFi / PAN / Mobile AP 같은 Disruptive Streamline Technology가 적용되어, 1. Seamless Wireless Connection이 보장되고, 2. GPOS(General Purposed OS-Open OS)를 탑재하고 있어야 한다. 3. 또 이에 따라 Application Marketplace에 접속해 다양한 앱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4. Personal Cloud를 통해 무한대의 미디어 콘텐츠 생산이 가능한 디바이스를 의미한다고 정의했다.

Device Ecosystem – 새로운 Value Network의 경쟁력

스마트 디바이스는 디바이스 자체가 아닌 디바이스 에코시스템이라는 새로운 Value Network의 구축을 요구하는 단말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디바이스 생태계를 누가 먼저, 그리고 빨리 장악하는가가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을 주도한 3S – Smart Phone, Smart Book, Smart TV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은 이 세 가지 디바이스가 주도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애플이 처음으로 나선 것을 필두로 주요 통신사업자와 제조사 모두가 3S 시장에서 경쟁과 협력을 가속화 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2001년 아이팟과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2008년 아이폰과 앱스토어, 그리고 2010년 아이패드와 아이북스토어에 이르는 발전과정을 설명하며, 미래 iTV와 iTV 앱스토어의 등장은 4Screen구조를 완벽하게 형성해 그들의 플레이그라운드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Rising Star’가 될 것인가? – Smart Book & Smart TV

(1) Smart Book

스마트북이라는 새로운 디바이스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기 위해, 전통적인 CE 제조사뿐 아니라 Qualcomm과 같은 Fabless IC 업체도 참여하고 있다. 시장성장성에 대한 확신이 주요 동인으로 보이며, Snapdragon과 미라솔이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요 사업자의 스마트북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는 각 사의 모델들은, 애플의 iPad, 구글 Tablet, 삼성 갤럭시탭, Qualcomm의 미라솔 등이다.

(2) Smart TV의 출연은 왜 가속화되고 있는가?

 이러한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6가지 요소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플랫폼으로서의 TV, 그리고 모바일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가능성
2. 기본적으로 웹브라우저를 탑재해 웹과 TV의 경계가 허물어짐
3. 개방형 OS확대와 TV로의 인입
4. Service Delivery 역할의 중요성 증대
5. UX의 진화로 새로운 조작 장치 필요(차세대 User interface 보편화)
6.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진화에 따른 다양한 콘텐츠 소비 욕구 증대

 Outdoor Device에서 Indoor시장으로서의 Smart Device전이를 예상하며 결국 Indoor Device의 화두는 TV임을 내다보기도 했다. iTV의 컨셉을 예측하면, 주변 모든 기기들을 통합하는 올인원 TV 형태, 그리고 리모콘이 필요 없는 새로운 환경의 새로운 UI개발이 떠오를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빠르면 내년부터 Smart TV의 현실화가 가능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Google TV 컨소시엄

<Smart TV>


개념

 UX관점에서 기존 TV와의 차별성

통합
-개인화된 콘텐츠 환경 제공
-멀티미디어 콘텐츠 검색 기능에 초점

양방향성
-TV시청 중 즉시 프로그램 확인 및 데이터서비스 연동
-웹 상의 App 설치 및 구동
-시청 중 Interactive한 환경 제공 
Personal & Searchable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통한 온라인 멀티미디어 검색과 개인화된 콘텐츠 소비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통한 소비 행태 제공

Social & Unique Control
-즐겨보는 콘텐츠에 대한 Social Networking 서비스 연동
-차별화된 UI환경 제공을 통한 TV제어


구글 I/O 컨퍼런스 구글TV 발표에서 알아본 Smart TV의 개념과 차별성을 설명하며, 삼성과 LG에서 각각 TV전용 앱을 런칭하고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MS와 Apple 등 업체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의 전망과, 국내 스마트북 시장의 주도권 향방과 함께 패권은 누가 가질 것인가를 전략적 시사점으로 삼았다. 이에는 3S(스마트폰/스마트북/스마트TV)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며 2010~2011년은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구글태블릿의 3파전이 가능하고 퀄콤의 미라솔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과 LG의 독자행보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고 결국 중요한 것은 디바이스 자체가 아니라 소비자를 끄는 콘텐츠의 기획력, 즉 탄탄한 스토리보드와 창의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iPhone 4 / iOS 4.0이 주는 변화와 기회 - KT경제경영연구소 이성춘 연구원

 아이폰 4와 iOS 4.0으로 인한 산업 전반의 변화와 애플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글로벌 플랫폼 확산으로 콘텐츠 사업자의 위상이 강화되어 국내 사업자는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고, 단말 제조사 별 브랜드 대신 플랫폼 경쟁으로 전환된 국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다보았다. 애플은 구글이나 MS, 아마존, 소니, RIM, 아도비 등을 위협하거나 시장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광고와 게임, 기업, e-Book등의 다양한 BM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에서 iPhone 4와 ios 4.0이 주는 변화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Multi-Tasking

이는 다른 앱을 작동시켜도 음악 청취나 위치 정보 서비스 앱이 함께 작동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또한 앱 제공자가 애플의 메인 서버를 경유하지 않고 각종 push 서비스를 송출할 수 있으며, 앱 다운로드 중 타 프로그램을 켜도 다운로드를 끝까지 수행하는 기능이다. 따라서 통신사업자에게 매우 의미있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백그라운드 오디오, VoIP, LBS, 메일과 iAD를 지원한다.

기업 솔루션

기존에는 기업비밀이 공개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의 우려로 인해 기업시장을 놓치기도 했으나 기업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보안 툴을 제공하고 개방을 도입하여 기업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었다. 이메일과 첨부파일에 대한 암호화 처리 툴 제공, 기존에 활용하던 기업 자체제작 앱을 아이폰에 적용하도록 협조, 기업 보안을 위해 기업 자체 제작 앱을 무선으로 자체 서버에서 배포, Exchange 서버 및 2010 SSL VPN 지원이 그 예이다.

iAD 

 iAD는 앱 내에서 구동되어 CleanTV와 인터넷의 장점을 결합한 구조다. TV와 인터넷의 장점을 결합하고 감성에 소구하면서도 상호작용이 가능한 혁신적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광고가 앱 내에서 작동해 언제든 광고를 끄면 앱으로 복귀하도록 했고, 광고 내에서 상품 및 앱을 구매할 수 있으며, 애플이 광고 유치 및 판매를 직접 관리해 스팸메일 없는 깨끗한 광고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매출의 60%를 개발자에게 배분해 Free app을 제공하는 기반을 확대시켰다고 설명했다.

Game Center

 SNS개념을 도입한 게임으로 게임 시장의 구도를 개편하고자 했다. 게임을 통한 Social Network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구초대가 가능한 게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메일, 폴더, iBooks 서비스도 눈 여겨 볼 만 한 것이었다.

 주요 이슈 및 변화전망

-광고 
iPhone 4와 iOS 4.0이 던지는 주요 이슈를 알아보고 변화를 전망해 보았다. 모바일에서는 더 이상 검색하지 않으며, 앱 기반 인터페이스도 익숙할 뿐 아니라 브라우저도 앱의 일종에 불과해져 새로운 앱 광고를 창조하는 시대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제 광고 자체가 하나의 앱으로 등장한다.

-iOS 4.0, 기업시장 공략 위한 기회 확대와 주요 장애물의 제거
포춘지가 선정한 100대 기업 중 80개 기업이 iPhone을 사용할 만큼 기업용 iPhone의 개념이 확대되었다. iOS 4.0은 보안기능 강화와 기업용 앱의 앱스토어 등록의무 면제를 통해 기업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제적 가치의 진화 방향
재화의 발전단계 중 최종단계는 바로 경쟁이라는 논리에서 출발해, 이는 곧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이에 가장 강한 기업이 애플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그러나, 안드로이드가 애플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경우를 함께 설명했다.

<FaberNovel이 제시한 위기경우 시나리오>

1. 외부의 혁신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안드로이드의 개방성이 유리
2. 다양한 사업자의 기기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iOS는 애플 기기에만 장착)
3. 개발자 서베이는 장기적으로 안드로이드를 최고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평가

세션을 마무리하면서, 아이폰은 두 가지 측면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째는 단말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 둘째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형성된 글로벌 시장의 ‘규모의 경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 iPad(디지털 패드)가 가져올 변화와 신 사업 기회 - KT경제경영연구소 이형일 차장

점심시간이 지난 후 졸음을 호소하던 많은 참석자들은, KT 이형일 차장의 위트 있는 발표에 대부분 즐겁게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iPad의 등장배경, 활용, 판매현황, 고객반응 등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iPad가 가질 미래의 기회에 대해서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어플리케이션 현황을 살펴보면 유아/어린이용 도서를 중심으로 e Book시장을 형성하는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사용자들은 iPad가 동영상에 적합한 단말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저장공간과 인코딩의 한계를 극복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동영상을 감상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게임/엔터테인먼트 쪽으로는 최고의 기기가 iPad가 될 수 있으며, 가족간의 엔터테인먼트 또는 여행 시에도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교육 면에서도 훌륭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Pad는 TV의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
■PMP의 완전한 대체재로, 컨텐츠 감상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편화 예상

해당 세션은 마지막으로 미래의 기회를 예측해 보며 마무리했다. 미래는 어떻게 바뀔 지 알 수 없으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되 시나리오를 최대한 축소하고 대응 가능한 선에서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정확한 정보와 확실한 혜택의 제공이 좋은 어플리케이션 평가의 핵심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끝으로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재정/제도/정보 지원의 Econovation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 iPhone, iPad, Galaxy S, Galaxy Tab, Bada 구조 및 기능 분석

㈜블루핀의 김정수대표가 맡은 이번 세션에서는, 2010년 하반기 영웅으로 떠오를 스마트폰과 스마트 패드의 구조 및 기능 분석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Smart Phone & Smart Pad

아이폰부터 바다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들여다보기 전에, 먼저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에 대한 정의부터 다시 내려보았다. 스마트폰이란, 일반 휴대폰과 비교해 진보된 능력을 가진, PC와 유사한 기능의 휴대폰을 의미한다. 스마트패드는 스마트폰에서 넷북 및 타블렛 PC로의 확장 개념이라고 정의했다. iPad와 갤럭시 Tab을 예로 들 것이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의 장점에 대해 더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Smart Phone & Smart Pad 의 장점

사용자 관점  멀티미디어, 통신 등 단말 기능 우수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 및 서비스에 대한 요구 증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하나의 플랫폼으로 전환 중(iOS, 안드로이드, 바다)
사업자 관점  신규 서비스 launch기간 단축
사업자 테스트 위한 경비 절감
어플 다운로드 및 3rd party 서비스 지원으로 컨텐츠 사용료 증대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서 새로운 수익 창출이 필요함
단말 제조자 관점 플랫폼 사용으로 SW재활용 극대화로 개발비 절감
3rd party 를 통한 어플 확보 용이 및 다양한 어플 확보를 통한 단말 value 증가
제조사 독자 서비스 적용 및 확산 용이
서비스/OS/제조가 결합된 제품의 시대에서 살아 남아야 함
앱스토어/SW 플랫폼/단말 제조 3박자 모두 강한 회사만이 살아남음


언급된 단말 중 갤럭시 Tab과 Bada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갤럭시 Tab은 안드로이드 OS 2.2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내장메모리 8/16GB, 외장메모리 최대 32GB의 용량이다. GPS와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멀티태스킹과 풀 브라우징, HDMI, 전자사전, 텍스트/이미지 뷰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며, 8월 중 SKT를 통신사로 출시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바다에 대한 설명은 조금 취약한 느낌이 들었지만, 다양하고 편리한 메뉴 구성과 삼성 앱스토어를 통한 흥미로운 어플리케이션의 구매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 구글TV와 애플TV로 미리 본 스마트TV 시장의 경쟁 – LG경제연구원 한영수 연구위원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TV산업의 스마트화를 시작으로, 구글TV와 애플TV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연구위원은, Smart의 정의를 내리는 데 꽤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 스마트 TV란, 소비자 스스로가 소프트웨어적으로 본인에게 적합하게 TV를 디자인하고, 이를 통해 자유롭게 Social Network에 참여하며 손쉽게 소통할 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컨텐츠를 소싱/공유할 수 있는 TV라고 결론지었다. 스마트 TV 가 전통 TV와 가장 다른 점은, 온오프라인의 모든 컨텐츠를 다룬다는 점이다. 더불어 유/무료 혼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불특정 소비자와 전문 개발자가 다양하게 제작/공급하는 다수의 프로그램을 응용프로그램으로 삼는다는 점도 주목할 만 했다.

구글TV와 애플TV의 비교 

스마트TV를 대변하는 다음의 두 가지를 비교해 보았다. 구글TV는 각 분야별 세계 최고 기업들이 모여서 추진하나, 서비스플랫폼은 구글이 독점인 구조를 이루고 있어 수익성이 높은 TV산업의 Value Chain 상(특히 광고 관련) 전반부는 혼자서 도맡아 할 가능성이 짙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한 위기 상황도 고려해야 함을 덧붙였다. 애플TV의 경우, 현재 판매중인 애플TV는 스마트TV가 아닌 일종의 웹 TV이므로, 앱스토어를 이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튠즈를 통해 확보한 컨텐츠들만 볼 수 있어 실시간 방송 지원이 안 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앞으로 구글TV에 대비하거나 TV산업의 게임룰을 바꾸기 위해 준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애플의 스마트TV라는 점을 언급했다.

애플리케이션의 차이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나뉠 수 있다. 전자는 소비자의 단말기에 특정한 응용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장점은 한 번 다운받으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고 통신상태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웹 애플리케이션은 기초적인 소규모 tool만 다운받아(예-Gmail) 별도의 설치 없이 웹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통신에 연결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환경의 제약이 있을 수 있으나, 보안 위험이나 업데이트의 번거로움이 작고 다양한 플랫폼의 지원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글은 웹앱 중심으로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있고, 크롬 웹스토어를 개설한다는 발표를 한 바 있으며 애플의 경우 웹앱보다는 네이티브앱을 선호할 가능성이 많다. 구글과는 다르게 단말기를 팔아서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하드웨어의 부가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원치 않아 한다고 설명했다.

광고 경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 모바일 시장은 빠르게 스마트화 되는 동시에 검색보다 애플리케이션이 메인이 되는 판도를 이루었음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앱 중심의 광고를 기반으로 구성하는 것이 앞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구글과 애플은 광고를 각각 다른 플랫폼으로 가져가는 것이 서로에게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우선 구글은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 검색을 기반으로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TV광고 시장을 모바일보다는 PC광고 형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애플의 경우,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모바일 시장에서 iAD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다면 iTV에도 그대로 해당 모델을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고 추가 언급했다.

TV수상기와 셋탑박스

스마트화가 서비스 플랫폼 중심으로 움직인다 해도 결국 소비자의 최종 접점은 단말기이며, 따라서 단말기의 변화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TV수상기의 파트너로 Sony를 선택한 구글은, 향후 OS를 개방해 타 수상기 제조업체들과 셋탑박스 제조업체들이 구글TV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애플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하는 만큼,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통제할 수 있고 이 점을 이용해 다양한 수익 모델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애플과 구글을 중심으로 스마트 TV의 경쟁구도에 대해 알아보며 몇 가지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TV의 스마트화는 휴대폰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다. 오랜 기간 Lean Back 기기로 사용되어 왔던 TV의 빠른 변화가 어떠한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생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영상 컨텐츠의 저작권 문제가 강력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 스마트 디바이스(N스크린) 앱 동향과 킬러앱 전망 – 다음 윤정묵 PM

 다음 모바일전략팀의 윤정묵 PM은 1일차 세미나의 마지막 세션을 담당했다. 조금 늦어진 진행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모습이었다. N스크린으로 바라본 스마트 디바이스의 앱 동향과 킬러앱을 전망해 보는 시간이었다.

모바일 플랫폼과 스마트 디바이스

2009년 11월까지의 한국 모바일 플랫폼은 기형적 환경이었다. KT, SKT, LGT 등 이통사와 삼성전자, 팬텍 등 일부 제조사 중심으로 이루어져 자생력이 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후, 해외 플레이어들의 강력한 영향력으로 한국 모바일 플랫폼은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국면을 맞고 있다. 올 하반기는 개인 스마트폰 이후에 스크린에 대한 또 하나의 기회와 선점의 탐색이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 환경에서의 비즈니스 기회

국내 PC웹 플랫폼의 비즈니스 기회는 꾸준히 진화해 오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 검색, 메신저, 블로그, 최근의 SNS(트위터, 미투데이 등)의 순서로 발전함을 알 수 있다. 이는 모두 회사의 규모에 상관 없이 웹 기반으로 이루어지므로 접근과 제작이 용이한 특성을 지닌다. 더불어 스마트폰과 스마트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웹 플랫폼 플레이어 중심으로 비즈니스 기회가 열리고 있다. 보다 많은 유저들이 더 오래, 그리고 더 자주 이용해야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스마트 디바이스 미래 킬러 앱

진짜 킬러 앱은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웹 애플리케이션 중심으로 탄생할 것이라 예상했다. 콘텐츠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의 본질이라 생각하는 것이 이유가 된다. 따라서 게임이나 음악, 만화, 책 등의 컨텐츠를 직접 생산하거나 판권을 확보할 수 없다면 고객입장에서 가장 접근이 쉬운 브라우저 환경에서의 모바일 웹 서비스를 시도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 제시하기도 했다. 

 패드형 스마트 디바이스는 책이나 신문, 잡지 등의 분야를 회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고 또 하나의 킬러앱이 될 수 있는 분야는 만화 콘텐츠와 쇼핑/구매 관련 앱과 웹사이트 등이 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또한 폰은 관계 중심형 서비스에서 주목받을 것이며 패드는 취향과 정보 중심형, 그리고 TV는 쇼핑과 뱅킹 관련 서비스에서 주목 받을 것이라 예상했다. 시간대별 무선 인터넷 사용 비율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주목해야 할 고객 이용 패턴을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자주, 오래, 많이’ 사용하는 콘텐츠 중심으로 서비스가 진화해 나갈 것이라 전망했다.

Smart Device의 빅뱅 시대를 바라보며

 <스마트 모바일 비즈 크리에이션 2010>의 첫째 날, 여섯 명의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비슷한 듯 각기 다른, 그리고 심층적인 발표를 들을 수 있었다. 당연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이 모든 개발과 연구가 인간 삶의 패턴을 송두리째 쥐고 흔들 수 있다는 점이었다. 무서울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지닌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해 새롭게 들여다보며, 사용자의 입장과 개발자의 입장 모두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현재 전 세계의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들의 동향, 향후 그들의 전망, 이 모든 디바이스들이 몰고 올 수많은 변화와 기회들, 기기의 구조와 기능들, 관련 콘텐츠와 산업의 움직임까지 고루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Smart Device의 빅뱅을 큰 축복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가의 여부는 우리 스스로의 기대와 책임에 달려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VETA Research & Consulting 이진영 컨설턴트

스마트 모바일 BIZ. 크리에이션 2010 컨퍼런스(2)

• 작성자: 스카이벤처    • 작성일: 2010.08.02   
 

001.jpg

지난 7월 22일 스마트 N 스크린 혁명과 스마트 모바일 비즈니스 개발과 관련해 개최된 컨퍼런스 둘째 날에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제 4세대 매체를 활용하고 개발하는 시장 상황, 스마트 디바이스의 사업성, 투자활용, 광고 및 매체로서의 활용, 현재의 기술을 구현하는 기반이론으로써의 연구 이론 그리고 현재 생활 속에서 구현되고 있는 기술에 대한 설명이 주제들로 나왔다. 스마트폰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전망은 물론, 그 활용 방안에 대한 스마트 기기의 시장성에 관한 분석은 현재 긍정적인 상태다.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진술은 스마트폰 시장의 지배적인 업체들의 활약을 중심으로 하여, 전문가들은 향후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전망을 내놓았다. 연사들의 강연 중 일부를 소개한다.

▒  스마트 디바이스가 주는 뉴 비즈니스 창출 전략과 시장전망’ – 류한석 소장, 기술문화연구소

기술문화연구소 류한석 소장은 ‘스마트 디바이스가 주는 뉴 비즈니스 창출 전략과 시장전망’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마쳤다. 2009년 이후 매체의 중심은 ‘스마트폰’임을 강조하며 기존 매체에 대한 비교 분석하고 전망했다.

류소장은 먼저, 기존 매체의 미래 시장성과 그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스마트폰이 대세인 시장에서, PC와 TV의 입지는 좁아지고, 타블렛이 스마트폰과 PC 및 TV의 중간자적 보충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현 매체에 대해 그가 내놓은 분석 및 전망을 요악하면 다음과 같다.

  매체 기기 별 특성

스마트폰 디지털 세상의 중심, 앱을 통해 혁신 주도 중
소비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짐
PC OS의 핵심 도구로 존재. 홈서버로 타 디바이스의 스토리지 역할 수행
진화 가능성 없음
TV  대형화면+가족공동 감상+3D 콘텐츠 소비 측면에서 강점. 검색용 아님
스크린 기능 이상으로 스마트해질 수 있을지 관망 
타블렛 PC(데스크탑, 노트북)와 스마트폰의 틈새, 또는 PC와 TV 틈새를 메움
Apple 사만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iPad: 해외에서 인기, 한국에서는 활용성 이유로 미진함
Apple에게 한국은 지식사회 아님. 아이튠즈 수가 성공 여부
타 타블렛의 성공 가능성 없음


차세대 TV, 성공할까?

그는 구글사가 개발한 iTV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차세대 PC와 TV 대중화의 실패 사례를 예로 들며, 이들 기기의 수요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머지않아 퇴조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TV 유저의 수동적인 특성과 TV 시청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접근하지 않는다면, 적극적인 스마트폰 기기의 활용성에 비추어 TV가 결코 시장성을 가지고 스마트폰과 대등해질 수 없다는 것이다.

앱 시장은 이렇다.

류 소장은 글로벌 앱 마켓이 2012년에 앱 다운로드 500억 건을 달성하고, 매출 175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iPad를 필두로 전자책이 강세를 보이며 게임과 엔터테인먼트가 뒤를 이을 것이라고 한다. 앱 평균 다운로드 수는 유료가 9300건, 무료가 71,000으로 유료 앱 평균 매출은 개발자 이익 8500달러를 포함한 12100 달러로 추산했다. 내년 스마트폰 시장의 승자가 아이폰이냐 안드로이드냐 하는 문제에서, 류 소장은 아이폰의 유료결제문화와 고객 충성도를 들어 아이폰을 꼽았다. 여기서 잠깐 류 소장이 말하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팁을 제공한다.

       실패하는 앱의 특징
       1. 잘못된 플랫폼의 선택
       2. 고객이 불분명하거나 제공하는 혜택이 미비함
       3. 쓸데없이 UI가 복잡하거나 비직관적임
       4. 소셜 미디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함
       5. 이용자들이 다운로드를 받지 않거나, 받았다고 하더라도 바로 삭제함

마지막으로 MIT에서 개발한 6th sense를 소프트뱅크 손정희 회장의 발언을 예로 들어 ‘제 3의 뇌’ 또는 ‘외부에 또다른 뇌가 존재한다’는 표현으로 미래 시장 더 앞선 기술에 대해 언급했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로 멀티 태스킹을 하는 현재 소비자들의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켜줄 수 있을 지 기대된다.

▒  ‘N 스크린 시대, 소셜 웹 서비스의 역할과 활용전략 – 정지훈, 미래칼럼니스트

4세대 스크린, N 스크린

미래 칼럼니스트 정지훈 씨는 ‘N 스크린 시대, 소셜 웹 서비스의 역할과 활용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그는 미래 4세대 스크린으로 테블릿 스크린을 개인용 저작도구 및 멀티미디어 관련 스크린(Personal Authoring Tool and Multimedia Consuming Screen)으로 소개했다. iPad로 대변되는 테블릿 스크린은 다양한 문서뿐만 아니라 멀티터치를 포함한 뛰어난 UI를 바탕으로 쉽게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저작할 수 있고 기존의 웹에 발행된 컨텐츠도 쉽게 저작하고 매쉬업 컨텐츠를 생산 가능하며, 이동성을 살려 기존의 휴대폰 스크린과 연계를 통해 주고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또한 테블릿이 기존의 종이로 가지고 다니던 다이어리나 노트의 역할을 대신하게 되며, 필요 시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를 제작하고 볼 수 있다고 한다. 가정에서도 자신이 보고 싶은 영상을 골라볼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즉석에 소규모 그룹의 협업 또는 게임이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했다. 

롱테일 경제학: 확장된 선택이 존재하는 경제 

정지훈 씨에 따르면 사회는 이제 디지털/네트워크 기술로 물리적인 유통채널의 제약이 없어져 가상의 제고를 네트워크에 무한정 쌓을 수 있게 되었다. 제고관리와 유통비용도 급격히 저하되어 과거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상품들이 경제성을 가짐으로써 훨씬 다양한 형태의 상품들이 출시되고, 고객들도 훨씬 다양한 제품을 원하고 찾을 수 있게 되었다. G마켓이 그 대표적인 성공 예다.

 소셜 웹 서비스와 N스크린

소셜 웹의 특징은 Media, Network Service, Viral(확산)의 성격을 모두 가진다.


002.jpg

매체적 성격을 가진 블로그, 정보의 확산력이 강한 트위터, 인간 관계와 친분을 강조한 싸이월드 등이 저마다 소셜 웹 서비스의 특징이 구성하는 가운데, 각 소셜 웹 서비스의 특징을 정리했다.

<각 소셜 Web의 특징과 현황>

블로그  댓글, 트랙백. 구독형식
유통이 되지 않음(Meta Blog, 대신 유통을 포털이 수행)
유투브 구글의 핵심 SNS 서비스(구독, 전파), 개인 방송국화(꾸미기 도구 제공)
App. 관련
트위터 비대칭 확산 구조, viral, 다량 급속 확산. 수평확산 Media
공감의 측면: 신뢰도*이슈+공감이 기준
페이스북 12주간 세계 사용자 증가 중 한국은 73% 기록. 안정적 매체
半 운영체제이며, 게임까지 가능
미투데이, 싸이월드 사람지향. 개인과 개인의 연결, 친구관계 관리


그 중 구글의 핵심 서비스로 부상한 유투브는 개인화된 매체를 소비자가 생산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소셜 웹 시장의 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소셜 미디어의 활용


소셜 웹은 웹 방송이나, 비디오 기기, 게임기 등으로 활용된다. 최신 앱으로는 사회 매거진을 발행하는 앱인 FlipBoard가 각광을 받고 있고, 내가 나를 인터뷰하여 완결된 컨텐츠로 올리는 윗토크 등이 있다. 여기서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는 컨텐츠 매쉬업이다. iPad와 Tablet PC로 Paid Contents 시대가 열린다면 믿을 수 있을까. iPad-iPhone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은 Multimedia contents를 소비하고, 컨텐츠 유통시장은 재편될 것이고, 책, 영상 등 결합형 컨텐츠, HD recording을 활용한 미디어 붐이 일어날 것이다. 

지불 가능한 완결성의 유통구조를 갖춘다면 전통적인 컨텐츠와 서비스의 경계가 무너지고 컨텐츠를 구매하는 세상이 온다. 또한 미디어의 유통부분이 소셜 웹 서비스로 이관되고, 컨텐츠-서비스 매쉬업과 관련한 다양한 플랫폼 가능해진다. 따라서 현재 LBS(위치기반), AR(증강현실), Social의 3가지 킬러 서비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매쉬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면 Facebook의 웹 OS화나, twitter의 실시간 프레임워크화, AR/LBS 관련 서비스의 각축 등이 예상된다. 더 나아가 영화, 갤러리 같은 전통 사업과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특이하게도 소아당뇨병 환자를 위한 닌텐도DS의 소아용 혈당측정기의 경우, 혈당측정을 해야 게임 수행이 가능하며 포인트가 올라가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이 경우 아이의 체혈에 두려움과 아이의 고통에 불쾌감을 느끼는 부모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게끔 되어있다. 

결국 컨텐츠와 서비스가 결합된 복합 서비스가 미래 소셜 미디어 산업의 핵이다. 스토리와 테마를 가지고 감성을 자극하고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것이 바로 가치를 중시하는 미래 컨텐츠 산업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경쟁구도 전망에 대해 구글 사의 활약을 주시해야 한다는 KB투자증권 조성은 수석연구원의 제언이 있었고, 제조업체와 소비자의 필요에 의해, 앞으로 중 저가의 스마트폰 단말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  스마트 디바이스(N스크린)에서의 광고 가능성, 진화 및 가치 – 김정훈 팀장, KT엠하우스

달리는 모바일 광고 시장

KT엠하우스 김정훈 팀장은 ‘스마트 디바이스(N스크린)에서의 광고 가능성, 진화 및 가치’라는 주제로 모바일 광고의 특징을 ‘New way of Communication’, 즉 광고와 소비자 간 소통의 새로운 방법을 들었다. 모바일 광고는 개인화되고, 개인의 특성에 맞추어지며, 위치에 기반한 스마트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모바일 광고가 온라인보다 클릭 수가 8배 많고, 광고 효과가 35배 높다는 통계로 보아 수익성은 충분하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급속도로 확장되고, 무선 데이터 사용량 폭발하고 있고, 어플리케이션이 무한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홍보용 어플들이 출시되었다. 보수적인 자동차 광고주의 경우, H 자동차는 스마트폰의 출시를 계기로 QR코드를 이용한 대담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모바일 광고 서비스는 현재의 앱 광고 중심에서 모바일 웹, 검색으로 점차 확대될 추세이다. 

모바일 광고 시장의 판도

어플리케이션 네트워킹 광고 시장에서는 구글과 애플의 양대 경쟁 구도가 포진해 있다. 애플의 iAD,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중심으로 광고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에는 다음과 카울리가 어플리케이션 또는 웹을 활용한 광고를 하고 있다. 보다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은 eBook 광고이다. 아이패드가 국내에 도입되어 활성화되기까지의 시간은 필요하지만 eBook은 기존 인쇄매체의 장점과 동영상, 인터렉티브 New Media의 장점을 통한 디지털 페이퍼 탄생시킨 매체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eBook 유저가 광고를 이용하도록 제공한다. 기존의 신문 지면 위 광고 타입(뉴욕타임즈 체이스 은행 돌출 광고), 지면을 넘길 때 3,4페이지마다 전면 광고 노출, 동영상 플레이 타입(WSJ), 카운트 야드의 배너 광고 타입(US TODAY), 동영상 첨부 광고 타입(캐피탈원, 코카콜라), 동영상 클릭 시 광고 위치에 전체 화면에 부분적으로 플레이 타입(타임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미래의 광고는 모바일에서 광고로, 광고에서 모바일로 전환되는 다중적 광고 매체로 발전할 것이다.

▒ 스마트 디바이스 시대 퍼스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비즈니스 전망 – 이상동 박사, KISTI

데이터의 책임은 슈퍼컴퓨터에 있다 

말로만 듣던 ‘슈퍼컴퓨터’, 우리나라에도 있다. 우리 나라 클라우드 컴퓨팅 팀의 최고 책임자이자 Peta(1015)바이트 용량을 지닌 슈퍼컴퓨터와 연구하는 KISTI 이상동 박사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전망을 그 시점에 가장 빠른 계산 능력을 가진 슈퍼컴퓨터의 성능 변화는 1.5년 주기로 2배 이상 진화한다는 무어의 법칙(Moor’s Law)으로 설명한다.

전 세계에 3대 있는 슈퍼컴퓨터는 용량이 peta(1015) 수준으로, IBM의 RoadRunner가 있다. 현재활용되는 데이터 수준은 Exa(1018), Zeta(1021)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1 Peta FLOPS(Floating Points per Second)라 하면, 1초에 1015번의 실수 연산이 일어나는데, 이는 십만 대의 노토북 컴퓨터를 합친 성능이며, 전 세계인이 1초도 쉬지 않고 이틀에 걸쳐서 계산할 양이다. 1 PetaByte를 실례로 들어본다면, 신문 8백억 부, 책 약 십억 권(1MB=1권 200페이지 기준), 사진 312500000장(7백만 화소(3027*2304)1장=1MB), 노래 138000000곡(MP3 1곡 3분 = 7.23MB), 영화 714,000편 (1편= 1.2GB)을 담을 수 있는 기막힌 용량이다. 또한 2011년에는 2007년의 10배인 3제타바이트가 등장할 것이 예상된다고 하니 놀라운 기술 수준이다.

미래의 컴퓨터 이슈

2007년에 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정보 총량이 가용 스토리지 용량을 넘어선 가운데, 연간 60%씩 증가하고 있고, 디지털 TV, 감시카메라, 인터넷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용 데이터센터 등이 급증하고 있어 데이터의 저장 용량 관련의 기술력 확보가 절실하다. 이러한 가운데 환경 친화적인 ‘그린 컴퓨팅 이슈’가 떠올랐는데, 이는 슈퍼 컴퓨터를 운용하는 데 드는 만만찮은 사회 비용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로는 기기의 전기 효율로써 저항 낮추기를 통한 전기료 절감 이슈가 있고, 컴퓨터 활용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 이슈가 있다. 현재 과학기술연구원은 정부의 저 탄소 배출 정책에 따라,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주목하라

MIT에서 연구하면서 구름 모양으로 설명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규모의 경제에 입각한 대규모 분산 컴퓨팅 패러다임으로써 컴퓨터 파워, 스토리지, 플랫폼, 서비스들을 추상화, 가상화, 동적 확장이 가능 한 체계로 구축하여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을 인터넷을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제공받는 사회기반적 컴퓨팅 서비스 환경을 뜻한다. 연구 방향은 최첨단 기술들을 통합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기술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기기 간 호환성과 통합과 관련해 스마트폰을 통해 슈퍼컴퓨터를 제어할 기술 수준까지 내다보고 있다. 첫째로 컴퓨팅 자원(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의 연계 활용체계 구축을 통해 효율적 자원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그 다음 단계로 인터페이스간 호환적 컨텐츠 서비스 등이 활성화 되어 서비스 간 통합적 연계 체계가 구축되어 컨텐츠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하게 된다.(모바일 중심으로 인터페이스가 전환) 여기에는 개인정보보호, 보안, 인증체계가 포함된다. 마지막 안정 단계로써 사용자 활동(life style) 등의 인지를 통한 사용자 중심의 IT 환경 연동체계를 형성하게 된다. 안정적인 인터클라우드의 형성으로 업무와 개인생활에 연계된 자유로운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전망

마치 눈을 감고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박사님의 말은 클릭 하나로 내가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용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굳은 결의로 보였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국내에서만 2009년 6739억 원에서 2014년 2조 5480원으로 연평균 30.5% 예상 성장 수치를 보여준다. 모바일 데이터 관리와 개인 사용자 최적 환경 조성, 즉 개인과 IT 기기가 연동하여 최적의 IT 라이프 스타일 구현이 가능한 비즈니스가 개시될 것이다. 내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걸어다니기만 해도 내 주위의 현실이 IT 시스템과 연결이 된다. 나의 성향, 위치 정보가 파악되며, 나의 업무를 길 위에서도 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들끼리 자유롭게 컨텐츠를 공유한다. 각자가 소유한 다양한 장비 간의 동기화를 할 수 있다. 인터넷에 자유자재로 언제나 접속한다. 남은 것은 도래할 새 시대를 어떻게 바르게 대비하고 문제를 최소화할 것인가에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슈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환경에서 컨텐츠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파일 복제가 이루어질 때 컨텐츠 딜리버리에 대한 철저한 트래킹 관리와 컨텐츠 소유자에 대한 권한 관리가 요구되는데, 이러한 통제와 보안이 통합 관리 체계 하에서 복잡성이 존재할 수 있지만 관리가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연구자들이 지속적인 해결노력을 전개할 것이다. 보안 문제에 관해서는 CLA(Cloud Security Alliance)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어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스마트폰 이용자에 대한 10대 안전 수칙을 제시했다.

스마트폰 이용자 10대 안전 수칙

1. 의심스러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하지 않기
2.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 방문하지 않기
3. 발신인이 불명확하거나 의심스러운 메시지 및 메일 삭제하기
4. 비밀번호 설정 기능을 이용하고 정기적으로 비밀번호 변경하기
5. 블루투스 기능 등 무선 인터페이스는 사용시에만 켜농기
6. 이상증상이 지속될 경우 악성코드 감염여부 확인하기
7. 다운로드한 파일은 바이러스 유무를 검사한 후 사용하기
8. PC에도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바이러스 검사하기
9. 스마트폰 플랫폼의 구조를 임의로 변경하지 않기
10. 운영체제 및 백신 프로그램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기

마지막으로 삼성 SDS 최정아 수석연구원이 현재 구현하고 있는 기술들을 선보였다. 보안상 자세한 기술은 어렵지만, 현재 지하철에서 볼 수 있는 위치 정보 서비스, 포털의 위치 기반 서비스 프로그램들이 그 예다. 앞으로 동작을 인식하는 TV나 리모콘이 등장하고, 모바일과 PC의 호환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준비되어 있다. 앞으로 무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미래 소셜 미디어 산업의 가치에 대해 우리가 바르게 인식하고 준비하여, 앞으로 우리의 삶을 현재보다 한 단계 진보한 새로운 장으로 안내할 최신의 서비스를 무한정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갖추기를 기대한다. 

VETA Research & Consulting 신재영 컨설턴트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구글TV 오픈플랫폼 아니다"‥ 삼성·LG '비상'
스마트폰 문제, 스마트TV로 튀나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구글TV 개발을 검토 중인 가운데 소니와 같은 구글TV를 개발하려면 구글과 별도 플랫폼 사용에 관한 계약을 맺어야 할 전망이다.

현재 구글은 인텔, 소니와 올 하반기 구글TV를 출시할 예정으로 현재 이에 맞는 TV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는 오픈 플랫폼인 스마트폰과 같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기반으로 하지만 구글이 TV용으로 별도 개발한 만큼 구글측과 협의 없이 무단 사용할 수 없다는 얘기다.

국내업체가 고전중인 스마트폰의 경쟁구도가 스마트TV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소니,인텔과 함께 올 하반기 '구글TV'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구글TV 플랫폼은 스마트폰과 같은 오픈 플랫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이 별도 개발한 것으로 따로 사용계약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또 앱스토어 역시 안드로이드마켓만 허용한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구글 TV플랫폼은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한 것은 맞지만 구글이 별도 개발한 만큼 오픈 플랫폼이 아니다"라며 "구글TV를 개발하려는 업체는 (라이선스 등과 같은) 계약을 맺어야 하고, 당연히 안드로이드 마켓만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마트폰의 경우 지난 2007년 OHA (Open Hanset Alliance)가 안드로이드 OS를 공개하면서 누구나 모든 모바일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형태를 띠고 있다.

OHA에는 단말기, 반도체,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총 65개의 회사들이 참여했다. 휴대폰 및 서비스 개발과 유통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만큼 플랫폼도 개방형으로 가져갔다.

그러나 구글TV는 이들 연합체가 아닌 구글이 독자 개발한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TV용 플랫폼을 사용하는 만큼, 개방형인 모바일 플랫폼과는 별개라는 뜻이다.

구글 플랫폼인 만큼 앱스토어 역시 안드로이드마켓만 허용한다.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S가 안드로이드마켓은 물론 삼성앱스, T스토어등을 이용 할 수 있는 것과는 다르다.

◆삼성·LG전자 "고민되네"

구글의 TV플랫폼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스마트 TV 개발도 가능한다. 실제 이미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TV가 국내업체를 통해 개발된 상태다.

그러나 이는 안드로이드 OS를 이용한 '안드로이드 TV'로 구글플랫폼을 쓰는 '구글TV'와는 구분된다. 가장 큰 차이는 안드로이드마켓를 이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다.

현재 구글은 안드로이드마켓 이용에 필요한 인증을 휴대폰에 집중하고 있는데다 자체 TV플랫폼을 가져가는 상황에서 다른 안드로이드 TV에 안드로이드마켓 이용을 허용할 지는 미지수다.

실제 국내업체가 개발한 안드로이드TV는 안드로이드 마켓을 이용할 수 없다. 해당업체가 별도 앱스토어를 만든 상태다.

반대로 구글TV는 안드로이드 마켓만 허용, 세트업체가 별도의 앱스토어를 가져가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이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TV 시장을 겨냥, 이미 TV용 앱스토어를 선보였거나 선보일 예정인만큼 고민이 되는 대목.

더욱이 안드로이드 마켓만 가져가고, 플랫폼 사용에 라이선스 비용을 내면서까지 구글TV를 개발해야 하느냐는 내부에서 조차 의견이 분분한 상태.
자체 OS를 가져가거나 안드로이드 OS 기반으로 개발해 쓰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 분위기다.

실제 삼성전자는 구글TV 개발 대신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TV를 개발, 일단 호텔용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도 구글측과 만나 구글TV 개발을 협의했지만 이같은 이유로 난색을 표명했다는 후문. 대신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TV 개발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TV의 사용자환경 등이 다르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구글TV 개발에는 내부에서도 시각차가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미 자체 OS를 통해 인터넷TV를 선보인 만큼 구글TV가 아닌 이를 더 업그레이드해서 가져갈 수 도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위기, 스마트TV 까지?

그러나 문제는 기존 인터넷TV OS로는 인터넷 사용도 위젯방식에 그쳐 구글TV와 경쟁에 한계가 있는데다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해 자체 개발하려면 적어도 1년에서 1년반 정도가 소요돼 시장진입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

가장 큰 문제는 안드로이드 마켓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애플도 TV 출시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막강한 앱스토어를 앞세운 애플은 물론 앱스토어를 적극 강화하고 있는 구글을 배제한 채 스마트TV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때문이다.

자칫하면 스마트폰과 같은 시장 후발 진입, 애플리케이션 부족 등에 따른 문제가 스마트TV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 스마트 TV, 휴대폰, 태블릿PC를 잇는 '3스크린 전략'을 감안하면 스마트TV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시장이다.

그러나 구글 측 관계자는 "구글TV는사업 초기라 (플랫폼 사용에 따른) 구체적인 계약형태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소니에 이어 많은 글로벌 업체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구글TV를 둘러싼 우려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베일벗은 '구글TV' 어떻길래 소니 "구글TV, 하반기 미국서 첫 출...
삼성전자 "구글TV 개발 추진" 세계 첫 '구글 TV' 나왔다
IT는 아이뉴스24, 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
메일로 보는 뉴스 클리핑 아이뉴스24 뉴스레터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TAG 구글TV
콘텐츠/AR VR2010.06.13 22:17

mVoIP와 구글TV 공습에 정책당국 '분주'
[망중립성 긴급진단-하]방통위 복수포럼 운영…법제화 못 해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국내 통신 시장에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

아이폰용 스카이프에 이어 아이폰4의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료 영상통화인 '페이스 타임', 그리고 재판매(MVNO)를 통한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제공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관련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뿐만 아니라 구글의 '구글TV'와 삼성전자의 '커넥티드TV' 등 웹TV를 둘러싼 미디어 업계의 갈등도 전면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망중립성포럼', '이용자선택권포럼' 등을 운영하면서, 망중립성 이슈에 대해 연구 중이지만, 아직 이렇다 할 해답을 찾지는 못한 상황이다.

망중립성 자체의 옳고 그름을 떠나, 앞으로 1~2년 내에 우리나라 방송통신정책의 핵심이 '망중립성 논의'에 달려있음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mVoIP와 웹TV의 공습 진행중

글로벌 업체 스카이프가 최근 발표한 3G망을 이용한 인터넷전화(아이폰용 스카이프 2.0버전)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관련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으면 기존 이동전화보다 최대 30% 정도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 도입돼 있는 아이폰 3Gs의 경우 항상 스카이프 앱을 실행한 상태여야 데이터용량만으로 통화할 수 있다. 하지만 7월 중 도입될 아이폰4에서는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이 지원돼 영향력이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아이폰4의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료 영상통화 기능 '페이스 타임'도 일종의 mVoIP다. 휴대폰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해 와이파이가 있는 곳에서는 무료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것인데, '화상'이라는 의미보다는 '무료통화'라는 의미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일단 KT가 9월말까지 구축할 전국 2만7천여곳의 와이파이존(쿡앤쇼존)에서는 아이폰4 가입자끼리 무료 통화가 가능해지고, 누군가 '페이스 타임'의 공개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해 안드로이드용 앱을 만들어 올릴 경우 스마트폰 가입자끼리는 와이파이존 내에서 무료 통화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KT 표현명 개인고객부문장은 "아이폰4에서도 고객이 원한다면 와이파이를 통한 영상통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혀, 아이폰4의 '페이스타임' 기능을 막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하기도 했다

'구글TV'와 삼성의 커넥티드TV로 대표되는 웹TV의 공세도 내년 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웹TV란 이용자가 TV를 통해 PC처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휴대폰-PC-TV' 등을 아우르는 'N스크린 전략'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가전사 입장에서는 TV와 PC를 차별할 이유가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KT나 SK브로드밴드, 합병 LG텔레콤 같은 통신회사 입장에서는 대용량 트래픽을 유발시켜 과다한 투자를 유발하는 천덕꾸러기가 될 수 있다.

게다가 KT 등 IPTV 업계나 CJ헬로비전 같은 케이블TV 사업자 입장에서는 '가입형 유료방송서비스'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뒤흔들 폭풍이 될 수도 있다.

◆현행 법으로는 정답 없어...방통위, 정책개발 논의중

그러나 mVoIP나 웹TV에 대해 당장 현행 법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우리나라 통신법에는 '망중립성'은 물론 '망개방'에 대한 조문도 없기 때문이다.

동시에 웹TV에 대해 규제할 수 있는 법도 없다. 우리나라 방송 관련법에는 실시간 방송을 포함해야 규제할 수 있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방송통신융합정책실, 통신정책국, 네트워크정책국을 통해 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망중립성포럼'과 '이용자선택권 포럼'을 운영하는 등 정책 개발에 힘쓰고 있다.

방통위 방송통신융합정책실 오용수 방송통신진흥정책과장은 구글TV의 전자상거래와 관련 "현재로서는 인터넷으로 매개만 하니 방송 규제는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행 방송법으론 구글TV 등을 규제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이는 방송법(2조)에 따르면 데이터 방송은 '방송사업자의 채널을 이용해 데이터를 위주로 해서 이에 따르는 영상, 음성, 음향 및 이들의 조합으로 이뤄진 방송 프로그램을 송신하는 방송(인터넷 등 통신망을 통해 제공하거나 매개하는 경우를 제외)'으로 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IPTV법(21조)에서도 '채널의 정의를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제공사업자가 제공하는 실시간 방송프로그램의 단위'로 돼 있어, 실시간 중계를 포함해야 관련 규제를 할 수 있게 돼 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정책국 허성욱 네트워크기획보호과장은 "망중립성 이전의 개념인 망개방만 해도 통신법에 관련 조문이 없어 통신회사 인수합병조건으로 부여됐을 뿐"이라면서 "인터넷정책과에서 하는 '이용자선택권포럼'과 통신정책국의 '망중립성포럼'이 서로 교류하면서 망중립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방통위가 9월 23일 이전에 만들 '도매대가 산정' 고시에서도 망중립성을 보장하거나 명확히 규제한다는 입장은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즉 SK텔레콤 통신망을 빌려 사업하는 재판매 기업이 국내에서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를 제공하기는 쉽지 않다는 얘기다.

신용섭 통신정책국장은 "재판매 업체에 mVoIP를 하라 마라는 내용을 고시에 담기에는 시기적으로 빠른 것 아니냐"면서 "보다 풍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신정책국 최영진 통신경쟁정책과장은 "만약 도매대가 고시에서 mVoIP의 트래픽도 차별없이 제공하라고 명시한다면 망중립성을 선언하는 셈이 되는데, 이는 법이 위임한 범위를 벗어나는 일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망 이용대가, 음성·데이터 분리…재... 아이폰 인터넷전화, 특허분쟁 휘말려
"불법이다, 아니다" 스카이프 공짜통...
'모빌리티', 기업 비즈니스 최대 이슈 부상 기업 Biz 패러다임, 모바일로 '파괴'해야
아이폰-블랙베리 지고 안드로이드-심비안... 소프트웨어아키텍처 중요성 높아
IT는 아이뉴스24, 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
메일로 보는 뉴스 클리핑 아이뉴스24 뉴스레터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2010.05.30 22:59
[DT 광장] 혁신마이드가 가져온 구글TV

신수정 인포섹 대표

한동안 구글TV로 인해 트위터가 떠들썩했다. 아이폰, 아이패드에 이어 구글TV의 출현…

한 기업의 최고경영자로서 나는 애플이나 구글의 이러한 시도를 보면서 정말 두려움이 생기고 있다. 그 동안 많은 국내 기업들은 소위 인터넷 기업들이나 혁신 기업들에 대해 큰 두려움을 갖지 않았다. 그들이 일부 열성 팬들에게 막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지만 비즈니스모델이 한정되어 있어 많은 거품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전통기업과는 사업영역이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들만의 리그'에서 별도로 활약할 뿐 기존 사업에 위협을 주거나 경쟁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불행히도 상황이 예상과 달리 전개되고 있다. 이들이 무언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별도의 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이 아니라, 철옹성 같은 전통시장을 침투하려는 것 아닌가! 남들이 다 만들어서 이제 포화상태라고 여겼고, 진입장벽이 엄청나서 누군가 들어오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MP3, 휴대폰, TV 시장에 이들이 진입하고 있다. 냉장고, 자동차 시장을 노린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텔레콤 시장이나 SI시장, 금융서비스 시장은 안전할까?

기존에 수십 년 간 해당 영역에서 기술역량을 축적해온 대기업들의 관점에서 이들은 아마추어임에 틀림없다. 내 기술을 가져다가 덧칠만 멋지게 해서 시장에 내 놓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들 아마추어들이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다. 오히려 수십 년 간 비즈니스를 해왔던 강자들을 하청업체로 만들고 있다.

이들이 도대체 무슨 일을 한 것인가? 생각해 보면 이들이 한 일은 필자의 판단에는 사실 두 가지 뿐이다. 한 가지는 기존에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다른 맥락으로 보고 다른 방식으로 변형시킨 것이다. 모두들 이러한 제품은 이래야 한다고 생각했던 고정관념을 바꾸어 버린 것이다.

또 한 가지는 많은 기업들이 개념이라고만 여겼던 2.0 정신을 실제로 구현하고 사업화 했다는 것이다. 수많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참여함으로써 제품이나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은 인터넷 사업에만 국한된 것인 줄 여겼다. 전통적인 제품, 서비스, 콘텐츠는 평범한 수많은 대중에 의해 개선되고 혁신되는 것이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들은 평범한 대중들을 동원하여 혁신시켰다.

그럼 왜 기존의 기업들은 최고의 임직원을 가지고 이러한 일을 해내지 못했을까?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첫째, 자유롭게 다른 시각으로 세상과 서비스를 보고 이를 마음껏 구현해내는 `혁신'의 문화를, 둘째, 참여를 통해 생태계를 조성하는 `2.0' 문화를 기업에 정착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 한가지를 더 첨가한다면 `신규사업'을 너무 거창하게 `세상에 없는 새로운 것을 창조 내는 것'으로 규정지었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렇게 규정짓는 경우 쉽게 좌절하고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좋은 아이디어들은 누군가 했거나 하고 있다. 남들이 하는 것과 다른 방식으로라고 `신규사업'을 정의한다면 조금 더 쉬웠을 것이다.

그러나 혁신과 참여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은 이론만큼 쉽지 않음을 체험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기존의 벽과 틀을 파괴하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함을 알기 때문이다. 또한 사소한 것 같지만 떨치기 어려운 작은 특권들을 경영층부터 과감히 버려야 하기 때문임을 알기 때문이다. 이에 당장 위기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타협하거나 미룰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이미 이러한 문화를 정착시켜 창조적 파괴를 하는 이들이 점점 두려워지는 것이다.

그러나 다시금 후배를 위해, 미래를 위해 두려움과 위기의식을 가지고 씨를 뿌려야겠다는 결심을 해본다. `핵심역량'이라는 말을 창안한 게리 헤멀 교수의 "최적의 핵심역량은 특정 스킬이나 기술이 아니다. 혁신 자체가 최적의 핵심 역량이 될 수 있다"라는 인터뷰 문구를 기억하면서 말이다.
 
디지털타임즈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구글TV에 대해 알고 싶은 7가지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2010.05.24 / AM 10:02


[지디넷코리아]지난 20일(현지시간) 실체가 공개된 구글TV는 안드로이드TV참여업체(구글,소니,인텔,로지텍)들이 전세계의 안방공략을 시작했다는 의미로 읽힌다. 그러나 구글TV 충격을 직접 맞닥뜨려야 하는 IT업계, 그리고 시청자들에게는 이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궁금증이 여전히 많을 수 밖에 없다. 안드로이드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TV가 안드로이드폰처럼 동종 산업계에 엄청난 파장을 미칠지, 어떻게 TV에 길들여진 시청자의 안방을 공략할 것인지, 시청자가 선택할 포인트는 어떨 것인지 등이 그것이다.

 

씨넷은 23일 ‘구글TV가 대답하지 않은 7가지’라는 제목으로 산업계와 일반인들이 점검할 의문점 7가지를 짚어봤다.

 

▲ 안드로이드TV로도 불리는 구글TV가 마침내 공개됐다.

보도는 구글TV등장에 따른 IT업계 분야별 변화, 그리고 시청자의 수용가능성 등에 대해 ▲가능한 경쟁자 ▲시청자의 프라이버시 ▲거실 키보드의 거부감 ▲신규 HW구입비 부담 ▲화질과 웹 접근성 경쟁력 ▲거실에서의 웹HW 수용 ▲기존 비디오서비스업체들의 미래 등 7개 항목으로 요약했다.

 

■구글TV의 경쟁자는 누구?

산업적으로 말하면 뉴스코프의 훌루가 구글TV를 막아줄 것인가라는 질문이 된다.

 

산업계는 뉴스코프 산하의 간판 동영상서비스업체인 훌루(Hulu)가 이 발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궁금해 할 것이다. 훌루는 영화와 TV를 무료로 대여하다 지난해 10월 유료전환을 선언했고 월정액 10달러로 스마트폰에서도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훌루는 PS3,박시같은 솔루션에 대한 견제력을 발휘한 것처럼 구글TV의 장해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
만일 훌루가 구글TV를 막는다면 이는 ABC같은 다른 TV방송이나 코메디방송중심의 콘텐츠공급자에게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

 

박시(Boxee)는 홈시어터PC이자 미디어플레이어,디지털수신기 역할을 하는 PC와 TV를 넘나드는 크로스플랫폼하드웨어를 이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TV를 통해 보여주는 미디어다. 사용자가 10명의 이웃과 인터페이스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킹(SNS)기능을 제공한다.

 

■프라이버시 문제도 시청습관에 변수

구글은 최근 자사의 전세계 30개국을 대상으로 이른 바 ‘스트리트뷰카’를 통해 고의는 아니었지만 600GB의 개인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밝혀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개인의 통신 프라이버시 문제가 터져 곤혹스러운 가운데 이 회사가 거실에 구글TV를 가지고 들어온다면 과연 사람들이 환영할까 하는 문제가 구글TV도입의 안쪽에 숨어있다.

 

▲ 구글은 최근 스트리트뷰카를 이용, 전세계 30개국의 개인 정보를 수집했다고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다. 구글TV역시 시청자의 시청성향 등 개인정보보호침해는 광고방송과 광고산업과의 치명적 경쟁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구글이 시청자가 보는 콘텐츠와 맥락을 연계하는 광고를 시청자 개개인에게 보낼 것인가는 궁금증이다. 광고판매를 위해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구글은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구글이 이 시장에 광고계획을 가지지 않고 들어올 것이라고 믿고 싶어 한다.

 

■거실의 키보드는 환영받을 것인가?

 

구글은 안드로이드폰으로 구글TV를 컨트롤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만일 구글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시청자라면 어찌할 것인가?

 

구글은 즉시 거실에 키보드를 들여놓으라고 말하면서 내비게이트를 하기 위해 마우스나 터치패드가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그런 특별한 기기를 홈시어터에 덧붙여야하는지를 이해할지는 미지수다. 그리고 이는 거실의자에서 편안히 앉아서 TV를 보는 습관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구글TV, 즉 HW의 구매저항은 없을까?

구글TV는 본질적으로 SW플랫폼이다. 하지만 이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HW를 필요로 한다. 로지텍의 셋톱박스가 구글TV를 보기 위해 구입해야 할 가장 싼 HW다. 현재 구글TV는 수백달러대로 예상되고 있으나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당장 로지텍은 로쿠(Roku.com)의 100달러 이하(79달러99센트)인 디지털비디오셋톱과 경합해야 한다.

 

뉴스코프의 자회사 폭스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훌루는 무료영화TV제공사이트였으나 지난 해 10월 유료전환을 선언했고 스마트폰에서도 월정액 10달러의 유료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마찬가지로 만일 블루레이플레이어와 HDTV와 비교해 구글TV가격이 높다면 구매저항에 부딪칠 것이다.

 

게다가 미국의 경우 다양한 스트리밍미디어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많은 사람들이 HDMI출력기능의 노트북을 갖고 있는 만큼 또다른 의문도 나올 수 밖에 없다 .

 

■쿼티 리모콘 이용이 거실용TV에 적합할까?

만일 사용자가 마우스를 극복하고 키보드를 거실에 들여놓게 된다면 이 웹은 박시가 보여주는 ‘10명 이웃인터페이스’를 극복하지 못한 셈이 된다. 웹에서의 텍스트는 거실의자에 앉아있을 때는 PC사용시보다 작아 보일 수밖에 없다.

▲ 구글TV이전에 웹TV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웹TV는 기본적으로 값싼 컴퓨터제품을 이용하고 인터넷서비스사업자를 통해 무료로 방송을 보는 MSNTV가 됐다. 하지만 그것은 최고의 컴퓨터가 아니었고 고객들도 여기에 월정서비스료를 내지 않았다.

구글의 시연을 보면 비디오를 보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PC나 노트북으로 웹브라우징을 하듯 거실의자에서 웹브라우징을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과연 시청자가 구글TV를 보기 위해 로지텍에서 산 작은 키보드를 이용해 작아진 듯한 글씨를 읽는 불편함을 감수할까는 의문이다.

 

■구글TV의 웹접근성 경쟁력은 충분한가?

 

구글이 구글TV의 PIP(Picture In Picture)윈도와 웹스탯을 통해 NBA시합을 담아낼 때 참여자는 환호할 것이다.

 

그러나 시청자들에게는 고선명비디오를 보면서 한구석의 불편한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스탯을 브라우징해야 하는 최악의 세계를 맞게 될 것이다.

 

게임이 HDTV에서 가동되는 동안 랩톱이나 아이패드를 통해 웹브라우징 하는 것이 훨씬더 쉬울지도 모른다.
시청자들은 이와 관련한 격론을 할 가치가 있는 훨씬 더 나은 설치기술이 나올 것을 기대하게 될 것이다.

 

■구글TV와 경쟁할 기존 비디오미디어 모델은?

 

새로운 구글TV플랫폼에 대한 수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인상깊은 것이 있다. 사실은 박시와 로쿠같은 디지털비디오플레이어의 종말을 말하는 것인지로 모아진다.

 

구글TV의 등장에 따른 현실은 박시와 로쿠가 이제 중대한 경쟁자를 맞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구글은 구글TV를 지원할 엄청난 자원(resource)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 로쿠 홈페이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셋톱박스.79달러 99센트에 판매되고 있다.

최초의 소셜미디어센터 기기로 마케팅되고 있는 박시는 자신들의 친구에게 콘텐츠를 보고난 후 이를 평가하고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박시는 아직 SW개발 초기 상황에 있으며 애플TV용은 물론 컴퓨터용으로 맥OSX,윈도,리눅스OS용 베타버전을 지난 1월에야 내놓은 상황이다.

 

로쿠(Roku.com) 작은 박스를 이용해 TV에서 수많은 엔터테인먼트를 PC없이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해 주는 웹접속 기기로 최저 79달러 99센터짜리 하드웨어를 설치해야 한다.

 

       

 


 


 



트랙백 주소 : http://www.zdnet.co.kr/Reply/trackback.aspx?key=20100524073102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