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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0 03:04

“소통과 네트워크로 글로벌 1등 인재 성장” 2010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 연수 2011년 01월 20일(목)

과학, 인문학, 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소년 인재들이 글로벌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윤 이사장은 19일 서울 도봉구 도봉숲속마을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 연수’에서 ‘글로벌 시대에 대응하는 세계1등 가치창출 전략’ 특강을 통해 폭넓은 소통과 네트워크를 통한 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 네트워크 활성 기대

이날 연수는 2010년도 수상자와 선배 수상자가 한 자리에 모여 토론과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10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 연수에서 글로벌 1등 인재가 되기 위해 소통과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정 이사장은 “21세기 글로벌 경쟁사회에서는 예전처럼 고시 공부하듯이 혼자 공부하는 인재는 더 이상 필요치 않다”면서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재들이 서로 교류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류사회의 패러다임이 지식사회에서 지혜사회로, 기능중시에서 감성위주의 사회로 변하면서 한 분야의 전문적 지식이 아닌 지식과 지식을 융합한 창의적 지혜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0년의 지난 10년이 지식정보화의 사회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창의와 인성을 겸비한 리더십을 요구하는 사회가 될 것으로 미래학자들은 전망했다. 앨빈 토플러는 “보이는 자산보다 보이지 않는 가치가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존 나이스비츠는 “영혼이 있는 기업이 성공 한다”고 강조했다.

21세기의 새로운 10년, 창의와 인성 겸비한 리더십 사회

이러한 변화는 휴대전화의 예만 생각해도 쉽게 납득할 수 있다. 약 10여년 전 처음 휴대전화가 시장에 등장했을 때는 얼마나 통화가 잘 되느냐가 제일 중요한 문제였다. 10년이 지난 지금 통화기능은 기본이며 영상통화, 무선 인터넷, 각종 어플리케이션 등의 기능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감성을 사로잡는 디자인이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됐다.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TV와 냉장고를 비롯한 가전제품,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감성마케팅은 그 기업생존의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최고의 상품으로 일컫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성공신화 이면에는 애플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할리우드의 아바타가 전 세계 영화시장을 초토화했던 이유 역시 아이폰의 성공사례와 비슷하다. 세계 유수의 기업 R&D 연구소에는 공학박사뿐만 아니라 철학, 심리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박사들이 함께 수행하는 것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융합과 소통이 중시되는 21세기의 또 다른 특징 가운데 하나는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교통수단,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전 세계가 하나의 마을인 지구촌 시대가 도래는 스포츠, 문화, 예술, 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1등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무한경쟁시대를 초래했다.

축구 아시안컵 대회가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요즘 한국 사람들은 K리그는 좀처럼 보지 않는다. K리그보다 훨씬 박진감이 넘치고 볼거리가 화려한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융합과 무한경쟁의 21세기 사회는 다양한 경험과 소통을 그 어느 시대보다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불과 200년 전인 18세기 산업혁명 당시 노동력이 인류 발전을 견인했다면 21세기는 지혜와 감성이 어우러진 창의적 사고가 인류의 미래를 담보하고 있다.

소통, 네트워크가 미래의 주요 변수

정 이사장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는 음악, 미술에서부터 화학, 수학까지 각 분야의 영재가 고루고루 있다”면서 “이런 인재들이 한 곳에 모여 토론하고 소통하는 대화의 장이 여러분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08년 세계금융 위기, 중국의 부상, 이라크 전쟁 등으로 미국의 국제위상이 이전보다는 많이 약화하기는 했지만 미국은 여전히 세계최고의 강대국이다. 미국이 이렇게 초강대국의 지위를 여전히 유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은 R&D 투자와 고급인력 양성에 있다.

전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미국에 몰리며 이들은 인종, 국가, 문화의 벽을 넘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을 현실로 만들어 내고 있다.

중국은 본토 인구만 13억5천만 명이며 해외 인구는 6천만 명에 달하다. 해외 인구만 따져도 한국의 인구보다 많은 셈이다. 이 많은 해외 중국인들은 전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으며 세계 유수대학에서 수석, 차석을 다툰다. 중국은 엄청난 인적자본과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과 더불어 G2로 부상했다.

미국과 중국이 G2가 될 수 있었던 배경은 각각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소통과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에 강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갖는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봉건주의에 덧에 갇혀 있을 때 이웃나라 일본은 서방국가와의 소통을 통해 세계2위의 경제대국의 디딤돌을 만들 수 있었다.

세계지도를 보면 태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은 우리나라의 왼쪽에 위치하지만 동남아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동남아가 아니라 서남아라고 불려야 맞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서남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를 동남아시아라고 부르는 이유는 18세기 세계최강국인 영국이 그렇게 부른 것이 그대로 유래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세계지도를 보면 한국 중심으로 제작돼있지만 각국의 세계지도는 그 나라 중심으로 제작돼있다. 급격하게 변하는 글로벌 시대의 1등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안목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

“세계 10위권에 맞게 생각을 다듬어야 글로벌 1등 인재”

정 이사장은 “글로벌 1등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생각을 세계 10위권의 맞게 다듬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부동산과 주식으로 벼락부자가 된다는 것은 세계100위권 국가의 생각이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융합을 통해 각 분야의 좋은 친구를 사귀어 네트워크의 폭을 넓혀야한다”고 조언했다.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 연수는 2010년 인재상 수상자 70여명, 선배 수상자 25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20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성균관대 배상훈 교수의 특강 및 참가자들의 토론과 네트워크 모임 등의 프로그램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준비됐다.

대한민국인재상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하고 우리나라를 선진일류국가로 이끌어 갈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 2001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0년에는 학업/연구, 발명/기능, 예체능, 리더십/봉사, 역경극복 등 5개 분야 100명(고교 60명, 대학 40명)의 인재를 선발했다. 이들 중에는 U-17여자축구 월드컵 국가대표 여민지(함안대산고) 선수,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국가대표 지소연(한양여자대) 선수 등도 포함됐다.

이성규 객원기자 | henry95@daum.net

저작권자 2011.01.20 ⓒ ScienceTimes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