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온라인에서 다시 고개드는 불법 사행성게임
지면일자 2010.08.13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부천에서 PC방을 운영하는 홍모씨는 최근 `용궁판타지`라는 게임을 PC에 설치하고 영업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심의를 받은 게임이고 이미 많은 곳에서 영업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바다이야기`와 유사해 제안을 거절했다. 게임위에 확인해보니 심의를 받은 사실은 맞지만, 개 · 변조를 통한 사행성 영업이 확인돼 등급취소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바다이야기 종류의 불법 사행성게임이 PC방을 중심으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불법 게임을 제공하는 업자들은 정상적으로 심의를 받은 게임을 개 · 변조한 뒤 이를 숨기고 PC방 업주들에게 영업을 제안하는 수법을 쓴다.

12일 게임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불법 게임물 단속결과 PC온라인 부문은 10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건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지난해 전체 건수인 74건을 훌쩍 넘어섰다. 불법 영업이 적발돼 등급 취소가 된 PC온라인게임도 상반기에만 20개로 지난해 전체 25개에 육박한다. 현재 심의게임임을 내세워 영업하고 있는 `용궁판타지` `오션다이버` `바다왕` 등은 등급분류결정취소 처분을 받았거나, 취소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적발되는 사행성 PC온라인게임은 게임제공 방식이 더 교묘해졌다. 기존에는 온라인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이용자들도 쉽게 믿지 않았고, 이용도 적었다. 하지만 이제는 심의 받았음을 강조하면서 PC방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영업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심의를 받았다는 말에 의심 없이 게임에 빠져든다.

일부 업체는 영업사원을 고용해 일반 PC방에도 사행성게임 영업을 제안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게임 운영서버는 업체가 별도로 두고 영업한다. 이 과정에서 승률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다.

단속을 피하기 위한 환전 방법도 지능화됐다. 게임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 등을 업주에게 선물하기 기능으로 전송하면, 아이템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전해주는 식이다. 기존 상품권 제공방식에 비해 증거를 확보하기 쉽지 않다.

게임위 관계자는 “게임 심의를 받은 뒤 전혀 다른 형태로 개조해 제공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릴 게임 형태의 게임뿐만 아니라 슈팅게임 등도 변조해 사행성 영업을 하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의를 받은 게임이라도 불법 사행성 영업이 확인되면 곧바로 등급취소를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릴게임:슬롯머신과 같은 방식의 그림 맞추기 게임을 뜻하며, 다양한 문양이 회전하다 멈췄을 때의 배열에 따라 점수를 얻는다. 바다이야기, 황금성 등 대부분의 성인용 아케이드 게임은 전자식 릴게임이다.

=슈팅게임:총이나 무기를 발사해 적이나 장애물을 제거하는 게임. 총싸움, 비행슈팅 등이 있다.

<표>사행성 PC온라인게임 단속건수

자료 : 게임물등급위원회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사행성 게임 키우는 '네오위즈게임즈'
지면일자 2010.05.25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게임업계가 매출 하락을 감수하면서까지 웹보드게임의 사행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만 웹보드게임 매출이 수직상승했다. 이 성장의 이면에는 현금과 순금까지 동원한 이벤트가 있어 네오위즈게임즈는 사행성 문제 해결을 외면한다는 지적이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포커칩 모으기’ ‘포커의 참맛’ ‘구슬 모으기’ 등 웹보드게임 관련 경품 이벤트를 지난해부터 매주 진행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매주 이같은 이벤트를 통해 백화점 100만원 상품권 등 각종 경품을 제공한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연말까지는 ‘희망 잭팟 프로젝트’로 매주 수백만원 상당의 순금을 증정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다양한 웹보드게임 이벤트를 여는 반면 경쟁사인 NHN과 CJ인터넷은 웹보드게임 관련 이벤트가 거의 없어 대조적이다.

이같은 상반된 행보는 매출과 직결됐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그린게임캠페인’의 일환으로 NHN 한게임과 CJ인터넷 넷마블은 매출 감소를 감수하면서까지 사행 이미지 줄이기에 나섰다.

NHN 한게임은 작년 2분기 시작한 그린게임캠페인과 자체 규제 등으로 웹보드 게임 매출이 처음으로 5% 이상 줄어들었다. 넷마블을 운영하는 CJ인터넷도 2008년에 비해 2009년의 웹보드게임 매출이 감소했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부터 웹보드게임 매출 최고 기록을 매분기 경신하고 있다. 업계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다같이 사행성 이미지 줄이기를 하는데 혼자 역행하는데 대한 비난이다. 또 한쪽의 매출을 줄이니, 줄어든 만큼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풍선효과’라는 지적도 있다.

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다른 업체들이 웹보드게임 프로모션을 줄이는 틈을 타서 반사이익을 누리는 것”이라며 “업계가 진정성을 가지고 사행성 이미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데 네오위즈게임즈가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준현 네오위즈게임즈 홍보실장은 “우리 역시 그린게임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벤트와 경품도 규정을 지켜 제공하고 있다”며 “웹보드게임에 주력해 매출을 늘린 것이 아니고, 전체적인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사업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웹보드도 함께 성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글로벌 키워드 주목한 선도기업 킬러 콘텐츠 앞세워 목표 매출 달성 기대
원문날짜
4/06 
등록일
2010년 04월 06일 
출처
경향게임스 
등록자
운영자

- 리딩 게임사들 글로벌 시장서 영향력 확대 매출 달성 긍정적 … 드래곤플라이, 신규 I·P 경쟁력 뛰어나 2010년 황금주 ‘대두’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2010년 주식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2009년 기대 이상의 매출 성과를 올린 게임주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몰리고 있다. 특히, 작년 게임산업 진출을 선언한 다날의 주가가 무려 800% 이상 치솟으면서 이 같은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2010년 각광받고 있는 게임사들은 ‘아이온’의 새버전을 앞세운 엔씨소프트, 글로벌 상장을 눈앞에 둔 넥슨, 콘텐츠 경쟁력으로 무장한 드래곤플라이, 글로벌 퍼블리셔를 선언한 NHN 한게임, 스포츠게임의 명가 네오위즈게임즈 등의 5개사로 압축할 수 있다.

이들 게임사들은 뛰어난 콘텐츠 경쟁력과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2009년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공통의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5개 기업의 2010년 매출 목표 달성 가능성과 불안 요소를 지금부터 분석한다.

[엔씨소프트, ‘아이온’ 신버전으로 매출도 UP]
목표 매출 7,000억 원, 영업이익  2,500억 원

지난해, ‘리니지’ 시리즈의 성장과 신작 게임 ‘아이온’의 해외 매출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엔씨소프트의 올해 성장 동력은 여전히 ‘아이온’이다. 하지만, 단순 업데이트에서 비전을 찾고 있지는 않다. 3월부터 올 하반기에 걸쳐 진행되는 대규모 버전업을 통해서 ‘아이온’이 전혀 다른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아이온’의 버전업은 시장 파괴력이 상당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일단, 2년 이라는 시간동안 이탈한 유저들이 다시 복귀 의사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버전업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아이온’의 순위가 급등해 해외 유저들의 관심도를 반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이온’의 최대 경쟁작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로운 업데이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유저들의 기대가 ‘아이온’으로 몰리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등의 주요 기대작이 2011년에 출시되기 때문에, 올해는 ‘아이온’의 흥행에 매출이 좌우된다는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다.

[넥슨, 해외 상장으로 글로벌 기업 이미지 메이킹]
글로벌 상장 목표, 매출 1조 원 달성

넥슨은 작년, 7,000억 원대 후반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조원 매출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같은 전망은 캐주얼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가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신작 게임인 ‘마비노기영웅전’과 ‘드래곤네스트’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론칭되면서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던전앤파이터’는 한·중·일 최고 동시접속자수 230만 명으로 1억명이 넘는 전체 회원수를 자랑한다. 또한, ‘메이플스토리’는 전세계 60개국에서 9,200만명의 회원수 확보해 매출원 역할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10~11월 인수한 게임 개발업체 시메트릭스페이스와 코퍼슨스 등의 매출 기여도 긍정적이다.
   
반면, 내부 개발작들이 최근 흥행에서 부진, 성장 모멘텀에 대한 불안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I·P 경쟁력 높아 황금주 예약]
매출 목표 800억 원

드래곤플라이는 강력한  I·P력을 앞세워 올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상장사 중 가장 많은 게임을 선보이는 드래곤플라이는 2009년 800% 성장한 다날에 이어 최대의 황금주로 주목받고 있다. 3월 선보이는 ‘퀘이크워즈 온라인’을 시작으로 ‘스페셜포스2’, ‘메탈슬러그 온라인’,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볼츠앤블립’,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아발란체’ 등의 대작을 선보인다. 이들 신규 라인업은 장르의 다양성 측면에서 긍정적임은 물론, 각각의 I·P가 가지고 있는 임팩트도 상당해 벌써부터 유저들의 관심이 뜨겁다.

국내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드래곤플라이의  I·P파괴력은 엔씨소프트와 넥슨을 능가한다”라며, “2010년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상장시 2010년 목표로 제시됐던 매출액 2,000억 원, 영업이익 1,000억 원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콘텐츠의 경쟁력을 무기로 공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주요 기업들이 해외시장 비중이 높은 반면, 드래곤플라이는 상대적으로 아직까지 해외시장에 진출이 본격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외시장 진출만으로도 2010년 매출 목표는 쉽게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위즈, 스포츠 이벤트 효과 긍정적]
매출 목표 3,400억 원, 영업이익 900억 원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포츠 게임의 시장 지배력 강화와 ‘아바’를 통한 FPS 경쟁력 확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서 8분기 연속 최대 매출 실적 갱신 기록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올해 ‘배틀필드 온라인’, ‘에이지 오브 코난’ 등의 신규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의 시즌효과를 통해 스포츠게임의 상승세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06년 월드컵 특수를 누렸던 ‘피파온라인2’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해를 맞아 성장이 기대된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계속될 전망이다. ‘크로스파이어’의 해외매출 확대와 올해 1월 중국에 론칭한 ‘아바’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매출액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네오위즈의 최대 강점은 다양한 장르에 걸쳐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라며, “향후,’에이지오브코난’과 ‘배틀필드 온라인’의 흥행에 따라서 긍정적인 매출 상승이 가능하다”라고 분석했다.

반면, 국내 프로야구 선수 초상권 문제가 걸려있는 ‘슬러거’의 흥행 여부도 관건이다. 작년에 이어 야구붐이 지속될 것으로 전반되고 있는 반면, ‘슬러거’는 초상권 연장 계약에 주춤하고 있어 시장 점유율이 흔들리고 있다.

[NHN한게임, 웹젠과의 시너지효과 기대]
웹보드 이미지 벗고 체질개선, 두 자릿수 매출 상승

NHN한게임은 작년 6,407억 원(자회사 포함 연결실적)의 매출을 기록했다. NHN한게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체질 개선을 위해 웹보드 비중을 꾸준히 낮춘다. 대신, ‘테라’와 ‘워해머온라인’ 등의 대작 MMORPG를 론칭하고 별도의 채널링 사이트를 구축해 채널링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웹젠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전략을 수정해 새로운 수익 창출에 나선다.

이어서 매출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기능성 게임부문도 강화한다. ‘한자마루’와 ‘더브레인’ 등으로 기능성 게임 시장을 선점한 NHN한게임은 선점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에는 청소년을 위한 교육게임 뿐 아니라 직장인의 자기계발을 위한 라인업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발표한 신작발표회에서 별다른 성장 모멘텀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불안요소”라고 지적하면서, “체질 개선과 더불어 매출 향상의 모멘텀 확보가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NHN 한게임이 최근 과몰입 이슈에 사행성 이슈가 가려지면서 웹보드 장르에 대한 채널링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다소 모순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병록 기자 abyss@khan.kr
https://www.khgames.co.kr/khgkorea/kspecial/news_c.html?code=inews&idx=13931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북유럽 게임개발사 펀컴의 ‘지독한’ 한국사랑

세계일보 | 입력 2010.04.03 08:48 | 수정 2010.04.03 15:15 |

'에이지 오브 코난'에 우리 역사·전통 고스란히 담아
개발자 방한 '한국공부'… 네오위즈게임즈 완벽공조






에이지 오브 코난에 등장하는 숭례문?

조선시대 명장 이삼 장군이 코난의 검으로 적장을 베고, 기와집·초가집에다 한국의 상징 남대문이 위용을 뽐낸다. 여기에 장화홍련전·단군신화 등 친숙한 민담과 설화가 게임속 퀘스트로 부여된다. 마치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이 배경은 이역만리 북유럽에서 날아온 게임속 실제 장면이다.

'한국을 먼저 알고 게임을 만든다.'
노르웨이에 위치한 한 유명 게임개발사가 한국을 향해 뜨거운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어 주목을 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에이지 오브 코난'의 개발사인 펀컴이다. 단순 통과의례식 현지화가 아닌, 펀컴만의 도드라진 '한국 사랑'은 혀를 내두를 정도다.





에이지 오브 코난

◆유러피안의 세심한 한국 사랑
펀컴의 애착은 전분야를 망라한다. 개발진들이 한국을 제대로 학습하고 게임에 반영하는 것을 비롯해 한국 시장만을 위한 서체(하이보리안 한글 폰트)도 개발했고, 한국인 캐릭터도 나온다.

특히 한국의 전통 문화를 '고이' 모셔왔다. 조선시대 이삼 장군의 언월도를 모티브로 제작한 '코난의 검'을 중심으로, 활·도끼·부채 등 총 13종에 이르는 다채로운 한국 전통무기를 선보인다. 역사극과 사료를 기반으로 제작한 전통 복장과 방어구 16종이 업데이트 되며, 한국 이름을 가진 NPC(인공지능캐릭터)와 한국 음식 역시 추가됐다.

장승·솟대·성황당 같은 한국 고유의 건축물과 문화재도 살펴볼 수 있다. 국보 1호 숭례문의 경우 게임 내 구현에다, 관련 퀘스트를 즐기게 된다. 이밖에 한국 마을에서 단군의 아버지인 환웅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유저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세하게 배려한 점도 백미다. 20명이 넘는 인력이 참여해 영문 성격책 1.5권 분량으로 한글 번역작업을 마쳤고, 단어 5만개를 사전화시켰다. 한글 음성 녹음에는 66명이 20여 시간 분량의 음성 녹음을 완료했다. 이밖에 고대 한국과 중국 등 동양 문명을 배경으로 개발중인 신규 콘텐츠(확장팩 버전)에서는 태권도 모션 캡처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 태권도 공인 3단인 포르투갈 국적의 펀컴 프로그래머가 나섰다.





에이지 오브 코난 태권도 모션캡처

◆한국에 친숙해진 뒤 게임 개발
'에이지 오브 코난'을 총괄하고 있는 펀컴의 수석 프로듀서 크랙 모리슨은 개발진들을 이끌고 2009년 한해 동안만 한국을 10여회 방문했다. 첨단을 걷는 게임기업답게 화상회의를 택할 만도 하지만, 그는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방식을 취했다. 한국 땅을 밟고 파트너사인 네오위즈게임즈 임직원들과 눈을 맞췄다.

펀컴 개발진들은 한국을 찾을 때마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과 용인 한국민속촌 같은 한국의 역사·전통·문화를 체험할 명소를 들러 '한국 공부'에 시간·노력을 쏟았다. 경험하지 못하거나 부족했던 정보는 네오위즈게임즈가 노르웨이에 손수 전달했다. 한국에서 가져간 사료와 사진, 영상물, 역사극 등을 펀컴 개발진들과 함께 연구하며 한국인 캐릭터와 전통 무기, 전래동화 퀘스트 등을 적용했다. 펀컴은 성공적인 서비스를 목표로 '에이지 오브 코난'의 한국화 작업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을 별도 채용하는 열의도 보이고 있다.

크랙 모리슨은 "한국은 오랜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살아 숨쉬는 나라로 펀컴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곳"이라며 "네오위즈게임즈와 일하며 알게 된 한국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내는 온라인 게임의 메카"라고 강조했다.

◆팀워크로 완벽 서비스 완성
손을 맞잡고 팀워크를 다지니, 능률도 배가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실시된 첫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서는 양사의 공조가 빛을 발했다.

펀컴의 운영 책임자가 테스트 기간 한국 네오위즈게임즈에 상주하며 서비스를 직접 모니터링 했는데, 노르웨이 현지 개발팀과 빠른 의사소통을 위해 한국 버전의 프로듀서도 방한해 테스트를 지원한 것. 양사는 평소 주 1∼2회 비디오 컨퍼런스를 활용한 정례회의를 진행하며, 업무 속도 향상과 완벽한 한글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이끌어냈다.

담당자간 24시간 커뮤니케이션 채널(전화·메신저 등)도 구축했고, 기술적으로 별도 고속 전용망을 개설해 빠른 데이터 전송에 도움이 되고 있다.

크랙 모리슨은 "한국에서 성공적인 서비스와 흥행을 펀컴의 모든 멤버들이 희망하고 있으며, 한국 게이머들에게 최적화된 콘텐츠 개발은 물론 안정된 개발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게임 특집] 네오위즈게임즈 - 배틀필드 온라인
원문날짜
3/26 
등록일
2010년 03월 26일 
출처
아시아투데이 
등록자
운영자


최대 100인 동시 전투… 지휘관ㆍ분대장 시스템 도입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해외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526% 증가한 621억원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해외 매출 급성장의 선봉에 ‘크로스파이어’, ‘아바(A.V.A)’ 등 FPS게임이 자리해 있다.

대표 매출원인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동시접속자 160만명을 돌파하는 등 중국과 베트남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아바 역시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를 발판으로 올해 또다른 대규모 FPS게임을 선보인다. 글로벌 게임기업 EA와 손잡고 개발한 ‘배틀필드 온라인’이다.

03.jpg

배틀필드 온라인은 2005년 발매돼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배틀필드2’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최첨단 장비가 동원된 현대전과 대규모 전투가 특징. 전차와 장갑차, 전투기, 헬기 등 다양한 탑승장비가 등장하며 기존 FPS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최대 100인 동시 전투를 구현해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분대장이나 부대원들에게 전투 상황에 따른 명령을 하달하는 ‘지휘관ㆍ분대장 시스템’은 배틀필드 온라인의 특화된 콘텐츠다. 최대 100 명이 동시에 전장에 참여해 자칫 산만할 수 있는 전투의 질서를 잡고 다양한 전략 구사를 통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신규 콘텐츠인 ‘분대장전’은 모든 유저가 분대장이 돼 자신의 AI(인공지능) 분대원들을 통솔해 작전을 수행하는 일종의 미션으로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음성 채팅을 비롯해 임무 수행을 위한 진행 경로를 네비게이션 방식으로 알려주는 시스템도 도입해 유저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4.jpg

25일부터 진행된 프리 오픈베타 테스트에서는 100인 전투, 지휘관ㆍ분대장 시스템, 초보자 튜토리얼 등 대규모 콘텐츠가 공개됐다. 오는 28일까지 테스트를 마친 뒤 곧이어 오픈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FPS게임의 치열한 전장에 뛰어든 배틀필드 온라인이 차별화된 게임성을 앞세워 네오위즈게임즈의 차세대 첨병으로 성장할지 게임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석만 기자 naflnafl@asiatoday.co.kr>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341540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게임 특집-다시 뛰는 게임업계 '빅7'] 올해 신작 게임 봇물… 게임시장 경쟁 '치열'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정석만 기자] 글로벌 금융 위기의 높은 파도에도 지난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평균 40%를 웃도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과 환차손이라는 ‘순풍’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메이저 게임사의 기준인 이른바 ‘매출 1000억 클럽’에 넥슨, 한게임,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에 이어 새롭게 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합류하며 ‘빅7’ 체제가 출범했다.

올해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은 기존 핵심 게임들의 콘텐츠 강화와 더불어 차세대 성장엔진이 될 신작 게임을 통해 도약의 날개를 펼친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사실감 넘치는 액션과 그래픽으로 무장한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한층 강화된 액션 게임의 ‘손맛’에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아기자기한 게임성이 돋보이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버플래닛’도 상반기 기대작이다.

NHN 한게임의 신예 대표 주자는 대작 MMORPG ‘테라’다. 논타겟팅 방식이 주는 게임의 쾌감과 광대한 스케일, 화려한 그래픽 등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독주 체제를 굳힌 ‘아이온’을 리니지와 같은 장수 게임으로 육성하기 위해 상반기 중 2차례 업데이트로 게임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승부수는 최대 100인 전투가 가능한 1인칭 슈팅 게임(FPS) ‘배틀필드 온라인’과 해외에서 큰 히트를 친 MMORPG ‘에이지 오브 코난’ 등이다.

CJ인터넷은 국내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만화와 고전을 바탕으로 한 ‘드래곤볼 온라인’과 ‘서유기전’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울러 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각각 ‘와일드 플래닛’과 ‘창천2’를 앞세워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각 업체들의 야심작이 잇달아 나옴에 따라 올해 국내 게임 시장은 주도권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여기에 전세계 게임계의 ‘폭풍의 핵’인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까지 오는 6월쯤 전장에 가세할 것으로 보여 한판 대결이 불가피하다.

게임 시장의 판도를 둘러싼 전쟁으로 게임팬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석만 기자 naflnafl@asiatoday.co.kr>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게임업계 ‘5월은 잔인한 달’…대작 한꺼번에 쏟아져

봉성창 기자 bong@zdnet.co.kr2010.03.22 / PM 05:01

[지디넷코리아]오는 5월은 게임업계에 가장 잔인한 달로 기록될 전망이다. 각 게임사 마다 사운을 건 작품들이 한꺼번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5월 중 공개시범서비스에 들어가는 게임은 약 10여종 가량. 대부분 탄탄한 완성도와 게임성으로 적지 않은 흥행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슈의 중심에는 엔씨소프트 ‘아이온’ 2.0업데이트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가 있다. 양쪽 모두 이름값 만으로도 게임업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가히 핵폭탄 급이라는 평가다.

‘아이온’ 2.0 업데이트는 일단 5월로 시점이 정해진 상태. 기존의 ‘아이온’에서 부족했던 점과 이용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크래프트2’ 역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게임이다. 이미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쏟아진 언론과 이용자들의 관심이 이를 증명했다. 특히 최근 출시가 임박했다는 여러 조짐들이 보이고 있어 향후 국내 게임업계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수백억원 대의 개발비가 투입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상반기 중 출격을 준비 중이다.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와 네오위즈게임즈의 ‘에이지오브코난’이다.  

상반기 중 오픈할 것으로 알려진 ‘테라’는 ‘아이온’ 이후 가장 높은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MMORPG라는 평이다. 블루홀스튜디오의 검증받은 개발력과 투입된 막대한 개발비 등 그야말로 대작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만 ‘테라’는 지난 3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서 받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좀더 다듬어 하반기에 공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오는 5월 중 대작 게임들이 일제히 서비스에 돌입한다. 위 사진은 아이온 2.0 업데이트  

‘에이지오브코난’은 그간 외산 게임의 했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는 듯 작심하고 한국 이용자 구애 공세에 나섰다. 국내 게임이용자 입맛에 맞게 게임을 뜯어고치고 한국적인 콘텐츠를 대거 추가하는 등 외산게임이라는 느낌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 이후 오픈한다는 계획이어서 5월 서비스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CJ인터넷이 상반기 중 오픈할 예정인 ‘서유기전’은 대작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다크호스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귀혼’으로 흥행력을 입증한 엔엔지랩의 차기작인 ‘서유기전’은 변신 시스템 등 저연령층 이용자 입맛에 맞는 콘텐츠에 기발한 마케팅 등이 더해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들 게임들은 대부분 상반기 오픈을 예고했다. 그러나 전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월드컵 개최 기간인 6월까지 오픈을 미루는 것은 아무래도 부담이 크다. 결국 5월 중에 어떻게든 서비스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비슷한 시기에 기대작들이 집중될 경우 일부는 훌륭한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주목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그 결과에 업계의 이목이 쏠려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예년과 달리 상당히 수준 높은 게임들이 한꺼번에 몰려있는 상황”이라며 “이들간의 경쟁을 통해 게임 전반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트랙백 주소 : http://www.zdnet.co.kr/Reply/trackback.aspx?key=20100322170101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