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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마케팅에 꽂히다
새 광고 트위터에 공개…소비자 반응 안좋으면 바로바로 수정해 제작
식당서 메뉴판 대신 아이패드로 와인 검색…2주만에 판매량 11%↑
기사입력 2010.09.20 14:12:53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40가에 자리 잡은 "포푸드(4food)" 식당에서 고객들이 메뉴판 대신 애플 아이패드를 이용해 주문하고 있다. <사진/뉴욕 김명수 특파원>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40가에 자리 잡은 `포푸드(4food)` 식당. 밀 알레르기가 있는 제이슨 브라운 씨(24ㆍ회계사무소 근무)은 사무실에서 아이패드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요리를 주문했다. 밀을 먹지 못하니 쌀로 만든 빵과 쇠고기를 넣은 자신만의 버거를 만든 것이다.

그녀는 음식을 찾아가는 시간도 지정해 20~30분 동안 줄을 서야 하는 시간도 아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다. 브라운 씨는 버거 `요리법`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들에게 전파하고 식당 내 대형 LED 메뉴판에 이를 공개했다. 다른 사람이 이 요리를 주문하면 주문 1개당 25센트(약 300원)를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손님들은 이 식당에 설치된 아이패드를 활용해 주문할 수도 있다. 지난 7월 이 식당을 개업한 공동 창업자 마이클 슈만 씨(38)은 "자연 식품으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자연 식품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어 식당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금까지 광고 비용을 하나도 들이지 않았지만 효과는 `대박`"이라고 전했다. 개업한 지 열흘 만에 매일 600명이 찾고 있다.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스테이크 전문식당 `본즈`에도 더블 딥(경기 회복 후 재침체)은 찾아볼 수 없다. 손님들은 자리에 앉자마자 아이패드를 이용해 메뉴는 물론 와인을 주문할 수 있다. 약 1350개에 이르는 와인 리스트가 뜨는데 빛깔, 향기, 역사 등 해당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이 등장한다. 이 스테이크 하우스는 메뉴판 대신 아이패드를 손님들에게 제공한 지 2주 만에 판매량이 11%가량 증가했다.

와인 관련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미국 인센티언트(Incentient)사는 지난 5개월간 애틀랜타 본즈처럼 40여 개 레스토랑에서 프로그램 개발을 주문받았다.

모바일 마케팅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스마트폰 대중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활성화 등 영향이다. 홍보대행사 버슨-마스텔러에 따르면 세계 100대 기업 중 79%는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에서 가장 선구적인 대기업은 게토레이로 꼽힌다. 게토레이는 지난해 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볼이 열리기 며칠 전에 유명 스타들과 블로거들을 만나게 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후 수많은 블로거들이 유명 스타 인터뷰에 관한

미국 시카고에 있는 게토레이 마케팅본부 내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일명 "워룸")이 따로 있다. <자료 제공=게토레이 홈페이지>

글과 사진을 올렸고, 여기저기에 게토레이 제품이 노출됐다.

특히 게토레이는 아예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담당하는 `별동부대`를 설치한 것으로 유명하다. 게토레이는 시카고 본부에 `미션 컨트롤 센터`라는 `워룸`을 만들었다. 광고를 24시간 내에 찍은 다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띄워 보고 반응을 살피는 일을 한다. 만일 `워룸`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지 않다`는 의견이 나온다면 마케팅 부서는 즉각 광고를 수정해야 한다. 고객이 광고를 만드는 데 참여하는 것이다.

일본 아사히맥주도 올해 8월 초 신제품 `스트롱오프`를 출시하면서 도쿄 긴자에 특설 무대를 설치했다. 초청된 사람들은 다름아닌 블로그 집필자와 트위터 이용자 50명. 맥주업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일이었다. 이후 트위터에 `스트롱오프`와 관련된 글은 6200건이나 올라왔다. 아사히 맥주 측이 조사한 결과 행사장을 방문한 블로거 중 90%가 신제품에 관한 글을 썼다.

가사이 고헤이 아사히맥주 마케팅 부장은 "인터넷 마케팅 예산을 내년 20% 정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뉴욕 3대 양식당 중 하나인 `르베르나뎅`의 줄리아 하 경영기획실장은 "휴대용 기기에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상당수 식당들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리처드 풀드 리먼브러더스 전 회장이 요즘도 찾고 있는 맨해튼 레스토랑 `브라세리`는 지난해 롭스터 메뉴를 선보이면서 페이스북으로 광고해 손님들을 대거 끌어들이기도 했다는 것. 하 실장은 특히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들을 겨냥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제 이런 추세는 고급 식당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 = 김명수 기자 / 도쿄 = 채수환 특파원 / 서울 = 신현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대구상의, '지역연고자원의 산업화 창업지원' 실시
기사입력 : 2010년08월18일 18시17분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인중)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역연고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창업(업종전환 포함)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자금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지역연고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창업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연고 자원을 잘 활용, 창업을 희망하는 우수 창업 아이디어 보유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창업 지원 대상자는 신청자에 대해 대한상의 심사를 거쳐서 9월10일쯤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발되면 창업을 위해 제품개발, R&D 자문 네트워크 구성.운영, 디자인, 시제품 개발지원, 사업계획 및 사업추진 행정 자문.지원, 마케팅, 홍보활동 지원, 제품개발, R&D자문, 디자인 등에 대해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지역연고산업으로는 지난 2004년에 선정된 문화콘텐츠, 비즈니스서비스, 소프트웨어, 전시.컨벤션, 출판.인쇄, 의료기기, 안경, 귀금속, 유통.물류 등 10가지로 이를 활용한 소규모 창업을 우선 지원하며 이 외의 지역 특화된 자원을 활용한 경우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되고 창업 아이템 신청 및 문의는 대구상의 통상진흥팀(053-751-0051)으로 하면 된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지역 문화콘텐츠 확산 현상에 관하여

 

최근 지역에서의 문화콘텐츠 확산 현상이 저변에서부터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의지가 자발적이고 창발적인 움직임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 이는 환영할 만한 매우 감동적이며 바람직한 현상이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지자체 단위에서도 조직 부처의 혁신과 변화를 이루어내고 있으며, 각종 단체, 기업, 마을 단위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역 단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창발적인 노력은 문화콘텐츠 창출의 환경 조건에 부합하는 일이기에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합니다.

 

하지만 지난 시절의 과정을 살펴볼 때, 지역문화콘텐츠 창출의 과정은 생각만큼 쉽지만은 않다는 점입니다.

지역의 특성에 부합하는 지역 특화된 문화콘텐츠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의 구현, 이를 통한 지역 경제의 발전, 일자리창출 등 콘텐츠 생태계의 선순환 체계를 이루어 내기까지에는 적지 않은 프로세스 상의 시행착오가 기다리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를 꾸준히 현장에서 지속해 나가면서 리스크 테이킹해 가면서 경험과 지식이 축적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10년, 20년 이상 지역 문화콘텐츠의 창출의 경험과 지식을 현장 중심으로, 산학연 다 학제적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문화콘텐츠 전략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즉, 지역 문화콘텐츠 역시 융합 생태계 구조에 대한 통찰력과 콘텐츠 창조 역량을 축적해 온 문화콘텐츠 크리에이터, 콘텐츠 프로듀서, 문화콘텐츠 전략 플래너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문화콘텐츠의 창출, 기획, 스토리텔링, 제작, 마케팅, 매니지먼트 등 문화콘텐츠 프로젝트의 프로세스 전반의 체계화와 고도화를 통해, 지식과 정보, 경험의 축적 과정을 통해 콘텐츠 생태계와 콘텐츠 클러스터 체계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이는 결국 지역의 매우 중요한 지식 경험 자산으로 남을 것입니다.

또한 문화콘텐츠의 특성상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네트워크 기반의 융합과 시장 트렌드 변화, 리스크 관리 체계 등이 고려되어야 하는 요소라 하겠습니다.

 

졸저 문화콘텐츠 전략기획론(전주대문화산업총서 4.글누림) 등 관련 서적도 참고하시기 바라오며, 지역문화콘텐츠을 창출하고자 하는 지역 단체, 기업, 지자체 문화콘텐츠 정책 담당관 께서는 이메일 등 연락주시면 관련 도움 및 자문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충헌 드림
코리아디지털콘텐츠연합 회장

 

문화콘텐츠 크리에이터, 전략 플래너,
지역문화콘텐츠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contentskorea.or.kr
www.kodic.com
kodic@kodic.com
kodic3@hanmail.net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기획 2010.04.06 01:48

생산·기술·유통 모두 아웃소싱
2009년 LCD TV 600만대 팔아 1위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2010.04.04 22:35

아이패드 기사가 인터넷을 도배하는 이유

  주민영 2010. 04. 04 (0) 뉴스와 분석 |

미국에서 3일 오전(현지시간)부터 아이패드(iPad)의 공식 판매가 시작됐다. 아이패드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호응하듯 뉴스사이트와 블로그에도 아이패드에 관련된 기사와 포스트가 쏟아졌다.

아이패드 출시를 전후한 지난 24시간 동안 국내 한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아이패드 관련 기사는 70여 개에 달했다. 주요 외신과 블로그 미디어의 IT면 톱기사도 대부분 아이패드에 대한 소식이 차지했다.

ipad on NTY top news

뉴욕타임즈 테크놀로지면 톱기사를 차지한 아이패드 기사 (출처 : 뉴욕타임즈 캡쳐)

그런데 아이패드에 대한 기사와 포스트가 쏟아지는 현상이 출시일인 3일 하루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를 처음 공개했던 1월 27일과 예약판매가 시작된 3월 12일은 물론, 굵직굵직한 이벤트가 없었던 날에도 아이패드에 대한 외신 기사는 끊이지 않았다.

아이패드가 인터넷을 도배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애플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아이패드라는 제품이 가진 새로운 컨셉이 주목받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아이패드가 양면시장(two-sided market)을 공략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양면시장이란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두 개의 고객 그룹에 모두 이익을 제공하며 네트워크로 묶어내는 시장 형태를 말한다. 카드 고객과 판매자 그룹을 연결하는 신용카드 사업이나 광고주와 구독자를 연결하는 미디어 산업이 대표적이다.

아이패드는 단순한 태블릿 PC가 아닌 훌륭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가진 콘텐트 소비 디바이스로 자리매김하며, 아이패드를 둘러싼 양면시장의 두 그룹인 콘텐트 사업자와 콘텐트 소비자 모두의 이해 관계를 만족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콘텐트 사업자와 소비자를 모두 자사의 마케팅 파트너로 만들 수 있었다.

개발자 그룹과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묶어낸 아이폰의 경우도 유사한 사례라고 볼 수 있지만, 아이패드의 경우는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하는 콘텐트 사업자 가운데 상당수가 신문, 잡지 등 미디어라는 점에서 더욱 큰 마케팅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콘텐트 사업자는 자사의 콘텐트를 유통시킬 새로운 채널로 아이패드를 주목하면서 아이패드 띄우기에 동참했다. 신문, 잡지 등 미디어가 잇달아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이를 자사의 지면을 통해 상세하게 홍보했다. 컨셉 디자인과 동영상, 상세한 기능 설명이 이어졌다.

wired tablet이들 미디어는 아이패드가 올드미디어를 뉴미디어로 이끌 것이라는 분석 기사를 보도하며 뉴미디어 환경에 앞장서서 대응하고 있는 미디어라는 이미지도 확보했다. 전세계적인 독자층과 권위를 자랑하는 뉴욕타임즈와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IT 전문 잡지 와이어드(왼쪽 사진. 출처 어도비 공식 블로그)가 대표적이다.

미디어를 포함한 수많은 콘텐츠 사업자가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기사가 며칠에 한 번 주기로 인터넷에 등장하며, 아이패드에 관련된 기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소비자들의 역할도 컸다. 애플 제품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은 지난 1월 아이패드가 공개된 이후로 미디어 못지 않게 아이패드의 성능과 전략을 분석하고 성공 여부를 점치기에 열을 올렸다.

이들은 아이패드를 먼저 구입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애플 스토어 앞에서 밤을 새기도 했으며, 이러한 진풍경은 외신을 통해 세계 곳곳으로 보도됐다. 아이패드를 손에 쥔 소비자들은 다른 누리꾼에 뒤질 새라 개봉기부터 상세한 리뷰에 이르기까지 아이패드와 관련된 콘텐트를 인터넷에 쏟아내기에 바빴다.

애플은 이와 같이 콘텐트 사업자와 소비자, 양면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하며, 자사의 홍보 전략과 더불어 콘텐트 사업자와 소비자들이 개별적으로 인터넷에 관련 기사와 포스트를 쏟아내도록 만들었다. 애플 혼자서 아이패드를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미디어(콘텐트 사업자)와 블로거(열성적인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낸 것이다.

시장 상황이 이와 같이 흘러가자 태블릿 PC를 준비하고 있는 경쟁업체들도 자사의 제품을 아이패드와 비교하며 차별점을 강조하기에 바빴다. 일부 제품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할 지라도 이러한 홍보 전략은 최대 경쟁자인 아이패드의 미디어 노출을 늘려주는 역할을 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아이패드의 사례는 양면 시장의 두 그룹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혹은 플랫폼)이 판매 뿐만 아니라 마케팅에서도 얼마나 큰 파괴력을 지닐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됐다. 다른 말로 하면 플랫폼을 둘러싼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이 마케팅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이는 국내외의 다른 기업들이 시장조사기관의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운운하거나 직접 ‘대박 예감’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여론 몰이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하는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최근 국내의 한 통신사를 통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전 탑재하기로 계약한 모 개발업체는 인터뷰를 요청하자 해당 통신사의 눈치를 보며 개별적인 홍보활동을 꺼리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 애플리케이션은 통신사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통신사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한 것처럼 보도됐다.

최근 들어 많은 대기업들이 너도나도 생태계을 구성하겠다고 외치고 있지만, 이들의 방식이 과연 제대로 된 생태계를 만들어내려는 것인지, 아니면 구색 맞추기에 급급한 것인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아이패드의 사례를 통해 수평적인 생태계를 구성하여 양면시장을 구성하는 두 고객 층의 윈-윈을 이끌어내는 방식과 단순히 수백, 수천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독점 계약하여 애플리케이션의 숫자를 채워 넣는 방식의 차이를 국내 대기업들이 깨닫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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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영

ezoomin입니다. 초고속 정보고속도로에서 모두 다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IT 세상의 곳곳을 '줌~인'하겠습니다. ezoomin@bloter.net / 트위터 @ezoomin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2010.03.25 04:51

[DT 시론] 3D산업은 `상상력` 경쟁이다

유승화 아주대 정보통신대학 교수

CES2010에서 한국 업체와 일본 업체들의 3DTV에 대한 치열한 경쟁과 3D영화 아바타로 인해 3D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3D영화나 TV는 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니고 1922년에 첫 3D영화 `Power of Love'가 제작되었으며, 1952년에는 첫 3D컬러영화인`봐나 악마'(Bwana Devil)가 제작되었다. 그 후 3D영화를 관람하는 것이 일시적으로 유행하기는 하였지만 열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발전으로 3D콘텐츠를 제작하기 용이해졌다. 실제로 15년 전에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아바타 3D영화를 제안하였지만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때 하였다면 첨단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충분히 제공되지 못해 성공 할 가능성이 희박했을 것으로 생각된다.이미 할리우드는 2D 촬영에서 3D로 변환하면 제작비를 크게 줄이고 3D 효과도 훨씬 좋기 때문에 3D 변환으로 돌아서고 있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보여줄 소니의 3D전략은 강력하다. 소니는 닌텐도의 위(Wii)로 인해서 게임기 및 SW 판매가 부진하고, 삼성전자의 LED TV 전략으로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총체적인 부진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상실한 시장지배력을 3D 선두업체로 회복하려는 소니의 전략은 일본 가전업체 전체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이 가지고 있는 3D방송장비는 일본 업체들이 개발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일본 IT산업의 돌파구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산업 확대를 위해서는 콘텐츠를 포함한 소프트웨어가 가장 중요하며, 3D 콘텐츠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미국 업체들 입장에서도 좋은 기회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원하는 IT 유통업체의 필요와도 부합되기 때문에 3D를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관련 산업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3D산업은 TV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모니터, 게임기 등 다양한 IT 기기로 기반을 넓혀가고 매년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995년 G7회의에서 2025년까지 모든 디스플레이가 3D로 바뀔 것이라는 보고서가 있었다. 향후 3D산업의 승패는 기술의 우수성과 애플리케이션의 숫자가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누가 소비자의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을 누가 잘 파헤치느냐가 결정될 것이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영화는 영화를 찍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상상력에 관한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제 승자는 누가 소비자가 원하는 새롭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상상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내느냐가 판가름 날 것이다. 이제부터는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현실 세계를 정밀하게 흉내내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 달리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은 현실 세계의 기반 위에 가상의 물체를 겹쳐 놓음으로써 현실 세계를 보충하기 때문에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증강현실은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감성적 측면에서의 만족도도 대단히 높기 때문에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많고 교육, 오락, 패션, 뷰티,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아바타는 분신을 뜻하는 말로, 사이버공간에서 사용자의 역할을 대신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이다. 현재 아바타가 이용되는 분야는 채팅이나 온라인게임 외에도 사이버 쇼핑몰, 가상교육, 가상오피스 등으로 확대되었다. 머드게임이나 온라인채팅에 등장하는 아바타는 가장 초보적인 수준이었고 이러한 현실감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등장한 것이 3D 아바타다. 3D 캐릭터는 입체감과 현실감을 함께 지닌 것이 장점이며 3D 아바타는 현실세계와 가상공간을 이어주며, 익명과 실명의 중간 정도에 존재한다. 과거 네티즌들은 사이버공간의 익명성에 매료되었지만 이제는 자신을 표현하려는 욕구를 느끼게 되어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아바타가 생겼다. 즉 사용자가 자신만의 개성있는 아바타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나만의 아바타도 등장하고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가 우리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3D산업은 자본이나 기술의 문제만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새롭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상상해서 새로운 소비자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다양한 3D IT기기를 이용하여 누가 제공하느냐가 성공의 열쇠다. 따라서 3D산업은 교육, 오락, 패션, 뷰티, 마케팅 분야뿐만 아니라 국방, 의료 등 모든 분야에 응용될 수 있지만 모든 분야에서 3D에 대해서만 가능한 새로운 작업이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 그러나우리의 장점은 스피드한 수행과 의사결정 능력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시장에 대한 얼리어답터 성향이 다분히 있다. 이러한 우리의 장점을 잘 살리면 시행착오도 빨리 겪고 우리가 앞서서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도 3D산업 육성을 위해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적이고 치밀한 지원책을 수립 하여야 한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