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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유적부터 공업시설 아우르는 울산만의 콘텐츠 찾자
기사입력 2011.05.12 17:36:52 | 최종수정 2011.05.12 20:19:42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 매경 울산포럼 / 문화·관광 세션 ◆

"울산만의 매력을 발굴해 문화 콘텐츠로 만들자."

매경-울산 창조도시 포럼 문화ㆍ관광 분야 세션에서 이철호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는 `창조자본과 도시의 매력 : 문화도시 울산을 향한 성찰과 모색`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울산이 창조도시가 되려면 울산의 사람, 공간, 시간이 가진 매력자원을 재발견해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입히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시발점은 아이덴티티(identityㆍ정체성)와 어메니티(amenityㆍ쾌적성)"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울산의 시공간적 원형은 `선사와 현대 사이`에 있다"며 울산 문화의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울산의 매력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했다. 울산은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공룡 발자국 등 선사유적이 풍부한 선사유적의 보고이고, 14세기 말부터는 일본의 침략을 막기 위해 성곽이 잇따라 건축되면서 성곽도시로도 불리고 있다. 성곽도시 울산은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되면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이 강세를 보이는 산업 수도이기도 하다.

이 교수는 "울산의 매력은 울산의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며 "창조도시를 향한 울산의 문화발전은 선사유적에서 출발해 성곽유적,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등 대규모 생산공장 등 울산의 정체성을 발현하는 것들의 미학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울산의 문화성과 열정을 키워야 한다"며 "문화예술인 창작활동과 청년문화예술활동을 진작시키고, 문화시설 확충과 문화공간 네트워킹을 강화해 지역 문화 자원을 스토리텔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문화예술실장은 `창조도시를 넘어서 울산의 새로운 도시발전을 향하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디자인과 스토리, 조화, 공감, 놀이 등을 강조했다.

김 실장은 "새롭고 창조적인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래와 산악, 바다 등 울산만의 자연적인 매력을 확대하고 처용과 반구대암각화, 옹기 등 문화적인 매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송병호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과장은 "울산이 창조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의 문화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새롭게 시설을 짓기보다 기존 폐시설이나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하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우수 울산문화예술포럼 사무처장은 "KTX 울산역이 개통돼 울산을 찾는 관광객이 늘었으나 열악한 숙박환경으로 체류형 관광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숙박시설 등 관광환경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를 요구했다. 권혁진 울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도시 정체성과 매력을 찾자는 고민의 결과로 6월 울산박물관을 개관한다"며 "옹기문화, 고래, 처용설화 등 울산만의 문화 콘텐츠를 산업과 연계해 울산의 매력을 발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정현권 영남본부장(팀장) / 배한철 차장 / 박동민 기자 / 지홍구 기자 / 최승균 기자 / 서대현 기자 / 우성덕 기자]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