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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로 계곡이 좋은 이유는 맑고, 깨끗하고, 차가운 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다는 것! 한여름의 따가운 햇볕을

 가려주는 숲 그늘과 정상에서부터 골짜기를 따라 내려오는 시원한 바람이 가득하다는 것! 그리고 나무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란 방향성 물질로 인해 몸이 건강해진다는 것 등이다. 이 외에도 피서의 질에 비해 비용이

무척 저렴하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했다. 산이 많은 나라답게 폭 1~2m의 작은 개울에서 폭 30~40m의 웅장한 계곡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는 셀 수 없이 많은 계곡이 자리하고 있다. 명성에 비해 작고 초라한 곳에서 크고

웅장하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곳까지, 발 디딜 틈 없이 혼잡한 곳과 호젓해서 낭만적인 곳을 모두 체크해서

가족여행지로 적합한 명품계곡을 엄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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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소금강계곡

1970년도에 명승 제1호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소금강계곡은 오대산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은 풍경을 본 이율곡 선생이 `소금강`이라 이름 짓고 이를 `청학산기`에 남기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무릉계를 경계로 외소금강과 내소금강으로 구분되는데 취선암, 무릉계, 연주암, 비봉폭포, 

만물상, 십자소, 백마봉, 옥류동, 식당암, 선녀탕 등의 명소가 있다.

관리사무소에서 시작해 청학산장, 구룡폭포, 만물상을 거쳐 다시 관리사무소로 돌아오는 6km의 트레킹

코스는 4시간 정도 소요된다.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주변볼거리> 오죽헌, 선교장, 참소리박물관, 정동진

<강릉시맛집> 여주집(곰치국, 033-662-4311), 북청해장국(033-662-2359), 장안횟집(오징어물회,

033-644-1136)

 

동해 무릉계곡

두타산(1353m)과 청옥산(1404m)의 맑은 물줄기를 시원으로 하는 무릉계곡은 호랑이가 건너뛰다 빠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는 호암소에서 용추폭포에 이르는 4km 길이의 넓고 웅장한 계곡이다. 신선들의 놀이터라는

 전설로 인해 무릉도원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기암괴석과 수백 명이 앉을 수 있는 무릉반석, 학소대, 옥류동, 

선녀탕, 쌍폭, 용추폭포 등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2008년도에 명승 제37호로 지정되었다.

◎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859

<주변볼거리> 망상해수욕장, 촛대바위, 천곡동굴

<동해시맛집> 부흥횟집(물회 033-531-5209), 거성막국수(033-521-0321), 동백식당(해물탕,

033-532-0661)

 

삼척 덕풍계곡

산천어와 버들치가 사는 청정계곡인 덕풍계곡은 응봉산(999m) 북서쪽 아래의 풍곡마을에서 시작해 덕풍

마을에 이르는 6km 길이의 계곡이다. 위풍당당한 기암절벽과 세월의 풍파를 이겨낸 노송들이 어우러진

멋스런 풍경,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발을 다시 담그기 싫을 정도로 차가운 계곡물로 인해 명성을

얻었다.

덕풍계곡이 끝나는 덕풍마을부터는 덕풍계곡의 상류인 `용소골`이 시작된다. 용소골에는 제1폭포와 용소, 

2폭포와 용소, 3폭포와 용소 등 3개의 폭포와 3개의 용소가 있다.

◎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주변볼거리> 환선굴[클릭], 대금굴[클릭]

, 삼척해수욕장

<삼척시맛집> 바다마을(곰치국, 033-572-5559)[클릭], 삼정식당(생태지리국, 033-573-3233), 

정라횟집(도루묵찜, 033-573-3670)

 

 

속초 천불동계곡

비선대에서 시작해 대청봉에 이르는 7km 길이의 천불동계곡은 외설악에서 첫 손에 꼽히는 경승지이자

지리산 칠선계곡, 한라산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꼽히는 명소다. 1천여 개의 뾰족한

봉우리들이 불상을 세워놓은 듯 하다고 해서 천불동이란 이름이 붙었다. 문수보살이 목욕을 했다는 문수담, 

귀신의 얼굴형상이라는 귀면암, 5개의 폭포가 연이어 떨어지는 오련폭포를 비롯해 와선대, 이호담,양폭포, 

음폭포, 천당폭포 등 외설악의 명물들이 모여 있다. 천불동계곡은 물놀이하는 계곡이 아니라 눈으로

감상하는 계곡이다.

◎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43-1

<주변볼거리> 대포항, 설악위터피아, 저항령계곡, 토왕성계곡

<속초시맛집> 외옹치섭마을(섭국 033-636-5454), 수산회국수(033-631-2535), 새롬맛집(오징어순대 

033-631-0501)

 

양양 주전골

주전골은 오색약수터에서 선녀탕을 지나 점봉산(1424m)에 이르는 계곡으로 고래바위, 상투바위, 새눈바위, 

여심바위, 부부바위 등 기암괴석과 선녀탕, 십이폭포, 용소폭포 등 아름다운 물길이 잘 어우러져 남설악의

골짜기 중 가장 수려한 경관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단풍으로 유명하지만, 골이 깊어 한 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수 있어 피서지로도 부족함이 없다. `주전골`이란 이름은 욕소폭포 입구에 있는 시루떡바위가

엽전을 쌓아 놓은 것처럼 보여서 붙여졌다고도 하고, 옛날에 승려를 가장한 도둑들이 이 계곡에서 위조

엽전을 만들어서 붙여졌다고 한다.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460

<주변볼거리> 낙산해수욕장, 낙산사, 법수치계곡, 흘림골, 미천골

<양양군맛집> 범부메밀국수(033-671-0743), 실비생선구이(033-661-4952), 수산횟집(가자미물회 

033-671-1580)

 

인제 진동계곡

진동계곡은 점봉산에서 발원해 설피밭마을을 지나 갈터마을에 이르는 20km 길이의 청정계곡으로 얼음처럼

차가운 맑고 깨끗한 물로 유명세를 탄다. 오지마을을 이야기할 때 `삼둔 오가리`라는 표현을 쓰는데, 뒤에

나오는 다섯 곳의 가리 중 `아침가리`, `연가리`, `적가리`가 진동계곡에 딸려 있을 정도로 진동계곡은 사람의

접근이 어려웠던 오지 중의 오지다. 더위를 피하면서 우리나라 최대의 야생화 군락지로 유명한 `곰배령`까지

접할 수 있다. 곰배령은 점봉산생태안내사이트(supannae.forest.go.kr)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주변볼거리> 방태산자연휴양림, 내린천, 백담사, 백담계곡, 수렴동계곡, 미산계곡, 십이선녀탕계곡

<인제군맛집> 진동산채가(산골정식 033-463-8484), 방동막국수(033-461-0419), 피아시식당(매운탕 

033-462-3334)

 

정선 덕산기계곡

TV 오락프로그램 12일 소개되면서 세간에 알려진 덕산기계곡은 군청소재지에서 가깝지만 차가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오지 중의 오지로 남아 있는 곳이다. `12`을 촬영한 초입의 민박집을 지나면 길이

끊어졌다 다시 이어진다.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은 계곡에 닿으며 끊어지고 계곡을 벗어나면 다시 이어지는

형태다. 전체 길이는 12km, 높이 솟은 절벽 사이로 물이 흐르는 협곡이라 풍경이 멋스럽다. 물놀이를

즐기며 계곡을 따라 걷는 계곡트레킹을 하기에 좋다.

◎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덕우리

<주변볼거리> 정선5일장( 2일과 7), 아라리촌, 가리왕산자연휴양림

<정선군맛집> 정선황기숯불(황기양념삼겹살 033-563-5292), 동광식당(콧등치기국수 033-563-0437), 

정선회관(곤드레나물밥 033-563-0073)

 

경기

 

가평 용추계곡

`용추계곡`은 계곡 이름 중 가장 흔한 이름 중 하나이다. 경남 함양, 창원, 경북 문경, 전남 보성에도 `용추`

이름을 가진 계곡이 있다. 칼봉산(900m)을 발원지로 하는 가평 용추계곡은 와룡추, 무송암, 고실탄, 일사대, 

추월담, 권유연, 농완계 등등 9곳의 절경이 있어 용추구곡이라고도 불린다. 산세를 따라 암벽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가 곳곳에 천연 수영장을 만들어 놓아 물놀이 하기에 좋고, 위락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불편함이 없다.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주변볼거리> 아침고요수목원[클릭], 남이섬, 청평호반

<가평군맛집> 송원막국수(031-582-1408), 솔모랑해장국(031-584-7294), 가평산촌가든(매운탕 031-584-

2152)

 

양주 송추계곡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하는 `송추계곡`은 수도권 사람들이 즐겨 찾는 송추유원지란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소나무와 가래나무가 많은 곳이라 `송추(松楸)란 이름이 붙었다. 계곡 주변으로 숲이 울창하고,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계류의 양이 많아 더위를 피하며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2010년 상인들이 설치한

불법점거물들을 철거한 후 한층 더 쾌적해졌다.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주변볼거리> 도봉산

<양주시맛집> 진흥관(짬뽕 031-826-4077)

 

양평 사나사계곡

용문산(1157m) 남서쪽 자락에 자리한 `사나사계곡`은 계곡의 크기와 정취에 비해 이름이 덜 알려진 곳이다. 

골이 깊고, 수량이 풍부해 강원도의 유명계곡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 멋스런 풍경을 갖추고 있다. 

신라 경명왕 7(923)에 창건된 천년고찰인 `사나사`까지 도로가 잘 닦여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주변볼거리> 양평5일장( 3일과 8), 용문산관광지,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양평군맛집> 옥천면옥(냉면 031-772-5187), 몽실식당(도래창소금구이 031-771-9296), 마당

(곤드레밥 031-775-0311)

 

포천 백운계곡

백운계곡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에 우뚝 선 광덕산(1046m)과 백운산(904m)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여서

만들어낸 10km 길이의 계곡이다. 계곡 곳곳을 덮은 나무들과 풍부한 수량으로 인해 한 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감돈다. 학소대, 광암정, 금병안, 옥류대, 취선대 등으로 명명된 다양한 모양의 기암괴석들이 맑은

계류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드는데, 흥룡사 상류에 있는 선유담을 백운계곡 최고의 절경지로

꼽는다.

백운계곡에서 광덕고개에 이르는 길은 경치가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는데, 광덕고개를

넘으면 광덕계곡(강원도 화천군)이 이어진다.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주변볼거리>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

<포천시맛집> 미미향(옛날식 탕수육 031-531-4333), 김미자할머니집(이동갈비 033-531-4459)

 

경남

 

거창 수승대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월성계곡, 위천계곡을 거쳐 흘러 들어오는 곳에 수승대가 자리하고 있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송별하던 곳이었기 때문에 `근심 수()`자와 `보낼 송()`자를

써서 `수송대`라 불렸는데, 퇴계 이황이 이 곳의 풍경을 예찬하는 시를 지은 뒤부터 수승대로 바뀌었다고

전한다.

구름다리처럼 생긴 구연교 앞에 서면 바로 거북바위의 형상이 눈에 들어온다. 거북바위에는 촘촘하게 새겨진

것은 선비들이 새겨놓은 글귀들이다. 옛 사람이나 지금의 사람이나, 세월이 흘러도 남아있는 흔적을 새기고

싶어하는 것이 인지상정인 듯. 또르르 구르듯 암반 위에서 내려와 소()에 모여든 계류는 맑고 투명하다.

◎ 경남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750-3

<주변볼거리> 월성계곡, 덕유산

<거창군맛집> 옥계촌(토종한방백숙 055-942-5197), 대전식당(갈비탕 055-942-1818), 부뚜막가든

(오곡밥 055-943-3868)

 

산청 대원사계곡

폭이 넓고 깊어 사시사철 풍부한 수량을 유지하는 대원사계곡은 지리산 천왕봉 동북쪽에 자리한 12km

물길이다. 기암괴석과 맑은 계류가 어우러져 선녀탕, 옥녀탕, 세신대, 세심대, 용소 등의 비경을 만들어내는데,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대원사계곡을 `남한 제일의 탁족처`로 꼽았다. 

비구니사찰인 대원사, 유평마을, 아랫새재, 윗새재마을 근처가 물에 밤을 담그기 좋은 장소로 꼽힌다. 

깊은 계곡이지만 계곡과 나란히 잘 정비된 도로가 나있어 접근성이 좋다.

◎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주변볼거리> 지리산 천왕봉, 동의보감촌

<산청군맛집> 갑을식당(한방닭백숙 055-973-0053), 춘산식당(한정식 055-973-2804), 흑돼지와누렁이

(흑돼지 055-973-8289)

 

함양 한신계곡

한신계곡은 세석고원까지 마천면 백무동까지 수많은 굽이와 소, 폭포를 만들면서 이어진 10km 길이의

계곡으로 명승 제72호로 지정되었다. `한신`이란 명칭은 `깊고 넓은 계곡`이란 뜻과 `한 여름에도 몸에 한기를

느낀다`는 의미를 함께 갖고 있다. 하류인 백무동 인근을 `백무동계곡`이라 별도로 부르기도 한다. 

계곡을 따라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으며, 첫나들이폭포에서 가네소폭포까지 

1km 정도 구간이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양군에는 설악산 천불동계곡, 제주도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거론되는 지리산 칠선계곡이

자리하고 있다. 칠선계곡은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곳으로 2008년부터 일정기간 동안 제한적인 개방만 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탐방이 가능하다.

◎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산100

<주변볼거리> 지리산둘레길, 함양상림, 용추계곡

<함양군맛집> 늘봄가든(오곡정식 055-963-7722), 조샌집(어탕국수 055-963-9860), 병곡식당(순대 055-

963-5784), 수동메기탕(055-963-5536), 안의원조갈비집(갈비찜 055-962-0666)

 

합천 홍류동계곡

홍류동계곡은 가야산국립공원 입구에서 해인사까지 이어진 4km의 계곡이다. 계곡의 가을단풍이 너무 붉어

계곡물까지 붉게 만든다 하여`홍류동`이라 불리고 이로 인해 합천8경에도 들지만 수량이 풍부하고 숲이

울창해 더위를 피하기도 그만이다. 계곡에 있는 `농산정`은 최치원이 갓과 신발만 남겨두고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초입에서 해인사까지 도로가 잘 닦여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 경남 합천군 가야면 구원리

<주변볼거리> 해인사[클릭], 황매산[클릭], 오도산자연휴양림[클릭]

<합천군맛집> 고바우식당(산채정식 055-932-7311), 향원장식당(돌더덕구이정식 055-932-7575)[클릭], 

합천명풍토종흑돼지(삼겹살055-932-6055), 어신민물매운탕(어탕국수 055-931-1266)[클릭]

 

경북

 

문경 선유동계곡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는 대야산(931m)에서 시작하는 문경 선유동계곡. 같은 산에서 시작하는 또 다른 선유동

계곡인 괴산의 선유동계곡과 구분하기 위해 도시명을 앞에 붙여 부른다. 김정호는 `대동여지도`에서 괴산의

선유동계곡을 외선유동, 문경 선유동계곡은 내선유동으로 구분하고 있다. 통일신라 말기의 학자인 최치원이

이 계곡에 머물면서 옥하대, 영사석, 활청담, 세심대, 관란담, 탁청대, 영귀암, 난생뢰,옥석대 등 9가지의 절경을

 찾아내 선유구곡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괴산의 선유동계곡에 비해 길이가 더 길고 계곡미가 빼어나다는 평가다.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주변볼거리> 문경새재

<문경시맛집> 대야산청주가든(버섯전골 054-571-7698), 새재초곡관(약돌돼지구이 054-571-2020), 

약돌샤브샤브(돼지샤브샤브 054-556-7192)

 

영주 희방계곡

소백산 연화봉 아래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만들어내는 희방계곡은 높이 28m의 희방폭포로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소백산 중턱에 있는 희방폭포는 예로부터 영남지방 제1의 폭포로 꼽혀왔다. 자연의 운치를 즐기기

좋은 호젓한 탐방로와 천년고찰인 희방사를 함께 둘러 볼 수 있다.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주변볼거리> 선비촌, 부석사

<영주시맛집> 서부냉면(평양냉면 054-636-2457), 풍기정도너츠(054-636-0067), 한결청국장

(054-636-3224)

 

울진 불영사계곡

기암괴석 사이를 돌고 돌아 흐르는 물줄기가 한 번 숨을 들이킬 때마다 짙푸른 소가 하나씩 자리한 불영사

계곡은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서면 하원리에 이르는 총 15km 길이의 아름다운 계곡이다. 광대코바위, 

주절이바위, 부처바위, 조계등, 창옥벽, 명경대, 의상대, 산태극,수태극 등 그 생김에 따라 이름을 붙인

멋스런 명소가 30여 곳이 넘을 정도로 진풍경을 이루고 있다. 혹자는 불영사계곡을 한라산 탐라계곡을

대신해 지리산 칠선계곡, 설악산 천불동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꼽는다.

◎ 경북 울진군 서면 하원리

<주변볼거리> 경북민물고기생태체험관[클릭], 불영사[클릭], 소광리금강송숲[클릭], 신선계곡, 

왕피천계곡

<울진군맛집> 왕돌회수산(매운탕 054-788-4959), 동심식당(전복죽 054-788-2588), 망양정횟집(해물

칼국수 054-783-0430)[클릭]

 

청송 주왕계곡

주왕산국립공원에 자리한 주왕계곡은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만들어낸 선녀탕, 1폭포, 2폭포, 3폭포

등등의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계곡을 따라난 왕복 7km의 길은 주왕산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트레킹 코스다. 계곡을 따라 산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봄에 피는 이 산철쭉 꽃을 주왕의

전설에 빗대어 특별히 `수달래`라 부른다.

◎ 경북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주변볼거리> 주산지, 달기약수, 월외계곡, 절골계곡

<청송군맛집> 명일여관식당(산채정식 054-873-5259), 내원산장식당(약수한방백숙 054-873-3798), 

신촌식당(닭불고기 054-872-2050)

 

전남

 

구례 피아골계곡

피아골계곡은 지리산 제2봉인 반야봉 중턱에서 발원한 물이 임걸령, 불무장, 피아골 삼거리, 연곡사를 지나

섬진강으로 빠져 나가는20km의 긴 계곡이다. 깊고 넓은 계곡이 많은 지리산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피아골계곡은 가을단풍으로 더 유명하다. 피아골 단풍은 지리산10경 중 2경에 들 정도로 빼어나다. 

지리산 최고의 단풍을 만들어내는 나무들이 여름엔 진초록의 상쾌한 녹음을 계곡에 드리운다.

◎ 전남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912-1

<주변볼거리> 화엄사[클릭], 화엄사계곡, 수락폭포, 심원계곡, 문수계곡

<구례군맛집> 백화회관(산채한정식 061-782-4033), 동아식당(가오리찜 061-782-5474), 양미한옥가든

(닭구이 061-783-7079)[클릭]

 

강진 금릉경포대계곡

설악산, 주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암산으로 꼽히는 월출산 자락에 자리한 금릉경포대계곡은 기암괴석과

맑은 계류가 어우러지는 2km길이의 계곡이다. 월출산 최고봉인 천황봉의 서쪽에서 발원해 남쪽 사면으로

흐르는 계곡으로 동백나무 숲이 유명하다. 계곡을 따라 1시간20분 정도 오르면 월출산의 능선과 만나는

바람재다. 바람재에 서면 왼쪽은 구정봉, 오른쪽은 천황봉이다. 금릉경포대계곡길은 월출산을 가장 짧은

시간에 오를 수 있는 코스다.

◎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주변볼거리> 월출산

<강진군맛집> 강당가든(멧돼지숯불구이 061-433-1296), 흥진식당(한정식 061-434-3031), 수인관

(돼지불고기백반 061-432-1027)

 

장성 남창계곡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하는 입암산(626m) 기슭에 자리한 남창계곡은 산성골, 운선동계곡, 반석동계곡, 

하곡동계곡, 자하동계곡, 내인골 등6개의 크고 작은 골짜기로 이루어져 있다. 계곡 곳곳에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여울과 소가 많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2단으로 떨어지는 몽계폭포다. 1시간 정도 오르면

삼한시대에 축성한 입암산성이 있다. 산성 서쪽 정상 부근에는 갓바위, 마당바위, 베틀바위, 상여바위, 

족두리바위, 쥐똥바위 등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 전남 장성군 북하면 쌍웅리

<주변볼거리> 백양사

<장성군맛집> 정읍식당(산채정식 061-392-7427), 장삼식당(추어탕, 비빔밥 061-393-2003)

 

전북

 

남원 뱀사골계곡

뱀사골계곡은 지리산 제2봉인 반야봉(1732m)에서 반선까지 북쪽 경사면을 흘러내리는 14km 길이의

골짜기다. `돌돌골`이라고도 불리는데, 100여 명의 사람들이 한 번에 앉을 수 있는 초대형 너럭바위가

곳곳에 있고, 100여 개가 넘는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줄을 잇는 등 전구간이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지리산의 골짜기 중 계곡미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명에 대한 유래는 계곡이 뱀처럼 구불구불하여 붙여졌다는 설과 옛날에 계곡 안에 있던 `배암사`라는

절 때문에 배암사가 있는 계곡이란 말이 줄어서 되었다는 설, 용이 못된 이무기가 죽은 골짜기라 하여

붙여졌다는 설 등 3가지가 있다.

◎ 전북 남원시 산내면

<주변볼거리> 광한루, 달궁계곡, 구룡계곡

<남원시맛집> 전주식당(산채비빔밥 063-626-3362), 현식당(추어탕 063-626-5163), 에덴식당

(산채백반 063-626-1633)

 

무주 구천동계곡

구천동계곡은 덕유산 정상 부근에서 발원한 물이 설천면 소천리에 있는 나제통문까지 이어지는 25km

계곡이다. 구절양장(九折羊腸) 9000굽이를 헤아린다는 계곡에는 제1경 나제통문을 시작으로 제33경인

향적봉(1614m)까지 구천동33경이 줄을 잇듯 이어져 있다. 삼공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제15경 월하탄, 

인월담, 사자담, 청류동, 비파담, 다연대, 구월담, 금포탄, 호탐암 등등을 거치며 백련사까지 6km의 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계곡을 끼고 난 산길이지만 경사가 완만해 산책하듯 둘러볼 수 있다.

◎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주변볼거리> 덕유산, 칠연계곡, 반디랜드

<무주군맛집> 명가(흑돼지구이 063-322-0909), 금강어죽(063-322-0979)

 

부안 봉래구곡

봉래구곡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신선대 신선샘에서 발원해 직소폭포를 지나 해창으로 이어지는 2km

계곡이다. 대소, 직소폭포, 분옥담,선녀탕, 봉래곡, 암지 등등 9개의 절경지를 묶어서 봉래구곡이라 부른다. 

높이 22.5m의 직소폭포는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모아놓은 변산8경 중 제 1경에 속한다.

◎ 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주변볼거리> 내소사, 채석강, 회양골

<부안군맛집> 변산온천산장(바지락죽 063-584-4874~5)[클릭], 해변촌(갑오징어돌판구이 063-581-5740), 

군산식당(백합탕 063-583-3234)[클릭]

 

제주

 

제주 탐라계곡

제주시 오등동 관음사 입구에서 한라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에 자리한 탐라계곡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계곡이면서 지리산 칠선계곡, 설악산 천불동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손꼽힌다. 한라산 북쪽면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탐라계곡과 서탐라계곡으로 나뉘어진다. 동탐라계곡에 이끼폭포가 있다. 

휴양을 위한 계곡이라기보다는 눈으로 감상하는 계곡이다.

◎ 제주도 제주시 오등동

<주변볼거리> 한라산, 에코랜드테마파크[클릭]

<제주도맛집> 올래국수(고기국수 064-742-7355), 장춘식당(제주전통음식 064-742-8556)[클릭], 

돌하르방식당(각재기국 064-752-7580), 청해일(회와 묵은지 064-756-2008)[클릭]

 

충남

 

공주 갑사계곡

계룡산 능선에서 시작해 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5km 길이의 갑사계곡은 계룡산에 있는 여러 개의 계곡 중

경치가 가장 빼어난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예로부터 용유소, 이일천, 백룡강, 달문담, 군자대, 명월담, 

계룡오암, 용문폭포, 수정봉 등을 일컬어 갑사구곡이라 칭했다. 계곡을 따라 숲이 우거져 있어 한 여름에도

선선한 기운이 감도는데, 용추교에서 용문폭포에 이르는 1.5km 구간이 물놀이하기에 가장 좋다.

◎ 충남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52

<주변볼거리> 동학사계곡, 동학사, 국립공주박물관[클릭], 공산성[클릭], 공주송산리고분군[클릭]

<공주시맛집> 새이학가든(국밥 041-854-2030), 고마나루돌쌈밥집(041-857-9999), 샘물숯불장어구이

(041-881-1592)

 

충북

 

괴산 선유동계곡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는 대야산(931m)에서 시작하는 선유동계곡. 같은 산에서 시작하는 또 다른

선유동계곡인 문경 선유동계곡과는 다른 계곡이다. 김정호는 `대동여지도`에서 괴산의 선유동계곡을

외선유동, 문경 선유동계곡은 내선유동으로 구분하고 있다. 퇴계 이황이 선유동계곡의 풍경에 반해 9

동안 머물며 선유동문, 경천벽, 학소암, 연단로, 와룡폭, 난가대, 기국암, 구암, 은선암 등 9곡의 이름을

지었다고 전한다. 문경 선유동계곡에 비해 길이는 짧지만 물길이 넓고 깊어 물놀이하기에 좋다. 5곡인

와룡폭이 가장 인기가 높다. 이중환은<택리지>에 인근의 화양동계곡과 함께 금강산 남쪽에서는 가장

으뜸가는 산수라고 적었다.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지경리

<주변볼거리> 화양동계곡, 쌍곡구곡

<괴산군맛집> 서울식당(올갱이해장국 043-832-2135), 호산죽염식품식당(양념숯불구이 043-832-

1388)

 

단양 선암계곡

월악산국립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선암계곡은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으로 나뉘어지는데 세 개의 바위가

모두 단양팔경에 들어간다. 옹기종기 모여 앉은 바위들이 속삭이듯 하는 상선암, 거대한 바위로 만든

천연수영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중선암, 이색적인 바위들이 저마다의 모습을 자랑하는 하선암 등은

계곡의 아름다움에 취해 이름을 남긴 선인들이 한둘이 아닐 만큼 하나하나가 모두 절경이다. 단양팔경에는

바위의 이름으로 올라가 있지만 그 계곡미와 풍경이 이를 데 없이 아름답다는 점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옥염대 암벽에는 `사군강산 삼선수석(四郡江山三仙水石)`이란 각자가 있는데, 조선 숙종43년 충청도 관찰사

윤헌주가 단양, 영춘, 제천, 청풍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이곳이라고 해서 새겨놓은 글자라 한다.

◎ 충북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295, 가산리 877, 가산리 산 69-16

<주변볼거리> 고수동굴[클릭], 천동동굴[클릭], 소백산[클릭], 남천계곡, 천동계곡

<단양군맛집> 선암가든(산채정식, 닭백숙 043-422-1447), 경주식당(043-423-4367), 돌집식당(마늘쌈정식 

043-422-2842), 장림산방(콘드레가마솥밥 043-422-0010)

 

영동 물한계곡

물한계곡은 각호산(1176m), 민주지산(1242m), 석기봉(1200m), 삼도봉(1177m)  1000m가 넘는 고봉들에서

흘러나온 물이 하나 둘 합쳐지면서 만들어진 20km가 넘는 긴 물길이다. 한 여름 불볕더위 아래서도 5분 이상

발을 담그기 힘들 정도로 물이 차가운데, 황룡사에서 용소에 이르는 구간이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다. 

계곡 물길을 따라 전라, 경상, 충청의 접경지인 삼도봉에 오르는 것도 좋다. 옥소폭포, 의용골폭포, 

미니미폭포까지 물길은 폭만 줄어들 뿐 시원스런 소리를 내며 힘차게 흐른다.

◎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주변볼거리> 영국사, 난계국악박물관

<영동군맛집> 백두산식당(생선국수 043-742-4364), 개미식당(청국장 043-742-8030), 일미식당(올갱이국 

043-743-1811), 폭포가든(우렁이쌈밥 043-742-1777)

 

제천 송계계곡

우리나라 5대 악산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월악산(1094m) 자락에 자리한 송계계곡은 월악산 서쪽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서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까지 이어진 8km의 물길이다. 3단으로 이루어진 30m 높이의

월광폭포, 기암절벽을 굽이도는 맑은 물이 아름다운 망폭대, 용이 승천했다는 와룡대, 하늘나라 공주가 목욕을

했다는 팔랑소 등 빼어난 절경이 많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주변볼거리> 의림지, 청풍문화재단지

<제천시맛집> 제천명가약초막국수(043-652-0072), 청풍떡갈비(043-645-1600), 대보명가(약초밥상 043-643-

3050), 아리랑토면(043-647-8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