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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AR VR2010.11.17 01:40

방통위 "앱 광고, 모바일 생태계 발전 이끌 것"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애플리케이션 광고가 개발자들의 수익 모델이 될 뿐 아니라 모바일
생태계 발전을 이끌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다.

1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에서
방송통신위원회 홍진배 인터넷정책국장은 인터넷 광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홍 과장은 "모바일을 비롯한 인터넷 광고는 이용자 참여적인 특징이 있어
 효과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앱 자체로는 수익이 안 된다
"면서도 "광고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로 잘 묶으면 비즈니스 활성화와
더불어 앱 생태계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정부, 민간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오는 2014년에는 모바일
광고 시장이 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인터넷 광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유망 인터넷광고 플랫폼
인증, 확산 지원하는 등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홍 과장은 설명했다.

그는 "광고 플랫폼 중에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3초를 이용한 아이디어도
 있는 등 이 시장은 기술보다 아이디어 싸움"이라며 "아이디어를 독려하는
 한편 유통구조를 선진화하고 우수 플랫폼에 대해서는 앱 개발자
커뮤니티와 연결해주는 노력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news24.com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8.23 21:23

[리더스포럼] 스마트폰의 관전 포인트

지면일자 2010.08.18

지난 1월 모건스탠리는 `모바일 인터넷 보고서`에서 인터넷 생태계가 향후 5년 안에 모바일 생태계로 재편될 것이며 그 시작점은 올해가 될 것이라 발표했다. 과거 인터넷 확산을 기점으로 시장 주도권이 완전히 바뀌었던 것처럼 스마트폰을 필두로 업계 전반에 엄청난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가 융합되는 트라이버전스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통신시장은 단말기 시장에서 서비스 시장까지의 수직 계열화가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OS, 구글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검색 등은 이용의 단순함과 편리성으로 휴대폰 시장의 판도를 뒤바꾸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도입 1년이 안 돼 가입자 500만명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개인화 웹`의 구성이다. 유튜브나 트위터 등은 주소록, 문자메시지, 쪽지, 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간으로, 기업 CEO, 정치인, 동호인 모임 등의 정보교환 통로로 자리잡았다. 한편 무선인터넷 수요 증가는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온라인 구매를 큰 폭으로 늘려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획기적인 금융 서비스 변화를 예고한다. 스마트폰 애호층을 중심으로 모바일 금융의 이용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신용카드 시장에도 큰 파장을 불러와 통신과 금융이 융합된 새로운 `컨버전스 신용카드`도 등장했다. 수십장의 플라스틱 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휴대폰에 내장된 칩에 담아 편리성을 높일 경우 그 파장은 매우 클 것이다. 이러한 모바일 신용카드가 활성화될 경우 현재의 신용카드 업계의 판도도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또 `모바일 광고` 시장에도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동 중 음성을 통해 검색하는 `음성검색광고` 비즈니스 모델도 등장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정부도 모바일 기기로 이뤄지는 `스마트 워크` 근로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2015년까지 전체 노동인구의 30%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니 자기의 집이나 집 주변 스마트 워크센터에서 일할 날도 머지않았다. 이 경우 사무실이 필요 없으니 사무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여성의 출산기피 현상도 완화돼 저출산 문제도 해결하고 고령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취업도 유리해져 삶의 질은 물론이고 일의 성과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마트폰이 고비용 저효율을 극복하는 문명의 이기로 거듭나려면 해결할 점도 많다. 우선 글로벌화에 적합한 규제 완화와 무선콘텐츠 유통이 가능하도록 개방적 무선망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특히 통신사업자와 콘텐츠사업자 간 마찰을 빚고 있는 비차별·상호접속·접근성의 `망 중립성`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무선 인터넷망의 일부 개방이 이뤄졌으나 이통사 `내부 포털`과 `망 개방 포털` 간 정책적 차별은 여전히 존재해 활성화에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또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요금을 낮춰야 한다.

스마트폰 중심의 무선 인터넷 정액제 확대와 피처폰에 대한 데이터 요금 인하도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더욱이 모바일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이슈에 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 아직 모바일 시장의 경우 보안이나 개인정보보호 등 역기능에 대한 우려가 높다.

과거 정보보호에 대한 뒤늦은 대응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만큼 미리부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유해하고 부실한 콘텐츠의 유통차단, 보안 등 이용자 보호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무선 인터넷 이용의 안전 · 신뢰성 제고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

최명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sun21@kaist.ac.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마켓 생태계/지식2010.06.21 04:16

모바일 생태계는 어떻게 진화할까? 자연스럽게 우리 삶에 녹아들다 2010년 06월 21일(월)

최근 애플이 한국의 온라인 생태계를 뒤흔들려 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여러 언론 매체에 실렸다. 애플이 음원, 전자책 서비스 같은 콘텐츠 사업을 국내에서 시작하려 하고 있으니, 국내업체들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말이 덧붙어 있다.

애플이 구축한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라는 모바일 기기용 응용프로그램 장터인 앱스토어에는 전 세계의 수많은 파는 사람, 사는 사람, 구경하는 사람 등이 몰려들어 북적거리는 말 그대로 시장판이다. 그런 장터가 들어오면 국내의 기존 온라인 콘텐츠 유통 체계가 뒤흔들 것이라는 의미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왜 생태계라는 말이 쓰였을까?

생태계는 물론 생물학에서 쓰는 용어이다. 하지만 최근 뉴스를 검색해보면 생물학 외에 정보 통신 산업 분야에 유달리 생태계라는 말이 많이 쓰임을 알 수 있다. 모바일 생태계, 디지털 생태계, 웹 생태계, IT 생태계, 애플 생태계, 기술 생태계 등등. 이런 생태계와 실제 생물들이 사는 생태계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생태계라는 말의 의미

알다시피 생물학에서 생태계란 생물과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을 가리키는 말이다. 생물은 얼기설기 먹이 그물을 이루고 있으며, 자신이 사는 환경과 상호 작용한다. 디지털 생태계는 이 개념을 빌려와서 디지털 산업 분야에 적용한 것이다. 원래 이 말은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기 힘든 중소기업을 위해 나온 것이었다.

▲ 모바일 생태계는 모바일 환경에서 상호 작용하는 행위자들로 이루어진다. 
산업 환경이 통신 기술을 중심으로 변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자원과 비용이 부족하여 그런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다. 그러니 경영, 지식, 하부 구조를 공유하는 환경을 만들어서 그 안에서 모두가 역동적으로 협력하면서 상생하도록 한다면, 중소기업도 좀 더 유연하게 환경 변화에 대처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 교육기관, 기업,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이 협력하여 그런 환경을 만들면, 정보 통신 기술과 지식을 토대로 한 새로운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다. 이 개념은 곧 확대되어 어느 한 산업 분야만이 아니라, 사회의 모든 영역에 적용되었다. 즉 디지털 환경에서 상호 작용하면서 살아가는 종(행위자)을 뜻한다.

해롤드 볼리와 엘리자베스 창은 자연 생태계가 상호 작용, 평형, 종들의 느슨한 연결, 자기 조직화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 개념을 디지털 생태계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디지털 생태계는 통제가 중앙 집중적이든 분산적이든 어느 하나로 영구 고정될 필요도 없고, 어느 한 행위자가 생산자나 소비자 같은 어느 한 역할만 계속 맡을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환경의 요구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할 수 있는 열린 구조라는 것이다.

의사소통 가능하게 하는 무리 지능(swarm intelligence)

볼리와 창은 디지털 생태계가 이런 역동적인 열린 구조를 이루면서도 의사소통과 협력이 가능한 것이 ‘무리 지능’ 덕분이라고 말한다. 무리 지능은 최근 들어 자주 쓰이는 용어이다.

개미, 흰개미, 벌 같은 사회성 곤충들은 한 마리씩 떼어놓고 보면 지능도 낮고 하는 일도 단순하지만, 한데 모이면 통로들이 미로처럼 뒤얽힌 거대한 개미집을 짓고, 아주 효율적으로 먹이를 찾고 적과 싸우는 등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생존 및 번식 능력을 보인다. 이렇게 단순한 존재들이 모여 무리를 이루면 상황에 대처하는 뛰어난 지능이 출현한다. 이 창발적 특성을 무리 지능이라고 한다.

▲ 벌 같은 사회적 곤충은 뛰어난 무리지능을 선보인다. 
무리 지능은 어느 한 개체의 행동이 주변 개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 영향이 급속히 무리 전체로 퍼짐으로써 나타난다. 개미집의 일부가 무너지면, 몇몇 개미가 돌을 무너진 쪽에 갖다놓는다. 그러면 주위에 있는 개미들도 같은 행동을 하며, 곧 수많은 개미들이 돌을 옮겨서 무너진 곳을 수리한다. 각 개미가 무너진 곳을 수리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갖고 있던 것도, 누군가 그렇게 하라고 지시를 한 것도 아니다. 그들은 그저 돌을 옮겼을 뿐이지만, 그런 행동이 모여서 집수리가 이루어진다. 어떤 중앙집권적인 통제도 명령도 없이 행위자들이 이합집산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무리 지능은 디지털 생태계의 중요한 특성일 듯하다.

모바일 생태계의 성장 드라마

휴대 전화 같은 이른바 모바일 기기가 널리 쓰이면서, 이제는 모바일 생태계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앞서 말한 논리를 연장시키면, 모바일 생태계는 모바일 환경에서 상호 작용하는 행위자들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10년 전만 해도 모바일 기기를 쓰는 사람은 세계 인구의 5퍼센트도 안 되었다. 지금은 거의 50퍼센트에 달한다. 북아메리카에서는 인구 중 모바일 기기를 쓰는 사람의 비율이 70퍼센트를 넘었다. 그 외의 지역에서도 모바일 기기 사용자는 급속히 늘어가고 있다. 모바일 기기 사용자 수의 비율로 따졌을 때, 10년 전에는 선진국이 75퍼센트를 차지했지만 지금은 25퍼센트에 불과하다. 그러니 지금 모바일 생태계라는 말이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이해가 간다.

얼마 전까지도 애플 이외의 기업은 생산자이자 관리자 역할만 했을 뿐,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개념을 아예 갖고 있지 않았다. 하드웨어 성능만 따졌을 뿐이다. 그런 상황에서 애플은 모바일 콘텐츠의 생산과 유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앱스토어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사실상 모바일 생태계를 창조했다. 모바일 생태계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급격히 성장하면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모바일 생태계는 모바일 환경에서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 배급자, 망사업자, 모바일 기기 제조업자, 소비자 등이 상호 작용하는 곳이다. 모바일 환경은 기존 인터넷과 웹 위주의 디지털 환경과 다른 점이 있다. 인터넷과 웹 위주의 환경에서는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를 자기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통해 얼마든지 발표할 수 있었다.

자연 생태계와 유사한 모바일 생태계

하지만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볼 수 있듯이, 모바일 환경에서는 가상이동망사업자 등이 콘텐츠의 유통을 통제한다. 앱스토어 같은 장터가 다수의 생산자와 소비자끼리 콘텐츠 거래를 할 수 있는, 공개적인 공동체 기반의 생태계이긴 하지만, 생태계의 경계는 인위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셈이다. 따라서 모바일 생태계에는 현재 망사업자가 우점종인 셈이다.

그래서 모바일 생태계는 모바일 기기 제조업자나 망사업자마다 자신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애플뿐 아니라, 구글, 삼성, 엘지,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등도 나름의 앱스토어를 갖고 있다. 구글도 개방형을 내세웠지만, 최근 네이버 검색 엔진 탑재를 놓고 갈등이 벌어졌다는 소식을 볼 때, 서서히 애플처럼 폐쇄된 형식을 지향하는 쪽으로 나아가는 듯하다.

따라서 모바일 생태계는 모바일 기기 제조업자, 망 사업자, 콘텐츠 생산자, 소비자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보면 아주 개방적이지만, 같은 기기 제조업자나 망사업자, 동일 콘텐츠 생산자 사이에는 경쟁 관계가 있다. 이 점에서 모바일 생태계는 자연 생태계와 유사하다. 개구리라는 같은 자원을 이용하는 뱀과 부엉이가 경쟁 관계에 있듯이, 같은 자원을 이용하는 사업자끼리는 경쟁 관계에 있다.

우리 삶에 녹아들다

▲ 삼성은 갤럭시S에 많은 응용프로그램을 내장시켜 모바일 생태계 변화를 예고했다. 
지금 상황으로 볼 때, 머지않아 각 망사업자가 구축한 모바일 생태계 사이에 본격적인 충돌이 빚어질 법도 하다. 자연 생태계 사이에서도 얼마든지 침입과 갈등이 빚어질 수 있다. 때로는 밀려드는 육상생물에 습지 생태계가 사라지기도 하며, 강어귀처럼 경계 지역에 바다와 육지의 생태계가 뒤섞인 혼합된 생태계가 생기기도 한다. 게다가 모바일 생태계들은 숲과 바다처럼 서로 별개의 환경에 놓인 것이 아니라, 사실상 모바일 환경이라는 한 곳에 구축된 것이다. 심하게 겹쳐져 있다고나 할까? 그러니 조만간 하나로 통일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에이비아이(ABI) 리서치라는 시장 조사 기관은 앞으로 앱스토어가 축소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삼성이 갤럭시S에 많은 응용프로그램을 내장시켰듯이, 앞으로 모바일 기기 제조회사들이 웬만한 응용프로그램을 내장시켜 판매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HTML5라는 새로운 웹 표준 문서 규약이 나오면, 앱스토어를 통해 얻는 기능들을 모바일웹에서 얻을 수도 있다.

그러니 모바일 생태계는 조만간 큰 변화를 겪을지도 모른다. 앱스토어 위주의 폐쇄적인 성격에서 다시 웹처럼 개방적인 성격으로 변한다고 내다보는 연구자들도 있다. 모바일 생태계는 사실상 지식이라는 생태계 서비스를 유통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다. 게임, 뉴스, 책, 동영상 등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앱스토어가 아니라 모바일웹 같은 수단을 통해 제공하는 일도 기술적으로 가능할 것이다.

1990년대 초에 마크 와이저는 “기술이 일상생활에 섞여 눈에 띄지 않는 수준이 되어야 진정으로 발전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모바일 생태계는 아직 스마트폰 같은 플랫폼과 앱스토어에 갇혀서 아직 그 수준에 이르려면 먼 듯하다. 하지만 우리를 그런 세상을 향해 좀 더 이끈 것은 분명하다. 적어도 PC라는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게 해주었으니 말이다. 아마도 세월이 좀 더 흐르면 모바일 생태계는 자연스럽게 우리 삶에 녹아들어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 생태계의 일부가 될 것이다. 그런데 그런 날이 언제 올까?

이한음 과학칼럼니스트

저작권자 2010.06.21 ⓒ ScienceTimes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정책지원2010.06.11 05:17
정부-민간, 모바일 생태계 육성 힘 합친다
기사등록일 2010.06.10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민간 연구인력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을 위해 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 설립된 `에코노베이션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흥남 ETRI 원장, 김태양 앱 개발자, 이석채KT 회장, 최시종 방통위원장, 김희정 KISA 원장, 김진형 앱센터지원본부장, 석호익 KT 부회장.
국내 스마트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이석채 KT회장·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이상철 통합LG텔레콤 등 이통사 대표, 포털, 연구기관, 관련 협회 13개 기관 대표들은 9일 서울 서초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국내 스마트폰 응용 서비스의 경쟁력을 확보를 위한 스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센터(SMAC : Smart Mobile Application Center) 구축 협약(MOU)을 체결했다.

방통위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 센터(smac.kr) 사이트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종합적인 지원 정보체계를 구축했다. 공공부문, 이통사, 포털의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정보를 제공하며 하나의 완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사용되는 여러 종류의 시스템 최소 단위인 소프트웨어(SW) 모듈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 디자이너, 번역가, 기획·마케팅 전문가들의 연결을 도와주며 자유게시판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을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도 지원한다.

이날 제1호 민·관 협력 애플리케이션 지원센터인 KT의 ‘에코노베이션 제1센터’도 KT 서초 우면동에 문을 열었다. 이 장소는 330㎥의 넓이에 개발 공간으로 와이브로, 와이파이, WCDMA 환경과 서버 등을 제공돼 테스트가 가능하다. 개발자들은 개인적인 개발 작업 및 자료 수집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운용체계(OS)기반 콘텐츠의 사전 검증할 수 있고 전문적인 개발 교육 수강 등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센터는 올해 안에 수도권에 지원센터 2~3개가 추가로 생길 예정이며 내년부터 단계별로 서울시 등 지자체, 대학,사업자 등과 연계해 지역 거점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게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김태양 씨는 “정부와 업체 모두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한 것은 바람직하다”며 “현재 콘텐츠진흥원 등에서 개발자를 위한 공간 등을 제공하지만 개발자들의 요구에 비해 지원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5.12 21:23

애플식 생태계가 대세? "대안 나올 것"
IT 패러다임 재편 불구 '나홀로' 모델 시각교차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혁명이후 애플의 주도권은 이어질 것인가.

아이폰이 단순한 휴대폰을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휴대폰 업체는 물론 이동통신 서비스업체들이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애플이 주도하는 현재의 모델 역시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대안이 나올 것이라는 시각도 많다.

12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막된 '서울디지털포럼'에서는 IT산업의 혁신 코드로 떠오른 애플 아이폰이 이끄는 변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애플이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주도권을 가져갈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이날 삼성전자 강태진 전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PC를 사용하는 시간이 크게줄고 있다"며 "아이폰 등 휴대폰 이용 패턴 등을 감안할 때 이미 인터넷 접속에서는 휴대폰이 PC를 대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폰이 단순한 휴대폰 이상으로 새로운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아이폰이 이끌 스마트폰의 미래와 혁신에 적극 대응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유태열 KT 경제경영연구소장은 "아이폰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자 모바일 오피스를 통해 경영을 지원하고 게임산업과 경쟁하는 등 단순한 휴대폰 그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아이폰의 국내 도입이 늦었지만 이용패턴, 강력한 네트워크 인프라 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에서도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유태열 소장은 "아이폰 이용자 패턴을 보면 미국은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가 76%에 달하지만, 우리는 전체의 70% 이상이 엔터테인먼터는 물론 소셜, 교육 등라는 점에서 기회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3W(와이파이, 와이브로, WCDMA)로 표현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비롯해 새로운 IT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적극적인 소비자, 정부의 강력한 지원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유 소장은 또 "미래에는 유무선 통합망을 통해 세계 모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기기들이 상호연결될 것"이라며 " 멀티 스크린으로 같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콘텐츠 소비량도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KT도 이에 대비해 데이터 컨버전스 및 3W네트워크, 쇼와 내비게이션 도시락 등 서비스는 물론 생태계를 더욱 강화,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와 함께 고객들에게 더많은 서비스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용섭 SK 경영경제연구소 정보통신연구실장 역시 "과거 모바일에서 인터넷 환경은 제한적이고,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전체 시장을 이끌어 가는 구조였다"며 "아이폰 도입으로 이통시장이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휴대폰도 성능이 좋아지는 등 새로운 생태계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한국에서는 한국만의 에코시스템을 필요로 하지 않냐 하는 게 요구사항"이라며 "한국사람에 익숙한 사용자환경, 적합한 애플리케이션 제공 등이 필요하다"며 애플식 모델과는 선을 그었다.

아이폰 도입 이전에 이미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고, 비록 활성화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위피'라는 한국형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려 했던 시도 역시 높이 샀다.

앞으로는 우리나라의 네트워크 강점을 살려, 다양한 단말기에서 구동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원활하게 공급되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염 실장은 "금융과 쿠폰 결제 등을 한꺼번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시동을 걸고 기름을 체크 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가 속속 나오고 있다"며 "모바일 생태계도 조만간 한국이 세계적 수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스마트폰에 맞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반이 약하다"고 전제한 뒤 "SK텔레콤은 이러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인적자원 육성,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폰이 몰고온 변화에도 불구하고 미래 IT시장의 주도권을 애플이 가져갈지에 대해서는 이견도 적잖았다.

러처드 리 맥킨지 서울오피스 파트너는"애플은 아이폰 등 성공적인 제품 출시로 기기시장 뿐 아니라 앱스토어, 광고 등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면서도 "애플과 같이 한 회사에서 개발, 에코시스템을 주도하고 혁신을 일궈내는 방식은 1대 다의 싸움으로 코모도 64와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 파트너는 "1983년 코모도64가 출시됐을 때는 16컬러, 카트리지 장착, 별도의 비디오 카드 구매가 필요없다는 점에서 아이폰과같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며 "그러나 더이상 아무도 코모도64를 쓰지않고, 회사는 10년전에 파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같은 실패요인으로 "코모도 역시 상품개발 및 마케팅에 성공하고 에코시스템 구축 등에 주력했지만 당시 코모도는 1개 업체였고, 생태계를 주도하던 IBM에는 여러 업체가 참여하고 있었다"며 "아이폰이 코모도64와 비슷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강태진 삼성전자 전무 역시 MS 윈도 등을 사례로 들며 "초기에는 애플 하나의 에코시스템이 편하게 느껴지겠지만 모든사람, 모든 마켓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안드로이드폰이 아이폰을 앞섰다는 뉴스와 같이 시장은 계속 바뀌고 새로운 에코시스템이 구축되는 등 반드시 대안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강전무는 지나치게 한국적인 앱스토에 대해서는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다"며 회의적을 시각을 내비쳤다.

그는 "삼성전자가 바다 플랫폼을 개발하고, 앱스토어 등을 운영하는 것은 전세계 개발자가 참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많은 사용자 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앱과 단말기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간내 선발업체와의 격차도 줄일 것으로 낙관했다.

그러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탭탭 리벤지' 개발사로 유명한 태퓰러스 바크 테크렘 CEO는 "애플의 폐쇄적 전략, 구글의 오픈 전략 둘다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애플에 대해서는 "사용자에 선택권을 줄이는 대신 환상적 경험을 주는 게 강점"이라고 추켜세운 뒤 "삼성전자도 개발자에는 좋은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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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2010.04.26 03:55
[이슈와 전망] 스마트폰 생태계

김진형 KAIST 전산학과 교수

26년만에 다시 애플사의 제품을 구입했다. 이번에 산 물건은 아이폰이다. 볼수록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부드러운 곡선의 외형 디자인에 더하여 손가락으로 다루는 인터페이스,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는 풍부한 앱의 존재는 아이폰을 아이폰 답게 한다. 아이폰을 좋아라 사용하면서도 우리 산업과 모바일 생태계를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 이는 애플사가 취하고 있는 폐쇄적 정책 때문이다. 아이폰이 국내 무선인터넷을 활성화시키고 개발자에게 많은 보상이 돌아가는 생태계를 선보인 공로는 인정하지만, 심화되는 애플사의 폐쇄적 정책에 대하여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스마트폰에서 후발인 우리 기업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폐쇄적 정책으로 선두주자가 시장 점유와 기술확산에 실패한 사례는 애플사의 개인용 컴퓨터와 마이스페이스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외부 개발자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이 응용 소프트웨어의 다양성이나 혁신을 촉진하는 면에서 폐쇄형 시스템 보다 더 우수하다는 믿음으로 굳어졌다.

애플사는 실패의 역사를 반복하고 있나? 개방형 앱 거래처인 앱스토어를 개설하였지만 그 운영에서는 폐쇄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자사 앱스토어를 통하지 않으면 아이폰 용 앱을 유통할 수 없도록 강제하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등록심사 제도를 이용하여 경쟁사의 제품 등록을 거부하여 지탄을 받고있다. 더구나 한번 개발로 경쟁 앱스토어에도 올리는 것을 막기 위하여 자사의 도구로 작성되지 않은 앱의 등재를 거부하고 있다. 이런 행태는 사용자의 앱 선택권과 공정경쟁을 심각하게 저해한다. 이는 여러 나라에서 소송에 휘말렸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끼워 팔기보다 더 심각하다.

애플사의 폐쇄적 정책은 우리 모바일 생태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준다. 우리들끼리만 사용하는 앱도 애플사에 등록하여야 하고 유료일 때는 30%의 애플사 수수료는 물론이고 미국 세금도 납부해야 한다. 최근 발표된 아이애드(iAd) 플랫폼이 도입되면 한국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기업의 광고 앱도 애플사를 통해야 하고 그 광고 수입의 40%를 내 주어야 한다. 콧대가 높은 애플사는 통신사에게 수익의 일부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쯤되면 아이폰 도입이 단순한 스마트 폰 장비의 도입이 아니라, 통신과 SW, 나아가 광고서비스 생태계를 고스란히 내어 맡기는 꼴이 되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더구나 앱스토어는 단순히 앱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모든 정보가 모이는 곳으로 진화하고 있다. 미국에서 개최된 한 학회에 가보니 모든 프로그램 안내를 앱으로 한다. 많은 미국 대학들이 등록 및 수업 안내, 심지어는 강의록까지 앱으로 발표한다. 뉴욕시에서는 공공정보를 위한 앱 경진대회를 열어서 아이폰 확산을 부추겼다. 우리의 공공정보도 애플사의 앱스토어를 거쳐야 한다면 이는 국가 안보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다.

우리 정부로서는 앱 선택권의 보호와 공정경쟁 확산의 의지가 있더라도 애플사에 직접적으로 대응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그래서 제안하는 것이 공개소프트웨어의 지원이다. 기기 생산에서 경쟁력이 있는 우리 기업들과 개발자들이 소스코드를 개방하고 공유하는 스마트 폰 플랫폼 개발에 힘을 모으자는 것이다. 공개소프트웨어는 개발자들의 참여에 의하여 성장한다. 우리 기업들이 전 세계의 개발자들과 협력하여 우수한 성능의 개방형 스마트폰과 공유 생태계를 만들어서 지구상의 많은 사람들과 그 혜택을 나누기를 기대한다.

◇ `이슈와 전망' 필진으로 김진형 KAIST 전산학과 교수가 합류합니다.

△KAIST 소프트웨어정책연구센터 소장 △국가DB포럼 공동의장 △AppCenter 지원본부장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정책지원2010.04.21 07:59



기사등록일 2010.02.19     김준배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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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내놓은 ‘무선 IT 강국 도약을 위한 비전’의 핵심은 요금제를 통한 시장 확대와 모바일 벤처기업 육성이다. 특히 무선인터넷 및 스마트폰 활성화에 적합한 요금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요금 인하를 통한 무선인터넷시장 활성화를 정책의 주요 축으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펀드 및 기금을 투입해 모바일분야에서 제2벤처 붐을 조성하고, 모바일 생태계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방통위가 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자금지원을 통한 진흥을 천명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를 기점으로 ‘위원회’ ‘규제기관’이라는 틀을 벗고 규제와 진흥을 아우르는 정책부처로 탈바꿈할지 주목됐다.

◇요금제 규제를 통한 전후방 산업육성=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최적의 스마트폰 이용환경 구축을 통한 무선인터넷 혁명’을 시도하겠다는 발언에는 적정 요금제를 통해 통신사업 활성화 및 무선인터넷 콘텐츠, 모바일 비즈니스, 통신 단말 및 부품 시장 등 전후방 산업을 키우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정부가 벤처를 직접 지원한다고 해도, 요금 인하 등을 통해 시장을 키우지 않으면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출시된 스마트폰 정액요금제 외에도 하나의 요금제로 게임기, PMP 등 IT기기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통합요금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결합요금 및 다양한 융·복합 상품은 물론이고 데이터 트래픽 증가, 이용자의 이용패턴 등에 따른 요금제도 나오게 된다. 방통위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3G뿐 아니라 와이파이, 와이브로 등의 커버리지를 확대해 무선인터넷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우선 구축하기로 했다. 2009년 말 현재 2.2%에 불과한 스마트폰 보급률을 향상시켜 대부분의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시중 위원장은 “초고속 인터넷의 경우 우리는 1990년대 말 비록 시작은 늦었지만 성공적인 정보화 전략을 통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며 IT강국으로 급성장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초고속인터넷 성장 시 도입했던 획기적 가격 및 ADSL 모뎀 보급정책, 활성화 정책 등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 벤처 생태계 구축=방통위는 무선IT 부문을 앞세워 제2의 벤처 붐을 일으킨다는 전략도 세웠다. 모바일 생태계 육성을 위해 펀드·기금을 지원한다. 단기적으로는 통신 3사가 조성한 펀드를 활용하고, 향후 국회에서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제정안이 통과되는 대로 주파수 할당 대가 등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무선 IT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모바일 포털, 모바일 게임, 모바일 교육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바일 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정부는 1인 창조기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앱 센터’를 설립, 애플리케이션 제작 지원 및 개발자 교육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국내 모바일 검색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나선다. 모바일 게임, 결제서비스, 광고 등 경쟁력이 있는 분야도 집중 발굴한다.

방통위의 모바일 벤처 육성 표명은 줄어만가는 IT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살아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형수 벤처캐피탈협회 상무는 “IT는 벤처펀드의 특성상 가장 맞는 분야”라며 “무엇보다 KIF는 벤처가 어려웠던 2003년 출범해 IT산업을 이끌었고 그 영향으로 지금 우리가 세계적인 IT강국을 유지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심규호·김준배기자 khsim@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