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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융합 2010.10.25 00:26

"애플·구글 기다려" 삼성, 모바일광고 진출
SKTㆍKT도 내달 자체 배너광고 서비스
모바일광고 단가 인터넷광고 곧 넘어설듯
기사입력 2010.10.24 16:48:51 | 최종수정 2010.10.24 18:27:23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삼성이 모바일광고 시장 진출을 전격 추진하고 있다. 독자적인 모바일 운영체제(OS)인 `바다`를 내놓고 애플과 구글 중심의 모바일 생태계에 도전장을 던진 삼성이 이번에는 모바일광고 분야에서 이들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태세다.

24일 정보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바다`를 적용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과 자체 앱스토어인 삼성앱스를 활용해 모바일광고 사업에 4분기 중 진출할 예정이다.

모바일광고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수익모델을 안겨주는 `당근`이 될 수 있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기업뿐 아니라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에코시스템(생태계) 구축을 위해 눈독을 들이는 분야다. 특히 모바일광고는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모바일광고 사업을 위해 삼성전자는 7월 온라인광고 전문가로 알려진 박동욱 전 폼코리아 대표를 미디어솔루션센터(MSC) 상무로 전격 영입했다. 박 상무는 오버추어코리아 창립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광고 분야 전문가들을 속속 영입하면서 준비를 해왔다"면서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밝히지 않았지만 (삼성의) 모바일광고 사업 진출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8월 `바다` 개발자 인터넷 포럼인 바다데브(badadev.com)에서 바다 앱에 광고를 넣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원이 제기되자 삼성전자는 "이르면 3분기 중 모바일광고를 게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메일 답변을 보내기도 했다.

KTSK텔레콤도 11월 중 자사 앱스토어와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모바일 배너광고를 본격 개시할 예정이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외 기업 간 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구글은 자체 모바일광고 플랫폼인 애드센스와 애드몹을 하나로 합쳐 모바일광고 영향력을 극대화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애플도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제품 경쟁력에다 자체 모바일광고 플랫폼인 아이애드(iAD)를 앞세워 이 시장을 적극 노리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인 프로스트 & 설리번에 따르면 한국 모바일광고 시장은 올해 2억7500만달러(약 3200억원)를 기록하고 2012년 4억5000만달러(약 5300억원)로 껑충 뛸 것으로 예측된다.

홍진배 방송통신위원회 인터넷정책과장은 "인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된 광고가 순식간에 20만 클릭을 기록할 정도로 광고 효과가 높다는 게 입증되고 있다"면서 "모바일광고 영역을 놓고 애플ㆍ구글과 같은 스마트폰 OS 보유업체, 통신업체, 스마트폰 제조사 등이 경쟁하는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모바일광고 단가가 인터넷광고 단가를 웃돌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소비자 1000명당 광고노출단가(CPM)가 애드몹의 모바일광고는 2000~5000원 정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네이버의 CPM인 2000~2500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황인혁 기자 @eastern0 / 최순욱 기자 @wooksoon]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3.17 14:32

돈되는 新사업 향후 1~2년 모바일서 쏟아질것
SNSㆍ증강현실ㆍLBSㆍ스마트결제ㆍ모바일광고가 5대 비즈니스

◆ 모바일 코리아 ③ ◆

류중희 올라웍스 이사(37ㆍ창업자)는 현실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가상정보를 결합해 보여주는 증강현실(增强現實ㆍAugmented Realityㆍ혼합현실) 서비스 `스캔서치`의 개발을 끝내고 최근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을 마쳤다.

2차원 바코드 사업을 하던 류 이사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혼합현실 서비스가 부상할 것이라 예측하고 이 기술을 개발해 적기에 시장에 내놓을 수 있었다. 류 이사는 위치나 방향 외에도 영상을 인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자사 서비스가 국내외 다른 증강현실 서비스와 차별성이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류 이사는 "증강현실은 실제 현실과 디지털을 잇는 기술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소지하고 인터넷이 가능한 모바일 시대에 핵심 서비스로 떠오를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디어 등 다양한 비즈니스로 확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 같은 증강현실을 비롯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바일 송금, 결제 등 새로운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모바일 시대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ㆍ벤처기업도 잇따라 뛰어들면서 모바일 기반 비즈니스가 본격 태동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향후 1~2년간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새 비즈니스 모델이 모바일에서 나올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현재 글로벌 모바일 비즈니스의 키워드로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 △증강현실 △위치기반서비스(LBS) △스마트 결제ㆍ송금 △모바일 광고ㆍ쿠폰 등이 떠오르고 있다.

기업들은 이 같은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거나 각 기업의 비즈니스에 접목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고 있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최근 `아이온` 게임 이용자들이 다른 이용자와 아바타를 통해 관계를 맺고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아바타북`을 선보였다. 온라인 게임과 SNS를 결합한 것이다.

과거 텔레뱅킹과 인터넷뱅킹 등을 앞장서 내놨던 은행과 증권업계, 온라인 오픈마켓 분야는 모바일 환경 변화에 가장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업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이 이미 애플 아이폰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내놨고 온라인서점 YES24와 오픈마켓 G마켓 등도 스마트폰에 매매와 결제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올리고 있다.

올해 모바일 결제 규제가 해소되고 솔루션 개발이 완성되면 모바일뱅킹과 금융 서비스, 오픈마켓은 향후 2~3년 내 현재 온라인 기반 서비스보다 최소 두 배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1위 광고업체 덴쓰는 모바일에 맞춰 아예 기업의 체질과 방향까지 바꿨다. 덴쓰는 기존 광고회사에서 종합 미디어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일본에서 증강현실 기술과 위치정보 기술, 모션센서 기술을 결합한 아이폰용 전자쿠폰 애플리케이션(iButterfly)을 공개했다. 덴쓰는 이를 위해 기업 내 디지털 사업을 총괄하기 위한 `덴쓰디지털홀딩스`를 설립했으며 디지털 사업 영역의 논스톱 서비스 체제를 완성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모바일 비즈니스 모델도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유료 애플리케이션 판매에만 의존해 왔으나 앞으로 모바일 광고시장이 형성되고 서비스 이용료를 받는 모델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펴낸 `모바일 빅뱅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 진화` 보고서에서 현재 앱 판매, 광고, 수수료, 서비스 이용료, 기기 판매 등 다섯 가지 비즈니스 모델은 향후 수익 모델이 결합되거나 묶음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기덕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모바일 빅뱅의 영향은 전 산업에 걸쳐 파급될 것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의 모바일 소비 행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맞는 수익 모델을 발굴해야 모바일 시대에 승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 용어설명 >

증강현실(AR) : 실제 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서울역을 비추면 서울역 안에 있는 각종 매장과 사무실 정보가 자동으로 검색되는 방식이다.

위치기반서비스(LBS) : 유무선 통신망으로 획득한 위치 정보를 통해 이용자에게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서울 광화문을 지나는 휴대전화 이용자에게 인근 매장 온라인 쿠폰이 자동으로 배달되는 식이다.

[모바일코리아 특별취재팀(@트위터 계정) = 유진평 팀장 @dbwlsvud / 황인혁 기자 @eastern0 / 손재권 기자 @gjack / 황시영 기자 @shinyandloose / 홍장원 기자 @xxx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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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