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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C-IP2010.09.28 06:44

유망 모바일벤처에 투자 `단비` 내린다
기사입력 2010.09.27 17:40:23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오는 30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열리는 `모바일 창업 코리아 콘퍼런스 및 오픈IR` 행사가 벤처캐피털과 모바일 벤처는 물론 네티즌 사이에 크게 주목받고 있다.

애플 아이폰이 촉발한 모바일 빅뱅 이후 정부와 이동통신사, 언론과 스타트업은 물론 파워블로거까지 모두 모여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실제 창업 경험, 트랜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유망한 모바일 벤처(스타트업)를 발굴하고 국내 모바일 생태계 전반을 다루는 사실상 첫 행사라는 것이다.

매일경제는 이날 개최되는 콘퍼런스와 오픈IR를 인터넷 방송은 물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모바일 콘퍼런스 답게 질의응답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슈퍼스타M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오픈 IR가 처음 시도되기 때문이다. 시지온, 플라이팬, 고키리, 원더풀소프트 등 16개 유망 벤처기업이 이동통신사는 물론 벤처캐피털(VC) 관계자에게 기업의 특징과 서비스의 장점을 알리게 된다.

오픈IR에 참가하는 기업으로서는 VC의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의 이목을 끌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서 3000억원 규모로 운용하는 코리아IT펀드(KIF) VC와 함께 스틱인베스트먼트, 튜브인베스트먼트, 동양창업투자, 한국기술투자, MVP창업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엠벤처투자 등 유명 VC 40여 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오픈IR`에는 태터앤미디어와 벤처스퀘어 등 파워블로거들이 직접 행사를 공동 주관할 예정이어서 대내외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사업자나 벤처캐피털은 모바일 빅뱅 이후에도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스타트업도 투자 유치의 기회가 없어 성장하지 못하는 악순환을 거듭해왔다.

오픈IR를 통해 모바일 스타트업은 소위 `죽음의 계곡(Death Valleyㆍ창업 후 아디이어와 기술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좌절 또는 실패)`을 넘게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정부의 산업 육성 정책이나 이통사의 전략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기존 행사와 달리 이번 행사는 생태계 구성원 모두의 발표가 어우러진다.

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올해부터 조성할 3000억원 규모 코리아IT펀드(KIF) 운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장병규 본엔젤스 대표 등 한국 벤처업계와 생사고락을 같이 해 온 인물들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벤처인에게 조언한다.

박성빈 트랜스링크캐피털 대표와 김종갑 전 ETRI 미주센터장 등은 미국 실리콘밸리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형식의 참신함도 돋보인다. 매일경제 속보국 기자들이 이번 행사의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당일 행사 참석이 어려운 지방 거주자도 현장 참석자와 같은 강연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다.

[손재권기자@gjack / 최순욱 기자 @wooksoon]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글로컬 /미국2010.03.18 02:39

24시간 스마트폰 라이프…뉴욕은 글로벌 모바일 수도
`베스트바이` 할인행사 트위터로 홍보
13일 폭우경보 스마트폰으로 피해 줄여
모바일벤처 급증 작년에만 14억달러 유치

◆ 모바일 코리아 ④ ◆

뉴욕 브로드웨이 대로변에 위치한 미국 최대 IT기기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우리가 필요하다면 트윗하세요(If you need us, tweet us)`라는 커다란 안내 문구가 눈에 띈다. 안내 문구 뒤에는 베스트바이 고객 충성도를 상징하듯 직원들이 기다랗게 줄 선 대형 사진이 놓여 있다. 베스트바이 직원들은 `휴대폰 반값 할인` 등 특별 행사를 할 때 트위터를 통해 자기 폴로어(Follower)에게 사실을 직접 알린다.

스티브 하비 베스트바이 매니저는 "뉴요커들은 미국 내 다른 도시에 비해 스마트폰을 널리 쓰고 있어 이런 행사가 가능하다"며 "한 번 뜯고 반품한 물건(오픈박스) 등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서도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미국 뉴욕이 애플 아이폰, 블랙베리 등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각 기업이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서 글로벌 모바일 수도(Mobile Capital)로 변모하고 있다. 2008년 월스트리트발 금융위기로 큰 충격을 겪었지만 모바일산업이 뉴욕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뉴욕은 타임워너ㆍ뉴욕타임스(NYT) 등 미디어와 출판ㆍ광고 중심지인 데다 패션 메카이기도 하다. 여기에 컬럼비아대ㆍ뉴욕대(NYU)를 졸업한 우수한 기술자, 뉴욕시 곳곳에 깔린 무선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와 다국적 도시 분위기를 타고 모바일산업의 심장이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퇴근 무렵 뉴욕 브로드웨이 거리에서 한 시민이 아이폰을 이용해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크의 힘은 지난 13일 뉴욕을 강타한 폭우와 강풍 사태에서도 확인됐다.

미국 연방비상관리국(FEMA)은 이날 새벽 조기경보시스템을 발령해 폭우를 감지한 즉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뉴욕 시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24시간 대기당직자들이 수도ㆍ전기ㆍ통신망 등 15개 핵심 시설 담당자에게 스마트폰으로 위급 상황을 알린 것. 스마트폰의 푸시 이메일과 RSS 피드(최신 글 자동 수신) 기능을 활용하면 담당자가 잠자는 중에도 바로 알릴 수 있다.

엘리사 전 FEMA 미디어담당관은 "미국 공공기관은 2~3년 전에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했다"며 "이메일과 메신저 등 실시간 소통은 물론 사내 서버까지 스마트폰으로 가져와 길을 걸어가면서도 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들도 적극적이다.

델컴퓨터는 트위터를 활용한 프로모션으로 지난해 650만달러 이상 매출을 올렸다. 케이블채널인 컴캐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연간 2000여 고객과 대화를 나눴고 고객 만족도를 9%가량 높였다. IBM은 전 직원이 트위터를 사내 연락망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뉴욕 모바일 라이프는 스마트폰 등 소비 형태에 그치지 않고 창업가, 엔지니어, 투자가가 함께 만드는 벤처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

미국 벤처캐피털협회(NVCA)에 따르면 금융위기 여파에도 지난해 뉴욕시에서만 총 247개 벤처 계약(약 14억달러 규모)이 이뤄졌다. 컬럼비아대 공과대학은 벤처 투자가를 정기적으로 초청해 모바일 벤처 창업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다. 최근 학교에 모바일 벤처 인턴십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모바일 핵심지역은 맨해튼뿐만이 아니다.

브루클린, 스테이튼아일랜드, 첼시ㆍ브롱크스 등 5개구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더블클릭(DoubleClick), 포스퀘어(Foursquare), 핫포테이토(Hot Potato), 플리커(Flickr) 등 벤처 기업이 태동하고 있다.

이들 벤처는 기존 벤처투자펀드 `NYC 시드`도 활용하지만, 벤처와 미디어를 연결하고 벤처 창업 시 고충을 함께 나누는 사적 모임도 속속 만들고 있다.

최근 첼시에서 열린 `뉴욕 테크밋업` 행사에는 ITㆍ모바일 관련 인사 700여 명이 모여 이목이 집중됐다.

데일 조겐슨 하버드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는 최근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스트럭처와 모바일웹 분야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혁신 속도가 빠르다"며 "이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10년 전 닷컴 붐과 같은 모바일 붐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에서는 10년 전 닷컴 붐은 미국 서부 실리콘벨리에서 나왔지만 모바일 붐은 동부 뉴욕과 워싱턴DC, 보스턴 등이 진앙지가 될 것이란 분석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 <오늘의 모바일 용어 - SNS>

SNS(Social Network Serviceㆍ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 온라인 인맥 구축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SNS를 통해 인맥을 새롭게 쌓거나 기존 인맥과 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

한국에는 싸이월드, 미투데이 등이 있으며 세계적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입자끼리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핵심적인 수단이 되고 있으며 1인 미디어 기능을 하기도 한다. SNS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결합하면서 큰 힘을 얻고 있다. 이용자 위치정보 확인이 가능하면서 새로운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페이스북이 구글 접속량을 제치는 등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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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2.18 20:07

모바일 벤처에 3700억 투자 무선IT 강국으로 도약할 것
최시중 방통위원장 바르셀로나서 `제2 벤처 붐` 선언

정부가 제2의 네이버, 엔씨소프트를 만들기 위해 3700억원의 벤처 기금을 투입한다. 또 4G, 5G 등의 미래 모바일 구현을 위한 세계적 테스트베드(실험대)를 만들고 규제를 완화해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무선인터넷을 하기 쉬운 나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관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무선 IT강국 도약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

방통위는 우선 모바일 산업을 발전시켜 제2의 벤처 붐을 육성하기 위해 모바일 콘텐츠, 모바일 광고, 스마트폰 등 무선 IT 분야에 3700억원에 달하는 한국 IT펀드(KIFㆍ이동통신사들의 출연금으로 조성)와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이 펀드는 애초 오는 12월에 해산될 예정이었지만 방통위가 기간을 연장해 무선 벤처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법이 통과되면 주파수 할당 대가 등으로 모아진 방송통신발전기금은 무선 IT 분야에 우선 투자하겠다"며 "이 자금은 당장 창업 운영자금에 목말라 있는 모바일 벤처기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종잣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특정 분야(무선인터넷) 육성을 위해 수천억 원 규모의 벤처 펀드 지원을 유도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투자 결정은 그동안 `나눠먹기식` 투자로 벤처 육성 효과를 제대로 못 봤다는 지적 때문에 이뤄졌다.

또 방통위는 1인 창조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센터(앱센터)`를 만들어 애플리케이션 제작과 개발자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다음달 5일 이동통신사업자, 제조업체, 콘텐츠업체 등의 최고경영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어 구체적 협력 방안을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모바일 강국 전략과 관련해 방통위는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서 무선인터넷 기술이나 표준에서 글로벌 스탠더드(기준)를 지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삼성전자가 MWC 에서 선보인 "웨이브폰"
기존 3G뿐만 아니라 무선랜(WiFi), 와이브로(WiBro) 등의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롱 텀 에벌루션(LTE) 등의 신기술을 받아들여 모바일 최강국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모든 국민이 쉽게 스마트폰을 쓸 수 있도록 적합한 요금제를 추가로 도입하고 무선인터넷 표준ㆍ기술 기준, 콘텐츠 심의 등의 제도를 정비하는 등 규제 완화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향후 1~2년이 IT코리아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모바일 분야에서도 NHN이나 엔씨소프트 같은 스타 기업들이 나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아울러 융합IT(CIT) 산업 육성을 통해 국외 진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매년 지출하는 8조6000억원에 달하는 소모적 마케팅 비용을 연구개발(R&D)에 투입해 국외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한국은 이제 유효경쟁체제 틀을 벗고 LG텔레콤을 포함해 완전경쟁체제에 돌입했다"며 국내 땅 따먹기에 안주하지 말고 국외로 뛰어야 한다"고 국내 이동통신사들을 겨냥했다.

또 "세계 시장을 향해 활로를 찾으려면 통신기업과 다양한 산업이 서로 융합하고 어우러지면서 공동 선단을 구축해 (국외로)나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컨버전스 시대에는 융합ㆍ통합의 DNA를 가져야 한다. 산업이 개별로 가기보다는 융합ㆍ통합을 시도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 = 황인혁 기자 / 서울 = 손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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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