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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이며 문화도시의 아이콘으로 부상

고영애 사진작가|스페인 발렌시아의 오페라하우스

2010년 10월 06일 10시 46분
[이코노믹 리뷰 권동철 기자]


21세기의 도시를 논하는 첫머리에 문화도시란 말이 어김없이 등장한다. 문화 콘텐츠만이 세계를 향하기위한 길이며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유일한 길이다. 이는 현대인들의 관심이 문화적 향유를 갈구하며 문화가 일상화, 보편화되어가는 현상이랄 수 있다. 문화는 현대인들의 고갈된 정신세계를 보상해주는 유일한 통로이기기도하다.

문화도시는 단순히 도시의 형태적 문제만아니라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문화를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음악당에서나 미술관에서, 박물관에서 그리고 거리 곳곳에서 시민들은 유물, 조각품, 미술품, 캐릭터 상품 등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며 관심을 갖고 소비할 때 문화시민이 되며 그러한 집단이 공존할 때 문화도시가 구현 될 수 있다.

현대도시는 문화의 총체적 도시를 의미하며 아름다운 건축물이 도시와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문화도시이다. 필자는 21세기 문화도시의 콘텐츠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건물로 발렌시아(Valencia)의 오페라하우스(Operahouse)를 선정하여 렌즈에 담아보았다.


발렌시아는 지중해에 면해있는 카탈루냐 지방으로 바르셀로나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급부상 되는 도시이다. 그 원동력은 2천년의 유구한 역사적 도시이며, 문화도시이며, 미래 도시에 있다. 문화도시란 단순히 음악과 예술의 도시이기 이전에 주변에 많은 인프라가 형성되어 다양한 삶들을 경험 할 수 있을 때 진정한 문화도시가 아닌가 생각한다.

스페인의 미래도시를 재정비한 건축가 중 핵심인물이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a)이다. 건축가이며 토목기술자인 산티아고 칼라트라바는 건축구조에 관심을 두고 다리 디자인참여를 많이 한다.

한 팔을 들어 올린 듯 한 형상의 알라밀로 다리(Alamilo Bridge)는 그를 세계적 건축가로 만들었다. 칼라트라바가 디자인한 레이니소피아 오페라하우스(Palau de les Arts Reina Sofia)는 스페인 민족에게는 문화도시의 주체의식을 심어주고 관광객에게는 미적 즐거움을 안겨 준다.

오페라하우스의 형상이 각도에 따라 투구, 돌고래, 우주선을 연상케 한다. 나는 오페라하우스를 프레임에 담으면서 이 도시에 참여하는 문화적 향유가 오랫동안 뇌리에 남아 미래도시가 아마 이런 도시 일 것 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발렌시아의 남북을 관통하는 투리아(Turia)강을 따라 공원과 식물원, 박물관 오페라하우스 등이 들어서면서 이 도시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미래 도시로 급부상 하게 된다. 예술과 과학은 발렌시아에 ‘미래’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 하였고, 그 결과 엄청난 수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한다.

2009년 세계적 불황여파로 전기 절약으로 인해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지중해의 파란 하늘아래 흰백색의 건물은 마치 파란 캔버스에 커다란 조형물이 놓인 형상이었다.

◆고영애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러시아 지하철에서 (브레송 갤러리), 루이 뷔통의 힘(가나아트스페이스) 개인전을 가졌고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권동철 문화전문 기자 kdc@asiae.co.kr
<ⓒ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2010-09-08 오전 10:49:10 >> 광양경제신문의 다른기사보기

“찾아가는 음악회 열어 시민과 함께 하는 합창단 되겠다”

지난 7월 광양시립합창단이 정식 발족됐다.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우선순위에 두겠다는 신임 강재수 지휘자의 포부를 들어보자.

문화예술회관에서 모닝콘서트 계획
“아침에 운동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분들에게 30분에서 1시간 정도 경쾌한 하모니를 들려줄 계획입니다”
광양시립합창단은 문화예술회관에 오면 항상 뭔가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모닝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아침이 즐거우면 하루가 즐겁잖습니까? 15만 시민들에게 즐거운 노래를 선물해 가정은 물론 광양시민 모두가 문화생활에 익숙해질 때까지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겠습니다”
그는 시민들의 아침 운동이 끝날 즈음인 10시에서 10시30분쯤을 콘서트 시간으로 잡을 계획이라고 한다.

“시민들은 좋은 시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회관과 별로 친하지 않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문화를 접하다 보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나도 모르게 문화생활 속으로 빠져 들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광양만의 특색을 살려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
“대부분 첫 번째라는 단어를 중요시 여깁니다. 첫 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 의미함과 동시에 긴장과 설렘도 따릅니다. 따라서 첫 지휘자로써 긴장이 되면서도 그만큼 포부도 큽니다. 광양시립합창단은 젊고 활기가 넘치기 때문에 광양시만의 독특한 색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얀 종이 위에 천상의 화음을 그려낼 준비작업을 차근차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신선한 합창단으로 시민 속으로 스며들겠다고 한다.

“광양은 새로운 문화 르네상스시대, 즉 새롭게 태어나는 문화도시입니다. 잠재되어 있는 광양의 문화 콘텐트를 밖으로 끌어내 광양문화 상승에 시민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시립합창단이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문화를 일깨워 주는 일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희들은 찾아가는 음악회를 자주 열 계획입니다”
그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함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들은 직접 찾아가서 노래를 불러주고 그들과 함께 하는 시립합창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머물러 있지 않고 새롭게 변화하는 것이 중요
그는 미국, 러시아, 이태리, 프랑스 등지에서 공부를 한 배터랑 지휘자다.
“제가 공부 욕심이 많습니다. 제대로 된 지휘 공부를 하기 위해 여러 나라를 다니며 공부했지요. 그리고 귀국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순천시립합창단 지휘를 맡아 하다가 2009년 사임하고 다시 미국으로 공부하려 떠났지요”
강 지휘자는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광양에 신임 지휘자로 오게 됐다.

“지휘자가 머물러 있지 않고 늘 새롭게 변화되고 업그레이드 되어 있어야만 합창단을 신선하게 리드할 수 있습니다.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합창도 어떤 지휘자, 어떤 리더를 만나냐에 따라 화합도 잘 되고 아름다운 천상의 소리를 낼 수 있지요” 고운 목소리를 내려면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카멜레온이 되어 시민이 원하는 노래 들려줄 계획
“신규단원을 모집해서 바로 활동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각기 다른 색을 가진 연주자와 단원이 모여서 하나의 색으로 만들어 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기본적인 것부터 하나씩 밑그림을 그려 광양만의 독특한 합창단으로 태동할 것입니다. 또 공연은 예산이 따르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시립합창단이란 이름에 걸맞게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부터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려주고 그들과 함께 하려면 합창단은 그야말로 카멜레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점심 식사를 마칠 무렵 광양시청 로비에서 해설이 있는 정오의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시청을 찾아온 민원인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Dona Nobis Pacem(평화 주소서)와 Flying Free(훨훨 날리라), 코믹 고양이 이중창과 오늘 같은 밤, 내가 만일, Dancing Queen(춤의 여왕)등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고 마지막으로‘사랑으로’를 함께 불러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예술과 경제는 동반자다.
“문화를 즐기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것이 뒷받침 돼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경제적으로 부유해도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한다면 마음의 여유는커녕 생각마저 피폐해지고 맙니다. 따라서 경제와 문화는 서로 상생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는 생산성이지만 예술은 소비성이라 광양이 경제도시와 문화도시로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저희 합창단이 주춧돌 역할을 해 그야말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노래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운동이 등산이라 매주 토요일은 아내와 산을 찾는다는 강 지휘자, 그는 광양의 지휘자로 오게 된 것이 행복이며 앞으로 광양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합창단으로 거듭 날 것을 약속했다.
광양시립합창단은 현재 16명의 단원이 구성됐으며 추가 단원을 계속 모집 중에 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대전역세권 ‘문화도시’ 탈바꿈
市, 대동천변에 상시공연·예술 공간마련 풍류문화재단 설립 … 민속·공예점등 유치
데스크승인 2010.08.26  지면보기 |  2면 박진환 기자 | pow17@cctoday.co.kr  
   
 
  대전시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대전역세권 인근 대동천변을 ‘류센터’, ‘풍류생활관’, ‘풍류교육원’ 등으로 구축키로 했다. 대전시청 제공  
 
<속보>=대전시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대전역세권 인근의 대동천변을 문화콘텐츠 중심의 '지구 활성화 특구'로 개발한다.

시는 수년간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대전역세권 재개발 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기반시설 실시설계비로 확보한 국비 10억 원으로 문화시설을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설계공모 후 첫 번째로 대동천변에 건립하게 될 문화시설인 '(가칭)류센터'는 오는 2013년까지 모두 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연면적 3200㎡ 규모에 풍류관련 인간문화재 및 무형문화재들의 상시공연, 후계자전수, 대중교육 및 예술활동 공간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풍류교육원’을 건립해 인간문화재의 후계자 전수 및 대중교육, 예술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풍류생활관’도 세워 인간문화재들의 예술 및 창작활동을 위한 거주 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이를 통해 확보된 문화의 인적·물적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운영·홍보 등을 위해 ‘(가칭)풍류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갤러리, 민속·공예점 등 풍류와 관련된 다양한 업종을 유치해 역세권을 새로운 문화도시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이다.

특히 대전역세권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을 앞당기기 위해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설치에 대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사업성을 향상시켜 토지주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코레일을 상대로 대전역 복합구역에 대한 통합개발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기업 마케팅을 강화해 대전역세권 재개발 사업이 경부고속철도 완전개통과 더불어 사업성 있는 촉진구역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시는 또 대전역세권 등 개발예정구역에 대한 개발이 장기화됨에 따라 개발예정구역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축행위 허가제한을 완화한다.

우선 '정비구역 안에서의 행위허가 완화공고'를 통해 일정규모 이하의 건축행위를 할 수 있도록 행정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역사 증축사업과 관련 한국철도시설공단기존 설계안이 신축 예정인 대전역 서광장데크와 상충된다고 판단, 국토해양부와 철도시설공단 등에 "동서광장을 연결하는 보행통로와 3층전면부 평면배치, 전면디자인 등을 촉진계획과 조화될 수 있도록 설계변경 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