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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지난 2008년 10월 글로벌금융위기가 가속화되는 시기에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있었던 콘텐츠 토론회에서 위기 극복 방안으로 미디어 벤처 생태계 조성을 통한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 드리고 말씀드린 내용의 일부 수정 내용입니다. 이후 지난 10여 년 동안 20 여 개의 미디어 콘텐츠 관련 학회 활동을 해 온 학회 회장단 모임 추진을 통해 이후 한국미디어콘텐츠학회연합을 결성하였습니다. 


미디어 벤처 생태계 조성을 통한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방안

 

전 충 헌 코리아디지털콘텐츠연합 회장(kodic@kodic.com)

 

미디어 벤처 생태계 조성을 통한 콘텐츠 산업 진흥과 활성화 방안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된다는 점과 또한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로서 일자리 창출, 청년 실업 해소, 내수경제 활성화,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대외 수출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기여 함으로서 현재의 글로벌 금융 위기로 촉발되고 있는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선진화에 도달하는 유력한 정책 대안이 될 수 있다.

 

우리 사회가 지난 10여 년 간 축적된 핵심 기반은 방송통신융합 미디어와 문화콘텐츠 창조지식 체계라고 할 것이다.

 

이는 현재 우리 사회의 핵심 지식 기반이자 전력이 되어 있으며 나아가 이러한 핵심 자원과 지식 기반은 해외 글로벌 자본을 유치, 우리 경제를 선진 경제로 도약시킬 확실한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는 1990년 대 부터 지난 2000년대 초반까지 콘텐츠 고도화가 이루어진 이후 본격 한류 확산이 진행되었으며 이 때부터 이미 시장에서는 미국, 일본, 중국, 중동, 유럽, 러시아, 중남미,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해외 자본과 기업이 들어와 미디어 콘텐츠 산업 각 장르별로 기업 투자, M&A, 제휴 협력 등이 이루어져 왔다.

 

현재까지도 해외 유력 자본, 사절단, 투자자, 전문가들은 한국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방문하고 이 분야에 대한 협력과 투자 방안 등에 대해 진지한 관심과 제안을 하고 있다. 

 

지난 10년 전 IMF 국가 경제 위기 등을 극복하기 위해 문화콘텐츠 개념을 창안, 수 년 간 콘텐츠 지식 랠리를 민간 차원에서 창발적으로, 집중적으로 전개한 바 있으며 최근까지 산학연 학제간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네트워크 활동과 수 십 개의 미디어 콘텐츠 관련 학회, 포럼 활동을 해 온 입장에서 볼 때, 현재 우리 내부적으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콘텐츠 분야에서 지식 기반과 역량이 축적, 성장해 왔다고 하겠다.

 

즉, 이제는 글로벌 경쟁력 있는 콘텐츠 지식 네트워크 핵심 자산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과연 어디에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네트워크 그룹이 성장하고 지식 기반이 구축되어 왔는지를 우리 사회가 정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바로 여기에 국가의 핵심 역량과 자원을 집중 투입할 때, 보다 효과적으로 국면을 돌파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문화콘텐츠 창안과 콘텐츠 관련 학회의 활발한 발흥과 활동이 진행되어 온 지난 10년 동안 대학에서의 혁신적, 열정적 움직임과 노력은 우리 사회의 의미 있는 콘텐츠 지식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미디어 벤처 생태계를 새롭게 재창조해 나가야 하며, 방송통신융합 미디어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의 현재의 성과와 기회를 잘 살려 나가기 위해서는 산업계, 연구계, 대학에서의 성과와 가능성, 기회를 잘 살려 생태적 선순환 체계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

지난 10여 년 동안 20여 개 이상의 미디어 콘텐츠 관련 학회에 참여하면서, 훌륭하신 석학, 선생님들을 만났고, 이 분들의 창조적 열정과 함께 해 왔다. 이 과정에서 문화콘텐츠는 문화콘텐츠학으로 더욱 체계화 될 수 있었으며, 대학 현장에서는 문화콘텐츠학과, 대학원이 커다란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서울 수도권, 지방에서 개설이 진행되는 모습을 지켜봐 왔다.

 

최근까지 전국 대학원 문화콘텐츠 논문 심사 활동 등에 참여하면서 젊은 청년, 대학생, 대학원생들의 지식 역량이 하루가 다르게 일취월장하는 모습 역시 확인하여 왔다.

 

한편 정부 정책 부문에서의 노력도 치열하게 이루어져 왔다고 하겠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 문화부, 지식경제부, 기획 재정부, 행안부, 환경부, 농수산식품부, 국방부 등에 이르기까지 현재 각 정부 부처, 산하기관, 지역의 진흥기관의 정책 역량도 최고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이제는 이러한 핵심 기반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 체계를 통해 현재의 국면을 창조적으로 돌파 해 낼 수 있다고 하겠다.

즉, 산업계에서 어디에 핵심 자원이 꾸준히 성장해 왔는지, 지금 어떻게 어디에 투자를 집중해야 전체 산업과 경제가 다시 활성화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창조적인 통찰이 또한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 하겠다.

 

이러한 축적된 기반을 활용하여 이제는 우리도 세계 수준의 미디어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현재의 직면한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장르별 위기 상황과 악순환 고리, 나아가 경제 난국을 또한 극복해 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방송통신 융합 미디어와 문화콘텐츠 창조 지식체계”, 야말로 우리 사회를 지식 창조경제, 선진국으로 추동 시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무형의 핵심 지식 자산 가치이자 신 성장동력이라 하겠다.

이러한 핵심 지식 기반이 이미 한류 확산을 통해, 그 가능성과 비전을 입증하여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 사회는 전체적으로는 콘텐츠 생태계의 악순환 구조에 직면하여 왔으며, 한편 산업에서의 장르별 어려움이 가중되어 왔다. 이에 대해서도 보다 세심하고 면밀한 진단과 처방이 요구되는 시점이라 하겠다.

 

이러한 콘텐츠 생태계의 악순환을 선순환 구조로 창조적 전환을 통해 내수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의 실현이 가능하며 나아가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과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다 하겠다.

 

따라서 이를 위해 세계 수준의 미디어 콘텐츠 벤처 생태계의 조성과 이를 통한 콘텐츠 산업 활성화가 대안이라 할 것이다.

 

그리고 미디어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먼저 미디어 콘텐츠 벤처 크리에이션이 활성화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우리 사회에 정착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학 연계 협력이 잘 이루어 지는 대학 기반의 콘텐츠 융합 R&D 체계의 확립과 이의 창조적 활동”이 중요하다 하겠으며, 이를 위한 미디어 콘텐츠 제 학회의 연대와 협력, 공조 체계가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다.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며 적극적인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의 해외 글로벌 자본의 유치의 수월성을 가져올 수 있으며 한편 콘텐츠 진흥기금의 조성, 운영체계의 확립 등 국가 재정의 효과적인 투입 역시 절실하고 시급하게 이루어 져야 하는, 대한민국 국가 미래를 결정하는 절체 절명의 정책 과제라 하겠다.

 

미디어 벤처 생태계의 조성은 우리 사회 내부적으로도 각 부문의 기본을 탄탄히 하면서 글로벌 경쟁 환경에 대응한다는 차원에서도 의의가 있을 것이다. 이는 기존 미디어산업이 내부적으로 산업 구조에서의 생태계의 선 순환 시스템을 확립하지 못하여 왔고, 그러한 상태에서 사실상 글로벌 경쟁 환경에 진입 함으로서 미디어 산업 외에 전 산업 부문에 이르러 그러한 위험성이 보다 커지는 환경에 놓이게 된 것임을 인식해야 하겠다.

 

따라서 우리도 글로벌 미디어 경쟁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보다 탄탄한 미디어 콘텐츠 창작 기반과 다양하고도 창의적인 미디어 콘텐츠 융합 R&D 체계 확립이 필요하며 미디어 와 콘텐츠 산업 전체가 함께 상생 발전하면서 우리 사회를 지식 창조 경제 패러다임으로 변화해 나갈 수 있는 동력으로서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구조에 대해 깊은 통찰을 해야 할 때 라 하겠다.

 

그럼 미디어 벤처 생태계의 조성의 원칙과 방향은 어떠해야 할까?

 

미디어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고 선 순환을 위한 우선 고려할 수 있는 원칙은 먼저 콘텐츠 중심의 협력과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라 하겠다.

 

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역량 고도화, 보다 창의적인 양질의 콘텐츠 제작 기반 강화를 통해 전체 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는 사실상 이미 검증된 역량과 지식 기반이 축적되어 있는 기회 요인을 잘 살려 나가야 한다는 점이며, 콘텐츠의 경쟁력으로 글로벌 미디어 전략을 펼치는 것이 이미 선진국에서도 검증된 방식이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도 한류의 흐름으로 만들어진 기회 요인을 살려 나감으로서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경쟁 환경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콘텐츠가 글로벌 미디어 전략의 핵심이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미디어 벤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면, 적어도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전문가, 제작사들이 미디어 생태계와 산업의 키 플레이어 중의 하나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미디어 생태계의 선 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내는 해법을 찾아 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방송과 통신, 지상파와 케이블, 위성방송, 텔레콤, 이통사 모두 새로운 지식의 융합 창조 경제 시대, 글로벌 시대의 경쟁과 협력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해법 역시 창출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미디어 벤처 생태계가 상생과 협력, 경쟁의 구도가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루어 지고 글로벌 콘텐츠의 지속 창출과 확대를 위한 구조가 짜여 지는 핵심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며   한편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전략 모델의 창출을 통해 국내적으로는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발전, 경제양극화 해소와 더불어 지식 창조 경제 시대 국민 개 개인의 역량 고도화와 시청자 복지, 국민경제에 이바지 하도록 해야 하겠다.

 

또한 창의적인 콘텐츠 서비스 중심의 경쟁 환경과 콘텐츠 경쟁력을 고도화하고자 하는 노력, 전체 시장을 키워나가고자 하는 사회적 합의 하에 글로벌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 환경에서 뉴미디어 산업의 진화 발전을 미디어 콘텐츠 산업 전체의 발전으로 유도하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킬러 콘텐츠와 창의적인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축적한 전문가들을 존중하는 환경을 만들고,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마켓 채널 네트워크의 구축, 문화콘텐츠 창조지식 체계 확립,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그룹 전략 역량을 축적한 핵심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일 역시 미디어 벤처 생태계 조성의 사명이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체 미디어 생태계의 발전과 번영, 선 순환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본 칼럼은 2008년 10월 KBI 지식포럼에 올린 내용입니다.

미디어 벤처 생태계 조성의 원칙과 방향  

● 전충헌 / 코리아디지털콘텐츠연합 회장(kodic@kodic.com)

미디어산업은 최근 수 년 간 '미디어빅뱅'이라 불릴 정도로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를 촉발하여 왔다. 이러한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는 방송통신의 융합 현상에 기인하는데 주로 단말기, 서비스, 사업자 간의 수직, 수평적 결합을 통한 네트워크의 융합 현상으로 가속화되어 왔다.

개인화된 채널의 양산과 다채널 PP의 출현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적 진보가 거듭되고 개인미디어, 뉴미디어의 기존 매체와의 결합과 융합 기술 서비스 경쟁을 통한 진화로 상징되는 미디어 생태계의 환경 변화는 우리도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미디어 산업 시장 구조와 환경에 한 걸음 내 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뉴미디어의 출현이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재편과 변화 속에서 기회 요인인 것은 사실이지만, 어쩌면 위협이 함께 상존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보다 정확할 것이다.

미디어 산업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의 상황은 뉴미디어의 출현으로 미디어 산업 구조와 생태계의 선 순환을 이루어 내지 못한 채, 미디어 생태계는 구조적 문제점이 노정되고 오히려 시장에 참여하는 기존 및 신규 사업자 모두 성장이나 일정 규모의 경제에 도달하지 못하고 오히려 적자가 심화되는 현상이 가중될 우려를 지적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국내 미디어 산업은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시장의 변화와 성과가 창출되어 왔다. 지난 10여 년간 '한류 콘텐츠의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확산'이라는 현상이 그것인데 이는 결과적으로 시청자의 아시아로의 확대, 글로벌로의 확대라는 새로운 문화적 현상을 가져오고 있으며 미디어 정책 당국과 관련 사업자들은 보다 양질의 콘텐츠 창출 및 제작 역량 고도화, 방송 콘텐츠 프로그램 포맷 등 미디어 관련 파생산업까지의 글로벌 시장 기회를 함께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미디어 산업 내부적으로는 방송통신 융합의 사업자간 융합의 진전 속에서 경쟁이 보다 심화되고 있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IPTV 관련 정책 환경의 변화 속에서 미디어 산업계에서도 각 메이저 플레이어들 역시 각자의 헤게모니를 기반으로 유지 발전 시켜 나가고자 하는 물밑 노력과 더불어 사업자간 협력, 상생 발전이라는 전략적 명분과 실리를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 모델의 시장 확대를 위한 암중모색과 사업자간 빅 매치가 준비 또는 진행되고 있다.

뉴미디어 산업 경쟁 환경의 내용적 측면을 살펴본다면,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기술 경쟁, 쌍방향 방송 미디어 서비스 경쟁, 양질의 콘텐츠 확보 및 수급 경쟁이 진행되는 한편 기술 표준에서의 글로벌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방송통신융합 환경에서의 지상파, 케이블, 위성방송, DMB, IPTV 등 미디어 간의 제휴 협력과 M&A 등 세력 경쟁 등이 펼쳐지고 있으며. 해외 글로벌미디어 그룹의 국내 진출 본격화와 더불어 자본과 규모의 경쟁 역시 진행되고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미디어 생태계 경쟁 환경의 순기능적 측면은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의 질적 고도화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한 시청자 복지의 증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해외 글로벌 미디어 그룹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미디어 산업 구조의 지각 변동을 일어날 가능성과 함께 국내 미디어 채널 사업자는 단순 창구화로, 콘텐츠 제작 집단은 단순 하청 네트워크로 국내 창작 기반은 더욱 힘들어질 우려 역시 상존하고 있다.

이는 기존 미디어산업이 내부적으로 산업 구조에서의 생태계의 선순환 시스템을 확립하지 못하여 왔고, 그러한 상태에서 사실상 글로벌 경쟁 환경에 진입함으로서 그러한 위험성이 보다 커지는 환경에 놓이게 된 것이다.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의 선순환 체계를 통한 미디어 산업 발전이라는 정책 과제는 방송통신 융합 정책의 보다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서도 중요하며 콘텐츠 창작 기반,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전략 등과 함께 미디어 벤처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이 핵심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

우리도 본격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본격 발휘할 수 있는 보다 탄탄한 미디어 콘텐츠 창작 기반과 글로벌 콘텐츠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다각적인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며 미디어 산업 전체가 함께 상생 발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구조에 대해 깊은 통찰을 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뉴스 코퍼레이션, 타임 워너, 월트 디즈니, 비밴디 유니버셜, 소니 등 기존 글로벌 메이저 미디어 그룹들의 미디어 전략과 콘텐츠 서비스 역량은 결코 단기간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닐 것이다. 신흥 뉴 미디어 시장의 재편을 꿈꾸는 구글, MS, APPLE, 야후 등의 움직임도 글로벌 미디어 생태계와 시장 구조를 재편할 만큼 강력하다.

이러한 미디어 벤처 생태계 조성은 글로벌 한류와 글로벌 미디어 기업 육성이 중요한 정책이슈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전반적으로 역량과 철학, 기반 등 서구 선진 미디어 그룹에 비하여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수준의 보다 경쟁력 있는 미디어 콘텐츠 산업 기반을 조성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럼 미디어 벤처 생태계의 조성의 원칙과 방향은 어떠해야 할까? 미디어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고 선순환을 위해 우선 고려할 수 있는 원칙은 콘텐츠 중심의 협력과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역량 고도화, 보다 창의적인 양질의 콘텐츠 제작 기반 강화를 통해 전체 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는 사실상 이미 검증된 역량과 지식 기반이 축적되어 있는 기회요인을 잘 살려 나가야 한다는 점이며, 콘텐츠의 경쟁력으로 글로벌 미디어 전략을 펼치는 것이 이미 선진국에서도 검증된 방식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한류의 흐름으로 만들어진 기회 요인을 살려 나감으로서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경쟁 환경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 미디어 벤처 생태계 역시 우리의 강점으로 검증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확립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콘텐츠가 글로벌 미디어 전략의 핵심이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미디어 벤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면, 적어도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전문가, 제작사들이 미디어 생태계와 산업의 키 플레이어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하여 미디어 생태계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내는 해법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방송과 통신, 지상파와 케이블, 위성방송, 텔레콤, 이동통신사 모두 새로운 융합 시대, 글로벌 시대의 경쟁과 협력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해법 역시 창출될 수 있어야 한다.

치열한 글로벌 미디어 경쟁 환경에 대응하며 우리가 견지해야 할 중요한 원칙은 미디어 벤처 생태계 조성이 전 국민의 지식 창조경제 시대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 채널의 사명을 다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점이다.

지식 창조 경제 시대라는 패러다임의 전환 시기에 전 국민이 새로운 지식과 정보, 문화에 대한 접근과 시청각 커뮤니케이션이 수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뉴미디어가 연계된 보다 강화된 지식 문화 전문 공익 채널의 운영도 미디어 벤처 생태계의 기반 위에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야 하겠다.

그리고 글로벌 한류의 확산으로 이에 대한 시청자 서비스와 복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미디어 벤처 생태계는 글로벌 한류의 확산으로 국경을 넘어 다양한 시청자들에 대한 보편적 서비스의 공익성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이며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모델 창출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을 고도화함으로서 시장의 선순환을 창출해 낼 수 있어야 하겠다.

미디어 벤처 생태계가 상생과 협력, 경쟁의 구도가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글로벌 콘텐츠의 지속 창출과 확대를 위한 구조가 짜여 지는 데에도 핵심 기반이 되어야 하며,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 기반에서의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전략 모델 창출을 통해 국내적으로는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발전, 경제양극화 해소, 지식과 정보, 문화의 융합시대 국민 개개인의 역량 고도화와 국민경제에 이바지 하여야 하겠다.

현재 직면하는 국내 미디어 산업 전반의 환경은 결코 낙관적이지 않다. 현재의 기존 구조의 틀 안에서 경쟁을 하고 서비스를 하게 되면 종국에는 가격 경쟁으로 치닫게 되어 모두가 힘들어 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할 것이다.

창의적인 콘텐츠 서비스 중심의 경쟁 환경과 콘텐츠 경쟁력을 고도화하고자 하는 노력, 전체 시장을 키워나가고자 하는 서로의 합의 하에 글로벌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 환경에서 뉴미디어 산업의 진화 발전을 미디어 콘텐츠 산업 전체의 발전으로 유도하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

글로벌 킬러 콘텐츠와 창의적인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축적한 전문가들을 존중하는 환경을 만들고,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금융 및 마켓 채널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그룹 전략 역량을 축적한 핵심 인재를 발굴하는 일 역시 미디어 벤처 생태계 조성의 사명이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체 미디어 생태계의 발전과 번영, 선순환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