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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클라우드2010.07.15 18:28

박병엽 팬택 "잡스 잡아야죠!"
신제품에 강한 자신감…스마트폰 시장 2위 '굳히기'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신제품 출사표요? 잡스 잡아야죠!"

박병엽 팬택 대표이사 부회장이 스마트폰 신제품 '베가'를 출시하면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 부회장은 15일 신제품 출시행사에 앞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아이폰은 분명 최강의 상대다. 하지만 우리 신제품은 이보다 더 예쁘고, 더 가볍고, 더 소비자 친화적이다. 한번 직접 만져보기만 해도 아이폰과의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부회장은 관심의 대상인 아이폰4를 겨냥해 독설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스티브 잡스를 빗대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보다 '소비자는 내가 바꾼다'라는 식으로 일방적으로 기술을 리드해 나가는 것은 결국 소비자들에게 피로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팬택의 신제품은 '기술적 교만'을 버리고 소비자 입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인간 친화적' 제품으로 설계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사 기술의 변화를 무조건 따라올 것을 강요하는 오만한 태도의 외산 제품에 일침을 놓겠다는 의지다.

박 부회장은 "스마트폰이 그 회사의 기술을 자랑하는 형국이 돼서는 안된다. 이제 스마트폰이 사람과 한 몸이 될 정도로 손에서 놓지 않는 기기가 된 이상, 쓸데없는 기술적 고집을 버리고 고객의 요청, 요구 사항을 제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팬택은 이날 제품 출시 행사장에 신제품 베가와 함께 아이폰4를 나란히 진열해 참석자들이 직접 테스트해 볼 수 있게 하는 등 비교전략에 나섰다.

아울러 박 부회장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 2위 굳히기에도 돌입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이미 보셨다시피 우리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를 제치고) 확실한 자리를 차지했다"면서 "앞으로 이같은 시장 상황은 신제품 베가로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부회장은 현재 국내에서 아이폰4에 앞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갤럭시S'에 대해서는 오히려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갤럭시S는 대단히 훌륭한 제품이고, 그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나오는 것"이라면서 "함께 힘을 모아 외산 제품에 빼앗긴 주도권을 찾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결국 제품에 대한 평가는 소비자의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아이폰에 그랬고, 갤럭시S에 그랬으며 이제 스카이 베가에 그 반응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팬택의 신제품 스카이 베가는 7월중에 블랙 제품이, 8월에는 화이트 및 핑크, 골드브라운 제품이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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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CEO2010.07.15 18:26

박병엽 팬택 부회장의 '이유있는' 삼성 예찬
글로벌 시장 뚫어준 '큰 형님' 존경…"바다 OS 제품 출시 의향'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갤럭시S가 아이폰4보다 낫다. 단기간에 이만한 성과를 낸 삼성전자의 저력은 역시 대단하다."

박병엽 팬택 대표이사 부회장이 휴대폰 부문의 거대 경쟁사인 삼성전자를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그는 15일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스카이 베가'를 출시하면서 삼성전자를 두고 "경쟁사이지만 존경스럽다"고 치켜세웠다.

스카이 베가가 나오면 당장 한판 승부를 피할 수 없는 갤럭시S에 대해서도 "아이폰4보다 더 나은 제품이다. 우리 제품과 좋은 승부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플랫폼 '바다'에 대해서도 "바다 플랫폼 기반 제품도 기꺼이 출시할 의향이 있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다만 그는 "국내 제조업체의 큰 형님 격으로써, 삼성전자가 에코시스템 구축이나 새로운 혁신, 원천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해 줬으면 한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바다 OS로 '연합'하자면 할 꺼다"

박 부회장은 "삼성이라는 회사가 해외 시장을 먼저 개척하고 험로를 뚫어놨기 때문에 팬택도 그 인지도 위에 수출길을 밟을 수 있었다. 개척자인 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마 삼성이 미국이나 유럽회사였다면 그 파괴력은 더 엄청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휴대인터넷용 장비 모바일 와이맥스 기술을 예로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장비 기술은 세계 최고다. 정말 놀라운 기술을 냈는데, 그 소속이 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이라는 것 때문에 세계 표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바다 플랫폼 역시 애플의 iOS나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항할 우리 기술로써, 팬택 역시 여기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박 부회장은 언급했다.

그는 "(삼성측에서)바다 OS를 같이 하자고 하면 우리는 그 제품을 출시할 의향이 있다. 연합하자고 하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박 부회장은 삼성전자 같은 덩치 큰 형님이 모든 것을 다 하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앱스토어나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 그는 "애플의 앱스토어가 강력한 이유는 개발자들이 '스스로' 하기 때문이다. 조금 느리고 답답하겠지만, 우리는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당장 앱이 없어서 답답하다고 거대 기업이 자금과 인력을 투입해 개발해버리면 애플 앱스토어와 같은 자연스러운 생태계는 조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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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6.21 22:46

박병엽 부회장 "사용자 중심 전략으로 아이폰 잡겠다"
아주경제  김영민  mosteven@ajnews.co.kr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아이폰 등 외산 스마트폰의 홍수 속에서 차별화된 스마트폰을 통해 국산 휴대폰의 자존심을 지키겠다."

'벤처 신화'의 주역으로 꼽히는 박병엽 팬택계열 부회장(48·사진)이 스마트폰의 부상으로 격동기를 맞고 있는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 '시리우스' 시리즈로 '제2의 신화 창조'를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 부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팬택 본사 21층 구내식당에서 기자와 만나 "사용 편의성은 물론 디자인의 미학을 살리고 내구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스마트폰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시리우스 알파(+α)'의 출시일을 다음달 아이폰4 출시 직전으로 잡았다"며 "이번 전략제품을 통해 국산 스마트폰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한 축을 담당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 시리우스 알파는 애플ㆍ구글ㆍ소니에릭슨ㆍHTC 등 외산 스마트폰의 공습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 부회장이 꺼내든 히든카드다.

박 부회장은 제품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출시일까지 직접 챙기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2의 스카이 돌풍'을 일으키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시리우스 알파는 단순히 두께가 얇은 스마트폰이기보다는 디자인의 미학을 살려 뒷면 라인을 강조하고 그립감을 높였으며, 두께에 비해 무게가 114g으로 경쟁사 제품보다 가볍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제품 테두리를 디스플레이보다 약간 튀어나오게 만들어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더라도 잘 깨지지 않도록 안전성을 고려해 설계했다"며 "사용자 중심의 사고를 통해 사용 편리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에러(오류) 없는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수백번씩 테스트를 거치는 등 품질검수에 신경을 썼다"는 박 부회장은 "완벽한 스마트폰을 선보여 사용자들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시리우스 알파에 이어 오는 9월까지 2~3종의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대반격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팬택은 올해 해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도 본격 시동을 걸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는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주요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AT&T, 버라이존, KDDI 등 해외 주요 사업자들과 스마트폰 공급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략 스마트폰에는 박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강조한 '3D(입체) 사고'의 정신이 담겨 있다.

박 부회장은 그동안 임직원들과 대화하는 자리에서 영화 '아바타'와 애플 '아이폰'이 탄생할 수 있었던 사용자 중심의 사고 전환 등 창조적인 재해석을 강조해왔다.

그는 "회사가 갖고 있는 리소스(자원)는 유한한데 꼭 회사 내 리소스만 가지고 사업을 생각할 필요는 없다"며 "휴대폰이 조립산업인데 리소스도 조립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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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2010.04.25 16:37

팬택 박병엽 부회장 "아이폰·아바타 배우자"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우리도 사고의 틀을 180도 바꿔야 한다."

워크아웃 이후 1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기사회생한 팬택이 새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 선봉에 선 것은 바로 박병엽 팬택 부회장.

요즘 박 부회장이 가장 많이 강조하는 것은 경쟁사 제품인 '아이폰'이다. 박 부회장은 매일 구내식당에서 팀장 이상급의 보직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아이폰을 만들어낸 한 사고와 시각을 배워야 한다고 독려하고 있다.

특히 박 부회장은 외부 업체(서드파티)들을 자사의 힘으로 끌어들일수 있었던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대표적으로 꼽았다. 애플의 경우 앱스토어들을 서드파티 개발자들에게 개방해 다양한 앱이 공존하는 '아이폰 생태계'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박 부회장은 "우리 쪽 리소스가 유한한데, 꼭 회사 내 리소스만 가지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면서 "어차피 휴대폰이 조립산업인데 리소스도 조립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또 "외부와 협력해서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정신을 배워라. 한계를 넘어서면 우리가 공략할 수 있는 영역도 넓어진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휴대폰 판매 모델에 대해서도 재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그동안 좋은 부품을 싸게 사서 연구원들이 밤 새서 휴대폰 개발하고, 만들어서 시장에서 잘 팔리면 성공하는 모델을 가지고 있었다"며 "그러나 이제 그것을 깨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열풍을 몰고 온 3D 영화 '아바타' 역시 새로운 문화를 잘 파악하고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바타의 기저에는 3D 영화를 볼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됐다는 배경이 있는데, 다른 회사들은 그것을 간과했다"며 "영화 '아바타'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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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