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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문화산업 완성보증'전국 첫 설명회
    기사등록 일시 [2010-09-02 10:50:5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기술보증기금은 부산지역의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영상 등 문화콘텐츠 기업대상으로 3일 오후2시 해운대구 센텀벤처타운 5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수출입은행과 협력하여 문화산업 완성보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산에서 전국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사업설명회는 문화콘텐츠기업의 콘텐츠 제작자금 확보 기회를 확대해 우수문화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별 기업상담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비지원사업도 안내할 예정이다.

문화산업 완성보증제도는 정부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문화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시범실시를 거쳐 지난해 9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이 보증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3년간 각 100억 원씩 출연해 각 5배 및 10배로 대출운용자금을 조성하고, 프로젝트 평가를 통해 기술보증기금이 대출보증서를 발급함으로써 콘텐츠산업계에 제1금융권의 자금 조달을 도와 콘텐츠제작자의 수익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올해 지원 규모 총 180억 원 중 현재 게임 8개, 애니메이션 3개, 방송드라마 1개 등 수도권 12개 기업체에 83억 원이 지원됐다.

부산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타 업종에 비해 높은 리스크 및 물적 담보부족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부산지역 문화콘텐츠 제작사도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돼 부산의 주력 문화산업으로 육성하는 게임·영상 등 문화콘텐츠 제작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절차는 문화상품 제작기업이 기술보증기금에 신청하면 추천위원회에서 문화콘텐츠의 제작·자금조달·판매계획 등을 감안한 콘텐츠 제작의 완료 가능성, 판매대금으로 보증해지 가능성 등 프로젝트 위주로 평가하고 재무상황 및 신용도에 대한 평가는 최소화하여 대출보증을 실행한다.

부산시는 영화·영상 뿐 아니라 타 문화산업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은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새로운 고용창출을 위한 녹색성장산업 지원을 강화해 왔으며, 관련 산업을 부산의 4대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중점 추진해오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아시아 최고의 영상문화중심도시로 입지를 굳혀온 부산시는 지난해 영화후반작업시설을 개관한데 이어, 내년에 완성될 부산영상센터,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 개관 등 문화콘텐츠 진흥을 위한 각종 인프라가를 기반으로 한 문화산업 육성 정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heraid@newsis.com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뉴스/세미나/2010.03.08 19:46

造船 불황 그림자… 부산ㆍ거제도 '6월 위기설'

한국경제 | 입력 2010.03.08 18:32 |

 

중소기자재업체들 확보한 공장부지 무더기 포기
부동산값 추락ㆍ식당 손님 '뚝'…지역상권 찬바람


조선 업종의 장기 불황으로 선박부품을 만드는 중소 조선기자재업체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납품 물량은 줄고 납품단가도 최고 30%까지 낮아져 부산 · 거제 등 기자재업체가 많은 지역에는 '6월 위기설'이 공공연하게 나돈다. 업황이 좋아질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자 확보해뒀던 공장부지를 무더기로 포기하는 사례도 생겨났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지역 조선기자재업체들은 미음산단 내 조선기자재 협동화단지 59만4000㎡(125필지)를 부산도시공사로부터 3.3㎡(평)당 189만원에 배정받았으나 최근 30여개사가 13만2000㎡(28필지)를 반납했다.

녹산공단에서 미음산단으로 옮기려다 포기한 K사 관계자는 "조선경기 위축으로 공장 이전비용을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인근 공단의 땅값이 3.3㎡당 300만원을 넘어 지난해 초만 해도 부지만 확보하면 3.3㎡당 100만원 이상을 벌어 로또나 다름없다는 인식이 업계에 만연했는데 이제는 완전 딴판이 됐다"며 "조선 관련 업체들의 불황이 부산지역 공단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우려했다.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몰려있는 녹산공단에는 6월 위기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조선소들이 불황을 이유로 납품단가를 10~30%까지 깎고 있는데다 물량도 지난해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기 때문이다. 해양플랜트산업 등으로 곁눈질을 해보지만 업종 전환에 1~2년이 걸리고 시황도 장담할 수 없어 성큼 달려들지 못하고 있다. 선박 부품을 만드는 M사 P사장은 "올 들어 선박수주가 거의 없는데다 조선업체들이 경기가 어려워지자 하청업체로부터 납품받던 기자재를 직접 만들어 쓰려고 한다"며 "기자재 업체들 사이에는 언제 문닫을지 모른다는 걱정이 팽배해 있다"고 전했다. 조선업종 불황은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녹산공단 인근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건물을 포함해 ㎡당 450만원 정도 하던 녹산공단 조선기자재 공장이 올 들어 350만원대로 떨어졌다"며 "이런 추세라면 상반기에 300만원대로 추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선소와 조선기자재 근처의 식당들도 아우성이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앞의 한 식당 주인은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손님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이 태산"이라고 얼굴을 찌푸렸다.

'조선특구' 거제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1인당 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었다며 들떠있던 2007년 거제의 모습은 지금 어디에서도 찾기 힘들다. 외환위기(IMF) 때도 불황을 피해갔던 거제지역이 이번 불황은 피해가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6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평동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입구.지난해 초만 해도 조선기자재를 실어나르는 트럭과 직원들,바이어 등으로 붐비던 이곳에는 자전거를 탄 직원 1~2명이 오갈 뿐 한산한 모습이다. 외부 바이어들이 줄을 이어 이용하던 안내휴게실에도 2~3개 테이블을 제외하곤 대부분 비어 있었다. 휴게소 스낵매점 여주인은 "지난해보다 방문객들이 40% 정도 줄어 장사도 예전 수준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기자재업체 P사장은 "조선업체를 따라 중국에 진출하고 수백억원을 투자해 신제품도 개발했는데 대부분의 기업들이 같은 분야에 진출하는 바람에 시작도 제대로 못하고 주저앉고 있다"고 토로했다.

부산 · 거제=김태현/하인식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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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