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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4.03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오나
  2. 2010.04.01 이부진 전무의 꿈…에버랜드 2020년 매출 8조원 목표
뉴스/세미나/2010.04.03 16:15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오나

매경이코노미 | 입력 2010.04.03 14:09 |

◆ 삼성생명 상장 5대 이슈 ◆

삼성의 경우 경영권 승계가 시작 단계다. 여기에 최근 이건희 회장의 전격적인 복귀로 후계구도는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삼성생명 상장 또한 지배구조 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실제 한 애널리스트는 이건희 회장의 일선 등장 배경에 대해 "삼성생명 상장 이후 소유구조 변화, 나아가 3세들의 재산상속이나 계열분리 등에 이 회장이 직접 나서야 될 일이 적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삼성그룹은 대표적인 순환출자 구조를 갖고 있다. 삼성에버랜드→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삼성에버랜드로 연결되는 구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에버랜드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다. 일각에서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 요구가 있었지만, 막대한 자금을 필요로 한다는 점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낮게 평가돼왔다.

하지만 삼성생명 상장이 난관에 봉착해 있는 삼성그룹 전체의 지배구조 변화에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금융산업 규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자사가 보유한 삼성에버랜드 지분(25.6%) 중 20.4%를 2014년 4월까지 매각해야 한다. 그동안 삼성카드는 삼성에버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의 적정가치를 산정하는 게 어려워 매각할 수 없었다.

삼성생명이 상장되면 삼성에버랜드의 가치가 산정되기 때문에 삼성카드의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이 경우, 순환출자 구조는 해소되지만 삼성에버랜드를 통한 그룹 지배력은 낮아질 수 있다. 오너 일가가 삼성생명 주식을 팔아 삼성카드 보유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매입해올 수는 있지만, 비상장기업 거래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

지주사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전용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에버랜드가 보유한 주식을 판다면 금융과 제조를 분리할 가능성이 있고, 그렇지 않으면 삼성에버랜드가 금융과 제조를 동시에 보유하는 지주사로서의 역할론이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주회사 후보로는 에버랜드,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를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리, 지주사인 에버랜드를 정점으로 그 아래에 삼성생명과 삼성전자를 자회사로 두는 구도가 가능하다. 삼성생명과 삼성전자를 각각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나누고 두 지주사를 합병할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생명을 정점으로 하는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생명을 인적 분할해 지주사를 설립하는 방안이다. 어떤 경우든 문제는 지주사 전환을 위한 자금이다. 지주회사법에 따르면 지주사는 자회사 지분 20% 이상(상장회사 기준)을 보유해야 한다. 오너 일가가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을 지주사에 현물 출자하더라도 수조원가량의 돈이 들어간다.

삼성생명 상장 이후에도 지배구조 개편이 장기 과제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A애널리스트는 "금융지주사법에 따라 자회사 보유 제한 조치 적용이 5년 동안 유예되고 한 차례 2년 연장이 가능해 최대 7년까지 유예되므로, 당장 지배구조를 개편할 이유는 없다"면서 "(지배구조 개편이) 장기 이슈로 돌려질 것"이라 내다봤다.

장기적으로 경영권 승계가 이뤄지면서 금융과 전자를 주축으로 하는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삼성 측도 지난해 4월 경영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지주사 체제 전환에는 약 20조원의 자금이 필요해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병수 기자 bskim@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550호(10.04.0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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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이부진 전무의 꿈…에버랜드 2020년 매출 8조원 목표
`라이프 인프라기업`으로 변신 선언 

삼성에버랜드가 고객의 삶이나 비즈니스에 기반을 제공하는 `라이프 인프라 창조`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했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30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최주현 사장과 이부진 경영전략담당 전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겸한 `2020 비전 선포식`을 갖고 앞으로 10년간 회사를 `라이프 인프라 인벤터(Life Infra Inventor)`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고객의 성공을 돕기 위한 인프라 발명가로서 단순 서비스업의 개념을 뛰어넘어 고객이 요구하는 최적의 인프라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1조8000억원인 매출을 2020년까지 연간 8조원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에버랜드는 비전을 선포하면서 새로운 각오로 출발한다는 뜻에서 창립기념일을 바꿨다. 에버랜드 효시인 동화부동산 창립일(12월 23일)에서 에버랜드가 현재 사업 모습을 갖춘 중앙개발과 동화진흥의 합병일(3월 31일)로 바꾼 것이다.

현재 3개 사업부의 사업내용도 바꾸기로 했다. 빌딩관리를 비롯해 에너지사업을 담당하는 `E&A사업부`는 부동산개발과 신재생에너지 활용에도 나서기로 했다. 단순한 빌딩관리 차원을 뛰어넘어 부동산에 대한 종합적인 부가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에너지 효율 극대화 방안을 강구해 빌딩의 가치 자체를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하고 새로운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전문급식을 담당하는 `푸드컬처사업부`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개별 맞춤 식단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급식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테마파크와 골프장을 운영하는 `리조트사업부`는 복합적인 웰빙형 부가사업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제대로 쉬면서 재충전을 통한 창조적인 아이디어 도출이나 체력 회복을 돕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에버랜드는 각각 독립적인 3개 사업을 연계하거나 묶어 고객이 원하는 것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3개 사업부에서 2020년까지 해당 업계 평균 성장률의 2배에 달하는 매출 확대를 이루기로 했다. 2020년의 구체적인 매출목표로 E&A사업부 3조6000억원, 푸드컬처사업부 2조9000억원, 리조트사업부 1조원, 신사업 5000억원을 내걸었다.

최주현 사장은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의 질이나 폭이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 고객의 성공적인 삶의 인프라를 만드는 발명가가 되자"고 주문했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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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