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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해당되는 글 40건

  1. 2011.06.29 찬사 쏟아내던 일본 "삼성전자, 중대기로에 서 있다" (2)
  2. 2011.01.31 삼성전자, 소니 등 6사와 '3D연맹' 협공 나선다
  3. 2010.09.27 내년 출시 아이폰5 모바일 결제되고 한국산 부품 더 쓴다
  4. 2010.08.16 삼성전자, 상생협력 7대 과제 발표 (1)
  5. 2010.08.08 글로벌 문화콘텐츠 개발을 제안하며
  6. 2010.07.24 ‘스마트폰 시대’ 휴대전화 제조 1·2위 엇갈린 운명
  7. 2010.07.19 삼성 모바일 인력 빼가기 `업계 비상`
  8. 2010.07.16 스마트폰 시장 사상 최대 붐 온다
  9. 2010.07.13 삼성전자, '스마트TV2.0' 나온다 (1)
  10. 2010.07.05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 '여성파워' 약진 (3)
  11. 2010.06.09 [김익현]삼성과 애플의 기묘한 승부
  12. 2010.05.18 [해설]삼성전자 '제조 르네상스' 다시 연다
  13. 2010.05.13 제임스 캐머런 감독, 삼성전자 방문 [뉴시스]
  14. 2010.05.05 글로벌 모바일OS` 한국산 표준 채택 (1)
  15. 2010.04.26 [뉴스 블로그] "우리야말로 홍길동 신세"… 삼성전자, KT 회장 발언에 부글
  16. 2010.04.21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콘텐츠 차별화 '사활'
  17. 2010.04.19 삼성전자가 아이폰을 만들 수 없는 이유
  18. 2010.04.13 세계 스마트폰시장 '빅뱅' (1)
  19. 2010.04.08 ‘휴대폰 강국’ 코리아 빨간불 켜졌다
  20. 2010.03.31 블룸버그 "삼성전자, 美서 反독점 집단소송 직면
  21. 2010.03.30 "3D 콘텐츠 절실, 대기업 투자 나서라"
  22. 2010.03.26 온라인서점 5곳, e북 시장 공동 진출
  23. 2010.03.26 LG전자 400만원대 3D TV 선보여
  24. 2010.03.25 LGㆍ소니, 삼성 선제공격에… "삼성 3D TV 한판붙자"
  25. 2010.03.24 이번엔 스마트TV 전쟁…거실에 구글 ‘공습경보’
  26. 2010.03.24 [이건희회장 경영복귀] ‘미래의 밑천’ 확보에 전력할 듯
  27. 2010.03.23 스마트폰 OS 三國戰 시작…승자는?
  28. 2010.03.19 플랫폼 전쟁, TV 분야로 확산된다
  29. 2010.03.18 `SW업계 전설` 강태진, 삼성전자로 간다
  30. 2010.03.18 [이코노미플러스] 이찬진 "애플 타도한다고? 아이폰 성공 본질부터 파악하라"
뉴스/세미나//인물2011.06.29 21:37

찬사 쏟아내던 일본 "삼성전자, 중대기로에 서 있다"

한국경제 | 입력 2011.06.29 18:34 |

닛케이비즈니스 보도
캐시카우 반도체 전망 불투명…LCD는 '공급과잉'에 적자
'수직 통합' 사업 구조도 균열…빠른 추격자 모델 한계 봉착


"삼성전자가 중대기로에 서 있다. "

일본의 유력 경제주간지 닛케이비즈니스는 삼성전자가 질주를 멈추고 갈림길에 서 있다고 최신호(27일 발매)에서 보도했다. 그동안 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반도체는 수요감소로 이익이 줄어들고,LCD(액정표시장치)는 공급과잉으로 향후 수익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부품 부문에서 돈을 벌어 세트(완제품) 부문을 키웠던 수직통합형 사업구조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우울한 분석도 내놨다.

삼성전자가 10조원이 넘는 이익을 올린 2004년 이후 줄곧 일본 언론은 삼성전자에 대해 찬사만 쏟아냈다. 올초까지만 해도 '일본 기업은 삼성을 배워야 한다'는 '삼성 학습론'을 제기해 왔다. 그러던 일본 언론이 올 1분기(1~3월) 실적 악화를 계기로 삼성전자의 미래에 의문표를 찍기 시작했다. 한국의 성공을 상징하는 삼성전자에 대한 일본 언론의 시각이 바뀌고 있는 양상이다.

◆캐시카우 반도체 불투명


닛케이가 지적한 삼성전자의 가장 큰 문제는 반도체 부문이 과거처럼 막대한 이익을 내기 힘들 것이란 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에서만 1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1조6400억원에 그쳤다. 작년 동기대비 16% 줄었다. 전망도 좋지 않다. PC 수요 부진으로 1달러 밑으로 떨어진 D램 가격이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클라우드(인터넷을 통한 서버 이용) 서비스가 확대되면 수요가 줄어들 수도 있다.

비메모리 부문에서는 애플과의 관계가 문제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아이패드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삼성전자에 위탁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갤럭시S와 갤럭시탭을 앞세워 애플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애플이 공급처를 다른 곳으로 옮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LCD부문은 더욱 심각하다. LCD사업부는 올해 1분기에 23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8분기 만의 적자다. 닛케이는 "삼성전자가 막대한 자금을 들여 중국 등에 LCD 설비를 늘리고 있다"며 "이런 투자가 향후 중국 · 대만 업체들과의 소모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수직통합형 사업구조도 함정


닛케이는 "삼성전자가 2006년 이후 부품 부문에 거액의 투자를 한 것은 수직통합형 사업구조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란 믿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수직통합 모델은 부품 생산성이 올라가면 이익이 늘어나고,세트부문의 경쟁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 또 부품이 부족할 때도 회사 내부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한 후 수요가 줄어들면 그 타격은 다른 기업에 비해 더 커질 수 있다. 닛케이는 "최근 수년간 삼성전자가 부품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한 것이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사업에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도 삼성전자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 닛케이는 "이건희 회장이 2006년부터 '창조 경영'을 내세우며 신사업을 독려했지만 5년이 흐른 지금도 반도체나 LCD와 견줄 만한 신규 사업은 발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기업문화도 문제점으로 거론했다. 선진 기업의 성공 전략을 받아들여 따라잡았던 '빠른 추격자 모델'은 한계에 달했다는 것이다. 닛케이는 "삼성전자가 추격자로 남을 것인지,아니면 창조적인 제품과 사업 모델로 더욱 발전할 것인지 기로에 서 있다"고 보도했다.

김희경/김용준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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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블록체인2011.01.31 05:51

삼성전자, 소니 등 6사와 '3D연맹' 협공 나선다
LG '편광' 대응, 3D 확전 양상

입력 : 2011.01.30, 일 10:39 댓글 (0)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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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에 관한 모든 것, Cloud Power! 스마트, 클라우드 & 소셜.. IT Market Insight 2011



삼성전자의 셔터안경식이냐 LG의 편광안경식이냐. 3D TV 시장을
둘러싼 삼성과 LG의 전쟁이 연합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LG측이 도시바 비지오 필립스 등과 연대, 편광식 공세 포문을 열자
 삼성이 소니, 샤프, 하이얼 등과 손잡고 협공에 나섰다.

30일 삼성전자는 소니, 창홍, 파나소닉, 샤프 ,하이얼, TCL 등 6개
TV 업체들이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3DTV 기술세미나를 열고
화질이 뛰어난 액티브 셔터안경 방식(SG) 풀HD 3DTV 기술에 협력
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삼성전자 등 6개사는 3D TV 산업 육성을 위한 연맹을 결성,
기술 협력과 적극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셔터안경식 3D TV 시장
확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이들 6개 업체의 지난해 중국내 3D TV
시장점유율은 90%를 넘는다.

이들 업체는 액티브 셔터안경식 3D TV가 풀HD 해상도의 3D 화질을
보여 줄 수 있는 방식으로, 3D 효과가 우수하고, 시야각이 넓은
3D TV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선의 선택이라는데 뜻을 같이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전자기술표준화연구소는 시판중인
 셔터식과 편광식 제품을 비교 평가한 결과, 셔터식 3D TV는 수평
 해상도가 1080 라인으로 풀HD에 도달했지만 편광식은 540 라인에
 불과해 중국 풀HD 기준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 편광식 3D TV는 상하 가시각도에서도 10°이상을 초과하면 3D
입체 효과가 줄어든다고 공개했다.

연구소는 "소비자들이 TV 제품 성능에 대해 해상도가 높고 컬러가
 선명해야 하는 등 전반적으로 화질에 대한 요구가 높다"며 "셔터식
 3D TV가 이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중국전자상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고객들의 3D TV 인지도는 이미
 80%를 초과, 올해 3D TV 매출액 비중은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된다. 올해 셔터안경식 3D TV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3D TV 연맹 결성으로 더욱 다양한 액티브
셔터안경식 3D TV가 출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셔터안경식이 3D TV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밝혔다.

한편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중국 6대 LCD TV사와 LG전자, 비지오,
도시바, 필립스 등과 FPR 3D 연합전선을 구축한 바 있다. 삼성과
손잡은 창홍, 하이얼은 LG측 편광식에도 참여하고 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9.27 00:07

내년 출시 아이폰5 모바일 결제되고 한국산 부품 더 쓴다

매일경제 | 입력 2010.09.26 18:15 |

애플이 올해 '아이폰4'를 출시하며 글로벌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내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작(아이폰5)에 대해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신과 전문가들은 최근 애플이 단행한 인수ㆍ합병(M & A)과 투자를 보면서 차기 아이폰 방향을 점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아이폰에서 한국 T머니와 같은 '모바일 결제' 기능을 탑재할 것이 확실시된다.

↑ 왼쪽부터 아이폰 3GS, 아이폰4.

애플은 최근 근거리 무선기술(NFCㆍNear Field Communication) 전문가(벤저민 비기어)를 모바일커머스 담당 제품 매니저로 채용했다. 이 사람은 미국 1위 모바일 결제 업체(Paypal)와 스타벅스 모바일 결제 솔루션 개발을 주도했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아이폰에 NFC 기능이 탑재되면 아이폰을 리더기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결제를 할 수 있다.

또 애플이 최근 인수한 것으로 알려진 스웨덴 얼굴 인식 기술 벤처기업 '폴라로즈(Polar Rose)'도 관심을 끌고 있다. 폴라로즈는 직원이 20명에 불과하지만 영상통화 시에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분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애플도 얼굴 인식 기능(아이포토)이 있지만 폴라로즈 인수를 통해 이 기능을 대폭 보강한다는 것이다. 외신들은 애플이 폴라로즈 인수를 통해 차기 아이폰 등에서 페이스타임(영상통화) 기능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애플이 차기 아이폰부터는 후발 통신사업자(미국 AT & T, 한국 KT)와 주로 계약했던 관행을 깨고 각국 1위 사업자와 제휴해 먼저 내놓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실제로 미국 1위 사업자 버라이존을 통해 차기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란 소문이 미국에서 유력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차기 아이폰에서는 한국산 부품이 더 많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애플이 차기 모바일 CPU(가칭 A5)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과 함께 차기 아이폰에 내장되는 이미지센서와 MLCC도 삼성전기에서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재권 기자 @gjack]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뉴스/세미나//인물2010.08.16 20:56
삼성전자, 상생협력 7대 과제 발표
지면일자 2010.08.17     김원석 기자 stone201@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삼성전자가 최대 1조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중소기업과의 실질적 상생경영을 위해 원자재가격 변동을 부품단가에 반영하는 `사급제도`와 삼성과 거래규모가 연간 30억원 이상이면서 기술 · 품질 · 경영 인프라 등이 우수한 기업 50개를 베스트 컴퍼니로 선정, 기술개발 및 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7대 상생협력 실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협력안은 2 · 3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1차 협력사는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전자는 우선 주요 원자재를 직접 구매해 협력사에 제공하는 사급제도를 가동한다. 사실상의 공동구매를 통해 원자재가격의 급격한 변동에 따른 부품소재 업체들의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올 상반기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협력사의 수익성이 둔화 또는 하락했다는 여론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자재 구매에 소요되는 자금을 삼성전자가 부담하기 때문에 협력사 자금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또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최대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뒤 협력사의 설비투자 · 기술개발 · 운영자금 등에 대출해 주는 제도를 올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 · 3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2 · 3차 협력사 중 삼성전자와 직거래가 가능할 정도의 기술과 능력을 갖추고, 1차 협력사와 연간 5억원 이상 거래 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차 협력사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1차 협력사로 전환되는 기업은 납품대금 현금지급 등 삼성전자의 제반 협력사 지원정책의 혜택을 직접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톱 수준의 `베스트 컴퍼니` 제도를 도입한다. 삼성은 오는 2015년까지 총 50개사의 베스트 컴퍼니를 육성할 예정이다. 베스트 컴퍼니는 삼성과 거래규모가 연간 30억원 이상이면서 기술 · 품질 · 경영 인프라 등이 우수하고 혁신 의지가 강한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여기에 선정되면 기술개발에서 경영 인프라 구축까지 종합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물적 · 인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 1 · 2차 협력사 간의 불만 사례를 접수할 수 있는 사이버 신문고도 운용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 대표 2세 양성을 위한 미래경영자과정,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경영 컨설팅단 지원, 임직원 양성 프로그램, 경영혁신 기법 전수, 경영인프라 개선 등 그동안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성과가 입증된 각종 프로그램들을 엄선해 2차 협력사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표>삼성전자 상생경영 실천방안 7대과제

원자재가 변동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기 위한 사급제도 도입
2 · 3차 협력사까지 혜택을 확대한 최대 1조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펀드 조성
기술력 · 공급능력 등 일정 자격을 갖춘 2 · 3차 협력사 직거래 전환/1 · 2차 협력사간 사이버신문고 운영
우수 협력사 대상 베스트컴퍼니(Best Company)제도 도입
역량있는 중소기업 대상 협력사 문호 대폭 확대
공동 기술개발지원센터 등을 포함한 기술개발 지원책 마련
중소기업 중견전문인력 구직 지원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글로벌 문화콘텐츠 개발을 제안하며

 

현재 글로벌 시장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하여 창조적인 문화콘텐츠비즈니스 모델 창출은 보다 절실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부동산 시장의 경기 침체 장기화 현상에 따라 콘텐츠 산업 등 무형 자산 가치에 대한 투자 가치가 증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 아이폰 등으로 촉발된 스마트 모바일 환경, 글로벌 시장 환경의 변화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시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문화콘텐츠 산업은 거듭 침체되고 있는 부동산, 건설 시장에도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 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건설 경기 침체의 여파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지자체의 재정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만,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예산을 증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환영할 일이며 지자체의 경우에도 지혜로운 문화콘텐츠의 개발은 지역에 직면한 부동산, 건설 경기 침체의 위기 상황의 충격을 어느 정도 완충시키며, 나아가 국면을 돌파하고 재생시켜 나가는 창조적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지자체, 공공기관, 대기업, 협 단체의 글로벌 킬러콘텐츠로서 문화콘텐츠 창출과 개발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문화콘텐츠개발 제안을 환영합니다.

 

저는 문화콘텐츠 창시자로서 지난 10여 년 동안 문화콘텐츠 지식 체계를 확립하는 데에 혼신을다해 몰입하고 집중해 왔습니다.

국가IMF 위기 상황, 인터넷벤처버블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문화콘텐츠 개념을 창안하였으며, 콘텐츠 지식 랠리를 2000년 전후 약 5년 동안 집중적으로 전개하였습니다.

 

당시 온 몸을 던지다시피 집중적으로 전개한 바 있는 콘텐츠 지식랠리에는 당시 문화부에서도 호응을 해 주시고 자문도 구하시고 현장에도 방문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저희의 문화콘텐츠 관련 행사에 문화부 공식 후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습니다.

대기업과 공공기관, 지자체에서도 많은 참여와 호응을 해 주셨습니다.

 

당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의 초청으로 방문하기도 하였으며, 청주시의 경우 공식적인 MOU를 체결 한 바 있으며, 문화콘텐츠투자기관협의회 등과도 MOU를 체결하기도 하였습니다.

2000년 전후 약 5년 여 동안 창발적으로 전개한 콘텐츠 지식 랠리는 예컨대, 해리포터의 서사구조 스토리텔링 지식 세미나를 최초로 기획한 바 있으며, 수 많은 콘텐츠 지식 랠리를 전개하는데 집중하였습니다.

 

콘텐츠 관련 기업 역시 함께 하여 주셨으며, 많은 호응을 해 주었습니다.

당시 저희의 이러한 문화콘텐츠의 창발적 노력은 이후 글로벌 한류 확산에 중요한 양질의 콘텐츠 창출의 지식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기업의 글로벌 초일류 브랜드를 창출하고 발전하는 데에도 일조하였다고 사료됩니다.

 

저의 이러한 문화콘텐츠 지식 랠리가 당시 국가 IMF 위기 극복에, 인터넷벤처버블위기의 파고를 넘는 데에도 보이지 않는 의미있는 역할을 했다고 믿습니다만, 당시 저는 우리 산업구조의  변화, 경제 시스템의 패러다임의 변화, 생태계의 구조 등에 주목하게 되었으며, 이를 위한 보다 실천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초의 문화콘텐츠 대학 순회 강연을 실행하였으며, 콘텐츠 관련 학회 설립 참여 등을 통한 문화콘텐츠 지식 체계의 확립과 산학연 다학제 간 콘텐츠 지식 네트워크 구축 등에 몰입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최초의 문화콘텐츠 대학원 설립에의 기여, 대학에서의 문화콘텐츠 학과 설립 자문 등의 활동으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문화부에 문화콘텐츠인력양성 종합계획 수립을 공식 제안하고 과제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또한 콘텐츠 가치평가 모형 개발과 지역문화콘텐츠발전 방안에 대한 학진 논문도 기획하였으며 공동연구로 완성한 바 있으며, 문화콘텐츠전략기획론(전주대 문화산업총서 4 글누림)을 저술하기도 하였습니다.

 

올해 초에는 서울대 경제학공동학술대회에서 “창조경제와 문화콘텐츠” 발제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창조적 대안, 지식기반 창조경제의 핵심 원리로서 문화콘텐츠의 지식체계를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문화콘텐츠 지식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몰입해 온 지난 10여 년의 세월 동안 융합 생태계의 구조를 보다 면밀히 통찰하게 되었으며, 콘텐츠 지식의 참여, 개방, 공유 활동을 실천함으로서 지식 역량 또한 더욱 고도화된 것 같습니다.

 

물론 이는 지난 20여 년 동안 시장 생태계와 산업계에서의 필드웍, 경험이 함께 융합되었습니다.

2010년 우리 사회의 지식 기반 창조경제, 융합 생태계로의 변화는 우리에게 커다란 위협이자 기회입니다.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환경을 대응하기 위해, 거듭 심화되고 있는 국내 경기의 침체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글로벌 문화콘텐츠의 창출은 이제는 매우 절실한 상황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지역마다, 지자체마다 특화된 글로벌 문화콘텐츠를 창출,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에서 아프리카까지, 미주에서 유럽, 중동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콘텐츠 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한편 이러한 글로벌 문화콘텐츠 창출 노력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나아가 격변하고 있는 에너지 등 국제 외교에서의 위기관리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경제 선진화, 문화선진화도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전충헌 드림
코리아디지털콘텐츠연합 회장

문화콘텐츠 크리에이터, 전략 플래너,
지역문화콘텐츠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contentskorea.or.kr
www.kodic.com
kodic@kodic.com
kodic3@hanmail.net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7.24 07:40

‘스마트폰 시대’ 휴대전화 제조 1·2위 엇갈린 운명

서울신문 | 입력 2010.07.24 04:02

 

[서울신문]'노키아 제국'이 흔들리는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 등에 밀리고,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중저가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들에 치이면서 세계 휴대전화 부동의 1위 기업 노키아 아성이 위협받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를 출시하는 등 '스마트폰 시대'로의 변모에 발빠르게 대응, 노키아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일각에서는 노키아가 2000년대 후반 쇠락의 길을 걸은 모토롤라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노키아 심비안 OS 힘 잃으면서 추락

23일 휴대전화 업계에 따르면 노키아는 22일(현지시간) 2분기(4~6월) 순이익이 2억 2700만유로(약 35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 8000만유로(약 5900억원)에 비해 40%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휴대전화 평균 판매단가(ASP)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64유로에서 61유로(약 9만 4500원)로 하락했다. 다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늘어난 100억유로를 기록했다. 제품은 많이 팔아도 수익은 떨어지는 악순환의 구조에 빠져 있다는 뜻이다.

이와 달리 세계 휴대전화 시장 2위인 삼성전자는 시장에서의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이폰'을 앞세운 애플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 7000억원 정도의 순익을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구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는 출시 한달만에 국내에서 40만대 넘게 팔렸다. '아이폰에 필적할 만한 상대'(월스트리트저널), '화면 등은 스마트폰 중 최고'(포천) 등 갤럭시S에 대한 외신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말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많게는 1000만대까지 팔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까닭이다.

노키아의 위기는 전통적 텃밭인 중저가 시장은 저가 휴대전화 업체에 뺏기고, 새롭게 부상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 등에 밀리고 있는 데서 비롯된다. 실제로 전체 휴대전화 점유율은 2008년 39.8%에서 지난 1분기 37.0%로 떨어졌다.

물량을 기준으로 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40.0%에서 38.8%로 소폭 하락했지만 실제 하락폭은 더 크다. 지난 연말 노키아가 내놓은 스마트폰은 아이폰이나 갤럭시S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0만원 정도에 불과했다. 물건만 많이 팔지 수익은 남기지 못하는 구조다. 심비안 운영체제(OS) 역시 힘을 잃은 지 오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럽에서는 노키아 스마트폰을 심비안 OS가 깔린 중저가 제품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 역시 애플은 물론 안드로이드 OS에 비해 턱없이 적다."면서 "노키아가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에 집중하겠다고 하지만 한번 벌어진 격차를 좁히고 위기에서 탈출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노키아가 경쟁력을 잃어버린 심비안 OS를 고수하는 한, 퇴보의 기로에 있는 제2의 윈도 모바일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유럽·아시아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며 업계 재편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종합 전자회사 강점 활용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하는 등 노키아와 다른 전략을 취했다는 점이 성공 비결로 꼽히고 있다. 애플과 안드로이드 OS가 대결하는 스마트폰 시장 구도를 잘 활용하면서 아이폰의 대항마로 떠올랐다는 것 자체가 이미 '절반의 성공'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종합전자회사로서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스마트폰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한 고위관계자는 "아웃소싱에 의존하는 경쟁업체와 달리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산업을 다 갖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 개발이 늦었지만 전세를 뒤집을 수 있었다."면서 "유·무선 인터넷 기반이 동시에 잘 갖춰진 한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7.19 02:30

삼성 모바일 인력 빼가기 `업계 비상`

아이폰 쇼크 이후 '묻지마식' 스카웃… 임원 등 집단이탈 KT 불만

최경섭 기자 kschoi@dt.co.kr | 입력: 2010-07-18 23:16

삼성전자가 모바일 개발자들을 싹쓸이하며 인력시장의 `블랙홀'로 부상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산업을 구성하는 핵심 모바일플랫폼(OS),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핵심 인력들이 대거 삼성전자로 이동하면서, 국내 모바일 개발인력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의 이같은 핵심인력흡수는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국내 모바일 개발인력 저변이 취약한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어, 전체 모바일산업 인력 수급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더욱이 자본력과 근무여건이 취약한 중소 벤처 모바일업체들로서는 수년간 공 들여온 핵심 엔지니어들이 삼성으로 이탈하면서 사업기반마저 위태로운 실정이다.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김경선 회장은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기회는 많아졌지만,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개발자들을 몰아가면서 정작 시장에서는 쓸만한 사람들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전문가 영입 행태를 이른바, `묻지마식' 스카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이폰 쇼크가 삼성전자를 강타한 이후, 스마트폰의 핵심 플랫폼인 OS 개발자에서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자, 게임, 영상 등 콘텐츠 기획, 개발자에 이르기까지 인력영입작업이 광범위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 초 모바일 앱 및 콘텐츠 발굴을 책임지고 있는 미디어솔루션센터(MSC) 인력을 대대적으로 충원하면서 인력스카웃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MSC 인력은 올 초 까지만 해도 200여명 수준에서 최근에는 600여명으로 세배 가량 늘었다. 특히 KT 서비스육성실장 출신인 강태진 전무를 영입하면서, 통신, 미디어, 소프트웨어, 콘텐츠 분야에서 핵심 전문가로 통하는 인력을 대거 영입했다. MSC는 전문가 영입작업을 계속해 올 연말에는 1000여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들 MSC 인력들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갤럭시S 작업을 통해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향후 차세대 스마트폰 개발과정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5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모바일 개발자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인력 확충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삼성 계열사인 삼성SDS가 티맥스코어 인수에 나서는 것도, 독자적인 모바일 OS인 바다를 강화하기 위한 인력영입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평가다.

이처럼 모바일 개발인력의 삼성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핵심 전문가들을 내주고 있는 통신, 모바일 벤처업체들은 `삼성 비상령'이 내려졌다. 최근에는 KT 이석채 회장이 나서서 삼성의 인력 빼가기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한편, 모바일 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 벤처업체에서도 자체 핵심인력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KT는 지난 3월 삼성전자가 강태진 전무를 빼 내간 이후에도 KT의 인력 빼가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한바 있다. 이미 KT 미디어본부 인력 10여명이 기존 연봉의 두배에 이르는 조건으로 삼성전자로 이적했고, 모바일 오피스 등을 담당하는 기업영업단 인력의 이동도 우려되고 있다.

중소, 벤처업체들은 더 상황이 심각하다. 특히, 기존에 삼성전자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업체들은 핵심인력이 삼성전자로 빠져나가면서, 주력 사업 자체가 큰 위기를 받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것이다.

한국무선인터넷연합회(MOIBA) 김경선 회장은 "대기업들이 단기적으로 전문인력을 빼가는 정책보다는 정부나 대기업, 관련 업체들이 중장기적인 전략하에 모바일 전문가들을 육성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최경섭기자ㆍ박지성기자 kschoi@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글로컬 /미국2010.07.16 20:48

스마트폰 시장 사상 최대 붐 온다
별들의 전쟁 여파…6명 중 한 명 "3개월 내 구입'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스마트폰 본고장 미국에서 초대형 태풍이 분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 '별들의 전쟁'을 벌이면서 사상 최대 스마트폰 열풍이 몰려 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시장 조사 전문업체인 체인지웨이브가 앞으로 90일 동안 사상 유례 없는 스마트폰 붐이 일 것이라고 전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요 외신들이 15일(현지 시간) 미국 시장 조사 전문업체인 체인지웨이브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6명 중 한 명이 향후 90일 이내에 스마트폰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인지웨이브가 4천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6.6%가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스마트폰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것. 지난 3월 조사 당시엔 스마트폰 구입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10.8%에 불과했다.



◆스마트폰 '별들의 전쟁' 본격 시작

이처럼 향후 90일 동안 스마트폰 시장에 초대형 붐이 예상되고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요인 때문으로 분석됐다.

우선 아이폰4를 비롯해 드로이드 인크래더블 등 다양한 스마트폰 신제품들이 속속 등장한 것이 첫번째 이유로 꼽혔다.

실제로 지난 6월 미국에서 출시된 아이폰4는 안테나 결함 논란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아이폰4는 출시 사흘 만에 170만대가 판매될 정도로 엄청난 바람을 몰고 왔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진영의 드로이드 인크레더블, 에보4G, 드로이드X 등도 만만찮은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에 상륙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 역시 스마트폰 바람에 일조를 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제대로 된 스마트폰 별들의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 스타급 스마트폰들이 힘겨루기에 나서면서 향후 3개월 동안 초대형 붐을 몰고 올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피처폰에 만족했던 고객들이 대거 스마트폰 구입에 눈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 가격이 하락한 데다 각종 앱들이 늘어나면서 '탈 피처폰'을 선언하는 모바일 족들이 늘고 있는 것.

이런 요인들이 겹치면서 향후 3개월 동안 유례 없는 스마트폰 대 호황이 예상된다는 것이 체인지웨이브의 전망이다.

◆만족도 면에서도 아이폰이 으뜸

개별 단말기 중에선 역시 애플 아이폰 구입 희망자가 많았다. 90일 이내에 스마트폰을 살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 중 52%가 선호 단말기로 아이폰을 꼽은 것. 3월 조사 당시 21%에 불과했던 아이폰 선호도가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6월 출시된 아이폰4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HTC 단말기의 인기도 크게 상승했다. 3월 조사 당시 7%에 불과했던 HTC 스마트폰 구입 희망자가 이번 조사에선 19%로 늘어난 것이다.

반면 모토로라와 리서치인모션(RIM)의 인기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모토로라는 지난 3월 16%에서 9%로, RIM은 14%에서 6%로 구입 희망 비율이 줄어들었다.

체인지웨이브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안드로이드폰 수요가 모토로라에서 HTC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HTC가 내놓은 드로이드 인크래더블, 에보 4G 등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토로라로선 최근 선보인 드로이드X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에겐 현재 해당 제품을 쓰고 있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중요한 잣대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도 애플 아이폰이 상당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안테나 수신 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곤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4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73%에 달한 것. 물론 이번 조사에선 안테나 결함 문제는 반영되지 않았다.

HTC가 만족도 면에선 39%로 아이폰에 크게 뒤진 2위를 기록했으며, 모토로라(34%)와 팜(34%), LG(31%), RIM(3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삼성, 노키아, 에릭슨 등 전통 강자들은 각각 27%, 22%, 20%로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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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16일 오후 16:04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2010.07.13 18:24

삼성전자, '스마트TV2.0' 나온다
구글TV 대항마 격, 주도권 싸움 가열될 듯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구글TV와 차별화로 삼성=스마트TV 공식을 확립하겠다."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이 강조했던 것처럼 구글TV와 차별화된 삼성TV가 나온다.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인터넷 검색, 채팅 기능까지 더해진 말 그대로 스마트TV다.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TV는 구글TV의 대항마격으로 이들과의 주도권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자체 OS에 인터넷 검색 및 채팅 등 기능이 한층 강화된 새 스마트TV 서비스를 내년 3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스마트TV의 가장 큰 특징은 풀 브라우징과 같이 TV에서도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

현재까지 나와있는 인터넷TV(커넥티드 TV)는 웹브라우저를 통하지 않고 특정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위젯(Widget)' 방식이다. 일부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인터넷 검색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스마트TV2.0이 나오는 셈이다.

또 현재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더해 여러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와 같은 채팅 서비스도 가능해 진다. TV를 보면서 동시에 지인들과 관련 내용에 관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유료 서비스의 핵심인 결제 등 과금기능도 개선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삼성앱스를 통해 이달부터 유료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들 유료서비스는 콘텐츠별 과금, 또는 월정액 형태로 제공중으로 별도로 PC에 로그인, 계정을 만들어 결제하는 형태. 내년에는 TV에서 바로 이같은 결제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 구글의 안드로이드 OS가 아닌 자체 OS를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리눅스 기반의 TV용 자체 OS를 사용중으로 차기 서비스를 위해 이의 업그레이드 작업에 나선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는 TV로 웹서핑을 하거나 유료서비스를 바로 결제 할 수 없지만 인터넷 검색은 물론 SNS와 연동된 채팅서비스, TV 결제 기능 등이 강화된 서비스를 내년 3월께 선보일 예정"이라며 "자체 OS가 탑재된다"고 설명했다.

◆삼성TV, 구글·애플에 앞서간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스마트TV는 TV로 인터넷 검색은 물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이용, 휴대폰이나 PC,카메라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스마트TV 시대의 개막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특히 올 하반기 안드로이드OS에 구글 크롬 브라우저가 탑재된 '구글TV'가 출시되면 스마트TV 시장을 둘러싼 삼성과 소니 등 세트업체는 물론 구글, 애플 등과의 주도권 싸움도 본격화될 전망.

그러나 스마트TV 시장의 경쟁은 애플, 구글이 주도해온 스마트폰 시장 구도와는 다른 양상을 띨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 인터넷TV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세계 첫 TV향 앱스토어를 선보이는 등 앞선 행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삼성전자의 앱스토어 '삼성앱스'는 이미 107개국에서 서비스중이다. 현재 120개 앱을 제공중으로 연말까지 700개로 확대하는 등 앱 강화 및 유료서비스 등에서 앞서가고 있다.

반면 구글과 소니, 인텔의 결합으로 초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구글TV는 하반기 출시되더라도 사용가능한 앱 확보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안드로이드마켓에 올라있는 앱은 대개 휴대폰용. 구글TV용 소프트웨어 개발킷(SDK)도 내년 1월에나 공개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앱 경쟁에서 삼성이 유리한 입지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앱 싸움에서 밀렸던 삼성전자가 스마트TV에서는 세계 최초 TV용 앱스토어에 TV시장 세계 1위 입지, 자체 OS를 기반으로 시장 주도권을 되찾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자체 OS외에도 스마트폰과 같은 멀티OS 전략의 일환으로 구글TV 개발도 검토중이다.

다만 구글의 게이트를 거쳐야 하고 구글 TV플랫폼을 사용할 경우 반도체 경쟁업체인 인텔의 칩셋 등을 사용해야 하는 점은 고민스러운 대목이다.

윤부근 사장 "구글TV검토, 폐쇄성 등... "구글TV 오픈플랫폼 아니다"‥ 삼성...
베일벗은 '구글TV' 어떻길래 소니 "구글TV, 하반기 미국서 첫 출...
삼성전자 "구글TV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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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기획 2010.07.05 19:28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 '여성파워' 약진
심수옥-이영희 전무, TV·휴대폰서 종횡무진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에 불고 있는 여성파워가 화제다.

첫 여성 고위임원에 오른 심수옥 전무에 이어 이영희 상무가 전무에 오르면서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에 여성임원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휴대폰, TV 등 핵심사업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영희 무선사업부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면서 심수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와 함께 두 여성 전무 시대를 열었다.

두 임원은 외부 영입된 마케팅 전문가라는 공통점과 함께 올해 3D TV와 갤럭시S 등 삼성전자 전략제품의 글로벌 런칭을 각각 성공시키며 삼성전자에 불고 있는 '여성파워'를 재차 입증했다는 평가다.

실제 P&G 출신의 심수옥 전무는 P&G시절 'SK-Ⅱ'를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로 성공시킨 장본인.

지난 2006년 삼성전자 입사 후 글로벌마케팅실 브랜드전략팀장을 맡아 삼성 제품의 명품 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 제고 등 성과를 인정받아 2008년 삼성전자 첫 여성 고위임원에 올랐다.

올해는 지난 3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참석해 화제를 낳았던 3D TV의 미국 런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3D TV는 지난 3월 글로벌 출시 후 판매량 60만대를 넘어선 상태. 오는 8월 100만대 돌파가 점쳐지는 등 지난해 LED TV를 잇는 또다른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심전무는 현재 글로벌마케팅실 실장 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마케팅그룹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전격 승진한 이영희 전무 역시 유니레버·로레알 등을 거쳐 지난 2007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마케팅 전문가. '약국에서 파는 화장품'으로 히트상품에 오른 '비쉬'가 그의 대표작 중 하나다.

현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을 맡고 있는 이전무는 이번에 '아이폰 대항마'로 꼽히는 갤럭시S의 글로벌 런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승진까지 이어진 경우다.

실제 갤럭시S는 지난 3일 국내 출시 10일 만에 판매량 20만대를 돌파, 단일 기종으로는 최단 기록을 다시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세계 100개국, 110개 이통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이달 중 100만대 판매 돌파를 점치고 있다.

여성임원이 삼성전자내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되는 대목.

현재 삼성전자에는 총 7명의 여성임원이 활약중이다. 이 중 심전무와 이 전무를 비롯해 총 5명이 외부 영입된 전문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반제품(B2C)의 경우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중요한 분야"라며 "이종업계라도 이분야 전문가를 찾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게 여성 전문가가 많이 영입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객 접점에서 쌓은 마케팅 노하우에 새로운 감각이 더해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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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2010.06.09 03:20

[김익현]삼성과 애플의 기묘한 승부
김익현 통신미디어 부장 sini@inews24.com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추신수 선수는 지난 해 20-20클럽에 가입했다. 20-20 클럽이란 홈런 20개, 도루 20개 이상을 기록하는 것을 의미하는 야구 용어다. 일단 20-20 클럽에 가입하게 되면 '홈런 잘 치고, 도루 잘 하는' 만능 선수로 만천하에 인정을 받게 된다.

그럼 휴대폰 시장에서 '만능 선수'로 인정받는 포인트는 뭘까? 논자에 따라 다양한 잣대를 내놓을 테지만, 단말기 성능과 모바일 생태계가 대표적인 두 잣대로 꼽힌다. 최근 들어 모바일 생태계 쪽에 좀 더 방점이 찍히긴 하지만, 단말기 성능도 무시 못할 경쟁 포인트다.

그런 점에서 삼성과 애플은 굉장히 대비되는 회사다. 삼성이 단말기 성능 면에서 강점을 보인 반면, 애플은 모바일 생태계의 절대 강자로 꼽혔다. (굳이 비유하자면 삼성은 일발장타가 장점인 홈런 타자 쯤 될 것 같다. 반면 아기자기한 생태계가 강점인 애플은 팀 플레이가 뛰어난 '준족'의 선수로 볼 수 있겠다.)

실제로 3년 전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폰의 강점은 모바일 생태계였다. 아이팟 시절부터 다져온 '아이튠스 생태계'에 '앱스토어'를 추가하면서 애플 만의 세상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것. 당시 애플이 내세운 모바일 생태계는 이동통신 시장의 상식을 뒤흔들면서 엄청난 충격파를 몰고 왔다.

반면 삼성전자는 그간 생태계보다는 단말기 성능 쪽에 초점을 맞췄다. 피처폰 시절부터 명품 이미지를 각인하는 데 공을 들였다. 노키아를 비롯한 경쟁업체들에 비해 고급이란 점을 경쟁 포인트로 내세웠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정면 승부를 앞두고 두 회사는 약속이나 한 듯 서로 상대방의 강점을 파고드는 전략을 내세웠다.

8일 새벽 먼저 테이프를 끊은 애플은 업그레이드된 단말기 성능을 강조했다. 높은 해상도와 HD급 동영상 촬영, 영상통화 기능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물론 아이애드(iADs)란 새로운 생태계를 소개하긴 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는 발표 시간 대부분을 향상된 성능을 소개하는 데 할애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행사에선 은근히 '안드로이드 군단의 힘'을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삼성은 전 세계 80여개국 110여개 통신사와 갤럭시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100여개의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선탑재했다는 점도 거듭 내세웠다. 삼성 측은 애플을 의식한 듯 "국내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등 질적인 부분이 크게 강화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눈에 띈 것은 '안드로이드 대부'로 통하는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이었다. 루빈 부사장은 "애플은 북한같은 폐쇄 시스템"이라는 비판으로 화제가 됐던 인물. 그는 이날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가 구글에 인수되기 전부터 파트너였고, 함께 개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의 갤럭시S가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대표 주자라는 점을 은근히 과시한 셈이다.

이런 움직임 때문일까? 아이폰4에 대해선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을 칭찬하는 목소리들이 좀 더 높아 보인다. 반면 그 동안 이 회사의 장점이든 '혁신성'이나 '생태계' 얘기는 잠잠한 편이다. 갤럭시S에 대한 반응도 마찬가지다. 삼성 폰 특유의 뛰어난 성능보다는 '안드로이드 군단의 힘'이 주로 거론되고 있다.

삼성과 애플 간의 스마트폰 진짜 승부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이런 사연 때문이다. 상대방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부문을 대폭 보강한 삼성과 애플의 제대로 된 승부는 어떤 결말로 이어질까?

스마트폰 경쟁에선 도전자 격인 삼성에 한마디 하는 걸로 칼럼을 맺자.

제품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는 삼성은 '제조업체 마인드'에서 벗어나는 게 급선무일 것이다. 생태계라는 것이 '중앙집중적'으로 조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애플의 모바일 생태계는 날고 긴다는 통신사들이 달려들어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 삼성은 '우리가 뭔가를 만들겠다'는 마음을 버릴 필요가 있다. 지금보다 더 열린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뜨겁게 달굴 한판 승부의 경쟁 포인트는 바로 거기에 있지 않을까?

'토종 스마트폰' 반격 시작됐다 스티브 잡스, WWDC서 '아이폰4' 전격...
'모빌리티', 기업 비즈니스 최대 이슈 부상 기업 Biz 패러다임, 모바일로 '파괴'해야
아이폰-블랙베리 지고 안드로이드-심비안... 소프트웨어아키텍처 중요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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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08일 오후 18:38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2010.05.18 03:52

[해설]삼성전자 '제조 르네상스' 다시 연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다른 글로벌 기업들이 머뭇거릴 때 과감하게 투자해서 기회를 선점하라."

경영에 복귀한 삼성 이건희 회장이 과감한 선제투자로 승부수를 띄웠다. 위기일 수록 과감한 투자만이 삼성전자의 글로벌 경쟁력과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최근의 애플 아이폰 등장 등으로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조명을 받으면서 '한국 제조업의 위기'라는 인식이 팽배한 가운데 이같은 과감한 설비투자는 기술지배력 확보라는 제조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라는 차원에서 주목되는 대목.

이건희 회장의 경영퇴진 이후 설비투자 등에서 주춤했던 삼성전자가 이 회장 복귀와 함께 사상최대 규모의 투자를 재개하면서 과거와 같은 과감한 투자-점유율 확대-지배력 강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로도 풀이된다.



◆반도체 LCD TV 세계 1위 지배력 '강화'

삼성전자는 올해 설비투자 18조원, R&D 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설비투자는 당초 올해 반도체 LCD 투자목표였던 8조5천억원의 두배수준. 지난 2008년 14조원에 이은 사상최대 규모다. 삼성전자가 2008년 과감한 투자이후 지난해 매출 100조-이익 10조 시대 성과를 냈지만 다시 '위기론'을 앞세워 삼성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이건희 회장은 '위기'라는 판단때마다 과감한 설비투자로 이를 정면돌파해왔다. 이같은 공격적인 설비투자 덕분에 어려운 시장상황을 극복하고, 반도체-LCD 세계 1위, 이를 뒷심으로 TV-휴대폰 1,2위 등 세트분야 까지 수익성과 함께 시장지배력을 확대온 것.

또 기존의 주력사업인 부품 제조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결정은 그만큼 휴대폰 TV 등 관련 세트 수요가 견조하다는 판단의 방증이기도 하다.

특히 그동안 반도체의 경우 업황이 바닥을 치고 턴어라운드 하는 시기에 투자가 집중됐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는 반도체 및 LCD 분야 시장을 낙관하고 있다는 뜻도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부품 소재에 대한 투자 확대는 관련 세트 수요가 급격히 팽창, 이에 대응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 차원"이라며 "제조업 기반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확대를 통해 제조업 전성기를 다시 열겠다는 뜻도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투자로 기술, 양산 등에서 반도체 및 LCD 분야 후발업체의 추격을 크게 따돌릴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최근 신수종 사업에 대한 투자계획을 확정하는 등 삼성전자를 주축으로 그룹 주요사업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 '양날개'를 통한 재도약에 나선 셈이다.

이번 투자에 따른 고용확대도 주목할만한 대목. 삼성전자는 이번 대규모 투자로 1만명의 추가 고용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본사기준 임직원 10만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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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뉴스/세미나/2010.05.13 20:12

제임스 캐머런 감독, 삼성전자 방문 [뉴시스]

최시중 방통위원장 등과 13일 오찬
14일 삼성전자, SM엔터와 기자회견
이건희 회장·이재용 부사장 만날지 `관심`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사업장을 찾은 제임스 캐머런 감독 부부에게 최근 출시한 3D LED TV 9000 시리즈 신제품을 통해 영화 '아바타'를 보여주고 있다.

3D 영화 '아바타'로 3D 산업의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영화감독 제임스 캐머런(56)이 13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그의 3D 촬영 파트너인 빈스 페이스 등 아바타 촬영팀은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를 방문했다.

이날 캐머런 감독과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열었던 3D TV 글로벌 론칭행사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을 갖고, 3D 기술과 산업에 대해 30여분 동안 환담을 나눴다.

캐머런 감독 일행은 세계 TV 판매 1위의 주역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을 방문, 삼성 3D LED TV를 비롯한 3D TV 전 라인업을 둘러봤다. 또 역사관과 홍보관도 방문해 삼성전자의 최신 휴대폰 등도 봤다.

아울러 캐머런 감독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등을 만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 등을 만날지는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캐머런 감독은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10'에 참가, '상상력과 기술-신(新) 르네상스를 맞다'라는 주제하에 3D 산업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이 호텔의 한 일식당에서 최시중 위원장,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측 인사 및 윤세영 SBS 회장, 우원길 SBS 사장, 곽덕훈 EBS 사장, 성필문 스테레오픽처스 회장 등 업계측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캐머런 감독은 이 자리에서 "3D 방송이 활성화되려면 콘텐츠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드라마, 스포츠 등을 3D로 제작하면 콘텐츠의 부가가치도 더욱 커져, 미래 방송통신 산업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캐머런 감독은 3D TV 시청으로 인한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된 방송통신위원회의 '3D 시청 안정성 협의회'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3D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등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캐머런 감독은 14일 오전에는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해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등과 함께 3D 콘텐츠 협력과 관련해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의 내용은 향후 삼성전자와의 3D 산업 관련 협력에 대한 내용이 골자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날 캐머런 감독이 몇 달 안에 그 개봉 날짜를 밝힐 것이라고 말한 '아바타2' 등 차기작에 대한 구체적인 협업 여부 및 그 내용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SM엔터테인먼트가 가진 콘텐츠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보아,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소속가수들의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3D로 제작하는데 상호 협력할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뉴스/세미나/2010.05.05 23:31

글로벌 모바일OS` 한국산 표준 채택
삼성전자 日기업 제쳐

글로벌 모바일 운영체제(OS) 리모(LiMo)를 관할하는 리모재단이 추진한 표준화 경쟁에서 삼성전자가 제출한 `콜로라도`가 일본 업체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공식 표준 플랫폼으로 채택됐다. 개방형 소프트웨어인 리눅스(Linux)의 모바일 버전인 `리모` 운영체제를 사실상 삼성전자가 주도하게 된 것이다.

SK텔레콤, KT 등 통신 서비스업체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연구계도 삼성전자의 이번 플랫폼 세계화에 동참하기로 해 한국 주도의 글로벌 OS 확산을 위한 산ㆍ학ㆍ연 협조 체제도 갖춰진다. 표준 플랫폼을 완성한 리모재단은 오는 3분기까지 리모폰용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개발툴(SDK) 등을 완성하고 내년부터는 구글 안드로이드와 같은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 용어설명 >

리모 : 개방형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리눅스의 모바일 버전. 리눅스모바일의 약자로 2007년 1월 탄생했다.

[손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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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유통 배급2010.04.26 20:43

 

입력 : 2010.04.26 03:06 / 수정 : 2010.04.26 16:13

삼성전자이석채 KT 회장의 '홍길동' 발언에 속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이석채 회장은 지난 22일 '삼성전자가 아이폰을 판매한다는 이유로 KT를 차별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회장은 KT가 판매하고 있는 쇼 옴니아폰을 홍길동에 비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서자(庶子)"라고 했습니다. 삼성전자가 한 신문 광고에서 SK텔레콤LG텔레콤에 공급하는 옴니아폰을 각각 'T옴니아폰2' '오즈옴니아'라고 밝힌 반면, KT의 쇼 옴니아폰에 대해서는 숫자만 나열된 모델명만 표기한 것을 빗댄 것이지요.

이 회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삼성전자 고위 경영진이 상당히 불쾌해했다는 후문입니다. 삼성전자 휴대폰은 올 들어 내수(內需) 시장에서 죽을 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체 영업이익의 30% 정도를 내수 시장에서 벌어왔지만 지난 1분기에는 간신히 적자를 면하는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G전자 휴대폰과 팬택도 수출로 그럭저럭 버티지만 내수에서는 참담한 성적입니다.

이에 대해 한국 휴대폰업체들은 "눈덩이처럼 커지는 제조사 보조금 때문"이라고 하소연합니다. 휴대폰 할인 판매를 위해 SK텔레콤이나 KT 같은 통신업체와 삼성전자 같은 제조사들이 분담해서 휴대폰 보조금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도입 이후 통신업체들은 '공동 마케팅'을 명분으로 제조사 보조금을 갈수록 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조사 보조금은 2007년만 해도 대당 7만~8만원 정도였지만 올해 들어 20만~25만원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통신업체의 마케팅 비용을 제한하자 통신업계는 이 부분까지 다시 제조사에 떠넘기려 한다는 것입니다.

휴대폰업체들이 더 섭섭해 하는 것은 제조사 보조금 증액을 촉발시킨 애플 아이폰은 단 한 푼의 제조사 보조금을 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휴대폰 제조업체 사이에서는 "아이폰에 들어간 보조금은 결국 우리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라는 불만도 나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KT에 납품하는 을(乙)의 입장에서 정면으로 반박할 수도 없다"면서 "우리야말로 할 말이 있어도 말 못하는 홍길동 신세"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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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클라우드2010.04.21 21:30
     
    기사등록일 2010.04.21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삼성전자 안드로이드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KBO 프로야구 애플리케이션’
    삼성전자가 이달 내로 예정된 안드로이드폰 ‘갤럭시’ 출시를 앞두고 콘텐츠 차별화에 사활을 걸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콘텐츠 오픈마켓 ‘삼성 앱스’를 통해 뉴스, 스포츠, 금융, 날씨, 지도, 영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안드로이드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수십 종을 갤럭시 출시와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적인 삼성 안드로이드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KBO 프로야구’다. 국내 프로야구 경기를 실시간 문자 중계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경기결과, 경기일정, 구단정보 등 다양한 프로야구 정보도 갖추고 있다. 또 영화전문잡지 ‘씨네21’ 콘텐츠를 담은 애플리케이션을 6월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스포츠, 영화, 금융, 날씨, 뉴스 등 각 분야 콘텐츠 업체들과 협력해 안드로이드폰용 콘텐츠를 수집 중이다. 현재 삼성 안드로이드폰의 애플리케이션을 받을 수 있는 곳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T스토어 내 숍인숍 형태로 운영 중인 ‘삼성 앱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삼성앱스 등 세 곳이다.

    삼성앱스는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T옴니아 등 윈도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220여종을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드웨어 경쟁력과 함께 삼성 앱스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경쟁력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내 출시할 갤럭시는 안드로이드의 최신 버전인 2.1 기반으로 만든 스마트폰으로 영상통화를 지원하며 지상파DMB 기능도 있다. 메모리 용량도 타사 대비 5배 이상 많은 600MB로 늘렸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2010.04.19 15:24

    오마이뉴스 | 입력 2010.04.19 10:09 |

    [오마이뉴스 김기두 기자]




    애플의 아이폰


    ⓒ 애플


    며칠 전 정용진 신세계백화점 부회장이 '삼성이 아이폰을 이기는 솔루션 만드는 일에는 관심이 없고 기계 파는 일에만 관심이 있다'고 발언해서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한국 대표기업인 삼성이 애플의 아이폰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질책이었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것이 핸드폰 시장 점유율에서 노키아에 이어서 세계 2,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 엘지가 핸드폰을 제조한 지 3년 밖에 되지 않은 애플에게 스마트폰 시장의 50%를 내줬으니, 분발해야 하는 것도 사실처럼 보인다. 하지만 삼성에게 쓴소리를 하기 전에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다. 과연 스마트폰 제조가 과연 삼성과 같은 가전 제조업체의 영역인가?

    미국은 컴퓨터산업 주도권 놓은 적 없다

    스마트폰은 삼성·엘지·소니·파나소닉·필립스 등이 포진하고 있는 소비 가전의 영역도 아니고, 노키아·모토로라·소니 에릭슨이 포진한 통신기기 영역도 아니다. 스마트폰 제조는 IBM·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 등이 포진하고 있는 컴퓨터 정보 산업의 영역이다. 따라서, 삼성에게 아이폰을 만들라는 것은 조선회사에게 자동차를 만들라는 것처럼 무리한 요구다.

    전자산업은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한 1880년대부터 시작되는데, 이후 소비 가전 산업과 컴퓨터 산업으로 나누어진다. 가전 산업은 GE와 RCA같은 회사들이 TV·냉장고·세탁기 등을 제조하면서 발전했고, 컴퓨터 산업은 IBM·인텔 등이 메인프레임 컴퓨터·마이크로프로세서 컴퓨터를 만들면서 주도했다.

    가전산업은 1970년대 RCA가 일본 가전사들에게 TV·라디오 등의 라이센스를 허락한 이후, 그 주도권이 일본으로 넘어가기 시작하고, 결국 80년대 미국 가전산업은 전멸하고 만다( < 전자산업 100년사-소비자 전자산업 및 컴퓨터 산업의 발전사 > 알버레드 챈들러·베리타스). 하지만 컴퓨터 산업은 1880년대 이후 한 번도 미국이 주도권을 놓은 적이 없다.

    메인프레임 컴퓨터·마이크로프로세서 컴퓨터·퍼스널 컴퓨터의 탄생까지 컴퓨터 산업의 역사는 모두 미국 내에서 이루어졌고, IBM·인텔·애플·MS·HP 등 유수의 컴퓨터 기업은 모두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이 컴퓨터 산업은 우주산업·군수·항공기 제조산업 등 미국을 이끌고 있는 최첨단 산업의 밑바탕이 되었고 90년대 중반 야후·구글 등의 인터넷 기반 회사들이 세계 인터넷 산업의 주도권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컴퓨터 산업과 가전 산업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 오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교집합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가전제품이 점점 복잡해지면서 컴퓨터산업의 도움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시작은 MP3플레이어였다. 기존 CD라는 물리적 매체로 음악을 듣던 사람들이 파일로 음악을 듣기 시작하면서, 우아하게 디지털 음원을 들을 수 있는 휴대기기를 원하기 시작한다. 소니 등 일본 기업은 불법 파일 재생 기기를 만들어서 미국과 유럽 음반사들과 부딪히는 것을 우려했고, 한국 중소기업들은 너도나도 이 시장에 뛰어들지만, 우아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기를 만들어내는 데에 실패한다.

    애플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디지털 음원 플레이어 아이팟을 내놓는다.
    아이팟, 컴퓨터회사의 소비가전산업 진출 신호탄
    아이팟의 등장은 여러가지 큰 의미가 있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컴퓨터 회사의 소비가전산업 진출이라고 볼 수 있다. 소비가전이라고 여겨졌던 디지털 음원 플레이어를 가전사가 아닌 컴퓨터 회사인 애플이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2001년 아이팟의 등장은 가전산업이 컴퓨터 산업으로 편입되기 시작하는 패러다임 변화의 시작이었다. 애플은 기존 소비 가전 산업에 뛰어든 것이 아니라, 가전 산업을 컴퓨터 산업으로 시프트 시킨 것이었다. 아이팟은 소형 컴퓨터였고, 아이튠은 음악을 우아하게 듣게 해주는 OS였다.

    디지털 음원플레이어 시장을 접수한 애플은 또다른 성장엔진을 찾는데, 그것이 모바일폰 제조 사업이다.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사진을 찍고,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하자 애플은 모바일폰으로 우아하게 사진을 찍고, 이메일을 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만드고 이에 적당한 OS를 개발한다. 거기다가 간단한 어플리케이션까지 실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아이폰은 전화할 수 있는 컴퓨터가 아니라, 컴퓨터인데 전화까지 가능한 제품이 된다.

    반면 삼성은 한 번도 컴퓨터를 만들어 본 경험이 없다. IBM 스팩의 PC 조립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IBM처럼 PC의 플랫폼을 만들던지, MS나 애플처럼 PC의 OS를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순수한 소비가전 제조업체이다. 제조업계는 표준화된 스펙의 제품을 누가 가장 효율적으로 제조하느냐가 생명인 업계이다. 며칠 전 이건희 회장의 말처럼 '절대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사명인 업계다.

    "어떻게 하면 가장 우아하게 디지털 음원을 듣게 해 줄 것인가?" "어떻게 하면 가장 우아하게 핸드폰으로 이메일을 보내게 해 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은 애초에 삼성의 직무 영역이 아니다.

    컴퓨터산업과 가전산업의 컨버전스, 삼성의 선택은?

    문제는 앞으로 컴퓨터산업과 소비가전산업이 더더욱 컨버전스될 것이라는 점이다. MP3P·MobilePhone·e-Book에 이어서 TV·냉장고·세탁기·커피포트·프린터 등의 가전제품은 점점 더 컴퓨터화되고 다기능화될 것이다. 애플이나 다른 컴퓨터 회사들이 이런 시장에 뛰어들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아이폰은 100년간 이어온 미국 컴퓨터 산업의 끝에 서있는 디바이스다. 쿵후로 치자면 마치 1000년을 이어온 소림사의 비법으로 완성된 새로운 필살기 같은 디바이스다. 스마트폰 제조 때문에 겨우 '컴퓨터 산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시작한 삼성에게 아이폰을 만들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요구이며 가능하지도 않다.

    당장 삼성에게는 선택권이 없어 보인다. 당분간은 안드로이드폰과 윈도즈폰 제조에 집중하면서, 아이폰의 점유율을 낮추는 데 협력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향후 사업분야를 컴퓨터 산업 쪽으로 확장해 갈 것인지, 아니면 대규모 OEM 제조업으로 만족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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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4.13 11:42

    세계 스마트폰시장 '빅뱅'
    이투데이  송영록  syr@etoday.kr


    [이투데이 송영록 기자]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의 스타워즈가 시작됐다. 이달 중 삼성전자와 팬택은 국내에 첫 안드로이드폰을 내놓는다. HTC와 소니에릭슨 등 글로벌 제조사의 스마트폰 국내출시도 임박했다.세계 스마트폰 시장도 대변혁이다. 노키아와 삼성전자 등으로 대변되던 휴대폰 시장에 애플과 구글이 가세한데 이어 공룡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까지 합류했다.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OS를 공개했다. 구글-애플-MS의 치열한 경쟁은 물론 노키아와 삼성전자 등 기존 강자의 대응도 주목된다.

    팬택은 오는 14일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를 공개하며 향후 휴대폰 시장의 판도 변화를 몰고 올 스마트폰 시장에도 본격 가세한다.

    팬택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 나온 안드로이드폰 중에는 가장 좋을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시리우스'는 가장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2.1 운영체제(OS)가 적용되고 3.7인치 사이즈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또 영상통화와 DMB 기능, 500만 화소급 카메라 등이 탑재된다.

    팬택은 시리우스 외에도 국내외에 10종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 출시될 안드로이드폰(SHW-100S)을 공개한 후 보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출시를 계속 늦추고 있는 삼성전자도 4월말엔 제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안드로이드OS 2.1버전을 탑재했고 안드로이드폰으로는 세계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이어 새로운 안드로이드폰 모델(SHW-M120S)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전파인증을 마쳤다.이미 ‘안드로-1'을 출시한 LG전자도 다음 달에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새로운 모델(LU-2300)을 내놓을 전망이다.

    또 구글 넥서스원 제조사인 HTC의 디자이어가 SKT를 통해 5월에 출시되는 등 안드로이드폰 대결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도 대변혁이다. 공룡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가세했기 때문이다. 애플 아이폰의 고공행진 속에서 구글 안드로이드OS 탑재 제조사가 급격히 늘어나자 독자적 스마트폰 제조에 나선 형국이다. 그만큼 자사 OS를 믿고 써 보란 뜻도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다.

    MS는 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애플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폰을 겨냥한 독자적인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MS가 처음 독자적으로 내놓는 브랜드 '핑크' 프로젝트는 샤프에서 제조하고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온라인서비스와 하드웨어는 MS에서 직접 설계했다.

    '터틀(Turtle)'과 '퓨어(Pure)' 2종을 선보일 '핑크'는 미국에서 가장 큰 통신업체인 이동통신사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MS는 지금까지 자사 브랜드의 휴대폰을 공급하기보다 휴대폰 업체들에게 소프트웨어를 제공해왔다.

    애플도 9일 새벽 아이폰의 새로운 OS를 공개하며 MS와 구글등 신흥 강자에 한발 더 달아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OS 4.0에는 멀티태스킹과 전자책 서비스 '아이북' 등 등 기능 100여개를 추가됐다.

    이날 애플이 공개한 OS 4.0은 올해 여름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사용자들에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형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새로운 차세대 아이폰도 올 여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공룡 기업들의 전쟁터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신흥강자의 도약과 기존 강자의 승부수 속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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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4.08 23:13

    ‘휴대폰 강국’ 코리아 빨간불 켜졌다

    세계일보 | 입력 2010.04.08 22:04

     

    애플·구글 등 해외 스마트폰 공세에 고전
    '고가폰' 명성 삼성·LG 제품 수출가 하락
    생산기반 해외 이동으로 부품업체도 위기


    세계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국내 휴대전화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애플·구글이 약진하는 스마트폰시장에서 국내업체들이 뒤처지면서 '한국제품=고가' 전략에 차질이 생긴 것. 게다가 휴대전화 제조 기반의 무게 중심도 해외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일거리가 줄어든 국내 부품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떨어진 제품 가격=

    최고 성능 제품을 쏟아내며 해외에서 '고가폰'으로 명성을 떨쳤던 삼성전자 휴대전화. 그러나 최근 수출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애니콜'의 평균 수출가격은 대당 2007년 158달러에서 2008년 135달러, 2009년 112달러로 2년 동안 약 30%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내수시장에선 풀터치폰 등 고가제품의 판매호조로 평균 판매가격(판가)이 상승했지만, 수출시장에선 중저가폰 판매 비중이 늘어나 평균 판매가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정은 LG전자도 비슷하다. 수출 휴대전화 판매가가 2007년 102달러, 2008년 105달러선을 유지하다 지난해 84달러로 확 떨어졌다.

    이처럼 고가폰 전략을 추구하던 삼성전자나 LG전자의 수출가격이 떨어진 건 스마트폰시장의 급팽창과 무관하지 않아보인다. 지난해 휴대전화시장은 전체적으로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여파로 '-10%'라는 역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이폰과 구글폰 등이 맹활약, 신규 수요를 창출하면서 스마트폰시장만은 활기를 띠고 있다.

    마땅히 수출전선에 내세울 만한 베스트셀러 스마트폰이 없는 국내업체들은 유례없는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저가폰시장에 뛰어들었고, 그 결과가 판매가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판매가 하락은 영업이익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SA)는 휴대전화 영업이익률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9.7%에서 올해 8.3%로, LG전자는 7.3%에서 4.0%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동화 우려=

    휴대전화 제조업체의 생산기반이 해외로 옮겨지는 것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글로벌업체로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 생산거점 확보는 불가피한 일이지만 일감이 떨어질 상황에 처한 국내 부품업계 등이 '외화내빈'이라며 울상을 짓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휴대전화업체의 지역별 생산량은 처음으로 해외가 국내를 앞질렀다. 해외 출하량이 2008년 1억3910만대에서 2009년 2억710만대로, 무려 48.9% 급증한 반면 국내 출하량은 같은 기간 1억6270만대에서 1억4770만대로 9.2% 감소한 것. 이에 따라 2007년 63%에 달했던 국내 출하 비중은 지난해 42%로 떨어지면서 국내외 생산 비중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앞으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중국·베트남·인도·브라질에, LG전자는 인도·브라질, 팬택은 중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휴대전화 생산을 늘리고 있기 때문. 이에 지난해 국내업체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크게 향상됐지만 휴대전화 수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했고, IT 수출 품목 순위에서도 1위에서 2위로 하락했다. 진흥원은 "국내업체의 중간 가격대 휴대전화의 집중 공략과 해외 생산 거점 확충으로 올해도 해외 생산 비중 확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당분간 휴대전화 수출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준 기자
    [Segye.com 인기뉴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글로컬 /미국2010.03.31 02:38

    블룸버그 "삼성전자, 美서 反독점 집단소송 직면"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삼성전자ㆍ샤프 등 LCD 패널 제조업체들이 미국의 TVㆍ모니터ㆍ노트북PC 구매자들로부터 반독점법 관련 집단소송에 직면하게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의 수잔 일스턴 판사는 지난 28일 삼성전자 등의 가격담합 사건을 ‘반독점법 관련 집단소송 대상’이라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1999년~2006년 삼성전자ㆍ샤프 등의 LCDㆍTV 등을 직ㆍ간접 구매한 델, AT&T 등 미국 기업과 22개 주, 워싱턴D.C 소비자들의 집단소송이 잇따를 전망이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 2007년 델, 노키아, AT&T 등이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LCD 제조업체들을 가격담합 혐의로 고소하자 히타치디플레이, LG디스플레이, 청화픽처튜브, 샤프 등을 조사했으며 5억8,500만 달러의 벌금에 합의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C-IP2010.03.30 20:27

    "3D 콘텐츠 절실, 대기업 투자 나서라"
    3D월드 포럼서 이재웅 콘텐츠진흥원장 투자 요청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길 닦아놓으니 외국사람이 먼저 왔다갔다 할까 걱정이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최근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3D시장과 대기업의 콘텐츠 수급전쟁에 쓴소리를 했다. 대기업이 외국 유명영화사와 제휴에만 치중하지 말고 직접 나서서 콘텐츠에 투자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재웅 원장은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3D 월드포럼'행사 개회사를 통해 "작년에 모바일에서 3D를 본 적이 있는데 상당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제 TV도 3D로 보고, 2D 영상도 3D로 바로 볼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운을 뗐다.

    이 원장은 이어 "그릇(TV)은 아주 잘 만들어 놨는데, 알맹이(콘텐츠)가 드림웍스부터 들어온다고 한다"며 "길 잘 닦아놨더니 미국사람이 왔다갔다 하면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가 드림웍스와 손잡고 애니메이션 '슈렉'을 3D TV용으로 독점 공급하는 등 제휴관계를 확대하고 있는 것을 빗댄 얘기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은 대기업에서 손을 대지 않고 있다"며 "대기업에서 일찍 영상산업에 투자했다 실패하면서 영상 콘텐츠사업에 투자하지 않고 있다. 이제는 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알맹이를 우리가 만들지 않으면, 그릇을 만들 이유가 없지 않느냐"며 "콘텐츠 기업은 영세하고, 투자는 쉽지 않다. 그릇을 만드는 삼성전자, LG전자가 이제 알맹이를 만드는데도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해달라"고 역설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병한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역시 "3D 산업은 기기, 콘텐츠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산업"이라며 "상생과 산업계 생태계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3D 콘텐츠는 기존보다 제작비가 1.5배~2배 이상 들어 창의성있는 독특한 콘텐츠, 중소 업체에 기기, 서비스 업체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별연사로 초빙된 곽경택 감독은 "지금은 입체영화라는 게 모두가 출발선에 서 있다"는 점을 강조한 뒤 "TV도 출시되고, 산업적 측면에서 정부 지원, 3D 제작환경 개선 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노력이 있기를 바란다"는 점을 언급했다.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아바타'로 촉발된 '콘텐츠쇼크'가 아이폰과 달리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도균 상임위원은 "스마트폰과 달리 아바타와 같은 3D 콘텐츠 쇼크는 잘 살펴보니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이 기술을 오랫동안 축적, 어떻게 보면 제조업체는 기회의 측면이 있다"며 "3D제작장비는 못갖고있지만 외국산 장비로 콘텐츠를 만드는 정열과 노하우는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0월 3D 실험방송 준비중인데 정부차원에서 지상파에서 3D로 하겠다는 것은 우리가 처음"이라며 "이것도 어떻게 보면 3D를 세계적으로 보급하고, 이를 주도하고, 들어가는 콘텐츠 주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3D 콘텐츠 산업에 대한 정부 노력과 함께 대기업 등의 투자 필요성이 제기되자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은 지원 확대 등의 뜻을 내비쳤다.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은 "(대기업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대해) 3D 콘텐츠 진흥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본다는 점에서 지원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 권희원 부사장은 "3D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영화, 방송 등 콘텐츠, 플랫폼, 디스플레이 등 밸류체인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우리는 제대로 된 3D 콘텐츠 제공을 위해 스카이라이프와 콘텐츠 제작에 공동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온라인서점 5곳, e북 시장 공동 진출
    서점·출판사·언론사 '맞손'…개방형 표방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전자책(e북) 시장 진출을 위해 온라인 서점 5곳이 손을 잡았다.

    한국이퍼브(대표 조유식)는 오는 4월 6일 전자책 단말기·콘텐츠 판매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발표했다.

    한국이퍼브는 리브로,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영풍문고, 예스24 등 5개 서점과 북21, 북센, 민음사, 한길사 등 4개 출판사, 중앙일보가 공동투자한 회사다.



    예스24 측은 "앞으로 전자책 서비스는 개방형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며 "특정 플랫폼이나 콘텐츠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단말기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가 지난 8월부터 협의해왔다"고 강조했다.

    한국이퍼브의 서비스는 특정 서점이 아닌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전자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e북 업체들이 선보인 전용단말기는 폐쇄성으로 인해 소비자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것.

    현재 단말기 업체로는 삼성전자, 넥스트 파피루스, 아이리버가 참여를 확정지었으며, 상반기 내 2종의 단말기를 추가해 총 5종의 단말기를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5월초까지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포함한 2만 여종의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또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용 애플리케이션을 5월 중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이퍼브의 김남철 팀장은 "전자책 시장의 성장동력은 고객에게 양질의 콘텐츠와 편의성을 한번에 제공하는 것"이라며 "국내 출판계 주요 업체들이 모여 개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e북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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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LG전자 400만원대 3D TV 선보여
    다음주부터 판매…"5년뒤 안경 필요없는 3D TV 내놓겠다"

    LG전자가 25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가정용으로 적합한 능동형(셔터글라스식) 3D TV, `인피니아 풀LED 3D TV` 47ㆍ55인치 신제품을 공개했다.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가 가정용으로 적합한 능동형(셔터글라스식) 3차원(3D) TV를 선보이며 삼성전자 소니 등과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갔다. LG전자는 신제품을 바탕으로 올해 세계 3D TV시장을 25% 점유한다는 공격적 전략을 세웠다. LG전자는 25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인피니아 풀LED 3D TV` 47ㆍ55인치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신제품을 다음주 초부터 백화점 가전매장 등에 본격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LG전자가 공개한 3D TV는 LCD 패널 뒷부분 전면에 LED 소자를 부착하는 풀LED(직하형) 방식이다.

    이 방식은 패널 테두리에 LED 소자를 붙이는 에지형에 비해 밝은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셔터글라스 방식 신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LG전자가 신제품으로 가세함에 따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소니는 5~6월께 제품을 내놓고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신제품을 바탕으로 올해 3D TV 세계시장 점유율 25%를 목표로 세웠다. 권희원 LG전자 LCD TV 사업부장(부사장)은 "3D 제품 단점으로 지적됐던 어지러움 현상을 최소화한 수준 높은 3D TV로 세계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세계 3D TV시장 규모가 올해 380만대에서 △2011년 1300만대 △2012년 2870만대 △2013년 5150만대 △2014년 8350만대 등으로 급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셔터글라스식 3D TV로 일반 소비자 대상 판매(B2C)에 나설 뿐만 아니라 수동형(편광안경식)으로 기업 간 거래(B2B)도 함께 공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편광안경식은 셔터글라스 방식에 비해 TV값은 다소 비싸고 안경값은 저렴하다. 따라서 공공장소에서 많은 안경을 비치해 여러 명이 시청하는 `상업용`으로는 편광안경식이 적합하고 가족 단위로 시청하는 `가정용`으로는 셔터글라스 방식이 좋다.

    권 부사장은 "셔터글라스식과 편광안경식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B2B를 통해 제품을 대량 공급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업체와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장기적으로 안경 없이 즐길 수 있는 3D TV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권 부사장은 "2015년께 안경 없는 3D TV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본다"며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자사 3D TV에 대한 붐을 일으키기 위해 월드컵을 활용한 마케팅을 비롯해 다양한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아직 3D TV 약점으로 지적되는 `콘텐츠`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자 미국 영국 등 주요 방송사와 전략적 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또 주요 영화사 등과도 업무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권일근 LG전자 LCD TV 연구소장은 "인터넷에 연결되는 스마트TV 콘텐츠를 위해 TV용 앱스토어를 만드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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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LGㆍ소니, 삼성 선제공격에… "삼성 3D TV 한판붙자"

    삼성 선제공격에 '맞대응'… 신제품 내놓고 본격 마케팅

    LG전자와 소니가 3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맞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능동형(셔터글래스 방식) 3D TV를 지난달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주도를 선언한 가운데, 세계 TV 시장 2∼3위권인 LG전자와 소니가 제품출시와 마케팅 등 본격적인 맞대응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대표 남용)는 오는 25일 권희원 LCD TV 사업부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TV 브랜드인 `인피니아' 능동형 3D LED TV를 국내에 내놓으며 시장 공세에 나선다.

    LG전자는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고화질이면서 풀LED 방식의 3D TV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니아'와 LG 로고를 사용하고, 에지방식의 3D LED TV는 기존 `엑스캔버스' 브랜드로 나눠서 출시한다.

    LG전자는 이번 인피니아 신제품을 삼성전자의 에지방식이 아니라, 화면 뒷면 전체를 LED로 채운 직하방식을 선택한 점을 마케팅 공략 포인트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에 따라 지난해 LED TV 시장에서 삼성과 LG 양사간 벌어졌던 에지 대 직하간 기술 논쟁이 3D TV에서도 재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LX9500시리즈)은 119㎝(47인치), 140㎝(55인치) 두 가지 크기다.

    소니는 3D 원천기술격인 방송장비 분야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주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서울에서 3D 콘텐츠 제작 담당 방송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서 방송장비뿐 아니라, 자사의 브라비아 3D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함께 소개하며 국내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소니는 오는 6월 10일 일본에서 3D TV 제품을 선보인 뒤 각 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에는 LCD 패널 테두리에 LED를 장착한 에지방식 능동형 3D LED LCD TV를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소니코리아는 에지방식으로 TV의 프레임(틀)이 없는 디자인을 갖춘 LED LCD TV `브라비아 NX700' 시리즈를 내달 1일부터 한국시장에서 판매하며 시장 탐색에도 나선다.

    이같은 후발 주자들의 마케팅 공세에 맞서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시장을 주도하는 마케팅 정공법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미 방송과 신문 등 매스미디어에 3D TV 광고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 열전에 돌입한 상태로, 지난달 세계 최초로 풀HD 3D LED TV를 출시하며 삼성파브 광고 `표범'편과 `매'편을 3D 극장 광고로 방영했다. 삼성전자는 또 이번에는 삼성파브 3D TV 론칭 광고인 `토마토'편을 3D 극장에서 입체화면으로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22일부터 전국 롯데시네마ㆍ메가박스 3D 전용관에서 상영하는 삼성파브 3D TV 론칭 광고 `토마토'편은 3D 방송장비로 찍은 것은 아니지만 구도를 3D에 맞게 연출했다"고 말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이번엔 스마트TV 전쟁…거실에 구글 ‘공습경보’
    구글-인텔-소니 손잡아…올해 앱도구 공개
    삼성·애플 등 TV용 콘텐츠 장터 개발 잰걸음
    한겨레 구본권 기자기자블로그
    » 구글과 애플이 스마트 텔레비전용 플랫폼과 콘텐츠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삼성 앱스’를 탑재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 텔레비전 비중을 높여 세계 1위 텔레비전 업체로서의 지위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 구글 텔레비전에 대한 인터넷 패러디 로고와, 애플과 삼성이 출시한 인터넷 텔레비전. 삼성·애플 제공




    텔레비전이 컴퓨터를 만나면 똑똑한 ‘스마트 티브이(TV)’가 될 것인가, 거추장스런 애물단지가 될 것인가.

    스마트폰이 이동통신 환경에 일대 변화를 가져온 것처럼, 컴퓨터를 끌어안은 스마트 티브이가 거실의 콘텐츠 소비와 미디어산업 지형을 바꿀지 관심을 끌고 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삼성전자 등이 앞다퉈 진출하며 스마트폰에서 펼쳐온 경쟁을 거실로 확대시키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운영체제와 앱스토어라는 플랫폼이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시장의 주도권이 플랫폼 공급자인 애플·구글로 넘어간 현상이 티브이에서도 다시 일어날까?

    더이상 ‘검색업체’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구글이, 새 모델을 들고 나왔다. 최근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구글이 인텔·소니와 함께 ‘구글 티브이’ 사업을 펼친다고 보도했다.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플랫폼으로 탑재하고, 티브이용 콘텐츠 장터에서 게임·영화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게 한 스마트 티브이다. 올해 안에 애플리케이션(앱) 개발도구가 공개돼 외부 개발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인텔은 칩을, 소니는 텔레비전을, 컴퓨터 주변기기업체인 로지텍은 리모콘과 키보드를 결합한 입력장치를 만들 예정이다.

    구글은 거실의 텔레비전을 쌍방향 정보단말기로 만들어 콘텐츠를 공급한 뒤 광고와 검색으로 돈을 벌 의도다. 구글은 지난달 미국 주요도시들의 인터넷 속도를 현재보다 100배 빠른 초당 1GB(기가바이트)로 높이는 사업을 한다고 발표했다. 유튜브의 동영상도 고화질과 1~2시간짜리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다.

    엠에스·소니·삼성·엘지(LG)전자 등도 ‘개인용 컴퓨터(PC)-휴대전화-텔레비전’을 조합해 동일한 콘텐츠를 연결해서 볼 수 있는 ‘3스크린’ 전략과 기술을 개발해왔다. 엠에스가 지난해 출시한 윈도7은 집에서 티브이로 보던 드라마를 출근길에 휴대전화로 끊김없이 이어서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삼성은 지난 9일 국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티브이용 콘텐츠 장터인 ‘삼성앱스’ 설명회를 열어 개발도구를 공개하고 앱 공모에 1억원을 걸었다. 이경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앱스가 적용되는 인터넷티브이 판매 비중을 지난해 11%에서 올해 30~40%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이 판매 세계1위의 삼성은 스마트티브이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

    애플도 일찌감치 준비해왔다. 몇년전부터 피시의 콘텐츠를 티브이로 볼 수 있는 미디어서버 애플 티브이를 내놨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 애플이 다음달 공급할 아이패드는 아이폰에서의 성공을 티브이로 확대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전성훈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는 아이폰 콘텐츠와 고객의 충성도를 애플티브이로 끌고 가기 위한 도구”라며 “화면이 커진 아이패드를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티브이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텔레비전에서도 플랫폼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는 게임이 펼쳐질지는 불투명하다. 하드웨어적 차별성이 약한 스마트폰과 달리, 텔레비전은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의 격차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또하나 텔레비전은 각자 주문형 콘텐츠를 제각각 소비하는 매체가 아니라, 모두에게 똑같은 콘텐츠가 한번에 전달되는 게 특성인 ‘일방향적 매스미디어’라는 점도 고려사항이다. 손민선 엘지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티브이를 보는 진짜 목적은 편안하게 생방송을 시청하는 것”이라며 “플랫폼을 탑재해 쌍방향적이 된 스마트티브이가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뉴스/세미나/2010.03.24 20:24

    [이건희회장 경영복귀] ‘미래의 밑천’ 확보에 전력할 듯

    李회장 향후 행보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가전쇼(CES)에서 삼성의 미래사업 준비를 묻는 질문에 “아직 멀었다. 까딱 잘못하면 10년 전 구멍가게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연합뉴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경영 일선에 복귀하면서 삼성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과거 전략기획실의 부활 여부도 관심거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이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업종은 발광다이오드(LED), 차세대 전지 등 그린에너지와 첨단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이다.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이 녹색 에너지 중심으로 바뀌고 있고, 고령화 심화에 따라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선대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반도체를 그룹의 먹거리로 성장시켰듯이 그린에너지와 헬스케어를 삼성의 미래 10년의 ‘밑천’으로 삼기 위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빠른 경영을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손발’을 갖춰야 한다. 이에 따라 과거의 전략기획실이 부활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많다. 전 세계의 수백개 법인과 27만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삼성에서 총수가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강력한 보좌기구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삼성은 일단 이 회장을 보좌하기 위해 ‘삼성전자 회장실’을 설치하고 현재 사장단협의회 산하에 있는 업무지원실과 커뮤니케이션팀, 법무실을 업무지원실, 브랜드관리실, 윤리경영실 등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장은 대표이사등기이사가 아닌 삼성전자 회장으로 복귀했기 때문에 따로 이사회 의결을 거칠 필요는 없다. 다만 그룹 안팎에서는 추후 이사회 등을 통해 이 회장이 등기이사 자리에 오를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안태식 서울대 경영대학장은 “이 회장은 삼성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국민을 배려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3.23 20:38

    스마트폰 OS 三國戰 시작…승자는?
    WM.애플 OS·안드로이드…3파전
    아이폰, 풍부한 애플리케이션 `유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확산되면서 이를 운용하는 플랫폼, 즉 운영체제(OS)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국내에 선보인 운영체제는 윈도우 모바일(WM), 애플 OS 그리고 구글 안드로이드가 대표적으로 신규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됨에 따라 OS 삼국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특이한점은 이들 3개 OS의 국내 입지가 중국 대표 역사 소설 `삼국지`와 흡사하다는 것이다.

    국내 시장에 오랫동안 이름을 알리면서도 시장 확대는 제자리 걸음인 윈도우 모바일이 유비의 촉나라라고 하면 당초 한나라의 국운이 다한 것을 알고 독립된 지방세력을 모아 건국한 조조의 위나라는 애플 아이폰과 흡사하다. 또 한나라 수도 낙양과 거리가 먼 지정학적 위치와 강남의 풍부한 인구.자원으로 오나라를 세운 손권은 오픈소스가 특징인 구글 안드로이드와 유사한 형태다.

    ◇ 촉…정통 모바일 OS, WM

    촉나라는 전한 경제의 황자 중산정왕 후손 유비가 세운 나라로 한나라 정통성을 잇고 있다. 유비가 인(仁)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주변에는 항상 훌륭한 모사와 용맹한 장수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정작 전쟁에서는 언제나 오나라와 연합을 통한 위나라 견제가 대부분이다. 또 최고의 지략가 공명과 방통을 얻었으나 그의 고지식함과 융통성 부족은 결정적인 순간에 일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윈도우 모바일 역시 그렇다. PC와 연동이 가능한 만큼 2000년대 초반부터 휴대용단말기(PDA·PMP)에 채택된 윈도우 모바일은 이미 국내 모바일 OS 분야에서는 유명하다. 그러나 국내 대표 IT기업 삼성전자LG전자를 비롯해 멀티미디어 단말기 중견 기업들이 윈도우 모바일 탑재 IT기기를 내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질적 문제점인 느린속도와 반응, 보안문제 등이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이끈 옴니아2가 아이폰 출시로 영향력이 급감한 것도 이런 문제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호환성은 유비의 인과 비교가 되지만 무거운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면 전체 시스템 속도가 느려지는 단점 역시 그의 융통성 부족에 따른 결정 지연과 비슷하다.

    전체적으로 변화에 인색하면서도 마땅한 돌파구가 없다는 것이 촉나라와 유사하다는 것.

    ◇ 위…독자노선 애플 OS

    환관 양자의 아들 조조는 처음에는 한나라 왕실에 충성을 맹세했으나 국운이 다한 것을 알고 지역 토착 세력과 연합해 위나라를 세운다.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아까운 인재라도 가차없이 제거하지만 일단 휘하에 들어오면 정성을 아끼지 않는 스타일. 빠른 판단과 추진력으로 삼국중 가장 먼저 나라를 세우고 세력을 확장, 언제나 촉과 오의 공포 대상이 됐다.

    애플 역시 위나라와 마찬가지로 기존 스마트폰에 동참하지 않고 MP3플레이어 아이팟 터치의 `멀티터치 기술`과 아이튠 서비스를 바탕으로 독자 제품 아이폰을 출시했다. 아이폰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애플 앱스토어에는 풍부한 애플리케이션이 있는데 이는 위나라의 막강한 군사력과 비유된다.

    휴대폰 사업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도 한을 버리고 위를 세운 조조의 카리스마와 일맥 상통한다. 속단 속결 역시 빠른 반응 속도와 같은 맥락이다.

    결국 독자 OS를 탑재한 아이폰은 앞으로 제조사를 통해 연합할 수 있는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과 구글폰의 도전에 `나홀로` 대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오…오픈 소스 `안드로이드`

    아버지 손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이른 나이에 강남 지역을 이끌게 된 손권은 기울어져 가는 한나라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이에 세력을 확장한다. 조조와 유비보다 젊은 나이에 터전을 잡은 손권은 풍부한 강남의 식량과 인구를 기반으로 오나라를 세우고 위보다는 촉과 연합을 통해 삼국 균형을 유지하는데 힘쓴다.

    구글 안드로이드 특징인 오픈소스가 오나라와 흡사다. 우선 안드로이드는 윈도우 모바일과 애플 OS에 이어 국내에 최근 입성한 운영체제로 손권의 젊음과 통한다. 또 애플 OS가 폐쇄적인 운영체제인 반면 구글은 말그대로 오픈 방식을 채택,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맞춤 OS가 가능하다. 이는 넓고 기름진 강남의 땅과 풍부한 식량.인구를 가진 오나라와 비슷하다.

    또 윈도우 모바일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역시 다양한 휴대폰 제조사들 채택할 수 있는 것은 과거 오나라가 위나라보다 촉나라와 주로 연합했다는 것을 비유로 들수 있다. 이는 삼성전자LG전자가 윈도우 모바일 탑재 스마트폰과 함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수 있다는 것으로 제조사를 공동 소유함으로써 공공의 적 `아이폰`에 대항할 수 있는 연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삼성전자LG전자는 윈도우모바일 스마트폰에 이어 안드로이드폰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에 있다.

    ◇ 스마트폰 OS 3파전…승자는?

    위.촉.오 중국 삼국시대는 사마의가 세운 진나라가 통일했지만 이제 막 삼국을 형성한 스마트폰 OS들 중 승자를 점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국내 스마트폰 확산을 견인한 아이폰이 여전히 그 힘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익숙함을 내세운 윈도우 모바일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체질 개선이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구글 안드로이드는 모토롤라 `모토로이`를 통해 OS가 이미 시험대에 오른 상태고 향후 삼성전자LG전자 등이 잇따라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을 계획이라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따라서 앞으로도 스마트폰 OS 경쟁은 사용자 취향과 통신사 서비스에 따라 밀고 당기는 양상이 계속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까지는 스마트폰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애플리케이션 규모에서 애플 앱스토어가 앞서고 있어 아이폰이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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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AR VR2010.03.19 15:44

    플랫폼 전쟁, TV 분야로 확산된다
    삼성전자-구글-애플 일전 예고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플랫폼 전쟁이 TV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TV가 인터넷연결을 통해 콘텐츠와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의 유통채널로 주목받으면서 구글과 애플이 TV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당장 이들은 TV 1위업체 삼성전자와 스마트폰은 물론 TV 시장에서도 맞붙을 전망이다.

    19일 유진투자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구글이 TV 플랫폼 개발에 본격 뛰어들면서 '플랫폼 TV, 스마트 가전 시대'가 도래했다고 분석했다.

    전일 외신들은 구글이 인텔 및 소니와 제휴, TV 플랫폼을 개발중이라고 보도했다.

    구글이 인텔, 소니와의 제휴를 통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TV용으로 개발하고 있음이 확인되면서 TV용 '앱스토어'개발에 적극적인 삼성전자와의 경쟁을 예고했다.

    콘텐츠 개발자들은 스마트폰용 콘텐츠 뿐 아니라 TV용 콘텐츠를 개발해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판매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멀티 플랫폼 멀티 디바이스' 지원을 강조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바다' 및 '앱스토어와'도 맥을 같이하는 전략이다.

    경쟁사인 애플 역시 지난해 4분기 스트리밍 업체인 'lala' 와 소니 LCD TV 생산 라인을 인수, '애플TV'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스마트폰에 이어 TV까지 플랫폼 전쟁이 확전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 전성훈애널리스트는 "오는 2011년부터 본격적인 플랫폼 TV 경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패러다임 전환, 스마트 가전시대 진입

    이같은 플랫폼 TV 시대의 도래는 본격적인 스마트 가전 시대 진입을 의미한다.

    TV에 플랫폼이 탑재될 경우, TV는 주어진 방송 신호만을 재생하는 수동적인 제품에서 벗어나 방송뿐 아니라 플랫폼 내 축적된 콘텐츠를 이용하는 능동적인 유통채널,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

    TV 이후 기타 가전기기에 플랫폼을 탑재, TV를 중심으로 홈네트워킹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플랫폼이 장착된 가전기가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본격적인 스마트 가전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는 얘기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이같은 플랫폼 TV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콘텐츠의 지배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성훈 애널리스트는 "소니의 구글 TV 플랫폼 참여는 하드웨어 업체로서 플랫폼 TV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플랫폼 TV 시대에는 하드웨어가 아닌 콘텐츠가 보다 유망한 투자 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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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인터뷰2010.03.18 19:45

    [이코노미플러스] 이찬진 "애플 타도한다고? 아이폰 성공 본질부터 파악하라"

    입력 : 2010.03.18 14:44 / 수정 : 2010.03.18 15:11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

    전문가 릴레이 인터뷰 인터뷰 ① -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
    삼성전자도 애플발 모바일 혁명의 핵심을 제대로 몰라
    소비자 중심 마인드와 기기·콘텐츠 등이 복합된 결과

    <이 기사는 이코노미플러스 3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최근의 모바일 혁명과 관련, IT 업계에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불리는 인물 중 한 명이 바로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이다. 이미 3년 전부터 아이폰을 사용해온 그는 1세대 벤처인답게 단순 소비자로서 감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폰 전도사’라고 불릴 만큼 애플이 이끌어낸 모바일 혁명의 의미를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 사장을 만나 애플과 모바일 혁명 등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애플이 모바일 혁명에 성공한 뒤 경쟁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구글·삼성전자·MS 등은 새로운 OS(운영체제)를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폰을 내놓거나 준비하고 있다. 애플의 앱스토어(각종 응용프로그램을 사고파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 아성에 도전하겠다며 글로벌 24개 통신사 및 기기 업체들이 손잡고 ‘슈퍼앱스토어’를 출범시키겠다는 발표도 나왔다. 애플이 모바일 시장을 열어젖히는 데 성공하긴 했지만 시장 환경이 이렇게 바뀌어 가면 앞으로는 양상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은 이에 대해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과 경쟁자들의 기술·서비스 수준 차이가 너무 큽니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애플은 95점대, 다른 기업들은 60점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애플이 2년 전에 내놓은 아이폰과 다른 기업들이 요즘 새로 출시한 스마트폰을 비교해도 2년 전 아이폰이 더 나아요. 물론 올 하반기에 구글이 안드로이드 OS를 업그레이드해 내놓을 수는 있겠지만 그 격차가 얼마나 줄어들지는 모르겠어요.”

    그는 아이폰과 비(非)아이폰 진영은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게임·소프트웨어 등 응용프로그램. 이하 ‘앱’)의 수의 격차도 엄청나게 벌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어느 곳에 대형 상가가 새로 문을 열었다고 합시다. 상인들은 상가가 문을 열기만 하면 무조건 입주하는 게 아니라 그 상가가 잘 되는지 확인하고 입주하죠. 상가를 아무리 잘 지어놔도 상인들이 입점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겠지요. 지금 모바일 시장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아는 앱 개발업체들 대부분은 아이폰용 앱은 기본적으로 개발하고 있어요. 사용자가 많으니까 시장성이 있다고 보는 거죠. 하지만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은 하드웨어를 아이폰 못지않게 갖춰서 문 연지 얼마 안 된 신생 상가의 입장이죠. 안드로이드폰이 아직 잘 될지 확신이 안서니까 개발자들도 관련 앱 개발을 안 하고, 일단은 지켜보고 있는 분위기예요. 개발자들은 결국 소비자들이 많이 쓰는 스마트폰 쪽으로 몰린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이 기세 좋게 나오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아이폰의 적수가 되기에 미흡하다는 얘기다.
     
    통신사·기기 업체들, 애플 대응법 문제 있어

    그는 “통신사, 기기 업체들이 애플에 대응하는 방법부터 잘못됐다”는 분석도 내놨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1, 2위라는 노키아의 심비안폰, 림의 블랙베리폰은 모바일 혁명을 이루지 못했는데, 어떻게 애플의 아이폰은 굳게 닫혀있던 모바일 시장의 문을 활짝 연 것인지 그 이유를 연구하고 대응해야 하는데, 지금은 무작정 애플을 헐뜯는 데 급급하다는 것이다.

    “현재 시장의 시선이 애플 아이폰, 구글 안드로이드폰, MS 윈도모바일 7, 삼성전자 바다 등 모바일 OS에 쏠려있어요. 하지만 이것은 핵심이 아니에요. OS는 단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죠. 문제의 핵심은 바로 ‘어떤 스마트폰이 잘 팔리느냐’는 겁니다.” 

    그는 “그런 면에서 기기·통신서비스 업체들은 아이폰의 성공 요인을 곱씹어봐야 한다”며 “내가 3년여 동안 아이폰을 쓰면서 느낀 것은 아이폰의 성공은 기기, 콘텐츠 제공 툴, 운영 노하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첫째, 애플은 아이폰이라는 기기를 참 잘 만들었어요. 10여 년 전부터 확보한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터치감과 디자인을 구현하는 등 하드웨어의 매력도 많고, 눈이 편한 색감, 좁은 화면을 고려한 터치할 때만 나타나는 스크롤바 등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OS의 섬세한 배려가 좋아요. 둘째, 그 기기로 활용할 콘텐츠가 매우 풍부하죠. 애플은 지난 10여 년 동안 음반사·출판사·언론사 등과 신뢰를 쌓았고, 이들과 직접 제휴해 아이튠즈(음악 파일 사이트), 아이북스(도서 파일 사이트) 등을 열고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콘텐츠를 대거 확보했습니다. 셋째, 여기에다 운영 노하우도 잘 가미했죠. 애플은 앱 개발자들이 앱스토어에 개발한 앱을 올리면 운영자가 미리 앱을 확인한 후에 문제 있는 것은 등록을 거부하는 사전 승인제로 운영합니다. 번거롭지만 ‘물 관리’를 한다는 거죠.”

    이 사장은 반면 “구글은 애플이 10여 년간 소비자, 앱·콘텐츠 개발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온 시장에 막 진입한 새내기 사업자인 데다, 안드로이드폰용 앱스토어와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도 상대적으로 허술하다”는 시각이다.

    구글의 앱스토어는 어떤 앱이든 다 올릴 수 있어요. 누구에게나 문호를 개방한다는 취지는 좋죠. 하지만 어떤 앱이 바이러스를 품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는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어요. 이건 ‘개방’이 아니라 ‘방임’이에요. 콘텐츠 제공도 구글은 콘텐츠 제공업체들과 직접 거래하지 않고 아마존(세계 최대 인터넷서점)을 통해 아마존 보유 콘텐츠를 간접적으로 제공합니다. 구글이 직접 제휴하려면 관리도 쉽지 않고 돈도 더 드니까 택한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애플과 구글은 사업에 임하는 자세부터가 다르다는 얘기다.

    이 사장이 애플을 옹호하는 이유는?

    시장에서는 이런 이 사장을 가리켜 ‘애플빠(‘열렬한 애플 지지자’를 낮춰 부르는 말)’라고 부르는 이들도 있다. 그가 이런 말을 들으면서까지 그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애플을 옹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애플은 사용자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를 하고 있어요. 이런 애플이 국내에 들어와 시장을 자극해야 공급자 마인드에 갇혀 있는 국내 통신 서비스·기기 업체들이 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통신사와 기기 업체들이 애플의 강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한다면 시장이 한 단계 더 발전할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이들은 아이폰이 배터리 교체가 되니 안 되니 하며 단점 지적에만 혈안이 되어 있죠.” 따끔한 일갈이다.
    그는 글로벌 2위 휴대전화 업체인 삼성전자에도 쓴 소리를 전했다.

    “사람들이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기기로 음악을 듣고, 동영상·책을 보고, 앱을 다운받아 쓰는 식의 라이프스타일 확산은 시대적 대세입니다. 이것이 ‘소비자-아이폰-아이튠즈·아이북스·앱스토어-콘텐츠·앱 공급자’하는 식의 사슬로 이어진 애플식 모바일 생태계죠. 그런데 문제는 애플의 모바일 생태계가 10여 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로 꽃을 피운 결과물이라는 겁니다. 삼성전자는 물론 다른 경쟁자들이 금방 따라잡기 어려운 경지예요. 하지만 삼성전자는 이런 현실을 잘 모르는 듯해요. 사실 삼성전자의 윗선은 과거에 애니콜 대박 신화를 이끌었던 분들이 많아서 하드웨어 중심적인 사고가 강해요. ‘디자인 잘한 기기 내놓고 마케팅 잘하면 된다, 세계 일류기업 삼성전자가 애플 정도는 금방 따라 잡는다’, 이런 거죠. 핵심을 잘못 파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과 싸움이 되겠습니까?”

    이 사장은 요즘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휴대전화 업체 사람들을 만날 때면 늘 “애플과 싸워서 이기려 하지 마라”고 당부한다. 삼성이 만드는 품목이 휴대전화·반도체·TV·냉장고·에어컨 등등 수십 가지인데, 그 중 애플이 진화한 휴대전화인 스마트폰 한 분야에서 삼성전자를 따돌렸을 뿐이니, 차라리 애플이 안하는 다른 쪽에서 승부를 거는 게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와 관련 색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애플의 등장으로 위기에 닥친 기업은 삼성전자만이 아닙니다. 노키아·모토로라·소니에릭슨 등 다른 통신기기 업체들도 마찬가지죠. 문제는 애플을 꺾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애플을 이 시장의 승자로 인정한 후에, 아이폰 외의 다른 것을 원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저렴한 스마트폰으로 물량공세를 퍼부어서 다른 기기업체들을 쓰러뜨린다면 이들이 갖고 있던 시장을 삼성전자가 흡수할 수도 있어요.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에서 치킨게임(적자를 감수하며 저가로 제품을 내놓은 후, 경쟁사가 포기할 때까지 버티는 것. 출혈이 크지만 승리할 경우 이후 경쟁사가 제거되어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음)을 통해 경쟁업체들을 물리치는 것과 비슷한 전략인거죠. 어쨌든 애플의 스마트폰은 아이폰 한 기종뿐이니까 다양성 면에서는 삼성전자에 강점이 있으니까요.”

    최근 KT·AT&T 등 24개 글로벌 통신사·기기 업체들이 슈퍼앱스토어를 만들기로 뜻을 같이 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와 관련, 이 사장은 독특한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슈퍼앱스토어는 할리우드 액션?

    “미국 AT&T와 한국의 KT는 미국과 한국에서 아이폰을 독점공급해서 재미를 보고 있는 통신사죠. 그런데 이들이 아이폰을 견제하는 슈퍼앱스토어를 한다고 나선 겁니다. 이유가 뭘까요? 삼성전자 같은 기기 업체들은 직접적인 위협을 받으니까 애플과 잘 지내기 힘들겠지만, 통신사들의 입장은 좀 다릅니다. 통신사들에게 친애플 전략은 나쁠 게 없어요. 아이폰 보급 후 모바일 인터넷 사용률이 올라가고 있으니까요. 다만 통신사들은 애플의 견제 세력이 나타날 경우, 애플이 통신사들에 아이폰을 지금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도록 압박을 가할 수 있겠죠. 이런 구도는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일입니다.” 한마디로 ‘슈퍼앱스토어’는 아이폰을 싸게 들여오기 위한 통신사들의 ‘헐리웃 액션’일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다.

    이 사장은 “기존 유선 및 3G 무선 시장의 강자는 네이버·다음 같은 포털과 SK텔레콤 같은 통신사였지만 새로 열린 무선 시장의 강자는 앱 개발자나 책·뉴스·음악 등 콘텐츠 개발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선·3G무선 시장은 콘텐츠와 앱을 팔기 위해 앱·콘텐츠 개발자들이 포털과 통신사의 눈치를 보고 유·무선 포털에 입점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애플이 연 모바일 생태계에서는 디지털 직거래 상점에 개발자들이 앱과 콘텐츠를 직접 올려서 팔 수 있는 유통시장이 열린 만큼 앱과 콘텐츠의 개발·기획 능력을 지닌 이들에게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는 또한 “애플의 스마트폰은 아이폰 한 기종뿐인 만큼 스마트폰을 만드는 기기 업체들도 앞으로 잘만 만든다면 그 수혜를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사장은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로 새로이 관심을 모은 태블릿PC 시장의 경우에도, 스마트폰의 모바일 생태계 논리가 그대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큰 화면으로 책· 잡지·신문·동영상을 즐기는 기기가 태블릿PC이니, 결국 콘텐츠 문제라는 것이다. 아이패드는 애플이 기존에 구축해둔 아이튠즈, 아이북스, 앱스토어 등의 디지털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이점이라는 설명이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