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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0 [2011 빛낼 중견기업인] 서창환 영창악기 대표 (25)
칼럼, 인터뷰/CEO2011.01.20 20:42

[2011 빛낼 중견기업인] 서창환 영창악기 대표
피아노업체서 음악 콘텐츠社로 변신
회사이름 `악기` 떼어낼것…中수출 확대로 실적개선
기사입력 2011.01.20 17:01:03 | 최종수정 2011.01.20 19:08:15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악기 제조뿐만이 아닌 음악 콘텐츠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겁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맑은 소리 고운 소리`의 영창악기가 올해 11월 창립 55주년을 맞는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이 기업은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1년 전 영창악기 대표이사로 취임한 서창환 대표(54)는 그 변화의 한가운데 있다. 취임 이후 신사업에 집중해온 그가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새롭게 변할 영창악기를 설명하고자 말문을 열었다.

서 대표가 생각하는 새로운 영창은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물론 그렇다고 악기 제조를 그만두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온라인을 중심으로 음악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그는 "국내 악기 시장이 포화 상태가 되는 등 시장이 그동안 너무 많이 바뀌었다"며 "전공자 위주의 음악 교육에서 벗어나 대학교나 대형 학원과 연계한 악기 교육과정,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와 관련한 전반적인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음악 전문가들만이 선도하는 문화에서 일반인이 즐기면서 배우기 쉬운 음악 문화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녀가 초등학생일 때는 음악 교육을 많이 하다가도 중ㆍ고등학교에 들어가면 대학 입시 때문에 그만두면서 감성을 잃어가는 현실을 음악 콘텐츠 보급으로 바꿔나가겠습니다."

기존 악기 고객 관리에도 좀더 신경을 쓸 계획이다. 대리점의 애프터서비스(AS)를 강화해 피아노 조율 및 소음제거 키트 부착 서비스 등의 확대는 물론 어린이용 건반악기 출시 등 고객 맞춤형 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기업 성격이 변하는 만큼 사명과 CI(Corporate Identity)도 바꿀 예정이다. 일단 영창악기에서 `악기`를 떼어낸 사명을 구상 중이다. 영창뮤직(가칭) 등 몇몇 사명을 생각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3월께 나올 계획이다. 해외 영업을 위해 모그룹인 현대산업개발의 이미지를 함께 넣는 것도 고려 중이다.

지난해 실적은 3년 만에 영업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영창악기는 지난해 3분기 누적으로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 중이다. 중국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한 것이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한 덕분이다.

서 대표는 "소비 수준 향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피아노 시장은 국내의 20배 이상 수준이며 시장 규모는 연간 100만대에 이른다"면서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으로 수입 피아노 브랜드로는 중국 내 2위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중국을 비롯해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과 멕시코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지역으로 신규 거래처가 확대돼 지난해 해외 피아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늘어났습니다. 경기 회복으로 올해에는 악기 산업 전반이 좀더 살아날 것으로 예상해요. 중국 시장 활성화와 전자악기 브랜드 `커즈와일`의 선전으로 다시 한번 성장할 겁니다."

직장 생활 대부분을 자동차와 건설회사에서 보낸 그가 악기회사 대표로 근무하면서 느낀 것은 무엇일까.

서 대표는 "피아노에 들어가는 목재가 1~2년 이상 건조작업이 필요하듯이 악기 회사에는 기다림의 미학과 장인정신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악기 시장에 대해 고쳐야 할 점도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같은 제조 방법으로 만들어진 악기가 유통 경로에 따라 가격 차이가 10배 이상 난다"면서 "비합리적인 유통시장과 고객들을 위한 AS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산 동아고와 부산대를 졸업한 그는 1985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1999년 현대산업개발로 자리를 옮겼고 영창악기가 현대산업개발에 편입된 지 3년 만인 2009년에 영창악기 상무로, 2010년 1월에는 영창악기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박준형 기자 / 사진 =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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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