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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의 빅뱅'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0.31 "소셜커머스가 쇼핑 확 바꾼다" (3)
  2. 2010.07.28 아마존과 페이스북의 만남, 소셜커머스 빅뱅의 시작
콘텐츠/커머스 2010.10.31 01:59

"소셜커머스가 쇼핑 확 바꾼다"
높은 할인율·참여율이 소셜커머스 성공열쇠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후 계산을 할 때면 엄청난 가격에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을 맛봐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이들에게 파격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식사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소셜커머스를 권한다.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는 지인의 입소문(SNS)과 특정 제품에 대한 파격 할인 판매 방식이 결합한 소셜쇼핑 형태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셜커머스는 미국에서 그루폰(Groupon)이 크게 성공한 후 유사 사이트가 대거 생겨나면서 대중화됐다. 그루폰은 2008년 11월 앤드루 메이슨(Andrew Mason)이라는 청년에 설립한 회사로 설립된 지 2년도 되지 않아 매출 6천억원을 기대할 정도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그루폰 성공신화, 소셜커머스 대중화 촉발

그루폰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9개월만에 1천3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기업 가치는 무려 1조6천200억원(13억5천만 달러)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파격적인 할인율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그루폰의 대박신화를 가능케 하고 있다.



그루폰은 지역별로 상품을 정해 파격적인 가격에 쿠폰을 판매하고 있다. 할인율은 구매자의 참여율에 따라 결정된다. 일정 인원이 되면 할인율이 적용되며, 그 이상이 넘어가게 되면 할인율이 50%를 넘어 80%, 90%도 가능해진다. 구매자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킹사이트를 이용해 지인들에게 쿠폰 상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구매를 촉진시킨다.

물론 지인들에게 질이 나쁜 서비스를 소개할 수 없기 때문에 상품 신뢰도가 은연중에 보장된다. 이런 장점 때문에 양질의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에 이용하려는 구매자들이 대거 그루폰에 몰리고 있다.

그루폰의 성공신화에 영향을 받아 전세계적으로 소셜커머스 서비스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중국과 일본에도 100여개가 넘는 소셜커머스가 운영 중이다. 국내도 티몬(TiMON)을 비롯해 데일리픽, 위폰 등 여러 사이트가 제 2의 성공신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격할인이 가장 큰 혜택

소셜커머스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다. 데일리픽이나 티몬 사이트에 들어가면 고급 레스토랑의 고급 코스를 60~7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판매하고 있다. 연인과의 데이트나 가족과 나들이에 이 상품을 구입해서 이용한다면 매우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다.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도 소셜네트워킹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면서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70여개의 소셜커머스 서비스가 운영 중에 있다. 물론 모두 성업중인 것은 아니다.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은 티몬(티켓몬스터), 데일리픽, 위폰, 쿠팡, 딜슨 등의 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파크 등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도 소셜커머스 시장에 진출을 꾀하고 있어 시장재편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그루폰까지 국내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어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에 돌풍이 예고된다.

소셜커머스는 이용자(소비자)에게도 매우 유용한 서비스다. 경기불황 이후 주머니가 가벼워진 사람들이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판매자도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면 영업이나 광고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판매자는 그루폰과 같은 소셜커머스 업체에게 약간의 수수료만 지급하면 대량 판매를 보장받아 일석이조다.

◆현금 창출 능력 탁월…차세대 쇼핑모델될 것

틈새 소셜커머스도 인기다. 폐쇄형 명품 소셜커머스인 바이비아이피(BuyVIP), 길트(Gilt)가 그것이다. 바이비아이피는 회원들에게 고가 명품을 싼 가격에 공급하는 회원제 방식을 통해 유럽에서만 6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폐쇄형 명품 소셜커머스는 뛰어난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회원들에게만 판매하는 방식을 채택해 높은 고객 충성도를 유지하고 있다.

회원 가입은 무료지만, 기존 회원의 초청이나 클럽운영사에 신청을 통한 승인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런 폐쇄적인 환경이 회원으로의 특별성과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프리미엄으로 구매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충성도 높은 구매자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돼 지난달 1억 달러에 아마존에 인수됐다.

유통업계는 소셜커머스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비용대비효과가 탁월한 유통방식이라는 것. 광고나 영업 비용을 따로 쓰지 않고도(물론, 소액의 수수료는 지급해야 된다)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가 대중화 되면서 광고 대신 지인들의 신뢰성 있는 상품 추천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포털 사이트에서 상품평을 읽고 제품을 구매하던 방식에서 지인들의 상품평을 온라인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 포털 상품평에도 제품 공급사의 인위적인 노력(알바 상품평)이 가미돼 더 이상 신뢰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아마존과 페이스북의 만남, 소셜커머스 빅뱅의 시작

by 김철환 | 2010. 0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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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의 유래는 사회적 관계와 신뢰에 기반해 거래가 이루어지던 지역 공동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이 단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한 것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점 아마존이었습니다. 아마존은 1995년 ‘쇼퍼스피어’라는 장바구니 공유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이를 ‘소셜커머스’라 표현했습니다.

아마존은 또 상품 DB, 결제 모듈 등 커머스 플랫폼을 공개해 누구나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 ‘웹 2.0′의 대명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셜커머스의 중심이 소셜네트워크로 이동하고 ‘그루폰’ 같은 소셜쇼핑 서비스가 무섭게 성장하는 와중에도 아마존은 자신이 구축한 커머스 2.0의 생태계에 안주해왔습니다.

그러던 아마존이 페이스북과 제휴해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아마존과 페이스북의 만남이라니 ‘빅뉴스’입니다.

페이스북 회원인 아마존 이용자들은 자신의 페이스북 공개 정보에 맞춰진 상품 제안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 페이스북 친구들의 ‘희망 리스트’를 확인하여 선물을 고를 수 있게 됩니다. 아마존이 페이스북 친구들의 생일을 알려주는 것은 기본일테구요.

[이미지 설명 : 페이스북 커넥트를 통한 아마존의 맞춤 상품 제안, 출처 - 매셔블]

아직은 페이스북 회원이 공개해 놓은 개인 정보를 활용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소셜플러그인을 적용한다면 ‘오늘의 거래’(Today’s Deals)를 소셜쇼핑으로 변모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모든 상품 페이지에 페이스북 ‘Like’를 적용하여 아마존의 상품 정보, 리뷰 등의 이용자 참여 정보를 5억명이 이용하는 페이스북 네트워크로 흘러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5억명의 잠재고객과 거대 마케팅 채널을 한꺼번에 얻는 셈인데, 됐어도 진작 돼었을 페이스북과의 제휴가 왜 이제서야 이루어진 것일까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마존의 페이스북 연동이 아니라 ‘제휴’라는 사실입니다. (페이스북은 이번 아마존 연동에 대해 모든 회원들에게 공지하였고 매셔블은 이 건을 ‘제휴’라고 소개했습니다.)

페이스북 ‘Like’ 소셜플러그인은 그냥 HTML 코드만 붙이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이 한 것은 페이스북과의 제휴입니다. 거대 공룡 기업 둘이 제휴를 했다는 것은 단순한 매쉬업을 넘어서는 빅딜이 있었다는 얘기겠죠.

억측일 수도 있겠지만, 페이스북은 아마존의 상품 DB를, 아마존은 페이스북 제국의 소셜커머스 영주 자리를 요구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구글의 검색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페이스북 입장에서 보면, 세계 최대의 상품 DB를 가지고 있는 아마존은 매력적인 제휴 대상일 것입니다. 아마존의 입장에서 보면 ‘오픈 그래프’로 모든 웹 생태계를 통합 중인 페이스북은 자신의 커머스 플랫폼을 한번에 퍼뜨려 줄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일 것입니다.

빅딜이 있었다면, 아마존은 제휴 내용에 누구나 페이스북 페이지에 아마존 몰을 만들 수 있는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담았을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켜 보아야 할 것은 아마존이 공개하고 있는 커머스 플랫폼이 페이스북과의 제휴를 통해 소셜 커머스 플랫폼으로 달라지는지의 여부입니다. 커머스 플랫폼이 페이스북의 소셜플러그인을 탑재한다면, 외부 커머스 사업자들은 아마존 하나만으로 쇼핑몰 구축은 물론 소셜커머스 구현까지 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마존은 소셜커머스 생태계의 중심이 되는 것이죠.

거대 공룡의 움직임은 둔하고 느립니다. 조직이 복잡한 만큼 의사결정이 더디고, 잃을 것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한 걸음을 내 딜때 그 파장은 엄청납니다.

아마존의 걸음은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요? ‘소셜커머스’의 시조, 아마존이 소셜커머스의 빅뱅 시대를 여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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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