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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4.10 송도균 "스마트폰보다 3D가 더 경쟁력 있어"
  2. 2010.03.30 "3D 콘텐츠 절실, 대기업 투자 나서라"
뉴스/세미나/2010.04.10 04:00

송도균 "스마트폰보다 3D가 더 경쟁력 있어"
'3D방송' 토론회서 주장…"월드컵 3D 중계도 준비"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스마트폰보다는 3D영상 쪽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유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마트폰 산업이 주로 소프트웨어에 집중돼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반면 3D영상은 하드웨어 쪽에 비중을 두고 있어 가전업계를 중심으로 산업전반을 이끌 수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9일 한나라당 허원제 의원 주최로 국회서 열린 '3D입체방송 생존전략' 토론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또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정치권 인사들은 3D영상산업 육성에 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송도균 위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우리가 받은 두 가지 쇼크 중 하나가 스마트폰이고 또 하나는 3D이다"고 전제한 뒤 "스마트폰은 주로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대처하기는 어려운 반면 3D는 하드웨어가 이끌고 있는 분야고 콘텐츠 분야에서도 우리가 경쟁력이 있는 점도 많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3D영상 산업은 스마트폰과는 달리 우리가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1등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방통위 차원에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월드컵 3D 중계 준비하겠다"

송 위원은 또 ▲2010남아공월드컵 일부 3D HD방송 ▲전국 250여개 극장 월드컵 3D 생중계 ▲오는 10월 HD 3D 지상파 방송 시험 송출 (6 메가헤르츠 범위 내) ▲고양시 일산 디지털방송 제작지원 센터 내 3D스튜디오 건설 협의 등을 육성책으로 내놨다.

그는 이와 관련, "방통위는 2010남아공 월드컵 중 상당수 게임이 지상파를 통해 3D HD수준으로 제작 송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지상파로 3D 방송을 하는 것은 세계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월드컵 방송 주체가 어디가 될지 모르겠지만 전국 250여개 극장에서 3D로 멀티 중계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오는 10월부터 6메가헤르츠 주파수 범위 내에서 HD 3D방송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일산 제작센터 기획단계에서는 3D개념이 없었지만 이제 나왔기 때문에 반드시 들어가도록 문화부와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도 3D발전전략의 주무부처이니만큼 명품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차관은 "제임스 카메룬 감독은 좋은 영화를 만드는 것은 기술력이 아니라 상상력의 문제라고 말했다"면서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에서 3D 콘텐츠는 불모지나 다름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대장금이나 아이리스 같은 명품 콘텐츠를 만든 저력이 있는 나라"라며 "창조력과 기술력이 합쳐질 때 전 세계가 거실에서 우리나라의 3D 방송을 볼 날이 있으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 노력을 하겠지만 민간 산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독려했다.

신 차관은 "정부도 어제 발표했지만 3D산업을 리딩하는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집중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며 "하지만 정부의 노력 뿐 아니라 정치권과 특히 민간업계에서 세계와의 경쟁에 자발적으로, 선도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 주요 인사 30여 명 참석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회 본회의 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박근혜·박희태 전 대표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등 여권 주요 인사 30여명이 참석해 3D산업에 대한 정치권의 큰 관심을 보여줬다.

김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세계 최초로 3D를 안방에서 보는 것이 우리나라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국회와 정부가 입체적으로 지원한다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3D산업 선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뜻을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허 의원은 "(3D산업 육성은)산업체가 해야 할 일도 많지만 기술표준화 선점 등 국가가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도 있다"며 "HD에서 3D로 넘어가는 시대에서 우리가 세계적 경쟁에서 뒤떨어지지 않고 앞서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관련 제도적 지원 및 예산편성 반영을 약속하기도 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C-IP2010.03.30 20:27

"3D 콘텐츠 절실, 대기업 투자 나서라"
3D월드 포럼서 이재웅 콘텐츠진흥원장 투자 요청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길 닦아놓으니 외국사람이 먼저 왔다갔다 할까 걱정이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최근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3D시장과 대기업의 콘텐츠 수급전쟁에 쓴소리를 했다. 대기업이 외국 유명영화사와 제휴에만 치중하지 말고 직접 나서서 콘텐츠에 투자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재웅 원장은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3D 월드포럼'행사 개회사를 통해 "작년에 모바일에서 3D를 본 적이 있는데 상당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제 TV도 3D로 보고, 2D 영상도 3D로 바로 볼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운을 뗐다.

이 원장은 이어 "그릇(TV)은 아주 잘 만들어 놨는데, 알맹이(콘텐츠)가 드림웍스부터 들어온다고 한다"며 "길 잘 닦아놨더니 미국사람이 왔다갔다 하면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가 드림웍스와 손잡고 애니메이션 '슈렉'을 3D TV용으로 독점 공급하는 등 제휴관계를 확대하고 있는 것을 빗댄 얘기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은 대기업에서 손을 대지 않고 있다"며 "대기업에서 일찍 영상산업에 투자했다 실패하면서 영상 콘텐츠사업에 투자하지 않고 있다. 이제는 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알맹이를 우리가 만들지 않으면, 그릇을 만들 이유가 없지 않느냐"며 "콘텐츠 기업은 영세하고, 투자는 쉽지 않다. 그릇을 만드는 삼성전자, LG전자가 이제 알맹이를 만드는데도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해달라"고 역설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병한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역시 "3D 산업은 기기, 콘텐츠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산업"이라며 "상생과 산업계 생태계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3D 콘텐츠는 기존보다 제작비가 1.5배~2배 이상 들어 창의성있는 독특한 콘텐츠, 중소 업체에 기기, 서비스 업체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별연사로 초빙된 곽경택 감독은 "지금은 입체영화라는 게 모두가 출발선에 서 있다"는 점을 강조한 뒤 "TV도 출시되고, 산업적 측면에서 정부 지원, 3D 제작환경 개선 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노력이 있기를 바란다"는 점을 언급했다.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아바타'로 촉발된 '콘텐츠쇼크'가 아이폰과 달리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도균 상임위원은 "스마트폰과 달리 아바타와 같은 3D 콘텐츠 쇼크는 잘 살펴보니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이 기술을 오랫동안 축적, 어떻게 보면 제조업체는 기회의 측면이 있다"며 "3D제작장비는 못갖고있지만 외국산 장비로 콘텐츠를 만드는 정열과 노하우는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0월 3D 실험방송 준비중인데 정부차원에서 지상파에서 3D로 하겠다는 것은 우리가 처음"이라며 "이것도 어떻게 보면 3D를 세계적으로 보급하고, 이를 주도하고, 들어가는 콘텐츠 주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3D 콘텐츠 산업에 대한 정부 노력과 함께 대기업 등의 투자 필요성이 제기되자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은 지원 확대 등의 뜻을 내비쳤다.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은 "(대기업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대해) 3D 콘텐츠 진흥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본다는 점에서 지원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 권희원 부사장은 "3D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영화, 방송 등 콘텐츠, 플랫폼, 디스플레이 등 밸류체인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우리는 제대로 된 3D 콘텐츠 제공을 위해 스카이라이프와 콘텐츠 제작에 공동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