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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해당되는 글 88건

  1. 2011.06.28 스마트폰 앱 대박이라더니...앱 개발자, 설 땅 좁아진다 (1)
  2. 2011.01.08 [CES리포트] 스마트폰도 3D로 본다
  3. 2010.12.30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전쟁은 계속된다 2010년을 빛낸 IT 신기술과 신제품 (15)
  4. 2010.10.23 스마트폰 잠에서 깨어난 노키아-삼성, 그러나...
  5. 2010.10.07 [DCC2010]"개발자, 안드로이드보다 아이폰 선호"
  6. 2010.10.07 DCC2010]"차세대 킬러콘텐츠 플랫폼은 스마트폰 기반"
  7. 2010.10.04 아저씨, 스마트폰에 빠져들다 (1)
  8. 2010.09.30 "스마트폰 시대 새로운 도약"
  9. 2010.09.17 `결국 스마트폰 때문에`···LG전자 6년만에 장부에 `빨간줄`?
  10. 2010.08.31 개인정보 유출 위험, 이대로 좋은가 스마트폰, SNS…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
  11. 2010.08.23 <스마트폰 다음 기능은 `모바일 결제'>
  12. 2010.08.17 스마트폰, 국내 전자책 소비 활성화 이끈다
  13. 2010.07.20 스마트폰으로 미술관 투어·경매 응찰까지
  14. 2010.07.13 스마트폰으로 인맥관리·지인들과 트위터… 이런 남성들이 30∼40대라고?
  15. 2010.07.05 [알아봅시다] 스마트폰이 가져올 모바일오피스의 미래
  16. 2010.07.04 스마트폰, 디자인의 개념을 바꾸다
  17. 2010.06.26 "스마트폰 핵심은 에코시스템" (1)
  18. 2010.06.11 토종 스마트폰 '외세' 누를수 있나
  19. 2010.06.04 IT 생태계 변화의 첨병, 스마트폰 (하) 스마트폰 확산 위해 법·제도적 대응 필요
  20. 2010.05.18 아이폰은 ‘서막’에 불과했다…스마트폰 ‘혈전’ 예고 (2)
  21. 2010.05.14 IT 생태계 변화의 첨병, 스마트폰
  22. 2010.05.08 스마트폰 문화계엔 희망폰
  23. 2010.05.05 “모바일 오피스 구현 ‘마음’대로 하세요”
  24. 2010.05.03 [리더스포럼]'스마트폰 혁명'과 우리의 대응 (2)
  25. 2010.04.27 이통3사, 통합 앱스토어 구축 합의
  26. 2010.04.26 아이폰 빼고, 국내외 모든 스마트폰 SKT로 총집결 (3)
  27. 2010.04.25 '길거리 앱' 덕분에 스마트폰은 즐겁다
  28. 2010.04.24 글로벌 ‘IT 주도권’ 바꾼 스마트폰
  29. 2010.04.22 황창규, "창조적 융복합 기술이 미래"
  30. 2010.04.22 스마트폰은 문제가 아니다
콘텐츠/클라우드2011.06.28 03:16

스마트폰 앱 대박이라더니… 앱 개발자, 설 땅 좁아진다

한국경제 | 입력 2011.06.27 18:30 | 수정 2011.06.28 01:40 |

모바일 광고시장 협소…공짜 '블랙마켓'도 성행

"앱만 잘 만들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런데 기대했던 것과는 영 딴판이네요. "

지난 4월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 개발을 전업으로 삼기 위해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둔 김상근 씨(33)의 얘기다.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수억원을 벌었다는 앱 개발자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과감하게 앱 개발 열풍에 몸을 실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김씨만 그런 게 아니다. 정부가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앱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덩달아 앱 장터를 키우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앱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취약한 광고기반


가장 큰 이유는 수익 구조가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무료로 앱을 배포한 뒤 앱에 광고를 실어 수익을 얻는 방식을 이용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가 협소해 앱 개발비도 못 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는 올해 1000억~3000억원으로 시장조사기관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한국광고주협회 관계자는 "모바일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는 광고주들이 많아 정확한 규모를 측정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앱 '서울해우소'를 제작한 리토스의 윤지환 팀장도 "앱에 광고를 내겠다는 광고주가 별로 없어 사실상 광고 수입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모바일광고 서비스업체인 L사는 몇 달째 약속한 수익금을 지급하지 못해 앱 개발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멀쩡한 유료 앱까지 무료로


아직까지 '앱=공짜'라는 인식이 지배적인 것도 문제다. 앱 개발에 따른 수익을 전적으로 광고에만 의존토록 하는 구조를 고착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 앱을 무료로 쉽게 다운받을 수 있는 '블랙 마켓'까지 성행하고 있어 개발자들의 표정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버 관리비용 정도만 마련하기 위해 무료 인기 앱에 광고를 달자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집단적으로 항의하는 일도 있었다. 2009년 고교 2학년 때 '서울버스'라는 앱을 개발해 업계에 화제를 낳으며 연세대 글로벌 융합공학부 수시전형에 합격해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있는 유주완 씨의 경우다. 그는 앱 서버 관리 비용을 부모에게 더 이상 의지할 수 없다며 앱에 광고를 달았지만 '공공정보를 돈벌이에 이용한다'는 비난에 광고를 내려야 했다.

◆차별화도 어려워

대동소이한 앱들이 쏟아져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도 개발자들의 고민이다. 현재 국내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는 33만개,안드로이드마켓은 20만개의 앱을 각각 갖고 있다. 날씨 정보를 알려주는 앱만 30개가 넘는다.

여기에 대기업들이 기존 앱을 향상시킨 앱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것도 군소 개발자들의 의욕을 꺾는 요인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경우 최근 자사의 앱 '다음 지도'에 '서울 버스'와 유사한 버스 안내기능을 포함시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진 등 멀티미디어로 발신자를 표시하는 앱인 KT의 '쇼미'도 국내 모바일 벤처기업인 휴니티드가 지난 4월 출시한 '링플레이'와 비슷하다.

최재홍 강릉원주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는 "작년부터 앱 개발 붐이 일었지만 이제 정리 단계에 접어든 것 같다"며 "규모와 역량을 갖춘 IT 전문기업들의 앱 시장 진출이 늘어나면서 1인 개발자들의 입지는 갈수록 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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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1.01.08 09:57

[CES리포트] 스마트폰도 3D로 본다

전자신문 | 입력 2011.01.08 09:24

[쇼핑저널 버즈] 1월 6일(현지 날짜 기준)부터 오는 1월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1에서 3D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샤프전자 갈라파고스 3D와 LG전자 3D 스마트폰으로 두 제품 모두 ARM 코어텍스 A8 기반 1GHz 프로세서에 구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의 경우 제품 자체를 홍보하기보다는 스마트폰에 3D를 접목시킬 수 있다는 것에 중점을 뒀고 샤프전자의 경우 실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들고 온 것이 차이점. 갈라파고스는 현재 소프트뱅크를 통해 일본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갈라파고스에 적용된 3D 기술은 패럴렉스 배리어를 이용한 것으로 CES2011에서 도시바가 선보인 무안경 3D TV와 기본적인 원리는 같다. 특수 필름을 내장해 안경 없이도 3D 이미지를 만들어 내며 2D 화면도 3D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쉽게 말해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도 3D로 감상할 수 있다는 뜻.

갈라파고스를 처음 만져보면 3D가 아닌 2D 화면이 나온다. 3D 전환 버튼은 왼쪽 아래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바탕화면 일부 메뉴가 3D로 표현된다. 아쉽게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전부에서 3D가 지원되는 것은 아니어서 앞서 말한 것처럼 일부 메뉴와 사진, 동영상 등에서만 3D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패럴렉스 배리어 특성상 정면이 아닌 주변에서 화면을 바라보면 3D 효과가 크게 떨어지지만 스마트폰이라는 물건 자체가 개인적인 용도로 쓰는 경우가 많으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3D 효과 자체도 과거 출시된 일부 3D 휴대폰보다 한 단계 더 높은 효과를 냈고 2D→3D 화면 전환도 매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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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shulee@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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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뉴스/세미나//뉴스2010.12.30 06:23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전쟁은 계속된다 2010년을 빛낸 IT 신기술과 신제품 2010년 12월 30일(목)

2010년은 IT 분야에서 수많은 이변이 터져 나온 해다. 완전히 새로운 기기가 등장해 시장을 바꿔놓았고 전문가들의 예측이 줄줄이 빗나가기도 했다. IT 신기술과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 국내외 언론들은 2010년을 빛낸 IT 트렌드를 집계하느라 분주하다.

▲ 태블릿 PC의 성공을 앞당긴 애플의 '아이패드'(위)와 아이폰의 라이벌로 떠오른 삼성의 '갤럭시 S'(아래)  ⓒApple-Samsung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올해 주목받은 전자제품 10가지(Top 10 Gadgets of 2010)’를 선정했다. △1위는 태블릿을 유행시킨 주인공 ‘아이패드(iPad)’ △2위는 아이폰 대항마라 불리며 하반기 내내 뉴스를 장식한 삼성의 스마트폰 ‘갤럭시S’ △3위는 얇고 가벼운 애플의 노트북 ‘맥북 에어’ △4위는 로지텍과 구글이 손잡고 만들어낸 ‘구글 TV’ △5위는 구글이 직접 제작·판매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넥서스원(NexusOne)’이 차지했다. △6위는 판매율이 계속 상승하는 ‘아이폰4’ △7위는 콘텐츠를 인터넷으로 공급하는 애플TV △8위는 2개의 스크린을 갖춘 도시바의 노트북 ‘리브레또(Libretto)’ △9위는 맨손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Kinnect) 시스템 △10위는 반스앤노블이 출시한 전자책 리더기 ‘누크 컬러(Nook Color)’ 등이다.

이어 CNN은 ‘2010년을 빛낸 IT 신기술(Top 10 Tech Trends of 2010)’을 선정하며 올해를 정리했다. 아래 그 내용을 자세히 소개한다.

▲ 태블릿의 새로운 시작, 아이패드

2010년 1월 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무대에 올랐고 그의 손에는 ‘아이패드’라는 새로운 기기가 들려 있었다. 외양은 아이폰 3Gs와 흡사했지만 화면 크기가 6배에 달했다. 평소에는 애플이 새로운 기기를 선보일 때마다 기립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언론에서는 기껏해야 200만대 팔릴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이전의 태블릿 PC들은 한결같이 실패의 기록만을 남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4월 미국 발매 이후 지금까지 아이패드는 전 세계에서 1천만 대 가까이 팔렸고, 잡스의 예측력은 다시 한 번 찬사를 받았다. 넷북의 판매량은 급감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태블릿 PC를 내놓고 있다. 삼성은 절반 크기인 7인치의 갤럭시 탭(Galaxy Tab)을 출시해 1백만대의 판매고를 올렸고, 블랙베리 제조사인 RIM(Research In Motion) 사도 내년 초에 플레이북(Playbook)이라는 이름으로 7인치 태블릿을 출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도 대항마 소식이 없다.

▲ 적수를 만나지 못한 페이스북

회원수 6억 5천만명, 기업 가치 50조원, 구글 집계 올해 최다 방문자 기록, 설립자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를 소재로 한 영화 ‘소셜 네트워크’ 개봉…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묶은 페이스북(Facebook)의 이야기다.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는 페이스북의 기를 꺾어놓을 새로운 웹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거의 유일한 경쟁자였던 마이스페이스(MySpace.com)마저도 페이스북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경이니 내년에도 탄탄대로를 달릴 듯하다.

▲ 손 안 대고도 게임을 즐기는 키넥트 기술

▲ 조이스틱이나 콘트롤러 없이 맨손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 시스템  ⓒMicrosoft
TV에 연결해서 온 가족이 즐기는 가정용 게임기가 새롭게 탈바꿈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인 새로운 버전의 엑스박스(Xbox) 게임기에는 ‘키넥트(Kinnect)’라는 신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조이스틱이나 게임패드를 손에 쥐지 않고서도 게임을 즐기는 시스템이다. TV 앞에 서서 팔다리를 휘젓는 것만으로도 게임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다. 연말까지 5백만대 이상의 판매고가 예상된다. 이에 질세라 닌텐도와 소니도 위(Wii)와 플레이스테이션(PSP) 게임기에 키넥트 기술을 적용한다는 소문이다.

▲ 아이폰 4의 무용담은 계속된다

지난 6월 출시된 이후로 아이폰4는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한 해를 보냈다. 시장에 발매되기도 전에 테스트용 아이폰이 유출되어 경찰이 조사를 벌였고, 여름과 가을에는 안테나 품질 저하로 통화가 끊기는 이른바 ‘데스 그립(death grip)’ 현상으로 인해 부사장이 경질되기도 했다. 곧 출시한다던 흰색 아이폰은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그러나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레티나(retina) 디스플레이, 화상통화 서비스 페이스타임(FaceTime) 등의 무기를 앞세워 올해에만 3천만대가 판매되었다. 내년에 차세대 아이폰이 출시된다면 연간 6천만대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 스마트폰 전쟁, 더욱 커진다

2009년 11월 28일, 아이폰 3GS가 한국에서 발매되면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IT 시장은 급변하기 시작했다. 휴대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세상을 마음껏 활보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애플의 성공에 구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안드로이드(Android)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각국에서 출시되었고 블랙베리와 심비안 등 기존의 스마트폰도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도폰7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판매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 이제는 소프트웨어가 아닌 앱의 시대

▲ 내년에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 이어 윈도폰7이 등장해 스마트폰 전쟁이 심화된다는 예측이다.  ⓒInc.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따로 구매하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앱스토어(AppStore)에서 구매 버튼을 눌러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내려 받기만 하면 된다. 한두 가지 기능을 탑재했던 기존의 피처폰과는 달리 스마트폰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App)을 마음대로 설치, 삭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용 앱스토어도 10만 종 이상의 소프트웨어를 구비했다. 애플은 한 단계 더 나아가 내년 초 맥PC를 위한 앱스토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 개인정보를 지켜라

인터넷 이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개인정보의 흔적, 이른바 디지털 발자국(digital footprint)을 남길 확률도 높아진다. 이런저런 정보를 주워 모아서 조립하면 누군가의 전체적인 신상정보를 파악할 수도 있다. ‘신상 털기’라고 불리는 개인정보 추적은 디지털 범죄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용자들도 민감해지고 있다. 현재 구글과 애플은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해 제3자에게 제공한다는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페이스북도 개인정보 공개여부를 임의로 지정했다가 호된 질타를 맞았다.

이외에도 △‘포스퀘어(FourSquare)’ 등 어느 곳에 들러 뭘 했는지 공개하는 위치정보 웹서비스의 급성장 △TV와 인터넷을 하나로 연결시킨 구글TV와 애플TV의 등장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유선 인터넷 사업자들의 특정 사이트 차별을 금지하는 망중립성(Net Neutrality) 법안을 통과시킨 사건 등이 꼽혔다.

2011년의 승자는 ‘앱’과 ‘SNS’

내년에는 IT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가 계속 등장할까? 대다수 전문가들은 “올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평한다. ‘마셔블(Marshable)’이라는 IT 뉴스 블로그 설립자인 피트 캐시모어(Pete Cashmore)는 CNN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2011년의 IT 승자와 패자’를 예측해 화제를 모았다.

▲ '인스타그램' 등 스마트폰의 사진을 SNS에 올려서 공유하는 앱이 내년에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Burbn
캐시모어는 아이패드를 등장시켜 콘텐츠 소비의 새로운 시장을 연 애플이 내년에도 승자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며, 이에 따라 앱 제작사들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도 전성기를 맞이하리라고 내다봤다. 예를 들어 아이폰을 이용해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Instagr.am)이라는 앱이 출시 3달만에 1백만 건의 다운로드를 이룩했고, 간편한 블로그 제작을 지원하는 텀블러(Tumblr) 서비스가 3년만에 30억 건의 페이지뷰를 기록한 바 있다. 내년에도 수많은 앱과 서비스들이 소비자들을 유혹할 듯하다.

패배가 점쳐지는 분야도 있다. 안드로이드 OS로 돌풍을 일으켰던 구글이 그 주인공이다. 노트북용 운영체제 ‘크롬(Chrome OS)’은 깔끔한 설계와 빠른 속도가 장점이지만 넷북 시장은 태블릿에 밀려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진출에도 먹구름이 가득하다. 2009년 등장시켰던 이메일-SNS 통합 서비스 ‘웨이브(Wave)’는 1년만에 사업을 접었고, 지난 2월 출시한 SNS 서비스 ‘버즈(Buzz)’는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공개하는 기능을 넣었다가 뭇매를 맞았다. 내년에는 구글이 트위터(Twitter)를 인수하리라는 예상도 있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을 쉽게 사로잡기는 어려울 듯하다.

올해는 따라가기도 벅찰 만큼 많은 변화를 보였던 IT 분야. 내년에는 어떠한 서비스와 신제품이 출시되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지 기대해본다.

임동욱 기자 | duim@kofac.or.kr

저작권자 2010.12.30 ⓒ ScienceTimes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10.23 04:29

스마트폰 잠에서 깨어난 노키아-삼성, 그러나...
노키아-삼성 '회복세'…애플은 "없어서 못팔아"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애플의 아이폰 등장 이후 급격하게 위축됐던 세계 휴대폰 1, 2등 업체
노키아와 삼성전자가 간신히 전열을 가다듬었다.

22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노키아는 지난 2분기까지 추락을 거듭해
왔으나 이번에 반등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이 회사의 3분기 휴대폰 판매량 중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60%
가량 늘어났다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

스마트폰 대응 부진으로 시장 점유율
 추락은 물론 지난 해 적자까지 기록
했던 것에서 회복세로 돌입한 것이다.

노키아에 이어 세계 2위 휴대폰 제조
업체인 삼성전자도 갤럭시S의 시장
연착륙에 힘입어 양호한 3분기 실적
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 예상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휴대폰 부문 매출은 이번 3분기에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분기에 이 회사가 기록한 9조1천800억원 가량보다 1조원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갤럭시S가 국내 시장에서의 대성공에 이어 해외
시장에서도 연착륙에 성공한 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거인들, '저력' 발휘해 스마트폰 시장 맹공세

노키아와 삼성전자의 이같은 실적 호전은 두 업체가 차지하는 전세계
 휴대폰 시장의 점유율과 영향력을 고려할 때 결코 평가절하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노키아의 경우 가트너 2분기 조사기준으로 아직도 3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20% 점유율이다. 아직도 전세계 휴대폰
이용자 2명중 한 명은 노키아와 삼성전자를 선택한다는 얘기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맹공세를 펼치기
시작한 것이 2분기부터다. 노키아는 CEO 전격 교체에 이어 1천800명
직원의 구조조정까지 예고하는 등 조직 혁신에 돌입한 게 3분기다.

따라서 두 업체의 본격 대응만으로 호전된 3분기 실적은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계 1, 2위 업체의 대반격이 일어날 수 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다만 삼성전자의 경우 전세계에 걸쳐 집행한 막대한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날 전망이다. 노키아는 간신히 흑자전환에
 성공한 수준.

더구나 향후 스마트폰 시장은 그간 형성됐던 '프리미엄급-마니아'
시장에서 '보급형-대중'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저가형 스마트폰이 본격
경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두 업체는 이익을 회복하면서 동시에 평균판매단가(ASP)가
낮은 저가-보급형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야 하는
과제를 떠안고 있다.

◆고공성장 애플, 역대 최고 실적

한편 휴대폰 제조업체 세계 강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던 애플의
강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발표한 3분기(회계연도 기준 4분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는 실적발표 행사장에 이례적으로 깜짝 등장해 "이번 분기에 200억 달러 이상의 매출과 40억 달러 이상의 순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또 그는 "리서치인모션(RIM)이 블랙베리를 1천210만대 판매하는 데 그친데 반해 우리는 아이폰을 지난 해보다 91% 늘어난 1천410만대를 판매해 놀랐다"고 말했다.

이같은 애플의 실적은 향후 주춤하기는 커녕 더욱 성장하리라는데 무서움이 있다.

가트너는 애플이 아이폰 4 때문에 아이폰3GS에 대한 엄격한 재고관리를
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 2분기 판매량 성장에도 다소 영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역시 새로 출시된 아이폰4가 공급부족 현상까지 겪으며 물량
수급에 난항을 겪지 않았다면 그 판매량은 더 늘어났을 것이라고
가트너 측은 평가했다.

특히 가트너는 아이폰4의 출시 국가가 더 늘어나면서 애플의 판매
추이가 연말까지 계속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DCC2010]"개발자, 안드로이드보다 아이폰 선호"
모빌리티매트릭스 백용규 대표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스마트폰이 기업들의 스마트 오피스 구현
수단으로 확대되면서, 내부 시스템 뿐 아니라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다기능 단말
지원이 이슈화되고 있다.

개발자들이나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고민하는 이슈 중 하나는
운영체계(OS)가 서로다른 모든 스마트폰
단말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내놓는 것.

아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디지털커뮤니케이션
2010 컨퍼런스(DCC 2010)'에서 모빌리티매트릭스의 백용규 대표는
이같은 문제때문에 개발자들은 서비스를 HTML5를 지원하는
모바일웹으로 만들자는 욕구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비즈니스
모델 등의 문제로 아이폰용 앱, 안드로이드폰용 앱 등을
만들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보다는 아이폰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개발하려면 맥OS가 깔린 별도의 PC가 필요하지만,
아이폰용 앱을 개발할 때의 정보(환경)가 안드로이드쪽보다는 훨씬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용규 대표는 "안드로이드의 경우 곧 3.0 버전이 출시될 텐데, 버전의
변경이 잦고 제조업체가 불특정 다수여서 호환성이나 소프트웨어상의
 제한이 발생한다, 이게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를 꺼리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오전 패널토론에서 허진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도 비슷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그는 "향후에는 예측이 어렵지만 웹플랫폼으로 나가려는 통신3사의
통합앱스토어(미들웨어, K-WAC)냐, 아니면 네이티브앱이냐 등을 봤을 때
 현재는 iOS나 안드로이드에 기반한 네이티브앱이 대세가 될 것"
이라면서 "이 중 개발자들은 변동이 심한 안드로이드보다는 애플 iOS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용규 대표는 스마트 서비스 시대에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가지려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소프트웨어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높이려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는 특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서비스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10.07 00:08

DCC2010]"차세대 킬러콘텐츠 플랫폼은 스마트폰 기반"
이동형 나우프로필 "개인인증 장벽 극복 가능…음성인식 등 과제"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트위터와 페이스북 열풍을 잠재울 수 있는
차세대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의 핵심은
'스마트폰'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트위터 등 기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개인정보 인증이라는 장벽 때문에 참여에
한계가 있는 반면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는 개인인증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디지털커뮤니케이션2010 컨퍼런스(DCC 2010)'
에서는 N스크린시대에서의 킬러 콘텐츠 육성 방안에 대한 연구가
이어졌다.

이동형 나우프로필 대표는 이날 '소셜플랫폼시대'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향후 소셜 플랫폼이 지배하게 될 콘텐츠 시장에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넘어설 진화의 핵심 키워드는 '스마트폰'의 활용에 있다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 "한국이 미국 등과는 달리 본인이 노출되는
웹 2.0시대를 거치지 않고 바로 소셜 플랫폼 시대에 접어들었던 것이
한국 시장이 글로벌 경쟁에서의 열세에 있는 원인"이라고 전제했다.

하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은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고 있고 그 가장 큰 원인은 '회원가입'이라는 플랫폼
특성에서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최근 새로나온 스마트폰 서비스는 회원가입 절차를 거칠 시
아무도 하지 않는다"며 "이제는 회원가입 없이 설치할 때 자기
번호인지만 확인하는 절차만 거친다"고 말했다.

이어 "소셜 네트워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얘기를 누구와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스마트폰에는 이미
주소록이라는 네트워크가 있고 잘 조화되면 개인정보를 확득하지
않아도 소셜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차세대 킬러 콘텐츠 플랫폼은 기존의 것과는 다른
고유의 DNA가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그건 스마트폰
사용자와 유사한 특성을 지닐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페이스북은 하버드 출신이 만들었다는 '코드'가 있기 때문에
이 이미지를 앞서지 않으면 따라잡기 어렵다"며 "다음 시즌에 새로운
플레이어가 성장한다면 또 다른 DNA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 PC를 이용한 참여보다 이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참여가
많아질텐데 이는 입력방식의 혁신이 없으면 이 노동을 참아낼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입력 방식이 개선될 것이고 새로운
플랫폼은 그런 입력방식을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향후 플랫폼의 방향성은 '연결'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플랫폼을 설계하거나 미래 다양성이 있는지를 살펴볼 때
한 가지 중시하는 것은 연결의 기회"라며 "진화하는 방향은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과 연계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새로운 플랫폼에서는 말할
기회가 얼마나 많을 지에 따라 성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전쟁의 승산도 참여자들이 얼마나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는지를 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10.04 00:37

아저씨, 스마트폰에 빠져들다

스포츠서울 | 입력 2010.10.03 18:55 | 수정 2010.10.03 20:35 |

스마트폰 때문에 '아줌마. 아저씨'들이 바빠졌다. 모바일 인터넷 등 몇몇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핸드폰'에서 출발해. 이제는 생활문화에 일대 혁명을 몰고 온 스마트폰. 지난달 300만대 누적 등록을 돌파한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40~50대 '아저씨'들이 이른바 스마트폰 열풍의 한복판에 섰다. 앱이니 애플리케이션이니 이름조차 생소한 스마트폰의 주요 프로그램과 기능을 익히기 위해 강좌를 찾아듣고 서점에서 책을 주문하는 등 '스마트폰 공부'에 빠져들었다. 과거 컴퓨터 배우기. 그리고 인터넷 배우기에 이어 이제 제3의 IT 학습열풍인 스마트폰 배우기 바람이 불고 있다.

◇아저씨. 스마트폰을 손에 넣다.

어른 손바닥만한 스마트폰이 거리 풍경을 바꾸고 있다. 애플사의 아이폰 4G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등 스마트폰의 연이은 출시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출시 등 통신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스마트폰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현재 국내 휴대폰 시장에는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갤럭시S. 갤럭시U 등)과 아이폰 4G를 비롯해 모토로라 모토로이. LG 옵티머스원. SKY베가 등 스마트폰들이 대세다. 이동통신사 대리점 진열장에는 일반 휴대전화기는 아예 공짜로 나눠주고 있는 지경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500만~6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다보니 기존 '핸드폰'에서도 전화통화와 문자(SMS) 수·발신만 겨우 사용하던 중년층 사용자들의 가입률도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처음 스마트폰을 받아든 초창기 중년층 사용자들은 크고 불편한 '애물단지'에 불과한 스마트폰에 대해 불만을 쏟아내기 일쑤였다. 5월 딸의 추천으로 아이폰을 산 신원묵(52·마포구 망원동)씨는 "한손으로 버튼을 누르기도 불편하고. 배터리도 빨리 떨어진다"며 고개를 저었다.

◇아저씨. 스마트폰에 빠져들다

하지만 스마트폰 보급화의 속도에 발맞춰 사용자들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지난 추석 때는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가 귀성길 최고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무실에서는 40~50대 간부가 젊은 직원앞에 스마트폰을 놓고 이것저것 물어보는 풍경이 일반화됐다. 중년층은 뒤처지지 않게 독학과 학원수강도 불사한다. 대형서점에는 스마폰 관련 서적들이 앞다퉈 출간되고 있으며. 각 기업체와 학교에서는 아예 단체로 내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강좌를 마련하기도 한다. 통신사나 개인이 운영하는 강의실에는 희끗희끗한 머리의 아저씨들이 빼곡히 들어 앉아 열심히 듣고 있다. '아줌마'들도 뒤질세라 백화점 문화센터에 개설된 강의를 듣는 등 열심히 쫓아가고 있다. 한 기업체 간부로 재직중인 이모(47)씨는 "처음엔 불편하고 어려웠는데. 강의를 듣고 나름대로 공부를 해보니 지금은 아주 재미있는 물건을 발견한 것 같다"며 다운로드받은 애플리케이션들로 꾸민 자신의 스마트폰을 자랑스레 보여주었다. 자영업자 최모(50)씨도 "개통직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는 법도 몰라 텅빈 채로 며칠간 있었다"며 "조금만 공부해보니 컴퓨터랑 별반 다르지않아 유용하게 써볼 계획"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통신사들도 스마트폰의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갤럭시S 출시와 함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로 포문을 연 SK텔레콤의 경우. 서울 종로. 명동. 강남 지점에서 스마트폰 강의를 열었고. 기업체나 단체에 초청 강의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 스마트폰 강의팀 이윤정 강사는 "4월부터 스마트폰 초급과정 강의를 하고 있는데. 깊은 관심을 보이는 중년층 수강생들이 의외로 많아 '스마트폰이 젊은 층의 전유물이 아니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며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열풍을 전했다.

이우석기자 demory@ 모바일로 보는 스포츠서울뉴스(무료) 휴대폰열고 22365+NATE/magicⓝ/ezi 접속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CEO2010.09.30 01:14

"스마트폰 시대 새로운 도약"
표현명 KT사장, 청주대 초청 특강
2010년 09월 29일 (수) 22:55:30 지면보기 13면 이지효 기자 jhlee@jbnews.com

"스마트폰 시대의 도래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IT 재도약의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표현명(52) KT 사장은 29일 청주대 대학원 법과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명사초청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바일기기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개방형시스템이 새로운 IT의 트렌드"라며

 "그 중심에 스마트폰이 있다"고 강조했다.

표 사장은 "애플사의 앱스토어를 통해 1인 창조기업이 주목받았는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전세계 24개 주요 통신사들이 참여하고, 30억 명이 사용할 슈퍼앱스토어가 준비중인데,

국내 콘텐츠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표 사장은 2002년 KTF

기획조정실장, 2003년 마케팅부문장을 맡았고, 2006년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을 거쳐 올 초

고객부문장으로 이동하면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 이지효

중부매일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뉴스/세미나//인물2010.09.17 13:10

`결국 스마트폰 때문에`···LG전자 6년만에 장부에 `빨간줄`?

하반기 6년 만에 영업익 적자전환 예상
"4Q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3Q 바닥" 의견 우세
증권가, 목표가 내려도 투자의견 `매수` 유지

입력시간 :2010.09.17 09:18
    LG전자
    102,000 +4,100 +4.19%
    기준일:조회일기준과거70영업일 / 20분지연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LG전자(066570)(102,000원 ▲ 4,100 +4.19%)를 바라보는 증권가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2분기 `어닝쇼크`에 이어 3분기에는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글로벌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는 것은 6년만에 처음. LG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을 때도 분기별 흑자를 유지한 바 있다. 증권사들은 4분기도 적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눈높이를 더 낮추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증권사는 여전히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애초부터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고 3분기가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다. 더 떨어지긴 어려우니 멀리보고 매수에 나설만한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휴대폰 수익성이 문제`..목표가 줄하향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적자로 돌아서 138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며 "휴대폰이 전략 모델의 부재 속에 제품 믹스(Mix)가 악화되면서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글로벌 영업손실이 80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휴대폰 및 LCD TV 출하량 감소로 인한 매출액 감소와 휴대폰 부문 수익성 악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역시나 문제는 스마트폰이다. 노근창 연구원은 "이번 적자의 원인은 철저하게 스마트폰 때문"이라며 "전략 모델이 3개 나와야 흑자 전환이 가능하지만 4분기에도 `옵티머스 원`밖에 없어 적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과 HMC투자증권은 나란히 목표주가를 내렸다. 키움증권은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HMC투자증권은 12만3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내년을 보라"

하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 증권사들이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적자일 때 오히려 매수에 나서는 역발상을 주문하는 셈이다. 특히 현대증권의 경우 도리어 목표주가를 올려잡는 과감한 선택으로 눈길을 끌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악화를 염두에 두는 단기적 시각보다는 내년 상반기 실적개선 가능성과 내년 휴대폰 사업 경쟁력 강화 등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종석 연구원은 "3분기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등 하반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보다 훨씬 부진하지만 지나치게 비관할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내년 상반기 계단식 분기 어닝 개선,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실적에 대한 눈높이 하향 과정에서 주가는 당분간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4분기 중반 이후 스마트폰 경쟁력 확보 기대감과 함께 점진적인 상승 국면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메일리 유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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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정책지원/입법2010.08.31 04:44

개인정보 유출 위험, 이대로 좋은가 스마트폰, SNS…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 2010년 08월 31일(화)

지난 8월20일 한국인터넷법학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개인정보보호 특별세미나’를 열었다. ‘개인정보보호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올 정기국회를 통해 개인정보보호법이

통과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법률에 따르면 개인정보란 ‘생존하는 개인에 관한 정보로써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에 의해 당해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로 정의하고 있다.

이 밖에 정보 주체의 안녕과 이해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년월일, 신용, 소득,

의료, 병역, 가족내역, 이메일 주소, 그리고 바이오 기술의 발달에 따른 개인의

유전자 DNA 정보도 모두 개인정보에 포함된다.

최근 국내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제정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스마트폰과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Social Network Service) 확대로 디지털 프라이버시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가 표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위치추적, 대금결제 통해 정보유출 가능성

이전 온라인상에서도 개인정보 침해소지가 있는 문제들이 항상 제기돼 왔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과 SNS 사용자가 급증하고 이용시간이 늘어나면서,

개인정보가 노출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이 상태를 그대로 놔둘 경우

사회적으로 심각한 프라이버시 문제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우려다.

▲ 스마트폰의 위치기반 서비스. 프라이버시(개인정보) 침해 소지를 안고 있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30일 LG경제연구원은 최근 세계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스마트폰, SNS 등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 사례들을 분석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의 대표적 서비스인

위치기반서비스(LBS, Location-based

Service)의 경우 기기에 장착된 GPS를

이용해 가까이 있는 친구 찾기, 맛집 위치 검색,

네비게이션 등 고객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때 서비스 사업자는 사용자의 위치정보와 같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게 되는데, 사용자의 움직임을

세세히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

스마트폰을 통한 결제시스템도 마찬가지라고 보았다. 현재 스마트폰에 설치된

유료 앱을 결제하기 위해서는 앱스토어 계정에 자신의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또 계좌이체 등의 금융거래와 ‘인앱퍼처스(In App Purchase)’를

통한 모바일 쇼핑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들 거래를 통해 중요한 프라이버시

항목인 개인 금융정보에 빈틈이 생길 수 있다고 보았다.  

애플을 예로 들 수 있다. 애플은 지난 6월 개인정보 취급방침(Privacy Policy)을

수정했다. 이 방침은 실시간 위치정보 수집 및 제3자와의 위치정보 공유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데, 다시 말해 사용자가 아이튠즈에서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 4’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서는 이 약관에

반드시 ‘동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SNS 통해 자신도 모르게 개인정보 유출

애플은 새로운 형태의 위치기반 어플리케이션과 모바일 광고시장 진출을 고려해

기존 방침을 수정했지만,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로 소비자 단체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 7월에는 아이튠즈 계정 400여 개가 해킹 당해

앱을 무단으로 구매하거나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프라이버시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 연도별 프라이버시 유출 추이 


구글도 위치정보 서비스 확대에 따른 사생활 침해로 곤란을 겪고 있다. 구글은 웹을

통해 길거리 모습을 보여주는 ‘스트리트뷰(Street View)’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초 ‘스트리트뷰’와 이 망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사건이 발생했고,

구글은 공개 사과를 해야만 했다.

독일의 경우 최근 20여 개 도시에 스트리트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개인 얼굴이나 자동차 번호판 등을 흐리게 처리하도록 독일 정부가 구글

 측에 요구해 관철시킨 예도 있다.  불특정 다수가 복잡한 관계로 얽혀 있는

SNS에서는 프라이버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SNS 사이트에서는 개인용 웹 페이지에 자신의 글, 사진, 문서파일 등을 게재하고

외부와 공유한다. 이 때 프라이버시 환경설정 기능을 통해 정보의 공개 범위를

제한할 수 있으나 이름, 이메일 주소, 성별 등의 기본 프로필은 일반적으로 모

두 공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자기정보를 어느 정도 공개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타인에 의해

무단으로 사용되거나 관리 소홀로 개인정보의 유출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나와 친구를 맺은 사람의 친구들까지 서로 정보공유가 되면, 원치 않는

타인에게까지 개인정보가 공개될 수 있다.

또 SNS에서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도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취미, 주소지, 성별 등의 개인 정보를 이용한 타깃광고, 본인의 현재 위치와 가까운

온라인 친구 찾기 서비스 등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정보’가 사용될

소지가 많다.  세계 최대 SNS 업체로 부상한 페이스북도 계속되는 프라이버시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프라이버시 시대는 끝났다”라고 공언할

정도로 개인정보 공개에 적극적인 인물이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공유 수준을 지속적으로 넓히는 정책을 실행해 왔는데, 최근 들어

정부와 소비자들로부터 개인정보 공유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페이스북 10개 단체로부터 제소 당해

실제로 페이스북은 자사의 개인정보 정책 변경에 반대하는 미국

전자개인정보센터(EPIC, Electronic Privacy Information Center) 등

10여 개 단체들로부터 프라이버시 침해행위로 연방거래위원회(FTC,

Federal Trade Commission)에 제소된 상태다.

▲ OECD의 프라이버시 가이드라인 8원칙 


또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2010년 5월 31일을

‘페이스북 그만두는 날(Quit Facebook Day)’로 정하고, 약 3만 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탈퇴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지난 7월에는 페이스북에서 개인들이

공개한 정보이기는 하지만, 1억 명이 넘는 사용자들의 개인정보가

데이터베이스화돼 외부로 유출되는 사건이 일어나는 등 프라이버시

문제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페이스북뿐만이 아니다. 올해 초 구글은 사용자 동의 없이 자사의

메일계정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SNS 서비스인 ‘구글 버즈’에 자동 등록하게

 만들어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구글은 버즈 서비스 시작 4일 만에 이를

수정했지만 고객의 외면을 받게 됐고, 현재는 퇴출 위기에 처해 있다.

트위터의 경우에도 포스퀘어 같은 위치기반서비스와 결합해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자동으로 표시해주는 기능을 추가하거나, 검색기능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트윗 내용을 살펴볼 수 있어 프라이버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성낙환 선임연구원은 그러나 “참여, 공유, 개방의 Web 2.0 시대의 등장과

스마트 서비스를 위한 고객 정보 활용 측면에서 프라이버시 변화는 최근

거스를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초기 소비자의 저항이

있겠지만 지금의 정보공유 상황은 충돌을 거듭하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 프라이버시 환경 변화를 위해 보다 정책적·공세적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눈동자를 통해 개인을 식별했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개인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야 하며, 기업

입장에서는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능 및 서비스를 서비스

상품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강봉 편집위원 | aacc409@naver.com

저작권자 2010.08.31 ⓒ ScienceTimes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8.23 04:33

<스마트폰 다음 기능은 `모바일 결제'>

美일부기업 서비스 시작…"애플 등 대기업 출시 채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 스마트폰이 카메라와 캘린더, MP3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면서 디지털시대의 '맥가이버칼'로 불리는 가운데 실리콘밸리에서는 스마트폰의 다음 기능으로 지갑역할이 거론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2일 미국 일간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에 따르면 블링네이션과 이베이의 '페이팔'부문은 공동으로 상점이나 레스토랑, 커피전문점에서 신용카드나 현금 없이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시스템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애플이나 휴대전화서비스업체인 AT&T나 버라이존 등도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가 있는 플링네이션은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회사로, 1천개가 넘는 소매업자들과 결제 관련 계약을 맺은 상태다.

   이 회사는 '블링태그'라고 불리는 조그만 스티커를 제공, 스마트폰 뒷부분에 부착하고 이 회사와 계약한 소매상에서 물건을 산 뒤 리더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페이팔'계좌로부터 돈이 빠져나가도록 돼 있다. 보안을 위해 이용자는 개인ID를 입력하면 된다.

   소매업자들은 리더기를 구입하거나 빌리게 되며, 수수료는 신용카드보다 훨씬 낮은 1.5%를 내게 된다. 무엇보다 소매업자들은 신용카드시스템보다 훨씬 정밀한 고객 관련자료를 받아 분석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회사는 페이팔과 함께 한달 전 팔로알토 시내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천개의 스티커를 배포했으며 현재 50곳의 소매상이 이 결제시스템을 허용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애플은 최근 모바일 교역부문 상품매니저로 무선결제 관련 업계 인사의 영입을 추진하면서 조만간 출시되는 아이폰 최신 버전에 이와 유사한 결제기술를 장착할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또 AT&T나 버라이존, T-모빌 등 휴대전화 서비스업체들은 미국 4개 도시에서 시험적으로 휴대전화에 무선 결제 관련 칩을 장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신용카드업체인 비자와 마스터카드도 유사한 사업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같은 모바일 결제기술은 고객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결제하는데 따른 불편함과 분실위험이 높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시스템의 보안문제, 소매업자들이 아직 관련 리더기를 갖추지 못한 점 등으로 인해 대대적인 서비스 확대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재이벨린 스트라티지앤드리서치의 결제관련 이사인 베르 로버트슨은 "어떤 모델이 긍극적으로 시장에 맞는 서비스인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nadoo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8/23 02:42 송고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스마트폰, 국내 전자책 소비 활성화 이끈다
지면일자 2010.08.17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스마트폰이 국내 전자책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 견인차로서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시된 갤럭시S를 통해 교보문고가 제공하는 전자책을 내려받은 건수는 지난 한 달간 1만건(하루 평균 330건)에 달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전자책 전용 단말을 통한 다운로드 건수보다 무려 17배 정도 많은 수치로 전해졌다.

이는 국내 전자책 서비스 시장에서 전용 단말(리더)들이 사용자 저변확대에 고전하고 있는 상황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킨들 등 전자책 전용 리더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미국 등 해외 시장과 달리 국내에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이 전자책 활성화의 중심에 설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갤럭시S를 통한 전자책 수요의 증가는 디스플레이가 4.0 인치의 슈퍼 아몰레드로 화면이 크고 화질이 선명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슈퍼 아몰레드는 햇빛이 강렬한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유지해 글자를 읽는데 어려움이 없다.

사용자 환경(UI) 측면에서도 기존 종이책처럼 책장을 넘기는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3D UI 효과를 개발한 것도 인기의 요인으로 보인다.

다운로드된 전자책으로는 소설류가 가장 많았고, 경제경영, 자기계발류의 서적 판매도 눈에 띄었다고 교보문고 측은 전했다. 소설류 중에서는 판타지와 무협, 베스트셀러 등의 수요가 높았다. 주요 이용층으로는 30대가 43%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23%, 40대가 22%로 뒤를 이었다. 갤럭시S 외에도 앞서 출시된 아이폰3GS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잇따른 가운데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화질이 더욱 개선된 아이폰4가 9월부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스마트폰을 통한 전자책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과 비교해 화면이 넓으면서도 유사한 기능을 가진 태블릿PC도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전자책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태블릿PC는 다음달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탭(가칭), LG전자의 옵티머스 시리즈, 아이스테이션의 버디, 삼보컴퓨터의 모델 등이 줄줄이 출시를 대기하고 있다.

대형 서점도 이 같은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갤럭시S를 통한 높은 수요에 내부적으로는 고무된 상황”이라며 “태블릿PC를 통해서도 충분히 주요 서적을 읽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전자책 전용 리더 보급이 미국 등에 비해 한참 늦은 상황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대가 급속히 다가오면서 해외와는 다른 전자책 소비행태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아트페어2010.07.20 02:58

사비나미술관 QR코드 첫 도입…서울옥션 마케팅도

입력: 2010-07-19 17:27 / 수정: 2010-07-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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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생태계/지식2010.07.13 20:04

스마트폰으로 인맥관리·지인들과 트위터… 이런 남성들이 30∼40대라고?

국민일보 | 입력 2010.07.13 18:29

회사원 최창경(36)씨의 '보물 1호'는 아이폰이다.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뉴스를 체크하는 것은 물론 이메일 확인, 트위터 인맥관리까지 아이폰으로 해결한다. 유명인사나 지인들의 트위터를 팔로(follow)하면서 관계를 쌓아가는 게 최씨의 취미다. 미혼인 최씨는 "아직까지는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어서인지 소득의 대부분을 취미나 여가활동에 쓴다"며 "디자인이 예쁜 IT 기기에 관심이 많아 곧 아이패드도 구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유정한(47)씨는 회사에서 '간지 부장'으로 통한다. 슬림한 정장에 앞코가 날렵하게 빠진 갈색 구두를 즐겨 신는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 벨트나 넥타이, 시계는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명품 브랜드 제품을 구매한다. 유씨는 "되돌아보니 나를 위한 투자에 너무 인색했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부터라도 외모를 가꾸고 취미생활도 하면서 살기로 했다"고 말했다.

30∼40대 남성들이 최근 트렌드의 주도층으로 떠올랐다. 스마트폰, 태블릿PC, 트위터 등 최신 IT 시장은 물론 유통업계 명품 시장에서도 주요 고객으로 등장했다. 사회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이들은 경제적 기반을 바탕으로 자신을 위한 지출에 적극적이다. KT의 아이폰 이용자 분석(3월 기준)을 보면 남성은 전체의 64%로 이 가운데 30∼40대가 44%를 차지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아이폰 출시 초기 20대의 애플 마니아층이 구매를 주도했다면 점차 30∼40대로 확산되고 있다"며 "30∼40대 남성들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실제 아이폰을 써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주위 평판에 따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아이패드 역시 30대 남성층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구매대행 업체 몰테일닷컴이 국내 아이패드 구매자 266명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61%로 가장 많았고 20대(20.4%), 40대(17.2%) 순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에서도 30∼40대 남성 고객은 '블루오션'이다. 특히 명품 매장에서 남성 고객의 매출이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올해 상반기 명품 매출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5.3%로 이 가운데 30∼40대가 66.7%로 집계됐다.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도 올해 상반기 명품 잡화를 구매한 남성 고객은 전년 대비 8% 증가했고 매출은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30∼40대가 주로 찾은 스테파노리치, 브리오니 등 명품 정장 브랜드의 월 평균 매출은 1억5000만∼2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 교수는 "결혼을 늦추거나 맞벌이하는 가정이 늘면서 30∼40대 남성의 구매력이 예전보다 높아졌고 '가족을 위한 헌신'보다는 자신에게 투자하는 '에고(ego) 소비'를 멋있는 라이프스타일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과거와 다른 새로운 소비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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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생태계/지식2010.07.05 09:35
[알아봅시다] 스마트폰이 가져올 모바일오피스의 미래

푸시 이메일로 빠르게 전송
전자결재로 신속한 업무처리

애플리케이션 깔고 기업용 모바일 오피스 접속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 어디서나 끊김없이 연결
전략 스마트폰 출시맞춰 이통사도 발빠른 움직임


모바일오피스의 도입이 기업들의 업무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꿔놓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기존에는 종합적인 솔루션 구축 없이 단순히 스마트폰 보급만으로 업무 효율 개선효과를 톡톡히 봐 왔습니다. 직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필요할 때마다 이메일을 즉시 열어보고 답장을 보낼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업무중 궁금한 것이 생길 때마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급할 때는 문서나 엑셀 파일 등을 스마트폰으로 열어볼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스마트폰 업무환경의 진화=스마트폰 도입 자체도 충분히 혁신적이었지만, 이제 업무환경은 모바일오피스 구축으로 더욱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업에 모바일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한 후 직원들의 스마트폰에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깔고 기업용 모바일 오피스에 접속하도록 합니다. 모바일 오피스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해 직원들을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거래처 직원들의 명함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회사 서버로 곧바로 전송하면 팀원들이 연락처를 공유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해 보안이 갖춰진 회사의 서버에 중요한 자료들을 넣어놓고 필요할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열람합니다. 따라서 직원 찾기, 일정 작성도 원클릭으로 가능합니다. 복잡하게 USB로 옮기고 보안유지를 위해 승인을 받는 절차도 사라졌습니다. 이메일은 `푸시메일' 기능을 이용해 작성하자마자 보다 빠르게 전송됩니다. 푸시 이메일로 보고를 하고, 전자결재 시스템을 이용해 복잡한 절차 없이 바로 해당권자의 결재를 받습니다.

KT 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도시철도공사는 모바일 오피스 구축에 102억원의 투자비용을 들였지만 직접적인 운영비용 절감 284억원, 간접적 미래 혁신가치는 1100억원으로 추산해 투자 순편익은 1282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모바일오피스는 100억원을 투자해 1300억원을 벌어다 주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같은 효율성을 바탕으로 모바일 오피스는 기업들의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한 화두로 떠오르며 각광받고 있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달 국내기업 CEO 4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대상의 80%가 `3년내에 업무환경은 모바일 중심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57%이상은 `현재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 중이거나 3년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발빠르게 움직이는 이통사들=이에 맞춰 모바일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업시장은 일반 이용자들에 비해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가 높아 이통사들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단말기업체들이 갤럭시S와 아이폰4 등 프리미엄급 전략 단말기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이동통신업계의 기업용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전략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모바일오피스 구축을 위한 영업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SK텔레콤이 갤럭시S 단말기를 주력으로 모바일오피스 구축 솔루션 제공에 본격 나섰습니다. 갤럭시S를 이용한 모바일오피스는 사내보안과 그룹웨어 등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으며, 고객사 요구에 맞게 자유롭게 솔루션을 임베디드 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그룹이라는 든든한 백그라운드 이외에 동부그룹 등 다른 여러 회사로 확장해간다는 계획입니다.

KT도 아이폰 시리즈를 내세울 계획입니다. 아이폰은 엔터테인먼트용이라는 이미지를 뛰어넘고 보안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해 기업용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강조한다는 전략입니다. KT는 신한은행, 포스코건설, GS건설 등에 이미 아이폰을 이용한 모바일오피스를 탑재한 경험이 있어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역시 `탈통신'을 선언하고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모바일 오피스 구축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전략단말기로 내세우는 `옵티머스Q'는 쿼티(QWERTY) 키보드를 탑재해 서비스와 단말기가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 가장 적합한 기종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박지성기자 jspark@
디지털타임즈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디자인2010.07.04 16:10

스마트폰, 디자인의 개념을 바꾸다

한겨레 | 입력 2010.07.04 15:40

[한겨레] [매거진 esc] 앱게임 '픽스픽스'로 반향 일으킨 독일의 디자이너 그룹 '이보이' 인터뷰

네모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두가지 색깔로 이뤄진 작은 아이콘부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등장하는 화면까지 그 어느 것 하나 디자이너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게 없다. 시각적인 즐거움은 그렇게 우리의 일상 속으로, 손바닥 안으로 쏙 들어왔다. 그뿐인가, 손가락을 조금 움직여 디자인 등 시각예술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더 감각적이고 농도 높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스마트폰은 시각예술을, 그중에서 특히 디자인을 어떻게 바꿔놓고 있을까?

미디어아트 전문채널 < 앨리스온 > 의 류임상 아트디렉터는 이렇게 설명한다. "음악에는 '대중가요'가 있지만 미술에는 '대중미술'이 없었어요. 그런데 갤러리 등에서 즐기던 예술이 개인적인 매체인 스마트폰 등을 통해 개인적인 예술로 바뀌고 있어요. 그러면서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했죠. 그렇게 스마트폰은 시각예술을 점점 더 개인적인 영역으로, 또 디자인을 대중미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고 있어요."

전통적인 예술가들보다 새로운 매체 적응력이 뛰어난 디자이너들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것도 역시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작업을 담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통해 자신의 작업을 알리고, 또 증강현실 등의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방식으로 작업을 구현해낸다. 이런 디자이너들 중 주목할 만한 이들이 있다. 독일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카이 페어메어와 슈테판 자워타이크, 슈벤트 슈미탈 등 3명이 함께 하는 디자이너 그룹 '이보이'(eBoy)다.

"픽셀아트는 실제 이미지와 그래픽의 경계 작업"

이보이의 작업은 꽤 친숙하다.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를 구성하는 수많은 픽셀을 이용해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픽셀아트' 혹은 '도트 디자인' 작업이다. '팩맨' 같은 오래된 컴퓨터 게임이나 싸이월드 미니홈피 미니룸 등이 이런 작업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이보이는 도트 그래픽으로 전세계의 도시 이미지를 재현하고, 캐릭터를 만든다. 창의적이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이들의 독특한 디자인 코드는 이미 2000년대 초반 국내에서도 대중적 관심을 끌어낸 적이 있다. 류임상 아트디렉터는 "픽셀로 촘촘하게 그려낸 픽셀아트는 사진과 같은 실제 이미지와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이미지의 경계에 있는 작업"이라며 "오래된 컴퓨터 게임이나 레고 블록 등이 연상되는 향수 역시 픽셀아트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10년이 넘도록 픽셀아트 작업을 해 온 이보이가 최근 또 하나의 흥미로운 작업을 내놓았다. 지난달 아이튠스 앱스토어를 통해 공개한 픽셀아트 기반의 게임 '픽스픽스'(FixPix)다. 직접 아이폰을 흔들어 여러 개의 층(레이어)으로 나눠진 이미지를 원래의 이미지로 맞추는 이 게임은 출시된 지 아직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반응이 뜨겁다. 기존 2차원 이미지 작업이 3차원으로, 감상하는 방식에서 게임하는 방식으로, 보는 눈에서 직접 만지는 손으로 디자인 작업을 한 차원 끌어올린 이들과 전자우편으로 얘기를 나눴다.

⊙ 1997년부터 '이보이'를 시작했는데, 어떤 계기로 픽셀아트 작업을 시작하게 됐나?

"처음에 우리는 기업 로고, 타이포그래피 등을 만드는 평범한 그래픽 디자이너였다. 그러던 중 우리 셋 모두 컴퓨터로, 그리고 컴퓨터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고, 또 그림 등의 작업을 전자화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보니 픽셀아트는 우리에게 당연한 대안으로 다가왔다. 우리가 머릿속에 그린 그림을, 컴퓨터 데이터로 만들어낸 결과물로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출판사도 필요 없었고, 출력비용도 들지 않았다.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시작하자 픽셀아트 작업이 유일한 선택권이 됐다."

⊙ 픽셀아트는 어떤 작업 과정을 거치나?

"우리 셋 중 하나가 포토샵으로 간단한 레이아웃을 만든다. 그러면 셋 모두가 집이나 자동차, 사람 같은 세세한 부분을 작업하기 시작하면서 전체 레이아웃을 서서히 완성한다."

⊙ 3명의 디자이너가 어떻게 각자 디자이너로서 자신의 개성을 작업에 표현하나?

"작업을 할 때 우리는 항상 일을 분담한다. 셋 모두 색깔이나 모양, 혹은 주제에 관한 취향이 있다. 그렇지만 다양한 취향을 최대한 공유한다. 다채로움이 일을 할 때 더 큰 재미를 주기도 하고, 작품을 더 흥미롭게 만든다. 작품이 완성되면 누가 어떤 부분을 작업했는지 헷갈리기도 한다. 가끔은 오래된 아이디어를 다른 누군가가 새롭게 재해석할 때도 있다. 전세계 여러 도시를 다루는 '이시티'(eCity) 작업의 경우, 셋이 한 작품에서 함께 일을 하고 싶어서 시작했다."

⊙ 앱스토어를 통해 픽스픽스 게임을 출시했다. 그리고 이보이 누리집(hello.eboy.com)에 '꿈이 이뤄졌다'고 썼는데, 어떻게 이 게임을 만들게 됐나?

"아이폰이 출시됐을 때, 아이폰은 먼 미래에서 온 물체인 것 같았다. 그전까지 휴대전화는 재미가 없었고, 쓰기도 복잡했을뿐더러, 가끔은 형편없이 만들어졌다. 애플은 우리에게 공상과학물(SF)을 선물했다. 아이폰을 사용하면 할수록 아이폰에 빠져들었고, 아이폰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관련 개발 프로그램을 배우기에는 시간과 재능이 부족했다. 그러던 중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딜리셔스 토이스'라는 회사가 게임에 관한 기획을 제안했고, 우리는 사용자 환경과 게임 각본을 만들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무한한 놀이터"

⊙ 이보이에게, 또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의 출현은 어떤 가능성을 의미하나?

"소프트웨어는 마술이다. 소프트웨어로 이뤄낼 수 있는 일은 상상을 초월한다. 뭔가를 창조하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아이폰과 아이패드 같은 새로운 기기는 무한한 놀이터와도 같다. 그리고 앱스토어는 누구에게나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 원래 이보이의 작업도 재미있었지만, 스마트폰에서 보는 작업은 또 다르게, 더 흥미롭게 느껴진다. 그 이유가 뭘까?

"아이폰에서 더욱 흥미롭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그림들이 픽셀로 만들어졌고 훌륭한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지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특히 픽스픽스에는 3차원(3D) 효과를 넣어 그림과 작업이 더욱 선명해지고 입체감이 더해졌다."

⊙ 이보이는 지금 또 어떤 작업을 하고 있나?

"최근에는 프랑스 파리, 독일 본에 관한 '이시티' 작업, 또 슈퍼히어로에 관한 포스터 작업을 하고 있다. 티셔츠 제작도 꾸준히 하고 있다. 요즘은 도시 포스터처럼 큰 그림을 만들어나가는 일이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다. 게임에 관한 아이디어는 더 있지만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다."

글 안인용 기자 nico@hani.co.kr ·사진제공 이보이(e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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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6.26 06:11

"스마트폰 핵심은 에코시스템"

기사등록일 2010.06.25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개인화된 에코시스템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제공해 주는 서비스가 향후 모바일 산업의 메가트렌드가 될 것입니다. 이는 수도꼭지를 설치해도 그 이면에 에코시스템이 갖춰있지 않으면 물이 나오지 않는 것처럼, 이용자가 무엇을 원하는가를 파악해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기업이 시장에서 승자가 될 것입니다.”

24일 이호수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부사장은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IT리더스포럼(회장 윤동윤) 조찬 강연에서 미래 모바일 산업은 단말기보다는 소프트웨어와 콘텐츠가 융합된 서비스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지난 2년간 모바일 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겪어왔고 그 중심에 애플 아이폰의 쇼크와 구글TV 등 구글의 영역확장이 있었다”며 “과거에는 한집에 한 대의 PC가 있었지만 지금은 PC가 축소된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지털기기 확산으로 이를 활용할 서비스 요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사람들이 해외여행 때 비행기를 선택하는 것은 점보나 보잉 등 기종이 아닌 항공사 서비스를 보고 선택하는 것처럼 앞으로 휴대폰 시장은 하드웨어가 아닌 서비스 시대가 될 것”이라며 “플랫폼을 갖고 있다는 것은 결국은 엄청난 경쟁력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전문 기관의 예측을 뛰어 넘어 스마트폰이 더욱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 휴대폰이 연평균 8% 성장률을 보이는 반면 스마트폰은 26%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통사업자 역시 보조금의 80%를 스마트폰에 집중하면서 내년 전체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모바일 플랫폼은 에코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돼야 서비스 경쟁력이 발생한다”며 “지역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 벗어나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장터로 인해 시장과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 훨씬 빠른 속도로 더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이통사, 콘텐츠 개발자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에코시스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인터넷 서비스 분야의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독자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를 올해까지 전세계 80개국 개발자와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30억원을 투자해 인도, 미국, 호주 등 ‘글로벌 개발자데이’를 개최, 바다 플랫폼 앱개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6.11 05:03

토종 스마트폰 '외세' 누를수 있나
'라인업' 정도 갖춘 수준…가격-AS는 우위, 제품 차별화는 없어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아이폰 대항마'를 자처하는 토종 스마트폰들이 국내 휴대폰 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4를 비롯한 외산 스마트폰이 춘추전국을 형성하고 있는 시장에 토종폰이 잇달아 도전장을 내면서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토종폰들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탄탄한 유통망과 서비스망, 전략적으로 쏟아붓는 보조금을 앞세워 시장을 평정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국산'이라 한들 다 같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채택했고 사용자환경(UI) 및 디자인, 사양까지 비슷해 별다른 차별점을 부각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조금 내세워 '가격' 무기…AS도 토종이 나아

현재 국내 휴대폰 시장에는 어느 때보다도 해외 휴대폰 업체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HTC와 소니에릭슨, 노키아에 가히 '광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내에 스마트폰 열기를 불어넣은 애플의 차세대 제품 아이폰4가 7월 국내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스마트폰 시장의 외풍은 어느 때보다 거셀 전망이다.

이에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도 최근 전열을 가다듬고 정예군을 투입하고 있다.

LG전자는 전략폰 '옵티머스Q'를 우여곡절끝에 지난 5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이달 20일을 전후해 출시될 예정이고, 팬택 또한 전작 시리우스의 뒤를 이을 '시리우스 알파'를 7월초 쯤 출격 대기시켜놓고 있다.

이들의 경쟁우위는 우선 가격이다.

외산폰이나 토종폰 공히 '스마트'자만 붙으면 출고 가격은 80~90만원대를 호가하는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그러나 국내 업체 제품은 보조금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다. 일단은 가격으로 외산폰에 승부수를 걸 것으로 보인다.

실제 LG텔레콤이 전략적으로 출시한 LG전자의 옵티머스Q는 약 30만원 수준의 보조금이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옵티머스Q의 출고가격은 88만9천원이지만 LG텔레콤의 '더블할인' 요금제를 통해 2년 약정계약을 할 경우 평균 요금제인 4만5천원짜리를 선택할 경우 소비자는 단말기 가격으로 약 5천원 정도만 내면 된다는 것이다. 5만5천원 요금제를 하면 '공짜'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요금할인으로 약 40만원 정도를 할인받을 수 있고, 여기에 각 대리점에 지급하는 판매지원장려금(일종의 보조금)이 36만원 정도 된다. 즉 소비자는 12만원정도만 단말기 가격 부담을 하면 된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아이폰4를 따라잡기 위해 사력을 기울여 개발한 스마트폰 갤럭시S도 아이폰보다 같거나 더 낮은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20만원~30만원대 초반 가격에 갤럭시S를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의 시리우스 알파 역시 현재 유통되고 있는 시리우스폰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고장이나 파손 등에 따른 애프터서비스(AS) 역시 토종폰의 강점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은 갤럭시S에 대해 "제품 자체의 우월함에 더해 국내 고객에게 이미 받고 있는 서비스와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충분히 경쟁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제품 '철학' 없어 천편일률

그러나 가격과 서비스 이점 외에는 토종폰 제품 자체의 차별점은 부각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한 전문가는 "불과 2년여 전만 하더라도 제조업체들은 '스마트폰 시장은 전체 휴대폰 시장의 극히 일부'라고 평가절하하며 '스마트폰 시장에 관심이 없다'고 단언했었다"면서 "이들이 아이폰 도입 이후 몇개월만에 급조해 내놓은 제품에 무슨 경쟁력이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현재 제품이 잇달아 나오고 있지만 겨우 경쟁을 위한 '라인업'정도를 갖췄다고 보는게 맞다는 것.

"깊은 고민끝에 제조사의 철학을 담지 못했기 때문에 외양부터 내부 기술까지 고스란히 '베낀' 수준의 제품이 대다수"라는게 이 전문가의 혹평이다.

실제 각 사 전략폰이라는 LG 옵티머스Q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 팬택의 시리우스 알파는 모두 다같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채택했으며, 1GHz CPU와 정전식 터치방식을 구현한 것마저 똑같은, 천편일률적인 모습이다.

옵티머스Q는 쿼티자판을 채택했고, 갤럭시S는 슈퍼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팬택은 아이폰4보다 얇고 가벼운 무게를 구현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제품 구매의 방향을 바꿀만큼 큰 차별점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스마트폰을 '완성' 시켜주는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는 아이폰에 아직 열세를 보이고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마켓이 애플의 앱스토어에 아직은 밀리는 데다 이동통신사들이 자제 구축한 앱스토어들도 초보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토종폰이 저가 버스폰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보다 차별화된 제품 특징을 내 세우고 철학을 반영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팬택의 '커뮤니티 조성' 전략 주목

다만 팬택의 '안드로이안' 전략은 천편일률적인 안드로이드폰 홍수 속에서 다소 차별화된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안드로이안은 팬택이 시리우스폰을 발매하면서 가상으로 꾸민 외계 행성과 그 안의 이용자들을 일컫는다. 팬택은 이를 통해 시리우스폰 이용자들끼리 그들만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토록 커뮤니티를 형성시켜준 셈이다.

팬택 상품기획실장 김주성 상무는 "구글 본사에서조차 이같은 마케팅 컨셉은 처음본다며 대단히 흥미로워하고 관심을 보였다"면서 "안드로이안 커뮤니티가 팬택 제품의 또 다른 자산이 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 시리우스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A와 해외에서 이미 유명세를 탄 각종 외산 안드로이드폰이 쏟아져 나오는 중에도 출시 1개월 반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팬택은 이같은 여세를 몰아 현 SK텔레콤향 외에도 KT와 LG텔레콤 향 제품을 차례로 내 놓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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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2010.06.04 07:06

IT 생태계 변화의 첨병, 스마트폰 (하) 스마트폰 확산 위해 법·제도적 대응 필요 2010년 06월 04일(금)

앞서 스마트 폰이 국내 통신 시장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확산을 위한 법·제도적 대응방안을 살펴보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 대한 지원

애플리케이션 생태계의 선순환구조가 구축되기 위해서는 많은 참여자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므로, 영세업체나 개인개발자 등 새로운 콘텐츠 사업자의 발굴이 중요하다. 특히 이들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및 개발자금의 지원, 공모전 등의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허브센터에서는 게임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 대한 지원(Apple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 대해서는 Mac 구입비용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국정보기술연구원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 대한 교육(미취업자 및 실업자를 대상으로 30인에 한해 총 110만원의 연수수당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개발자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개발자교육이 기관별로 산재된 채 홍보가 부족하여 개발자 입장에서 이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개인 및 소규모 개발자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식을 공유하고 조직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대학교와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방법 마련도 필요하다. 관련 사례로 경기도가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 등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경원대학교와 협력하여 ‘경기모바일앱센터’를 학교 내에 설립하기로 한 바 있다.

모바일 오픈마켓 운영업체의 경우에도 애플리케이션 등록비 부담 완화 등의 방법을 모색하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SKT의 T스토어는 법인회원의 경우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2건 등록 시 10만원, 5건 등록 시 20만원, 10건 등록 시 30만원의 등록비를 납부하여야 한다. 개인회원은 연회비 10만원으로 1년간 애플리케이션 등록이 가능하다.

KT의 SHOW App Store는 애플리케이션 등록비는 무료이지만, 유료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다운로드 발생시 3만원의 검증비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는 연간 25달러를 초기등록비용으로 지불하면 애플리케이션을 무제한으로 등록할 수 있는 Google의 안드로이드마켓에 비해 개발자에게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

모바일 인터넷망 개방 관련 법·제도 정비

모바일 인터넷 시장은 모바일 인터넷망을 보유한 이동통신사가 콘텐츠 유통, 네트워크 등 시장의 모든 범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다른 시장 참여자에 비해 유리한 지위에 있다. 이에 외부 포털이나 콘텐츠 사업자들이 기존의 이동통신사가 운영하는 내부 포털과 대등한 위치에서 모바일 인터넷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는 2001년부터 망 개방정책을 도입하였다.

그러나 2008년 국내 모바일 콘텐츠시장 매출액 비중을 살펴보면, 망 개방 사업자(온세텔레콤, 드림라인 등)를 통한 유료 망 개방 서비스의 비중이 6.6%에 불과하여 망 개방이 실질적으로 활발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모바일 인터넷망 개방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적 뒷받침이 미흡한 실정이다.
                             

전기통신사업법 제33조의5

제33조의5(전기통신설비의 제공) ①기간통신사업자는 다른 기간통신사업자로부터 전기통신설비의 제공에 관한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협정을 체결하여 전기통신설비를 제공할 수 있다.
②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기간통신사업자는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제1항의 규정에 불구하고 협정을 체결하여 전기통신설비를 제공하여야 한다.
1. 다른 전기통신사업자가 전기통신역무를 제공함에 있어 필수적인 설비를 보유한 기간통신사업자
2. 기간통신역무의 사업규모 및 시장점유율 등이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기간통신사업자
③방송통신위원회는 제1항 및 제2항의 규정에 의한 전기통신설비의 범위와 설비제공의 조건·절차·방법 및 대가의 산정 등에 관한 기준을 정하여 고시한다.

                                                                                                    자료: 의안정보시스템(2010)
                                                                          
기간통신사업자간의 망 개방 제도는「전기통신사업법」제33조의5와 이에 따른 「전기통신설비의 상호접속기준(방송통신위원회 고시 제2009-27호-39)」으로 법제화되어 있으나, 외부 포털 및 콘텐츠 제공사에 대한 개방은 법제화되어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 이동통신사업자가 내·외부 포털 간 동등접속을 보장하고 차별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제도를 정비하는 등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모바일 인터넷 접속설비를 이용하고자 하는 자의 설비 개방 요청에 대하여 모바일 인터넷망 제공사업자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건으로 설비 이용을 허용하여야 하며, 부당한 차별행위를 금지하도록 규정한「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진성호의원 대표발의, 2009.11.11)」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또한, 이를 위반 할 경우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보이용료의 수익배분 관련 법·제도 정비

중소·영세 콘텐츠 사업자의 경우, 정보이용료 수익 배분에 있어서도 이동통신사와의 관계에서 불리한 지위에 있다. 이동통신사가 일방적으로 수익비율을 조정하거나, 신규서비스 출시 시의 마케팅 비용을 콘텐츠 사업자에 전가하는 등의 관행이 존재한다. 따라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수익배분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하여 2009년 6월 「모바일 콘텐츠 정보이용료 수익배분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동 가이드라인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전기통신사업법」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정보이용료 수익의 공정한 배분을 저해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행위로 규정한「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정부제출, 2009.2.25)」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정부제출)」의 관련 내용 

스마트폰 이용자는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콘텐츠와 고용량의 콘텐츠를 언제·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직거래 장터인 애플 App Store 등을 통해 콘텐츠 제작자 및 CP는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수익 창출도 가능한 시대가 열리고 있다. 국내 업체 게임빌의 ‘Baseball Superstars' 경우, 2009년 12월 앱스토어 야구게임 중 판매 1위를 하며 12월 한달 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그동안 이동통신사에게 종속되어 있었던 CP들은 App Store 등을 통해 국내무대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이동통신사의 영향력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모바일 광고 시장의 경우에도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그동안 가입자에게 이용요금을 받던 이동통신 비즈니스 모델은 무선데이터 활성화로 인해 모바일 광고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나고 있다. 콘텐츠 기업들도 소비자의 위치를 이용한 지역광고와 개인 타깃 광고를 제공하면서 수익창출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글로벌 기업들이 광고시장을 선호하는 이유는 인터넷 광고시장이 ‘콘텐츠 및 이용자 많이 확보 → 광고시장 성장 → 콘텐츠 및 이용자 증가‘ 라는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은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고 모바일 광고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려고 할 것이다. 2009년 11월 구글은 모바일 광고업체인 애드몹(AdMob)을 7억5,000만 달러에 인수하였고, 최근 애플은 모바일 광고업체인 ‘콰트로 와이어리스’를 인수하였다.

▲ 모바일 광고시장의 선순환 구조 (자료: 논자 재구성(2010)) 

이러한 확대와 더불어 이동통신 3G망으로는 증가한 데이터량을 모두 처리할 수 없어 이동통신사업자는 WiFi망을 이용하여 부하를 분산시키고 있다. 미국 AT&T의 경우, 아이폰 가입자의 3%가 데이터 트래픽 66.4%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며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데이터 사용 증가에 따라 사업자는 음성/데이터로 분리된 요금대신 ‘음성+ SMS + 데이터’를 통합한 정액요금제를 출시하고 있으며 이용자도 속도가 느린 3G망 보다는 속도가 빠르고 별도의 추가 요금 없는 WiFi 망 이용을 선호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과 대책이 요구된다.

따라서 모바일 인터넷 시대의 도래라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경의 변화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특히 기존의 폐쇄적 관행과 사고를 버리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공정한 거래구조와 생태환경 조성에 정책적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환경의 변화를 통해 국내 통신시장에서 새로운 모멘텀(momentum)이 생겨날 수 있으며 인력 수급구조에 있어 청년실업문제의 해결에도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양용석 국회 정책비서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IT정책 집필위원

저작권자 2010.06.04 ⓒ ScienceTimes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전략2010.05.18 02:14
아이폰은 ‘서막’에 불과했다…스마트폰 ‘혈전’ 예고
[창간 10주년 특별기획-스마트폰 설문]비이용자, “1년 내 구매” 의사…이해도 역시 높아
김태진 기자 tjk@zdnet.co.kr
2010.05.17 / PM 00:16


[지디넷코리아]아이폰이 몰고 온 스마트폰의 폭풍은 ‘서막’에 불과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비이용자 중 83%가 ‘1년 내 구매’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스마트폰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섰지만 전체 이동전화 서비스 이용자가 약 4천900만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향후 잠재 고객을 붙잡기 위한 쟁탈전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아이폰을 독점 출시한 KT에 대항해 SK텔레콤이 올 6월까지 총 10종에 이르는 안드로이드폰 계열의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한 상태여서, 하반기부터는 시장선점을 위한 이통사·제조사 간 경쟁이 날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애플리케이션 이용행태에서는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도 구매해 본 적이 없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42%에 달하고 주로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돼, 스마트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이 같은 결과는 지디넷코리아가 창간 10주년을 맞이해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embrain.com)’, 트렌드모니터(trendmonotor.co.kr)’ 등과 실시한 스마트폰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내용이다.

 

설문은 지난 4월21일~26일까지 전국 19세~49세 성인남녀 1천명(스마트폰 보유자 500명, 비보유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 스마트폰 설문 응답자 특성 분포

남녀 비율은 같으며 연령별 분포도는 ▲만19~29세(334명) ▲만30~39세(334명) ▲만40~49세(332명) 등이었다.

 

스마트폰 이용자 500명 중 아이폰 사용 비율은 31.4%였다. 그 외의 스마트폰을 보유한 이용자는 68.6%였으며 삼성전자 옴니아2가 44.8%로 가장 높았고, LG전자 안드로-1(4.2%), 모토로라 모토로이(3.6%), 기타(16.0%) 등의 순이었다.

 

가입 이통사는 SK텔레콤 비중이 스마트폰 이용자(53.0%)나 비이용자(54.2%)의 구분 없이 가장 높았고, KT 비중은 스마트폰 비이용자(36.6%)보다 이용자(49.2%)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아이폰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

 

■연령 구분 없이 스마트폰 이해도 높아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실은 스마트폰 이용자나 비이용자, 연령 등에 구분 없이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휴대폰 이용자들은 일반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차이점을 비교적 상세히 알고 있었고,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았다. 애플리케이션을 모른다는 응답은 스마트폰 이용자 4%, 비이용자 10.2%에 불과했다.

▲ 스마트폰 인식 수준 파악.

이는 아이폰이 몰고 온 스마트폰 학습 효과가 예상보다 훨씬 컸음을 시사케 하는 대목이다. 또 아이폰에 맞서 삼성전자가 내놓은 옴니아 시리즈의 선전도 스마트폰 확산에 한 몫 했음을 짐작케 한다.

 

스마트폰 비이용자 중에서는 6개월~1년 내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응답자가 41.7%에 이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1~6개월 내 구매의사를 나타낸 총 응답자도 28.0%에 달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파이가 크게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13일 결정된 방송통신위원회의 마케팅비 규제 가이드라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스마트폰 요금 불만 높아…앱 구매한도 ‘1만원’

 

스마트폰 이용자 중 요금제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는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43.6%로 조사됐다. 이는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데이터 이월 요구에 대한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요금제 가입 비중이 ▲3~4만원대 43.4% ▲5~6만원대 38.4% ▲7~8만원대 12.0% ▲9만원대 4.2% 등으로 6만원대 미만 이용자가 전체 가입자의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스마트폰 요금제 평가

이 중 요금제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23.0%에 불과했고, 만족하지 못한다는 이용자가 43.6%로 나타났다.

 

또 스마트폰 활성화로 기대를 모았던 소프트웨어(SW) 판매 역시 유료 애플리케이션 구매율이 4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개선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BM) 다양화 역시 해결해야 할 숙제로 보인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유료 애플리케이션은 음악서비스로 나타났으며, 이는 최근 애플이 휴대폰 소액결재를 허용하는 벅스 등 국내 음원서비스 업체들의 애플리케이션을 차단한 이유가 어디에 있는 지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목차>
[스마트폰 설문①] 대한민국 ‘스마트폰 이해도’ 80점
[스마트폰 설문②] 스마트폰 선호도, ‘단말=아이폰, 통신사=SKT’
[스마트폰 설문③]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4명, ‘요금 불만’
[스마트폰 설문④] 스마트폰 ‘유료 앱’ 구매율 42% 불과
[스마트폰 설문⑤] 스마트폰 만족도 합격, 재구매 바람 예고
[스마트폰 설문⑥] “1년 내 스마트폰 구매”…번호이동 급증?

 

■조사는 어떻게 진행됐나
지디넷코리아,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와 공동으로 조사를 기획했다. 전국의 20대~40대의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이용행태 비교를 위해 ‘스마트폰 이용자’와 ‘비이용자’를 각 500명씩 할당해 2010년 4월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온라인으로 실사를 진행했다.

 

■엠브레인은
현재 54만명의 리서치패널을 보유한 국내 온라인 리서치분야의 1위 업체로, 다양한 사업 분야의 전문 리서치 결과와 소비자 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트렌드모니터는
엠브레인은 자체 기획한 다양한 분야의 소비자 조사결과를 여러 매체를 통해 일반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전문리포트를 마케터나 전문가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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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2010.05.14 03:38

IT 생태계 변화의 첨병, 스마트폰 (상) 데이터 시장 급성장 등 IT 지형 바꿔놓아 2010년 05월 14일(금)

과거 일부 비즈니스 계층과 얼리 어댑터의 전유물이었던 스마트폰이 최근 일반 대중의 생활 속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무선데이터 시장이 급속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무선데이터 상용화 서비스는 2000년대 초반 미국과 일본에서 활발히 진행되었다. 일본은 유선인터넷 도입 지연에 따라 휴대폰을 통해 이메일, 검색 등이 가능한 ‘i-mode'라는 독자적인 무선인터넷을 활성화시켰다. 미국은 일본보다 무선인터넷활성화가 늦었지만 이메일 등 무선 오피스 환경이 발달하였다.

▲ 진화하는 스마트폰(자료: Google, 2010.) 

지난해까지 집계된 스마트폰의 현황을 살펴보자.

SKT는 전체 휴대폰 2,427만대 중 45만대가 스마트폰이다. 2G는 4만3천363대, 3G는 18종 41만1천940대다. KT는 1천500만대 중 50만대가 해당된다. 모두 3G 모델로 정확하게는 9종 50만4천264대다. LGT는 860만대 중 8만대가 해당된다. 2G 모델 2종 8만1천462대다. 이들을 합치면 총 4천800만대 중 100만대 이상이 스마트폰이며, 종류도 29종에 달한다. 올해는 그보다 더욱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콘텐츠와 컴퓨터 운영체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미국 애플사에서 아이폰을 출시함에 따라, 콘텐츠 직거래가 확산되고 모바일인터넷 광고가 활성화되는 등 데이터시장의 급성장이 촉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동통신 시장은 음성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데이터 매출 비중도 2008년 20.2%에서 2013년 24.7%로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데이터 활성화로 인해 스마트폰 콘텐츠 장터인 ‘앱스토어’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에 따르면, 전 세계 앱스토어 시장은 지난해 40억178만 달러에서 2012년 158억503만 달러로 연 70% 증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미국과 일본에 비해 무선데이터 활성화가 늦었지만, 일본과 같이 독자적인 기술 및 서비스가 없어 글로벌 표준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훌륭한 IT 인프라와 저변, 기술력을 감안할 때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

국내 무선인터넷 매출액 규모(2009년 기준)를 살펴보면, SKT는 8천473억원, KT는 3천501억원, LGT는 1천102억원 수준이다. 특히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서비스, 콘텐츠, 단말기를 생산할 경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현황을 일본과 비교해 표 2에 제시했다. 유료 콘텐츠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데이터통화료를 제외한 모바일 콘텐츠 매출액 규모가 우리나라는 6천426억원이다. 반면에 일본은 1만3천524억엔으로 매출액 규모가 20배 이상 크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모바일 음악과 게임이 모바일 콘텐츠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반면, 일본의 경우 모바일커머스의 비중이 64.2%를 차지하여 휴대폰을 이용한 상거래가 활발함을 알 수 있다.

본 칼럼은 국회의 공식입장이 아니며, 국회의 입장과 배치될 수도 있는 순수한 사견임을 밝힘.

양용석 국회 정책비서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IT정책 집필위원

저작권자 2010.05.14 ⓒ ScienceTimes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5.08 01:42

스마트폰 문화계엔 희망폰

[스마트폰, 문화 中心에 서다] 뉴미디어 유통 활성화 따른 맞춤형 콘텐츠 개발 한창

강은영 기자 kiss@hk.co.kr
스마트폰이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고 있다.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의 변화를 넘어 공급자의 입장에서든 소비자의 입장에서든 음악, 문학, 출판, 영화, 드라마, 게임, 광고, 만화 등 순수 및 대중문화의 지형까지 바꿀 수 있을까?

애플사의 아이폰이 현재 50만 대를 넘어 올해 100만 대를 훌쩍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멀지 않은 듯 보인다.

'손 안의 PC'가 현실화 되면서 전문가들은 문화의 변화도 이미 시작됐다고 말한다 스마트폰은 과연 문화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무관심을 관심으로 돌리다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눈앞에 놓인 지금, 문화계는 들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픈 마켓용 만화콘텐츠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창작콘텐츠팀은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업 중 만화오픈마켓 유통을 위해 국산만화 디지털화 편집 및 변환(150권), 영어 번역(150권), 오픈마켓 유통(150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산 만화 시장이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임에 틀림 없다. 더불어 스마트폰을 통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전 세계를 시장으로 삼을 수 있게 됐다. 외국 만화들로 움츠러졌던 국산 만화 시장이 글로벌 유통을 통해 좀 더 주목받을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된 셈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대중문화팀은 또한 내년 중 인디밴드의 음악 등 제대로 된 유통 통로를 갖기 힘든 아티스트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생각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대중문화팀 이현주 팀장은 "스마트폰 등 뉴미디어 유통 활성화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이 마련되어야 한다. 특히 모바일 콘텐츠의 개발 및 유통은 대중문화 산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문화도 스마트폰으로 확산될 수 있을 전망이다. 얼마 전 서울예술대 디지털아트학부의 최영준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아이폰을 이용해 국악 연주를 보여주었다. 국악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한국 전통음악의 소리를 스마트폰을 통해 연주한 것이다. 장구, 꽹과리, 북, 징 등 우리의 소리가 전 세계를 무대로 들려질 수 있게 된 것이다.

기회의 장이 되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더 주목받게 된 분야는 출판계다. 그동안 출판계는 e북 시장에 대한 기대로 부풀어 있었지만, 정작 미비한 준비와 정책으로 주춤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더불어 애플사의 아이패드 등이 출시되면서 전자책 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교보문고는 국내 전자책 시장의 붐을 일으키고자 스마트폰에 e 북 서비스를 실시했다. 교보문고는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탑재폰(M100S)에 교보문고의 전자책을 검색, 구매하는 것은 물론 독서까지 할 수 있는 '원 스톱'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인 '교보문고 Apps'를 제공한다.

교보문고는 전자책 콘텐츠 보유 종수가 6만8000여 종으로, 소설 약 1만 2000종, 시· 에세이 약 8000종, 아동서적 약 7300종, 인문서적 약 4000종 등 매월 1000종 이상이 신규 등록된다. 사용자는 다양한 전자책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교보문고 측은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책읽기 열풍에 힘입어 국내 전자책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가 가능하고 대화면, 고화질을 제공할 수 있어서 전자책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서점의 진출로 인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책 보급화가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들은 중간 유통과정이 없어 보다 싼 가격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독서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 출판사들도 일차원적인 e 북 형태의 도서가 아닌 대화형 멀티미디어에 기반을 둔 스마트폰용 전자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출판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전자책 시장이 훨씬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아이폰의 앱스토어에서 전자책 판매량 수치가 게임 판매량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며 "국내에서도 대형서점뿐만 아니라 전자책 시장 진출에 소극적이었던 각 출판사들의 합류가 멀지 않았다. 작가들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글을 연재하고, 독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미래가 다가온 셈"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10/05/04 14:15:13 수정시간 : 2010/05/04 14:15:13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모바일 오피스 구현 ‘마음’대로 하세요”

  도안구 2010. 05. 04 (0) 사람들 |

스마트폰 시장이 개화되면서 국내 솔루션 업체들도 분주하다. 기업들이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려는 요구가 갑자기 늘었기 때문이다.

마음정보도 이런 시장에 대응하고 있는 솔루션 업체 중 하나다. 한국IBM의 도미노와 로터스노츠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이기도 한 마음정보는 최근 모바일 포털 솔루션인 ‘X-모바일 오피스 2.0′을 내놨다.

신영일 마음정보 솔루션사업부 개발 팀장은 “최근 기업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하기 위해 모바일 오피스 구축에 상당히 관심이 많죠. 그룹웨어 업체 입장에서 이런 요구에 빨리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바일 포털 솔루션인 ‘X-모바일 오피스 2.0′을 만든 이유입니다. 일단 아이폰을 대응할 수 있도록 했고, 이달 안에 윈도우 모바일과 안드로이드를 지원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yishinmauminfo

모바일 오피스는 무선망을 통해 현재 사용하는 그룹웨어에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 전자메일, 전자결재, 공지사항, 일정관리, 게시판와 같은 것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최근 고객들은 특정 단말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도입하려는 만큼 솔루션 업체들도 이런 요구에 대응해야 한다.

신영일 팀장은 “어느 고객을 만나던지 특정 단말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저희 솔루션도 멀티 OS를 지원해야 됩니다. 손이 많이 가는 건 사실이죠”라고 말했다.

고객들은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시스템을 원하면서도 안전하고 강력한 보안 시스템이 구축되길 원하고 있다. 또 전자메일이나 결제, 일정, 전사공지 등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업무 처리 진행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실시간 푸시 기능도 원한다. 마음정보의 솔루션은 스마트폰과 사내 그룹웨어 사이에 위치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마음정보는 최근 대우건설에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건설업계 특성상 출장과 외근이 잦은 직원들간의 업무 협력이 보다 긴밀하게 이뤄지고 이를 통해, 업 무효율성 증대와 업무 수행시간, 출 장비, 통 신비 등의 실제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허채욱 대우건설 IT전략팀 과장은 블로터닷넷과 통화에서 “사내 시스템이 예전 것이라서 성능 저하 문제가 있어서 대대적으로 재구축하고 있습니다. 통합 커뮤니케이션과 모바일 오피스, 사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구현하는 것이죠. 모바일 오피스 관련해서는 유럽이나 아프리카 등 해외 현장의 요구가 먼저 있었습니다. 9월 1일 전체 시스템이 오픈되면 전세계가 실시간으로 엮이게 되는 것이죠. 사내 유무선통합(FMC) 구축도 계획하고 있는데 현재 통신사 선정 작업중입니다”라고 밝혔다.

마음정보는 이번 프로젝트에 전체 그룹웨어 제품을 비롯해 아이폰 지원 ‘X-모바일 오피스 2.0′도 제공했다.

최근 기업들은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하면서 별도의 앱을 개발하는 방식이나 웹 방식 중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고, 두 방식을 적절히 결합시키기도 한다. 이 때문에 마음정보도 고객들이 원하는 형태의 X-웨어 모바일오피스 2.0이라는 앱을 제공하기도 하고, 웹 방식도 지원한다.

두 분야 모두 일장 일단이 있다. 신영일 팀장은 “별도 앱은 데이터의 보안이나 속도 면에서 낫고, 웹 방식은 훨씬 원활하게 표현하고 접속하기도 간편하죠. 고객들은 두 방식을 혼용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솔루션 업체 입장에서는 모두 개발해 놓고 고객이 원하는 형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우려가 없는 것도 아니다. 모든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지원해야 한다. 개발자들을 구해야 하고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해야 된다.

신영일 팀장은 “아이폰용으로 가장 먼저 만들었고, 이달 중으로 윈도우 모바일과 안드로이드를 지원합니다. 빨리 마무리를 지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음정보는 한국IBM의 파트너다. IBM은 모바일 미들웨어인 로터스 트래블러(Lotus Traveler)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마음정보는 별도의 모바일 미들웨어를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서 신 팀장은 “고객이 로터스 트래블러를 쓸 수도 있고, 전자결재와 같은 국내 특성상 우리 제품을 함께 쓸 수 있습니다. 또 저희는 모든 데이터를 서버에 저장해 단말 분실시 기밀 누출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의 선택 폭이 넓다는 것이 장점이죠”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KT와 SK텔레콤은 모바일 오피스와 FMC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솔루션 업체들을 우군으로 확보하고 있다. 통신사들과 협력에 대해서 묻자 신영일 팀장은 “할 말은 많지만 아직은 밝힐 단계가 아닙니다”라고 묘한 여운을 남겼다. 모바일 오피스를 진행하는 통신사들과의 접촉을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외부에 세부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마음정보가 어느 진영으로 합류할 지도 주목된다.

참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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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분야 중 소통과 관련된 내용에 관심이 많다. 일방 소통에 익숙하다보니 요즘 시대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말 제대로 된 소통을 하고 싶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2010.05.03 22:57

[리더스포럼]'스마트폰 혁명'과 우리의 대응

기사등록일 2010.04.21    




최근 IT분야의 최대 이슈는 단연 스마트폰이다. 올해 세계 휴대단말 시장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은 20%에 달할 전망이며,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의 활성화로 데이터 서비스 비중이 30∼40%를 넘는 국가도 나타나는 등 스마트폰은 단말과 서비스 시장의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이 크게 주목을 받게 된 데는 애플 아이폰의 역할이 크다. 아이폰의 등장 이전, 대다수 휴대단말 제조 기업은 다기능의 고품질 단말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었다. 그러나 애플은 기존 휴대폰의 단순한 기능을 넘어서는 고객이용지향형의 스마트폰을 출시해 단숨에 시장 판세를 바꾸어 놓았다. 즉 기존 스마트폰에서의 불편하고 어려운 인터페이스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비체계적인 디지털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유통 시스템을 아이튠스와 앱스토어로 단일화해 성공을 일군 것이다.

이러한 애플의 새로운 콘텐츠 유통 시스템은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콘텐츠 제작과 유통, 판매가 가능한 시스템의 구축으로 신선하고 매력적인 콘텐츠가 출현하는 돌파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눈앞의 이익보다 근본적인 산업생태계의 변화를 통해 아이폰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매출증대로 연결시키는 고도의 전략이라 하겠다. 이런 시장 환경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를 시사한다. 초고속인터넷 환경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정보화에 능숙한 국민을 보유하고 있지만 모바일 혁명기의 초입이라 할 수 있는 현재, 스마트폰이 주도하는 모바일 인터넷 환경의 전망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이는 사업자와 제조업체들이 기존의 음성서비스 및 다기능·저가격 제품 위주의 수익추구 모델에 몰입한 결과 시장 수요와 기술변화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지 못했던 것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비록 스마트폰과 모바일인터넷의 활성화는 늦었지만 과거 IT 강국으로 성장하였던 교훈을 되살려 향후 이동통신 산업생태계 변화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부문의 경쟁력을 착실하게 제고한다면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를 위해선 아이폰의 성공사례가 보여 주는 HW에서 SW로의 경쟁원천의 전이와 개방형 SW기반의 무선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해 네트워크와 하드웨어 단말, SW플랫폼,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는 단말기산업 계층구조 상에서 우리가 가장 취약한 SW플랫폼 개발에 전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유선과 무선을 통합해 스마트폰, IPTV, PC를 연동시키는 3스크린 서비스와 같은 독창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울러 모바일 산업생태계 내의 모든 플레이어(이동통신사업자, 단말기 제조업체, CP/ISP)들이 상호 참여하는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조성하고, 이들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의 경쟁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

향후 1∼2년이 매우 중요하다. 이동통신 사업자를 포함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협력하고 연구기관과 규제기관이 민첩하게 지원한다면, 글로벌 업체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다. 스마트폰이 촉발한 모바일 혁명으로의 변화는 우리에게 위기지만,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며 이런 위기 및 기회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창문(strategic window)을 열어야 한다.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hnkim@et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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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4.27 19:56

2010-04-27 15:53 2010-04-27 15:54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6월 공식 출범
모든 이통사 스마트폰과 연동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공동으로 통합 앱스토어를 구축·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KT, SK텔레콤, LG텔레콤 등 이통 3사 및 삼성전자, LG전자 등 제조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 앱스토어를 구축,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6월 공식 출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통합 앱스토어는 OS(운영체제) 기반이 아니라 웹플랫폼 기반으로 구축돼 기존 이동통신사들이 운영하는 앱스토어들과 연동되고 다양한 OS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통3사 별도로 이뤄지는 개발자의 콘텐츠 등록, 인증, 검수 등의 창구가 단일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들의 사업 기회가 크게 확대되고 이용자들의 앱 선택 폭도 넓어진다.

이통사는 통합 앱스토어에 필요한 개발자 프로그램, 앱스토어 운영 시스템, 서버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기존의 인기 있는 콘텐츠 1천500여개를 초기 통합 앱스토어에 등록할 방침이다.

이번 통합 앱스토어 구축 합의는 전 세계 주요 25개 이동통신사들이 지난 2월 WAC(Wholesale App Community)를 결성, 이른바 `슈퍼 앱스토어'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이통사들이 통합 앱스토어를 만들어 글로벌 표준을 주도하자는 의도도 내포돼 있다.

방통위 신용섭 통신정책국장은 "통합 앱스토어 논의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개별적으로 경쟁하기 어렵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시작됐다"며 "통합 앱스토어가 구축되면 개발자에게 더욱 큰 사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4.26 16:47

아이폰 빼고, 국내외 모든 스마트폰 SKT로 총집결
상반기중 신제품 폭탄...KT-아이폰 대응 주목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이 2분기 중 스마트폰 10종 출시 계획을 밝히고 라인업을 26일 공개했다.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 A'·'갤럭시S', HTC '디자이어'·'HD2',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 '드로이드(북미출시명)'·'XT800W', 팬택 '시리우스', RIM '블랙베리 볼드9700', LG전자 'SU950' 등 총 10종이다.

이 중 8종은 개방성을 장점으로 한 구글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하 안드로이드폰)으로 구성됐다.

또 9종이 SK텔레콤을 통해 단독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SK텔레콤의 스마트폰 단말기 라인업은 확실한 우위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 LG 「SU950」은 공용 모델)

SK텔레콤은 "1분기 중 출시한 2종을 포함, 상반기 중 공급할 스마트폰 기종 수(12종)가 지난 5년 간(2005~2009년) 출시한 스마트폰 기종 수(13종)와 대등하다"고 강조하면서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가 열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SK텔레콤은 또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안드로이드폰 대부분이 안드로이드OS 2.1과 1Ghz 초고속 프로세서를 채택, 빠른 반응 속도·강력한 멀티태스킹 성능·직관적인 멀티터치UI,·최신 어플리케이션 호환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최신 기술에 민감한 스마트폰 주사용 계층의 요구를 반영하여 외산 스마트폰의 경우 해외출시버전과 동일한 모델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T 2분기 출시 예정 스마트폰 라인업(SKT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A

4월 말부터 SK텔레콤 유통망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삼성 '갤럭시A'는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을 구현했으며, 안드로이드 마켓 외에도 T스토어 내 삼성 앱스에서 다양한 한국형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 가능한 강점이 있다.

◇팬택 시리우스(Sirius)

역시 4월 말부터 구입할 수 있는 팬택 '시리우스'는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세련된 UI와 더불어 기본 탑재된 SNS(social Network Service) 기능이 돋보인다. '시리우스'는 일반 휴대폰과 같은 친숙한 사용환경를 제공하여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HTC 디자이어(Desire)

5월 북미(Verizon), 유럽(Vodafone)과 한국(SK텔레콤)에서 동시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디자이어'는 구글 넥서스원 제조사인 HTC사가 넥서스원 후속으로 공개한 주력 모델이다. '디자이어'는 넥서스원 이상의 하드웨어 성능에 스마트폰UI 중 가장 매력적이고 고객친화적이라고 평가 받는 'Sense UI'가 탑재돼, 빠른 구동환경과 PC수준의 무선인터넷 경험을 원하는 하이엔드 유저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

6월에 출시 추진 중인 삼성전자 '갤럭시S'는 지난 3월 'CTIA와이어리스2010'에서 처음 공개돼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빠른 반응속도, 4인치 슈퍼아몰레드 액정, 슬림한 디자인으로 해외 언론으로부터 다른 스마트폰을 압도한다는 호평을 받은 모델이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Xperia) X10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도 SK텔레콤을 통해 6월 국내에 선보인다. 일본에서 먼저 출시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엑스페리아 X10'은 1Ghz 프로세서, 810만 화소 카메라 등 최상급 하드웨어를 탑재하여 해외에서는 '몬스터폰'으로 불리는 기대작이다. 강력한 디지털카메라, MP3, SNS기능을 갖춰 사진·음악·동영상 등 콘텐츠 이용이 많은 이용자에게 적합한 모델로 평가 받는다.

◇모토로라 안드로이드폰 2종

북미에서 '드로이드(Droid)'라는 모델명으로 출시된 모토로라의 새 안드로이드폰(국내명 미정)도 6월 출시될 예정이다. '드로이드'는 북미 출시 1주일 만에 25만대가 팔리며 안드로이드OS를 본격적으로 개척한 '선구자'로 평가 받았다. SK텔레콤은 해외출시사양 그대로 출시할 예정이며, 판매가도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토로라의 또 다른 안드로이드폰 'XT800W'도 6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SU950

SK텔레콤은 LG전자의 안드로이드OS 2.1 탑재폰 'SU950'도 6월 출시를 추진 중이다. 'SU950'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2010 iF디자인Award'를 수상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돋보인다.

◇블랙베리 볼드(Blackberry Bold) 9700]

스마트폰 판매량 세계 2위 RIM(Research In Motion)사는 지난 21일 '블랙베리 볼드 9700' 런칭쇼를 갖고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오바마 美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유명인사들이 쓰는 스마트폰으로도 유명한 블랙베리는 강력한 Push E-mail 기능과 입력이 편리한 쿼티자판, 트랙패드를 탑재하여 기업 업무처리에 최적화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HTC HD2

5월 중에 출시될 HTC의 'HD2'는 윈도모바일 6.5를 탑재하여 MS오피스파일 열람·편집, 아웃룩 주소록·일정 연동 기능 등 강력한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하며 윈도모바일 OS최초로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하고, 반응속도·이용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휴대폰 업계 "KT-아이폰, '나당연합... 겉은 아이폰, 속은 안드로이드?…시...
아이폰 대항마, 드로이드 후속작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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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클라우드2010.04.25 19:21
'길거리 앱' 덕분에 스마트폰은 즐겁다
기사등록일 2010.04.06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서울버스’
스마트폰이 교통문화를 바꾸고 있다.

대리운전, 트위터 택시에 이어 자전거를 타고서 이동경로 및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하는 서비스 등 이른바 ‘길거리용’ 애플리케이션 덕분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버스’를 필두로 내비게이션·대리운전·주유소·자전거 등 도로와 각종 정보를 안내하는 ‘길거리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를 이용해 길을 안내하거나 트위터를 통해 택시를 부르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서울버스’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기본적으로 내려받아 활용하게 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고등학생 개발자 유주완군의 개발작으로 유명세를 탔다. 지금까지 약 30만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진 이 애플리케이션은 서울과 경기 지역내 버스 정류장과 노선별 버스 위치와 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고속버스 운행정보를 조회하고 승차권 예매까지 지원하는 ‘코버스(iKobus)’ 애플리케이션도 장거리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대리운전을 요청할 수 있는 ‘i대리운전’ 등 대리운전 애플리케이션도 앱스토어에서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i대리운전은 자신의 위치를 제공하며 대리운전 서비스 업체에 기사를 요청하는 것은 물론이고 간단한 그래픽을 통한 음주측정 기능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인근 주유소와 가격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연료검색’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주변(1㎞∼10㎞)의 주요소를 검색해 유가와 지도상의 거리·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트위터를 이용한 교통정보 서비스도 등장했다. 경찰청은 이달부터 교통정보센터에서 수집한 전국 16개 시도의 교통정보를 트위터로 알려주고 있다. 트위터에서

‘@
poltraffic’ 또는 지역교통정보센터(서울은 @poltra02)를 등록(팔로잉)하면 오전(06:30∼09:00)·오후(18:00∼21:00) 출퇴근 시간대에 지역과 도로명, 시작 지점∼종료 지점, 통행속도와 소요시간, 소통등급(정체·지체·원활), 돌발상황(사고·화재 등), 예고상황(통제·공사·행사 등) 등의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트위터 이용자가 자신의 위치정보와 함께 목적지를 트위터로 보내면 주변의 회원사 택시가 고객을 찾아가는 ‘트윗택시’ 서비스 모델도 등장해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다.

이 밖에 자전거를 타고 목적지 검색과 이동경로, 칼로리 소모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바이크메이트(BikeMate)’ 등도 ‘길거리 앱’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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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터뷰2010.04.24 09:32
 
글로벌 ‘IT 주도권’ 바꾼 스마트폰
   
 
예상했던 대로 스마트폰이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의 주도권을 바꿔놓고 있다.

아이폰으로 IT시장에 스마트폰 바람을 몰고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애플은 올 1·4분기 실적에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대로 세계 휴대폰 시장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킬 것처럼 보이던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장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었는데 결국 1·4분기에 기대치 이하의 실적을 기록해 비평가들의 예상을 벗어나지 못했다.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플은 뉴욕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시장에서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2415억달러를 기록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상위 2위에 올랐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0.08% 떨어진 266.26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IT산업 지형 바꾸다
애플이 MS를 제치고 뉴욕증시 S&P500 지수에서 유동주 시가총액 2위 기업에 등극했다. 그동안 이 자리는 MS가 지켜왔지만 모바일 최강자로 부상한 애플에 결국 자리를 내 준 것. 시가총액 1위는 엑손모빌이다.

22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애플은 시가총액이 2415억달러, MS는 2395억달러다.

마켓워치는 "시장이 이미 승자를 구분했다"며 "아이폰과 아이패드 출시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애플이 S&P500 시장에 이어 전체 시가총액에서도 조만간 MS를 따돌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휴대폰 시장점유율 1위기업인 노키아는 시장전망치를 한참 밑도는 실적을 내놨다. 노키아는 지난 1·4분기에 3억4900만유로(4억656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에서는 순익 4억960만유로를 예상했는데 시장의 기대에 한참 못미친 것이다. 1·4분기 휴대폰 판매대수는 1억79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나 줄었다.

국내 IT업계 한 관계자는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의 최강자로 부상하면서 모바일로 급속히 옮겨간 IT시장의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라는 예측과 스마트폰 시장에 소홀한 노키아가 시장의 주도권을 잃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적중했다"고 평가했다.

■삼성·LG전자의 실적은?

그렇다면 세계 휴대폰 시장의 2위와 3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은 어떨까? 각각 오는 30일과 28일에 1·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삼성·LG전자도 스마트폰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평이어서 세계 IT업계가 두 회사의 실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가 올 1·4분기에 휴대폰 6400만대를 팔아 8∼9%의 영업이익률을 올렸을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2900만대 판매에 영업이익률은 1% 미만일 것이라 추산했다.

KB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 대수를 6300만대, 영업이익률은 12%로 예상했다. LG전자는 2800만대 판매에 영업이익률 1% 미만으로 전망했다.

결국 삼성·LG전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휴대폰 판매 대수는 늘어나지만 영업이익률에선 위험신호가 켜진 것.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3·4분기 7%대에 달했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4·4분기 1%대로 급락한데 이어 올해 1·4분기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셈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고가의 스마트폰을 팔아 영업이익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빠르게 잡지 못해 영업이익률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성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하이엔드급 휴대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노키아의 사례에서도 보듯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국내 업체들의 고전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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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R&D 전략기획단장 "산업 주도 '퍼스트 무버' 돼야"

"글로벌 산업이 변곡점에 와있다. ITㆍ자동차ㆍ원자력 등 우리가 잘하는 기술이 2020년 이후에 국가를 먹여 살릴 기술이 아니다. 창조적 융복합 기술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21일 지식경제 국가 R&D 전략기획단장으로 임명된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은 이날 과천 지경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문을 열었다. 최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복귀를 선언하면서 "앞으로 10년내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위기론을 강조한 것과 공교롭게도 일맥상통한다. 황 단장도 전통적 강점 산업의 종말이 코앞에 다가왔고, 현실에 안주하는 국가와 산업, 기술개발로는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데 동의한 셈이다.

황 단장은 "세계 전자산업 성장률이 몇 년전부터 한자리수로 낮아지는 등 리딩산업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고, 유가상승, 온난화, 인구고령화 등 지금은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변곡점에 와 있다"며 "세상을 바꾸고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산업간 융복합화 속에 창조적으로 탄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체에너지, 바이오, 나노, 신재료 등은 그동안 연구소에 있는 기술이었으나 융복합화하면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 있는 기술로 발굴해야 한다"며 "그동안 우리는 반도체, 원전 등 `패스트 팔로'(Fast Follow) 전략으로 성공했으나, 이젠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5년 애플 스티브 잡스 CEO를 만났을 때 이미 그가 아이폰의 미래를 설명해 아연실색했는데, 이같은 스마트폰은 앞으로 펼쳐질 스마트월드의 초기 진입단계에 불과하다"며 "스마트월드에서 우리나라의 기존 강점인 하드웨어 역량에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키운다면 시너지가 더 크게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나라 R&D는 양적 실적 지표로는 크게 발전해왔으나, 사업화 연계가 취약했고 단기성과에 치중했으며, 어렵고 힘든 R&D에 과감히 뛰어들 수 있도록 실패를 용인해주는 분위기는 없었다"며 "R&D에 철저한 경쟁체제를 도입하되 마음놓고 창의적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혁신 연구 분위기를 조성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략기획단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맡을 MD 선정과 관련해 그는 "MD가 정확히 5명인지, 6명인지 확정은 안됐으나, 이 사람들이 지식경제 R&D를 책임져야하는만큼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제대로 할 사람을 선정할 것"이라며 "창의성, 독창성, 위험감수 능력, 리더십, 타조직간 연계력 등을 고루 갖춘 사람이 필요하며, 최근 일부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기업경험자, 비기술자인 인문학자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추구하려는 위험감수형 R&D 방향과 먹거리 사업발굴형 R&BD는 상충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반드시 사업화하는 기술이 아니더라도 사업화를 염두에 둔 `살아있는' 기술을 연구하겠다는 것"이라며 "기술을 위한 기술개발은 아니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R&D전략기획단의 역할론에 대해선 "큰 틀의 국가 R&D 방향은 국과위에서 하고, 전략기획단은 산업에 관련된 원천 응용기술 R&D 방향 등 지경부에 한정하는 것"이라며 "다만 국과위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제안할 수는 있을 것"이라 답했다.

산학연 연구소간 융합형 R&D를 추진하기에는 기존 연구소간 벽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일례로 초빙교수로 있는 모 대학의 연구소만 79개라는데, 철옹성 같아 교류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며 "하지만 출연연, 학교, 대기업 등이 마음만 먹으면 그런 문제는 사라질 것이고, 이들이 소통하면 엄청난 시너지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삼성이 `황의법칙'을 폐기하려 한다는 주장에 대해 그는 "그런 이야기는 들은 적 없고, 맞지 않으면 쓰지 않으면 그 뿐이지만, 국제적으로 다 인정하는 것"이라며 "아이폰만 봐도 4G제품에선 64GB가 기본이고, 다음엔 128GB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항상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게 돼 있고, 그런 의미에서 법칙은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를 퇴직한 뒤 최근 1년여간 미국 대학과 기업 첨단연구소들과 석학들을 찾아다녔고, 일본에 있으면서 태양광 등 에너지기술 등을 연구했으며, 국내 대학 강연 활동 등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차례 단장직을 고사했으나, 갖고 있는 경험을 국가 R&D의 초석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은 일이라 생각해 결심하게 됐다"고 단장직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김승룡기자 srkim@

◆사진설명 : 황창규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초대 단장이 21일 경기도 과천 종합정부청사 지식경제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IT기술과 자동차, 조선, 원자력 등 '융복합'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김동욱기자 g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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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터뷰2010.04.22 17:00

스마트폰은 문제가 아니다

  비전 디자이너 2010. 04. 22 (0) Social IT |

또 다시 대세론이다.

2000년대초의 닷컴붐, 그리고 그 버블이 꺼지고 난 뒤에 부활한 IT가 들고 나온 마케팅 슬로건 웹 2.0, 그리고 이제 대세는 스마트폰이다.

그리고 그 대세론의 실체는 한 마디로 이것이다. ‘이번엔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

실체를 앞서와 같이 정의한다는 것이, 스마트폰이 버블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지금의 ‘스마트폰’이라는 정의 자체가 모호한 상황이라는 것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예컨대, ‘스마트폰=아이폰’인가? 어떤 기술적인 스펙을 갖췄을 때 우리는 스마트폰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인가? 혹은 어떤 사회적, 문화적 기준으로 우리는 스마트폰을 말할 수 있는가? 그렇게 스마트폰을 정의하는 기준 자체가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합의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현재의 스마트폰은 필요 이상의 ‘과도한 기대’를 낳을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정도 이상의 위험성에 대한 신중함의 근거는 있다. 하버드 대학의 기네스 로고프와 메릴랜드 대학의 카르멘 라인하트는 8세기에 걸친 과거 금융시장의 버블이 형성되고 붕괴한 원인을 분석했다. 그들이 밝힌 버블의 배후는 사람들의 ‘몰림, 쏠림’, 그리고 그에 따른 ‘오만과 편견’이었다. 이번엔 다를 것이라 믿었던 것이 문제였다. 그들이 믿었던 것은 무엇일까. 냉철한 ‘실체’였을까. 아니면 그들의 믿음 ‘그 자체’였을까.

교훈은 반복된다. 지금과 같이 시장과 사회의 열기가 절정을 향해 치달을 때가 그 어느 때보다도 냉철한 균형 감각의 회복이 필요한 시기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월가에서 멀리 떨어진 오마하로 가서 세기의 거부가 되었 듯이, 크게 되고 싶으면 길게 보기 위해, 남들이 하는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갖출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중요하다. 대경제학자 케인즈가 말한 그 비이성적 열기, ‘야성적 충동(the animal spirit)을 피해야 한다.

역사를 돌이켜보자.

2003년 5월.

당시 미국 IT계는 떠들썩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린 한 편의 논문 때문이었다. 몇 장 되지도 않는 그 논문은 제목부터 도발적이었다.

‘IT는 문제가 아니다’(IT Doesnt’ Matter). 저자는 니콜라스 카. 그는 말했다. IT는 전세기 ‘전기’, ‘철로’와 마찬가지로 이제는 그 자체로서 ‘경쟁 우위’(competitive advantage)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상황에 왔다고. 그 이유는 새로운 제품, 기기, 서비스가 등장해도 순식간에 그 것은 사회 전체로 확산이 되기 때문이다. 익히 아는 ‘무어의 법칙’(Moore’s Law) 등에 의해서 IT는 시간이 지날 수록 성능과 가격이 반비례하는 경향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IT 기술은 나온 지 얼마 안 되서, 곧, 소유하는 것이 경쟁력을 의미하는 ‘독점적 기술’(proprietary technology)에서 그렇지 못한 ‘인프라적 기술’(infrastructure technology)로 변신하다.

같은 운명은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더 성능 좋은 스마트폰이, 더 싼 가격에 보급이 될 것이다. 그렇게 스마트폰이, 시장이 커진다는 이야기는, 다시 ‘IT는 문제가 아니다’고 말한 니콜라스 카의 논리에 따르면 스마트폰 역시 독점적 기술에서 인프라적 기술로 변할 것이라는 것을 말한다. 즉, 스마트폰 그 자체로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가 아니다’라고 하는 것이  ‘가치가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카도 ‘IT는 문제가 아니다’는 주장을 발표했을 때 그와 비슷한 오해를 받았다. 그리고 한 동안 그는 MS, HP 등 당시 미국 IT계의 거두들이 그의 주장에 반발하는 바람에 중세로 말하면 ‘이교도’, 조선시대로 말하면 ‘사문난적’의 취급을 받았다.

아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독점적 기술에서 인프라적 기술로, 혁신의 확산(the diffusion of innovation)에 의해서 스마트폰이 혁신의 기수에서 모두의 아이템으로 변화했을 때, 스마트폰의 ‘경쟁 우위’는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말한다. 즉, 기술이나 기기 자체를 소유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 이 경쟁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스마트’(smart)가 아니라 ‘스마터’(smarter)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답은 인간이다. 현재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스마트폰이 아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 그 동안 닫혀있던 한국 IT의 철옹성을 깨부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동안 극도로 잠재되어 있던 사회와 IT가 융합되어 새로 이루는 세계, ‘소셜 웹’에 대한 한국민의 갈망과 욕구가 그 난공불락의 성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교훈은, 다시 피터 드러커가 이야기한 경영의 기본이다. 그에 따르면 경영은 상업 행위가 아니다. 물건을 팔아서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를 창조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도전이자, 예술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요즘 극도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스마트폰도, 트위터도, 아니 그 무엇도 궁극적인 대답은 아니기 때문이다. IT는 역사의 종말을 맞이한 것인가? 모바일 컴퓨팅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몰입투자하는 것이 답일 것인가? 그렇지 않다. 역사의 반복되는 교훈을 통해서 통찰할 수 있는 답은 그 같은 인식과 접근은 버블의 발생과 붕괴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앞서 말한 소비자를 창조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기존 산업의 구도를 전복시키는 혁명가들은 늘 먼 시야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봤던 것은 인간이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감각이며, 잠재된 수요, 욕구, 그리고 그것을 통해 창출할 수 있는 시장에 대한 통찰이다. 스마트폰과 트위터의 열풍에 휩싸여서는 우리는 그 답을 찾을 수 없다. 지금은, 그래서, 이 붐에서, 열기에서 떠나야 할 때다.

한 발 떨어진 곳에서, 이보 전진하기 위한 지혜를 갖춰야 할 때다. 생각해보자. 애플은 IT 업계의 초창기 기업이고, 구글 또한 90년대 기업이다. 애플이 스마트폰을 팔아서, 구글이 애드센스를 시작해서 위대한 기업이된 것은 아니다. 그 시작은 그들이 멀리 보고 높이 나는 법을 익혔다는 것이다. 기술의 차가 아니라 인식의 차를 생각해보자. 당기 순이익의 차가 아니라, 그들이 지금 무엇을 보고 있을 지를 생각해보자.

그렇게 볼 때, 스마트폰이 문제가 아니다. 그 것은 또 하나의 인프라가 될 뿐이다. 그 다음 우리는 어떠한 새로운 목표점을 바라봐야 할 것인가, 아니 창조해야 할 것인가. 어떻게 더욱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IT인 ‘소셜 웹’, 나아가 다음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인가, 그것이 우리의 과제다. 기술이 독점적 기술에서 인프라적 기술로 넘어간다는 뜻은, 사실, 그 다음 장은 기술 혁신을 넘어선 사회적 혁신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전기와 철로가 인프라가 됐을 때, 그 때 우리는 방송과 통신 산업의 발전, 교통과 운송 산업의 성장을 목격했다.

앞으로 더 큰 승부처가 남아 있다. 거기서 생각해보자. 스마트폰이 문제가 아닌 곳에서, 다음의 더 큰 전장을 미리 내다보고 우리 한국 IT가 21세기에 글로벌 무대에서 강호들과 진검 승부를 할 수 있는 우리만의, 진정한 ‘경쟁 우위’를 지금부터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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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디자이너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 2007년부터 2008년까지 고려대를 비롯한 국내 대학에 MIT Open Course Ware(공개강의운동)를 런칭하는 프로젝트에 서비스 기획과 관련해 참여. 현재는 공익NGO '세계화와 빈곤문제 공공인식 프로젝트'(http://globalizationandpoverty.org/)에서 영문번역 프로젝트 디렉터를 거쳐 온라인 아카이브 구축 작업을 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웹과 사회가 융합되는 미래의 가능성과 문제점, 비전을 그린 '소셜 웹이다: 리눅스의 신화와 위키피디아의 전설을 넘어서'가 있다. visiondesigner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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