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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4.13 스티브 잡스도 한국 오면 '무등급'
  2. 2010.04.09 아이폰OS 4.0, 새롭게 진화한 7가지 기능
마켓 생태계/지식2010.04.13 09:02



기사입력 2010-04-13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한국에서 엔지니어로 활약한다면 과연 어떤 대우를 받을까.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소프트웨어(SW) 기술자 신고제를 적용하면 이들은 ‘초보 등급’도 아닌 ‘무 등급’이다. 대학을 중퇴한 이들이 초보 경력이라도 인정받으려면 현장에선 이미 무용지물로 전락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부터 따야한다.

SW 기술자 신고제가 시행 8개월째를 맞으면서 이 ‘제도의 실효성’이 도마에 올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W개발자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8월부터 도입한 SW기술자 신고제가 오히려 SW 개발자 경력을 깎아먹는 제도로 변질돼 제도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기술자 능력을 평가하는 잣대가 학력·자격증 등 너무 제도화된 기준만 제시해 실제 능력과 현장경험 갖춘 고급 엔지니어들이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진다는 지적이다.

이 제도는 폐업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은 80%만, 자격증·학위 취득 이전 경력은 50%만 인정해 도입 초기부터 논란이 됐다. 하지만 공공 사업에 참여하려면 이 제도에 기반한 경력을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해 개발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이 제도를 따라야 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자격증과 학위는 없지만, 고교 시절부터 SW개발을 시작해 실력을 검증받은 개발자들이 이른바 ‘간판’이 없다는 이유로 연구개발(R&D) 현장에서 배제된다는 점이다. 경력을 인증받지 못해 초급등급을 받으면 노임단가가 그만큼 낮아져 SW기업들이 이들을 공공 프로젝트에서 제외하기 때문이다.

한 SW업체 사장은 “현 제도는 대학을 졸업하고 코딩(coding) 등 단순 업무만 오래 한 이들이 더욱 높은 등급의 기술자로 분류되는 구조”라며 “이 때문에 고졸이지만 10년 이상 개발에 매진했던 실력자 두명을 단순한 유지보수 업무에 재배치하는 상황도 벌어진다”고 토로했다.

등급 격하로 실제 임금이 깎인 개발자의 불만도 고조됐다.

김모씨(35 남 경력 10년)는 “우리 회사의 경우 공공 사업 비중이 높은데, 프로젝트를 정상 진행하려면 어쩔 수 없이 신고제에 가입하면서 10년 이상 경력자가 초급·중급으로 분류돼 (회사에서) 임금 인하 압박이 심하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산업노조는 이와 관련해 법률안 개정 테스크포스를 가동했다. 피해 사례를 수집해 이르면 다음달 집단 대응에도 나설 계획이다.

민간 자격증 인정 여부가 8개월 째 표류중인 것에 대한 불만도 높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지난해 8월 정보처리·사무자동화 등 현장에선 활용가치가 낮은 국가 공인 자격증 외에 높은 몸값을 보장하는 오라클의 OCP, MS의 MCSE 등을 제도권에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8개월이 지났지만 감감 무소식이다.

유정열 지식경제부 SW산업정책과장은 “수많은 현안이 산적해 (민간 자격증 도입 여부를) 검토만 하고 있을 뿐, 실제 추진 중인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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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과정에서 자격증과 학위는 없지만, 고교 시절부터 SW개발을 시작해 실력을 검증받은 개발자들이 이른바 ‘간판’이 없다는 이유로 연구개발(R&D) 현장에서 배제된다는 점이다. 경력을 인증받지 못해 초급등급을 받으면 노임단가가 그만큼 낮아져 SW기업들이 이들을 공공 프로젝트에서 제외하기 때문이다.

한 SW업체 사장은 “현 제도는 대학을 졸업하고 코딩(coding) 등 단순 업무만 오래 한 이들이 더욱 높은 등급의 기술자로 분류되는 구조”라며 “이 때문에 고졸이지만 10년 이상 개발에 매진했던 실력자 두명을 단순한 유지보수 업무에 재배치하는 상황도 벌어진다”고 토로했다.

등급 격하로 실제 임금이 깎인 개발자의 불만도 고조됐다.

김모씨(35 남 경력 10년)는 “우리 회사의 경우 공공 사업 비중이 높은데, 프로젝트를 정상 진행하려면 어쩔 수 없이 신고제에 가입하면서 10년 이상 경력자가 초급·중급으로 분류돼 (회사에서) 임금 인하 압박이 심하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산업노조는 이와 관련해 법률안 개정 테스크포스를 가동했다. 피해 사례를 수집해 이르면 다음달 집단 대응에도 나설 계획이다.

민간 자격증 인정 여부가 8개월 째 표류중인 것에 대한 불만도 높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지난해 8월 정보처리·사무자동화 등 현장에선 활용가치가 낮은 국가 공인 자격증 외에 높은 몸값을 보장하는 오라클의 OCP, MS의 MCSE 등을 제도권에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8개월이 지났지만 감감 무소식이다.

유정열 지식경제부 SW산업정책과장은 “수많은 현안이 산적해 (민간 자격증 도입 여부를) 검토만 하고 있을 뿐, 실제 추진 중인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아이폰OS 4.0, 새롭게 진화한 7가지 기능
연합뉴스  박대한  pdhis959@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애플이 업데이트된 개발도구(SDK)와 1천500개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s), 100여개 이상의 추가 기능을 담아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OS) 4.0 버전을 발표했다.

아이폰 OS 4.0 버전은 이번 여름에 발표할 아이폰 차세대 모델은 물론 아이폰 3GS 및 아이팟 터치 3세대 모델, 아이패드 등에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적용된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본사에서 열린 아이폰 OS 4.0 발표회에서 개발자와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하고 요구해 온 7가지 기능(7 Tentpole feature)을 중심으로 새 OS를 설명했다.

◇멀티태스킹도 빠르고 쉽게 = 그동안 아이폰의 가장 큰 불편함으로 지적된 것이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잡스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무척 쉽지만,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를 떨어뜨리고 배터리를 빨리 소모시켜 이를 지원하지 않았다며 아이폰 OS 4.0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 OS 4.0의 멀티태스킹 기능은 마치 마우스를 더블 클릭하듯 홈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메일을 보다가 첨부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즉각 웹페이지로 이동한다. 다시 이메일로 이동하고 싶을 경우 홈버튼을 두 번 누르면 홈 화면 아래쪽에 아이콘이 나란히 배열되고 여기서 이메일 아이콘을 누르면 URL 주소를 클릭하기 전 이메일 화면으로 돌아간다.

인터넷 라디오 애플리케이션인 판도라를 구동해 음악을 들으면서 게임을 할 수 있으며(Background audio), 게임을 하다가 멈춘 뒤 판도라에 들어가 라디오 채널을 바꿀 수도 있다.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인 스카이프의 경우 그동안에는 접속해 있을 동안에만 전화를 받을 수 있었지만 OS 4.0 버전에서는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거나 심지어 전화기를 주머니에 넣은 채 이용하지 않는 동안에 걸려온 전화도 받을 수 있다.

통화 도중 GPS나 이동통신 기지국을 활용한 지도 프로그램(Background location)으로 식당을 검색해 통화 상대방에게 약속 장소의 위치나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지금까지 아이폰 OS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에서 소프트웨어 등을 업로드ㆍ다운로드하는 도중에 다른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하면 즉시 중단됐지만 OS 4.0 버전부터는 업로드ㆍ다운로드 중에 다른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해도 끝까지 이를 완료하는 태스크 컴플리션(Task Completion) 기능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긴급뉴스 등의 소식을 서버를 통해 아이폰 소지자에게 알려주는 기능(Push notification)과 TV가이드 등을 서버를 사용하지 않고 알려주는 기능(Local notification)도 추가됐다.

◇통합 폴더 = 그동안 아이폰은 내려받은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을 홈 화면에 하나씩 배열했다. 즉 연합뉴스 아이콘, 뉴욕타임스 아이콘, AP 아이콘 등이 모두 홈 화면에 따로따로 배열된 셈이다.

그러나 아이폰 OS 4.0 버전은 드랙 앤 드롭(Drag & Drop) 사용자 환경(UI)을 적용해 두 개의 아이콘을 합치면 하나의 통합 폴더를 만들고 여기에 다른 아이콘을 계속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연합뉴스와 AP, 뉴욕타임스 등 뉴스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을 뉴스 카테고리 폴더에, 게임 애플리케이션들은 게임 카테고리에 모두 모을 수 있는 셈이다.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폴더로 모으면 앱스토어의 카테고리별로 폴더 이름을 지정하거나 사용자가 직접 폴더 이름을 바꿀 수도 있다.

아이폰 OS 4.0은 이러한 드랙 앤 드롭 UI를 통해 기존에 최대 180개까지 가능했던 홈 화면 아이콘 배열을 최대 2천160개로 10배 이상 확대했다.

또 그동안 아이폰의 홈 화면은 검은색 배경화면에 아이콘을 배열했는데 OS 4.0 버전은 홈의 바탕화면을 자기가 가진 사진 파일을 이용해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즉 사용자는 자신의 가족사진이나 멋진 풍경사진을 홈 화면에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통합 이메일 = 아이폰은 푸쉬 이메일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G메일이나 야후메일, 모바일미, AOL 등에 만든 계정의 이메일을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 OS 4.0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통합 받은편지함 기능을 추가, 여러 계정의 이메일을 하나의 받은편지함에 모을 수 있도록 했다.

즉 G메일과 야후메일, 모바일미 등 여러개 이메일 계정을 가진 아이폰 사용자는 아이폰에서 모든 이메일을 통합해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OS 4.0 버전은 통합 받은편지함에서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각의 계정별로 받은 메일을 따로 확인할 수도 있도록 했다. 첨부파일도 멀티태스킹 기능을 통해 쉽게 열어 사용할 수 있다.

◇아이북스 = 이달 초 아이패드가 정식 발매에 들어가면서 애플은 전자책 스토어인 아이북스를 내놓았다.

아이폰 OS 4.0 버전은 아이패드는 물론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에서도 아이패드와 똑같이 아이북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역시 홈 화면의 아이북스 아이콘을 클릭하면 아이폰 화면 크기에 맞춘 가상의 서가가 그래픽으로 표현되고 서가에 보유 중인 전자책 콘텐츠가 꼼꼼히 표시된다.

이를 클릭하면 전자책이 화면에 펼쳐지는데 기존의 종이책과 마찬가지로 책장을 넘기는 방식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에서 산 전자책을 아이폰에서, 반대로 아이폰에서 산 전자책을 아이북스에 옮기거나 다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북마크 기능을 이용할 경우 아이패드에서 읽다가 중단한 페이지를 아이폰 화면에 바로 띄울 수 있다.

◇기업(enterprise)용 기능도 추가 = 그동안 소비자 단말로 여겨졌던 아이폰이 기업용 단말로서 입지를 확대하는 추세에 맞춰 애플은 아이폰 OS 4.0 버전에서 기업고객들을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

잡스와 함께 이날 발표회를 이끈 스콧 포스톨 애플 수석 부사장은 현재 포춘 100대 기업 중 80% 이상이 아이폰을 도입했다며 이들 기업고객을 위해 데이터 보안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바일 디바이스 매니지먼트 기능을 통해 기업들은 특정 프로그램이나 기능에 암호를 걸 수도 있다.

그동안 아이폰이 법인용으로 도입되는데 있어 가장 단점으로 지목된 점은 특정 기업의 솔루션을 모두에게 공개된 앱스토어에서만 올리고 내려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아이폰 OS 4.0은 이러한 지적을 반영해 무선 앱 디스트리뷰션 기능을 도입, 특정 기업이 앱스토어가 아닌 자사의 서버를 통해 직원들에게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나 소프트웨어를 뿌리고 직원들이 이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게임센터 통한 온라인 게임 =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는 18만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올라와 있으며 이중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5만개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포스톨 부사장은 "소니 PSP에서 이용 가능한 게임이 2천477개, 닌텐도DS가 4천321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폰에서는 이보다 10배 이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이폰의 경우 온라인 게임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기거나 상대방과 실력을 겨루는 것이 불가능했다.

아이폰 OS 4.0은 게임센터 기능을 통해 친구를 초대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상대를 찾아주는 매치메이킹 기능도 도입했다.

◇아이애드(iAd) = 모바일 광고회사 쿼트로를 인수한 애플은 이번 OS 4.0 버전에서 새로운 모바일 광고 기능인 아이애드(iAd)를 추가했다.

잡스는 "아이폰 이용자들은 하루에 30분가량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데, 3분에 한 개의 광고를 노출한다면 10개의 광고를 보게 된다"면서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디바이스가 1억대 이상이라는 점에서 하루에 10억개의 광고 노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잡스는 "인터넷광고의 경우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TV 광고의 경우 일방적이지만 움직이는 영상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을 각각 갖고 있다"면서 애플의 아이애드는 이러한 상호작용과 영상의 조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잡스가 이날 시연에서 아이폰으로 엔터테인먼트 뉴스를 검색하자 밑에 올해 6월 개봉될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3의 광고 배너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면 포스터와 예고편은 물론 근처 영화 상영관 정보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광고 윗부분의 X표시를 클릭하면 광고는 사라지고 원래 보던 엔터테인먼트 뉴스 화면이 나타난다.

잡스는 "그동안 소비자들은 모바일 광고를 클릭할 경우 다시 원래 화면으로 돌아가기가 어려워 광고 자체를 보지 않았다"면서 "아이애드는 광고를 봐도 다시 원래 자리로 쉽게 돌아올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잡스는 "데스크톱과 달리 모바일에서는 검색을 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을 쓴다는 점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바일 광고가 의미가 있다"면서 "애플은 아이애드를 통한 광고수익의 60%를 개발자에게 지급해 개발자들이 돈을 벌게 함으로써 이들이 공짜 애플리케이션을 더 많이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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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