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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에 해당되는 글 84건

  1. 2011.01.10 BMW, 아이패드로 ‘통통(通通)’ 튀네
  2. 2010.12.19 [Weekly BIZ] 김 부장, 아이패드 하나만 달랑 챙기고 출장 떠나다
  3. 2010.11.16 아이패드, 비행기에서 마음껏 쓰세요"
  4. 2010.10.25 [태블릿이 온다③] 글로벌 업체들 너도 나도 '승부수' (1)
  5. 2010.10.07 아이패드 국내출시 임박?
  6. 2010.09.25 국내 중소업체들 '아이패드 열풍'에 도전장
  7. 2010.09.21 가트너 최신 보고서 "아이패드, 노트북 완전 대체 못한다"
  8. 2010.09.21 [현장에서]아이폰 · 아이패드가 이러닝에 던진 숙제
  9. 2010.09.21 [김익현]N스크린 시대 승리자가 되자
  10. 2010.09.18 아이패드 돌풍에 노트북 첫 역성장
  11. 2010.09.08 아이패드 등장으로 eBook 시장 격변 아마존 입지 흔들
  12. 2010.08.31 아이패드를 잡아라’ 통신사들 ‘한판’ 예고
  13. 2010.08.27 아이패드, 향후 수년간 태블릿PC 시장 장악
  14. 2010.08.13 아이패드 한글입력 기능 사실상 완벽 구현 (3)
  15. 2010.07.15 [기획-PCC](5) 수천만 아이튠즈 사용자가 애플의 클라우드 고객 (4)
  16. 2010.07.09 태블릿PC도 ‘포화 속으로’
  17. 2010.07.08 아이북스發 1인 전자책 출판시대 열렸다
  18. 2010.06.08 3Dㆍ모바일 혁명 중심엔 `콘텐츠`가 있다
  19. 2010.05.14 “방송도 삼켰다” 아이패드 찬사
  20. 2010.05.04 아이패드는 `IT 블랙홀`…e북·게임기 시장 판 바꾼다
  21. 2010.05.04 “WOW도 가능해?”…아이패드는 지금 ‘무한확장中’ (1)
  22. 2010.05.04 아이패드, 출시 한달만에 `밀리언셀러`
  23. 2010.05.03 [IT수다떨기]아이패드는 우리에게 기회를 줄까?
  24. 2010.04.27 애플이 국내법 바꿔?…방통위·문화부 진땀
  25. 2010.04.27 아이팟터치 대항마가 여기 있었네! (1)
  26. 2010.04.24 '킨들 연합군'이 아이패드를 당해낼 수 없는 까닭
  27. 2010.04.22 애플의 공세!, 닌텐도-소니 어떻게 해야 하나?
  28. 2010.04.22 아이패드 국내 출시일 불투명…솔루션 개발 차질 (1)
  29. 2010.04.21 애플의 폭발적 성장세, 그 이유는?
  30. 2010.04.21 KT "아이패드에도 전자책 서비스 하겠다"
콘텐츠/광고2011.01.10 17:51

BMW, 아이패드로 ‘통통(通通)’ 튀네
기사입력 2011.01.10 17:31:47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BMW코리아가 아이패드를 소비자와의 소통(疏通) 도구로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BMW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태블릿 PC인 아이패드를 통한 전용 광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스토리 오브 BMW’라는 제목으로 기업 철학과 브랜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이 광고는 아이패드 활용서인 ‘아이고 아이패드’의 이북(eBook) 지면 광고와 책·잡지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북 등 2가지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 광고의 장점은 기존의 책이나 잡지 등과 달리 지면의 크기나 형식에 따른 제약없이 많은 정보와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콘텐츠 광고’ 방식이라는 데 있다.

카탈로그나 카툰, 소설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다. 광고 지면에서 제품 정보나 해당 사이트로 직접 연결돼 관련 영상 바로 보기 등으로 소비자와 상호 소통할 수 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Weekly BIZ] 김 부장, 아이패드 하나만 달랑 챙기고 출장 떠나다

탁상훈 기자 if@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콩트로 본 '태블릿 활용기'

서류는 인터넷 파일에 보관… 이동 중 최신잡지 다운 받고
공항 검색대도 간편히 통과… 프로젝터 연결해 회의 진행

태블릿은 노트북PC에 비해 불편한 점이 많다. 그래서 업무용으로는 쓸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필요한 앱과 장비를 준비하면 업무용으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닛케이 비즈니스'의 아이패드 특집 기사 등을 참고해 업무 응용 사례를 콩트 형식으로 꾸며봤다.

거래처 방문 등으로 매달 두 번 이상 서울 출장길에 오르는 부산의 한 중견 자동차 부품업체 김 부장. 출장 때마다 무거운 노트북PC와 서류뭉치로 터져 나갈 듯했던 그의 가방은 이번엔 단출하다. 아이패드 하나만 챙겨 넣었기 때문이다. 그는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것을 느끼며 KTX에 오른다. 그는 이번에 고객사인 A사를 방문해 내년 신제품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친구에게 빌린 스캐너로 업무에 필요한 문서들을 PDF 파일 형태로 스캔해서 저장해 둔 상태다. 파일은 '드롭박스(Dropbox)'라는 인터넷 파일 보관사이트에 저장했다. 어디서나 인터넷망을 통해 드롭박스에 접속한 뒤 필요한 파일을 불러오면 돼 USB메모리스틱(휴대용 저장장치)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회의 때 사용할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그간 주고받은 메일도 저장해 뒀다.

KTX 열차를 타자마자 무선 인터넷망에 접속했다. 승무원을 불러 접속번호를 받은 뒤(특실이나 G마켓 회원 무료·일반실 1시간 이용권 1000원) 설정 화면에 입력하면 된다. 김 부장은 출장 자료들을 다시 꺼내 읽기 시작한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메모용 앱인 '에버노트(Evernote·무료)'에 메모해 둔다. (사진1)

사진1(위), 사진2(아래)
앞쪽에 앉은 어느 남자는 노트북 PC로 일을 하고 있다. 테이블에 노트북을 펼쳐놓은 채 키보드를 열심히 두드린다. 귀에 거슬린다.

아이패드는 무릎 위에 올려놓고 일해도 문제가 없다. 화면을 터치해 입력할 수 있어 소리도 문제가 안 된다. 김 부장은 과거에 기차 출장 길에 노트북 PC에 커피를 쏟았던 악몽이 떠올랐다. 키보드로 커피가 스며들어 하드디스크를 교환해야 했고, 데이터가 모두 날아갔다. 아이패드는 가죽 커버로 싸두면 그런 문제가 없다.

미국 반도체회사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올해부터 반도체 공장에서 사용하는 노트북PC를 아이패드로 교체하기 시작했다. 노트북 PC로 생산 장비들이 제대로 작동되는지를 점검하는데, 종종 키보드 사이에 먼지가 끼는 문제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곳저곳 걸어다니며 장비를 점검해야 하는 공장 담당자들도 가벼운 아이패드를 반겼다고 한다.

해외 출장 때도 아이패드 덕을 볼 수 있다. 노트북 PC라면 공항 검색대에서 가방에서 꺼내 보안 요원에게 보여줘야 하지만, 아이패드는 그대로 통과할 수 있는 공항이 많다. 까다로운 미국 공항도 포함해서다.

자료를 한번 훑어본 뒤엔 자동차 잡지인 '모터트렌드(Motortrend·한 달치 3.99달러)' 앱을 다운로드했다. 오늘 아침 올라온 따끈따끈한 최신 잡지를 내려받아 읽으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잡지엔 동영상도 많이 담겨 있어서 제품 특성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서울역에 도착한 뒤 택시를 타고 A사의 본사가 있는 구로동으로 향했다. 김 부장은 다시 아이패드를 꺼냈다. '다음 지도' 앱을 구동하니 현재 위치가 표시되고, 미리 지정해둔 목적지, 그리고 추천 경로가 나타난다. 그는 아이패드를 택시 기사에게 보여준다. "휴대폰을 보여주는 손님은 몇 있었는데, 이건 보기가 훨씬 편하네요." 기사는 가벼운 탄성을 지른다.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은 아이패드의 매력 중 하나다.

A사에 도착했다. 김 부장은 가방에서 VGA어댑터를 꺼내 아이패드와 회의실 프로젝터를 연결했다. 프레젠테이션 내용이 대형 화면에 나타났다. 나름 능숙한 손가락 터치로 프레젠테이션을 마쳤다. 회의가 이어졌다. 김 부장은 재빨리 무선 키보드(사진2)를 꺼내 타이핑을 시작했다. 화면 터치로는 아무래도 타이핑을 빨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풀사이즈 키보드보다 공간을 4분의 1 적게 차지하고, 두께는 1㎝도 채 되지 않는다.

앱은 이번에도 에버노트를 이용한다. 에버노트는 음성 녹음도 가능하다. 메모를 하면서 동시에 녹음을 한다. 사진도 붙일 수 있다. 모든 데이터는 곧바로 인터넷으로 올려 PC나 아이폰과 동기화시킨다.

참석자들은 화이트보드에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면서 활발히 의견을 개진했다. 김 부장은 이번엔 아이폰을 꺼내서 화이트보드 그대로 사진을 찍어둔다. 나중에 회의록과 함께 보면 상황을 복기하는 데 도움이 될 테니까. '카메라포아이패드(Camera for iPad· 0.99달러)'라는 앱을 아이패드와 아이폰 양쪽에 설치한 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아이패드로 전송된다. 케이블로 연결할 필요가 없다.

회의가 끝난 김 부장은 공장을 견학했다. 한 손에 아이패드를 들고 둘러보면서 안내자의 설명을 에버노트로 녹음하기도 하고, '핸드라이트(Handwrites Lite notebookeditor·무료)'라는 앱을 이용해 머릿속에 떠오르는 흐름도를 그려 넣기도 했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KTX에서 김 부장은 그 사이 들어온 메일과 뉴스를 체크하고, 에버노트에 기록해 둔 회의 내용을 부하 직원에게 메일로 보냈다. 이걸로 오늘 일과는 끝. 아이패드를 들여다보니 하루 종일 썼는데도 배터리가 반 정도 남아 있었다.

태블릿 앱이런 것도있었네

와이어드(Wired)


IT 전문잡지 와이어드의 앱 버전. 예를 들어 미국의 특수효과 업체인 ILM 관련 기사의 사진을 터치하면 '스타워즈'에서 '아이언맨'까지 ILM이 만든 대표작들의 특수 효과가 동영상으로 펼쳐진다. 아이언맨의 사진에 손가락을 갖다대면 아이언맨 슈트(아이언맨이 입는 특수 의상)가 360도 회전하면서 어깨와 팔에 장착된 무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준다. 잡지를 가로로 볼 때와 세로로 볼 때의 편집이 다르다. 휴대용 디지털 미디어 기기로서 아이패드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린 앱이라는 평가. 한 달치 3.99달러.



오(O)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가 만든 여성 잡지 '오'의 아이패드용 버전. 연말 선물용 추천 상품 기사에 나오는 운동화 사진 위로 손가락을 좌우로 터치하면 운동화가 360도 회전해 신발 밑창까지 살펴볼 수 있다. 즉석에서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다. 음식을 소개하는 기사는 조리법이 동영상으로 소개된다. 오프라 윈프리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인 책 소개 코너도 물론 담겨 있다. 한 달치 3.99달러.





스타워크 (Starwalk)

교육용으로도, 오락용으로도 유용한 천체 관측용 앱. GPS 기능을 활용해 밤에 자신이 있는 곳 주변의 천체 정보와 지도를 볼 수 있게 해준다. 아이패드를 하늘로 향해 들면 화면에 각종 별자리와 행성의 위치가 자세히 표시된다. 단, 아이패드는 카메라가 달려있지 않기 때문에 화면에 나오는 것은 실제 천체가 아니라 그 지점에서 관찰될 수 있는 천체의 이전 사진이라는 점에 유의할 것. 4.99달러.

토이스토리(Toystory)

디즈니사가 만든 인기 만화 토이스토리를 바탕으로 만든 유아용 앱. 마치 오디오북처럼 성우가 동화책을 읽어주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이 등장인물의 옷이나 배경을 바꿔보고, 색을 다르게 칠하고, 게임을 하고, 직소퍼즐을 맞춰보는 등 다양한 재밋거리가 삽입돼 있다. 아이패드용. 토이스토리1 무료, 토이스토리2 3.99달러 , 토이스토리3 8.99달러.

앵그리버드(Angry Birds)

본래 아이폰용으로 높은 인기를 모았던 모바일기기용 게임의 아이패드용 버전. '이제 시원시원한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는 평가와 함께 다시 인기 상승 중이다. 새들을 새총으로 날려 새알을 훔쳐간 돼지를 혼내준다는 식의 스토리에 다양한 시각 효과가 가미돼 있다. 아이패드용. 4.99달러.


스케치북프로 (Sketchbookpro)

이름에서 연상되듯 아이패드의 넓은 화면을 스케치북 삼아 손가락으로 원하는 그림을 마음껏 그릴 수 있는 프로그램. 색상이 다양할 뿐 아니라 연필·물감·잉크·펜·파스텔 등 다양한 그림도구 효과까지 낼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학생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아이패드용. 7.99달러.






통역비서

갤럭시탭용으로 개발된 4개 국어(한,일,영,중) 양방향 통역기. 가령 갤럭시탭에다 대고 한국말을 하면 일본말로 통역해서 말해주는 식이다. 자주 사용하는 문장은 아예 등록해 놓고 사용할 수 있는 북마크 기능을 지원한다. 30일에 5만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니드 포 스피드시프트(Need For Speed Shift)

손안에 휴대 가능한 기기라는 갤럭시탭의 특성을 살린 자동차 레이싱 게임. 자동차 운전은 화면 터치 방식 외에 갤럭시탭 전체를 움직이는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갤럭시탭을 손에 든 상태에서 갤럭시탭을 자신의 반대편으로 기울이면 가속 페달 효과가, 다시 앞으로 당겨 수직으로 세우면 브레이크 효과가 나는 식이다. 2000원.

chosun.com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아이패드, 비행기에서 마음껏 쓰세요"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아이패드를 기내와 공항라운지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유럽 항공사 핀에어(대표 야니 페우쿠리넨)는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로 인해 핀에어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홍콩-헬싱키 비행 구간과
헬싱키 공항의 '비아 라운지'에서 자유롭게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핀에어는 또한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아이패드에 설치해 승객들이
입력한 의견을 데이터로 분석해 새로운 서비스 혹은 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야니 페우쿠리넨 핀에어 한국 지사장은 "이번 아이패드 무료 서비스는
무엇보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로 비즈니스 여행의 가치를 높이는
핀에어의 브랜드 이념과 맞닿아 있다"라며 "앞으로도 승객의 과점에서
더 많은 만족감을 선사하는 고품격 항공사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아이뉴스24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태블릿이 온다③] 글로벌 업체들 너도 나도 '승부수'
내년 초 관련제품 쏟아질듯…차별화 전략 시급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아이패드가 등장한 이후로 휴렛패커드(HP), 시스코, 도시바, 리서치인
모션(RIM), 델 등 글로벌 IT 업체들이 속속 태블릿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나름의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초쯤에는 태블릿 제품들이 쏟아져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7인치 또는 10인치 제품들을 발표하며 '아이패드 대항마'를
자처한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서 "단순히 비슷한 제품을 내놓기만
 한다고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및 통신사들과의 협력이 탄탄한
아이패드에 맞서긴 무리"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처럼 '구색 맞추기'라는 생각이 들도록 차별력이 느껴지지 않는
 제품들도 있지만 몇몇 업체들은 각자가 가진 강점을 활용해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들이다.

◆HP-PC 경험 살리고 프린터 연계 특화

HP는 세계 최대 PC 업체인만큼 태블릿에 ‘PC 경험’을 녹여낼 것으로
보인다. 또 프린터 강자이기도 HP는 프린터와 태블릿을 연계한 제품도
선보였다.

HP는 아이패드가 등장한 이후 윈도 기반 태블릿을 올해 선보일 것이라
발표하며 카메라 등 아이패드에 없는 기능들을 차별력으로 강조했다.

하지만 곧 아이패드의 경쟁력이 ‘휴대용 PC’ 기능이 아닌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및 엔터테인먼트 등에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윈도 태블릿 연내
출시 계획을 미루고 개방형 운용체계 ‘팜OS’를 보유한 스마트폰 업체
팜을 인수, 이 운용체계 기반 태블릿도 함께 개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플리케이션을 주로 사용하는 직장인들을
겨냥해 PC 경험을 최대한 살린 윈도 기반 태블릿을, 일반 소비자를
겨냥해서는 아이패드와 같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살린 팜OS 기반
태블릿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HP는 이달 태블릿을 탈부착 할 수 있는 프린터 ‘포토스마트
이스테이션’을 선보이고 연말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프린터에
탈부착되는 태블릿은 미국 최대 서점 반즈앤노블이 제공하는 e북
콘텐츠들을 쉽게 인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태블릿을 웹에 연결해 웹
콘텐츠를 바로 출력할 수도 있다.

◆시스코-네트워킹 기술력 십분 활용

세계 1위 네트워킹 장비 업체인 시스코는 최근 안드로이드 운용체계
기반의 기업용 태블릿 ‘시어스’를 발표했다. 시어스는 시스코의
네트워킹 기술력을 적용해 모바일 협업 및 영상회의 등에 특화된
제품이다.

7인치의 시어스는 아이패드보다 얇고 가벼우며 2개의 카메라를 내장한다.
 이 카메라를 통해 시스코의 영상회의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다.
이메일, 인스턴트 메시지, 클라우드 기반 문서 편집 등 다양한 시스코의
 협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스코는 내년 초 시어스를 1천달러 가격에 출시할 계획이다.



◆RIM·도시바·델 등도 내년 초 출시

스마트폰 ‘블랙베리’로 유명한 리서치인모션(RIM)은 지난달 7인치
태블릿 ‘블랙베리 플레이북’을 공개했다. RIM은 스마트폰 업체라는
강점을 살려 자사 스마트폰과의 연동 및 이통사와의 연계를 경쟁력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와이파이가 지원되며 블랙베리와의 테더링으로 3G망에 연결할 수 있다.
풀HD 해상도인 1080p가 지원되며 TV 출력 기능도 있으며 두개의
카메라를 내장했다. RIM은 내년 초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도시바도 내년초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을 미국과 일본에 출시할
계획이다. 9.7인치 아이패드보다 화면이 큰 10.1인치다. 앞서 지난 달
독일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0에서 또 다른 태블릿 ‘폴리오100’을
선보였으며 이 제품을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에 출시할 예정이다.



그 외 델도 1년 내 다양한 태블릿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델은
3인치~10인치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춤으로써 일종의 ‘롱테일
법칙’을 구사해 시장을 휩쓸겠다는 전략이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아이패드 국내출시 임박?
KT "한글지원 마무리 중"…갤럭시탭과 정면충돌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애플 아이패드가 연내 국내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다음달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탭과 정면충돌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KT 관계자는 5일 "애플이 아이패드 한글 지원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며 "20만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4종의 태블릿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4종의 태블릿에 아이패드가 포함되는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하지만 출시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협의를 지속 중"
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회사 김연학 재무책임자(CFO)는 지난 7월 컨퍼런스콜에서
"연내 아이패드를 포함한 태블릿 4~5종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일부 외신은 표현명 사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하며 KT가 다음달에
아이패드를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KT가 연내 아이패드를 출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KT의
 최근 분위기나 표사장의 언급을 감안하면 연내 출시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진 셈이다.

삼성전자 역시 태블릿 '갤럭시탭'을 다음달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달 중순쯤 갤럭시탭 런칭 행사를 준비중이며
이달 말이나 다음달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런칭행사는 이달
14일쯤으로 준비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에서 갤럭시탭 런칭행사를 했으며 일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국가의 이동통신사와
협의하고 있으며 협의를 빨리 마치는 나라부터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LG전자는 연내 태블릿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내년으로 연기하면서
 태블릿 시장쟁탈전에 다소 늦게 뛰어들게 됐다. 태블릿에 최적화된
운용체계(OS)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의 구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는 스마트폰에
적합하다"며 "차기 운용체계인 '진저브래드' 출시가 연말로 연기됨에
따라 태블릿 출시도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정면승부가 연말 IT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국내 중소업체들 '아이패드 열풍'에 도전장
저가 무기로 틈새 노려…차별화 전략 성공할까?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이 주도하고 있는 태블릿PC
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들은 갤럭시 탭이나 아이패드에 비해 저렴한
제품을 앞세워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주머니 가벼운 소비자들은 가격이나 기능, 라이프 스타일
등을 고려해 중소기업들의 태블릿PC에도 눈을 돌려볼 만하게 됐다.

◆저렴한 가격-특화된 기능으로 차별화



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최근 7인치 태블릿 '아이덴티티 탭' 시판에
들어갔다. 가격은 49만원. 하지만 월 2만7천원짜리 KT '쇼 와이브로'
무제한 50요금제를 2년 약정할 경우 단말기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KT에그도 함께 지급돼 이동하며 태블릿PC 이용자들에겐 유용하다.

이 회사 이은아 과장은 "내달 말부터는 일반 전자기기 매장에서도
49만원에 아이덴티티 탭을 구입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내 3대 PC업체 중 하나인 TG삼보(대표 김영민)도 내달 초 7인치 및
10인치 태블릿PC을 출시한다. TG삼보의 태블릿은 ARM 계열의
중앙처리장치(CPU)와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솔루션인 '씽크프리'를
기본 탑재한다.

TG삼보 측은 안드로이드 제품을 먼저 내놓은 뒤 윈도 버전을 출시
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선에서 가격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싸이들(대표 김용훈)도 7인치 태블릿 'M7'을 내달 중순 선보인다.
20만원 후반대의 저가형 제품인 'M7'은 교육과 만화 콘텐츠로 차별화
한다는 방침이다. 싸이들 관계자는 “학생들에겐 인터넷, 동영상,
e북 등 기본적인 기능과 교육 콘텐츠만 제공되면 충분하지 않느냐"며
 “현재 관련 업체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얘기만 잘 된다면 더
빨리 출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코스모스(대표 오의진)는 내년 상반기에 윈도7 기반의 태블릿
'OSC1'과 'OSC9'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OSC9'은 쿼티 키패드를
 탈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오코스모스 관계자는
 "정확한 가격은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
일정수준 이상의 가격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테이션(대표 최종원)은 지난 17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2010에서 5인치 태블릿 2종과 7인치 태블릿 1종을 공개했다.
각각 ‘교육’과 ‘멀티미디어’, ‘3D영상’이라는 색깔이 두드러진다.

교육용 태블릿인 '버디'는 이달 30일까지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가격은 30만원 대 후반. 교육용답게 YBM 사전 4종 탑재, EBS 동영상
 강의 무료 다운로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7인치 제품인 'Z3D'는 편광필터 방식으로 3D 영상을 재생한다.
아이스테이션 전략마케팅파트장 서동열 전무는 "Z3D는 셔터글라스
방식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장시간 시청해도 눈의 피로감이 덜한
편광방식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아이리버와 코원, 빌립 등도 늦어도 내년 초 태블릿PC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업체들은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애플-삼성 아성 넘을 수 있을까

야심적으로 태블릿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넘어야
할 산은 역시 국내 대기업과 애플이다.

'태블릿 열풍'의 진원지인 애플의 아이패드는 미국 시판 첫날 60만대가
 팔려나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이패드는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전세계 시장에서 4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애플은 내년 1분기 7인치 스크린의 ‘미니 아이패드’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베일 속에 가려졌던 갤럭시 탭은 지난 3일 공개했다.
7인치 제품인 갤럭시 탭은 아이패드보다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
삼성의 아이랜드 제너럴 매니저 게리 트위그는 한 뉴스 웹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이 내년 상반기에 10인치 갤럭시탭을 출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LG전자도 이르면 연말 LG유플러스를 통해 옵티머스 시리즈의 대를
잇는 태블릿PC ‘UX10(가칭 옵티머스 패드)’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대기업들도 태블릿PC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델은 현재 미국과
 영국에서 5인치 태블릿 '스트릭'을 판매 중이다. 이 회사의 마이클 델
 최고경영자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7인치 태블릿을 공개했다.



이 외에도 HP와 아수스, 에이서, 레노버 등 PC업체를 비롯해 노키아,
리서치인모션(RIM), 모토로라 등 휴대전화 업체들까지 조만간
태블릿PC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중소기업의 한 관계자는 "태블릿PC는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범용성이기 때문에 국내 중소업체 제품이 대기업 제품과 기능적
차별화를 두기엔 쉽지 않다”며 "국내 중소업체들이 태블릿PC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력이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의 선물용품대축제 한국사이버대, 국내 최고 수준의 ...
물에 빠진 휴대폰, 그 데이터를 찾... “계약금만 내고 아파트 장만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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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전략2010.09.21 01:02

가트너 최신 보고서 "아이패드, 노트북 완전 대체 못한다"
대용량 문서처리멀티태스킹 떨어져
기사입력 2010.09.20 13:55:09 | 최종수정 2010.09.20 14:25:41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가 비즈니스 용도로 유용하긴 하겠지만 기존 노트북컴퓨터를 완전히 대체하진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최근 발표한 아이패드 관련 보고서에서 "길고 복잡한 문서 작성이 필요하거나 엑셀 같이 대용량의 수식, 수치 문서를 사용하기에는 아이패드 기능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노트북을 대체하기 위해선 중앙처리장치의 능력이 대용량 문서나 데이터베이스(DB), 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많은 글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키보드도 지원해야 하며 터치스크린을 보완할 수 있도록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편리한 문서 프린팅 기능과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갖춰야 한다.

아이패드가 이런 기능을 모두 만족시키기엔 부족하다는 게 가트너의 분석이다. 아이패드에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휴대성이 떨어진다. 마우스도 지원하지 않으며 현재까진 멀티태스킹도 할 수 없다. 아이패드에서 본 문서를 프린팅하는 기능도 없다. 대신 가트너는 많은 문서를 편집할 필요가 없는 기업 임원이나 마케팅, 영업직, 현장 인력은 아이패드를 노트북 대신 사용할 수 있다고 봤다.

이 같은 분석은 미국에서 아이패드 등 태블릿PC 열풍이 노트북을 압도하는 상황에서 나와 특히 주목된다.

[최순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핀테크2010.09.21 00:46
[현장에서]아이폰 · 아이패드가 이러닝에 던진 숙제
지면일자 2010.09.17   
 
작년 12월에 출시된 아이폰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는 대단했다. 특히 교육사업 분야에서도 단순 PC 및 휴대단말기(PMP)에 한정되어 서비스되고 있던 콘텐츠를 서로 앞다퉈 스마트폰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또 태블릿 PC의 대표인 `아이패드`의 출시는 3스크린(Screen) 을 대표하는 `TV, PC, 모바일`에 `태블릿 PC`까지 온라인 네트워크를 상호 연결하여 사용자가 동일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어느 디바이스를 사용하더라도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까지 구축이 됨을 의미한다.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하면 학생들이 PMP로 콘텐츠 저장을 위해 굳이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이동 중에서도 시간부족으로 수강하지 못했던 강의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하지만 분명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무선 데이터 요금 및 서비스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한계 또한 존재 한다.

아이패드가 불러온 이러한 갑작스런 환경변화는 다른 산업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환경변화에 따른 수요자(학습자)의 요구사항 및 차별화 서비스에 대한 분석 부족으로 기존 PC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콘텐츠를 디바이스만 변경하여 출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똑같은 내용의 학습과정을 각각 별도 비용을 지불하고,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면, 굳이 PC와 PMP로도 충분한 서비스를 위해 별도 비용을 내고 스마트폰으로 수강하는 학생들의 수요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또한 학생들의 연령에 따라 고가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구매해 주기까지 학부모의 의사결정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서비스에 확장 및 지원을 위해서는 각각의 디바이스가 융합되어 한 사람의 학습이력관리와 콘텐츠의 연계 보완에 대한 교수학습설계 또한 우리에게 큰 과제로 남겨져 있다.

생각해보자. 우리 아이가 아침에 전일 들었던 온라인 교육수업을 등교길 버스나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보충 및 확인 학습을 하고, 학교 및 학원에서 태블릿 PC로 학습관리 및 정리하는 것을. 이제는 상상하던 모든 것이 현실로 다가왔다.

박수진 KT에듀아이 기획실 차장 luckysu@ktedui.com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MCN2010.09.21 00:37

[김익현]N스크린 시대 승리자가 되자
김익현 통신미디어 부장 sini@inews24.com
지금으로부터 10년 쯤 전이었던 것 같다. 주변의 몇몇 기자들과
 "앞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노키아, 그리고 소니가 직접
경쟁을 하게 될 것"이란 말을 나눈 적 있다. 전혀 다른 영역에서
최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업체들이 거실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이란
얘기였다.

요즘 벌어지는 현상을 보면 그 때의 전망이 들어맞은 것 같진 않다.
세 업체 중 어느 한 곳도 그 때의 위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곳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로 다른 스크린을 앞세운 업체들 간의 거실
점령 전쟁이란 당시의 생각이 그리 틀린 것 같진 않다.

예를 들어보자. 기자는 가끔씩 일찍 집에 들어가면 야구 중계를
시청한다. 그렇다고 스포츠 채널로 보는 건 아니다.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야구 중계방송을 즐긴다.
케이블 방송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즐기는 것이다.

사실 이런 생활을 하는 사람이 기자 뿐만은 아니다.
요즘 지하철을 타고 가노라면 휴대폰으로 드라마 감상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 지상파 DMB를 즐기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생활 속에서 이미 미디어 융합을 체험하고 있는 셈이다.
'원소스 멀티 유저(one source multi-use)'를 실천하고 있다.
스크린 장벽이 무너진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설명이 최근의 흐름을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인터넷과 모바일, 그리고 방송이 경계를 넘나들고
있는 것 만은 분명하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이젠 같은 콘텐츠가 다른 스크린에까지 제공되고 있다.

이처럼 동일한 콘텐츠를 휴대폰, PC, TV 화면을 통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현상을 3스크린(Three screen)이라고 부른다.

잘 아는 것처럼 3스크린은 미국 AT&T가 처음 들고 나온 개념이다.
AT&T는 지난 2007년 모바일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AT&T 비디오 쉐어'
서비스를 미국 160개 도시에서 런칭했다.
이듬해인 2008년에는 마스터스 골프경기를 PC와 TV, 휴대폰 단말기
등 3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런 점에서 3스크린 전략은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방송과 통신
 융합의 종착점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애플, 구글 등이 스마트TV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치 않다.
삼성과 LG 역시 '바다'와 '넷캐스트 2.0'을 탑재한 스마트 TV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최근 흐름을 보면 통합되는 스크린이 휴대폰, PC, TV에 머무는 것
같진 않다. 당연히 3스크린 개념도 확대되고 있다. 휴대폰, PC,
TV에 VoIP가 추가되면서 한 때 4스크린이란 말로 불리기도 했다.

최근 들어선 아예 N스크린이란 말이 주로 사용된다. 더 많은 스크린이
 추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의 아이패드에 수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을 보면 이런 현상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N스크린은 정보 서비스나 콘텐츠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라면
반드시 잡아야 할 시장이다. 그러다보니 이전에는 경쟁대상이 아니었던
기업들이 같은 시장을 놓고 싸우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콘텐츠 생산자들 역시 N스크린 시대를 살아가는 고민이 없을 수가 없다.
경쟁이 전방위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언론사에 몸담고 있는 기자도
이런 고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인터넷만 들여다보고 있어선 해답이
보이질 않기 때문이다.

혹자는 '와이어드'의 현란한 아이패드 콘텐츠에서 해답을 찾기도 한다.
실제로 와이어드는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멋진 콘텐츠를 내놨다.
 하지만 사람들이 와이어드에 열광하는 것은 현란한 동영상 때문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콘텐츠의 품질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현란한
멀티미디어가 더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어디 콘텐츠 업체 뿐이랴?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업체들 역시
 N스크린 시대의 생존 전략을 놓고 고민해야 할 때다.
넋 놓고 있다간 새로운 시대 흐름에서 도태될 수도 있다.

N스크린 시대의 승리자가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뻔한 대답같지만, 종합적인 사고와 기획 능력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
눈 앞에 보이는 기술에만 집착해선 제대로 된 해결책을 찾기 힘들다.
'인문학'을 강조하는 스티브 잡스에 열광하는 것도, 사람을 앞세운
 페이스북이 급부상하는 것도 이런 시대 흐름을 잘 읽었기 때문이다.

N스크린 시대는 국내 업체들에게도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단편적인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사고를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국내업체들의 지혜가 요구되는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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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20일 오후 14:53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글로컬 /미국2010.09.18 16:14

아이패드 돌풍에 노트북 첫 역성장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의 열풍 때문에 미국 내에서 노트북 PC 성장률이
 처음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캐시 허버티가 작성한 고객
 보고서에 따르면, 노트북 PC 시장은 지난해 12월 전년대비 70%까지
고속 성장을 했지만 올 1월 아이패드가 소개되고 4월 출시되면서
 성장률이 급속히 떨어져 8월에는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올들어서는 2월 이후 6개월 연속 성장률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허버티는 이와 관련 "아이패드를 중심으로 한 태블릿 PC가 노트북
수요의 25% 정도를 잡아먹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점 베스트바이의 브라이언 던 CEO도 16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내부 조사결과 아이패드 때문에
노트북 판매가 50% 줄었다"고 말한 바 있다.



허버티는 또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2011년 태블릿 PC의 판매대수를
 당초보다 37% 많은 5천만대로 예상했다.

허버티는 특히 "델의 스트리크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처럼 아이패드
외에도 제조업체들이 앞으로 태블릿에 열을 올리면서 노트북에 대한
압박이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아이패드 등장으로 eBook 시장 격변 아마존 입지 흔들, 초저가 가격인하로 맞서 2010년 09월 08일(수)

e북(전자책) 단말기의 모습이 최근 급속히 첨단화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달 ‘킨들3(Kindle3)’를 139달러 가격에 내놓았다. ‘킨들2‘와 비교해 크기는 21% 작아지고, 무게는 17% 가벼워졌으며, 배터리 지속시간이 늘어나는 사용 편의성이 대폭 높아졌다.

아마존의 ‘킨들3’ 가 등장한 것은 지난 4월 애플의 ‘아이패드(iPad)’ 출시 이후 계속 이어지고 있는 e북 업체들 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아마존은 싸고 품질좋은 ’킨들3‘를 선보이기 불과 한 달전인 7월을 전후해 킨들 가격을 189달러로 인하했었다.

그러나 경쟁업체인 소니가 ‘포켓 에디션(Pocket Edition)'을, 반스앤노블이 신제품을 각각 149달러에 판매함에 따라 아마존이 특단의 조치를 취한 셈이다. 아마존은 149달러보다 10달러 낮은 139달러에 ‘킨들3’를 출시하면서 일단은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2007년 489달러에서 현재 139달러로 추락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불과 2년 전만 해도 미국의 e북 단말기 시장은 아마존의 독무대였다. 전자책 단말기 ‘킨들(Kindle)'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아마존 이용자들을 등에 업고 2008년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아마존이 지난 8월 선보인 e북 '킨들(Kindle)3'. 
그러나 최근 미국 최대 서점업체인 반즈엔노블이 또 다른 e북 단말기 ‘누크(Nook)를 선보인데 이어 올 4월 애플이 ’아이패드(iPad)‘를 선보이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2010년 미국 시장의 약 60%를 장악하고 있는 아마존은 확보해놓은 고객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장을 지키기 위한 첫 번째 전략은 가격 인하다. 2007년 11월 ‘킨들’을 출시할 당시 아마존은 단말기의 고급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대당 가격을 489달러까지 올려 책정했다. 그러나 불과 3년이 지난 지금 단말기 가격이 3분의 1 수준인 139달러로 내려앉았다.

지금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사는 단말기 가격이 더 내려가 단말기 가격의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100달러 아래로 내려가는지의 여부다. 실제로 대만의 비영리법인 오픈모코(Openmoko)는 흑백 디스플레이를 갖춘 초저가 e북 단말기 ‘위키리더(WikiReader)'를 99달러에 선보였다.

IT 단말업체인 알루라텍(Alurat다)도 e북 단말기 ‘리브르(Libre)’를 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미국의 컴퓨터 컨설턴트인 브래덕 캐시길(Braddock Gaskill)도 사회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e북 단말기인 ‘휴메인 리더(Human Reader)'를 20달러에 보급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대형 업체들 간의 경쟁 격화가 세계적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국제 디지털 출판포럼(IDPF)에 따르면 2007년 1/4분기 750만 달러였던 미국 e북 도매시장 매출규모가 2010년 2/4분기 8천870만 달러로 증가했다.

아이패드 등장으로 단말기 시장 급변

미국의 e북 시장은 아마존의 ‘킨들2’ 출시 이후인 2009년부터 눈에 띠게 성장하기 시작했는데, 반스앤노블의 ‘누크 ’,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 이후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지난 4월 ‘아이패드’ 출시를 앞둔 1/4분기 중 매출규모가 1.6배나 늘어난 9천100만 달러에 달했다.

▲ e북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애플의 '아이패드(iPad)' 
아마존은 2010년 2/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하드커버 책보다 e북 판매비중이 더 높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또 고객들이 e북을 구매할 수 있는 킨들 플랫폼에서 킨들(단말), 킨들DX, 아이패드, 아이폰, 맥(Mac), PC, 블랙베리(Blackberry), 안드로이드 탑재기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아마존이 저가의 단말기를 출시하면서 킨들 플랫폼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은 핵심적인 마케팅을 단말기보다 e북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마존의 이 같은 움직임은 아이패드 출시로 인해 향후 e북 단말기의 수익성을 크게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결과로 보인다.

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이 ‘아이패드’를 독서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한 조사단체가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1천 명의 영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독서 수단 방식을 질문한 결과 41%가 아이패드를 선호했으며, 아직도 종이책을 선호하는 경우도 36%나 됐다.

신문∙잡지를 읽는 구독 방식을 묻는 질문에서도 아이패드가 가장 인기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C∙노트북, 종이매체 순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이 리더기 가격을 더 내리는 대신 서비스 부문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일반적인 단말기 가격으로 고객을 확보한 후 서비스 쪽에 사업을 집중함으로써 수익성을 보존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강봉 편집위원 | aacc409@naver.com

저작권자 2010.09.08 ⓒ ScienceTimes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아이패드를 잡아라’ 통신사들 ‘한판’ 예고

KT, 7인치 태블릿PC ‘아이덴티티탭’ 첫선‘
SKT, 내달 ‘갤럭시탭’, LGU+는 연내 ‘UX10’… 포화 이통시장 새 전장

경향신문 | 백인성 기자 | 입력 2010.08.30 21:41 | 수정 2010.08.30 23:21 |

전자·통신업체들의 승부처가 스마트폰에서 태블릿PC로 빠르게 옮아가고 있다. 스마트폰과 기능은 비슷하지만 대형 화면을 갖춘 태블릿PC의 장점을 앞세워 속속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KT는 엔스퍼트와 공동 개발한 태블릿PC '아이덴티티탭'을 9월10일부터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태블릿PC로는 국내 첫 제품이다.

아이덴티티탭은 7인치(17.8㎝) 정전식 터치 액정화면(LCD)을 갖췄다. 1기가헤르츠(㎓)의 중앙처리장치(CPU)와 8기가바이트(GB)의 내장 메모리,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기능도 담겼다. KT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애플의 '아이패드'를 포함해 4~5종의 태블릿PC를 올해 안에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 '갤럭시탭'(왼쪽)·LG전자 'UX10'

SK텔레콤도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을 9월 중 선보인다. 7인치 화면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를 갖췄다. 영상통화와 블루투스를 이용한 음성통화 기능이 있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최근 "3G망을 이용하는 모델로 휴대전화 대비 적은 수준이지만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전용 요금제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LG전자가 개발 중인 태블릿PC를 하반기 중 내놓고 시장에 진입한다. 8.9인치 화면에 인텔 CPU를 장착한 'UX10'은 대만 컴퓨덱스에서 첫선을 보였다. 사무용 기기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통신사들이 태블릿PC를 서두르는 이유는 데이터 사용량을 늘려 포화된 이통시장의 돌파구로 삼겠다는 속내에서다.

KT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태블릿PC인 아이패드 가입자의 월 매출액 기여도가 아이폰보다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 기능을 갖춘 태블릿PC는 기존 스마트폰보다 화면이 크고 하드웨어 사양도 높아 데이터 활용 부문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다만 통신사들이 채택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경우 5인치 이하의 모바일 기기를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는 점은 걱정거리다. 화면이 확대될 경우 해상도 처리와 호환성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제조사들이 아이패드처럼 9.7인치가 아닌 7인치 화면을 채택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해외에서도 움직임이 분주하다. 그간 넷북으로 유명한 대만의 ASUS와 MSI가 초기 시장을 주도했지만 최근 들어 PC시장의 맹주인 HP와 델, 도시바도 관심을 갖고 있다. HP는 올해 안에 '슬레이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업계 2위와 4위인 에이서와 레노버도 태블릿PC 시장 진출을 공언했다. 휴대전화 업체인 노키아와 RIM, 통신장비업체 시스코도 시장에 뛰어든다. 델은 이미 5인치짜리 '스트릭'을 내놨다. 그러나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태블릿PC가 애플 아이패드를 제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는 최근 "올해 전 세계 태블릿PC 시장에서 아이패드의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74.1%에 달할 것"이라며 "다른 제품들이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오기까지 약 2년간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패드가 구축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체제·애플리케이션의 통합기능을 따라잡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태블릿PC용 애플리케이션들이 대부분 아이패드에 최적화돼 있는 것도 다른 제품들엔 악재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태블릿PC 시장 규모는 올해 10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올해 50만대에 이어 내년엔 100만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산된다.

< 백인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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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아이패드, 향후 수년간 태블릿PC 시장 장악

지면일자 2010.08.27     서한기자 hseo@etnews.co.kr  

    
애플 아이패드가 적어도 향후 2년간은 전 세계 태블릿PC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수많은 경쟁사들이 다양한 대항마 제품을 내년부터 본격 출시하려고 준비하고 있지만 당분간 아이패드의 적수가 되기는 힘들다는 예상이다.

25일(현지 시각) 시장조사 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태블릿PC 시장에서 아이패드의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74.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나머지 25.9%를 예전 PC 타입의 태블릿 제품들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아이패드의 기선은 내년부터 경쟁사들이 여러 가지 제품들을 쏟아놓더라도 당분간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이서플라이는 내년 태블릿PC 시장에서 아이패드의 출하량 점유율이 70.4%, 오는 2012년에는 61.7% 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다 알렉산더 아이서플라이 이사는 “아이패드가 선보인지 불과 몇 달 안 되지만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신규 시장을 열고 있다”면서 “경쟁 제품들이 시장에 안착하려면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패드에 대한 낙관적인 관측은 종전 아이폰의 사례와 유사하다는 분석에서 나온다. 실제 아이폰이 지난 2007년 6월 출시된 직후 삼성전자 · UT스타컴 · 구글 등이 경쟁 제품들을 속속 선보였지만 아이폰을 따라잡는데는 거의 3년가량 걸렸다. 특히 아이서플라이는 현재 HP · 델 · 레노버 등이 아이패드와 경쟁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 윈도7 기반의 신제품을 준비 중이지만, 이들 중 어떤 것도 대적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아이패드가 구축한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 운용체계(OS) · 애플리케이션의 통합적 기능성을 따라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시장 대응 시기에서도 경쟁 제품들은 뒤처질 것으로 예상됐다. HP의 태블릿 PC는 내년께야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겨냥해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구글의 크롬 OS 태블릿도 터치 기능의 제품은 내년에야 선보일 전망이다. 더욱이 애플의 최대 강점인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 경쟁 제품이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알렉산더 이사는 “현재 태블릿PC용 애플리케이션들은 대부분 아이패드에 최적화돼 있다”면서 “여타 플랫폼이나 기기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조기 개발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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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한글입력 기능 사실상 완벽 구현

지면일자 2010.08.12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국내 아이패드 이용자들이 아이패드의 한글입력 기능을 구현했다. 아이패드는 지난 4월 미국에서 출시됐으나 한글 입력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그동안 국내 이용자들 사이에서 기능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있었으나 5개월 만에 완성된 것이다.

11일 아이패드 이용자들에 따르면 최근 아이패드에서 영문키보드를 통해 입력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한글입력이 가능한 기능이 개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등장한 한글입력은 기존 아이패드용 한글입력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자바 기반으로 웹브라우저에서 한글을 입력하는 방식과 달리 아이패드 기본 키보드를 통해 한글 2벌식 타자 입력이 가능하다. 대부분 유료로 판매되는 한글입력 애플리케이션은 문자를 입력한 후 이를 애플리케이션이나 브라우저에 복사해 붙여 넣어야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방식을 적용하면 아이패드에 설치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웹브라우저에서도 곧바로 한글을 입력할 수 있다.

이번 한글 입력 방식은 이전에 아이팟터치에 적용했던 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식은 탈옥된 아이패드에만 적용되며 아직까지 키보드에 한글 자판 이미지를 삽입하지 못해 아이패드의 영문 키보드 자판에서만 입력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아이패드 이용자들이 한글 자판 이미지 적용을 시도하고 있어 이 문제도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패드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한글입력 기능 구현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아이패드 이용자들이 이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사용 후기를 올리는 등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아이패드 이용자는 “한글입력 방식이 등장하자마자 곧바로 적용했는데 정식 발매 제품에 버금갈 정도로 손쉽게 한글입력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아이패드 활용성도 크게 높아졌다”며 “아이패드 메뉴 등은 이미 한글화 작업이 상당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한글 입력까지 이뤄지면서 정식 발매 제품과 큰 차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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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PCC](5) 수천만 아이튠즈 사용자가 애플의 클라우드 고객
by 주민영 | 2010. 0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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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인 아이북스를(iBooks)에는 한 가지 흥미로운 기능이 있다. 사용자가 마지막으로 읽은 페이지와 책갈피, 메모를 무선으로 동기화시켜주는 기능이다. 아이북스를 실행하면 무선 동기화를 위해 잠시동안 자동으로 무선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기능 덕택에 아이패드에서 전자책을 읽으면서 표시한 책갈피와 메모를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도 동일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아이폰에서 아이북스를 실행하는 순간, 방금 전에 아이패드에서 마지막으로 보던 페이지를 바로 띄워준다.

사실 아마존 킨들 등 다른 전자책 단말기와 애플리케이션에도 이미 있는 기능이지만, 애플이 시작했다니 새롭다. 애플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음원 마켓(아이튠즈)를 보유하고 있고 있고, 이외에도 전자책, TV 프로그램, 팟캐스트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트를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아이튠즈 콘텐트가 자동으로 무선 동기화 기능을 제공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에서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생각해보자. 거실에서 아이패드로 음악을 듣다가 외출하면서 아이폰에서 아이팟 앱을 실행하는 순간 같은 음악이 흘러나온다면 어떨까? 아이팟에서 아이튠즈 팟캐스트를 실행했는데 어제 아이패드에서 보던 동영상 강의를 보던 곳부터 이어서 볼 수 있다면 어떨까?

호기심 많은 사용자가 스티브 잡스에게 직접 물었다. “아이폰과 맥을 와이파이로 동기화하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 있나요?”

스티브 잡스는 간결하게 답했다. “물론이죠. 언젠가는(Yep, someday).”

itunes cloud

애플의 아이튠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진화할 것이다

’someday’라는 표현이 모호하긴 하지만, 이 메일 내용은 수많은 애플 사용자들을 기쁘게 하기에 충분했다. USB로 연결하는 기존 동기화 기능이 불편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선 동기화가 끊김없는(seemless)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PC에서 태블릿, 휴대폰으로 이어지는 동일한 사용자 경험은 ‘개인화 클라우드 컴퓨팅(Personal Cloud Computing; PCC)’의 시대가 꿈꾸는 기본 모습이다. 그리고 애플은 구글과 더불어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있는 업체로 손꼽힌다.

개인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애플이 지닌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수천 만에 달하는 아이튠즈 사용자들이다. 아이튠즈 자체가 통째로 클라우드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아이튠즈의 클라우드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올 초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itunes.com이라는 웹 기반 아이튠즈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전 엔가젯 필진으로도 널리 알려진 블로거 ‘보이 지니어스(Boy Genius)’가 보다 구체적인 소식을 전했다. 테크크런치는 이달 초 그의 블로그 ‘BGR(Boy Genius Report)’을 인용해 애플이 올 가을 행사에서 아이튠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BGR에 따르면 아이튠즈의 클라우드 전략은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는데, ▲애플 서버에서 사용자 단말기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는 것, ▲사용자의 개인 컴퓨터에서 단말기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다양한 콘텐트를 무선으로 동기화하는 것이다.

애플은 이를 위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라라닷컴을 인수하는 등 관련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던 모바일미(MoblieMe) 서비스를 지금까지 꾸준히 업데이트 해온 것도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성하기 위함이다.

지난 2008년, 스티브 잡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익스체인지 없이도 이메일과 일정, 주소록, 사진 등 다양한 콘텐트를 동기화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온라인 백업 서비스, 모바일미를 야심차게 선보였다. 그러나 런칭하자마자 문제가 발생해 서비스를 중단하기도 하는 등 많은 고초를 겪어야 했다.

서비스는 정상화된지 오래지만 지금도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연간 10만원(99달러)이 넘는 비용을 지불하고 온라인 동기화 서비스를 사용할 의사가 없어보였다. 서비스가 불편했기 때문인지, 시대를 앞서갔기 때문인지, 아니면 비용이 비쌌기 때문인지는 저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어쩌면 세 가지 지적이 다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모바일미는 아이팟과 아이튠즈, 아이폰과 앱스토어에 이어 아이패드까지 손을 대기만 하면 빵빵 터뜨렸던 애플에게 ‘미운 오리새끼’같은 존재였다. 애플이 새로운 행사를 열 때마다 스티브 잡스가 모바일미의 실패를 인정하고 무료 서비스로 풀거나 혹은 아예 서비스를 접을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곤 했다.

그런데 이 미운 오리새끼가 마침내 백조로 밝혀질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6월 열렸던 애플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 2010에서는 모바일미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발표됐다. 루머와 달리 애플은 모바일미 서비스를 없애지도, 무료로 공개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등 모바일미 서비스를 강화했다.

메시지는 자명하다. 개인화 클라우드 컴퓨팅(Personal Cloud Computing; PCC) 시대가 다가오면서 지금까지의 성과와는 무관하게 모바일미의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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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관련 업계에서 유사한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MS의 마이폰과 노키아의 오비 서비스에 이어, 국내에서도 SKT, KT(유클라우드), LG전자(에어싱크)등 모바일미와 같은 유형의 서비스가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다. 개인화 클라우드 컴퓨팅(PCC)의 시대가 열리면 모바일미와 같은 멀티 디바이스 백업 서비스가 그 역할을 200% 해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향한 애플의 노력은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짓고 있는 점에서도 엿볼 수 있다. 지난해 애플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메이든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짓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규모가 무려 50만 제곱피트(약 4만6천 제곱미터, 1만4천 평)에 달한다.

애플은 이 데이터센터를 짓는 목적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 정도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모바일미나 현재의 아이튠즈 서비스를 위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한다. 데이터센터 전문지인 데이터센터 날리지(Data Center Knowledge)의 리치 밀러 에디터는 “애플이 세계 최대의 데이터 센터를 지으면서,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세계 최대의 야망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아마, 올 가을이나 내년 초 애플 행사에서는 스티브잡스가 “One More Thing, …”이라며 이렇게 말하는 장면을 보게 될 지도 모른다.

“100 Million. 오늘 우리는 1억 명의 클라우드 고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오늘부터 아이튠즈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이제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맥(, 혹은 iTV?)에서 끊임없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애플은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회사입니다.”

[관련기사]

블로터닷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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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도 ‘포화 속으로’

시사저널 | 반도헌 | 입력 2010.07.09 16:58 





애플이 내놓은 태블릿PC 아이패드. ⓒ애플코리아

애플이 내놓은 태블릿PC 아이패드가

놀라운 속도로 팔려나가고 있다. 지난 4월3일 출시된 아이패드는 출시 첫날부터 사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며 아이폰3G의 줄서기 열풍을 재현한 바 있다. 애플은 지난 6월21일 아이패드 판매 대수가 출시 80일 만에 3백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추세라면 전세계 태블릿PC 판매 대수가 2010년 7백만대, 2011년 1천7백만대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의 예상을 아이패드만으로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도 아이패드의 정식 출시를 기다리는 잠재 소비자가 많다. 아이패드가 성공을 거두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레노버, 델, 아수스, 에이서 등 국내외 업체들이 태블릿PC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삼성전자가 개발하고 있는 갤럭시탭(일명 S패드)이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에 이어 애플 타도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전략 제품이다. 아직까지 삼성전자는 갤럭시탭이 갖추고 있는 사양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엔가젯, 기즈모도 등 해외 IT 전문 매체들에 의해 갤럭시탭의 베일이 조금씩 벗겨지고 있다. 이들 매체들에 따르면 갤럭시탭은 1.2GHz 속도를 지원하는 A8프로세서를 내장하고, 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을 갖추었으며 안드로이드OS 2.2 버전을 탑재한다. 속도 면에서는 1.0GHz를 지원하는 아이패드에 비해 빠르지만, 9.7인치 액정을 갖추고 있는 아이패드에 비해 화면 크기가 작다. USB와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하고 휴대전화와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테더링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은 아이패드에 비해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액정 화면에 직접 터치해서 입력하는 방식의 태블릿PC가 등장한 지 오래되었지만, 그동안 높은 가격과 차별성 없는 기능으로 전체 PC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했다. 아이패드는 가격을 낮추고 콘텐츠 소비라는 측면에 기능을 집중시키면서 태블릿PC에 대한 기존 개념을 바꾸어놓았다. 영화와 드라마 같은 동영상, 회전과 입체감 활용이 가능한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한 게임, 인쇄 매체를 대신하는 전자책 등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태블릿PC의 주력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입력 작업이 PC의 주된 기능 중 하나라는 것을 감안하면 태블릿PC는 기능적으로 노트북보다는 스마트폰의 확장판에 가깝다. 운영체계와 기기명을 공유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PC·스마트폰과는 전혀 다른 시장 열릴 듯


이동통신사들은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같은 태블릿PC는 사용자 경험 측면이나 기능의 다양성 측면에서 기존의 모바일 PC나 스마트폰과는 다른 시장을 만들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태블릿PC가 자리 잡게 되면 신문, 잡지, PC 등 기존 매체를 대체하며 전자책과 멀티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표현명 KT 사장은 "태블릿PC의 전략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으며, 태블릿PC에 대한 사용자의 경험을 촉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양산할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 확보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도헌 / bani001@sis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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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아이북스發 1인 전자책 출판시대 열렸다

아이패드 정식 출시안된 국내서도 ISBN·'세금ID' EIN 발급 받은뒤
美 아이튠즈 커넥터 활용하면 등재 가능

서영진기자 artjuc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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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과 EIN을 발급 받으면 한국에서도 누구나 미국 아이북스에 전자책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의 출시와 함께 전자책 스토어 '아이북스(iBooks)'를 운용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콘텐츠를 전자책으로 출간할 수 있다. 출판사의 도움 없이 일반 개인들이 책을 낼 수 있는 1인 출판 시대가 열린 것이다.

애플 아이북스는 현재 미국•영국•독일•일본 등 아이패드가 정식 출시된 10개 국가에서 운용되고 있다. 해당 국가의 국민들은 자신이 저작권을 지닌 전자책 콘텐츠를 언제든 아이북스에 등재할 수 있다.

이렇게 등재된 전자책에서 발생한 수익은 70%가 등록자의 몫으로서 아이패드는 물론 iOS 4를 설치한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도 아이북스를 이용할 수 있어 아이폰 애플리케이션과 맞먹는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런데 아이패드가 정식 출시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도 아이북스에 전자책 등록이 가능할까. 그렇다. 그 방법은 바로 미국에서의 우회 등록이다. 미국 아이튠즈 커넥트를 활용하면 아이패드 출시를 기다릴 필요 없이 지금 당장 저자가 될 수 있다.

미국 거쳐 우회 등록 가능

이를 위한 첫 단계는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발급이다. ISBN은 책을 분류하는 국제표준 규격으로 전세계에서 출판되는 모든 책에는 각자 고유한 ISBN이 발급된다. 발급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다. 먼저 관할 시·군·구청을 방문해 출판사 등록을 해야 한다. 사업체는 사업장 매매계약서나 임대차계약서•법인등기부등본이 필요하지만 개인들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주소만 있으면 되며 신청 후 1주일 정도면 출판사 신고필증이 발급된다.

이 증서를 가지고 한국문헌번호센터에 발행자번호를 신청하면 ISBN이 발급된다. 아이북스에 여러 권의 전자책을 등록할 계획이라면 도서발행계획서를 제출, 한 번에 다수의 ISBN을 발급 받을 수도 있다. 한국문헌번호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 처리 기한은 5일이며 별도의 수수료는 없다.

ISBN 발급에 성공했다면 이제부터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과정이 남아 있다. 국내가 아닌 미국에서의 납세 등록을 위해 세금 ID라 불리는 EIN(Employer Identification Number)을 발급 받아야 한다. EIN은 일종의 사업자등록번호로서 미국에서 수익을 얻기 때문에 미국 국세청(IRS)에 납세 등록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 EIN 발급은 필수다.

미국 세금 ID 반드시 필요

그렇다고 EIN의 발급을 위해 미국으로 날아가야 할 필요는 없으니 겁먹을 것은 없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한인 세무사에 문의한 결과 여권번호만 있으면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EIN을 발급 받을 수 있다.

EIN 신청서는 'SS-4' 양식을 사용하면 된다. IRS 웹사이트(www.irs.gov)의 상단 검색창에 SS-4를 입력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양식의 모든 빈칸을 채워넣은 뒤 인쇄해 IRS에 팩스를 보내면 된다. IRS에서 확인전화가 오면 정상적으로 신청이 이뤄진 것이다.

영어에 자신 있을 경우 IRS의 EIN 발급 부서에 전화를 걸어 SS-4에 입력할 사항을 육성으로 알려줘도 무방하며 미국 현지의 한인 세무사를 찾아 관련 절차를 대행시킬 수도 있다. 수수료는 100달러 수준이다.

이 과정을 마치면 IRS로부터 EIN이 적힌 서류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렇게 ISBN과 EIN을 확보한 후 아이튠즈 커넥트에서 개인출판사를 등록하는 것으로 1인 출판을 위한 모든 준비 과정이 완료된다. 애플의 허가가 떨어지는 즉시 전자책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전자책 제작

다만 아이북스에는 'e펍(ePub)' 포맷의 전자책만 등록된다. 하지만 인터넷상에서 txt•jpg 등의 파일 포맷을 e펍으로 변환해주는 소프트웨어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특히 기존 전자책들은 텍스트 위주로 제작된 것이 대다수였지만 아이북스와 연동되는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터치는 컬러 화면이 채용돼 있고 동영상•음악 등 멀티미디어 요소의 구현도 가능해 화려한 전자책을 만들 수 있다. 전문서적•백과사전•사진집•만화책 등 활용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얘기다.

최근 출시된 어도비시스템즈의 인디자인 CS5는 이를 위한 최적의 소프트웨어다. 잡지•화보•그림책 등 디자인이 강조되는 서적 제작에 특화돼 있고 별도의 e펍 변환 기능을 제공, 컬러풀한 멀티미디어 전자책을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에 더해 소니 리더, 누크,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지원해 범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어도비 인디자인 CS5 활용한 멀티미디어 전자책 제작법

① 스텝1
디자인 완료후 'File→Export for▶EPUB...' 클릭


멀티미디어 요소를 동원해 전자책을 디자인한다. 디자인이 완료되면 'File→Export for▶EPUB…'을 클릭한다. 저장경로 창이 뜨면 파일명과 저장위치를 입력하고 '저장'을 누른다.

② 스텝2
'디지털 에디션스 익스포트 옵션스' 창에서 최적화


'디지털 에디션스 익스포트 옵션스' 창이 자동적으로 열린다. 여기서 서적의 메타 데이터 입력, 이미지의 사이즈 선택, 변환 옵션 등 각종 기본설정과 콘텐츠 최적화 작업을 한다. 모든 설정을 마치고 'Export' 버튼을 누르면 e펍 포맷의 전자책이 제작된다.

③ 스텝3
'어도비 디지털 에디션' 다운받아 전자책 확인


어도비 웹사이트에서 '어도비 디지털 에디션'을 다운 받아 설치한 뒤 제작한 전자책이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한다. 또한 아이튠즈를 통해 아이패드나 아이폰과 동기화해 글자 간격, 사진 위치 등을 재차 살핀다. 오류가 발견되지 않으면 이 파일을 아이북스에 올린다.



입력시간 : 2010/07/07 16:35:48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정책지원2010.06.08 01:51
3Dㆍ모바일 혁명 중심엔 `콘텐츠`가 있다

우수 인프라ㆍ콘텐츠 보유 불구 '걸음마 단계'
범정부적 육성정책 '제2 성공신화' 창출해야

■ 디지털 콘텐츠 강국 만들자
1부. 콘텐츠 패러다임 쉬프트
(1) 디지털 콘텐츠 혁명


"향후 영화는 아바타 이전과 이후로 구분될 것이다."

"앱스토어가 없었다면 아이폰은 수많은 핸드폰 중 하나에 불과했을 것이다."

"아이패드의 등장으로 전자기기간 경계는 더욱 모호해질 것이다."

최근 산업계를 강타한 몇가지 `사건'들에서 공통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콘텐츠다. 영화 아바타의 전 세계적 성공이 3D산업 활성화에 불꽃을 피워냈고, 애플 앱스토어는 아이폰을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만들었다. 이어 등장한 아이패드는 콘텐츠 시장구조에 일대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콘텐츠가 모든 산업의 핵심 근간이 되고 있음을 극명하게 반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콘텐츠 산업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다. 다행스러운 것은 모든 정부부처가 콘텐츠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업활성화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디지털타임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디지털콘텐츠 강국 만들자'라는 주제의 공동기획을 통해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현주소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대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바타로 촉발된 `3D 혁명',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혁명', 킨들에 이은 아이패드로 본격화된 `출판 혁명'까지 가히 디지털 혁명의 전성시대다. 그리고 이들 혁명이 몰고 온 `3D화`, `개방화`, `융합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콘텐츠 산업이 요동치고 있다. 이른바 디지털 콘텐츠 혁명의 시작이다.

이제 하드웨어와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가 분리된 구도로는 어떤 IT산업도 더 이상 성장하기 어렵다. 이미 세계 경제는 제조업 등 하드웨어 중심에서 문화, 콘텐츠, 서비스 등 감성과 창의력 중심의 소프트 산업 경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핵심은 단연 콘텐츠다. 애플이나 구글이 무서운 것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이 가지고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애플리케이션, 즉 콘텐츠 때문이다. 연간 2억대의 휴대폰을 팔고 있는 삼성전자의 순이익보다 삼성전자의 10분의 1에 불과한 2000만대를 팔고 있는 애플의 순이익이 크다는 사실은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세계적인 미디어재벌 루퍼트 머독의 말처럼 아무리 훌륭한 전자기기와 플랫폼, 기술도 제대로 된 콘텐츠 없이는 텅빈 용기에 불과하다.

실제 아이폰의 신화는 앱스토어로 대표되는 수많은 콘텐츠 없이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었다. 또 3D 극장(또는 TV)과 3D 디스플레이가 아무리 빠르게 발전해도 아바타라는 훌륭한 콘텐츠가 없었다면 지금의 3D 돌풍을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각종 전자기기(디지털 TV, 모바일 폰 등) 및 서비스(방송, 통신, 인터넷 등) 발전을 선도할 핵심으로서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까닭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내 콘텐츠 산업은 아직 제대로 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2008년 기준으로 전 세계 콘텐츠 시장 규모는 1조4086억달러로 IT 서비스 시장 8198억달러와 반도체 시장 2486억달러를 능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콘텐츠 시장은 344억달러 규모로 8위에 그치고 있다. 시장 점유율도 2.4%에 불과하다.

개별 콘텐츠 분야로 보면 상황은 훨씬 더 열악하다. 우선 3D 콘텐츠의 경우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제작된 3D 입체영화는 단 한편도 없다. 그나마 몇몇 손에 꼽히는 3D 콘텐츠도 테마파크나 전시관용에 불과하다. 3D 시범방송과 실험방송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지상파방송이 자체 제작하는 것을 제외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더욱이 현재 국내에는 영세 3D 콘텐츠 업체가 이용할 수 있는 공동제작 시설이 전무하다. 그나마 상암동 DMC 등에서 일부 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나, 그마저도 가동률이 90%가 넘는 등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전문인력도 열악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통상 영화 한편을 3D로 전환하는데 약 3개월 동안 300명의 인력이 요구된다. 신규 제작의 경우는 훨씬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국내 3D 전문인력은 수십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콘텐츠 분야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나라 이동통신 보급률은 98%에 달하지만 국내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다. 데이터통화료와 정보이용료를 합한 국내 모바일 콘텐츠 시장 규모는 2006년 2조972억원에서 2007년 2조584억원에 이어 2008년 1조8972억원으로 하락세다.

특히 실질적인 모바일 콘텐츠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데이터 통신 규모는 세계적으로 2007년 14.9%와 2008년 23%로 성장세를 타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2007년에 비해 2008년 그 규모가 오히려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데이터 매출 비중(17.4%)은 일본(32.5%)의 절반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이동통신사 중심의 폐쇄적 서비스 환경과 음악과 게임 중심의 열악한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환경, 과도하게 높은 데이터 요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그나마 최근 들어 KTㆍSKT 등 이동통신사와 삼성전자 등 휴대폰 제조사가 아이폰이 촉발한 모바일 유통 혁명에 적극 가세하면서 국내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도 다소 햇볕이 들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전자출판 콘텐츠 분야의 경우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 전 세계적으로 전자출판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국내 전자책 콘텐츠는 중복 콘텐츠를 제외하면 5만~6만종에 불과하다. 다른 콘텐츠 분야에 비해 법적ㆍ제도적 지원체계가 미흡할 뿐 아니라, 종이책 출판사들의 경영 악화로 디지털 환경 변화에 사실상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인력 역시 부재하다.

결국 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와 일부 한류를 통해 입증한 다수의 우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 현재의 상황으로는 결코 디지털 콘텐츠 강국이 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결론이다.

다행히 정부도 이같은 문제를 어느 정도 인식하고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국가적 아젠다로 채택, IT산업에 이은 제 2의 성공신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디지털콘텐츠산업진흥법'을 기반으로 제작ㆍ유통ㆍ기술ㆍ개발 등 콘텐츠 전반을 포괄하는 범정부적인 육성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11개 부처 장관이 참여하는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설치하고, 독립기구인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를 만들어 콘텐츠 이용자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기술 개발에 집중해 문화기술(CT) 선도국가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국가 전체 연구ㆍ개발(R&D)의 0.6%에 불과한 CT R&D의 비율을 2012년까지 국가 R&D 예산의 2% 이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오는 2015년까지 4100억원의 예산을 투입, 국내 전체 영상 콘텐츠의 20%를 3D화하는 등 2조5000억원 규모의 3D 신 시장 창출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15년 `글로벌 톱 5' 3D 콘텐츠 강국으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또 전자출판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1만여건의 전자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향후 5년간 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14년까지 7000억원 규모의 전자책 시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모바일 콘텐츠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도 마련 중이다.

한민옥기자 mohan@

공동기획 :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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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AR VR2010.05.14 00:52

“방송도 삼켰다” 아이패드 찬사

파이낸셜뉴스 | 권해주 | 입력 2010.05.13 18:39 |

로스앤젤레스(미국)=권해주기자】 '아이패드'가 출판·신문 업계를 넘어 방송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0 케이블쇼'에서 미국 최대 케이블TV업체 컴캐스트는 아이패드로 TV를 제어하고 방송을 보면서 친구와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시연해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이패드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발 빠르게 응용해 방송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줘 호평을 받은 것. 미국 주요 케이블TV 업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아이패드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아이패드, 방송에서도 매력 발산
컴캐스트가 제공하는 주문형 비디오(VOD)는 1만1000여개, TV쇼와 온라인영화는 2만여개에 달한다. 이날 브라이언 로버츠 컴캐스트 사장은 아이패드와 셋톱박스를 무선랜(Wi-Fi)으로 연결, 각종 콘텐츠를 간단하게 검색해 TV에서 재생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아이패드에서 친구를 찾아 채팅을 하고 방송을 전달해 TV에서 함께 보는 기능도 선보였다.

이날 컴캐스트 부스는 아이패드를 활용한 기능을 체험해 보려는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도 없었다. 아이패드의 혁신적인 사용자환경(UI)이 방송 시청자를 부쩍 늘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

전시장 곳곳에서도 방송을 TV뿐 아니라 아이패드 등 PC·모바일기기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가 시선을 끌었다. 터너는 TV에서 보던 방송을 아이패드와 각종 스마트폰으로 연이어 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피하기보다 올라탈 기기"
이날 브라이언 로버츠 컴캐스트 사장은 "혁신적인 웹과 모바일 서비스를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며 "버스처럼 올라타서 방송서비스의 혁신과 진화를 이끌어내면 된다"고 강조했다. 혁신적인 플랫폼이 방송시장을 갉아먹을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정면 반박한 것.

이번 전시회에서 컴캐스트, 타임워너케이블, 콕스커뮤니케이션즈 등 케이블TV 기업들은 수십가지 웹 기반 방송서비스를 선보였다. 케이블TV가 방송콘텐츠를 쥐고 있는 만큼 웹을 잘 활용하면 방송서비스를 PC, 모바일기기로 확장하면서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또 저장장치, 미들웨어, 불법복제방지 솔루션을 케이블방송사 서버에 두고 각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끌어다 쓰게 하는 '클라우드 TV',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셋톱박스 등은 케이블TV의 진화를 이끌어낼 신개념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둘러본 국내 한 케이블TV 업체 대표는 "미국에서 케이블TV 기업들은 방송과 통신, 콘텐츠,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융합매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업계도 저가경쟁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서비스 및 플랫폼을 발굴하는 게 시급하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postman@fnnews.com
■ 사진설명 =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0 케이블쇼'의 터너 부스에서 참관객이 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로 방송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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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전문기자의 IT 이야기]

아이폰 판매의 2배 속도
애플, 올해 900만대 팔 듯
한국 발매는 빨라야 가을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WOW도 가능해?”…아이패드는 지금 ‘무한확장中’
봉성창 기자 bong@zdnet.co.kr
2010.05.03 / PM 00:07


[콘퍼런스] 구글 vs MS vs 세일즈포스 클라우드 최고권위자 한자리에 / 5.13(목)

[지디넷코리아]지난달 3일 아이패드가 출시된 이후 한 달 만에 원격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용법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이용자들의 구매욕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면이 커지고 속도가 빨라진 아이패드의 해상도가 PC와 비슷하다는 점을 활용한 원격 어플리케이션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집에서 사용하는 PC 기능을 그대로 아이패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미국의 게임 개발자 데이브 패리는 아이패드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실행하는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화제다. 물론 아이패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직접 실행시킬 정도에 성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는 원격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한 것. 데이브 패리에 따르면 자신의 PC에서 게임을 실행시킨 다음 그 화면을 무선랜을 통해 아이패드에 실시간으로 전송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1일 국내 한 네티즌이 ‘프로야구매니저’를 아이패드에서 구동시켜 화제가 된 동영상과 같은 원리다. 모든 연산은 PC에서 전부 이뤄지고 아이패드는 오로지 화면만 전송받는 것이다.

 

▲ 데이브 패리가 아이패드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시연하는 모습

비단 게임 뿐만이 아니다. 원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집의 PC와 연결해 고해상도의 동영상이나 영화를 용량 제한없이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다.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나 곰플레이어 등과 같은 PC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까닭에 별도의 인코딩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더 나아가 PC에 TV수신카드를 장착하면 무선랜 지역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TV를 시청할 수도 있다. PC화면을 전송하고 조작신호를 쾌적하게 송수신할 수 있다는 가정이라면 PC를 활용한 어떤 작업도 가능하다. 만약 블루투스 키보드와 연결하면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해 문서를 작성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 선보인 원격 어플리케이션은 VNC, 크레이지 리모트, 로그미인, 팀뷰어 등이 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성능도 조금씩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조작이다. 아이패드에서 조작신호를 PC에 보낼 경우 미세한 지연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게임을 원활하게 조작하기 어렵다. 가령 ‘프로야구매니저’는 조작이 빠르지 않아도 되는 게임 특성상 큰 문제가 없지만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이야기가 다르다. 게다가 터치 방식과 키보드 정도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마우스를 많이 활용하는 프로그램은 원활한 사용이 어렵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무선전송 환경이 발달하고 있고 어플리케이션들의 성능도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실시간으로 조작신호를 주고 받는 기술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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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마켓 생태계/예술2010.05.04 11:30

아이패드, 출시 한달만에 `밀리언셀러`
3G 사흘만에 30만대..AT&T 수익확보 `주목`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가 지난달 30일 출시된 3G 모델의 지난 주말 판매 성과에 힘입어 출시 한 달만에 미국 내에서 `밀리언셀러`에 진입하는 개가를 올렸다.

4일 업계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해외언론 등에 따르면 아이패드 3G 모델은 사흘만에 30만대 이상이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전체 아이패드 판매대수는 100만대를 넘긴 것으로 추산된다고 WSJ이 전했다.

미국 내 많은 분석가들은 아이패드가 올해 내에 500만대 가량 팔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다소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더라도 300만대 이상을 판매할 수 있으리란 관측이다.

일단 성공적인 판매 성과를 올렸으나 `얼리 어답터`들이 집중적으로 구매에 나서는 발매 초기를 지나 지속적인 판매고 증가를 현실화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업계는 아이패드의 성공 여부는 바로 이 `얼리 어답터`들의 평가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미국내 비평가들의 반응은 일단 긍정론이 많다.

WSJ의 월트 모스버그 칼럼니스트는 이를 "노트북 킬러"라고 표현하며, "터치스크린을 갖춘 이 아름다운 기기가 휴대용 컴퓨터의 잠재력을 근원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며, 노트북의 우월성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 주말에 선보인 아이패드 3G 모델은 무료로 데이터 송신을 할 수 있는 와이파이 모델과 달리 AT&T가 제공하는 유료 3G망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어서 그 판매 추이는 휴대형 통신기기로서 아이패드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AT&T는 월 14.99달러에 데이터 사용량 250MB를 제공하는 상품과 월 29.99달러에 무제한 용량을 제공하는 상품을 내놓았으며, 이는 자사 휴대전화 서비스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에 적용된다.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에 따르면 250MB 용량은 3G망을 통해 유튜브 동영상 35분 가량을 시청할 수 있는 용량이다.

다수의 사용자들이 와이파이 모델보다 130달러가 비싼 초기 투자비용과 추가 통신 비용을 감수하고 기꺼이 3G 모델을 선택할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와이파이 모델인 아이팟터치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휴대전화 기능을 결합한 아이폰으로 진화를 선택했으나 아이패드에선 이 같은 등식이 성립되기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jb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2010.05.03 06:05

[IT수다떨기]아이패드는 우리에게 기회를 줄까?

  도안구 2010. 05. 02 (0) 뉴스와 분석, 디지털라이프 |

아이패드를 사용한 지 20여일이 지났다. 그 사이 콘텐츠를 사는데만 벌써 10만원을 써버렸다. 업무용 앱부터 게임, 책, 유틸리티 등 이것 저것 깔아보고 체험해 보느라 지갑이 얇아졌다.

사용하면서 많은 걱정거리가 생겼다. 아이패드가 가진 경쟁력에 위협을 느꼈기 때문은 아니다. 그 기기 위에서 마음껏 뽐낼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있는지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이패드는 분명 IT 분야에 새로운 혁명을 가져올 것이다. 아이패드는 키보드와 마우스라는, PC 시장을 이끌어 왔던 인터페이스를 던져버리고 스마트폰에서 일반화된 터치 기술을 지원한다. 일부 PC제조사들이 이미 터치 기술을 제공해 왔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7에서 터치 기술을 적극 수용하면서 관련 시장도 서서히 변화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IT 기기로 사랑받기에 충분해 보인다.bbcipad100419 콘텐츠나 서비스에 아주 손쉽게 다가갈 수 있다. 특별히 배워야 할 것도 없이 직관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애플의 경쟁사들도 이런 유사 제품을 출시할 것이다. 전세계 최대 IT 제조사인 HP와 삼성전자가 이 시장에 발을 담갔다. 이들은 충분히 경쟁력 있는 하드웨어를 만들어 낼 역량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제조사들도 이 시장을 외면할 수 없을 것이다.

‘키보드’와 ‘마우스’로 대변되는 컴퓨터의 입력 인터페이스가 쉽사리 시장에서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이제 그런 것들이 없어도 ‘라스트 1마일(정보 기기와 사용자와의 간격)’의 간극을 메울 기술들이 실생활에 바로 바로 적용되고 있다. 터치의 시대를 넘어 이제는 ‘음성’ 인터페이스도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기기 위에 마음대로 올라탈 수 있는 수많은 글로벌 콘텐츠 업계와 미디어, 출판 기업들이 부럽다. 전혀 다른 산업계의 이해를 기막히게 짚어 내면서 지속적으로 시장을 창출해내는 애플의 능력도 부럽고, 이런 기기가 등장하더라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보유한 산업계가 있는 것도 부럽다.

그럼, 우리는. 문제는 이러한 기기들 위에 우리는 무엇을 얹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해외 유수의 미디어들과 출판 업체들이 애플과 손을 잡고 이 기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이패드용 월스트리트, 뉴욕타임즈, USA투데이, 블룸버그, BBC뉴스의 앱을 사용하면 신문은 더 이상 읽는데 끝나지 않는다. 보고 체험하게 된다. 그들이 가진 방대한 콘텐츠들이 사용자 곁으로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다. 출판도 마찬가지다. 이미 ’텍스트 2.0′이라는 용어까지 나왔다.

하지만 국내 수많은 콘텐츠 업체들이 과연 이러한 기기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을까? 미디어들이 이런 기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 아마존 ‘킨들’이라는 전자책 리더가 성공한 이유는 ‘영어’이면서 동시에 수많은 콘텐츠 업체들이 이 기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업체가 소비자들의 요구를 제대로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업체에 맞장구를 쳐 줄 곳의 존재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몇몇 제조사들이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시장에서의 반응은 아직 미미하다. 기기의 문제 때문은 아닐 것이다. 출판 산업 자체의 영세성으로 인해 어떤 기기가 나온다고 해도 변화를 쫓아가는데 역부족이다. 1만5천원짜리 책도 안팔리는 상황에서 ’5천원’짜리 전자책에 투자할 출판사가 있을까? 그나마 팔리던 종이 책도 안팔리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지 모를 일이다. 수입이 줄면 그만큼 투자할 여력이 떨어지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IT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한다고 해서 수익이 보장되지도 않는다. 새로운 흐름에 적응은 해야 되지만 여력이 안된다. 남의 나라 소식만 부럽게 쳐다봐야 될 상황이다.

신문이라고 상황이 다른 건 아닌 것 같다. 새로운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이미지는 선점할 수 있지만 그걸 가지고 수익으로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다. 정기 구독자에게 자전거나 상품권 대신 이런 기기를 주면 좋겠지만 출혈이 너무 크다.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는데 보는 이가 소수면 어쩌나? 국내 미디어들 중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행보를 하고 있는 곳들은 다르겠지만 국내 시장만을 놓고 사업을 하는 언론사에겐 이런 기기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 교육용 콘텐츠 시장도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의 등장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지만 사정은 마찬가지다.

새로운 혁신적인 기기는 언제나 등장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기기가 IT 분야를 넘어 산업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거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다른 산업들도 튼튼히 자리를 잡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투자여력보다 더 중요한 건 도전이다. 새로운 변화에 움츠리거나 방어적인 폐쇄전략을 펼치기보다 열린 자세로 적극 수용하려는 자세다. 그러자면 지금까지의 시스템이나 생각을 원점에서 다시 그려보려는 생각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그것이 정답이라고 믿어왔던 것들을 다 털어버리고 새로운 그림을 그려보겠다는 생각말이다.

산업시대의 발전모델, 또는 성공모델은 이제 버리자. 버려야 한다. 그래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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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분야 중 소통과 관련된 내용에 관심이 많다. 일방 소통에 익숙하다보니 요즘 시대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말 제대로 된 소통을 하고 싶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정책지원2010.04.27 17:25
애플이 국내법 바꿔?…방통위·문화부 진땀
김태정 기자 tjkim@zdnet.co.kr
2010.04.27 / PM 03:59


[콘퍼런스] 3개부처별 클라우드 전략 및 모바일 클라우드 생태계 혁신 - 5.13(목)

[지디넷코리아]애플 아이패드가 국내법까지 뜯어 고칠 기세다. 정부 부처들이 진땀을 흘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아이패드가 국내 전파이용환경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개인당 한 대에 한해서 인증면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파연구소가 아이패드 기술시험에 들어갔으며, 방통위는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방통위, '인증주권' 포기하나

 

사실 이 같은 정책은 현행 법제도에 위배되는 것이다. 아이패드와 같은 무선인터넷 기기는 국내 전파환경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에 기기는 전파법상 정부 인증을 받아야 반입 가능하다. 이를 어기면 최대 2천만원 과징금이 부가된다. 최근 관세청이 공항에서 아이패드를 압류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아이패드를 사려는 이들은 이 법제도가 무선인터넷 시대에 맞지 않다고 비판을 쏟아냈고, 방통위는 한발 물러서 법제도 개선까지 추진하게 된 것이다.

▲ 지난 1월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아이패드를 소개하는 모습. 아이패드로 인해 국내 법제도까지 바뀔 가능성이 생겼다.

이는 아이패드 마니아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애플로 인해 국내 법제도가 바뀌는 모양새가 옳지 않다는 지적도 불렀다. 대한민국 정부가 애플이라는 미국 회사로 인해 우왕좌왕하는 것에 대한 질책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방통위가 국내 업체들의 편의 제공에 있어서도 이번과 비슷한 자세를 취할지 의문이다”며 “애플 때문에 법제도를 바꾸는 것은 망신스러운 일이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낡은 법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찬성이지만 애플이라는 일개 회사 때문에 정부가 '인증 주권'을 포기한 것으로 보여 착잡하다”고 말했다.

 

■“유인촌 장관님 감사해요”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도 이번 일에 몫을 더했다. 유 장관은 최근 아이패드로 브리핑을 진행, 누리꾼 비판이 쏟아졌다. 일반 국민들에게 인증 없이 반입을 금한 아이패드를 장관이란 이유로 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목소리다.

 

이에 대해 문화부 측은 유 장관이 쓴 아이패드는 모 업체가 인증이 면제되는 연구용으로 들여온 것이기에 문제없다고 해명했지만 구설수는 여전하다.

 

이는 방통위가 아이패드 반입 간소화를 추진하는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 문화부 발 ‘아이패드 쇼크’가 방통위로 이어져 나온 작품(?)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패드 반입 간소화는 유인촌 장관 덕분이다”며 에둘러 비판하는 의견도 내놨다.

 

방통위는 아이패드 뿐 아니라 무선인터넷 기능이 탑재된 해외 노트북에 대해서도 인증면제를 함께 추진한다. 형평성 문제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방통위 오남석 전파기획관은 “다른 나라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들 일”라며 “아이패드를 원하는 여론이 커서 나온 계획일 뿐 애플을 우대하는 정책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코리아 측은 아이패드 반입에 따른 법제도 개선과 관련해 우리 정부에 어떤 건의도 내놓지 않았다. 아이패드 국내 출시 여부도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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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아이팟터치 대항마가 여기 있었네!
기사등록일 2010.04.27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국내의 한 벤처기업이 최근 선보인 독창적인 제품 한가지가 국내 IT업계의 저력을 실감케 한다. 아이팟터치, 아이패드라는 ‘파랑새’가 반드시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사운드그래프가 개발하고 SHOOP(http://www.shoop.co.kr)에서 판매중인 ‘핑거VU 706’(사진)은 보조모니터라는 카테고리에 갇혀있다. 보조모니터가 아닌데도 PCUSB포트에 꽂아서 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단순 보조 역할만 수행하는 기존의 USB 보조 모니터 무리에 파묻혔다.

처음 PC와 연결한 뒤 부팅화면을 보면 색다르다. 무엇보다 아이폰을 보는 듯 다양한 아이콘으로 꽉찬 메인화면은 기존 미니모니터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과 쓰임새를 보여준다. 감압식 터치 스크린이다.이 기능으로 FingerVU 706을 터치해도 메인 모니터에서 작업 중인 마우스커서가 FingerVU 706으로 이동하지 않고 활성화된 창의 포커스가 옮겨지는 일이 없다. 별도 독립 제어가 가능하다.

PC 메인모니터를 통해 하던 작업과는 상관없이 FingerVU 706 화면을 통해 영화, 음악, 사진, 유튜브, 뉴스, 날씨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PC의 리소스를 활용해 코덱의 제한 없이 모든 영상물과 음악, 사진 등을 재생할 수 있다. 즉, 별도로 또 하나의 PC를 이용하는 듯한 쓰임새가 있다. 메인 화면은 25페이지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미디어 파일이나 위젯 등 무려 625개의 아이콘을 생성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컨텐츠에 아이콘을 부여해 전용 페이지로 꾸밀 수 있다. 아이콘 조작 방법은 아이콘 터치, 화면 드래그 등을 통해 간단히 조작한다. 일부 기능을 설정할땐 전화 다이얼 돌리 듯 손가락을 돌려가며 조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직은 지원되지 않는 무선인터넷 기능을 덧붙인 후속 모델이 나온다면 아이팟터치 부럽지 않은 제품이 될 듯 싶다. 크기는 7인치, 소비자가 19만 9,000원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사용기] 아이패드 무용론자, 1주일 만에 잡스 팬이 되다
10.04.23 19:56 ㅣ최종 업데이트 10.04.23 21:23 김시연 (staright)

  
전자책 행사장에 가져갔다 방송사 취재 대상이 된 '아이패드'
ⓒ 김시연
아이패드

내 손에 아이패드가 들어왔다. 낯선 제품을 접한 첫 느낌은 모두 비슷하지 않을까. "도대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불청객' 아이패드, e북 단말기를 잠재우다

 

  
20일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KT e북 마켓 '쿡 북카페' 오픈 행사에 참석한 KT 관계자와 기자들도 처음 만져보는 아이패드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 김시연
아이패드

아이패드를 들고 처음 찾은 곳은 공교롭게 전자책(e북) 행사였다. 마침 지난 20일 오전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KT e북 마켓 '쿡 북카페' 오픈 행사가 열렸다. 사실 이날 공식 초대 손님은 아이리버와 삼성전자 e북 단말기였다. 그 틈에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도 않은 아이패드가 슬쩍 끼어든 셈이다.

 

행사장에 두 대뿐이었던 아이패드는 금세 참석자들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옆자리에 앉은 KT 임원과 기자들도 번갈아가며 아이패드를 직접 만져보곤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움직이는 동화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애플 아이북에서 무료 제공하는 e북 <아기곰 푸>를 보고는 "잘 만들었다", "읽어볼 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이날 가져간 아이패드가 e북 단말기보다 먼저 TV 방송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그래도 이날 e북 단말기 홍보 부스에선 "책을 읽는 데는 전자잉크를 쓰는 e북 단말기가 경쟁력이 있다"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아이패드는 액정(LCD) 화면을 쓰기 때문에 오랜 시간 보면 눈이 피로하고 햇볕이 있는 곳에선 반사돼 읽기 불편하다는 얘기였다.

 

과연 아이패드가 킨들이나 스토리 같은 e북 단말기들의 적수가 될까? 독서 외에 또 어떤 일에 쓸모가 있을까? 아이패드를 손에 쥔 지난 1주일 IT 담당 기자의 고민은 여기서 출발했다.

 

아이패드는 '컴퓨터'가 아니다, 그렇다면 대체 뭐지?

 

<오마이뉴스> 해외통신원 강인규 기자는 지난 18일 쓴 <아이패드는 '컴퓨터'가 아니다>란 글에서 아이패드는 '태블릿PC'나 '컴퓨터' 같은 '생산 기기'가 아닌 '종합미디어 소비기기'라고 정의했다. 난 직접 아이패드를 만져보고 나서야 그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⓵ 아이패드는 '살아있는 그림책'이다

 

먼저 아이패드를 네 살배기 딸에게 던져줬다. 마땅한 유아용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아래 앱)이 없어 일종의 그림판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어도비 아이디어' 앱을 열어줬다. 이미 아이폰으로 내공을 쌓은 덕인지 터치스크린엔 금방 적응했다. 손가락으로 점도 찍고 선도 그어가며 신기한 듯 스크린 위를 휘젓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 싫증을 내곤 뽀로로 동영상 본다고 아빠 아이폰을 달란다.

 

  
아이패드용 디지털북 '토이스토리'에 빠진 딸아이
ⓒ 김시연
아이패드

다음 카드는 움직이는 동화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였다. 아이패드를 흔들면 삽화 속 물건들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전자책이었다. 처음엔 아이도 신기한 듯 쳐다봤지만 단순한 움직임에 싫증이 났는지 곧 목차 버튼을 누를 때마다 등장하는 뿌웅뿌웅 나발 소리에만 꽂혔다. 소리 나는 그림책 앱인 '트럭' 역시 다양한 트럭 그림이 등장하긴 하지만 그림을 누를 때 차 이름이 음성으로 나오는 단순한 구성 때문인지 오래 붙들고 있지는 않았다.

 

시큰둥하던 딸아이가 결정적으로 꽂힌 건 월트 디즈니 디지털 북 '토이스토리'였다. 워낙 익숙한 캐릭터들인 데다 배경 음악에 맞춰 해설자가 직접 책을 읽어주고, 중간 중간 애니메이션 장면도 등장해 살아있는 동화책 같았다. 여기에 아이패드를 움직여 낙하산 떨어뜨리기, 미로 찾기 같은 게임과 노래 따라 부르기, 색칠 놀이 같은 부록들까지 있어 아이패드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고 있었다.

              

⓶ 아이패드는 '아이폰 게임기 확장판'이다

 

아이패드를 쓰면서 가장 불편했던 건 주변에 와이파이(무선랜) 존이나 무선공유기(AP)가 너무 적다는 것이었다. 당장 집에서는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했고, 사무실 주변에도 와이파이가 잡히는 곳은 한정돼 있었다. 3G망을 함께 쓰는 아이폰을 쓸 때는 체감하지 못한 불편함이었다. 그래서 주로 무선공유기가 잡힐 때마다 필요한 앱을 다운받아 써야 했다.

 

일단 게임은 앱만 다운받아 놓으면 와이파이가 없는 곳에서도 자유롭게 쓸 수 있었다. 국내 앱 스토어에서 게임 카테고리는 사전 심의 문제로 아직 차단된 상태지만, 아이패드는 일단 현지 계정으로 등록해 접근이 자유로웠다.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 톱 차트를 가득 채운 게임 앱들을 보는 것만으로 색다른 느낌이었다.

 

  
아이패드용 게임들. 왼쪽이 카드게임 ‘더 솔리테르’, 오른쪽이 테니스게임 ‘히트 테니스2’ 2인용 게임 장면.
ⓒ 김시연
아이패드

우선 무료 앱 가운데 상위 20위권에 있는 카드게임 '더 솔리테르', 테니스게임 '히트 테니스2', 미로 핀볼 게임인 '라비린스2 HD 라이트', 블록격파게임인 '브레이크 HD 라이트'를 차례차례 다운 받았다. 'HD' 표시에서 알 수 있듯 기존 아이폰용 게임을 아이패드에 맞게 고화질 버전으로 만든 앱이 눈에 많이 띄었다. 아이패드에서도 기존 아이폰 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결정적으로 화질이 떨어져, 게임 환경에선 실감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이패드 전용 게임은 화면이 작은 아이폰의 한계를 깨는 한편 멀티 플레이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게 장점이었다. 히트 테니스 같은 경우 넓은 화면을 이용해 2인용 게임도 가능했고, 라비린스는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로 아이폰 등 다른 단말기와 연결해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이밖에 '가드핑거' 같은 소셜 네트워크 게임도 인기를 끌고 있었다. 마치 자기가 신이 된 것처럼 손가락으로 캐릭터와 작은 행성을 가꿔나가며 주변 다른 사용자들과 교류하는 독특한 온라인 게임이다.         

 

⓷ 아이패드는 '박학다식한 강의 노트'다

 

  
아이패드 강의 노트 애플리케이션 '선드리 노트'
아이패드

아이폰이 휴대용 수첩이라면 아이패드는 대학 노트다. '캘린더'나 '노트', '연락처' 같은 기본 앱들도 아이폰보다 훨씬 널찍널찍했고 활용도도 다양했다. 그런 특성을 반영한 대표적인 앱이 우리말로 '잡학 공책' 격인 '선드리 노트'다. 겉보기엔 일반 노트처럼 단순하지만, 텍스트 뿐 아니라 복잡한 수식이나 공학 기호와 그림, 도표, 사진, 음성 등 멀티미디어 입력이 가능하다. 또 노트를 작성하면서 위키피디아나 구글을 검색하고 직접 링크를 걸 수도 있다.

 

문제는 텍스트 입력 속도. 아직 터치 자판이 익숙하지 않아 오타가 많이 나긴 했지만 아이폰과 달리 10손가락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장문 입력에도 큰 무리는 없어 보였다. 미국 현지에선 이미 무선 키보드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쓰는 방법도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⓸ 아이패드는 '돈 되는 미디어 뷰어'다

 

  
USA투데이 인터넷판과 아이패드 앱, 아이폰 앱을 비교한 모습
ⓒ 김시연
아이패드

직업 탓이기도 했지만 아이패드를 받자마자 한 일은 세계 유명 신문, 잡지 앱을 받는 일이었다. USA투데이와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AP통신, BBC뉴스, 로이터통신, 워싱턴포스트 등이 이미 아이패드 전용 앱을 선보였고 세계 유명 잡지들을 맛보기로 볼 수 있는 지니오(Zinio) 같은 디지털 잡지 앱도 등장했다.

 

특히 아이패드의 널찍한 화면은 아이폰에서와 달리 '사진 보는 재미'를 만끽하게 해준다. 특히 목격자란 뜻을 지닌 <더 가디언> 사진 칼럼 '아이위트니스' 속 사진들은 그 백미다. 지구촌 현장을 담은 고화질 사진들은 그대로 갈무리해 아이패드 배경화면으로 써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아이패드용 신문 앱들의 지면 배치도 단순 목록 나열식이었던 아이폰 앱들과 달리 기존 인터넷판이나 종이신문 편집 형태에 더 가까워졌다. 사진을 키워 시각 효과를 높였고, 광고 배치도 훨씬 자연스럽다. 

 

가장 고마웠던 건 우리 와이파이 환경을 배려한 듯 한 장치들이다. <USA투데이>나 <뉴욕타임스>는 인터넷에 접속해 본 기사들 뿐 아니라 해당 시점에 제공된 다른 기사들과 사진들까지 패키지로 저장해 놓고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기사를 찾아 읽을 수 있게 했다. 미디어 입장에선 온라인의 '속보성' 외에 기존 종이신문 못지않은 '상품성'까지 갖춤으로써 유료화에 훨씬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더 가디언> 사진 칼럼 '아이위트니스'
아이패드

 

아이패드가 넷북까지 몰아낼 수 있을까?

 

아이패드를 며칠 쓰면서 카메라 기능이 없다거나 '스캔서치' 같은 증강현실 앱을 쓰지 못한다는 아쉬움은 전혀 들지 않았다. 그새 '미디어 소비 기기'인 아이패드에 적응한 탓도 있지만 카메라처럼 들고 다니며 이리저리 비춰 보기엔 아이폰 정도 크기가 적당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끝까지 미련이 남았던 건 아이패드가 킨들 같은 e북 단말기뿐 아니라 넷북이나 노트북PC까지 대체해 줬으면 하는 욕심이었다. 사실 지금 취재 다니는데 노트북PC와 스마트폰이면 충분하다. 아이패드가 끼어들 틈이 없는 것이다. 지난 1월 말 애플 CEO 스티브 잡스가 소파에 앉아 아이패드를 손가락으로 휘젓는 모습을 보면서도 남 일처럼 느껴진 것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애플 마니아'인 고윤환 캘커타커뮤니케이션 대표 생각은 달랐다. "맥북 에어와 아이폰 사이에도 분명 틈새가 있다"는 얘기였다. 그리고 "킨들 산 사람들 속 좀 쓰렸을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

 

  
e북 단말기의 미래는?
ⓒ 김시연
아이패드

실제 지난 3일 미국 현지에 아이패드가 출시되자마자 하루 만에 30만 대가 팔려나가며 인기를 입증했다. 미국 투자전문회사 파이퍼 제프리(Piper Jaffray)가 아이패드 초기 구매자 448명을 조사했더니 이 가운데 킨들을 갖고 있던 사람은 13%에 불과했지만, 이들 가운데 58%가 앞으로 킨들 대신 아이패드를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또 아이패드 주된 활용 목적에서도 '웹 서핑'이 74%로 가장 많았지만 '독서'도 38%로 이메일(34%), 동영상(26%), 게임/앱(18%) 등을 앞섰다.

 

지난 1월 초 KT경제경영연구소에서 국내 아이폰 구매자 1400명을 대상으로 아이폰 용도를 조사했을 때 아예 '독서'란 항목 자체가 없었던 걸 감안하면 큰 차이다. 당시에도 '인터넷 이용'이 연령대에 따라 60~74%으로 가장 많았고 '아이팟(음악/동영상)', '이메일/SNS', 'LBS(위치기반서비스)', 게임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아이패드를 직접 사용해본 고윤환 대표는 "이제 e북 만들어도 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구입한 책을 아이패드에 넣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든 꺼내 읽을 수 있다는 건 기존  PC가 담보할 수 없었던 개인 소장성 문제를 해소한 것"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운영체제가 4.0으로 업그레이드돼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돌릴 수 있는 '멀티태스킹' 환경이 갖춰지면 넷북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얘기도 조심스럽게 꺼냈다.

 

1주일 남짓 아이패드를 직접 써보고 내린 결론도 비슷했다. 적어도 앞으로 전자책 시장을 기존 'e북 전용 단말기'가 주도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제 아무리 전자 잉크 기술을 사용해 종이책 읽는 느낌을 잘 살렸다고 하지만, 이미 전자책 시장엔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북'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패드는 그 변화를 담을 수 있지만 킨들은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패드와 아이폰
ⓒ 김시연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기획 2010.04.22 13:30

애플의 공세!, 닌텐도-소니 어떻게 해야 하나?
원문날짜
4/21 
등록일
2010년 04월 22일 
출처
게임동아 
등록자
운영자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까지, 고민은 계속 늘어만 간다

닌텐도와 소니 입장에서는 참으로 괴로운 2010년 상반기가 되고 있다. 차근 차근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노려온 애플이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까지 시장에 안착 시키면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3일 북미 시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아이패드’는 기존 OS 사용, 4:3비율 화면, 카메라 제외 등 여러 단점이 지적됐음에도 불구하고 첫 날에 50만대를 가볍게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에도 판매량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100만대 돌파는 가볍게 성공할 것이고 200만대도 여름 전에는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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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아이패드’에 선전에 힘 입어 EA와 게임로프트 등 유명 퍼블리셔들은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게임들을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약 30여 개의 게임들이 ‘아이패드’용으로 출시돼 게이머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까지 예정된 타이틀은 거의 두 배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보니 처음에는 ‘선전하지 못할 것’ ‘큰 걱정하지 않는다’ 등의 입장을 내놓던 닌텐도와 소니도 이 같은 선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로 경쟁하는 것만으로도 벅찼던 두 기업에게 애플은 공공의 적이자 넘어야 할 산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약점 많지만 애플이라는 점, 소비자들 눈길 잡기엔 충분>

‘아이패드’는 사실 휴대용 게임기라고 보기에는 약점이 너무 많다. 우선 생각보다 큰 크기부터 터치 스크린을 활용한 조작감이 게임에 매우 적합하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장시간 들고 즐길 수 있기엔 무리가 있으며, 사양 자체가 기존 아이폰 등과 비해 큰 차이가 없다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그러다 보니 ‘아이패드’ 용 게임들의 평가는 그리 좋지 않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신작 대신 기존 아이폰 게임을 확장 이식하는 형태를 띄고 있고 조작 형태도 큰 차이가 없다. 물론 ‘아이패드’를 겨냥하고 게임을 내기 보다는 ‘아이패드’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에 이 같은 이식 형태의 게임들이 많이 나오게 된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향후에 나올 게임들이 이보다 매우 좋을 것이라고 낙관하긴 어렵다.

하지만 이런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업체들은 ‘아이패드’용으로 게임을 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초반에 나온 폭발적인 수요만 봐도 이미 충분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 그리고 기존에 게임기라는 인식 대신 휴대용 넷북, 또는 e북 개념을 가진 일반 사용자들에게 ‘아이패드’는 꽤 매력적인 기기라는 점도 게임 업계 관계자의 관심을 사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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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소니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이 같은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약진으로 힘들어 진 곳은 경쟁사로 볼 수 있는 닌텐도와 소니다. 각각 NDS 시리즈와 PSP 시리즈를 게임 시장 내 공급해온 양사는 애플의 강세를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양사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너무나도 많이 존재한다.

먼저 가격 경쟁에서 밀린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용 게임은 1~12달러 수준의 가격을 가지고 있지만 NDS와 PSP용 게임들은 30~5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휴대용 게임들이 많은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잠시 즐길 시간을 찾는 라이트 게이머들에게 12달러 ‘아이패드’ 게임이나 30달러 NDS 게임의 재미는 비슷하다는 것.

게임기로써의 역할만 하는 기기라는 이미지도 벗어나야 한다. 사실 소니의 PSP는 일찌감치 휴대용 게임기 이미지를 벗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PSP의 거창한 기능만 봐도 소니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잘 알 수 있다.

닌텐도 역시 NDSi를 선보이면서 단순한 게임기가 아닌 여러 가지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기기로 다시 태어난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 들의 메인 기능은 게임이다. 그러다 보니 여러 특징을 가진 멀티미디어 기기 ‘아이패드’나 휴대전화인 아이폰에 비해 일반적인 소비자층에게 다가가기 어렵다.

이 외에도 시장 내 타겟층을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는 방법도 부족하고, 게임 라인업도 비교도 안될 정도로 부족하다. 게임기라는 인식 때문에 NDS는 저연령층에게, PSP는 20~30대 층에게 주로 인기가 있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쓸 수 있는 폭넓은 보편성을 무기로 하고 있으며,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은 이런 ‘아이패드’의 추진력에 가속 페달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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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을 버리거나, 좀 더 개방된 마인드를 가지던가>

그럼 닌텐도, 소니 양사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양사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먼저 자존심을 버리고 양사가 가진 프랜차이즈를 활용한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게임을 선보이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닌텐도와 소니의 가장 큰 강점은 자사의 퍼스트 파티를 활용한 풍부한 프랜차이즈다. 닌텐도의 마리오와 젤다, 스타폭스부터 소니의 라쳇 & 클랭크, 리틀 빅 플래닛 등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대표적인 퍼스트 프랜차이즈다. 이런 다양한 프랜차이즈를 활용한 ‘아이패드’와 아이폰 용 게임이 나온다면 분명히 판매량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NDS 시리즈나 PSP 시리즈로 좀 더 개방된 게임 개발 환경이나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도 있다. 최근 MS가 Xbox360 사용자를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아케이드 인디 게임과 비슷한 형태다. 개발자들이 닌텐도나 소니의 입장을 떠나 좀 더 개방적이고 다양한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 물론 애플이 당했던 여러 가지 고초를 그대로 겪을 각오를 한다면 말이다.

마지막으로 애플을 능가하는 무언가를 가진 제품을 선보이면 된다. 이 방식은 이미 닌텐도와 소니 모두가 시도하고 있는 부분이다. 닌텐도는 NDS 3DS를, 그리고 소니는 PSP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파격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도 있고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 둘의 시도는 분명 애플을 겨냥함 움직이라는 것을 지울 수 없다.

한 업체 관계자는 “애플의 공세로 인해 일부 전문가들은 NDS와 PSP가 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닌텐도와 소니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는 일은 벌어지지 않겠지만 어떤 수단을 제대로 내놓지 않는다면 분명히 애플의 거대함에 밀려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게임동아 기자 (game@gamedonga.co.kr)
http://www.gamedonga.co.kr/gamenews/gamenewsview.asp?sendgamenews=39553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유통 배급2010.04.22 12:19

아이패드 국내 출시일 불투명…솔루션 개발 차질
"연내 출시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와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애플 아이패드의 국내 출시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들의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2일 모바일 솔루션 업계에 따르면, 아이패드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다수의 업체들은 당초 아이패드 국내 출시 일정이 7~8월 중에 잡혀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솔루션 업체 한 관계자는 "7~8월 예정이던 아이패드 국내 출시 일정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을 내놓기 위해 6월 말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애플이 물량 부족을 이유로 미국을 제외한 해외 출시 일정을 한 달 연기한다고 발표 함에 따라 국내 출시 일정은 더 불투명해졌다.

특히 "연내 출시도 불투명하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연내 출시도 불투명"...한국은 우선순위 아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애플이 해외 출시를 연기해 국내에는 한달 반 이상 지연될 것이며, 늦으면 연내 출시도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내 출시가 이렇게 늦어지는 이유는 애플이 미국 시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다 한국이 해외 시장 우선 순위에서도 홍콩∙일본∙유럽 등에 밀리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의 설명이다. 시장 규모와 수익성 면에서 한국 시장이 비교적 매력이 떨어진다고 애플은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애플은 한국에서 아이패드 전파인증을 아직 받지 않은 상태지만 일본과 유럽 등 몇몇 국가에서는 이미 전파인증에 해당되는 절차를 마쳤다. 홍콩의 경우 별도의 인증이 필요 없다. 국내 전파인증 절차 역시 출시를 늦추는 요인 중 하나다.
또 애플이 해외 출시를 한달 늦췄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그 이상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연내 미국 아이패드 판매량 전망치를 큰폭으로 상향조절했다.

하지만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조금 더 일찍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이달 말 미국에 3G 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미국 내 와이파이 수요가 줄어들어 물량에 여유가 생긴다면 이를 해외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3G모델로 인해 와이파이 수요가 얼마나 줄어들지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아이패드 국내 출시일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온 국내 모바일 솔루션 업계와 개인 개발자들에게 사업상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3G 아이패드, 이달 30일 미국 판매 ... 아이패드, 미국 외 출시 한 달 가량 ...
아이패드 구매대행 '불법'…판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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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뉴스/세미나/2010.04.21 11:37

애플의 폭발적 성장세, 그 이유는?
2분기 순익 90%↑…매출은 49%↑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아이패드 판매 개시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애플이 분기 순익 90% 증가라는 기염을 토하며 부러움을 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매킨토시 컴퓨터와 마진이 높은 아이폰 판매 증가에 힘입어 목표 실적을 가볍게 달성했다. 특히, 2분기에는 아이폰이 지난 해보다 두 배나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성장을 주도했다.

침체 늪에 빠진 PC 시장을 헤쳐 가기 위해 세련된 디자인의 노트북 PC와 스마트폰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애플의 전략이 실효를 거둔 것.

3월 27일로 끝난 애플의 2분기 순익은 지난 해 16억2천만 달러(주당 1.79달러)에서 크게 늘어난 30억7천만 달러(주당 3.33달러)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90억8천만 달러보다 49% 증가한 135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의 해외 매출 비중이 총매출의 58%를 차지하며 크게 늘어났다.

총 마진도 39.9%에서 41.7%로 크게 개선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애플은 2분기에 294만대의 매킨토시 컴퓨터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해보다 33%나 증가한 수치다. 아이폰은 작년보다 131% 증가한 875만대를 판매했다. 반면, 아이팟은 1% 줄어든 1천89만대를 판매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에 49%의 매출 성장과 90% 순익 상승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제품 아이패드가 성공적으로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앞으로 여러 제품이 추가로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3분기에 130억 달러에서 134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주당 이익은 2.28달러에서 2.39달러로 전망했다.

술집서 분실-애플 자작극?, 4G 아이... 애플 아이폰, 지갑폰으로 진화한다?
애플, 순익 50% 증가…"고맙다, 아이... 애플 실적 호조…아이폰이 '효자'
태그  | 분기 실적, 애플, 아이폰, 북미, 아이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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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유통 배급2010.04.21 08:15

KT "아이패드에도 전자책 서비스 하겠다"
e북 오픈 마켓 '쿡 북카페' 개점... 아이폰도 서비스
10.04.20 19:18 ㅣ최종 업데이트 10.04.20 19:18 김시연 (staright)

  
20일 서울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QOOK 북카페' 오픈 행사에서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가운데)이 양원석 랜덤하우스코리아 대표(왼쪽), 양동기 아이리버 부사장(오른쪽) 등과 함께 아이폰과 e북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김시연
전자북

KT가 아이폰과 와이파이(무선랜) 존을 앞세워 전자책(e북) 시장에 뛰어들었다. 거대 통신사의 참여로 교보문고, 인터파크 등 인터넷서점과 삼성전자, 아이리버 등 e북 단말기 업체가 주도해온 전자책 시장에 새 판이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KT는 기존 e북 단말기뿐 아니라 아이폰 등 스마트폰과 PC, PMP, IPTV 등 서비스 대상 단말기를 가리지 않겠다고 밝혀, 아이패드 국내 상륙을 앞둔 터 닦기로도 풀이된다.

 

아이폰도 e북 서비스... 아이패드도 염두

 

KT(회장 이석채)는 20일 전자책 오픈 마켓 '쿡 북카페(bookcafe.qook.co.kr)'를 개점하면서 서울 강남 리츠칼튼 호텔에서 오픈 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오전 10시 기자간담회에 이어 오후 2시 출판 관계자 간담회, 5시 체험단 출범식을 연이어 진행한 것이다. 기자간담회 자리에도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뿐 아니라 양동기 아이리버 부사장, 양원석 랜덤하우스 사장 등 제휴업체 대표들이 총출동했다.

 

자체 제작한 단말기나 콘텐츠가 없는 KT가 전자책 시장에 뛰어들면서 기존 인터넷서점들과 차별화하는 건 초고속인터넷, SHOW 단말기, IPTV 등을 통해 확보한 4500만 스크린과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와이파이 존(쿡앤쇼 존)이다.

 

서유열 사장은 "쿡 북카페는 KT 초고속인터넷망(유선)과 와이파이망(무선)을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e북 전용 단말기로 쉽게 구매해서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면서 "기존 네스팟 존이 1만3000개가 있고 올해 추가할 예정인 1만4000개 가운데 1만2000개는 상반기 중 완료해 대도시에서는 어디서든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희 KT 홈고객부문 전략본부장(전무) 역시 "쿡 북카페에서 다운 받은 콘텐츠를 KT 서버 스토리지에 저장해 놓고 모든 단말기에서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KT가 준비하는 클라우딩 컴퓨팅 기술들이 가장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밝혔다. 

 

단말기 오픈 정책도 눈길을 끈다. 현 시점에선 아이폰과 삼성전자 SNE 60, 아이리버 스토리 W 등 세 단말기만 서비스하지만 상반기에 코원, 서전, 네오럭스 단말기를 추가하고 안드로이드 폰 등 다른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도 국내 출시되는 대로 대상에 넣을 예정이다. 한번 구매한 전자책 콘텐츠는 최대 5개 단말기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왼쪽)과 온유가 민호가 20일 오전 강남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KT 'QOOK 북카페' 오픈 행사에서 서비스를 전자책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 김시연
샤이니

"수익 모델? KT 고객 해지율만 낮춰도 큰 이득"

 

국내 전자책 시장이 아직 무르익지 않아 충분한 콘텐츠 확보와 수익 모델 확보가 여전한 숙제다. KT는 도서 5만 권, 만화 2만 5천 권, 오디오북 5천 권 등 10만 권 콘텐츠를 확보해 4만 권을 먼저 서비스한다고 밝혔지만, 당장 소비자 주머니를 열 만한 신간이나 인기 도서 콘텐츠는 아직 부족한 형편이다.

 

KT는 이처럼 자체 콘텐츠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애플 앱 스토어처럼 오픈 마켓을 표방했다. 기존 출판사들뿐 아니라 개인도 도서 콘텐츠를 직접 올릴 수 있게 하고 판매 수익을 7대 3(콘텐츠 제공자:KT) 정도로 나누겠다는 것이다. 판매 가격은 종이책 가격의 60%선에서 콘텐츠 제공자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했다. 또 삼성서울병원, KAIST, 할리스커피 등과 제휴해 병원이나 대학, KTX 등에서도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B2B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수익모델에 대해 송영희 전무는 "다른 데서 유통하는 콘텐츠보다 싸게 보급해 기존 KT 고객 해지율을 1%만 다운시켜도 큰 이득"이라면서 전자책 사업을 통한 직접적 수익 창출 못지않게 기존 고객 이탈 방지 전략 차원임도 내비쳤다.

 

다만 서유열 사장은 "신사업은 돈을 어떻게 벌 거냐보다 트렌드는 바꿔가는 게 미션"이라면서 "4500만 스크린에서 단돈 1000원씩만 내면 상상도 못 한다"면서 "콘텐츠 제공자들이 올려주고 고객이 선택하는 상생의 장이 만들어지면 빠른 시간 내에 새로운 트렌드로 바뀔 거라 확신한다"며 전자책 시장 개척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