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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클라우드2010.09.12 10:27

아이폰 4 써보니..국내선 안테나 문제 없어

문서, 웹 등 '읽기'에 초점…'혁신'은 숙제

아이폰4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10일 국내 출시되는 아이폰4를 미리 입수해 아이폰4의 각종 문제점을 확인하고 아이폰4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파악해봤다.

◆이메일, 문서, 웹 등 '읽기'에 초점 맞춘 아이폰4

아이폰4의 가장 큰 특징은 960×640이라는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3.7인치에서 고해상도를 구현하다보니 글씨나 사진을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게 됐다. PC에서 보던 웹 페이지를 그대로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모바일웹이 아닌 실제 웹 페이지를 그대로 봐도 글씨를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해졌다.

해상도가 낮았던 아이폰3GS의 경우 글씨가 작아지면 뭉개져서 읽을 수 없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에 사용한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처럼 화사한 맛은 없지만 글자를 읽는데는 아이폰4가 더 적합하다. 애플의 전자책 어플 아이북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고전 소설들도 쾌적하게 읽을 수 있었다. 아이북스에선 한글 책은 지원하지 않는다.

◆하단 잡으면 수신감도는 줄지만 통화에 이상은 없어

다음으로 확인한 부분은 안테나 문제다. 메탈 부분을 손으로 잡아봤다. 수신감도는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통화가 끊길 정도까지 떨어지지는 않았다. 통화 음량이나 음질도 큰 문제가 없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아이폰4의 안테나 문제가 발생한 까닭은 기지국 신호가 약한 곳이다. 즉, 손으로 하단의 메탈 부분을 만질때 신호가 줄어들지만 기지국 신호가 강한 곳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기지국을 촘촘하게 깔아둔 일본에서 안테나 문제가 없던 것처럼 국내 역시 기지국 신호가 강한 도심지역에서는 별 문제가 없었다. 메탈 부분을 가리는 범퍼를 끼울 경우 좀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HDR 기능 지원하는 500만 화소 카메라

아이폰4는 iOS 4.1 버전이 기본 내장됐다. iOS 4.1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아이폰4의 내장 카메라에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이 탑재됐다는 것이다. 카메라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다보면 배경이 너무 밝아 얼굴이 어둡게 나오거나 사진 전체 노출이 맞지 않아 하얗게 돼 버리는 경우가 많다.

HDR은 사진 2장을 각각 밝게, 어둡게 촬영해 이를 하나로 합쳐 사진 퀄리티를 높이는 기술이다. 최근 컴팩트 카메라에 탑재되고 있는 이 기능을 이용할 경우 더 선명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원본사진과 HDR 기능을 이용해 보정된 사진을 함께 보여줘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하면 된다. 동영상 기능은 HD급 디지털TV에서 볼 수 있도록 720p 해상도로 촬영된다. 촬영한 동영상은 애플이 판매하는 '아이무비'를 구매하면 마음대로 편집, 저장할 수 있어 PC 없이도 각종 동영상을 만들고 감상할 수 있다.

페이스타임 기능은 주소록에 아이폰4 사용자가 있는지 자동으로 확인해 활성화된다. 와이파이(무선랜) 환경에서 페이스타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전세계 아이폰4 사용자들과의 무료통화가 가능하다. 전화를 걸고 받는 것도 손쉽고 언제든지 전면과 후면 카메라를 전환시킬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멀티태스킹시 속도 저하 줄어, 아이폰3GS와 차별점은 숙제

멀티태스킹도 좀더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아이폰3GS의 경우 여러 어플을 실행시킬 경우 속도가 느려지거나 어플이 종료되는 현상이 발생했지만 아이폰4는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메모리가 늘어나고 CPU가 더 빨라졌기 때문이다. 아이폰3GS에서 발생하는 멀티태스킹으로 인한 배터리 소모도 줄었다.
 
카메라와 페이스타임, iOS 4.1의 안정적인 지원 등 아이폰4는 많은 장점을 갖고 있지만 아이폰3GS와 비교할때 몇가지 특징을 제외하곤 많은 차이는 없었다. 어플의 경우 아이폰4와 아이폰3GS의 차별점을 아직 찾기는 힘들었다. 좀 더 빨라지고 쾌적해졌다는 점은 있지만 아이폰3GS 사용자들이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아이폰4로 꼭 업그레이드해야 할 이유는 찾기 어려웠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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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9.11 00:13

[포토]"아이폰4, 만져보니 멋지네"
최규한기자 draemerz2@inews24.com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4 런칭쇼가 열렸다.

KT 개인고객부문장인 표현명 사장의 출시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프로게이머 이영호 선수와의 페이스타임 시연, 아이폰4를 이용한
음악연주와 댄스공연, 경품추첨 등의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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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8.18 21:21

아이폰4 예약 11만명, 태풍 될까

"예약가입 열풍 현상, 스마트폰 대기수요에 강한 시그널 줄 것"

입력: 2010-08-18 17:25 | 수정: 2010-08-18 17:39

아이폰4 예약가입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아이폰 바람`이 다시 강하게 몰아치고 있다. 출시도 안된 상황에서 바람이 태풍으로 변할지 주목될 정도다. 잇따른 악재로 전망이 설왕설래하던 이전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KT가 18일 오전 6시부터 폰스토어를 통해 예약가입을 시작한 지 9시간만에 11만명이 이름을 올렸다. 예약가입이 시작되자마자 신청자들도 폭주해 한때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질 정도였다. 당시 동시접속자가 8만명에 달했다. 동시접속자 최대 5만명으로 잡고 예약가입을 준비했던 KT가 민망해할 정도다.

지난해 아이폰3GS가 경우 하루 최고 1만4천500명의 예약가입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가 되지도 않는다. 아이폰3GS가 예약가입자 6만명을 넘어서는 데는 5일의 시간의 필요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시대에 3만여명이 가입하는 등 가장 붐볐다가 10시 이후 부터 시간당 1만명 정도가 가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 등 수도권이 전체 가입자의 73.4%에 달했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번호이동이 46%, 보상기변이 30%, 신규가입자 20% 순이었다. 모델별로는 16GB 모델이 55%, 32GB 모델이 45%로 비등했다. 이 같은 열풍은 아이폰4 대기 수요가 한꺼번에 몰린 탓이다. 그동안 아이폰4의 대기수요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지난 6월 미국에서 아이폰4 공개 당시만 해도 국내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특히 애플이 7월에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밝혀, 대기수요의 환호성은 높았다. 그러나 6월말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S의 돌풍이 거센데다, 일명 `데쓰그립`이라는 수신불량 논란이 아이폰4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제기되기 시작했다. 결국 대기 열풍은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 셈이다.

예약가입 열풍은 단순히 아이폰에 대해 높은 충성도를 가지고 기다려온 대기수요에 그치지 않고, 전체적인 스마트폰 대기수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같은 명품을 쓰더라도 이미지가 더 좋고 차별화된 명품을 쓰고 있다는 우월감이나 `엣지`를 가지려는 트렌드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 "예약가입 열풍 현상은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강한 시그널을 줄수 있다"고 분석했다.

예약가입 열풍이 아이폰4의 `대박` 신화로 이어질지에 대해 좀 더 두고 봐야 한 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충성도 높은 대기수요의 행렬이 끝날 경우를 지켜봐야 한다"면서 "초기 구매자들의 사용 경험 등이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약가입시 여러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출근길에 에그와 넷북을 가지고 이동하면서 예약가입을 하는 직장인들도 나타났다. 스마트폰 커뮤니티에는 부부가 동시에 PC에 앉아서 신청했는데 간발의 차이로 남편은 4차, 부인은 5차로 예약돼 부부싸움이 날지도 모른다는 우스갯소리도 올라오고 있다.

추석 열차 예매일과 겹쳐 아이폰4 예약이냐, 추석 열차예매냐를 놓고 고민하다가 추석 열차를 포기하겠다는 누리꾼도 등장했다.

예약을 완료한 고객들이 예약완료 페이지를 스크린 캡처해 커뮤니티에 올리는 것은 다반사다. KT 대리점 등에서도 예약가입하려는 행렬이 줄을 잇기도 했다.

이 같은 아이폰4 열풍 조짐에 KT는 반색하고 있다. KT는 여러 악재에 속앓이를 해온 게 사실이다.

KT 관계자는 "동시 접속자를 최대 5만명가량으로 생각해 준비했었는데, 이를 훌쩍 넘어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애초 기대를 크게 초과해 예약가입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반색했다.

KT는 아이폰4 출시까지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등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담달폰된 아이폰4'…억측 속 방통위까지 발끈

노컷뉴스 | 입력 2010.07.18 17:18 |

[CBS산업부 김정훈 기자]

이달중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던 아이폰4의 출시 시기가 늦춰지자, 그 원인을 두고 책임공방과 억측까지 난무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발끈하고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사(社) 아이폰4의 한국 출시 제외는 한국 정부의 승인과는 무관한 문제"라고 밝혔다.

애플사 CEO인 스티브 잡스가 우리 시각으로 17일 새벽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정부의 승인문제가 있어 한국에 대한 아이폰4 출시를 연기한다"고 설명한 것에 대한 해명이다.

기존 아이폰 모델의 국내 출시 시기도 예정보다 미뤄져 '담달폰(다음달 폰)'이라는 오명까지 붙은 터라, 아이폰4를 기다려온 국내 소비자들의 실망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애플은 한국 정부의 승인 문제로 그 원인을 돌렸고, 한국 정부는 '무슨 소리냐'고 발끈하고 나선 것.

방통위 측은 또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어 해명한다"면서 "현재 애플사는 한국 정부에 인증을 신청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아이폰4의 출시 지연을 놓고 일부 네티즌들이 '한국 정부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를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취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자 서둘러 파문을 진화하는 모습이다.

곤혹스러운 건 아이폰4의 한국 출시를 맡은 KT다.
KT측은 18일 오전 "형식승인을 준비하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1-2개월 내에 아이폰4를 출시하게 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단말기와 망(網)을 검수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완결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KT 측은 그러면서도 출시를 늦출 정도의 문제가 파악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또 결과적으로는 '7월 중 출시'라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고, 애플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국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약속이 번복된 상황을 KT가 아닌 애플사의 기자회견을 통해 전해들어야 했으며, KT 설명에 따른 애플은 "한국 정부의 승인 문제"라고 표현해 단말기 출시를 놓고 한국 정부까지 나서는 모양새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이달중 출시가 어려움을 알았으면서도 경쟁사인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되는 갤럭시S를 견제하기 위해 '출시 임박' 설을 퍼뜨린 것 아니냐는 비판에도 직면하고 있다.

KT 측은 "최상의 상태로 고객들과 만나기 위해서"라고 거듭 해명했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실망에 따른 신뢰하락은 '아이폰 열풍'을 이어가고자 하는 KT가 떠안아야 할 몫이 되고 말았다.
report@cbs.co.kr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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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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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7.17 04:53

스티브 잡스 "아이폰4 케이스 무료 제공"

  • 연합뉴스
  • 입력 : 2010.07.17 03:09 / 수정 : 2010.07.17 04:26
"'수신불량' 사전 경고 주장은 거짓말"

미국 애플은 아이폰4의 ‘수신 불량’ 논란과 관련, 안테나 수신 기능에 문제점이 있었음을 시인하고 아이폰4 고객들에게 안테나 수신 기능 향상을 위한 보호 장치인 ‘범퍼 케이스’(29달러)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는 1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지역인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4’ 기자회견을 직접 주재, “아이폰4 안테나 수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 케이스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무료 케이스는 9월 30일까지 공급될 예정이며 잡스는 이후 수신 기능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할 것임을 시사해 주목된다.

AP통신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등에 따르면 잡스는 기자회견에서 ‘아이폰4’에 대한 리콜 방침은 내놓지 않았다. 잡스는 “무료 케이스를 이미 구매한 고객들은 케이스 값만큼 환불해 주겠다”며 “무료 케이스를 공급받은 뒤에도 불만이 있는 고객들은 구매 30일 이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애플은 아이폰4 안테나 수신 기능과 관련된 업데이트 패치를 지난 16일 출시했다.

잡스는 기자회견 서두에서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우리도 사람(HUMAN)이다. 스마트폰도 완벽하지 않다”며 아이폰4 ‘수신 불량’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사과했다.

잡스는 그러나 안테나 수신 기능 문제가 애플만의 문제가 아니며 노키아와 블랙베리, 삼성 등 여타 스마트폰에도 공통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잡스는 안테나 수신 기능의 공통적인 문제점을 보여주는 유튜브 동영상을 직접 보여주며 “이는 스마트폰 업계의 운명”이라고 해명했다.

잡스는 아이폰4 고객 중 수신 기능에 불만을 제기한 사람이 0.55%로 나타났고 AT&T를 통해 환불한 고객은 1.7%에 불과했다며 이는 아이폰3GS 등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폰4가 지난달 출시 이후 3주간 300만대 이상 팔렸다고 소개했다. 아이폰4는 수신 불량 논란에도 불구하고 애플 기기 사상 역대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애플은 아이폰4를 7월 30일부터 17개국에서 2차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은 17개국에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이폰4의 수신 불량 논란을 ‘안테나 게이트’(ANTENNA GATE)로 지칭하며 이는 아이폰4 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수신 기능의 문제점을 애플 내부에서 사전 경고했다는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 “그런 주장은 전적으로 ‘거짓말’(TOTAL CROCK)이라고 완강히 부인했다. 그는 ”애플 엔지니어들이 모든 문제에 대해 검토했으며 그런 ‘경고’가 사전에 나왔다면 문제점을 이미 해결토록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폰4 리콜을 내부적으로 검토했느냐는 질문에 ”고객을 위한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배제할 수 없다“며 리콜에 대한 내부적인 검토가 있었음을 시사한 뒤 ”문제점을 검토한 결과 타당하지 않다고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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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글로컬 /미국2010.07.13 05:24

美 컨슈머리포트 "아이폰4 권장 못해"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미국의 제품 리뷰 전문잡지인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수신 결함 문제 때문에 아이폰4 구매를 권장할 수 없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서로 다른 소매점에서 아이폰4 3대를 구매해 실험했는데, 그 결과 소비자가 전파 신호가 약한 지역에 있을 경우 아이폰4의 왼쪽 하단에 있는 지점을 잡았을 때 통화가 끊길 수 있을 만큼 심각하게 수신 감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따라서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4 구매를 권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이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 기카스 컨슈머 리포트 전자 부문 편집자는 "수신결함은 디자인 문제로 보인다"며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또 수신결함에 대한 애플 측의 해명에 대해서도 의심을 품고 있다. 이 잡지는 "자체 연구소에서 아이폰3GS 등 다른 스마트폰을 테스트했지만 다른 제품은 아이폰4의 문제를 갖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특히 "아이폰4 수신 불량 문제가 전파 신호 상태를 막대로 표시하는 SW 기능의 오류 때문이라는 애플 해명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컨슈머리포트의 이런 결론은 지난 2일의 언급과 상반된 것이다. 당시 컨슈머 리포트는 "아이폰4 구매를 포기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었다.

이 잡지는 그러나 이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폰4 사용자를 위한 해결책을 찾았다고 밝혔다. 강력접착테이프나 두꺼운 비전도체로 안테나 구멍을 막으면 된다는 것. 안테나 보호 케이스가 이 문제의 해법이라는 이야기다.

한편 아이폰4는 이 잡지가 실험한 다른 테스트에서는 경쟁 제품에 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의 성능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새로 도입한 화상 채팅 등의 기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그러나 아이폰4 구매를 권장하기 위해서는 애플이 먼저 수신 결함 문제를 무료로 영구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소비자연맹(CU. Consumers Union)이 발간하는 월간 잡지로, 다양한 분야의 제품 리뷰를 하고 있다.

"아이폰4 범퍼를 공짜로"…소비자 청... 애플, 아이폰4 결함 인정 "SW 업데이...
아이폰4 수신 불량 논란 3가지 경우... "아이폰4 수신불량 와이파이보다 3G...
아이폰4 OS, 안테나 수신감도 해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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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아이폰4 만져보니, 질러야할 이유가 보인다

Phone & Mobile/Smart Phone 2010/07/10 13:17 Posted by bruce™
 
 
아이폰4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서 라츠(Lots) 강남점에 다녀왔습니다. 국내에서 이렇게 일반 대중에 아이폰4를 공개하기는 아마 처음인것 같은데요, 라츠에서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아이폰4의 초도 예약물량을 가져와서 이렇게 한정된 체험 이벤트를 여는 것이었죠. 운좋게 저도 동참할 수 있어서 어제 다녀왔습니다.

물량이 한계가 있어서 20여명 정도만 참여할 수 있었던 행사였습니다만 아이폰4인만큼 그 어떤 행사보다도 기대와 흥분은 아이폰4 실물이 공개될때까지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질 만큼 뜨겁더군요 ^^
드디어 선을 보인 애플 아이폰4 !! 

(대리점들에서는 아직도 아이폰4G 라고 표현하는 곳들이 많던데 틀린겁니다 ^^)



라츠측에서 준비한 10~20여대의 아이폰4가 공개되자마자 매장안에는 김태희가 출연한 듯 카메라 세례가 쏟아졌고 라츠 강남점을 지나가던 바깥 사람들은 무슨 연예인이라도 왔나 하면서 눈이 휘둥그레하면서 지나가더군요 ^^

이렇게 아이폰4는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정식 한국 버전이 아닌 미국버전이라서 USIM 을 통한 통화는 테스트해보진 못했지만 다른 모든 기능은 다 테스트해볼 수 있었네요. 최근 부정적인 이야기 일색인 기성언론들의 모습에 좀 눈이 찌푸려지기도 했습니다만 실제로 아이폰4를 만져보고 써보니 지르긴 질러야겠다는 뽐뿌가 오더군요. 

1시간 좀 넘는 짧은 경험이었습니다만 딱 4가지로 아이폰4를 질러야하는 이유를 가져왔습니다.

아이폰4를 질러야겠다고 마음먹은 4가지 이유


1. 고급스럽습니다


뭐 두께가 가장 얇으니, 생각보다 묵직하고 무겁다느니 하는 여러가지 평가가 있습니다만 그런 수치로 표현되는 부분보다는, 그런 특징들이 모여서 스펙으로 표현은 안되는 부분이 바로 '고급스러움' 입니다.




처음에 아이폰4 유출사진이 돌았을때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반반으로 나뉘었었죠. 애플의 디자인 DNA 로 봐서는 저게 아닐거야, 아이폰 3GS 가 훨 낫네 하는 회의적 의견도 있었던 반면, 저렇게 각지고 엣지가 들어간 알루미늄 디자인이 좋다, 탄탄한 유니바디 맥북과 같은 느낌이라 훨씬 맘에 든다 하는 긍정적 의견도 있었죠.

사진만 보고 그런 다양한 의견을 주신분들, 한번 직접 만져보세요.




눈으로 보고, 손으로 쥐어보는 순간 남다른 고급스러움을 느끼실 겁니다.  기존 휴대폰들과는 차원이 다른 소재와 그에 따른 애플 기기만의 '마감 능력' 이 어우러져 손안에 느껴지는 탄탄한 느낌은 사진으로만 볼때와 많이 다릅니다. 이렇게 얇은 녀석이 묵직하게 다가오면서 전해주는 피트(fit)감은 묵직~한 몽블랑 만년필을 쥐었을때의 느낌이랄까요?

암튼 꽤 '아름답습니다.'
 

2. 빠릅니다


이 행사장에 오신 분들이 대부분 말씀하신 것 역시 빠르다는 겁니다.
같은 iOS4 를 쓰면서도 동작의 속도나 매끄러움은 iPhone 3GS 보다 한수 위라는게 느껴지는데요, 이것이 동일한 기기가 아니라 LCD 해상도를 4배나 키운 이 아이폰4에서 이정도 속도와 쾌감을 준다는 것이 인상적이라는 것이죠.

iOS4 는 진정 아이폰4를 위한 OS 였다는 느낌?
이로 인해 아이폰을 만지고 있으면 느껴지는 특유의 흐뭇함, 이 아이폰4의 속도에서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3. 감동스러운 레티나(retina) 디스플레이


아이폰4를 처음 접해보는 분이라면 누구나 디스플레이 얘기를 안하실 수 없을겁니다. 눈을 비비고 다시 보게할 정도로 깨끗한 retina 디스플레이... 정말로 픽셀이 안보입니다. 흔한 얘기로 눈을 씻고 쳐다봐도 픽셀이란게 존재하지 않는듯한 느낌. 그로인해 아이폰4가 보여주는 텍스트와 이미지의 퀄리티는 깜짝 놀랄만 했습니다.




이 부분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비교되는 그런 자료도 좋지만 하루 빨리 직접 보셔야 할것 같아요. 실제 기기에서 느껴지는 아이폰4의 디스플레이 화질은 솔직히 현존하는 미니기기중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디스플레이 하나는 죽인다' 라는 표현이 여기저기서 들리더군요. 이건 아이폰4의 자랑이라기보다 LG 디스플레이를 정말 칭찬해주고픈 부분입니다. AMOLED 와 함께 이런 최고의 퀄리티가 모두 우리나라의 기술이라는게 자랑스럽죠.

실제로 아이폰4를 쳐다보고 나면 주의하실 사항이 하나 생깁니다.

지금 쓰고 계신 스마트폰의 화면을 다시보는 순간 던져버릴지도 몰라요 ㅋㅋ  아이폰 3GS도 예외는 아닙니다. 3GS 랑 비교해도 상당한 격차를 보여주는 화질의 질감탓에 빨리 이거 약정승계남이 될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죠 ^^  특히 아이패드 쓰고 계신 분들... 아이패드의 픽셀이 느껴지실겁니다.


4. 깜짝 놀랄만한 아이폰4의 카메라

아이폰4가 공개될 당시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4의 촬영샘플 사진이 또한 화제가 되었었죠. 사실 그동안 아이폰 시리즈들이 보여준 카메라 화질과 성능은 기대 이하였기때문에 그 애플의 홍보자료를 보고는 솔직히 반신반의했었는데요
 



스냅 디카를 대체할 아이폰4의 폰카... 좀 후덜덜했습니다.
반신반의했던 제 의구심을 후련히 날려줄 정도더군요. 이 깨끗한 화질이 단순히 레티나 디스플레이때문인가 싶었습니다만 실제로 사진을 확대해보고 모니터로 확인해본 결과 레티나 디스플레이만의 도움은 아니더군요

아이폰4가 채택한 이면조사형 센서의 위력이 이런건가 싶었습니다. 왠만한 컴팩트 디카정도가 된다가 아니라 왠만한 컴팩트 디카들보다는 오히려 낫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물론 셀카나 페이스타임(FaceTime) 용도인 전면 카메라도 꽤 좋은 화질을 보여주더군요.

이녀석 카메라를 만져보고 난 지금, NEX5 로 재구성을 하려던 제 카메라 라인업을 또 다시 재기획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





이 4가지가 대표적으로 골라본 아이폰4 뽐뿌의 이유인데요, USIM 으로 통신이 가능했다면 논란이 되고 있는 안테나 수신율 여부도 테스트해볼 수 있었을텐데 그 부분은 아쉽네요. 이 행사를 주최했던 분이 현장에서 하는 얘기로는 일본도 왔다갔다하면서 체험했는데 일본과 한국에서 그런 부분 느끼지 못했고 일본에서도 그런 문제는 전혀 없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아이폰4까지 지르면 이거 스마트폰만 해도 몇대인지 너무 많아지겠는데 말이죠. '마누라야 미안해' 하기도 그런데... 그래도 와이프 몰래 질러야 할지 고민입니다.

끝으로 값진 경험 선물해준 Lots (라츠) 강남점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계속 이 아이폰4를 공개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시간 이후로 모든 라츠 매장에 아이폰4가 전시되었답니다. 지금 달려가시면 바로 아이폰4를 만져보실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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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글로컬 /미국2010.07.03 10:36

애플 "아이폰4 수신강도 표시에 문제"

연합뉴스 | 입력 2010.07.03 07:10 | 수정 2010.07.03 08:14 |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미국 애플은 2일(현지시각) 아이폰4의 '수신 불량' 논란과 관련한 온라인 공식 서한을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 "수신 강도를 표시하는 바의 수를 나타내는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서한에서 "손으로 쥐는 방법에 따라 아이폰4의 수신 바가 4-5개 급격히 줄어든다는 일부 고객들의 지적에 대해 자체 조사한 결과 수신 강도를 나타내는 바의 수를 표시하는 '공식'(FORMULA)이 완전히 잘못됐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애플은 수신 강도를 나타내는 바의 수가 2개 정도여야 할 상황인데도 4개가 표시되기도 했다는 사례를 들며 "고객들은 바의 수가 4-5개로 표시된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며 고객에 우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애플이 이날 손으로 쥐는 방식에 따라 수신 강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이른바 '데스 그립'의 일부 문제점을 인정했지만 안테나 디자인 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어 '수신 불량' 논란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부 IT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애플의 공식 입장에 대해 "수신 불량 문제와 관련해 애플의 공식 입장이 나왔지만 IT 고객들에는 여전히 많은 의문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바의 수를 표시하는 방식의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관련 소프트웨어를 수주 내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아이폰4에 만족하지 못한 고객들이 구입 30일 이내 반납할 경우 전액 환불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ks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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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조선] 아이폰4 “사실상 삼성과 LG 합작품”

  • 입력 : 2010.06.28 19:22 / 수정 : 2010.07.02 21:10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4’. photo 조선일보 DB

<이 기사는 주간조선 2111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난 6월 8일 새벽 2시(한국시각), 애플 아이폰4의 공개행사를 케이블TV로 지켜보던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깜짝 놀랐다. 프레젠테이션(PT)에 나선 애플 CEO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4의 디스플레이로 3.5인치 레티나(Retina)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눈동자 ‘망막(網膜)’이라는 뜻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HD(고화질)-LCD의 일종으로 기존의 아이폰3GS의 해상도(480×320)보다 4배가량 개선된 화면을 자랑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해상도(960×640)는 삼성전자가 같은 날 공개한 스마트폰 ‘갤럭시S’에 탑재한 4인치 슈퍼 아몰레드(800×480)보다 오히려 더 높았다. “기존 아몰레드(AMOLED)보다 5배 더 밝고 야외 시인성은 20%가 더 개선됐다”는 슈퍼 아몰레드를 비장의 무기로 준비한 삼성전자 측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SK텔레콤의 한 연구원은 “소프트웨어의 애플, 하드웨어의 삼성이란 환상이 깨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가 더 놀란 것은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공급 업체가 LG디스플레이란 소문이 퍼지면서부터다. LG디스플레이 측은 “공급 사실 여부와 공급 규모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부품공급설(說)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슈퍼 아몰레드를 생산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경쟁업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월 “애플과 5년간 LCD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중앙처리장치부터 카메라 모듈까지

아이폰4 전격 출시와 함께 아이폰4 속에 들어가는 부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폰4는 최근 직원들의 연쇄자살 사건으로 떠들썩한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선전의 대만계 폭스콘(富士康·Foxconn)에서 위탁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4 내부에 들어가는 스마트폰 핵심부품 가운데 상당량을 국내 IT업체들이 공급한다”는 설(說)이 퍼지면서 “아이폰4는 메이드 위드 코리아(Made with Korea)”란 우스갯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아이폰4에 부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거명되는 국내 업체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비롯 대략 10여곳. 특히 삼성과 LG는 전자계열사인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을 통해 아이폰4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아이폰4는 사실상 삼성과 LG의 합작품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말했다. 

아이폰4의 ‘심장’인 중앙처리장치(CPU) A4칩은 삼성전자가 위탁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공급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여의도 증권가와 IT업계에서는 “A4칩은 영국의 반도체 설계사인 ARM이 설계하고 삼성전자가 위탁생산하는 시스템LSI(비메모리반도체)”란 설이 파다하다. A4칩은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에도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A4칩에 들어가는 512MB 메모리도 삼성전자에서 애플 측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아이폰4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휴대폰 등에 들어가는 소형 2차전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아이폰4에 장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충전용량이 1450mAh에 달했다. 애플 측은 “연속통화 7시간, 대기시간 300시간”이라며 “아이폰3GS에 비해 배터리 성능이 40%가량 개선됐다”고 밝혔다. 삼성SDI 역시 “부품사로서 계약 여부와 공급물량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기도 아이폰4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와 함께 ‘산업의 쌀’로 불리는 적층세라믹콘덴서는 휴대폰 내부의 전류를 흐르게 하고 세기를 조절하는 부품. 스마트폰에는 400개가량의 극소형 적층세라믹콘덴서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폰에는 약 200개의 적층세라믹콘덴서가 필요하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 생산에서 일본 업체보다 1년가량 앞선 기술 수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명된 IT사들 주가 올라

이 밖에 아이폰4의 카메라 모듈은 LG이노텍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4의 앞뒤에는 2대의 초소형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LG이노텍이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4의 카메라는 500만화소의 화질과 5배 디지털줌, LED플래시까지 내부에 탑재하고 있다. LG이노텍은 튜너와 정밀모터 부문 세계 시장 1위 업체로 “전세계 200여개 기업에 IT부품을 납품하고 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히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아모텍도 아이폰4의 칩 바리스터(Chip Varistor)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칩 바리스터는 휴대폰의 정전기를 방지해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핵심부품. 아모텍의 칩 바리스터는 2003년 정부가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모텍은 아이팟과 아이폰3GS에도 칩 바리스터를 공급해 왔다. 실제 아이폰4가 공개된 지난 6월 8일 아모텍의 주가는 코스닥 시장에서 15% 가까이 뛰어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폰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프리즘 시트(Prism Sheet)는 코스닥 상장사인 엘엠에스가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즘 시트는 백라이트유닛(BLU)에서 쏘는 빛을 고르게 퍼뜨려 디스플레이의 밝기(휘도)를 높이는 핵심부품. 휴대폰 소비전력을 줄여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효과도 있다. 소형 프리즘 시트 시장 점유율 60%로 미국의 3M을 압도하는 엘엠에스는 기존의 아이폰3GS에도 프리즘 시트를 공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4의 연성인쇄회로기판(FPCB)도 코스닥 상장사인 인터플렉스가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PCB는 전기적으로 각 부품을 연결하는 기판으로 휴대폰을 가볍고 얇게 만드는 데 필수 부품. 스티브 잡스는 무게 137g의 아이폰4를 “지구에서 가장 얇은(두께 9.3㎜)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인터플렉스의 공급물량은 약 500만대로 전해진다. 지난 6월 8일 아이폰4 공개 당일 인터플렉스의 주가는 장중 8%가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 밖에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파트론(자이로센서), 바른전자(자이로센서), 비에스이(마이크), 알에프세미(마이크), 상신이디피(배터리캔), 넥스콘테크(배터리 보호회로 모듈), 성우전자(카메라), 자화전자(카메라), 옵트론텍(카메라), 코웰이홀딩스(카메라) 등도 ‘아이폰4’ 수혜기업으로 증권사 리포트에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들 가운데 성우전자(7.9%), 자화전자(6.2%), 옵트론텍(5.3%), 비에스이(3.9%) 등은 아이폰4의 공개 직후 열린 지난 6월 8일 주식시장에서 모두 급등세를 연출했다. 


수혜기업 찾기 공방

해당업체는 “확인해 줄 수 없다” … 투자자 “공시 정신 무시한 무책임한 처사”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4의 내부를 설명하고 있다.
‘아이폰4 수혜기업’으로 거명된 업체들은 애플과의 납품계약 여부에 대해 한결같이 ‘NCND(neither confirm nor deny·확인도 부인도 안함)’로 일관하고 있다. 애플과의 납품계약 체결 때부터 요구되는 비밀유지 원칙 때문이다. 삼성전자나 삼성SDI, LG디스플레이 같은 대기업 계열사도 비밀유지 원칙에서 예외가 아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상장사는 전년도 매출의 10% 이상의 단일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계약 내용을 밝혀야 할 의무가 있지만, 애플은 매출액의 10% 아래로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공시의무를 피해간다”고 밝혔다.

기업탐방을 주로 하는 여의도 증권가의 리서치 센터에서는 아이폰4 부품기업 찾기에 혈안이 돼있다. 코스닥 투자자인 박모씨는 애플 아이폰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 코스닥 상장사를 거명하며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사실은 반기나 분기 보고에 적시돼 있지만 아이폰에 그 카메라 부품이 들어간다는 사실은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며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상장기업이 공시의 정신을 무시한 무책임한 처사가 아닌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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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글로컬 /미국2010.07.02 08:07

아이폰4 `수신 불량' 첫 손배 소송

연합뉴스 | 입력 2010.07.02 03:30 | 수정 2010.07.02 05:53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미국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4가 안테나 부분의 `수신 불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미국에서 아이폰4 고객 2명이 애플과 AT & T를 상대로 첫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에 거주하는 고객 2명을 대리한 미국의 로펌은 아이폰4의 안테나 수신 불량 문제와 관련, 최근 애플 등을 상대로 사기성 거래 등을 이유로 소송을 냈다.

아이폰4의 안테나는 전화기의 금속 프레임 속에 내장된 형태로 디자인돼 있으며 일부 구매 고객들은 아이폰4의 좌측 하단 부분 등을 손으로 쥐고 통화할 경우 수신 강도가 약해지거나 통화가 두절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아이폰4 구매 고객인 소송 원고들은 소장에서 "아이폰4의 안테나 디자인 등 때문에 수신 상태가 나빠지는 경험을 했다"며 "애플과 AT & T는 아이폰4를 출시하기 전에 이런 문제점을 사전에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고들은 "아이폰4를 손에 쥐고 사용하는 방식이 여타 휴대전화와 똑같은 `통상적인' 방법인데도 아이폰4를 더 이상 사용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메릴랜드주에서의 이번 소송 제기와는 별도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본사를 둔 미국 로펌은 애플 등을 상대로 한 집단 소송을 위해 피해 사례 수집에 나서고 있어 아이폰4의 수신 불량 문제를 둘러싼 소송 사태가 잇따를 조짐이다.

ks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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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유통 배급2010.07.01 09:05

아이폰4 결함 속출에 애타는 애플
기사등록일 2010.07.01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화려하게 등장한 애플 ‘아이폰4’가 속속 불거진 기술적 결함과 공급 부족 사태 등을 야기하면서 소비자 불만에 직면했다. 일각에선 아이폰4의 제품 불량 문제를 집단 소송으로 몰고 갈 움직임마저 감지됐다. 애플이 이 같은 문제점들을 조기 진화하지 못할 경우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할 공산이 크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스마트폰 시장 경쟁 구도에서 아이폰의 아성도 무너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심상치 않은 결함=수신감도와 스크린 얼룩 문제로 비난받는 아이폰4의 또 다른 결함들이 속속 보고됐다. 머큐리뉴스는 30일 아이폰4 사용자들이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 ‘페이스타임’과 관련한 카메라 시스템의 문제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용자들은 애플 웹사이트 게시판과 다양한 블로그에 페이스타임을 작동시키자마자 멈춰,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기기를 껐다 켜면 해결되지만 일부는 휴대폰을 리세트해야 했다. 또 페이스타임을 이용할 때 자신의 모습을 상대방에게 보내지 못해 상대방이 빈 화면만 보는 문제도 발견했다. 이 밖에 아이폰4의 스크린이 다른 물체와 가까워질 때 화면을 닫도록 해주는 근접센서 기능에 오류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소비자 불만이 고조되자 미국의 한 로펌은 안테나 수신불량 문제를 집단 소송으로 몰고 갈 움직임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인터넷판은 로펌 KC&R가 최근 광고를 통해 “아이폰4 구매 고객 중 수신 상태 불량이나 통화 두절 등을 경험한 사람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알려 달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KC&R는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IT 기업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벌이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최근 부당 요금 청구 문제 등과 관련해 페이스북과 온라인 게임 업체인 징가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공급망관리(SCM) 역량도 도마에=소비자 주문이 폭주한 것에 제때 대응하지 못한 애플의 SCM 체계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마저 아이폰4 출시 직후 “아직 구매하지 못하고 기다리는 소비자에게 죄송하다”며 사과까지 했다. 특히 애플은 과거처럼 온라인으로 선주문한 제품의 출하 시기를 이번에도 연기하는 식의 대응을 되풀이했다. 세계 최고 IT 기업으로 부상한 애플의 위상을 감안하면 실망스럽다는 평가는 이런 이유에서다. 시장조사 업체인 아이서플라이 티나 텡 수석애널리스트는 “쇄도하는 아이폰4 주문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애플의 SCM 체계에 의문을 제기한다”면서 “올해 전체 판매량에는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소비자의 실망감은 애플 브랜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경쟁구도에 영향도=아이폰4의 이 같은 문제점에 실망한 소비자가 다른 경쟁 스마트폰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특히 취약한 SCM 체계를 조기 해결하지 못할 경우, 올해부터 본격 개화하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아이서플라이는 노키아와 대만 HTC, 한국의 삼성전자를 유력한 대안으로 꼽았다.

노키아는 ‘N8’ 스마트폰을 최대 야심작으로 내세웠다. N8는 3세대(G) 이동통신망에서 실시간 비디오 콘퍼런싱과 고선명멀티미디어접속(HDMI), 교체형 배터리, 32GB의 측면 마이크로 SD카드 등을 내장했다. 더욱이 아이폰으로는 불가능한 어도비 플래시 기능을 구현한다. HTC의 ‘4G(세대) EVO’ 모델도 주목 대상이다. 4G EVO는 북미 시장에서 AT&T와 스프린트넥스텔 등이 선보이는 전략 모델이다. 음성 트래픽이 없을 때 총 여덟 가지 단말기를 지원하는 와이파이 라우터를 내장했다. 아이폰4에는 없는 기능이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갤럭시S’ 스마트폰도 빼놓을 수 없는 대항마라고 아이서플라이는 지적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서한기자 hseo@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6.20 03:47
아이폰4 사상 최대 '대박' 조짐
기사등록일 2010.06.20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아이폰 4.
애플이 ‘아이폰4’로 또 한 번 구매 장사진을 연출할 전망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각) 하루 동안 미국 내 사전 주문량이 60만대에 달했다며 소매점 판매 개시일정을 이달 24일에서 7월 2일 이후로 연기했다.

제품이 부족해 15일 주문치를 7월 14일까지 출하하겠다는 게 애플 측 설명이다. 따라서 오는 24일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애플 소매점 진열대에 ‘아이폰4’가 오르지 못할 것으로 풀이됐다.

‘아이폰4’ 성공 조짐에 힘입어 16일(현지시각) 애플 주식가격도 2.9% 치솟은 267.25달러를 기록했다.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은 ‘아이폰 3GS’와 ‘아이패드’처럼 ‘애플 마음대로’ 공급량을 조절하는 전략을 다시 구현할 바탕이 될 것으로 보였다.

미국에 ‘아이폰4’를 독점 공급하는 AT&T도 이날 추가 사전 주문을 받지 않은 채 재고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시장분석가들은 ‘아이폰4’ 판매량이 출시한 뒤 3일간 100만대가 팔렸던 ‘아이폰3GS’ 실적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첫날 사전 주문량만으로는 ‘아이폰4’가 10배 정도 많다.

한 시장분석가는 “애플이 수요를 맞출 수만 있다면, 1분기마다 판매량 1000만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포알림시큐어리티스의 케빈 헌트는 “올 3분기 (아이폰4) 수요가 1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이되 공급이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카우프만브라더스의 쇼 우는 “보수적으로 잡아 분기당 800만대”로 예측했다. 몇몇 시장분석가는 ‘아이패드’ 세계 공급이 원활하지 않듯 ‘아이폰4’ 수급체계에도 문제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AT&T의 가입자 관리 전산망이 해킹을 당해 ‘아이패드’ 고객의 이메일 주소가 누출되는 것과 같은 사고가 다시 일어날 가능성도 제기돼 주의를 환기했다.

이날 세계 제1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는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에 기반한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휴대폰 사업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돼 대조를 이뤘다. 올 2분기 휴대폰 휴대폰 판매량과 수익이 1년 전보다 9~12%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노키아 스마트폰 OS인 ‘심비안’의 올 1분기 시장점유율이 44.3%로 1년 전(48.8%)보다 4.5% 줄어드는 등 3세대(G) 휴대폰 시장까지 이어온 아성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글로컬 /미국2010.06.17 11:01

아이폰4, 하루 60만대 판매…예약 중단
애플, 사과…"3GS 보다 선주문 10배 이상"
캘리포니아주(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AT&T가 15일(이하 현지시간) 시작한 애플 아이폰4 선주문을 하루 만에 중단했다. 주문이 예상치를 넘어 24일 인도분 재고가 바닥났기 때문이다.

애플은 이날 "15일에만 아이폰4 60만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하루에 팔린 아이폰 선주문에서 지금까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16일 CNN머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AT&T는 "15일 주문이 1년 전 아이폰 3GS 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 선주문 수는 애플이 선주문을 예상하고 미리 마련해놓은 아이폰 수를 훨씬 능가한 것이다. 따라서 15일에 주문한 고객 가운데 상당수는 아이폰4가 처음 깔리는 24일에 제품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AT&T 측은 밝혔다.

추후 7월 14일에 인도될 아이폰4에 대한 주문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AT&T는 15일 선주문자가 폭주함에 따라 일처리에 애을 먹었다. 이날 AT&T 홈페이지에는 1천300만 명이 방문하였다.

이에 따라 주문 승인 시스템에 크고 작은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에러 메시지가 계속 뜨고, 컴퓨터 작동에도 문제가 생겨 AT&T 직원들은 수작업으로 선주문을 처리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아이폰 4를 먼저 구하기 위해 아침부터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길게 줄을 서야 했다.

애플은 이런 상황에 대해 고객들에게 사과했다.

애플 측은 “선주문자가 기대보다 훨씬 많았다”며 “이 때문에 주문과 승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많은 사람이 그냥 돌아가거나 선주문을 포기했다”며 “이 모든 분들에게 사과한다”고 언급하였다.

美 아이폰4 예약주문 시작…일부 혼... KT, 아이폰4 7월 출시 공식발표
아이폰4, 아이폰3Gs와 무엇이 달라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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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기획 2010.06.09 07:58

또 한발 앞선 아이폰4 "따라 올 테면 와봐!"
얼리어답터가 본 아이폰4, 기대 이상의 드라마
10.06.08 16:07 ㅣ최종 업데이트 10.06.08 16:07 강훈구 (news)

애플이 '아이폰4'를 발표한 8일 새벽. 한국에서도 많은 이들이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몇몇은 블로그나 카페, 트위터에 아이폰4 발표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했고, 많은 이들이 이를 지켜보며 열광했다. 이들을 새벽까지 끌어당긴 힘은 무엇일까? 아이폰4 출시를 바라보는 스마트폰 앱 개발자와 얼리어답터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본다. 두 번째 주인공은 구글 넥서스원과 아이패드 3G 1호 개통자로 잘 알려진 '얼리어답터' 강훈구 지니 대표다.  <편집자말>

  

  
아이폰4 화상 통화(애플 홍보 영상 갈무리)
ⓒ 애플
아이폰4

처음에 아이폰4 유출 사건으로 세상에 그 모습이 공개되었을 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별 반응이 없었다. 오히려, 3GS가 훨씬 더 나은 디자인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그 때문일까? WWDC 2010의 첫번째 스토리는 디자인부터 시작했다. 디자인이 별로라는 선입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모습이 참으로 예뻐보였다.

 

앞뒷면 유리, 그리고 테두리는 스틸. 아이폰 3GS보다 24% 얇아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을 언급할 때는 실제로 나의 아이폰을 본 후 얼마만큼 얇아졌는지 머릿속으로 가늠해본다. 그때부터 나는 "가지고 싶다"라는 주문을 외치면서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스피치를 경청했다.

 

부품 우월성보다 삶의 철학을 전달하는 애플

 

애플의 아이폰4는 기존의 스마트폰보다 훨씬 나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스펙을 이야기함에 있어서 접근법은 매우 다르다. 대부분 상품 설명은 단순 설명을 듣고, 그 안의 가치보다는 부품의 우월성을 강조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애플은 그 안의 가치를 잘 살려서 디바이스 자체보다는 이런 기능들로 따뜻해지고 편리해지는 삶의 철학을 사람들에게 전달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 남들이 OLED의 틈 안에서 경쟁할 때 한 단계 레벨 업하는 디스플레이를 선보임으로써 경쟁사들에게 마치 '따라 올 테면 와 봐!'라고 외치는 듯하다. 또한, 동영상 촬영도 HD급 레코딩이 가능하고 보다 손쉽게 편집할 수 있는 iMovie 연동 또한 나를 감동케하고 시원케 한다.

 

자이로스코프 센서 추가로 6축의 섬세한 모션 센싱은 앞으로 나올 다이나믹한 게임들을 기대하게 하고, 게임뿐 아니라, 모션 센싱을 활용한 앱들도 상당수 많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을 해본다. 이러한 것은 처음 접하는 고객들에게는 신기할 따름이고, 이 신기함을 애플은 잘 활용하여, 스마트폰의 지존으로 한 단계 나아가는 듯하다.

 

영상통화, 페이스 타임(Face Time)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아주 핵심적인 내용일 것이다. 특히 광고 동영상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아이의 탄생을, 그리고 그 아이의 성장을, 영상통화로 잘 표현했다. 아이폰4는 그렇게 사람들의 마음과 정적인 커넥터로서, (기능 중심이 아닌) 삶의 한 부분을 장식하고 있다.

 

아이폰4 발표가 드라마보다 재밌는 까닭

 

  
국내 구글폰 넥서스원 첫 개통자인 강훈구 지니 대표.
ⓒ 김시연
구글폰

애플의 WWDC 2010을 보면서 몇몇 지인들과 트윗으로 의견을 주고 받았는데, 그 중에 하나는 "시간가는 줄 몰랐다", "드라마, 영화, 스포츠보다 재미있다"라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그 꿈을 현실로 만들었고, 그 현실은 앞으로 확장될 모바일 라이프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아이폰4가 중심이 되었지만, 개발자들을 배려하고 또 다른 시장(광고)을 형성해서, 새로운 산업을 창조해가는 애플의 움직임은 사람들에게 신선함과 기대감을 준다.

 

그러나 시장은 변하기 마련이다. 출시만 하면 성공하는 애플. 지금도 너무 훌륭하게 잘 하고 있지만, 과거 시련의 때를 잊지 말고 사람들에게 꿈의 디바이스를 계속로 만들어주길 기대해본다.

 

아울러, 국내 제조사들 또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한 단계 레벨 업하는 창조적인 기술을 통해서 제품에 객관적 수치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커넥트 디바이스로서 그 제품이 내포하는 아름다운 가치들을 사람들에게 잘 표현해주었으면 한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2010.06.09 05:07

[클릭 현장에서] 아이폰4에 맞서는 이순신폰

창밖 자작나무숲에 느릿하게 눈발이 날렸지만, 사무실 직원들은 눈코뜰 새 없이 바빴다. 지난 2008년 2월 기자가 찾은 핀란드 노키아 본사에서 헤이키 노르타 전략담당 수석부사장은 "노키아는 애플 아이팟 뮤직스토어 같은 노키아 뮤직스토어, 구글맵과 같은 노키아맵을 이미 개발했다"며 시연했다.

1초에 지구촌 14명이 자사 폰을 구입하고, 포털인 오비(OVIㆍ핀란드어로 문이라는 뜻)까지 완비한 노키아 임원의 표정엔 자부심이 흘렀다.

"삼성전자가 하드웨어에만 머물러 있는 건 서비스사업자들의 반발도 한몫하는데 노키아의 비결은 뭔가"라고 묻자 "노키아 임직원은 항상 겸손(humble)한 자세로 서비스사업자들과 끊임없이 협력하고 대화하며 문제를 푼다"고 했다.

그런 노키아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쓰나미에 흔들리다가 급기야 다음달 대규모 조직개편을 눈앞에 두고 있다. 뭐가 문제였을까.

삼성전자가 올해 자체 운영체제(OS)로 만든 바다폰을 발표했을 때 미국 IT 온라인 신문인 기즈모도(아이폰 4G를 처음 공개한 언론)는 "처음 바다OS를 발표했을 때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바다폰을 보고 나니 이건 미친 게 아니라 자살이나 마찬가지"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하지만 끝없이 추락하기엔 `제조 기술`이 너무 뛰어났던 것일까. 속도전에선 역시 모바일 코리아였다.

8일 마침내 삼성이 두뇌(프로세서)가 1기가에 달하는 갤럭시S를 내놓으며 애플의 신형 아이폰4에 맞불을 놨다. 애플이 하드웨어를 보강했다면, 삼성은 오히려 콘텐츠를 보강했다. 미국 네티즌들도 갤럭시S의 터치감과 고화질 영상을 높이 평가했다. 팬택의 경우 임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11개월 동안 몰입해 시리우스를 내놓기도 했다. 가장 밝게 빛나는 별 이름이기도 한 시리우스(천랑성)는 역시 두뇌가 1기가로 세계에서 가장 반응이 빠른 스마트폰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한국 스마트폰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이날 나온 아이폰4는 아직도 한국 기업들이 더 분발해야 한다는 느낌을 들게 했다. 한 파워 블로거는 "갤럭시S의 운명은 아이폰4가 얼마나 팔리느냐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내용의 주류는 "아이폰4는 어메이징(놀라운)폰, 갤럭시S는 이를 방어하는 이순신폰"이라는 내용이다.

그동안 한국에서 휴대폰 제조사는 서비스 회사의 주문과 속도만 따라잡으면 됐다. 서비스사도 제조사의 기술개발 속도에만 발 맞추면 만사형통이었다. 이용자 마음에 숨은 주문사항은 관심권 밖이었다.

이석희 전 노키아코리아 사장은 "노키아도 유럽과 신흥 시장을 싹쓸이하면서 오만해져 고객들의 요구를 조금씩 무시하기 시작했고, 외부에 문을 닫기 시작했다"고 술회한다. 고객의 속도를 따라잡는 데 소홀했다는 것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스티브 잡스가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소비자들을 놀라게 만드는 것은 비밀이 아니라 속도"라고 지적했다. 잡스의 속도경영은 의사결정은 최대한 신속하게 하되 항상 주위사람들과 미래를 공유한다는 점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속도가 스마트한 속도라는 얘기로 들린다. 높은 곳에 군림하는 한국 기업들엔 소비자들과 네트워크를 여는 일이 급선무일 것 같다.

[모바일부 = 유진평 팀장 greenp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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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