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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2010]"개발자, 안드로이드보다 아이폰 선호"
모빌리티매트릭스 백용규 대표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스마트폰이 기업들의 스마트 오피스 구현
수단으로 확대되면서, 내부 시스템 뿐 아니라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다기능 단말
지원이 이슈화되고 있다.

개발자들이나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고민하는 이슈 중 하나는
운영체계(OS)가 서로다른 모든 스마트폰
단말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내놓는 것.

아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디지털커뮤니케이션
2010 컨퍼런스(DCC 2010)'에서 모빌리티매트릭스의 백용규 대표는
이같은 문제때문에 개발자들은 서비스를 HTML5를 지원하는
모바일웹으로 만들자는 욕구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비즈니스
모델 등의 문제로 아이폰용 앱, 안드로이드폰용 앱 등을
만들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보다는 아이폰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개발하려면 맥OS가 깔린 별도의 PC가 필요하지만,
아이폰용 앱을 개발할 때의 정보(환경)가 안드로이드쪽보다는 훨씬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용규 대표는 "안드로이드의 경우 곧 3.0 버전이 출시될 텐데, 버전의
변경이 잦고 제조업체가 불특정 다수여서 호환성이나 소프트웨어상의
 제한이 발생한다, 이게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를 꺼리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오전 패널토론에서 허진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도 비슷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그는 "향후에는 예측이 어렵지만 웹플랫폼으로 나가려는 통신3사의
통합앱스토어(미들웨어, K-WAC)냐, 아니면 네이티브앱이냐 등을 봤을 때
 현재는 iOS나 안드로이드에 기반한 네이티브앱이 대세가 될 것"
이라면서 "이 중 개발자들은 변동이 심한 안드로이드보다는 애플 iOS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용규 대표는 스마트 서비스 시대에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가지려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소프트웨어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높이려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는 특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서비스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읽을거리 > 디벨로퍼 플러스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안드로이드

 

오랜만에 돌아온 한국이다. 그리고 최근 몇 년 사이에 한국의 IT 비즈니스 필드에 많은 변화가 있음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스마트폰, 소셜 네트워킹, 클라우드 컴퓨팅 등으로 대변되는 인터내셔널 IT 필드에서의 룰의 변화가 이러한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이는 또한 미국과 한국의 IT 비즈니스 필드에서의 차이와 영역 구분을 더욱 명확하게 하고 있다. 게임의 룰이 바뀐 IT 필드의 중심에는 소프트웨어가 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시작된 구글 안드로이드(Android)와 애플 아이시리즈 (i-series)는 이를 구체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종호 jonghoshin@hotmail.com|사용자 모델링 분야 리서치를 하고 있으며 멀티모달(Multimodal)을 사용하는 휴먼-머신 인터랙션의 최적화 및 사용자 모델과 머신러닝 (Machine Learning)을 활용한 서치(Search)/리코멘데이션(Recommendation) 시스템이 주 관심 분야이다.

현재 안드로이드의 진영은 그 세를 점점 넓히고 있고 애플의 아이시리즈는 버전업을 통해 폐쇄성에서 오는 단점을 극복하려 노력하는 형국이다.


<화면 1> 안드로이드폰에서 가능한 영화 제목/내용 서치와 연계된 자동 로케이션 서비스

귀국 후에 가졌던 한 IT 관계자들과의 미팅에서 있었던 일이다. 애플의 아이폰에서 시작된 스마트폰 열풍이 전국을 휩쓸고 있고,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고 참석자들이 느끼고 있었다. 애플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안드로이드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전망이 밝다는 전반적인 견해들이었다. 하지만 ‘미스터 블로거’(미팅의 한 참석자)는 한국에서의 안드로이드 인기가 이미 사그라지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사견으로 치부하기엔 한명이라도 더 안드로이드의 전 세계적인 발전에 동참해야 하는 한국의 실정과 마켓 크기가 아쉬운 대목이었다. 현재 애플의 폐쇄된 생태계에 들어가 편안히 지내기에는(우리나라 전체 인구를 감안하면 8,000만 명이 넘는 애플의 생태계는 거대한 마켓이긴 하다) 앞으로의 안드로이드 생태계가 아쉬울 정도로 크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뿐 아닌 넷북, 이북리더(Ebook Reader), 인텔리전트 TV와 같은 다양한 디바이스들에 속속 도입된다. 에이서와 HP 같은 PC 제조업체들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넷북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델은 애플 아이패드(iPad)와 비슷한 슬레이트(Slate) 스타일의 태블릿 PC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말에는 모토로라의 공동 CEO 산자이자(Sanjay Jha)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태블릿 스타일의 디바이스를 내놓을 계획을 언급했다. 이미 반대 진영인 애플은 지난 4월 아이패드를 선보여 안드로이드 진영을 바싹 긴장시키고 또 안드로이드 쪽에게는 역부족이었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상황에 이러한 동시다발적인 태블릿 PC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미국의 스타벅스에서 브런치(Breakfast + Lunch)를 먹는 노인들까지도 스마트폰과 이북리더에 대한 예찬론을 펴고 있는 상황이니, 이러한 작고 스마트한 디바이스들이 우리 안방을 치고 들어올 날이 멀지 않은 듯하다.
 
커져만 가는 안드로이드 마켓

전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의하면 지난 1/4분기 전 세계적으로 5,400여만 대의 스마트폰이 팔렸으며 2009년 같은 분기에 비해 무려 34%나 증가했다고 한다(같은 기간 전체 핸드셋의 판매 증가는 17%이다). 특히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의 약진이 두드러진 분기였다. 세계 스마트폰 판매 5위 이내 업체 중 유일하게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의 증가가 있었을 뿐, 나머지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줄어들었다. 특히, 북미지역에서의 안드로이드폰 판매는 1년 전에 비해 무려 707%가 증가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조만간 아이폰을 따라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핸드셋 전문 제조업체인 삼성, 모토로라, HTC 등의 안드로이드폰 출시는 반대 진영을 형성한 애플 아이폰 시장을 잠식해 위협적으로 다가서고 있다.

2012년까지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을 누를 것이라고 한 가트너 애널리스트 켄 둘라니(Ken Dulaney)의 전망이 흥미롭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2012년까지 안드로이드의 시장점유율은 14.5%가 되며 7,600만 대의 안드로이드폰이 팔릴 것이라고 한다. 여전히 스마트폰에서도 1위 업체인 심비안의 시장점유율은 39%로 내려앉고 3위로 예상되는 애플 아이폰의 시장점유율은 13.7%, 즉 7,100만 대 정도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1/4분기에 9.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안드로이드는 2011년 예상치인 10%의 시장점유율에 근접, 이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마켓은 그 크기를 점차 키워 현재 7만2,000여 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등록되었으며(출처 : AndroLib.com), 매달 등록건수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작년 이맘때에 비해 거의 10배의 애플리케이션들이 매달 등록되고 있다(2010년 5월 등록건수 1만4,294개).


<화면 2> 안드로이드를 탑재해 출시 예정인 레노버 태블릿 PC

하드웨어 측면에서 보면, 안드로이드 휴대용 디바이스들은 애플의 아이폰과 거의 같은 정도의 숫자로 마켓에 등장한다고 한다. 최근 안드로이드 i/o 컨퍼런스에 의하면 거의 한 쿼터 (Quarter)에 900만 대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들을 내놓고 있으며 이 숫자는 애플의 쿼터당 870만을 상회하는 숫자다. 이는 결국 안드로이드를 채택하는 하드웨어들의 메인스트림 (Main stream) 진입이 서둘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다양한 디바이스들 

지난 4월 애플이 아이패드를 발표한 후 CEO인 스티브잡스는 “3초에 1대씩 팔리는 디바이스”라며 태블릿 PC 마켓에서의 리딩(Leading) 디바이스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그동안 명맥만 유지하던 태블릿 PC 마켓은 아이패드 출시 이후 탄력을 받아 더 많은 종류, 사양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또,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에 의하면 개인이 소유하는 2개의 PC 중에서 첫 번째 PC로 노트북을, 두 번째 PC로 태블릿 PC를 지니는 것이 대세라고 한다. 한편, 스마트폰의 경우는 이전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은 종류의 안드로이드폰이 등장함을 예측할 수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주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리스트를 살펴보면 <표 1>과 같다.

태블릿 PC에서의 안드로이드 채택은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관점의 이점을 갖게 한다. 윈도우에 비해 매우 가볍고 파워를 적게 사용하며 파워풀한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동반하는 것 등이 그런 이점들이다. 또한 아이패드에서 지원하지 않는 플래시(Flash)와 같이 아이패드와의 비교 우위를 고려한 기능들도 있다. 이와 같은 기본사양이 채택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는 수많은 공급자들에 의해 독창적이고 다양한 하드웨어적, 소프트웨어적 업그레이드가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


<표 1> 최근 출시된 안드로이드 기반의 디바이스들(출처 : 위키피디아)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서비스

벌써 안드로이드는 2년이 된 운영체제다. 이러한 안드로이드의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의 최대 장점은 엄청난 수의 애플리케이션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것은 한국의 개발자들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에서 내놓은 앱스토어를 활용하는 국내업체의 자체 플랫폼들은 이러한 엄청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수의 애플리케이션들을 동원할 소프트웨어 마켓이 없으며 현재까지는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의 애플리케이션들을 탑재하지 못한다.

모바일성이 강조되는 앞으로의 컴퓨팅 시대에는 안드로이드가 제공하는 모바일 이메일, 리치(Rich) 메시징, 소셜 네트워킹 등이 강점으로 부각된다. 특히 안드로이드 모바일 인터넷 서핑이 편의성과 직관성이 우수하다는 점은 미주 지역의 모바일 인터넷 서핑 비율에서도 잘 나타난다(전체의 20%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서 행해졌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15% 늘어난 수치다).

지난 5월 구글의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빅 군토트라(Vic Gundotra)는 새로운 안드로이드 2.2를 ‘Froyo’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다. 이와 때를 같이해 3D 데스크톱 업체인 범프탑(BumpTop)을 인수해 다음 세대를 향한 테크놀러지를 개발할 태세다. 모두가 3D를 외치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이는 개발자들에게 의미있는 뉴스로 다가온다.

물론 이처럼 다이나믹하게 변화하는 안드로이드의 소프트웨어 버전업과 새로운 형태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들은 제조업체와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곤욕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구글은 2008년 9월 안드로이드를 처음 선보인 후 1년 10개월만에 무려 여섯 번이나 버전업을 했다. 또 올 4/4분기에 새로운 버전을 선보이겠다고 하니, 이전 버전에 맞춰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온 제조업체들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이에 맞는 버전업을 끝없이 제공해야 한다. 시장 특성상 하드웨어, 유저 인터페이스, 클라우드/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등을 모두 타이트하게 융합해야 하는 환경은 구글의 쉴 새 없는 버전업을 반기지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안정된 버전에 정착되었을 때의 다양성과 안정성에서 오는 폭발력을 고려할 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발전은 단지 업그레이드만이 아닌 변형을 통한 전혀 다른 형태의 추구, 새로운 마켓에의 적용을 추구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구글 크롬(Chrome)이다. 현재는 크롬 브라우저로 알려져 있지만, 조만간 구글에서는 크롬 오에스(OS)를 출시한다고 한다. 안드로이드와의 결합을 통해서 말이다. 이는 소위 클라우드(Cloud) 컴퓨팅과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서 넷북과 같은 디바이스에 탑재된다고 한다. 운영체제를 포함한 모든 소프트웨어를 네트워크를 통해 내려받는 형태를 위한, 또 이를 새로이 개척하는 새로운 형태의 컴퓨팅 환경이다. 올해 말을 런칭 타깃으로 하는 안드로이드와 크롬 브라우저의 결합을 지켜보자.
 
경쟁관계 -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애플 플랫폼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애플 플랫폼이 현재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는 분야는 스마트폰 시장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둘의 전략을 살펴보면 앞으로 진행되는 태블릿 PC, 인텔리전트 TV에서 진행될 웹 서핑뿐만이 아닌 광고 플랫폼, 소셜 액티비티의 경쟁적 발전 방향을 알 수 있다.

지난 1980년 대가 마이크로소프트 진영과 애플의 경쟁구도였다면, 현재는 안드로이드 진영과 애플의 경쟁구도라 할 만하다. 경쟁관계라는 관점에서 보면 달라진 건 없어 보인다. 애플은 과거와 같이 자신들의 룰을 강요하고 자신들만의 철옹성을 쌓으려 하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애플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과거와 다른 점을 꼽자면, 그 상대적 사용자들이 많아졌으며 기대 수치 또한 과거에 비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애플의 주가총액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그것에 비해 높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하지만 애플의 폐쇄적 개발 전략에 실망한 개발자들의 대안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자. 5월 5일자 온라인 뉴욕타임즈에서는 애플에 적대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기사가 올랐다. 이는 사용자뿐 아닌 개발자들에게도 적용되는 상황이다. 아이튠즈에 올라가는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한 검열에 있어 그 기준의 모호함이 지적되었고, 구글폰과의 특허 분쟁, 또 CEO인 스티브 잡스의 소비자에 대한 직설적 화법 등이 소개되었다. 또, 많은 소비자들이 블로그와 웹 사이트에 애플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 자체의 완성도에서 오는 애플 마니아뿐 아닌 일반인들의 사랑은 식을 줄 모르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사용자 입장에서 본 안드로이드 진영에서의 최대 장점은 역시나 발 빠르게 진행되는 새로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다. 모토로라 대표 안드로이드폰 드로이드, HTC의 G1/G2와 같은 구글폰(GPhone), 소니에릭슨의 최신 스마트폰 엑스페리아(Experia) X10 등은 이제 1GHz CPU에 8M 화소 카메라, 풀쿼티 키보드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한편, 구글의 군살 없는 운영체제, 독창적 콘텐츠(구글맵 내비게이션), 세련되고 안정되어 가는 플랫폼, 3D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향상된 엔진들은 아이폰 진영에서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의 안드로이드 진영 합류를 촉진시키고, 결국 전체 관점에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왠지 PC가 재빠르게 업데이트되던 때를 연상케 한다. 1990년대 초반에 있었던 386/486으로 대변되던 하드웨어와 오피스, 웹 브라우저는 전 세계의 다양한 회사가 참여하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야의 엄청난 발전 속도에 힘입어 불과 몇 년만에 안정된 성능, 세련된 유저 인터페이스, 또 혁신적 기능발전을 이룩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나날이 좋아지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1, 2년 사이에 접할 수 있었다. 물론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400만 원을 투자해서 산 컴퓨터가 1년도 채 안 되어 반값이 되는 경험을 한 이들도 있었으니 말이다(필자도 그 중 한명이었다).

안드로이드의 다양한 하드웨어,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체 개발자들의 참여는 현재 네, 다섯 진영으로 나눠진 스마트폰 마켓에서의 제공업체들을 잠재적 스마트폰 사용자들과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양대 진영으로 몰아가고 있다. 모토로라의 드로이드가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블랙베리 사용자들이 드로이드로 바꾸었으며 점차적으로 윈도우 모바일폰 사용자들의 안드로이드폰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블랙베리가 야심차게 내놓은 스톰2(Storm2)의 실패와 재난적인(?) 모바일 운영체제로 여겨지는 윈도우 6.5 (7.0은 더욱 나아지기를 바란다)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폰의 상대적으로 우수한 모습, 즉 아이폰의 모든 기능 구현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주어지는 독창적 기능들에 더욱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드로이드는 물리적인 쿼티 키보드가 장착되고도 아이폰 두께와 비슷하다는 사실은 소프트 키보드에 실망한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을 이유가 된다.

아이폰에 비해 인터페이스 변형과 같은 자유가 인정되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다양하고 독창적인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게된다. 독창적 소프트웨어는 결국 시장에서의 우위를 정하게 하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잡게 된다. 예를 들어, HTC에서 출시한 스마트폰의 ‘Sense UI’는 독창적인 유저 인터페이스의 전형을 제시하며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을 만큼 매력적이다. 이와 같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자신의 구미에 맞는 하드웨어를 선택, 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시기가 된 것이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위에서 말이다.

이러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총체적 발전은 애플 마니아를 등에 업은 애플의 전략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2009년 6월 런칭된 팜 프리(Palm Pre)는 PDA로 유명한 팜의 강력한 스마트폰 시장을 향한 도전장이었다. 이를 무력화시킨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 3GS였다. 마치 계획되었던 듯이 팜 프리가 발표된 지 2주만에 애플의 아이폰 3GS가 발표되었다. 결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팜은 스마트폰 진출을 엿보던 PC 업계의 공룡 HP에게 지난 4월 말 인수됐다. 하지만 애플이 안드로이드 진영에도 이러한 전략을 쓰기에는 수많은 회사의 산발적 업그레이드와 신제품 발표가 너무나 빠르고 많다.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이 패러다임을 다시 바꿔 안드로이드폰들의 추격을 떨쳐낼지 지켜보자.

결론적으로, 이 둘의 경쟁 양상은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CEO에서 물러나는 날 이후,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의 안정성이 확보되는 시점, 그리고 애플의 반독점 위반 관련 문제, 타 회사들과의 불협화음 등이 불거질 때 이후를 보면 더욱 명확해질 것이다.
 
인터내셔널한 개발자의 자세를 가져야 할 때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국내 환경에 안주하지 말자.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활용한 기업 및 개인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자동적으로 인터내셔널 스탠다드를 따라 전 세계를 상대로 활동할 기회를 주고 있다. 국내 소프트웨어 마켓보다 수십, 수백 배 큰 마켓이 안드로이드 진영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 심지어 애플의 앱스토어만 봐도 국내 마켓을 무시할 만한 수준이다. 위에서 살펴본 여러가지 이유와 같이 안드로이드 진영은 개발자로서 자유로우면서 좀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 있다.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노력과 공동체 기여가 뒤따른다. 안드로이드는 이해관계가 복잡한 공동체로의 생태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참고 인내하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과정도 필요하다. 현재 많은 회사, 개인들이 안드로이드 오픈소스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독창적인 안드로이드형 디바이스를 실험하고 있다. 이에 동참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보자. 기업으로서는 덩치 큰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구축하는 것이 방법이겠고, 개인으로서는 구글 오픈마켓에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올리거나 오픈소스 진영의 작은 프로젝트에 등록해 활동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인내는 쓰다’고 했던가? 대신 ‘열매는 달고’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7.05 12:34
`안드로이드가 내 인생을 바꿨죠`  
2010.07.05 09:20 입력 / 2010.07.05 09: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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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pp스타]박성서 소셜&모바일 대표…4월 '모바일 프론티어상' 수상]

↑ 박성서 소셜&모바일 대표 ⓒ이명근 기자 qwe123@
"모바일분야에서 선구자가 되고 싶습니다."
 
2010년 모바일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개발자가 있다. 2008년에 열린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자 챌린지 1차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박성서 소셜&모바일 대표(32)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당시는 국내에 '안드로이드'가 제대로 소개되기도 전이었다. 선구자가 되고 싶다는 그의 바람과 별도로 이미 그는 선구자 반열에 오른 셈이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박 대표가 모바일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2007년이다. 박 대표는 그해 8월 다니던 정보기술(IT)업체를 그만두고 자신만의 사업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당초 그가 관심을 가진 것은 웹서비스였다. 그러나 같은해 12월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공개하면서 그의 인생 역시 180도 달라졌다.
 
"창업을 준비하면서 글로벌사업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때마침 안드로이드가 출현했죠. 곧바로 개발자대회가 열려 참가했는데 뜻하지 않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글로벌사업에 대한 비전을 확인한 계기였습니다."
 
박 대표가 '안드로이드 개발자대회'에 출품한 작품은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토크플레이'였다.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일종의 블로그서비스였다. 1차대회가 끝나고 2차대회를 준비하면서 창업한 회사가 바로 소셜&모바일이다. 소셜&모바일은 2인회사로 서울 신도림에 위치한다.
 
박 대표는 창업 후에도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꾸준히 개발했다. 대표적인 애플리케이션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컬러노트'다. '컬러노트'는 온라인과 연동되는 메모장서비스로 사용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한글키보드, 사전, 플래시라이트 등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이 많은 쓰는 제품을 개발했다.
 
박 대표는 단순히 개발에만 매진한 것이 아니라 '멘토'로서 역할도 충실히 했다. 그의 이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드로이드펍' 이야기다. '안드로이드펍'은 개발자커뮤니티로 박 대표가 개설했다. 현재 2만여명이 활동할 정도로 개발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일반 사용자도 많이 늘었다.
 
"처음 개설할 때는 이 정도로 관심을 끌지 몰랐습니다. 다만 개발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싶었습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야 하는데 일반 커뮤니티에서는 그것을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홍보수단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펍'을 개설하게 됐습니다."
 
'안드로이드펍'은 현재 박 대표가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잘 운영될 만큼 성장했다. 그러나 '멘토'로서 역할은 언제나 그의 몫이다. 최근 스마트폰시장이 각광받으면서 안드로이드마켓에 새롭게 진출하고자 하는 개발자가 많아지자 그에게 자문을 구하는 횟수도 늘었다.
 
이들에게 박 대표는 단호하게 조언한다. 성공신화를 좇아 무작정 개발에 뛰어들지 말라는 것이다. 심지어 "하지 마라"는 이야기까지 서슴지 않는다. 애플리케이션을 한번도 등록해보지 않은 개발자들이 회사부터 그만두고 개발에 뛰어드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분명히 새로운 기회가 온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직 국내 개발환경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심지어 국내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마켓에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올릴 수도 없습니다. 물론 개발에 뛰어들지 말라고 해도 하고 싶은 것은 해야 하는 게 개발자들의 생각입니다. 다만 신중히 접근했으면 좋겠습니다."
 
그의 말을 들으면서 갑자기 궁금해졌다. 국내 안드로이드마켓의 선구자로 개발자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세를 탄 박 대표가 아닌가. 숱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올 법했다. 그래서 물어봤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기자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돈을 벌려고 시작한 일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하는 그의 말에는 뚝심이 묻어났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6.07 00:05
스마트폰 6월 대접전, '애플 시대' 계속될까?
황치규 기자 delight@zdnet.co.kr
2010.06.06 / AM 10:34


[지디넷코리아]애플과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휴대폰 업체들간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삼성전자와 HTC는 이달초 신형 안드로이드폰을 내놓고 세몰이에 들어갔고 애플은 이번주 차세대 아이폰을 발표하고 강력한 반격을 펼친다. 

삼성과 HTC가 신제품 출시 타이밍을 6월로 잡은 것은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차세대 아이폰과 일대일로 붙어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6월 스마트폰 전쟁 결과는 향후 시장 판세를 좌우할 중량감있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애플이 신형 아이폰으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킬 경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 중심으로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반대 상황이 펼쳐지면 애플을 상대로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추격전에는 가속도가 붙게된다. 이번 싸움에 따라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의 거침없는 질주가 당분간 계속될지 아니면 한풀 꺾일지 여부를 가늠할 수도 있는 셈이다.

 

안드로이드의 공세 다시 시작됐다

 

애플을 향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공세는 삼성전자와 대만 HTC가 포문을 열었다.

▲ 지난 2일 삼성전자가 스위스에서 연 갤럭시S 출시 행사 모습.

삼성전자는지난 2일 스위스에서 대규모 출시 행사를 갖고  갤럭시S를 100여개 나라에 출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8일에는 국내에서도 발표 행사를 갖는다.  갤럭시S는 4인치(480×800)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두께가 9.9mm에 불과하고, 1GHz CPU를 탑재해 반응 속도를 올렸다. 국내 특화 애플리케이션과 지상파DMB 지원 등도 눈길을 끈다.

 

HTC의 행보도 눈에 띈다. HTC는 4일(현지시간) 화상채팅 기능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에보4G를 출시하고 스프린트 넥스텔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발매에 들어갔다. 발매 첫날 에보4G를 사려는 소비자들이 장사진을 이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HTC 에보4G는 스프린트 넥스텔이 제공하는 4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지원하는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3G보다 열배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한다. 스프린트는 올해 베이 에어리어, LA, 뉴욕 등에서 4세대 서비스를 제공할 게획이다. 라스베이거스와 시카고 등 33개 지역에선 이미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에보4G는 모바일 핫스팟 기능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디지털 기기를 8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씨넷뉴스에 따르면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월 29달러99센트를 지불해야 한다.

 

에보4G는 정면 카메라가 있어 화상 채팅도 가능하다. 800만화소 카메라도 탑재했다. 고화질 비디오 녹화 기능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유튜브 HQ 비디오 플레이어와 HDMI 포트를 지원한다. HTC 센스 UI와 안드로이드2.1 운영체제에 기반한 에보4G는 4.3인치 터치스크린과 1GHz 스냅드래콘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가격은 2년 약정 조건으로 299.99달러에 판매된다. 그러나 스프린트는 100달러 리베이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격은 199.9달러까지 내려간다.

 

외신들에 따르면 에보4G는 안드로이드폰중 눈에 띄는 제품중 하나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4G 서비스가 얼마나 호소력을 발휘할지에 대해서는 의문도 제기되는 모습이다.

 

아이폰의 힘, 이번에도 경쟁상대 잠재우나
 
삼성 갤럭시S와 HTC 에보4G가 애플에 대한 확실한 대항마가 될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애플이 이번주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반응에 따라 반짝 돌풍에 그칠 수도 있다.

 

HP로 인수된 팜도 지난해 6월 애플과 비슷한 시점에 스마트폰 '프리'를 출시했지만 아이폰3GS 돌풍에 밀려 고전했고 결국 매각당하고 말았다.

 

팜 프리도 출시 당시에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씨넷뉴스 등 주요 외신들은 팜 프리에 대해 '아이폰의 유일한 대항마'라며 후한 점수를 매겼다. 다른 아이폰 대항마들과는 급이 다른 평가였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이하였다. 애플은 팜 프리가 선보인지 얼마안돼 아이폰3GS로 돌풍을 일으키며 팜을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었다. 팜의 몰락은 하드웨어와 디자인은 좋았지만 애플과 맞설만한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한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경우 팜보다는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수는 5만개에 이른다. 20만개가 넘는 애플 앱스토어에는 한참 못미치지만 성장세는 가파르다는 평가다. 최근 가트너 자료에 따르면 안드로이드폰은 올해 1분기 북미 시장에서 처음으로 아이폰을 앞지르기도 했다.

 

그러나 차세대 아이폰이 안드로이드 진영에 대한 애플의 강력한 카운터펀치가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는 만큼, 안드로이드 진영이 애플에 확실한 견제구를 던질수 있을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고객 요구를 맞춰주는 것에 있어서도 구글보다는 애플이 앞선다는 얘기도 들린다.

 

차세대 아이폰은 아이폰OS 4.0에 기반하며 에보4G처럼 정면 카메라가 있어 화상통화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발표된 아이폰4.0 OS의 경우 멀티태스킹 등 다양한 신기능으로 중무장했다는 평이다.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의 켄 둘라니 애널리스트는 "구글과 하드웨어 파트너들은 아주 잘해왔고 애플과 비교해 근본적인 우위도 많이 갖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애플은 메시지를 사용자들에게 분명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성공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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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글로컬 /미국2010.04.28 17:44

안드로이드 美 시장서 아이폰 제쳤다

서울경제 | 입력 2010.04.28 16:29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이 미국에서 스마트폰 이용량(트래픽) 면에서 아이폰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올 들어 세계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안드로이드폰을 대거 출시한데다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늘어나면서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모바일광고 업체인 애드몹(Admob)이 발표한 모바일 메트릭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폰은 지난 3월 미국 스마트폰 트래픽에서 46%의 점유율을 기록,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이는 2월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한 것이고 아이폰(39%)보다도 7%포인트 높은 것이다. 반면 1월 47%까지 올라섰던 아이폰의 트래픽 점유율은 전월보다 6%포인트 감소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전세계 기준으로도 안드로이드는 25%를 기록해 아이폰(46%)과의 점유율 격차를 전월의 26%포인트에서 21%포인트로 줄였다.

이 같은 변화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플 아이폰에 시장 주도권을 빼앗긴 세계 휴대폰 제조업체와 이동통신사들이 안드로이드폰을 대항마로 선택하면서 관련 단말기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만드는 제조업체는 삼성전자와 LG전자ㆍ모토로라ㆍ소니에릭슨 등 휴대폰 업체부터 델ㆍ교세라ㆍ에이서 등 노트북 업체까지 10여곳에 달하며 전세계에서 지금까지 나온 단말기만도 30종이 넘는다. 우리나라에서도 올해 안드로이드폰이 15종 넘게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장분석 업체인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세계 스마트폰시장의 30% 정도인 7,400만대의 안드로이드폰이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다 이달에 등록된 안드로이드마켓의 신규 애플리케이션 수만도 1만개에 육박하는 등 이용 가능한 콘텐츠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점도 안드로이드 열풍을 부채질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애플을 제외한 전세계 주요 휴대폰 업체들과 이동통신사들이 안드로이드 진영에 가세하면서 최근 세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며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경쟁이 치열할수록 스마트폰 시장의 파이는 예상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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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클라우드2010.04.21 12:01

스티브 잡스 "포르노 원하면 안드로이드폰 사라"
애플의 최고경영자(CEO)가 "포르노물을 내려 받기 원한다면 구글의 안드로이트폰을 사라"며 경쟁업체를 고강도로 비판했다.

2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3대 신문사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애플의 애플리케이션에는 포르노를 허용할 수 없으며 포르노를 원하는 사람들은 안드로이드로 가라"며 구글에 대한 독설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애플 고객은 일부 애플리케이션을 애플 측이 차단해 온 관행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내용의 질문을 했고 잡스는 고객의 질문에 "일부 애플리케이션을 차단한 것은 `실수`이나 포르노를 허용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잡스는 "우리는 포르노를 차단해야 할 도덕적 책임을 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포르노를 원하는 사람들은 안드로이드폰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리케이션 문제와 관련해 안드로이드를 직접 겨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잡스는 지난 8일 `아이폰 4.0` 이벤트에서 비슷한 발언을 했다.

당시 잡스는 "안드로이드를 위한 포르노 숍이 있고 포르노를 다운받을 수 있으며 여러분의 자녀들도 포르노를 볼 수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그런 일은 하길 원치않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애플의 온라인 매장인 앱스토어는 포르노뿐 아니라 누드 영상도 차단하고 있다.

잡스의 이번 발언이 안드로이드에 별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IT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애플의 앱스토어는 아니더라도 애플의 웹브라우저 사파리를 통하면 포르노를 얼마든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IT 시장 분석가들은 "잡스가 애플리케이션 선별 방침을 적극 옹호하려 했던 것 같고 무엇보다 잡스가 안드로이드를 정말 미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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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2010.04.04 03:30

아이패드에 대한 관심, 안드로이드 앞지르다

  주민영 2010. 04. 02 (1) 뉴스와 분석 |

애플 아이패드(iPad)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플러리는 1일(현지시간) 지난 두 달간 새롭게 시작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에서 각 모바일 플랫폼이 차지하는 비중을 조사해 발표했다. 2만 개가 넘는 신규 모바일 개발 프로젝트를 조사한 이번 결과에서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의 비중이 22%에 달해 10%를 차지한 안드로이드를 두 배 이상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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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별 신규 모바일 프로젝트 비율(출처 : blog.flurry.com)

아이폰은 여전히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2009년 연간 데이터와 비교해 11% 하락한 67%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아이패드의 22% 비중을 합치면 무려 89%의 신규 개발 프로젝트가 애플 앱스토어를 겨냥해 개발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안드로이드 개발 프로젝트는 지난해보다 8% 감소한 10%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가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은 아니었다. 비율이 아닌 개수로 살펴보면 3월 한 달간 300여 개의 신규 안드로이드 프로젝트가 진행돼 2월 대비 50%나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안드로이드 개발 프로젝트의 비율 감소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개발 프로젝트가 너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블랙베리의 경우 개발 프로젝트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 두 달간 블랙베리 개발 프로젝트의 비중은 1%에 불과했다.

플러리는 전체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가 한 달이 멀다하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더 많은 개발자들이 더 많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가운데 가장 큰 화두는 역시 아이패드다.

100402 ipad apps

앱스토어에 등장한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 (출처 : 애플 앱스토어 캡쳐)

애플은 1일(현지시간) 아이튠즈 스토어에 지금까지 개발이 완료된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을 카테고리로 묶어 공개했다. 아이패드는 출시되기도 전에 200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갖추게 됐다.

국내 개발자들도 아이패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위기다.

아이폰 개발자 커뮤니티 OSXDev의 윤성관 대표운영자는 “아이패드는 아직 국내 출시 일정도 잡히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아이패드에 대한 개발자들의 세미나가 개최되는 등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해외에서 아이패드가 출시되면 미국이나 일본을 통해 미리 제품을 구해서 준비하려는 개발자들도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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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영

ezoomin입니다. 초고속 정보고속도로에서 모두 다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IT 세상의 곳곳을 '줌~인'하겠습니다. ezoomin@bloter.net / 트위터 @ezoomin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4.02 02:19

안드로이드 '별들의 전쟁' 시작된다
글로벌기업 속속 출시…성능 비슷해 출혈경쟁도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휴대폰 제조사들의 하이엔드 안드로이드폰 출시가 2분기에 몰리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경쟁적으로 쏟아질 제품들의 하드웨어 성능이 비슷한 데다 소니 엑스페리아를 제외하면 운영체제(OS) 버전도 같아 출혈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클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분기 국내에서 출시될 안드로이드폰은 최소한 5종 이상이다.

◆삼성-팬택, 이달 중 선보일 듯

삼성의 첫 안드로이드폰이 이달 중 출시되고, 팬택의 첫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도 이달말 첫 선을 보인다. 대만 HTC의 '디자이어' 역시 SK텔레콤을 통해 내달 중 출시된다.

또 소니의 첫 안드로이드폰 익스페리아 X10도 SK텔레콤을 통해 내달 중 출시를 검토중이다. LG전자가 '이클립스'라는 프로젝트명을 통해 개발 중인 안드로이드폰 역시 5월 이후 출시 예정이다.

모토로라 역시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안드로이드폰 '퀀치'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모두 3.5인치 이상의 대형 터치스크린과 1GHz급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2.1 버전을 기반으로 한다.

소니 엑스페리아 X10의 경우 안드로이드 OS 1.6버전을 탑재했지만, 향후 2.1버전으로 업그레이드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2분기 중 하이엔드급 안드로이드폰 시장을 점유하기 위한 마케팅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삼성 안드로이드폰이 영상통화를, LG 안드로이드폰이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하는 등 각 휴대폰마다 다소의 차별성은 있지만 전반적인 '스펙'은 비슷하기 때문.

삼성전자 관계자는 "여러 하이엔드급 모델 출시로 인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한국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제품과 압도적인 제품 성능으로 타사를 따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도 차별화 마케팅 전략을 준비 중이다. 타사가 첫 안드로이드폰에 '안드로이드' 상표를 변형한 이름을 쓴 것과 달리, 팬택은 모델명부터 달리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아이폰-옴니아 등과도 경쟁해야

2분기 출시될 안드로이드폰들은 다른 안드로이드폰 뿐만 아니라 기존의 강자인 '아이폰', '옴니아2'와도 경쟁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아이폰은 출시 4개월만에 50만대가, 옴니아2는 3개 모델을 통틀어 5개월 동안 50만대가 개통되며 여전히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폰의 경우 여전히 하루 4천여대가 개통되는 등 꾸준한 판매실적을 기록 중이다.

또 오는 7월에 미국 시장에 선보일 '아이폰 4G'폰 역시 잠재적 경쟁자가 될 수 있다. 아이폰 4G 출시를 기다리느라 휴대폰 구매를 미루고 있는 대기수요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LG電, 이달 중 안드로이드폰 출시 올해 스마트폰 대세는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상륙 [종합]삼성電, 한국형 안드로이드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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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3.23 20:38

스마트폰 OS 三國戰 시작…승자는?
WM.애플 OS·안드로이드…3파전
아이폰, 풍부한 애플리케이션 `유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확산되면서 이를 운용하는 플랫폼, 즉 운영체제(OS)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국내에 선보인 운영체제는 윈도우 모바일(WM), 애플 OS 그리고 구글 안드로이드가 대표적으로 신규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됨에 따라 OS 삼국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특이한점은 이들 3개 OS의 국내 입지가 중국 대표 역사 소설 `삼국지`와 흡사하다는 것이다.

국내 시장에 오랫동안 이름을 알리면서도 시장 확대는 제자리 걸음인 윈도우 모바일이 유비의 촉나라라고 하면 당초 한나라의 국운이 다한 것을 알고 독립된 지방세력을 모아 건국한 조조의 위나라는 애플 아이폰과 흡사하다. 또 한나라 수도 낙양과 거리가 먼 지정학적 위치와 강남의 풍부한 인구.자원으로 오나라를 세운 손권은 오픈소스가 특징인 구글 안드로이드와 유사한 형태다.

◇ 촉…정통 모바일 OS, WM

촉나라는 전한 경제의 황자 중산정왕 후손 유비가 세운 나라로 한나라 정통성을 잇고 있다. 유비가 인(仁)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주변에는 항상 훌륭한 모사와 용맹한 장수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정작 전쟁에서는 언제나 오나라와 연합을 통한 위나라 견제가 대부분이다. 또 최고의 지략가 공명과 방통을 얻었으나 그의 고지식함과 융통성 부족은 결정적인 순간에 일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윈도우 모바일 역시 그렇다. PC와 연동이 가능한 만큼 2000년대 초반부터 휴대용단말기(PDA·PMP)에 채택된 윈도우 모바일은 이미 국내 모바일 OS 분야에서는 유명하다. 그러나 국내 대표 IT기업 삼성전자LG전자를 비롯해 멀티미디어 단말기 중견 기업들이 윈도우 모바일 탑재 IT기기를 내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질적 문제점인 느린속도와 반응, 보안문제 등이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이끈 옴니아2가 아이폰 출시로 영향력이 급감한 것도 이런 문제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호환성은 유비의 인과 비교가 되지만 무거운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면 전체 시스템 속도가 느려지는 단점 역시 그의 융통성 부족에 따른 결정 지연과 비슷하다.

전체적으로 변화에 인색하면서도 마땅한 돌파구가 없다는 것이 촉나라와 유사하다는 것.

◇ 위…독자노선 애플 OS

환관 양자의 아들 조조는 처음에는 한나라 왕실에 충성을 맹세했으나 국운이 다한 것을 알고 지역 토착 세력과 연합해 위나라를 세운다.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아까운 인재라도 가차없이 제거하지만 일단 휘하에 들어오면 정성을 아끼지 않는 스타일. 빠른 판단과 추진력으로 삼국중 가장 먼저 나라를 세우고 세력을 확장, 언제나 촉과 오의 공포 대상이 됐다.

애플 역시 위나라와 마찬가지로 기존 스마트폰에 동참하지 않고 MP3플레이어 아이팟 터치의 `멀티터치 기술`과 아이튠 서비스를 바탕으로 독자 제품 아이폰을 출시했다. 아이폰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애플 앱스토어에는 풍부한 애플리케이션이 있는데 이는 위나라의 막강한 군사력과 비유된다.

휴대폰 사업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도 한을 버리고 위를 세운 조조의 카리스마와 일맥 상통한다. 속단 속결 역시 빠른 반응 속도와 같은 맥락이다.

결국 독자 OS를 탑재한 아이폰은 앞으로 제조사를 통해 연합할 수 있는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과 구글폰의 도전에 `나홀로` 대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오…오픈 소스 `안드로이드`

아버지 손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이른 나이에 강남 지역을 이끌게 된 손권은 기울어져 가는 한나라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이에 세력을 확장한다. 조조와 유비보다 젊은 나이에 터전을 잡은 손권은 풍부한 강남의 식량과 인구를 기반으로 오나라를 세우고 위보다는 촉과 연합을 통해 삼국 균형을 유지하는데 힘쓴다.

구글 안드로이드 특징인 오픈소스가 오나라와 흡사다. 우선 안드로이드는 윈도우 모바일과 애플 OS에 이어 국내에 최근 입성한 운영체제로 손권의 젊음과 통한다. 또 애플 OS가 폐쇄적인 운영체제인 반면 구글은 말그대로 오픈 방식을 채택,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맞춤 OS가 가능하다. 이는 넓고 기름진 강남의 땅과 풍부한 식량.인구를 가진 오나라와 비슷하다.

또 윈도우 모바일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역시 다양한 휴대폰 제조사들 채택할 수 있는 것은 과거 오나라가 위나라보다 촉나라와 주로 연합했다는 것을 비유로 들수 있다. 이는 삼성전자LG전자가 윈도우 모바일 탑재 스마트폰과 함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수 있다는 것으로 제조사를 공동 소유함으로써 공공의 적 `아이폰`에 대항할 수 있는 연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삼성전자LG전자는 윈도우모바일 스마트폰에 이어 안드로이드폰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에 있다.

◇ 스마트폰 OS 3파전…승자는?

위.촉.오 중국 삼국시대는 사마의가 세운 진나라가 통일했지만 이제 막 삼국을 형성한 스마트폰 OS들 중 승자를 점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국내 스마트폰 확산을 견인한 아이폰이 여전히 그 힘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익숙함을 내세운 윈도우 모바일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체질 개선이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구글 안드로이드는 모토롤라 `모토로이`를 통해 OS가 이미 시험대에 오른 상태고 향후 삼성전자LG전자 등이 잇따라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을 계획이라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따라서 앞으로도 스마트폰 OS 경쟁은 사용자 취향과 통신사 서비스에 따라 밀고 당기는 양상이 계속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까지는 스마트폰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애플리케이션 규모에서 애플 앱스토어가 앞서고 있어 아이폰이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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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클라우드2010.03.18 21:01

구글, ‘안드로이드+클라우드’로 모바일 시장 공략

2010년 03월 18일 16:01:30 / 이민형 기자 kiku@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구글이 안드로이드폰과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앞세워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시장 점령에 나선다.

구글 모바일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인 휴고 바라<사진>는 18일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글은 모바일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접목한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해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디바이스+클라우드’를 접목한 서비스는, 구글 안드로이드폰에서  구글 서버 클라우드에 원하는 정보를 요청한 후, 그 결과를 다시 사용자의 안드로이드폰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모바일 클라우드 기술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가 구현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길안내 서비스, 위치기반 서비스, 증강현실 등이 대표적인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어서 휴고 바라는 구글 음성 검색, 음성 번역(Voice Translate), 고글스(Google Goggles) 등의 모바일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 서비스들은 키패드를 통해 입력할 필요 없이, 사용자의 음성이나 카메라 촬영으로 정보를 검색해주는 서비스다.

휴고 바라는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 사진’이라는 음성 검색을 실제로 시연하면서 높은 수준의 음성 검색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현재 음성검색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검색 가능하다.

음성 번역은 기존 텍스트 번역에서 한발 더 나아가 번역된 문장을 해당 현지 발음으로 읽어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 기능은 현재 일부 국가의 언어만 지원되며, 한국어 번역 기능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구글 고글스는 건물, 도서, 명함, 예술작품, 바코드 등을 카메라로 찍으면 바로 검색결과 보여주는 서비스로 미국 현지 마트, 관광지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GPS센서를 활용한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선보였다.

휴고 바라는 “세계 모바일 이용자가 40억 명을 넘어섰다는 점, 모바일 웹브라우저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 등을 보았을 때 모바일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한국도 점차 데이터요금제가 저렴해 지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서비스가 많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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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터뷰2010.03.17 13:02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표준화 접근 방식과 안드로이드

  회색 2010. 03. 16 (0) 뉴스와 분석 |

요즘 WAC나 SKAF등에 대한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제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0(MWC 2010)에서 국내 언론들이 크게 기사화한 적 있는 ‘WAC’라는 플랫폼, 리모(LiMo)라는 리눅스 기반 플랫폼, 웹브라우저 기반의 구글 크롬OS 등은 이른바 표준화에 기반한 모바일 플랫폼들입니다. ’WAC, 리모 혹은 크롬OS가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좀더 일반적인 표현으로 바꾸어본다면, ‘현재 모바일에서 표준화 기구 혹은 협의체에 의한 플랫폼 혹은 프레임워크 접근 방식은 과연 애플리케이션 경쟁력이 있을까?’가 될 것입니다.

그 답을 찾기 위해 스마트폰 플랫폼의 경쟁 상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스마트폰은 급격한 시장 확산이 이뤄지며 ‘성장기’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있어서는 아이폰·안드로이드·윈도폰·WAC·SKAF 등 플랫폼들의 표준 전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표준 플랫폼의 결정은 ‘소비자가 선택’하는 플랫폼이 ‘사실상 표준’으로 결정되는 자유 경쟁 형태로 이루집니다. 마지막으로 터치와 인터넷 연결성으로 대변되는 현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혁신 단계에 있어서 아직 ‘유동기’에 있습니다.

저는 현재 환경에서 표준화 작업에 기반한 플랫폼은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시장의 급격한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고 모바일 앱에 대한 사용자 경험과 서비스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에, 표준화를 통한 접근 방식은 사용자의 요구를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표준화 방식은 개방성과 공공성에 비해 그 결정과 진행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대처할 수 없습니다.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모바일 환경에서는 플랫폼 공급자들이 사용자의 새로운 요구사항을 유도하며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표준화는 이미 존재하는 요구 사항들을 잘 정리해 반영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겠죠.

SKAF, KAF, WAC를 볼까요. 폰 종류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어서 개발자들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켜 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는 이들 프레임워크들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SKAF의 경우 표준화 플랫폼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지원하는 데서 오는 제약은 결국 앱 경쟁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해당 프레임워크에서 만든 애플리케이션이 각각의 플랫폼 위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없어 사용자들이 쓰지 않으려 한다면, 아무리 여러 플랫폼에 쉽게 진입할 수 있고 비용이 절감된다 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WAC, SKAF, 리모, 크롬OS 등은 당장에 별로 성공 가능성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WAC는 위젯의 표준화에서, SKAF는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서 의미가 있는 수준이지 다른 모바일 플랫폼과 경쟁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에서의 경쟁과 혁신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안정화된 후에 다시 플랫폼 표준화를 통해 플랫폼 공급자가 가둬놓은 폐쇄적인 환경을 개방된 형태로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과거 PC 운영체제 경쟁의 승자인 MS는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 경험만 가뒀는데도 난공불락의 철옹성을 구축하였습니다. 그런데 현재 모바일 플랫폼 공급자들은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 경험 뿐 아니라 콘텐츠 채널에 핵심 데이터 서비스와 하드웨어까지 직접 공급하며 사용자들을 감옥에 가두고 있습니다. 과거 MS가 PC에서 운영체제 지배력 때문에 악의 축 정도로 불리웠다면, 현재의 스마트폰 플랫폼 제공자들은 신이라 불리우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WIN32 API에서 W3C로 상당부분 탈출한 PC에서의 경험이 과연 스마트폰에서도 반복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러니 삼성의 경우 표준화에 의한 접근보다는 ‘바다’ 처럼 직접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서 뛰어들었습니다. 최소한 삼성 정도의 회사는 성공 여부를 떠나 시도라도 해볼 수 있지만, 대부분은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신이 될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지는 않죠. 그래서 결국 안드로이드라는 선택이 남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는 구글이 직접 만들어가지만 최소한 그 결과물은 오픈소스화한다는 점이 다른 플랫폼들과 다릅니다. 물론 안드로이드폰의 확산과 함께 구글 서비스의 지배력이 갈수록 강화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만, 오픈소스의 특성상 단말기 플랫폼이 안정화되고 나면 구글의 지배력은 현재보다 낮아질 수 밖에 없기에 신이 될수는 없다는 것이죠. 당장은 빠르게 플랫폼이 발전하는 시점이라 구글이 주도권을 쥐고 그만큼의 지배력을 가지고 플랫폼을 발전시켜 경쟁하고 있습니다만, 모든 것을 다 구글의 손에 쥐어주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지금도 안드로이드 참여자간 내부 경쟁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요.

플랫폼은 승자독식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접 플랫폼을 만들어 경쟁할 수 없다면 오픈소스로 비교적 개방적인 안드로이드를 채택해서 승자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대신 지역별로 분화될 수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에 있어서는 최대한 힘이 나눠지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통신사들이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의 표준화 작업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안드로이드를 선택하고 대신 로컬 서비스들이 안드로이드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그런 움직임으로 현재 미국 AT&T에서 구글 검색을 빼고 야후 검색을 탑재한 안드로이드폰 출시를 한다든지, 중국에서 모토로라가 빙 검색과 빙맵을 탑재한 안드로이드폰의 출시를 준비하는 사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구글이 빠진 안드로이드는 의미 없지 않냐고요? 물론 현재 구글 서비스가 빠진다면 안드로이드폰은 경쟁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로 모여드는 진정한 힘은 바로 그 구글도 빠질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가 라이선스 비용이 없지만 실제로 만들어 쓰려고 하면 비싸다’라는 말도 들리는데, 정말 짧게 보는 거죠. 당장 폰 하나 만드는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큰 그림에서 플랫폼 지배력의 변화로 산업내에 힘의 균형 관계가 변할 때 여전히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가를 따져야 합니다. 그게 아니면 다 포기하고 ‘애플교’나 ‘MS교’에 귀의해 아이폰, 윈도우폰 가져다 쓰는 게 훨씬 속 편하겠죠. 혹은 애플·MS·구글을 비슷하게 채택해서 공급자끼리 경쟁시켜 힘을 약화시키는 것도 많이들 고려할텐데, 그래서는 다신교가 될 뿐입니다. 세 분의 신만 남게 되겠죠.

현재 대부분의 참여자들에게는 썩 맘에 드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결국 ‘①죽는다 ②식물인간이 된다 ③반쯤 죽다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 정도네요. 안드로이드가 모두가 만족하는 훌륭한 대안은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를 선택하고 정신만 똑바로 차린다면 충분히 호랑이 굴에서 살아나올 수 있습니다. 표준화를 통한 시장 접근 방식이 가장 많은 참여자들이 만족하는 형태겠지만, 시장이 폭발하고 있는 지금 경쟁력이 별로 없습니다. 어차피 죽는 거 꿈틀거리기라도 해보자, 라는 대안으로 보인다는거죠. 미국과 중국의 움직임을 끊임없이 살펴봐야겠지만, 지금은 안드로이드가 국내 모바일 및 인터넷 업체들이 살아남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그리고 잘만 사용한다면 국내 모바일 업계의 기회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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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안드로이드펍' 커뮤니티(http://www.androidpub.com)의 운영자 회색(박성서)입니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하고 있으며 모바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SNS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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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클라우드2010.02.08 02:10
안드로이드, 아이폰 추격은 이제 '시간문제'

아시아경제 | 조성훈 | 입력 2010.02.08 00:05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


애플 아이폰이 출시 두달 남짓만에 판매고 30여만대를 돌파하며 순항하는 가운데 모토로라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안드로이드 공세에 나서면서 아이폰 독주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빠르면 이달 말께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SK텔레콤은 국내 첫 안드로이드 단말인 모토로라의 '모토로이'를 선보인 바 있으며 예약판매 5일만에 가입자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몰이중이다.

삼성 안드로이드폰은 세계 첫 영상통화 기능은 물론 지상파 DMB와 3.7인치 AMOLED의 선명한 디자인과 800MHZ전용 CPU 등 사양면에서 아이폰에비해 월등히 뛰어나고 구글 넥서스원에 접목된 바 있는 최신 안드로이드2.1 플랫폼 기반이어서 SW 경쟁력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다.

SK텔레콤은 두 제품을 포함 1분기에만 서너종, 상반기에만 6종 이상의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을 예정이며. 관련 마케팅도 본격화한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안드로이드 광고에는 SK텔레콤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상징하는 캐릭터 '안드로보이'가 등장한다. '안드로보이'는 안드로이드 OS의 '개방과 공유', '편의성과 확장성'을 유쾌하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있다. 안드로드이 OS를 체험하고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마이크로 사이트도 개설됐다.

SK텔레콤은 올해에만 12종의 안드로이드 단말을 포함한 스마트폰 15종, 물량기준 200만대 이상을 공급키로 한 바 있다. 그만큼 안드로이드는 SK텔레콤 스마트폰 전략의 중심에 위치한다. 특히 옴니아2로 아이폰의 예봉에 대항한 삼성전자와 공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그동안 KT의 아이폰 공세에 절치부심했으며 안드로이드 라인업을 확충하는 만큼 상반기에 충분히 아이폰 바람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T 역시 올해 10~15종의 스마트폰을 내놓고 이중 절반인 7, 8종 가량을 안드로이드폰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LG텔레콤 역시 3~4종 가량을 내놓을 예정인 만큼, 올해만 국내 안드로이드 단말은 최소 20여종을 넘어선다.

올해 이통3사가 출시를 예고한 전체 스마트폰(30종)의 3분의 2에 해당한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 전망 400~450만대중 단순계산으로도 300만대 이상을 안드로이드폰이 차지할 전망이다. 물량의 상당수가, 적어도 100만대 이상이 상반기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등록 앱숫자만 12만개인 애플 앱스토어에 비해 2만개로 규모가 크게 뒤진다는 평을 받는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역시 최근 빠른 속도로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안드로이드폰이 급속도로 세를 키우는 만큼 질적, 양적인 면에서 안드로이드폰이 아이폰을 추격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안드로이드폰폰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3.5%에서 2012년에는 18%로 증가하고 운영체제 점유율면에서 아이폰 OS를 제치고 노키아 심비안에 이어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 모임 마이미츠가 스마트폰 마니아 74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대결결과에대한 설문결과, 응답자들은 약 6대 4의 비율로 안드로이드폰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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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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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2.04 19:50
삼성 vs 애플, 스마트폰 2차전
삼성전자, 고성능 '한국형 안드로이드폰' 출시…애플 아이폰에 다시 도전장
김태정 기자 tjkim@zdnet.co.kr
2010.02.04 / PM 01:10

[지디넷코리아]“올해 스마트폰 패권을 확실히 잡겠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우리는 모바일 회사다. 모바일 사업 규모는 삼성전자보다 크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

 

국내 스마트폰 시장 패권을 놓고 벌이는 삼성전자와 애플 간 전투가 새 국면에 들어섰다.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에 도전장을 다시 던졌다.

 

삼성전자는 4일 서울 서초동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르면 이달 말 SK텔레콤 전용으로 ‘한국형 안드로이드폰’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아이폰 속도 따라잡았다”

 

간담회서는 아이폰 타도를 향한 삼성전자의 의지가 짙게 드러났다.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가 아이폰만큼 빠르며, 세부 기능은 그 이상임을 누차 강조했다.

 

국내 첫선을 보이는 삼성전자 안드로이드폰은 800MHz 초고속 중앙처리장치를 주 무기로 내세웠다. 아이폰3GS의 624MHz CPU를 넘어섰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화면 터치는 아이폰과 동일한 정전식이다. 초고화질의 9.4cm(3.7인치) WVGA(800X480) 아몰레드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초고속 CPU와 소프트웨어 최적화 등에 있어서 큰 성과를 이뤘다”며 “신제품 속도는 아이폰과 별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 스티브 잡스 애플 CEO(왼쪽)와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이 밖에 안드로이트폰 최초로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것과,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의 직접 접속도 아이폰을 겨냥한 승부수로 띄웠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말 안드로이드폰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하며 아이폰 밀어내기에 나선다. 여기에 옴니아2의 운영체제 윈도모바일6.5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올해 스마트폰 신제품 20여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전 방위적인 아이폰 함락 작전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서도 아이폰 타도에 나선다. 올해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량 1천800만대를 달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판매량 600만대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분기 판매량 800만대 정도인 아이폰의 지분을 상당량을 빼앗겠다는 뜻.

 

신 사장은 “그동안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부족으로 스마트폰에 강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역량을 강화한만큼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아이폰 천하는 계속된다?

 

이에 따라 업계는 삼성전자가 과연 애플 아이폰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하는 모습이다.

 

지난 연말 KT가 국내 출시한 아이폰은 여전히 인기 상품이다. KT에 따르면 초반 열기는 다소 식었지만, 일 개통 3천대 정도를 유지하는 중이다. ‘스마트폰=아이폰’이라는 이미지 심기도 나름 성공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올 연말 애플이 아이폰 4세대를 출시한다는 소문도 줄기차게 나온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가는 대목이다.

 

신한금융투자 하준도 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애플 타도를 외치는 업체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아이폰 상승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도 은근히 삼성전자를 압박했다. 그는 최근 태블릿PC ‘아이패드’ 발표 중 “애플이 삼성전자보다 모바일 사업이 크다”며 “삼성전자와 경쟁하겠다”는 깜짝 발언을 했다. 삼성전자에게 내줄 자리는 앞으로도 없다는 뜻을 강조한 것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애플과 삼성전자는 각각 17%, 2.8%를 기록했다. 아직까지는 애플 앞에 성적표를 내놓기 민망한 삼성전자다. 올해 이 같은 판도에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날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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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클라우드2010.01.24 23:58

안드로이드, 북미서 점유율 대폭 상승

  회색 2010. 01. 24 (0) 뉴스와 분석 |

애드몹이 2009년 12월 ‘애드몹 통계’ 자료를 공개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안드로이드(Android)에 대한 흥미로운 자료들이 많습니다.

애드몹 통계는 애드몹 서비스로 들어오는 모바일 광고를 집계한 데이터로, 전체 스마트폰의 판매량이나 인터넷 사용량을 직접적으로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인터넷 등 데이터 서비스 사용량이 많은 스마트폰의 트렌드를 잘 보여줘, 당장의 판매량보다는 앞으로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미리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동일한 환경에 있다고 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사간의 판매 비율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9년 12월 북미 애드몹 통계

smartphonemarket100124

스마트폰 OS 별로는 안드로이드가 북미에서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RIM의 블랙베리를 큰차이로 벌리면서 아이폰을 바싹 따라잡았습니다.

stat12_3

2009년 월별 애드몹 통계자료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비교해보면 안드로이드의 빠른 성장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월과 12월 큰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토로라 드로이드를 중심으로 HTC 히어로와 드로이드 에리스, 삼성 모멘트 등이 출시된 덕입니다.

톱 10 스마트폰 중에 애플의 아이폰, RIM의 블랙베리 8300, 팜의 프리를 제외한 나머지 7개가 모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것을 아래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at12_2

톱 10안에 있는 안드로이드폰을 통신사별로 나눠보면  T모바일이 14.9%, 버라이즌이 13.5%, 스프린트가 5.3% 로 정리됩니다. T모바일이 1년 이상 먼저 사업을 시작했지만 버라이즌이 순식간에 따라붙었습니다. 모토로라가 국내 출시한 ‘모토로이’ 모델을 버라이즌이 출시하게 되면 다른 통신사들을 크게 앞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그동안 기타 등등으로 표시되던 것에서 벗어나 2%의 점유율로 이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지난 연말 미국에서 모멘트와 비홀드2라는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을, 각각 스프린트와  T모바일을 통해 내놓았지만 결과적으로 모토로라의 10분의 1도 팔지못하며 체면을 구겼습니다. ‘모멘트’ 덕에 2%라는 점유율을 기록하긴 했지만 ‘쿼티’ 선호도가 높은 미국에서 같은 스프린트 출시 안드로이드폰인 HTC 히어로에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홀드2′는 T모바일이 가격 조정할 때 가장 크게 가격이 떨어진 모델로 톱 10안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재빨리 갤럭시 모델을 내놓으며 안드로이드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모토로라, HTC에 크게 뒤쳐지는 모습입니다.

애드몹 데이터는 좋은 분석자료가 되고 트렌드를 잘반영하고 있지만 인터넷 접속량에 있어서도 정확하게 플랫폼간의 비교가 된다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아래는 퀀트퀘스트에서 제공하는 웹접속에 기반한 통계 데이터 입니다.

quantcastmobilewebshare

북미에서 안드로이드가 대폭 상승한 것은 맞지만 아직 아이폰 OS에는 많이 뒤쳐져 있습니다. (이 자료는 아이폰과 아이팟이 합쳐져 있는 그래프입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만 본다면 40% : 12.4% 정도 입니다.) 애드몹과 비교해 양적인 차이는 있으나 안드로이드가 북미에서 림을 제치고 인터넷 단말의 2인자로 자리잡은 것은 이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제품의 로컬라이제이션이 용이하다는 것인데도 아직 미국 이외의 나라로 많이 뻗어나가고 있지 못한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도 그렇고 인터넷,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도 지역적 성격을 많이 타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의 다양한 적용 능력의 가능성은 큽니다. 하지만 중심이 되는 기본 안드로이드폰이 충분히 팔리지 않았고 플랫폼 개발이 아직 새로운 기능 위주로 진행되면서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기반이될 만한 안정적인 버전의 플랫폼이 없었던 것이 그이유겠지요. 중심이 되는 기본 기능의 안드로이드 폰들이 좀더 많이 팔려나가고 플랫폼도 안정화 된다면 그에 기반한 다양한 모델들도 여러 나라로 많이 뻗어나갈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중 하나가 드로이드를 출시하며 쌓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DMB를 달고 SKT서비스를 탑재한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인데 한국에서 얼마나 성공할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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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안드로이드펍' 커뮤니티(http://www.androidpub.com)의 운영자 회색(박성서)입니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하고 있으며 모바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SNS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