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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OS '2.2 버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7.26 구글의 '생강빵'이 두려운 이유 (2)
  2. 2010.05.20 안드로이드 OS '2.2 버전' 아이폰과 진검승부 가능할 듯

구글의 '생강빵'이 두려운 이유

기사입력2010.07.26 10:42최종수정2010.07.26 14:33

요즘 IT업계 사람들을 만나면 애플보다 구글에 대한 두려움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두려움은 보통 무지에서 비롯된다. 상대방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어렴풋이 밖에 모르거나, 아예 알지 못할 때 두려움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애플이야 이미 어느 정도 실체가 드러나 신비감은 떨어지는 편이다. 최근 '안테나게이트'를 둘러싼 애플 CEO 스티브 잡스의 대응을 둘러싸고도 '오만한 사과'라는 등 뒷말이 무성하다. 스티브 잡스에 대한 절대적인 의존도 애플에는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 되기도 한다. 잡스의 건강악화설만 나돌아도 애플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것만 봐도 분명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여전히 두려운 이유를 꼽으라면 그들이 내놓을 신제품이 얼마나 놀랍고 대단한 제품일지 가늠하기 좀처럼 어렵다는 점이다.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에 이어 아이TV 등 또 다른 아이(i)시리즈가 어떤 혁신적인 기능을 담고 있을지 그저 애플의 발표를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이런 애플에 비해 구글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구글이 애플보다 무서운 이유도 사실은 여기에 있다. 애플이 폐쇄적 OS(운영체제)를 내세우는 반면 구글은 안드로이드라는 개방형 OS를 강조하고 있어 얼핏 보기에 구글은 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것만 같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공개 플랫폼이므로 별도의 라이선스나 승인없이도 얼마든지 가져다 쓸 수 있다. 또한 구글이 알아서 다해주므로 제조사나 이통사들은 안드로이드 OS의 업데이트 등에도 신경쓸 일이 없다.

그런데 바로 여기에 복병이 숨어 있다. 기업들은 구글 뒤에 줄서 안드로이드 OS를 공짜로 가져다 쓰면서도 한편으로는 구글의 미래전략이나 비즈니스정책에 온통 촉각을 곤두세운다. 구글의 진짜 속내를 알수 없는데다 자칫 '구글 신드롬'에 빠져버리면 그 자체가 굴레이자 멍에가 될수도 있음을 직감적으로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요즘 구글의 안드로이드 전략에 묘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개발자들 사이에 최근 구글의 '생강빵'을 조심하라는 말이 번지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생강빵'은 구글이 올해 4분기에 내놓을 안드로이드 3.0 버전의 별명인 '진저브레드(gingerbread)'를 뜻하는 말이다. 진저브레드에는 공교롭게도 '생강이 든 과자가 허울만 좋고 실속이 없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 이 말은 앱 개발자들의 요즘 심정을 절묘하게 대변하고 있다.

최근 만난 모바일게임업체의 CEO는"콘텐츠 개발자들은 구글 안드로이드용을 만들라고 하면 넌더리를 낸다"고 전했다. 애플과 달리 구글이 개발자들에 대해 아무런 배려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란다.

최근 만난 모바일게임업체의 CEO는"콘텐츠 개발자들은 구글 안드로이드용을 만들라고 하면 넌더리를 낸다"고 전했다. 애플과 달리 구글이 개발자들에 대해 아무런 배려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란다.

안드로이드 마켓은 해킹을 하지 않고도 마음대로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불법 다운로드할 수 있을 정도로 보안이 취약해 개발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얘기다. 구글이 안드로이드마켓만 덜렁 만들어놓고 나몰라라하고 방관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는 지적인 셈이다. 이런 탓에 상당수 개발자들이 다시 아이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쪽으로 회귀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오는 10월 선보일 구글의 안드로이드OS 3.0 버전은 사용자환경(UI)이 전면적으로 개편되고 3차원(3D)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되는 등 혁신적 기능을 담게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문제는 구글이 진저브레드(생강빵) 버전부터 본색을 드러낼지 모른다는 소문이 업계에 그럴듯하게 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논란의 핵심은 바로 구글이 휴대폰업체들이 별도로 개발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없도록 통제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것으로 모아지고 있다. 구글이 OS업데이트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킨다는 명분아래 제조사별 특징과 노하우가 묻어있는 UI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외압'을 가할 개연성이크다는 주장이다. 예를들면 삼성전자가 갤럭시S에 적용한 '터치위즈'와 같은 독자적인 UI가 원천적으로 차단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OS 개방정책으로 애플 아이폰 타도를 외치는 수많은 업체에 구세주처럼 떠오른 구글. 하지만 이제는 이들 업체가 구글의 눈치를 볼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하고 있다.

두 가지 생각이 불현듯 머리를 스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평범하지만 잊기 쉬운 진실과, '한국형 OS 부재'에 대한 진한 아쉬움. 아참!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바다' OS는 안녕하신지 모르겠다.

김동원 부국장 겸 정보과학부장 d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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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클라우드2010.05.20 05:04

안드로이드 OS '2.2 버전' 아이폰과 진검승부 가능할 듯

기사등록일 2010.05.19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구글이 업그레이드된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발표를 하루 앞두고 국내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기능으로 알려진 ‘무선 테더링’과 ‘속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최근 안드로이드폰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가장 큰 아쉬움을 줬던 무선테더링과 속도, 저장공간 부족 등이 모두 해결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아이폰과 진정한 성능 대결이 가능해질 것이라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애플이 배제하고 있는 어도비의 플래시도 최신 버전에 맞춰 지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모바일인터넷에서의 성능 우위를 점치고 있다.

18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코드명 ‘프로요(Froyo)’로 알려진 구글 안드로이드 OS 2.2버전을 19일과 20일(현지시각) 양일간 미국에서 열리는 구글 I/O 콘퍼런스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2.2 버전은 블루투스 등 무선을 통해 안드로이드폰을 인터넷 모뎀처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테더링’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폰에서 USB선을 PC 등에 연결하는 유선 테더링은 지원하지만 무선 테더링은 일종의 해킹인 ‘루팅’을 시행한 폰에 한해 일부 애플리케이션들이 지원하고 있다. 2.2버전에서 지원할 경우, 어렵게 루팅을 하지않아도 가능해져 USB선을 연결하기 어려운 단말기에 쉽게 연결해 테더링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폰을 애플 아이패드 등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인터넷 모뎀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또다른 특징은 속도개선이다. 국내에서 새로운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될 때마다 많은 이용자들이 아이폰과 화면 전환 속도 등을 비교하면서 성능 차이를 확인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아이폰 성능을 크게 앞지른 제품은 등장하지 못했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은 이번 OS 업그레이드를 통해 속도 개선이 확연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안드로이드폰 속도를 개선해 주목을 받고 있는 ‘런처프로’ 애플리케이션 등과 결합될 경우, 아이폰과 차이를 크게 벌릴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최근 런처프로 앱은 빠른 업데이트로 홈스크린 속도와 기능이 계속 향상되고 있다”며 “안드로이드 OS가 업그레이드될 경우, 환상의 조합될 것으로 예상돼 속도 측면에서는 최상의 스마트폰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1 버전 지원도 주요 관심사다. 플래시 플레이어 10.1 버전을 지원할 경우, 대부분의 유선 인터넷사이트에서 제공되는 플래시 기반의 동영상을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재생이 가능하게 된다. 애플과 어도비의 신경전으로 인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플래시 지원이 배제된 상황에서 애플과의 가장 큰 차별화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OS 2.2 버전을 탑재할 경우, 플래시를 유난히 많이 사용하는 국내 인터넷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스마트폰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통사들은 국내 출시된 안드로이드폰이 새로운 OS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데는 통상 3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현재 선보인 안드로이드폰 구매자들은 이르면 9월께 신 버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