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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콘텐츠 개발을 제안하며

 

현재 글로벌 시장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하여 창조적인 문화콘텐츠비즈니스 모델 창출은 보다 절실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부동산 시장의 경기 침체 장기화 현상에 따라 콘텐츠 산업 등 무형 자산 가치에 대한 투자 가치가 증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 아이폰 등으로 촉발된 스마트 모바일 환경, 글로벌 시장 환경의 변화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시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문화콘텐츠 산업은 거듭 침체되고 있는 부동산, 건설 시장에도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 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건설 경기 침체의 여파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지자체의 재정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만,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예산을 증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환영할 일이며 지자체의 경우에도 지혜로운 문화콘텐츠의 개발은 지역에 직면한 부동산, 건설 경기 침체의 위기 상황의 충격을 어느 정도 완충시키며, 나아가 국면을 돌파하고 재생시켜 나가는 창조적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지자체, 공공기관, 대기업, 협 단체의 글로벌 킬러콘텐츠로서 문화콘텐츠 창출과 개발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문화콘텐츠개발 제안을 환영합니다.

 

저는 문화콘텐츠 창시자로서 지난 10여 년 동안 문화콘텐츠 지식 체계를 확립하는 데에 혼신을다해 몰입하고 집중해 왔습니다.

국가IMF 위기 상황, 인터넷벤처버블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문화콘텐츠 개념을 창안하였으며, 콘텐츠 지식 랠리를 2000년 전후 약 5년 동안 집중적으로 전개하였습니다.

 

당시 온 몸을 던지다시피 집중적으로 전개한 바 있는 콘텐츠 지식랠리에는 당시 문화부에서도 호응을 해 주시고 자문도 구하시고 현장에도 방문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저희의 문화콘텐츠 관련 행사에 문화부 공식 후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습니다.

대기업과 공공기관, 지자체에서도 많은 참여와 호응을 해 주셨습니다.

 

당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의 초청으로 방문하기도 하였으며, 청주시의 경우 공식적인 MOU를 체결 한 바 있으며, 문화콘텐츠투자기관협의회 등과도 MOU를 체결하기도 하였습니다.

2000년 전후 약 5년 여 동안 창발적으로 전개한 콘텐츠 지식 랠리는 예컨대, 해리포터의 서사구조 스토리텔링 지식 세미나를 최초로 기획한 바 있으며, 수 많은 콘텐츠 지식 랠리를 전개하는데 집중하였습니다.

 

콘텐츠 관련 기업 역시 함께 하여 주셨으며, 많은 호응을 해 주었습니다.

당시 저희의 이러한 문화콘텐츠의 창발적 노력은 이후 글로벌 한류 확산에 중요한 양질의 콘텐츠 창출의 지식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기업의 글로벌 초일류 브랜드를 창출하고 발전하는 데에도 일조하였다고 사료됩니다.

 

저의 이러한 문화콘텐츠 지식 랠리가 당시 국가 IMF 위기 극복에, 인터넷벤처버블위기의 파고를 넘는 데에도 보이지 않는 의미있는 역할을 했다고 믿습니다만, 당시 저는 우리 산업구조의  변화, 경제 시스템의 패러다임의 변화, 생태계의 구조 등에 주목하게 되었으며, 이를 위한 보다 실천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초의 문화콘텐츠 대학 순회 강연을 실행하였으며, 콘텐츠 관련 학회 설립 참여 등을 통한 문화콘텐츠 지식 체계의 확립과 산학연 다학제 간 콘텐츠 지식 네트워크 구축 등에 몰입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최초의 문화콘텐츠 대학원 설립에의 기여, 대학에서의 문화콘텐츠 학과 설립 자문 등의 활동으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문화부에 문화콘텐츠인력양성 종합계획 수립을 공식 제안하고 과제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또한 콘텐츠 가치평가 모형 개발과 지역문화콘텐츠발전 방안에 대한 학진 논문도 기획하였으며 공동연구로 완성한 바 있으며, 문화콘텐츠전략기획론(전주대 문화산업총서 4 글누림)을 저술하기도 하였습니다.

 

올해 초에는 서울대 경제학공동학술대회에서 “창조경제와 문화콘텐츠” 발제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창조적 대안, 지식기반 창조경제의 핵심 원리로서 문화콘텐츠의 지식체계를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문화콘텐츠 지식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몰입해 온 지난 10여 년의 세월 동안 융합 생태계의 구조를 보다 면밀히 통찰하게 되었으며, 콘텐츠 지식의 참여, 개방, 공유 활동을 실천함으로서 지식 역량 또한 더욱 고도화된 것 같습니다.

 

물론 이는 지난 20여 년 동안 시장 생태계와 산업계에서의 필드웍, 경험이 함께 융합되었습니다.

2010년 우리 사회의 지식 기반 창조경제, 융합 생태계로의 변화는 우리에게 커다란 위협이자 기회입니다.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환경을 대응하기 위해, 거듭 심화되고 있는 국내 경기의 침체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글로벌 문화콘텐츠의 창출은 이제는 매우 절실한 상황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지역마다, 지자체마다 특화된 글로벌 문화콘텐츠를 창출,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에서 아프리카까지, 미주에서 유럽, 중동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콘텐츠 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한편 이러한 글로벌 문화콘텐츠 창출 노력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나아가 격변하고 있는 에너지 등 국제 외교에서의 위기관리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경제 선진화, 문화선진화도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전충헌 드림
코리아디지털콘텐츠연합 회장

문화콘텐츠 크리에이터, 전략 플래너,
지역문화콘텐츠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contentskorea.or.kr
www.kodic.com
kodic@kodic.com
kodic3@hanmail.net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스페셜 리포트] 국내 출시 스마트폰 써 보니 [중앙일보]

2010.04.28 00:02 입력 / 2010.04.28 03:57 수정

고집과 개성, 토종 안드로이드폰 3총사 떴다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로 내놓은 스마트폰 ‘갤럭시A(SHW-100S)’.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2.1’ 버전을 탑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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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의 아성이 얼마나 견고할까. 이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국내 스마트폰 업계의 도전자 진용이 갖춰졌다. 삼성전자는 27일 이 회사의 첫 국내용 안드로이드폰 ‘갤럭시A’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했다. 이달 미국에서 출시행사를 한 ‘갤럭시S’의 전 단계 제품으로, 지난해 12월 국내 상륙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아이폰의 대항마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2월과 이달 각각 공개된 LG전자 ‘안드로원’과 팬택 ‘시리우스’는 경쟁 스마트폰 제품이면서도, 애플에 맞서는 ‘동맹군’에 해당한다. 모두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특히 삼성과 팬택은 ‘안드로이드2.1’ 최신 버전을 적용해 공개적으로 아이폰을 ‘적수’로 꼽았다. 갤럭시A·시리우스·안드로원 토종 스마트폰의 기능을 비교 체험해 봤다. 스마트폰 전문가인 SK텔레콤 배성호 부장의 도움을 받았다.


<그래픽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A  정전식 패널 도입, 반응 속도 빨라

갤럭시A의 외관에서 새로운 맛을 기대했다면 다소 미흡할 수도 있겠다. 외관은 일반 휴대전화인 ‘햅틱폰’부터 스마트폰인 ‘옴니아2’까지 내려오는 전통을 물려받았다. 화상은 종전의 여느 스마트폰보다 앞섰다. 패널이 아몰레드 플러스(AMOLED PLUS)로 기존 아몰레드 대비 반사율을 2분의 1로 낮췄고 선명도를 높였다. 대기화면에서 메뉴를 보려고 검지손가락을 살짝 대자 아이콘들이 촘촘히 배열된 메인 화면이 금세 나타났다. 손가락에 약간 힘을 줘가며 버튼을 눌러야 했던 기존 삼성 스마트폰(감압식)과 전혀 다른 정전식 패널을 도입한 덕분이다. 아이콘은 기존 안드로이드폰 것과 달랐다. 애니콜 휴대전화에서 보던 모습대로 아이콘마다 배경색을 깔아놨다.

인터넷 검색이나 반응 속도는 아이폰과 우위를 가리기 힘들 정도였다. 특히 갤럭시A는 아이폰처럼 검색화면을 엄지와 검지로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멀티터치 기능을 담았다. 아이폰과 달리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을 시청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으로선 세계 최초로 영상통화가 가능한 것도 돋보인다.

삼성의 고집은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이하 앱)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구글의 앱스토어인 안드로이드 마켓을 이용하는 건 물론이고 ‘삼성 앱스’라는 삼성만의 앱스토어를 활용토록 한 것이다. ‘쿠루 쿠루’라는 사용자 리뷰 정보 앱을 추천받아 무료로 내려받았다. 근처에 있는 음료수 페트병의 바 코드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고 초점을 맞추자 이 음료수에 대한 네티즌 평가, A쇼핑몰에서 12병에 1만9100원에 살 수 있다는 정보가 나왔다. 이경한 삼성전자 상무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유용하고 특화된 앱을 제공함으로써 아이폰이나 다른 안드로이드폰과 차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G 안드로원  저렴한 가격에도 기본기 충실

안드로원(사진)은 문자 입력에 편리한 쿼티(QWERTY) 자판을 채용했다. 컴퓨터에 쓰이는 쿼티 자판을 휴대전화에 맞게 축소한 것이다. 입력이 터치패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확했다. 특히 영문자 입력은 패널 자판보다 편리했다.

OS는 최신이 아니어서 반응속도와 검색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 액정화면 크기가 작고 DMB서비스가 안 된다는 단점도 있다. 최근 나오는 안드로이드 앱이 1.6버전의 상위 버전에 맞추기 때문에 이용할 수 있는 앱이 제한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웬만한 기능은 다 있다. 감압식 터치스크린 방식도 함께 활용할 수 있고, 스크린 반응이나 앱 실행도 답답하게 기다릴 정도는 아니었다. 특히 서비스 통신회사인 KT의 보조금 정책 덕분에 단말기 구입비가 거의 들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스마트폰을 e-메일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메시징, 일정관리 정도에 집중 활용하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LG전자는 상반기에 안드로원 후속으로 세 가지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다음 달에 LG텔레콤을 통해 LG-LU2300을, 6월에는 SK텔레콤과 KT를 통해 LG-SU950, KU9500을 각각 출시한다. 모두 안드로이드2.1 버전을 장착한다.


팬택 시리우스  RSS리더 탑재, 뉴스 자동 전달

팬택 시리우스(사진)는 고가품 이미지를 풍긴다. 테두리를 금속성 재질로 두르고 뒷면에도 잔잔한 무늬를 넣었다. 가장 큰 특징은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브라우저 플래시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플래시는 웹사이트에서 애니메이션·동영상 등을 볼 때 필요하다. 이 때문에 반응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웹서핑을 하면서 느리다는 느낌을 받진 않았다. 이용준 팬택 상무는 “미국 퀄컴의 스냅드래건 1기가헤르츠(GHz) 중앙처리장치를 탑재해 속도를 높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플래시 기능과 연동해 시리우스가 내세우는 장점 중 하나는 언론 기사를 포털사이트를 거치지 않고 영상까지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RSS리더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RSS리더는 사전에 지정한 사이트에서 자동으로 뉴스 등의 정보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이 있다. 메인 화면에서 RSS리더 아이콘을 눌렀더니 중앙일보를 비롯한 8개 언론사의 채널 정보가 나열됐다. 중앙일보를 선택하니 기사 제목이 나타났고, 제목에서 상세보기 버튼을 누르니 중앙일보 인터넷사이트인 조인스닷컴(www.joins.com) 기사가 화면에 잡혔다. 이 시스템을 기본 탑재하자는 아이디어는 박병엽 팬택 부회장이 낸 것이라고 한다. 터치 방식이 감압식이어서 꼭꼭 눌러줘야 인식했다.

문병주 기자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AR VR2010.04.27 19:16

MBN, 안드로이드폰으로 전 세계 생방송 

【 앵커멘트 】 MBN이 국내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구글 안드로이드폰에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국내는 물론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실시간으로 MBN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MBN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국내 방송사로는 최초입니다.

이로써 MBN은 지상파 DMB와 애플 아이폰에 이어 모바일 분야에서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미국 모바일 콘텐츠 공급업체인 셀타운즈와 손잡고 전 세계 안드로이드폰 이용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갑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구글폰티비`를 입력하고 일반방송 아이콘을 클릭한 뒤 MBN로고를 선택하면 무료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MBN 뉴스는 물론 해외 한인 방송도 접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형수 / 셀타운즈그룹 대표 - "모바일 콘텐츠를 이용해서 전 세계 모바일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뉴스를 공급함으로써 CNN과 비슷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MBN은 앞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폰 운영체제에서 실시간 방송을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또, 더 많은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해 한국 방송의 세계화에도 앞장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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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뉴스/세미나/2010.04.21 14:33

연합뉴스 | 입력 2010.04.21 14:02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삼성그룹의 최고경영진들이 스마트폰 사업의 숙적 애플의 아이폰을 통해 미래 비즈니스에 있어 콘텐츠와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한 수' 지도받았다.

21일 삼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삼성의 CEO들은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의 원광연 교수로부터 '10년 후'를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이날 강의의 요지는 지금까지의 변화가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한 융복합이었다면 미래는 과학기술과 문화, 산업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상황이 되리라는 것.

콘텐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이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므로 기업들은 이런 방향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특히 원 교수는 강의과정에서 애플의 아이폰을 보여주며 스티브 잡스나 애플 역시 초기에 여러 실패를 겪었음을 상기시키면서 "아이폰은 하룻밤에 이뤄진 성공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고 삼성 관계자는 전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애플의 아이폰은 현재 삼성이 스마트폰 사업에 있어 가장 버거운 경쟁자다.

아이폰은 단순히 기계를 파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파는 온라인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단계에 이르렀고 이 과정에서 엄청난 아이폰 마니아를 창출해 내고 있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1월 초 "올해는 스마트폰 사업을 작심하고 잘하려고 한다"며 의욕을 보인 뒤, 삼성은 그간 독자 플랫폼 '바다'를 공개하고 하드웨어 성능을 높인 스마트폰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으나 아직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또 삼성제품에 대해 "하드웨어는 괜찮지만 UI(사용자 환경)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부족하다"는 것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지적이란 점을 고려하면 이날 강의내용은 삼성이 기술과 사업과 문화가 결합된 콘텐츠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미로 읽혀질 수 있다.

삼성 관계자는 "상상력과 창의력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강의였다"고 전했다.

jski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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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스페셜리포트 - 이건희 회장 ‘위기감’ 진원은 [중앙일보]

2010.03.28 21:33 입력 / 2010.03.29 03:03 수정

애플 아이폰 만들 때 삼성 뭐했나
‘소프트파워 밀리면 끝’ 절박감

“위기다. 글로벌 기업이 무너지고 있다. 삼성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10년 내 삼성의 대표 제품들이 모두 사라질 수 있다. 다시 시작하자. 앞만 보고 가자.”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이 24일 삼성전자 회장으로 복귀하면서 임직원들에게 털어놓은 첫 메시지다. 그의 발언은 삼성의 공식 트위터인 ‘삼성인’(http://twitter.com/Samsungin)을 통해 전해졌다. 그가 삼성의 수장으로 복귀하면서 언급한 ‘위기’의 실체가 무엇일까.


주력회사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돌파라는 사상 최고 실적을 내지 않았는가. 무엇이 문제일까. 업계 전문가들은 “급속히 성장해 정보기술(IT) 산업의 지형도를 새로 쓰고 있는 스마트폰과 3차원(3D) 입체 TV 분야가 위기의 진원지로 지목되는 것 아니냐”고 입을 모은다.




◆소프트파워의 충격파=지난해 말부터 국내에 불어닥친 아이폰 열풍이 위기의식을 고조시킨 계기다. 삼성전자의 강점인 하드웨어(HW)에다 소프트웨어(SW)를 접목한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이 국내 시장을 휘젓는 모습은 불안감을 심어 주기에 충분했다. 미국 애플이 다음 달 해외 출시하는 태블릿PC ‘아이패드’에 이어 TV 제품에까지 진출할 경우 세계 최대 TV 회사인 삼성의 ‘수성’이 큰 위협을 받을 것이다. 삼성은 지난달부터 3D TV 분야에서 적극적인 공세를 펴고 있지만 콘텐트 면에서 우위인 소니,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의 강자인 파나소닉, 두 일본 업체와 사투를 벌여야 한다.

두 달 전 불거진 도요타 리콜 사태는 명망 있는 글로벌 정상업체가 한순간에 고전의 늪에 빠질 수 있음을 보여준 충격적 사건이었다. LG전자의 남용 부회장도 최근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해 향후 3년은 우리 회사의 운명을 가를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고 임직원의 분발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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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스마트폰=삼성전자의 담당 임직원들은 지난해 11월 말의 쇼크가 여전히 생생하다. 영하의 날씨에도 아이폰 출시행사를 보려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앞에서 밤새 줄 서 기다리던 아이폰 매니어들의 모습, 그리고 시판 1주일 만에 10만 대를 돌파한 판매 기록…. 최지성 총괄사장은 공개석상에서 “충격적이고 반성해야 할 일”이라고 되씹었다. “애플이 크는 동안 삼성은 뭐했나”라는 지적이 안팎에서 일기도 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삼성전자가 컬러 휴대전화 이후 뾰족한 시장 선도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올 초 보도했다. 삼성의 지난해 세계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은 19.9%(2억2710만 대)로 핀란드 노키아에 이어 2위인 데 비해 스마트폰은 3.7%(640만 대)로 부진한 편이다. 애플이 2007년 6월 출시한 아이폰 한 품목으로 3년 만에 스마트폰 시장 세계 3위(14.4% 점유율)에 오르는 동안 삼성은 제자리걸음을 했다는 이야기다.

물론 반도체나 액정화면(LCD)·프리미엄 TV 등 삼성전자 주요 품목의 비교우위는 확고하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부진은 단순히 한 첨단 휴대전화 품목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삼성경제연구소의 권기덕 수석연구원은 “미국처럼 통신산업이 비교적 덜 활발한 선진국들이 스마트폰이 득세한 뒤 연관 산업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에 불러 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이하 앱) 시장만 해도 올해 68억 달러에서 2013년에 295억 달러 규모로 급증한다는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2013년에는 휴대전화 중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이 40%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은 단말기를 잘 만드는 데 온통 힘을 쏟은 나머지 소프트웨어(SW) 분야엔 소홀했다.

애플도 원래는 하드웨어(HW) 업체였지만 ‘아이튠스’ ‘앱스토어’ 같은 온라인사이트를 우수 SW와 콘텐트가 가득한 아이폰 생태계로 일군 것과 대조된다는 것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김민식 책임연구원은 “플랫폼 개발 등 스마트폰 인프라는 선발 기업보다 일부 분야에선 4년까지 뒤진 듯하다”고 분석했다.

성균관대 정태명(정보통신공학부)교수는 “삼성 내에도 SW 인력이 적지 않지만 조직이 HW 중심 체질에 길들여져 창의적 발상이 잘 먹히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이 1990년대 초반의 한바탕 혁신 바람 덕분에 오늘의 번영을 구가하는 만큼 스마트폰 전쟁에서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이건희 회장의 지적처럼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삼성전자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업무방식과 조직형태를 바꾸려 한다. SW 개발조직에 좀 더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조직이 개편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최근 KT에서 SW 개발 전문가인 강태진 전무를 영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뭔가 허전한 3D TV=삼성전자는 TV와 안경이 주파수로 교신하는 셔터글라스 방식의 풀HD(고화질) 3D LED(발광다이오드) TV를 지난달 세계 처음 출시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앞줄 오른쪽)은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소비자가전쇼(CES)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삼성 전시관을 찾아 3차원(3D) 입체TV용 안경을 쓰고 3D TV 시연을 지켜봤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앞줄 왼쪽)과 최지성 총괄사장(앞줄 가운데),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뒷줄 오른쪽) 등이 함께 설명을 듣고 있다. 이 회장은 “삼성의 신수종사업 준비는 턱도 없다”며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그런데도 허전한 구석이 있다. 3D TV로 즐길 만한 콘텐트 확보가 시장 선점의 관건이기 때문이다. 입체 파워포인트(PPT) 솔루션을 개발한 레드로버의 하회진 사장은 “소니는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제작사 컬럼비아를 소유한 데다 6월 남아공 월드컵 축구 22개 경기를 3D로 제작해 공급하기로 하는 등 3D TV용 콘텐트가 풍부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디지털 TV 시장 주도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마트폰이 SW인 앱 경쟁력에 좌우되듯 3D TV 또한 콘텐트 경쟁력이 관건이라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할리우드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와 제휴해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콘텐트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6월 월드컵 중계가 분수령이 될 수 있다. 3D 첨단 방송장비 시장을 독점한 소니의 기세가 만만찮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 가전전시회 ‘IFA 2009’에서 3D TV를 선보이며 바람몰이를 하기 시작했다. 당시 하워드 스트링어 최고경영자(CEO)는 “2010년까지 3D 브라비아 LCD TV를 비롯해 3D용 하드웨어와 콘텐트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차근차근 준비해 6월 10일 3D TV 4종을 출시, ‘TV 황제’라는 명성 회복에 시동을 걸겠다는 각오다. 소니의 3D TV에는 삼성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2D 콘텐트의 3D 전환기술이 포함돼 있다.

심재우·문병주 기자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박석환 | 만화콘텐츠연구소장


2010년 만화산업 전망  

 

들어가며

 

시장을 전망한다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다. 투명한 시냇물 바닥처럼 훤하게 보일 때는 바닥에 깔린 조약돌의 숫자까지 헤아릴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시냇물로 뛰어 드는 순간 물속은 뿌옇게 변해버린다. 물론, 외적 자극이 사라지면 시장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투명한 속살을 내 보인다. 그래서 시장은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다. 그렇다고 전망과 예측을 게을리 하면 판단과 실행이 차단된다. 다양한 측면의 시장 전망과 예측이 쌓이기 시작할 때 투자가 이뤄지고, 시장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을 때 산업은 선진화 되는 것이다. 조심스럽게 2010년 만화산업계의 메가트랜드를 검토해 본다.

 

 

전통의 만화산업 인력, ‘포스트 만화잡지 시대’를 연다

 


1_검색보다 편집기능이 강조되는 네이버캐스트 

 

1990년대 이전의 만화시장은 생산 된 것을 소비하는 ‘생산자 중심 시장’이었다. 그러나 2000년 정보화 열풍 이후의 만화 소비환경은 ‘소비하고 싶은 것을 소비자가 직접 생산하는 시장’으로 변했다. ‘작가의 죽음’이 현실화 되면서 네티즌 출신 신예 만화가들이 수없이 등장했다. ‘집단지성’이라는 새로운 철학이 등장하면서 좋은 것만 골라냈던 편집자의 역할이 축소됐고, 신규 만화작품의 각축장이었던 만화잡지는 기능을 상실했다.


UCC, 위키, 오픈마켓 등으로 대표되는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는 전통적인 출판만화 시장의 구조를 뒤바꿔 놨다. 정보화 10년, 만화잡지와 그 시스템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만 같았다. 그런데 조금씩 다른 징후가 목격된다. 거대한 데이터베이스 안에서 똑똑한 검색을 통해 콘텐츠를 찾아서 소비하는 방식에 염증을 느낀 것일까. 소비자들은 스스로 찾아가는 복잡한 방식이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이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단 한 번의 클릭 또는 터치를 통해 이용하고 싶어 한다. 네이버의 오픈캐스트, 애플의 아이폰은 이 같은 소비자의 콘텐츠 접근 요구를 수용하면서 떠 오른 ‘콘텐츠 유통 모델이자 소비 방식’인 셈이다. 이는 편집자의 역할과 소비자의 취향에 의해 형성됐던 잡지의 모양을 취하고 있다.

 


2_다양한 기능보다 편리한 사용환경이 강조되는 아이폰 

 

아이티 기술과 환경의 발전이 역설적이게도 전통적 출판시스템으로 회귀하고 있는 것이다. 더 많은 것보다, 더 좋은 것, 더 새로운 것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것이 2010년에는 더 소비될 전망이다. 그 안에서 전통적 방식을 고집했던 창작자와 만화산업 인력들이 새로운 길을 찾아 움직일 것이다. 그들의 도전이 기대된다.

 

 

포털 웹툰 시스템, 콘텐츠 유통망에서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한다

 

전 국민을 이용 대상으로 하는 대형 포털 사이트 웹툰은 우리 만화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2000년 초 출판만화시장이 위축되면서 기존 만화산업계는 디지털만화(출판만화의 디지털 버전, 만화웹진, 모바일만화 등)를 대안으로 내세웠으나 극적인 시장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출판만화의 디지털버전이 불법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이용이 확산되면서 ‘만화의 디지털화’는 속도를 잃어버렸다. 반면, 포털사이트는 미디어 기능을 강화하면서 전통적인 신문의 모양을 취해갔다. 새로운 작가 진영에서 창작된 웹툰을 연재물 형식의 콘텐츠로 편성하면서 신문의 구성 요소를 더해갔다.


 

 3_저예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네이버웹툰_와라편의점

 

신문화 된 포털은 마치 일간지의 인기 연재만평처럼, 스포츠지의 인기 연재극화처럼 웹툰을 자사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워갔다. 이와 함께 이른바 신인작가 등용 기능 또는 신규 콘텐츠 확보 기능을 취한 ‘나도만화가, 도전만화가’ 코너가 활성화되면서 포털은 나름의 만화콘텐츠 생산과 소비 구조를 만들어 냈다. TV, 휴대전화와 함께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인터넷 그리고 그 중심에 서 있는 포털사이트는 콘텐츠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가장 막강한 콘텐츠 유통망이 됐다.


2010년 포털 웹툰 시스템은 단순히 작가나 작품의 지명도를 높여주거나 포털 사이트의 광고 매출을 견인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그 이상의 기능을 수행할 전망이다. 포털 웹툰 시스템이 색다른 콘텐츠 비즈니스를 전개하기 위한 기반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포털 웹툰과 그 시스템은 특정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웹툰의 구성요소 전반과 그 가치를 활용한 콘텐츠 비즈니스로 발전해 가고 있다. 


이미 다수의 웹툰이 전통적 출판산업의 신규 상품군이 됐고 다수의 웹투니스타들을 배출해냈다. 그리고 웹툰을 광고 홍보의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 늘어났고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다양한 2차 콘텐츠 개발 사례와 모델도 수립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웹툰 시스템을 하나의 산업군으로 분류 할 수 있게 만든다. 이제 웹툰과 포털 웹툰 시스템은 ‘관리 받지 않은 상태로 창작되어 유통되는 저예산 콘텐츠 또는 그 것들을 위한 망’이 아니라 다수의 기획자들에 의해 제안되고 작가에 의해 창안되어, 수많은 관련인들의 통제 하에 다양한 문화상품으로 분화해가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최전선이 될 것이다.

 

 

만화정책, ‘디지털라이징과 로컬라이징’으로 만화계의 미래 환경을 조성한다

 

만화 관련 정책은 지원과 통제로 대표되어 왔다. 모자란 것은 지원하고 과한 것은 통제하는 것이 기존의 만화관련 정책이었다. 그러나 최근 만화관련 정책은 장기성과 효율성을 전제로 ‘육성과 집중’이라는 키워드가 강조되고 있다. 육성 측면에서는 인재양성이라는 제한적 틀거리에서 벗어나 OSMU, 크로스미디어 등 콘텐츠의 다각적 활용성과 뉴미디어 환경에 맞춘 융복합형 제작 지원 사업들이 전개되고 있다. 


집중 측면에서는 소규모의 나눠주기식 지원사업이 아닌 성과중심으로 특정 정책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형식의 제작 지원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각급 만화관련 기관의 2010년 만화 관련 주요 사업의 키워드를 정리하자면 디지털라이징과 로컬라이징으로 볼 수 있다. 디지털라이징이 1회의 생산비용을 기반으로 다각도로 만화작품을 활용하기 위한 기업의 요구에 가깝다면, 로컬라이징은 1회의 생산가치를 최대화 시키고자 하는 작가의 요구에 가깝다.

 


4_ 종이책의 디지털화 열풍 속에 등장 예정인 인터파크의 전자책 기기

  

기획과 유통 관리 측면에서 즉, 사회문화 전반의 디지털화와 맞물려 진행됐던 산업 환경의 디지털화가 2000년 이후의 이슈였다면, 2010년 이후의 이슈는 디지털화 된 제작과 소비 환경에 맞춰지고 있다. 내용적 측면에서 다양성과 기능성을 꾀하며 창작의 활용 측면을 강조했던 것에서 벗어나, 형식적 측면에서 편리성과 응용성이 뛰어난 디지털 환경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요구다. 현지화는 우리 만화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추진 전략이다. 우리 만화의 해외 수출 1기가 인기출판만화 또는 우수출판만화의 수출이었다면, 2기는 해외 현지 창작 또는 해외 현지의 정서에 맞춘 기획창작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한편으로는 내수시장 위축에 따른 기업의 투자의지 축소에 대한 작가들의 자구책이기도 하다. 기실 작품 수출이 아닌 작가 수출(해외 매체에 직접 연재하는 경우)의 측면이 강한 현지화는 내수시장의 생산성을 악화시킬 수 있고, 우리 작가의 작품을 역수입 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국경없는 문화소비 시대에 내수시장의 제한된 수요에서 벗어나기 위한 작가와 정책당국의 노력이 늦춰져서는 안 될 것이다. 이 같은 정책 당국의 육성과 집중 정책은 우리 만화의 디지털라이징과 로컬라이징 속도를 강화해 갈 것이다. ‘멀티소스, 글로벌 콘텐츠’로 정리해 볼 수 있는 우리 만화산업계의 새로운 미래가 2010년에는 더욱 가시화 될 것이다.


 

5_해외 현지 창작에 성공한 윤인완, 양경일 컴비의 최신작_디펜스데빌

 

나오며

 

2010년 만화산업계의 메가트랜드로 3가지 측면을 검토해봤다. 기존 만화계의 전문 인력들이 기존의 위치 또는 새로운 둥지에서 쏘아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 ‘포스트만화잡지’의 결과물을 기대해 봐도 될 것이다. 주류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포털웹툰은 ‘가난한 유명인’을 양산한다는 부정적 측면에서 벗어나고 있다. 새로운 웹툰 한편이 곧 새로운 사업의 기반이자 내용이 되는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만화산업계는 새로운 동업자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산업과 정책 측면에서는 우리 만화의 ‘디지털라이징과 로컬라이징’의 흐름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고 우리 만화산업계의 미래지도를 재편할 것으로 기대된다. 3가지 모두 긍정적 전망이다. 이 안에서 2010년 만화계가 새로운 10년의 먹거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우리 만화의 미래를 노래할 수 있을 것이다. 


* 원문 http://blog.naver.com/comicspam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