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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서 한국산 명품폰 이미지 사라져간다` [연합]

2010.08.24 15:31 입력

삼성·LG 스마트폰 사겠다는 소비자 3% 불과

영국시장에서 명품폰으로 대접받던 한국산 휴대전화가 스마트폰 등장 이후 소비자 선호도 등에서 최하위권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코트라(KORTA) 런던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에 따르면, 영국 시장조사기관 유거브(YouGov)가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 2천121명을 대상으로 벌인 연구조사에서 지난 6월 기준으로 삼성 휴대전화를 사겠다는 소비자는 2%, LG 제품을 사겠다는 소비자는 1%에 그쳐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이폰을 사겠다는 소비자는 41%에 이르렀으며, 블랙베리(14%), 노키아와 HTC(각 10%)가 뒤를 이었다.

이 보고서는 영국에서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애플이 정상의 자리를 확고히 한 가운데 10년이 넘도록 최대 시장점유율을 자랑했던 노키아와 2, 3위를 지켜오던 삼성, LG의 브랜드 신뢰도와 충성도가 모두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앞으로 구입할 스마트폰 제품에 대한 질문(복수응답)에는 응답자 56%가 애플 아이폰을 사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키아(34%), 블랙베리(31%), HTC(28%), 소니에릭슨(21%), 삼성(15%), LG(11%), 모토로라(8%) 순이었다.

이 같은 시장판도 변화에 대해 영국의 국제모바일공급사협회인 GSA는 "노키아, 모토로라, 삼성 등 기존의 모바일 강자들이 스마트폰의 제품 콘셉트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해 애플 등 후발주자 등에게 역전패를 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 LG 등 한국기업의 스마트폰은 경쟁사들이 가진 고유의 시스템이 없고, 엔터테인먼트에만 특화돼 업무용이나 실생활에서 유용한 기술들은 활용할 수가 없다"며 "이런 상황에 머문다면 결국 하드웨어 공급자로만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조인스 핫 클릭]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핀테크2010.03.19 04:24

대학 담장 낮추는 첨단 IT기술 ‘아이튠즈-U’ 등 사회공헌 IT기술 유행

2010년 03월 19일(금)

창의성의 현장을 가다 지난 2007년 5월30일 미국 애플사는 디지털 콘텐츠 전송 서비스 플랫폼인 아이튠즈(iTunes)를 통해 아이튠즈-유(iTunes-U)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튠즈-유의 유(U)는 ‘대학교(University)'를 의미한다. 대학이 제공하는 각종 교육용 콘텐츠를 아이튠즈를 통해 다운로드받아 애플이 생산하는 MP3 플레이어의 아이팟(iPod)을 통해 무상 서비스하겠다는 것.

▲ 스탠포드 대학의 아이튠즈 유 서비스 소개용 웹 화면 
이전에 아이튠즈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들과 유사하지만 다른 서비스들과는 달리 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전송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아이팟 이용자들은 한 푼의 돈도 안들이고 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었다.

콘텐츠도 다채로웠다. 스탠퍼드와 UC버클리, 듀크,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미국 명문대학의 학과 강의, 어학 및 실험 수업, 캠퍼스 투어 등이 제공됐다. 이용자들은 이 서비스를 활용, 학교 안이든지 아니면 길거리든지 언제 어디서나 ‘내 손 안의 대학교’를 만들 수 있었다.

아이튠즈 유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당시 에플 에디 큐 부사장은 “아이팟 이용자들이 훌륭한 교육 자료들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주요 대학 강의 총망라

그리고 2년여가 지난 지금, 아이튠즈 유는 전 세계 모바일 러닝(mobile learning) 분야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독보적 존재로 성장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따르면 2009년 12월 현재 20만 개 이상의 교육용 오디오, 비디오 파일이 제공되고 있다.

콘텐츠 종류에 있어서도 각종 전공 강좌, 언어교육 강좌, 실험실 실습장면, 스포츠 하이라이트, 캠퍼스 투어, 강의 문서 등 그 내용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참여 대학도 크게 늘어났다. 스탠퍼드와 UC버클리, 듀크, 매사추세츠공대(MIT) 외에 카네기 멜론, 옥스퍼드, 캠브리지, 오픈 유니버시티, 텍사스 A&M 등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뉴질랜드 등 주요 국가의 최상급 대학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 아이튠즈 유 서비스 접속 화면 
대학이 아닌 교육 관련기관들도 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 아리조나 주 교육부, 미국 공영방송인 WGBH/PBS, 뉴욕현대미술관(MOMA) 등이 아이튠즈 유 서비스에 참여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의 확산은 아이튠즈 유의 가능성을 더해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이 보급되면서 이 서비스의 이용이 급속히 늘고 있다. 애플 관계자가 60억 세계인이 아이튠즈 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장담할 정도다.

실제로 학생들에게 있어 아이튠즈 유의 인기는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제임스 메디슨 대학은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부터 아이튠즈 유 서비스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이 시험을 보기위해서는 아이튠즈 유 서비스를 접속할 수 있는 휴대폰을 필히 구입해야 할 정도다.

제임스 메디슨 대학이 이 같은 방식을 선택한 것은 학생들 사이에 아이튠즈 유를 활용하는 일이 이미 자연스러워졌기 때문이다. 화학을 전공하는 신입생, 엔자인(Ensign) 군은 아이튠즈 유를 통해 엄청난 양의 자료들을 공급받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화학은 최고 수준이라고 감탄하고 있다.

닫힌 대학에서 열린 대학으로

아이튠즈 유의 성공은 교육 측면에서 큰 의미를 주고 있다. 그동안 특정 대학에서 특정 학생들에게 행해지던 교육 내용이 모두 공개되고 있다는 점이다. 전 세계 누구나 자유롭게 유명 대학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은 곧 상아탑의 개방을 의미한다.

전통적으로 울타리 안에서 닫혀있는 대학의 모습을 울타리 없는 열린 대학의 모습으로 변화시켰다. 강의 내용이 대외에 공개됨으로써 어느 정도 기본적인 지식을 갖춘다면 꿈에 그리던 대학 강의를 마음놓고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결과적으로 대학 간의 비교가 이루어지고, 능력 있는 교수가 부각될 것이다. 반면 능력 없는 교수는 설 자리를 잃을지도 모른다.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동시에 대학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전체적으로 대학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 보았을 때 아이튠즈 유는 기업 마케팅과 사회공헌이 결합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은 소비자를 위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이미지 변신에 실패해왔다.

그러나 아이튠즈 유의 경우 높은 수준의 교육을 갈망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안방에서도 해외 유명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동시에 이 프로그램을 운용하기 위한 각종 기기들을 개발,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강봉 편집위원 | aacc409@naver.com

저작권자 2010.03.19 ⓒ ScienceTimes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영국 '디지털 경제법' 의회 통과

기사입력 2010-03-18  

"); iscreen.focus(); } 인터넷 규제를 강화한 영국의 ‘디지털경제법’이 5개월여의 치열한 논쟁 끝에 상원에서 통과됐다.

하원에서
처리된다면 불법 파일 공유자의 인터넷 계정을 차단하고 공공장소에서 ‘와이파이’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등 여러 정책이 시행된다.

영국 상원이 오프컴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불법 파일 공유를 근절해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라디오(DAB) 전환을 촉진하는 등 영국이 디지털산업을 보호·육성하는 계획을 담은 디지털경제법을 통과시켰다고 텔레그래프 등 영국 주요 외신이 16(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11월 피터 맨델슨 상원의원이 제안한 이 법안은 그동안 숱한 논쟁을 불렀다. 인터넷서비스 제공자가 반복적으로 불법
파일공유를 시도하는 지식재산권 침해자의 인터넷 속도를 늦추거나 차단할 수 있으며(삼진 아웃제), 대법원이 저작권 침해 자료를 다수 다루는 웹사이트를 폐쇄할 수 있는 조항이 쟁점이었다. 특히 정부가 ‘의회 동의 없이’ 기술 발전에 맞춰 저작권법을 수정할 수 있고,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반드시 보안을 걸어야 한다는 항목이 문제가 됐다.

통과된 법안에서 ‘정부가 저작권법을 의회 동의 없이 임의로 수정하는 조항’은 폐기됐지만 나머지 조항들은 큰 수정 없이 추진되는 것으로 결론났다. 5월 총선을 앞두고 노동당이 법안의 빠른 처리를 원하고 있어 자유민주당이 새로 내놓은 수정안은 표결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상원은 정권 말기에 추진한 법안들이 총선 전에 시간 여유가 없을 경우 토론 절차를 생략하고 하원에서 통과시키는 ‘워시 업 스테이지’ 절차를 가동했다. 전문가들은 정치 일정에 따라 하원에서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법안은 IT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불법 파일공유로 몸살을 앓는 음악업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브리티시텔레컴·구글·페이스북 등은 “인터넷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불법 파일 공유자에게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자유 운동가들 역시 디지털경제법 통과에 반발했다. 짐 킬로크 오픈라이츠그룹 대표는 “디지털경제법은 오히려 신산업의 발목을 잡는다”며 “
인터넷 접속은 기본 인권”이라고 강조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