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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44회 처용 문화제 '풍성'

연합뉴스 보도자료 | 입력 2010.10.04 10:14

10월7일∼10일 4일간 문화예술회관, 달동문화공원

처용퍼레이드, 월드뮤직페스티벌, 처용 학술제 등

'세계 전통음악과 결합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승화

'제44회 처용 문화제'가 세계 전통음악과 결합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풍성하게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10월7일부터 10월10일까지 4일간 문화예술회관 및 달동문화공원 등에서 연인원 30여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4회 처용 문화제'를 처용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철)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처용 문화제는 예술행사, 학술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구분, 30여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주요 행사를 보면 '처용맞이'가 10월7일 남구 황성동 처용암(처용근린공원)에서 일반시민, 실향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제와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 형식으로 열린다.

'개막식'은 10월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박맹우 시장,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처용무 공연, 축사, 플라맹코 음악가 공연 등으로 치러진다.

'처용 퍼레이드'는 10월9일 모두 20개 단체가 참가하는 가운데 남구 청사거리 → 문화예술회관사거리 → 남울산우체국앞 → 남구청 사거리를 잇는 1.5㎞ 구간에서 펼쳐진다.

행렬(7개)은 선도행렬(처용만장 등), 의전행렬(엠블렘 등), 카니발행렬(카니발 의상, 외국인 가면 등), 구·군행렬(동헌 사또 행차, 옹기 보부상 재현 등), 차량연주행렬(브라스 백밴드 등), 일반시민행렬, 풍물행렬 등으로 이어진다.

'울산처용 월드뮤직 페스티벌'은 10월7일∼10일 달동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총 24개팀(해외 호아킨그릴로 등 13개, 국내 거문고 펙토리 등 11개)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처용 학술제'는 10월8일 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처용이여 새로운 문을 열어라' 주제로 '문화 콘텐츠 처용, 그 가능성과 한계' 초청 강연에 이어 '일본 이인(異人)문화 축제와 처용 콘텐츠 개발방향', '홍길동 캐릭터 콘텐츠 개발과정과 사회적 파급효과' 사례발표로 진행된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행사로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처용무' 공연을 비롯, 처용마당, 처용투어, 세계민속탈전시 등 10여개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축제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처용 마당'의 경우 신라시대의 누각 분위기를 한껏 살린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전통차도 마시고, 처용무도 직접 배워 볼 수 있는 처용 문화제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처용 문화제의 역사적 정체성을 부각하고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승화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울산 대표 축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처용 문화제는 지난 1967년 '공업축제'(1회)라는 이름으로 치러오다가 1991년 처용문화제로 명칭이 변경, 현재에 이르고 있다.

(끝)

출처 : 울산광역시청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반구대암각화 암면 24% 훼손..접합 필요"

연합뉴스 | 입력 2010.09.09 08:15 |

공주대팀 '암각화 보존방안' 학술용역 결과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의 바위 표면 23.8%가 훼손됐다."

울산시로부터 '반구대암각화 암면 보존방안' 학술연구 용역을 의뢰받은 공주대 산학협력단은 이와 함께 "암각화를 보존하기 위해 강화제를 이용한 접합이나 충전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9일 울산시와 공주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비파괴조사를 실시한 결과 암각화의 표면에 발생한 탈락 및 박락의 면적이 39.027㎤로 산출됐다. 이는 암각화 주암면의 23.8%를 차지하는 것이다.

바위표면 성분분석에서는 암석 구성광물의 하나인 방해석(석회질과 동일)이 내부로 침투한 물과 반응해 최대심도 3∼4㎜의 풍화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울산대 조홍제 교수가 반구대암각화에서 발견했다고 밝힌 스멕타이트(바위의 훼손을 가속화하는 점토광물)는 발견되지 않았다.

공주대 산학협력단은 또 초음파 탐사결과 지난 2003년의 같은 탐사 때보다 초음파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7년 동안 침수 반복으로 암각화 바위면의 강도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결론을 얻었다.

공주대는 이에 따라 사연댐에 의한 침수와 노출의 반복으로 생긴 반구대암각화 바위 표면의 다양한 균열과 탈락 등 훼손을 보완하기 위해 접착제와 충전제를 사용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주사기법이나 링거기법 등으로 훼손된 바위면에 강화제를 채워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는 암각화 하부면 또한 동일한 암석을 사용해 보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의 보전방안대로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해 만수위를 현 60m에서 52m로 낮출 경우 암각화의 침수를 방지할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울산시는 울주군 사연댐 상류에 위치해 만수위 때 물에 잠겨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는 반구대암각화의 보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학술용역을 의뢰했다.

시와 공주대 산학협력단은 이날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용역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sjb@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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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