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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IT 집중분석]

자영업자 마케팅 수단으로 기대
이용자들에게 즐길거리도 제공
KTH·다음과 정면대결 불가피

입력: 2010-08-23 17:05 / 수정: 2010-08-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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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페이스북, 위치기반서비스로 영역 확장

지면일자 2010.08.11    
    
5억명의 가입자를 거느린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위치기반서비스(LBS)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11일 씨넷 등 인터넷뉴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인맥관리 및 소셜게임 등이 중심이 된 기존 플랫폼에 위치기반 정보를 지원하는 페이스북 `플레이스`를 수주일 안에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스 서비스는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포스퀘어 등 페이스북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하는 기존의 위치기반 소셜서비스와 유사한 기능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기능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파악됐다.

페이스북은 스스로 위치기반 사업자가 되기보다는 관련 기능을 지원하는 API를 개방해 누구나 이를 활용토록 함으로써 종합 소셜플랫폼으로 군림한다는 전략이다.

페이스북은 이를 위해 최근 트위터 등 SNS에 지역정보를 제공하는 `로컬리즈`와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위치기반 벤처기업 `핫포테이토`를 1천만달러에 인수하는 등 위치기반 분야로의 서비스 확장을 준비해 왔다.

페이스북의 위치기반 서비스는 원래 이용자들이 만든 콘텐츠에 위치정보를 결합하는 개념에서 출발했으나 더 높은 차원의 플랫폼 개념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상점, 기업, 상품 등 정보와 이와 관련한 사용자들의 체험 및 정보가 통합된 유·무선 이용 환경을 구축한다는 것.

이에 따라 위치기반 SNS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퀘어나 고왈라 등이 선두주자들이 이끌고 있는 위치기반 SNS 시장에 신생기업도 페이스북 API를 활용해 손쉽게 뛰어들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는 또 특별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한 SNS 시장에 페이스북의 위치기반 서비스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란 전망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스마트폰 위치기반 SNS인 포스퀘어는 자신이 가는 식당과 커피숍 등의 정보를 타인과 공유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게임 요소와 기업마케팅을 결합한 소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손님에게 각종 경품을 내걸고 포스퀘어 `체크인`을 권유하거나 실시간 스마트폰 체크인 상황을 전광판으로 알려주는 상점까지 등장하는 등 기업 마케팅 수단으로써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4년 하버드대 재학생이었던 마크 주커버그가 교내 학생들을 연결해주는 사이트를 만들면서 시작된 페이스북은 2010년 현재 구글의 아성을 위협하는 사이트로 성장했다.

트래픽 점유율에서 6개월째 구글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 초 30만명에 불과했던 국내 이용자 수도 110만명에 이르고 있다.

[연합뉴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2010.04.06 20:47

'아이폰' 4달 사용기. 모바일 혁명을 온 몸으로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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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5 21:18:15 /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 된 지 4달이 흘렀다. 그 동안 아이폰의 출시는 국내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 오게 만들었다. 아이폰을 4달 간 써 오면서 느꼈던 점과 달라진 일상에 대해 잠시 써 볼까 한다.

 

좌충우돌 아이폰과 친해지기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 된 첫날 구입을 했다. 개통하면서 누구나 경험했겠지만, 좌충우돌의 연속이었다. 아이폰에는 사용 설명서가 없었다. 사용 설명서도 없는 폰을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직접 부딯히면서 익혀 가는 것은 고통과 즐거움 두 가지를 모두 맛 보게 해 주었다.

 

 

초반에는 아이폰의 사용 방법에 관심이 많았다. 여기 저기 인터넷을 뒤져 가며 아이폰 팁을 읽고 실제로 해 보면서 익혀갔다. 생전 처음 써 보는 제품이고, 사용 방법도 기존 휴대폰과 전혀 달라 애플이 무슨 의도로 이렇게 만들어 놓았을까 생각하며 익혀 나갔다. 그러다 좀 알게 되었다 싶으니, 조금 아는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50보 100보일텐데, 그래도 며칠 일찍 알게 된 것을 원래부터 잘 아는 냥 팁을 쓰고, 평을 하곤 했다.

 

아이폰을 쓰기 시작하면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아이폰은 주요 대화 주제가 되었다. 다른 이야기는 안 해도 아이폰 이야기는 빠지지 않았다. 주위의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아이폰을 쓰는 사람끼리는 처음 만난 사람이라도 한두 시간 아이폰 이야기만으로 떼울 수 있을 만큼 아이폰은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아이폰을 모르면 대화가 안 될 정도이기도 했다. 게임 업체 중에는 전 직원에게 아이폰을 지급한 회사들도 있었다. 아이폰을 모르면 뒤떨어진 사람으로 인식 되었고, 아이폰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앞선 사람처럼 느껴졌다.

 

 

16만 개가 넘는 어마어마한 어플

 

아이폰 사용 초기에는 어플(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설치해 보는 것이 하나의 낙이었다. 기존 휴대폰에서 보지 못했던 온갖 종류의 어플들은 완전히 새로운 세계였다. 조선시대에 살던 사람이 요즘 시대에 와서 모든 것이 신기해 보이는 것과 비슷해 보였다.

 

아이폰을 쓰면서 느끼는 또 다른 점은 다른 휴대폰은 전혀 눈에 들어 오지 않더라는 것이다. 적어도 초반에는 그랬다. 옴니아2가 아무리 좋은 스마트폰이라고 광고를 해도 눈에 들어 오지 않았다. 2월 초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폰7을 공개하자, 이런 생각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윈도우폰7이야말로 아이폰과 겨룰 수 있는 대항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윈도우폰7이 나오려면 몇 달을 더 기다려야 한다. 안드로이드폰도 아직 어플이 적어 아이폰을 직접 대적하기에는 힘이 부친다.

 

16만 개가 넘는 어플들은 아이폰의 경쟁력을 받쳐 주는 든든한 백이 되고 있다.

아이폰이 출시 되면서 우리 국민들이 눈을 뜨기 시작했다. 그 동안의 휴대폰 경쟁은 사실상 하드웨어 경쟁이었다. 1200만화소 카메라를 달고, AMOLED 풀터치 액정을 장착하고, DMB를 넣으면 최강의 휴대폰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아이폰을 써 보면서 우리는 하드웨어 경쟁은 진정한 의미의 경쟁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플 경쟁, 즉 소프트웨어 경쟁이 이 시대의 진정한 진검 승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윈도우폰이나 안드로이드폰도 결국 소프트웨어 경쟁으로 가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폰은 영상통화도 안 되고, 카메라도 300만화소에 불과하는 등 하드웨어적으로는 최신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있었지만, 평생 써도 다 써 보지 못할 정도의 엄청난 소프트웨어들이 앱스토어에 있고 기하급수적으로 어플 수가 늘어나고 있다 보니 하드웨어적인 약점은 아무 것도 아닌 듯 보였다.

 

아이폰 자체에 대한 관심에서 SNS로 관심 넘어 가

 

아이폰 구입 첫 달에는 아이폰 자체에 관심이 집중 되어 있었으나, 두번째 달이 되면서 SNS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소셜 네트워크가 올해 최대의 화두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트위터에 빠져들게 되었다. 트위터는 초반에는 어려워 보이는 서비스지만, 조금만 배우면 너무나 재미가 있는 서비스다. 트위터(@leejik )팔로워가 1000명, 2000명, 3000명, 4000명 넘어 갈 수록 트위터는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 왔다. 현재는 팔로워 5000명을 내다보고 있다.

 

트위터가 조금씩 익숙해질 무렵에는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다른 소셜 미디어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또 트위터와 연동 되는 포스퀘어 등에도 관심이 가게 되었다.

 

트위터는 해외에서 먼저 시작된 서비스여서 국내에는 이제 초반에 불과하다. 해외 유명인들은 이미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었다. 국내에서는 김연아, 이외수 정도만이 1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언론인 중에서는 김주하 등이 7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은 트위터 후발국인 샘이다.

 

전세계는 현재 모바일 혁명이 진행 중이다. 이 혁명의 한가운데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 혁명의 한 가운데에 아이폰이 있고, 국내에서는 아이폰발 모바일 혁명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아이폰 출시가 국내 모바일 시장에 큰 영향을 주었다. 안드로이드폰은 아직 우리에게 큰 반향을 주지 못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 예상 된다.

 

새로운 기술들과의 만남

 

아이폰과의 만남은 곧 새로운 기술들과의 만남이었다. 지오태깅, 증강현실 등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기술들이 익숙해 지는 시기였다. 위치기반 서비스(지오태깅)은 지도의 사용을 크게 증가시켜 주었고, 앞으로 위치 기반 서비스가 얼마나 커질 지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증강현실(AR) 기술도 아이폰 사용과 함께 접할 수 있었다.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나오던 증강현실을 Layar나 스캔서치, 세카이카메라 등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었고, 증강현실 기술이 우리 생활에서 응용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 주었다.

 

아이폰이 도입 되기 전까지 우리나라의 위치기반 서비스는 걸음마 수준이었다. 그러나 아이폰 출시와 함께 위치기반 서비스들이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메쉬업 서비스도 아이폰을 통해 크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온갖 서비스를을 짬뽕해 새로운 서비스로 나오는 메쉬업 서비스는 이미 해외에서는 우리 보다 훨씬 앞서 가고 있었다. 우리는 아이폰이 나오기 전까지 이런 트랜드를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외국에 비해 우리가 뒤떨어져 있었던 것이다.

 

아이폰의 도입으로 우리 국민들은 모바일에 눈을 뜨게 되었다. 우물 안의 개구리였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외국은 저만치 앞서 달려 가고 있는데, 우리는 우리가 IT강국이라 믿고 안주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껍데기만 IT 강국이지 속은 후진국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아이폰이 도입 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더 속고 살았을 지 분노했다. 정부와 통신사들이 우리나라를 후진국으로 다시 만들어 놨다는 사실에 울화통을 터트렸다.

 

아이폰으로 인한 생활의 변화

 

아이폰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도 변화가 크게 일어났다. 이전 보다 휴대폰을 더욱 가까이 두고 잠시의 쉬는 시간도 허락하지 않으면서 휴대폰을 만지작 만지작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심지어 잘 때도 아이폰을 침대 머리 맡에 누고 잤다. 잠이 들 때까지 트위터를 하다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쯤 옆에 놓아 두고 잠을 잤다.

 

트위터의 멘션 창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아이폰부터 찾았다. 트위터에 새로 온 멘션이 없나 확인하기 위해서다. 어떤 사람이 내 글을 RT 했는 지, 어떤 사람이 내 글에 멘션을 달았는 지 늘 궁금했다.

 

회사 업무도 거의 다 휴대폰 만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기사 등록 문제만 해결 되지 않았을 뿐, 이메일 확인부터 메신저, 사이트 모니터링 등 대부분의 작업을 밖에서도 다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주말에도 틈만 나면 일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곤 했다. 가족들과 야외에 놀러 나가서도 내 손에는 항상 휴대폰이 들려져 있었고, 결국 계속 회사 일을 하고 있었다.

 

이전에는 밖에 있을 때 업체로부터 연락 오면 사무실에 들어가서 처리 해 주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 그러나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그런 말이 크게 줄었다. 바로 확인해서 처리할 수 있는 일이 크게 늘어 났기 때문이다.

 

트위터에 빠지다

 

아이폰도 아이폰이지만,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트위터 전도사가 되었다. 아이폰을 사라는 말은 안 해도 트위터를 하라는 말은 늘 하고 다녔다. 만나는 사람 마다 트위터 하는 지 물어 보았다. 이메일 서명에도 트위터 아이디를 넣게 되고, 트위터 쓴다는 사람에게는 팔로우 해 달라는 말이 인사가 되었다.

 

2월에는 전 직원들에게 트위터를 반 강제로 하도록 시켰다. 그냥 하라고 강요해서는 안 할 것 같아서 사내에서 직접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트위터 특강을 3회나 실시했다. 첫 번째 특강을 하고도 시작하지 않는 직원들이 많아 두번째 특강을 했고, 두 번을 했는데도 안 하는 사람이 많아 3번까지 실시 했다. 3번을 하고 나니 어느 정도 트위터에 대한 기본 지식은 갖게 되어 직원들이 쉽게 트위터를 시작하는 것을 보았다. 트위터는 꽤 어려운 서비스라 3시간은 가르쳐 줘야 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달이 지난 지금 직원들 대부분이 트위터리안이 되어 있다. 처음에는 불만도 많았다. 사장이 자기 취미를 직원들에게 억지로 강요한다는 분위기가 많았다. 불만 가득한 얼굴이 그대로 읽혀 졌다. 그러나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트위터를 쓰도록 설득했다. 두 달이 지난 지금 직원들 중 상당수가 트위터에 재미를 붙인 상태다. 이제 더 이상 트위터 하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재미를 느껴 트위터를 계속 쓰고 있다. 트위터 안에서 아는 사람도 많이 만났고, 모르던 사람도 많이 만나 아는 사람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확실히 모바일 혁명은 소셜 서비스의 혁명과 궤를 같이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미국에서도 페이스북이 구글 사이트 보다 방문자가 더 많다. 미국 1위 사이트는 구글이 아닌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페이스북인 것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네이버 보다 싸이월드가 순위가 더 높은 샘이다.

 

아이폰 충격, 비즈니스에 대한 고민

 

아이폰을 처음 써 보면서 눈앞이 캄캄했다. 처음 써 보던 며칠 동안 걱정이 되서 잠이 안 왔다.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새로운 시대가 시작 되는 것을 아이폰을 통해 명확히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대는 경쟁의 방식도 완전히 바뀐다. 그 경쟁의 방식을 먼저 알아내 먼저 대처하는 기업은 살아 남고, 미처 제때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뒤처져서 결국 도태 된다는 사실을 누구 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분명 작년 말 올해 초를 기점으로 우리 사회에는 '모바일 시대'라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경쟁이 시작 되었다. 경쟁 방식이 바뀌는 것은 곧 생존의 문제와도 직결 된다. 이 모바일 혁명기에 비즈니스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았다.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았다. 모든 사람이 어떻게 해야하는 거지? 뭘 해야하는 거지? 하면서 우왕좌왕했다.

 

지금 당장 뭔가를 하긴 해야하는데, 그게 뭐지? 그게 뭘까? 혹시나 엉뚱한 것을 골라 하면 어쩌지? 이런 불안감과 조급함, 초조함 등이 머리에 가득 차 있었다. 누구에게 물어 봐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 오히려 나에게 뭘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묻는 사람들 밖에 없었다.

 

서너 달이 지난 지금 12월 머리를 쥐어 짜며 고민하던 당시를 생각해 보니, 그 답은 소셜 미디어였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다행히 베타뉴스는 지난해 초 모바일 사이트는 만들어 둔 상태였다. 그때는 모바일 사이트에 방문자 수는 적고 있으나 마나한 사이트로 보였으나 요즘은 꽤 쓸모 있는 사이트가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모바일혁명은 곧 소셜 미디어 혁명?

 

아이폰을 4달 써 본 지금, 모바일 시대에 사람들은 결국 소셜 미디어로 모여든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네이버가 운영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 사이트인 미투데이도 이미 회원 수가 백만 명이 넘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도 '요즘'이라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내놨고, 네이트에서도 '커넥팅'이라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내놨다. 글로벌 공룡 구글은 '버즈'를 내 놓았다. 해외 서비스지만 '트위터'는 국내에서 크게 히트를 하고 있다.

 

위치기반 소셜 미디어 서비스인 포스퀘어는 요즘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 투자처가 되고 있다고 한다. 모바일 시대에도 사람들은 결국 사람을 찾아 모여들고 있는 샘이다. 어떤 새로운 시대가 온다 해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모여 살고 싶어 하고, 방식은 달라도 사람들 끼리 대화하고 정보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최근 나오는 제품들은 소셜 미디어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MS 오피스2010 같은 프로그램들도 예외가 아니다. MS 아웃룩 2010에도 소셜 미디어 연결 기능을 넣는다고 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게임들도 소셜 미디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도 사람을 오래 잡아 두지 못한다. 사람들이 금방 실증을 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실증을 내지 않는 콘텐츠는 결국 사람 그 자체다. 이것을 소셜 미디어라는 것이 해 내고 있다.


아이폰 전용 소셜 미디어 서비스 '카카오수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C-IP2009.12.27 01:14

트위터, 위치기반 서비스 강화위해 GeoAPI 인수

  버섯돌이 2009. 12. 24 (0) 뉴스와 분석 |

트위터가 위치 기반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 믹서랩(Mixer Laps)라는 곳을 인수했습니다. 믹서랩은 위치기반 서비스용 API를 제공하는 GeoAPI라는 서비스를 제공 중인 곳인데, 개발자들이 위치 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GeoAPI를 이용하면 내 위치 주변에서 올린 트윗을 보여주거나, 특정 지역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트위터도 지난 8월에 자체적인 위치기반 서비스 강화를 발표한 바 있으며, 11월부터는 써드파티용 Geo-Location API를 정식으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써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은 트위터의 API를 활용하고 있는데, 아직 트위터 공식 웹페이지에는 위치기반 기능이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트위터는 이번에 인수한 GeoAPI를 트위터의 자체 GeoLocation API에 통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만간 트위터 웹사이트에도 위치 기반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군요.

GPS가 장착된 모바일폰(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GeoLocation을 활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가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는데, 트위터도 이 대열에 합류하겠군요. GeoAPI가 통합되면 트위터는 어떤 모습일까요?

어떤 식당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난후 모바일을 통해 트윗을 한다고 가정해 볼까요? 지금은 ‘XX식당의 XX가 맛있네요’로 내용을 쓰고 사진을 찍어 올릴 것 같은데요. 일부 어플의 경우 위치정보도 첨부할 수가 있죠. GeoAPI가 적용된다면 ‘굿’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만 찍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오API에서는 1,600만개가 넘는 지역정보와 수십만개의 관심지역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즉, 정확한 위치(좌표)가 들어오면 그 지역이 무슨 식당인지 알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국내의 지역정보가 GeoAPI에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계속 늘어날 것 같습니다.

현재 지오API는 하루 2만건의 요청에 대해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그 이상의 경우 하루 10만건 초과당 3달러의 요금을 지불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데, 트위터 API에 통합되고 나면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유료 정책을 유지할까요? 아님 무료로 줄까요?

트위터와 관련된 서비스를 고려하고 계신 분이라면 트위터가 제공하는 위치기반 서비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전쟁으로 인해 내년에는 국내에도 위치기반 서비스가 봇물을 이룰 것 같습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