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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세계로 通한다..합작 프로젝트 교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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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걸그룹들이 활약하고 있다. 미쓰에이(위),f(x) ⓒ이동훈 기자 photoguy@

한국 대중음악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무대를 옮기고 있다. 영화, TV드라마를 비롯해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전역에 걸친 글로벌 프로젝트가 유독 눈에 띄는 요즘 가요계다.

그동안 일본을 시작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글로벌 한류 바람은 점차 중국,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로 확대됐고, 점차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국내 가요계의 중심으로 떠오른 ‘아이돌’의 파급 효과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곳곳의 차트에서 확인해 볼 정도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각 국의 노하우가 집결된 글로벌 아이돌을 위한 작업도 차례차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 글로벌 아이돌 위해 아시아가 뭉쳤다

90년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국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프로듀서 엘리엇 케네디는 아시아 5개국 출신으로 구성된 5인조 아이돌 그룹을 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른바 ‘아시아판 스파이스걸스’는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각국에서 선발된 후보 20명을 놓고 경합을 펼쳐 최종 5명의 주인공을 가려내는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윤도현이 한국대표 트레이너 겸 심사위원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케네디는 25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각 나라에서 선발된 멤버들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어떻게 잡아나가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탄생하게 될 걸그룹은 스파이스걸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그룹이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케네디와 윤도현 외에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회사 EA의 대표이사이자 총 책임자 존 니어만, 유명 안무가 데이비드 리우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는 그룹 멤버를 구성하는 단계에서부터 아시아와 국내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키겠다는 것. 지난해 모닝구 무스메, 큐트, 베리즈 코보 등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 아이돌 그룹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업 프론트(UP FRONT)'가 한국인 멤버를 선발하고 초대형 프로젝트로 주목받은 것도 이 같은 경우다.

이외에도 ‘아시아 팝댄스 그룹’을 표방한 f(x)(에프엑스)와 다국적 아이돌 그룹 유키스, 그리고 한국 중국 미국 출신 멤버들이 뭉친 미쓰에이(Miss A) 등도 글로벌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 공연 및 협력 사업…글로벌 노하우로 연합 작전

그동안 아시아권 대중음악은 뮤지션들간의 피처링 공동 참여와 아시아송 페스티발 개최를 비롯한 현지 가수들의 내한공연 등을 통해 점차 확대되어 왔고, 국내 가수가 일본 내 히트곡을 번안해 불러 국내에 소개되는 등 활발하게 교류가 이어져 왔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사업이 보다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중이다. 지난 21일 원더걸스, 2PM, 엠블랙, 미쓰에이, 박진영 등은 대만 타이페이 난강 전시장에서 엠넷미디어 첫 글로벌 공연 프로젝트 'MUL in Taiwan'을 열고 현지 팬들을 열광 시켰다.

콘서트는 국내 공연 사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꾸며진 연합 해외 콘서트로 일방적인 한류 전파를 넘어 음악을 기반으로 아시아 문화를 하나로 모으는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획된 엠넷미디어의 프로젝트. 향후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내 최대의 아이돌 기획사SM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아바타’ 3D 제작팀, 삼성전자와 협력 사업 관계를 맺고 뮤직비디오 등을 활용한 본격적인 3D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이는 홍대 인디 밴드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올 한해 크고 작은 이슈들을 안긴 인디 음악은 더 넓은 세상을 꿈꾸고 있다. 장기하와 얼굴들, 보드카레인, 크라잉넛 등 40여개의 인디 레이블 소속 뮤지션들이 한데 뭉친 ‘서교음악자치회’는 홍대 인디음악 전체를 ‘서교’란 이름으로 뭉쳐 세계 진출을 선언했다.

세 달에 한번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대표 인디밴드들이 합동 공연을 교차로 펼칠 계획으로 서교음악자치회는 약 18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일본의 대표적인 인디기획사인 ‘바운디’와 파트너쉽을 체결, 11월 ‘서울 도쿄 사운드 브릿지’라는 브랜드 공연을 런칭할 예정이다.

서교음악자치회장 최원민 대표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지속적이면서 체계적인 해외 교류를 위한 루트를 찾을 것이다”라며 “아시아 전체적으로 인디 시장에 대한 새로운 채널이 시급한 상황이다. 아시아 시장을 하나로 묶어 윈윈 효과를 거두겠다”고 설명했다.

◆ 동양권 문화 코드의 공감대 형성…시너지 효과로

최근 일고 있는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의 붐. 이는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중음악계의 대안이라는 평가와 함께 발전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상승 기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중음악평론가 성시권 씨는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는 아시아 각 국의 문화 콘텐츠가 점차 한계에 다다르고 다양성을 좇는 문화적인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늘어나고 있다”라며 “동양권이 갖는 문화코드의 공감대로 인해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문화적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으로 탄탄한 콘텐츠를 생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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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인디밴드들이 합동 공연으로 아시아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장기하와얼굴들, 보드카레인, 크라잉넛(위부터)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YB, 英 BBC 출연 뒤늦게 알려져 '화제'

스타뉴스 | 이수현 | 입력 2010.04.04 11:05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BBC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YB ⓒ사진=화면캡처

록밴드 YB가 2007년 영국 BBC의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YB의 리더 윤도현은 지난 3월 31일 YB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윤도현은 "2007년 미국에서 열린 대형 페스티벌 SXSW에서 팅팅즈, 더피, 빌리 브랙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펼쳤었다"며 "그들과 함께 약 세 번에 걸쳐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며 BBC 방송 영상을 공개했다.

윤도현은 "영국 팬의 제보로 뒤늦게 알게 됐다"며 "우린 음악 밖에 모르는 사람들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상 속 YB는 '당신들이 한국의 넘버 원 밴드인가'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당당하게 "그렇다"고 대답하는 등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알려 준 영국팬이 고맙다", "대한민국의 자랑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반색했다.

한편 YB는 지난 3일 영국의 록밴드 스테랑코와 함께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등 해외 록밴드와 음악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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