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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위원장'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8.08 [월요논단] 스마트 워크 혁명
  2. 2010.07.20 IT 강점 스마트워크 '유리'…종량제 도입?
  3. 2010.04.08 소프트파워 강국 위해 교육체제 정비 필요
칼럼, 인터뷰/명사2010.08.08 18:49
[월요논단] 스마트 워크 혁명
지면일자 2010.08.09   
 
우리나라는 지식정보사회를 맞아 선진일류국가의 꿈을 실현해야 한다.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이 꿈을 실현하고자 `스마트코리아` 건설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코리아 건설의 핵심동력은 `스마트워크`다. 산업사회에서는 집과 일터가 분리되고 일하는 시간이 규격화되었으나 지식정보사회에서는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스마트워크는 구체적으로 집에서 일을 보는 `재택근무`, 이동 중에도 일을 지속할 수 있는 `모바일 근무`, 집도 직장도 아닌 제3의 사무공간에서 일하는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하는 근무`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렇게 원격으로 일하게 되면서 조직문화도 크게 바뀌게 된다. 같은 공간에 위치하면서도 옆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수직적 지휘통제에 의존하던 관료제적 방식은 네트워크를 통하여 일하는 수평적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스마트워크가 본격화되면 일하는 방식도 협업위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또 원격 또는 협업으로 일할 때는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는 클라우드 기반이 뒷받침해준다.

1인 1직장의 고정관념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버추얼(virtual) 조직을 포함해 1인 다(多)직장 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한 사람이 동시에 여러 직장에서 일하게 된다면 그 사람은 고용-피고용 관계에서 벗어나 프리랜서가 된다. 이렇게 스마트워크가 구현된 사회에서 사람들은 직장이 아닌 직업을 선택하게 된다. 그래서 스마트워크가 구현된 사회는 취업이 아닌 1인 창업을 하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다. 스마트워크는 이제 세계적 추세가 되었다. 유럽을 필두로 해 미국과 일본에 이르기까지 선진국은 모두 스마트워크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은 지난 5월에 상원에서 `정보통신 기반 원격근무 활성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네덜란드는 이미 2007년에 전체 사업체의 49%가 원격근무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일본도 올해 말까지 전 취업인구의 20%로 스마트워크 근무 비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워크는 오프라인의 일을 단순히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스마트워크가 본격화되는 순간, `일하는 시간과 장소의 유연화`라고 하는 일의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마트워크를 제대로 하려면 일하는 방식의 일대혁명을 이룩해야 한다. 지금보다 훨씬 더 업무과정을 세분화, 일의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 일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머릿속에 있는 암묵지(tacit knowledge)를 매뉴얼화해 협업의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지식경영의 전제기도 하다.

스마트워크 구현전략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첫째, 장시간 근무에도 불구하고 저생산성에 가로 막혀 있는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둘째,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네덜란드는 스마트워크 도입으로 20%나 고용률이 상승했다.

셋째, 저출산-고령화 대책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유럽에서는 개별기업에서도, 국가단위에서도 스마트워크 도입으로 출산율이 상승했다는 뚜렷한 통계가 나오고 있다.

넷째, 저탄소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장시간 출퇴근 시간의 고통과 낭비를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이다.

ICT인프라 수준은 세계 최고면서도 IT활용에서는 뒤처졌던 우리나라도 스마트코리아 건설을 통해 본격적으로 IT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위원장 klee2020@paran.com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IT 강점 스마트워크 '유리'…종량제 도입?
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위원장 "새로운 요금체계 필요"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가 가능한 것은 우리나라의 앞선 IT 분야 덕분이다.

세계 최고의 통신망과 기기 기술을 가진 우리나라에서는 달리는 차 안이나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PDA, TV, 노브툭 등을 이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데 유리하다.

하지만, 정부 계획대로 2015년까지 공무원의 30%, 전체 노동인구의 30%까지 스마트워크 근무율을 높이기 위해선 선결 과제가 있다. 현재의 통신망이 고도화되고 관련 솔루션 사업을 키워야만 하는 것.

◆앞선 IT기술, 스마트워크에 유리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2015년까지 2천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IT인프라와 서비스 확산, 기술개발, 무선인터넷 보안 문제 해결 등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스마트워크로 인한 데이터 사용량 급증에 대비하려면, 현재의 인터넷 요금제도를 역누진제 등 종량제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집에서 아기를 보면서 근무하거나 이동 중에 모바일로 업무를 보려면, 빠르고 끊김없는 통신망이 전제돼야 하는 데 통신사의 투자 여력을 보장해주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이유다.

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장은 "이희성 IBM 사장에 따르면 일주일에 8시간 정도만 회사에 머문다고 하더라"면서 "스마트워크가 도입되면 회사와 집, 이동중의 근무가 섞이면서 다양한 근무형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우리나라는 우수한 통신망과 스마트폰, 스마트TV 등기기 기술이 있으니 '스마트워크'를 통해 IT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워크를 IT 재도약 계기로…클라우드활성화 지원법 제정

방송통신위원회는 스마트워크를 IT산업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기로 했다.

먼저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오피스를 회계, 고객관리, 공정, 물류, 시설관리 등 전 분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와이파이 이용지역을 5만3천개소로 확대해 세계 2위 수준까지 끌어 올리고, 2015년까지 와이브로, LTE 등 지금보다 10배 빠른 4G 전국망을 완성해 급증하는 무선 트래픽을 대비하기로 했다.

또한 IPTV 또는 스마트TV 기반의 원격협업 환경을 조기 구축하고, 금년부터 시작하는 농어촌 광대역통신망(BcN) 사업을 확대해 2015년까지 전국 어디서나 100Mbps급 광대역망을 이용 가능토록 지원하고 2012년부터 10배 빠른 기가(Giga) 인터넷을 상용화해 2015년까지 전국 20%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사물지능통신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 클라우드 시범사업, 사물지능통신 활성화 지원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인증제 도입, 정보 유출 방지, 해킹 등의 외부 접근 제어를 통해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이용자 중심의 유저인터페이스(UI) 개선 및 고령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고려한 이용자 편의성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워크 관련 솔루션 사업 성장과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개방형 직거래 장터를 스마트워크 분야에도 확대해 중소 앱개발자를 지원하며, 산·학·연 공동 '스마트워크 비즈니스 포럼'을 구성해 정부-대기업-중소기업간 연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방통위는 실감형 전송기술, 사물이 스스로 상황을 인식하는 지능형 서비스기술, 바이오 보안 기술 등 스마트워크 미래 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워크 기술의 국제 표준화와 스마트워크 패키지 수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인터넷 요금제 개선 필요성 제기...종량제로?

이각범 위원장은 "이같은 목표와 계획은 매우 긍정적이지만, 결국은 방통위 주도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기업과 네트워크 위에서 정보 서비스를 하는 기업 사이에서 대 타협이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KT, SK텔레콤, LG U+ 같은) 네트워크 사업자들은 브로드밴드나 기가인터넷 등 인프라를 깔고 거기서 제대로 수익을 못 올리고 있다"면서 "구글이나 네이버 등은 엄청난 수익을 올리면서 제대로 보상을 하지 않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정보 산업들이 사용 중인 망의 사용료는 하루에 가구당 사용자들이 나눠내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이각범 위원장은 "사용량에 비례해서 이를테면 대용량 사업자에게는 좀 혜택을 주는 역누진제같은 방식을 고려할 만 하다"면서 "스마트워크 시대가 되면 엄청난 용량의 인프라가 필요한데 한국이 앞장서 네트워크 사업자와 정보 사업자 간의 타협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철 LG U+ 부회장 역시 최근 차세대 망의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인터넷 요금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네트워크 인프라의 속도나 커버리지를 올려야 하는데, 그것으로 경쟁할 때는 아니다"라면서도 "다음 세대를 위해 망을 오픈하면서 기가비트망을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는 적정한 대가를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금처럼 그냥 주는 쪽으로 가서는 좀 어려울 것이고, 결국은 정액제 비슷한 종량제 그런 게 나오지 않을 까 싶다"면서 "5%의 파워유저 때문에 네트워크가 기가비트로 올라간다면 문제이며, 이는 모든 사람에게 종량제를 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그런 사람들에게는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2015년까지 공무원 30%, 재택·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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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2010.04.08 23:55
소프트파워 강국 위해 교육체제 정비 필요

 
우리나라가 인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과별 소통 부재와 정보 차단의 원인인 문과ㆍ이과 구분 교육을 없애고, 학교 내ㆍ외부와 교과간 소통이 자유로운 유연한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가 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28회 미래인재포럼'에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위원장은 `소프트파워 강국이 되기 위한 인재전략'이라는 발표를 통해 "미래는 소프트파워 시대가 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한 교육시스템의 변화를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문과ㆍ이과 구분교육은 지적 분절을 가져오고 각 교과별 소통 부재와 정보 차단을 불러오고 있다"며 "개방형 네트워크조직을 재구조화해 외부전문가 그룹과 학교 구성원간 소통을 지원하고, 교과간 소통도 활성화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프트파워는 기초과학과 인문과학적 지식, 합리적인 의사소통구조, 사회조직력 등이 합쳐진 `지식력'과 `문화콘텐츠 실력', 창조ㆍ개방ㆍ혁신을 지향하는 `기술력'의 3가지 요소유기적으로 연결돼야 가능하다"며 소프트파워 시대 인재 조건으로 창조적 인재, 글로벌 인재, 하이테크 인재, 도덕적 인재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이어 소프트파워 시대의 인재육성 전략은 수월성ㆍ창조성ㆍ유연성에 중점을 둬야 하며, 수월성을 높이기 위해 우수 교사 및 콘텐츠 제공시스템을 확충하고 수준별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수 교사를 기르기 위해 능력별 인센티브, 맞춤형 연수, 재교육 프로그램, 학교 행정조직 시스템 개선 등이 우선돼야 하고, 학생들의 지적 수준을 높이고 비판적 사고를 높이기 위해서는 양질의 교육콘텐츠가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5%의 학생에게는 수월성 교육과 이성ㆍ지식력, 80%는 감성교육, 15%는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기초 소양교육에 더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