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유재석-강호동 지고 이경규 뜨나

뉴스엔 | 입력 2010.09.25 07:01 |

[뉴스엔 김지윤 기자]

"제가 많이 바뀌었어요.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운동이 마라톤입니다. 이걸 4시간 50분 동안 뛰었습니다. 난리가 났습니다. 내가 좋아서 뛴 줄 아십니까? 참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는 지리산에 기어 올라갔어요. 20kg의 배낭을 메고 18시간을 걸어 올라갔어요. 올라갈수록 화가 났어요. 왜? 다시 내려와야 되잖아. 저는 꾹 참았습니다. 역시 참고 나니까 좋은 댓글이 올라오더군요." - 남자의 자격 '청춘에게 고함' 강연회 중 -

개그맨 이경규의 전성시대는 누가 뭐래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한 코너였던 '몰래 카메라'와 '양심냉장고'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때다. 그러나 몇 년 뒤 이경규는 슬럼프에 빠졌다. 존재감은 있지만 그에 걸맞은 인기가 없었다. 간간히 월드컵 시즌이면 '이경규가 간다' 라는 코너로 이름값을 했지만 이 또한 '한 때' 였다.

일본 유학을 다녀온 뒤 '전파견문록', '돌아온 몰래카메라', '라인업' 등에서 다시 날개를 펴봤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시청자들은 변함없는 그의 모습을 외면했고 이는 시청률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여기에 영화 '복수혈전'과 '복면달호' 제작자로의 도전은 사람들의 비웃음만 샀다. 그렇게 그의 전성기는 끝이 나는 듯 보였다.

그러다 KBS 2TV '남자의 자격'을 만났다. 나이 50을 넘겨 '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를 하게 됐다. 방송 초반 화면 속 이경규는 버거워보였다. 무엇보다도 날이 갈수록 떨어지는 체력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서서히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여섯 명의 남격 멤버들과 조화를 이루며 예전보다 '인간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실수도 여러 차례, 어리바리한 모습도 고스란히 전하며 '조금 덜 무서운 아버지'가 됐다.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괴력으로 마라톤 완주와 지리산을 등반에 성공했고 솔직하고 진지함으로 대학생들에 감동적인 강연을 선사했다. '성질'과 '삐딱함', 그리고 '짜증'으로 일관해온 그의 캐릭터가 '교훈'과 '재미'로 색칠됐다.

특히 이경규는 최근 '합창단편'에서 자신을 낮춤으로써 23명의 단원들을 띄웠다. 중간 중간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몸에 성질을 부리기도 했지만 매사에 다른 이들을 배려했다. 모두가 하나가 돼야한다는 부담감이 앞서 남들보다 서툰 자신의 율동을 탓하다가도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몇 번이고 녹음한 멜로디를 흥얼거렸다. 대회 당일에도 마찬가지였다. '넬라 판타지아'와 '만화주제곡 메들리'가 끝나자 그는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몇 년간 방송가의 투톱은 유재석과 강호동이었다. 이들은 '무한도전'과 '1박2일'이라는 주말 간판 예능프로그램에서 다른 색깔과 진행방식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방송 관계자들과 일부 네티즌들은 이같은 추세로 볼 때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경규가 올 연말 시상식을 휩쓸지 않겠냐는 조심스런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경규,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참는 자만이 살아남습니다. 앞으로 30년을 더 참고 기다리면서 방송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떠나는 날 '더 이상 더러워서 못해 먹겠다'고 소리칠 것입니다."

김지윤 june@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남격’이경규, 32분의 1인데 왜 빛날까?

마이데일리 | 배국남 | 입력 2010.09.20 13:54 | 수정 2010.09.20 14:20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32명의 합창단원중 한사람이었만 이경규는 '남격합창단'의 감동과 웃음의 숨은 주역이었다!

감동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으며 장안의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KBS '남자의 자격-남자 그리고 하모니'다. '남격-남자 그리고 하모니'는 지난 7월 11일 '남자의 자격'합창단원 오디션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3개월 동안 많은 시청자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찬사와 박수를 받았다.

26일 마지막 방송을 남겨둔 '남자 그리고 하모니'는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김성민 이윤석 윤형빈(이정진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일정으로 불참) 등 6명의 멤버와 선우, 배다해 서두원등 26명의 오디션 합격자가 연습과 훈련을 통해 '남격 합창단'으로 거제합창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 아이템이었다.

이 아이템은 그동안 '남자의 자격' 의 아이템중 '남자의 자격'의 역할과 비중이 가장 적은 것중의 하나다. 뮤지컬 음악감독인 박칼린이 선두에서 합창단을 이끌고 멤버들은 합창단원의 한사람으로 참가해 32분의 1역할을 한 것이다. 이경규 등 멤버들은 합창단원과 함께 박칼린의 지도아래 노래를 연습하고 안무를 훈련했다.

멤버중 이경규는 합창단원 32분1 역할로 참여를 했지만 '남자 그리고 하모니'를 성공으로 이끈 핵심 주역이었다.

이경규는 합창단원으로 참가하면서 전혀 튈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이경규의 존재감으로 인해 '남자와 하모니'는 감동과 웃음을 시청자게 줄 수 있었다.

박칼린의 카리스마가 돋보인 질책이나 지도가 쏟아지면 이경규는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애드립으로 딱딱해질 수 있는 상황을 일순간 즐겁게 만들어주었다. 이경규는 합창단원이었지만 박칼린과 합창단원의 보이지 않는 가교역할을 함으로서 긴장을 고조시키거나 이완시키는 보이지 않는 버티목 역할을 하며 웃음과 감동의 연출자 역할을 충실히 했다.

또한 합창단원들이 노래연습에만 몰두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웃음 유발 예능감이 결여됐다고 판단될 때에는 합창단원이나 '남격' 멤버들에게 가차없이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미션이나 멘트, 몸개그를 시키거나 자신이 해 웃음을 이끌어내는 원동력 구실을 했다.

그리고 진정성있는 감동을 연출하는 상황에서는 과장이나 애드립을 자제하며 그 감동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주기 위한 분위기도 충실히 조성해줬다.

이경규가 대단한 것은 이같이 어려운 부분을 합창단원 즉 32분의 1의 역할이라는 한계속에서 수행한 것이다. 그는 '남자의 자격-남자 그리고 하모니'에서 32분의 1이었지만 그 역할과 비중은 가장 화려하게 빛났다. 그래서 이경규가 예능 톱스타라고 하는 것이다.

['남자의 자격'합창단원으로 참가한 이경규는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 주역이었다. 사진=화면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이경규, 무서운 부활·인기 대폭발! 왜?

마이데일리 | 배국남 | 입력 2010.04.03 09:52 | 수정 2010.04.03 12:52 |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화려한 부활로 다시 이경규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한때 주춤하며 슬럼프에 빠져 그의 시대가 끝났다는 이야기가 무성했다. 하지만 그의 저력은 무서웠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려하게 부활하며 인기 폭발이 일고 있다. 인기 상승의 바로미터인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서는 것도 급증하고 있다. 바로 올해로 연예계 데뷔 30년을 맞는 중견 예능 스타, 이경규다.

이경규는 그동안 진행했던 SBS'스타 주니어쇼 붕어빵'과 '퀴즈! 육감대결'을 잘 이끌고 있다. 그리고 최근 들어 케이블 TV '화성인 바이러스'와 신동엽과 호흡을 맞추는'러브 스위치'의 진행자로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KBS '남자의 자격'을 이끌며 시청자의 눈길의 잡는데 성공하며 이경규가 부진을 면치 못했던 리얼 버라이어티의 트렌드에 완전 적응하며 무서운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KBS가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신설하는 출산 장려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의 진행자로 결정돼 그야말로 이경규 시대를 다시 도래시켰다.

지난 2008년부터 침체의 늪에 빠졌던 이경규는 지난해 '남자의 자격'을 이끌며 서서히 예능 스타의 본능을 발휘하더니 이제는 완전히 전성기의 인기를 회복하며 예능 프로그램의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

일부에선 가장 인기가 높은 예능 프로그램인 강호동이 이끄는'1박2일'의 가장 강력한 적수가 바로 이경규가 이끄는 '남자의 자격'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까지 됐다. 그만큼 이경규는 예능 판도에서 다시 시청자의 시선의 중앙에 완벽하게 서며 이경규 시대를 다시한번 열고 있다.

이경규는 1981년 데뷔한 이후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이경규가 간다''전파 견문록'등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인기 프로그램으로 견인하며 최고의 예능스타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근래들어 시청자의 관심을 끌지 못했을뿐만 아니라 예능 트렌드를 선도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예능의 본류인 리얼버라이어티에 부적응을 보이면서 침체를 했다. '돌아온 몰래카메라'가 폐지되면서 이경규의 시대는 끝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지난 30년 동안 치열한 생존경쟁이 벌어지는 예능 판도에서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이경규는 침체에 무릎꿇지 않았다. "3년정도에 한번씩 슬럼프가 온다"며 극복의지를 보인뒤 '남자의 자격'을 시작으로 이경규의 변모와 노력이 드러나면서 다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기 시작했다.

천부적인 예능 재능과 끼, 그리고 트렌드를 따라잡는 놀라운 순발력과 판단력이 작용했다. 그리고 진행 스타일의 변모 또한 이경규의 화려한 부활의 한몫했다.

"이경규는 천부적인 예능 재능과 끼를 가진 천재적 예능인이다. 이경규에게 슬럼프도 있겠지만 그의 예능감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러한 천부적인 예능감각과 함께 오랫동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익힌 노하우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가장 경쟁력 있는 예능인이됐다"는 MBC'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김영희PD의 이경규에 대한 진단은 적확했다.

2009년 KBS, MBC, SBS연예대상에서 이경규는 무관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질 것 같다. 왜냐하면 이경규는 예능의 최고의 지존이라는 강호동과 유재석을 능가하는 인기를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최근들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려하게 부활하며 전성기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경규.]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