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서비스/수출2010.10.13 02:21

이병훈 이름값 못한 ‘동이’ 수출에선 ‘효녀’

경향신문 | 이영경 기자 | 입력 2010.10.12 21:36  

'사극의 대가' 이병훈 PD가 연출한 MBC 월·화극 < 동이 > 가 12일 막을 내렸다. 그러나 그 성적표는 "요즘 MBC가 엉망이잖아요"라는 김혜수의 말처럼 딜레마에 빠진 MBC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사실 '이병훈표 사극'은 늘 MBC의 대세상승을 이끌던 우량주였다. < 허준 > < 대장금 > < 이산 > 등 이병훈 PD의 전작들은 방영 때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다른 프로그램의 시청률까지도 따라 오르게 만드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그 덕분에 MBC는 '드라마 왕국'이라는 명성을 유지했고, 이병훈 PD는 '사극의 달인'으로 불려왔다. 그러나 전작에 비하면 < 동이 > 의 성적표는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다.

< 동이 > 는 초반부터 시청률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 도망자 > < 대물 > 등 최근 기대작들은 첫회에 2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 < 동이 > 는 10% 초반대로 출발했다. 이후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면서 한때 30%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중반 이후 20%대로 하락했다. 급기야 종반에 다다르면서 SBS < 자이언트 > 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주는 굴욕을 당했다. 물론 이 드라마에서 이병훈이라는 흥행감독의 이름을 뗀다면 시청률 면에서 선방한 것은 사실이다.

< 동이 > 의 가장 큰 실패 원인으로는 인물구도와 스토리 전개가 전작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역사 속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숙빈(한효주)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으나 같은 여주인공 드라마였던 < 대장금 > 과 스토리 전개 등이 차별화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탁월한 조연들인 이희도, 이계인, 정동환, 최란 등이 열연했지만 과거 이병훈 감독이 연출했던 드라마의 캐릭터와 다를 바 없어 기시감을 더했다.

늘 감초 조연을 주인공 못지않게 잘 살려온 이병훈 감독의 미덕이 발휘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한편으로는 '정통사극'을 자처한 이 드라마가 최근 유행하고 있는 '퓨전사극'에 밀린 감도 없지 않다. 역사적 사실이나 관심보다는 드라마적 재미를 추구하는 신세대 시청자들의 입맛에 맞지 않았던 셈이다.

그 와중에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숙종(지진희)과 장희빈(이소연)은 각각 '깨방정' '지능형 CEO'라는 새로운 이미지로 각인됐다. 또 인현왕후 역을 맡았던 박하선도 '단아 인현'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눈도장을 찍었고, 일명 '티베트 궁녀'로 불리는 보조출연자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 동이 > 는 이병훈 감독의 전작들이 그랬듯 해외 수출에서는 돋보였다.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자료인 '방송사별 수출액 상위 작품현황'(SBS 제외)에 따르면 < 동이 > 는 860만달러로 올 상반기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역시 이병훈"이라며 무릎을 칠 만한 차기작을 하루빨리 보고 싶다.

< 이영경 기자 samemind@kyunghyang.com >

-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추노', KDF 2010 대상..3관왕 영예

image
2010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남자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장혁ⓒ류승희 인턴 기자


지난 3월 종영된 KBS 2TV '추노'(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가 2010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Korea Drama Festival 2010, 이하 KDF 2010)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작품상을 차지했다.

2일 오후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KDF 2010 시상식에서 '추노'는 작품상에 이어 주연배우 장혁이 남자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천성일작가가 미니시리즈 부분 작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근 50%대 시청률을 육박하며 종영된 KBS 2TV '제빵왕 김탁구'와 방송중인 MBC '동이' 역시 각각 3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제빵왕 김탁구'는 강은경 작가가 드라마부문 작가상을 수상했고, 이정섭PD가 연출상을 수상했다. 주인공 윤시윤은 남자 신인상을 차지했다.

'동이'는 한효주가 여자 주연상을. 정동환이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연출자 이병훈PD는 공로상을 차지했다.

이 시상식은 전 현직 드라마 PD, 드라마 작가, 문화평론가, 기자 등 13명의 미디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후보작들을 최종 선정했다.

KDF 2010는 올해로 4회를 맞는 행사. 대외적으로는 한류열풍의 주요 문화콘텐츠인 드라마의 세계적 위상을 강화한다는 목표로, 또 드라마 관계자들만이 자축하는 형식적인 잔치가 아닌 놀고, 즐기고, 관람객이 직접 대화하는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의의를 갖는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중견배우인 이순재가 심사위원 및 홍보대사를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일 별들의 향연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연 KDF 2010 시상식은 오는 12일 폐막된다.

다음은 이밖에 수상자명단

▲작가상(미니시리즈)=천성일(추노)▲작가상(연속극)=강은경(제빵왕 김탁구)▲연출상(미니시리즈)=김규태(아이리스)▲연출상(연속극)=이정섭(제빵왕 김탁구)▲프로듀서상=정태원(아이리스)▲뉴미디어상=위기일발 풍년빌라▲연기상(남자신인)=윤시윤(제빵왕 김탁구),(여자신인)=서우(신데렐라 언니)▲연기상(남자조연)=정동환(동이), (여자조연)=김해숙(인생은 아름다워), ▲연기상(남자주연)=장혁(추노), (여자주연)=한효주(동이)▲공로상=이병훈(동이)▲심사위원 특별상=김병욱(지붕뚫고 하이킥)▲작품상=추노

image
2010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 참석한 사회자 민효린(왼쪽)과 시상자 장희진 데니안 ⓒ류승희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동이-숙종 운명의 해금선율 속 조우, 궐 안 포옹신 ‘눈길’

뉴스엔 | 입력 2010.06.22 23:15 |

[뉴스엔 배선영 기자]
마침내 동이(한효주 분)와 숙종(지진희 분)이 만났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동이' 28회에서 장희재(김유석 분)의 계략에 빠져 궁궐에서 도망을 나온 동이가 다시 궐에 들어가 숙종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동이와 숙종은 반가움에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얼싸안았다. 숙종은 그동안 임금이라는 머리 아픈 자신의 처지를 잠깐 잊게 만드는 동이를 오매불망 그리워했다.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현실에 숙종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동이를 끌어안았다. 특히 궐 안에서 들려오는 신비의 해금소리가 동이의 것임을 알게 된 숙종은 묘한 운명을 감지하며 "너 였구나"를 반복했다.

우정에 가까운 두 사람의 사이가 사랑으로 근접하게 되는 결정적인 장면이기도 했다.
이날 숙종과 동이의 포옹신에 대해 지진희는 "동이에서 가장 야한 장면이 될 것"이라며 "이병훈PD의 작품에서 포옹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공개된 29회 예고편에서 장희빈(이소연 분)은 임금의 차가운 외면에 당황했다. 이에 28회에서 장희빈을 향한 독살 음모가 인현왕후(박하선 분)의 소행이라는 신하의 한 마디에 흔들렸던 숙종이 동이가 제시하는 증거로 진실을 알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배선영 sypova@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동이’ 이병훈PD, “이번이 은퇴작이 될 수도 있을 듯”

일간스포츠 | 심수미 | 입력 2010.03.18 20:32 | 수정 2010.03.18 20:58 

[JES 심수미]


MBC 새 월화극 '동이'(김이영 극본, 이병훈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경기도 용인 MBC 드라미아 세트장에서 열렸다.

'동이'는 '허준''대장금' 등 만드는 사극마다 히트했던 이병훈PD가 '이산'(08) 이후 2년만에 제작하는 드라마다. 조선 숙종시대를 배경으로 천민에서 왕의 어머니가 된 숙빈 최씨의 일대기를 다룬다. 한효주가 타이틀롤인 동이를 맡았고 지진희가 숙종 역에 캐스팅돼 '대장금'이후 6년만에 이병훈PD와 호흡을 맞춘다.

지진희는 한효주에 대해 "외모가 무척 현대적이지만 사극 분장을 하면 세련된 한국의 여인상이라는 느낌을 줄 것 같았다. 나이가 어린데도 당찬 카리스마가 있다"며 칭찬했다. 한효주는 "동이가 실존인물인데다 10대부터 50대까지 연기해야 해서 솔직히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잘 해낸다면 스스로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 같아 욕심이 났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수개월간 연습한 해금을 들고 나와 '진도 아리랑'과 '대장금'의 OST '오나라'를 연주하기도 했다.

이소연이 맡을 장희빈도 기존 드라마 속의 모습과 많은 점에서 다를 것으로 보인다. "질투에만 사로잡힌 악역이 아니라 목적의식을 가지고 참을성있게 지략을 세우는 여성CEO같은 모습이 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한편 이병훈PD는 이번 작품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대장금' 때는 어깨를 다쳐서 6개월 이상 고생했고 '이산' 때 크레인에 부딪혀 이마를 15바늘 꿰맨 이후 아내가 당장 그만두라고 성화를 부려서 '아직 하나 더 만들기로 계약돼 있으니 그것만은 마치겠다'고 약속했다. 그게 바로 '동이'"라며 "약속은 약속이니 지켜야겠지만 아내를 설득하고 있다. 최근 아내가 ''동이' 끝날 때까지 몸을 다치지 않으면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해 몸조심하고 있다"며 왕성한 활동의욕을 보였다.

한효주·지진희·이소연·정진영·배수빈·최철호 등이 출연하는 '동이'는 22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용인=심수미 기자[sumi@joongang.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