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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터뷰/CEO2011.01.24 19:53

이석채 "고졸도 KT에선 억대 연봉"
이 대통령 주재 재계 오찬서 학벌 타파, 능력 인재 영입 강조

입력 : 2011.01.24, 월 17:30 댓글 (0)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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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학벌 및 출신성분
위주 인력 채용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

이 회장은 24일 전국
경제인연합회(전경련)
가 주최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재계
총수 모임에서
능력위주 인재
경영에 대한 발언을
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이 회장은 "KT에는 고등학교 졸업자와 전문대학
 졸업자도 능력만으로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명문대 학벌에 과도한 집착을 보이는 현 기업들의 채용 문화를
에둘러 꼬집은 셈이다.

이 회장은 또 "KTF 합병 이후 6천여명을 명예퇴직시키는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했다. 이후 지난 해에는 1천여명을 신규로
채용했는데 그 중 3분의1은 고등학교 졸업자, 전문대 졸업자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채용 이후 성과나 역량에 따라 연봉을 많이 받게 했더니
연봉 5천만원도 나왔다"면서 "머지않아 억대 연봉자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석채 회장은 지난 20일 개최한 신년기자간담회에서도 "KT는
 누구나 능력만 있다면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고, 특히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젊은이들의 채용에 높은 관심이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청와대 측은 이같은 KT의 인재 채용 및 경영이 (타 기업에
 비해)차별화된 KT의 문화였다고 호평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CEO2010.07.12 13:24

이석채 "갤럭시S, AT&T는 주면서 우린 왜..."
갤럭시S 공급 상황에 대해 볼멘소리…"그래도 삼성은 최고 협력사"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이석채 KT 회장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공급과 관련해 또 한번 볼멘소리를 했다.

이 회장은 12일 중소기업과 KT의 협력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중 삼성전자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 스마트폰은 현재로선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는 방안이나 계획이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똑같이 아이폰을 판매하는 미국의 AT&T는 갤럭시폰을 공급받는데 왜 우리는 제품을 받지 못하는 지..."라며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현재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는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출시 10일만에 20만대 판매를 돌파할 정도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LG유플러스(구 LG텔레콤)도 이달안에 갤럭시L(가칭)이라는 이름으로 관련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져 KT만 단말기 공급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도 "갤럭시 폰 출시에 대해서는 우리도 지속적으로 삼성전자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면서 "각 회사의 전략상 어떤 제품을 내놓고, 유통할지에 대해 서로 의견이 다를 수도 있다"고 첨언했다.

한편 이석채 회장은 "우리가 아이폰을 출시한 것이 삼성전자와의 관계를 어긋나게 했다고 보긴 어려우며, 휴대폰 단말기는 삼성전자와 KT와의 협력관계에서 매우 작은 부분"이라면서 "와이브로나 중계기 등 휴대폰 단말기 외 다른 부분에서 KT와 삼성전자가 협력하는 부분은 너무나 크며, 이 분야 협력에서는 전혀 흔들림없이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KT 고위 관계자도 "현재 삼성전자와의 협력 규모는 연간 1조원 정도 된다"면서 "삼성전자, 인텔과 설립키로 한 특수목적회사(SPC)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중계기와 같은 장비 사업도 순항중"이라고 덧붙였다.

KT "중소기업 아이디어 가로채지 않... 통신업계 "협력사 기술보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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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2010.05.15 15:52

[파워인터뷰] 이석채③ "아이폰은 콘텐츠 시장을 향한 실크로드"

조형래 기자 hrcho@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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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회장이 한국 통신업계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정경렬 기자
이석채 KT 회장은 자신의 아이폰 도입과 관련, “아이폰은 국내 기업과 개발자들이 세계의 거대한 콘텐츠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실크로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의 젊은이들이 ‘콘텐츠’라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KT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혁신에는 국경이 없다”면서 “아이폰은 미국 제품이니까 쓰면 안된다는 식의 소아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진정한 혁신과 새로운 산업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조선일보와 조선경제i가 함께 만드는 ‘조선비즈닷컴(chosunbiz.com)’ 출범을 기념해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KT올레 캠퍼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아이폰의 가져온 가장 큰 변화로 콘텐츠 산업의 부상을 꼽았다. 그는 “앞으로는 사용자들이 팬시한 휴대폰보다는 콘텐츠가 강력한 휴대폰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휴대폰 교체 주기도 예전보다는 느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폰이 한국 IT업계에 미친 영향은.
“아이폰은 거대한 콘텐츠 시장을 향한 실크로드 역할을 할 것이다. FTA(자유무역협정)에 못지 않은 큰 시장이 열렸는데, KT가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단 적인 예로 과거에는 국내 게임업체들이 해외 유통업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수출 협상을 벌였지만 지금은 애플의 앱스토어에 게임 콘텐츠를 올리기만 하면 아무런 제약없이 전세계인을 상대로 서비스를 할 수 있다.”

-KT는 하반기에도 아이폰 중심의 스마트폰 전략을 유지하나.
“스마트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다. 아이폰의 가장 큰 경쟁력은 외관이나 운영체제가 아니라, 20만개에 이르는 거대한 콘텐츠다. 스마트폰 시대에는 단말기를 고르는 기준도 외관보다는 콘텐츠 중심으로 바뀔 것이다. 따라서 휴대폰 단말기 교체 주기도 예전만큼 빠르지 않을 것이다. KT는 하반기에 10개 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하겠지만 의미 없이 종류만 나열하지는 않을 것이다.”

-KT가 도입한 아이폰 때문에 한국 휴대폰 산업이 망가진다는 비판도 있다.
“아이폰은 외산폰이니 한국폰을 써야 한다는 식의 소아적 사고 방식으로는 글로벌 시대의 무한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누가 진짜로 한국 경제를 생각하는지 한번 생각해보라. 아이폰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콘텐츠라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 산업은 순발력이고 창의적인 한국 젊은이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아이패드도 KT가 도입할 생각인가.
“아직 뭐라고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역시 아이폰 못지 않은 혁신제품임은 틀림없다고 본다. 노트북PC를 대체할 만한 강력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아이패드가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듯이 한국에 들어오면 또 한번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생각한다.”

-KT는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구글이나 애플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주는 명확한 교훈은 자신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게 아니라 수많은 개발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줬다는 것이다. KT도 그런 역할을 할 것이다. 많은 개발자와 전문가들은 KT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수익을 나누는 방식이다. KT는 또 세계의 통신서비스 업체와 함께 ‘도매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WAC·Wholesale Application Community)’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WAC는 세계 통신업체들의 공동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라고 보면 된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유통 배급2010.04.26 20:43

 

입력 : 2010.04.26 03:06 / 수정 : 2010.04.26 16:13

삼성전자이석채 KT 회장의 '홍길동' 발언에 속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이석채 회장은 지난 22일 '삼성전자가 아이폰을 판매한다는 이유로 KT를 차별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회장은 KT가 판매하고 있는 쇼 옴니아폰을 홍길동에 비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서자(庶子)"라고 했습니다. 삼성전자가 한 신문 광고에서 SK텔레콤LG텔레콤에 공급하는 옴니아폰을 각각 'T옴니아폰2' '오즈옴니아'라고 밝힌 반면, KT의 쇼 옴니아폰에 대해서는 숫자만 나열된 모델명만 표기한 것을 빗댄 것이지요.

이 회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삼성전자 고위 경영진이 상당히 불쾌해했다는 후문입니다. 삼성전자 휴대폰은 올 들어 내수(內需) 시장에서 죽을 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체 영업이익의 30% 정도를 내수 시장에서 벌어왔지만 지난 1분기에는 간신히 적자를 면하는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G전자 휴대폰과 팬택도 수출로 그럭저럭 버티지만 내수에서는 참담한 성적입니다.

이에 대해 한국 휴대폰업체들은 "눈덩이처럼 커지는 제조사 보조금 때문"이라고 하소연합니다. 휴대폰 할인 판매를 위해 SK텔레콤이나 KT 같은 통신업체와 삼성전자 같은 제조사들이 분담해서 휴대폰 보조금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도입 이후 통신업체들은 '공동 마케팅'을 명분으로 제조사 보조금을 갈수록 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조사 보조금은 2007년만 해도 대당 7만~8만원 정도였지만 올해 들어 20만~25만원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통신업체의 마케팅 비용을 제한하자 통신업계는 이 부분까지 다시 제조사에 떠넘기려 한다는 것입니다.

휴대폰업체들이 더 섭섭해 하는 것은 제조사 보조금 증액을 촉발시킨 애플 아이폰은 단 한 푼의 제조사 보조금을 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휴대폰 제조업체 사이에서는 "아이폰에 들어간 보조금은 결국 우리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라는 불만도 나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KT에 납품하는 을(乙)의 입장에서 정면으로 반박할 수도 없다"면서 "우리야말로 할 말이 있어도 말 못하는 홍길동 신세"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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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유통 배급2010.04.26 20:30

    [비즈카페] ‘아이폰 타도’ 뭉치는 SKT·삼성

    국민일보 | 입력 2010.04.26 18:49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아이폰 타도'를 기치로 똘똘 뭉치고 있다. 아이폰을 공급하는 KT는 삼성전자와 갈수록 소원해지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은 이번주 삼성전자 '갤럭시A'를, 오는 6월엔 '갤럭시S'를 독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A는 삼성전자의 첫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탑재 스마트폰. 역시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S는 4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와 1㎓ 프로세서 등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전략 안드로이드폰을 SK텔레콤에 독점 공급해 아이폰과 맞붙겠다는 심산이다.

    반면 KT의 2분기 스마트폰 라인업에 삼성전자 제품은 아직 포함돼 있지 않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아이폰 때문에 어긋나기 시작한 KT와 삼성전자의 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앞서 22일엔 이석채 KT 회장이 삼성전자에 서운한 감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 회장은 강연회 자리에서 "(KT가 출시한 삼성 스마트폰인) 쇼옴니아는 홍길동이어서 아버지(삼성전자)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한다"고 말했다. 아이폰 때문에 KT를 괘씸하게 여긴 삼성전자가 쇼옴니아라는 명칭도 쓰지 않고 SK텔레콤 'T옴니아2'에만 집중하는 등 쇼옴니아를 홀대한다는 불만이다.

    이 발언에 삼성전자 경영진이 불쾌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측은 KT가 국내 제조업체한테서는 단말기 판매 장려금을 받으면서 애플로부터는 장려금을 받지 않는 점을 '역차별'로 여긴다. 애플에만 특혜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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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뉴스/세미나/2010.04.22 12:34

    이석채 KT 회장 "아이폰은 보조금 없다"
    규제반대 입장 재확인...삼성전자에 섭섭한 심정 밝혀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이석채 KT 회장이 22일 무역협회가 주최한 조찬강연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스마트폰 보조금 규제'에 대해 수용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재확인했다.

    이 회장은 강연 내내 스마트폰에 대한 예찬론을 펼치면서, 방통위의 생각은 아이폰 보조금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이석채 회장은 "아이폰이 보조금을 과다하게 지급한다는 논란이 있는데, 이는 우리사회가 보조금 지급에 익숙한 상황에서 생긴 오해인 것 같다"며 "아이폰은 보조금 지급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는 "2년 약정으로 9만5천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해도, KT에 130만원이 남는다"면서 특히 "어떤 휴대폰을 팔아도 아이폰 만큼 수익을 내는 휴대폰은 없다"고 했다.

    이같은 발언은 아이폰 등 스마트폰에 대해 과도하게 보조금이 지급될 경우 통신사업자간 과열 내수경쟁을 불러오고, 결과적으로 통신요금 인하나 해외 진출, 콘텐츠 등 연구개발(R&D) 투자를 도외시하게 되니 스마트폰 보조금도 마케팅비 규제에 포함돼야 한다는 방통위의 정책방향과는 다른 것이다.

    이석채 회장은 SK텔레콤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삼성전자에 대한 섭섭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KT의 쇼옴니아는 홍길동이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 하고 자식을 자식이라고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쇼옴니아는 와이파이(WiFi), 와이브로, 3G망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굉장히 진화한 개념의 스마트폰인데, 삼성전자에서 광고를 낼 때,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연합해서 자기네 옴니아2를 팔려고 쇼옴니아를 배제하고 조그마하게 모델명만 넣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친구도 적도 영원할 수 없다. 감정을 가지고 사업을해서는 안된다"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의 삼성전자에 대한 비판은 애플과의 비교 발언에서도 묻어났다.

    이석채 회장은 "애플은 앱스토어에 '누구는 아무리 잘해도 넣지마' 이러지는 않는다"면서 "온갖 상품이 다 있는 백화점과 몇 상품 없는 백화점 중 어디를 가겠느냐"라고 간접적으로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빗대기도 했다.

    한편 이석채 회장은 방통위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위피 제약, 지난 정권에서 5년간 묶여있던 KTF와의 합병, 아이폰 도입 등 과거 정권에서 불가능했던 일들을 이번 정권에서 모두 해결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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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04월 22일 오전 11:48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뉴스/세미나/2010.04.22 12:16

     

    이데일리 | 유용무 | 입력 2010.04.22 10:21 | 수정 2010.04.22 11:04

    -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꿨다"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꿨다."
    이석채 KT(030200) 회장 (사진) 이 스마트폰에 대한 예찬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스마트폰과 IT혁명`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세상이 과거와는 많이 바뀌었다"며 "그 중심엔 스마트폰이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의 업무수행에 있어서의 혁신 모두 스마트폰 효과란 게 그의 설명이다.

    이 회장은 자사가 유통 판매하는 `애플 아이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어떤 휴대폰을 팔아도 아이폰 만큼 수익을 내는 휴대폰은 없다"고 했다.

    그는 "아이폰은 세상을 뒤흔들었다"며 "여타 스마트폰과는 달리 비지니스모델의 혁신을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에 있어선 다른 스마트폰은 상대가 안된다"고 치켜세웠다.

    아이폰 도입과 관련한 오해에 대해선 사고의 전환을 주문했다. 이석채 회장은 "아이폰이 도입되자, 쓰기 불편하다. 비싸다. 안드로이드 방식이 좋다 등의 이야기들이 나온다"며 "이는 스마트폰 시대에 대한 이해를 잘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원가가 아니라 제공되는 벨류(가치)"라고 했다. 이어 "스마트폰은 콘텐츠 확보가 키(Key)며, 그 콘텐츠가 사용자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고, 만족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보조금 문제에 대해선 "아이폰이 보조금을 과다하게 지급한다는 논란이 있는데, 이는 우리사회가 보조금 지급에 익숙한 상황에서 생긴 오해인 것 같다"며 "아이폰은 보조금 지급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현 정부에 대한 감사의 뜻도 밝혔다. 이 회장은 "위피 제약, KTF와의 합병, 아이폰 도입 등 과거 정권에서 불가능했던 일들을 이번 정권에서 모두 해결해줬다"고 했다.

    특히 "KTF와의 합병은 지난 정권에서 5년간 묶여 있던 건데, 해결해줘 아이폰 도입과 성공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이석채 회장은 아울러 자사가 주축이 돼 만든 `Wholesale App Community(WAC)`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애플과 구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신회사의 고객을 하나로 묶는 슈퍼앱스토어(WAC)가 필요하다"며 "현재 각 통신사에서 적용이 가능하도록 미들웨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채 KT 회장은 최근 소원한 관계에 있는 삼성전자를 의식한 듯 "비즈니스에서는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다"며 "감정을 가지고 기업활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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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