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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터치커넥트 대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3.25 “나 애플빠 아니거든요?”…이찬진 독설
  2. 2010.03.25 이찬진 "삼성, 트위터식 '오픈마인드' 필요"
뉴스/세미나/2010.03.25 23:33
“나 애플빠 아니거든요?”…이찬진 독설
김태정 기자 tjkim@zdnet.co.kr
2010.03.24 / PM 05:00

[지디넷코리아]“제가 무슨 애플빠입니까? 나름 논리적인 사람입니다”  

한글과컴퓨터 창업자로 유명한 이찬진 터치커넥트 대표가 독설을 쏟아냈다. 스마트폰 활성화와 관련해 대중과 통신업계, 정부 등을 향해 거침없이 쓴소리를 내뱉은 것.  

이 대표는 24일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기획위원회 공동주최로 열린 ‘스마트폰 활성화에 대비한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방안’ 세미나에 발표자로 참석했다.  

연단에 올라선 이 대표는 우선, 자신을 ‘애플빠’로 보는 시선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목청을 높였다.

▲ 이찬진 터치커넥트 대표

그는 “뭔가를 맹목적으로 좋아하는 이들을 ‘빠’라고 부른다”며 “내가 애플 아이폰을 좋아하는 데는 논리적 이유가 산적하기에 애플빠는 어불성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애플 전도사라는 별명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전도사는 신의 뜻에 따라 신앙을 전하는 직업인데 나는 애플의 지시를 받은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일 KT 정기주주총회가 끝난 자리에서도 “KT 사외이사뿐만 아니라 애플 전도사로서도 사람들과 만나지 않겠다”며 ‘애플 전도사’라는 별칭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여기까지는 시작에 불과하다. 다음에는 이통사들을 향해 더 거침없는 독설이 나왔다.

 

이 대표는 “이통사들과 손잡을 것을 후회하는 중소기업들이 엄청나게 많다”며 “지인 중 한명은 이통사 건물 방향은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또 “오늘 주제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인데 대기업들이 퍽도 상생을 하겠다”고 날을 세웠다.

 

이 자리에는 KT, SK텔레콤, LG텔레콤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있었다. 이들은 이 대표 발표에 앞서 ‘중소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열심히 설명했다.

 

방통위도 이 대표의 독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 대표는 “과거 우리나라 반도체 사업이 뜬 것은 정보통신부에 반도체 부서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소리가 있다”며 “방통위에 스마트폰 담당 부서가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방통위 게시판처럼 인기 없는 곳이 아이폰 때문에 사람이 몰렸다”는 말도 더했다.

 

이에 대해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속 시원한 발표였다”, “주제와 동떨어지고 진지하지 못했다” 등 평가가 엇갈렸다.

 

이날 주최 측이 예고한 이찬진 대표의 발표주제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바라는 상생방안’이었다.

 



트랙백 주소 : http://www.zdnet.co.kr/Reply/trackback.aspx?key=20100324165046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정책지원2010.03.25 05:59

이찬진 "삼성, 트위터식 '오픈마인드' 필요"
[현장] 스마트폰 시대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방안은?
10.03.24 21:55 ㅣ최종 업데이트 10.03.24 21:55 김시연 (staright)

  
'스마트폰 활성화에 대비한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방안'을 주제로 24일 오후 서울 중구 무교동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린 방통위 출범 2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발표 중인 이찬진 터치커넥트(드림위즈) 대표.
ⓒ 김시연
이찬진

"삼성이 어떻게 하면 잘 하느냐고 묻는데, 빼놓지 말아야 할 게 '오픈 마인드'다."

'트위터 전도사' 이찬진 터치커넥트 대표가 이건희 회장이 2년 만에 복귀한 삼성에게 던진 화두다. 또 '상생-협력'이 강조되는 모바일 인터넷 시대, 대기업-중소기업간 '수평적 관계'가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출범 2주년을 맞아 열린 '스마트폰 활성화에 대비한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방안' 세미나에서 유일한 '중소기업인'인 이 대표는 정부와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대기업을 향해 거침없는 쓴 소리를 날렸다.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협력? 퍽도 하겠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무교동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 '주인공'은 최시중 방통위원장도,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도 아닌 이찬진 대표였다. 자신의 발표 시간에 맞춰 뒤늦게 행사장에 도착한 이 대표는 자유분방한 청바지 차림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우선 세미나 주제에 '딴지'를 걸며, 이통사에 대한 IT 중소기업인들의 뿌리 깊은 반감을 그대로 전달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활성화 대비? 이미 활성화됐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방안? 내가 대기업은 잘 모르는데, 공감이 안 간다. 퍽도 하겠다 싶다."

 

"(주변엔) 14~15년 일하며 고생했는데, 이젠 이통사 놈들하고는 일하기도 싫다고까지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 바닥에서 난 온화한 편에 속한다."

 

활발한 트위터 활동을 하고 있는 이 대표는 트위터 글을 빌어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트위터에 우리나라 바둑이 잘 됐을 때 문화부에 '바둑과' 없었고, 반도체 발전할 때 정통부에 '반도체 담당 과'가 없었다는데 스마트폰이 발전하려면 정부에 스마트폰 담당이나 앱(애플리케이션) 담당 과가 없어야 하는 거 아니냐, 는 글도 있었다"며 "담당 부서가 없는 게 모두가 다 할 수 있어 좋은 거 아니겠냐"며 정부에 'IT 컨트롤타워'가 없는 현상을 나름 재해석하기도 했다.
 
또 이날 아침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던 논란이 된 아랫글을 거론하며 이건희 회장 삼성 경영 복귀 문제를 직접 거론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어쨌든 삼성은 우리나라의 제일 중요한 기업 중의 하나입니다. 더욱 더 발전하고 성숙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스마트폰 관련해서도 지금까지의 좀 아닌 모습을 벗어나 더 성숙하고 쿨한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이 대표는 "트위터에 왜 친 삼성 발언하지, 하는데, 삼성이 그동안 조잔한 행동했지만 (이 회장) 돌아온 기념으로 없애면 되지 않나"면서 "삼성이 어떻게 하면 잘 하느냐고 묻는데 여러 가지 중 빼놓지 말아야 할 게 오픈 마인드"라면서 트위터식 소통 방법과 함께 대기업-중소기업간 '수평적 관계'를 주문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활성화에 대비한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방안'을 주제로 2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무교동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린 방통위 출범 2주년 기념 세미나.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사회로 이통3사 대표, 이찬진 대표 등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 김시연
이찬진

 

"이통사가 개발자들 얘기 들어야 할 자리인데 거꾸로 돼"

 

이날 최시중 위원장 역시 "최근 수년간 우리나라 이동통신업체나 제조업체들은 기득권에 안주해 '안방 지키기'에만 골몰했고 상생 협력은 구호에 그쳤다"면서 "'상생'의 첫 단추는 이통 사업자가 먼저 끼워야 한다"고 이통사 노력을 촉구했다.

 

이에 KT, SK텔레콤, 통합LG텔레콤 등 이통3사는 저마다 '에코시스템'을 통한 중소기업과 1인 창업자 지원 방안을 쏟아냈다. 하지만 대부분 이미 내놓았던 내용인 데다 개발자를 순수하게 지원한다기 보다 자신들의 모바일 앱 사업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여기는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임성택 고려대 교수는 "경쟁력 관점에서 봤을 때 이통사 나름의 전략 없고 단순 따라잡기"라면서 "소비자들 관점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고민보다는 주로 개발자 관점에 그쳤다"고 이통사 상생 대책의 한계를 지적했다. 

 

방청석에선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 정작 중소기업이나 개발자 쪽 입장을 대변할 발표자가 없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익선 유비테크놀러지 대표는 "그동안 이통3사나 대기업이 일방적인 것만 강요했지만 애플이 갑-을 관계를 갑-갑으로 만드는 상황이 됐다"면서 "이 자리도 개발자나 1인 창업자가 주로 얘기하고 이통사가 들어야할 자리인데 거꾸로 됐다"고 비판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