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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AR VR2012.01.08 18:16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는 어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08 11:48
|수정 2012.01.08 13:47
|
외국에서 살다온 유학생들과 이야기하면 흔히"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답답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한국의 인터넷 속도는 빠른 편에 속할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각국의 인터넷 속도를 비교한 자료가 최근 다시 회자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 통계조사업체인 핑덤닷컴의'인터넷 접속 속도가 가장 빠른 50개국' 통계에 따르면 한국이 16.63 Mbit/s(초당 전송하는 데이터량)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위인 홍콩(8.57 Mbit/s)보다 2배 이상 빠른 수치다.
홍콩과 근소한 차이로 일본(8.03 Mbit/s)이 3위를 기록했다. 세계에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상위 3개 국가가 모두 아시아에서 나온 것이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루마니아,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권 국가들이 약진을 보였다. 50개 나라 중 이란(0.41 Mbit/s)이 가장 낮은 속도를 보였다.
통계를 본 누리꾼들은 "외국 친구들이 한국와서 인터넷을 하면 '신세계'하며 좋아한다","난 지금도 느리게 느껴지는데 가장 빠른 속도라니 새삼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핑덤닷컴이 조사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세계 50개국' 통계. (2010)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TAG 인터넷
콘텐츠/AR VR2011.01.16 21:54

TV보다 인터넷으로 뉴스 접하는 미국 젊은이들 많아졌다

동아  2011-01-16 19:32  2011-01-16 19:34  

미국 젊은이들이 뉴스를 습득하는 매체에 대한 조사에서 인터넷이 TV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이마케터(eMarketer)는 15일(현지시간) 퓨 리서치센터 자료를 인용해 미국 소비자들의 뉴스 소비 수단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18~29세 연령대의 경우 지난해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접한다는 응답은 65%로 TV를 통해 뉴스를 접한다는 답변(52%)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최대 2개 항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같은 조사에서 2004년에는 TV를 통해 뉴스를 접한다는 응답이 66%로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접한다는 응답 38%를 크게 앞섰다. 하지만 매년 격차가 계속 좁혀지면서 2009년에는 TV와 인터넷이 56%로 같았다.

지난해 같은 연령대에서 신문과 라디오를 통해 뉴스를 접한다는 응답은 각각 21%와 15%였다.

그러나 10¤20대를 제외한 다른 연령대에서는 인터넷보다 TV를 통해 뉴스를 접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30~49세의 경우 TV(63%)가 인터넷(48%)보다 15%포인트 높았고, 50~64세는 37%포인트(TV 71%, 인터넷 34%), 65세 이상은 65%포인트(TV 79%, 인터넷 14%)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연령대를 종합했을 때는 TV를 통해 뉴스를 접한다는 응답이 66%로 1위를, 인터넷이 41%로 2위를 차지했고, 신문(31%)과 라디오(16%)가 뒤를 이었다.


뉴욕=신치영특파원 higgledy@donga.com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안희권]인터넷, 규제의 바다 되나?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인터넷은 21세기 산업을 이끌어가는 성장 원동력이다.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에서 값진 정보를 발굴하고 이를 산업 활동에 활용해 민간, 산업,
정부 등이 고루 발전하고 있다.

익명성이 보장되고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개방형 인터넷은 이제 한 단계
 더 진화해 사용자 중심의 참여형 인터넷으로 거듭나고 있다. 다양한
이용자군이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를 검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이를
 생산하고 활용한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가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런데, 이런 자유로운 인터넷 공간에 규제와 통제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고 있다. 각국 정부가 위험인물을 감시하고 관리해야 하는 명분을
내세워 인터넷을 통제하거나 이를 시도하고 있다.

이런 도전에 세계 최대 검색 사업자인 구글도 무릎을 꿇었다. 구글은
올초 중국의 인터넷 통제에 맹렬히 맞섰다. 인터넷의 가치가 정부기관의
 통제와 감시로 퇴색될 수 있다며 중국지사 철수와 검색 사이트 우회 접속
 등 중국정부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하지만 중국 검색 광고시장을 포기할 수 없었던 구글은 결국 백기를 들었다. "악하지 말자(Don't be evil)"라는 사훈까지 내걸고 정의를 부르짖던 구글도
자본주의사회의 최대 목표인 이윤추구를 위해 중국에 타협한 것이다.

이런 정부기관의 감시와 통제가 최근 이동통신서비스까지 확산되고 있어
 우려된다.

최근 블랙베리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은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 인도 등의 국가들에게 블랙베리 서비스 중단이라는 위협을 받고
있다. RIM이 제공하는 이메일 서비스와 문자 메시징이 너무 강력한 보안
기능을 지니고 있어 정부기관의 감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기관의 통제를 피할 수 있는 블랙베리 서비스는 아랍권 국가에서
특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부의 감시를 피해 자유롭게 의사를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감시 무풍지대도 이제는 사라질 전망이다. 이들 국가들이 블랙베리 서비스를 중단하는 강력한 제재 움직임에 RIM이
맞대결을 포기하고 화해의 제스처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RIM의 입장에서 100만명이 넘는 아랍시장을 포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일련이 사건들이 인터넷 산업의 발전을 저해할까 우려된다.
감시와 규제가 만연한 인터넷은 정보의 왜곡을 부르고 사용자의 참여를
막아 결국 성장동력원의 불씨를 꺼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 블랙베리 메신저 서비스 허... '철통보안' 블랙베리 e메일의 수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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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TAG 인터넷
마켓 생태계/지식2010.08.19 02:51
빈트 서프 “인터넷 가장 큰 과제는 국가간 협력”
지면일자 2010.08.19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사람이나 기관이 아닌 기술이 처음으로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주인공은 바로 `인터넷`이다.

인터넷이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른 이유는 `국가와 인종의 장벽을 허물고 전 세계 사람들의 소통을 촉진, 민주주의 발전과 세계 평화에 기여한 공로`다. 인터넷 발전에 기여한 인물은 많지만 그 출발점은 빈트 서프 구글 부사장이다. 서프 부사장 역시 인터넷과 함께 노벨 평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943년 미국 코네티컷 뉴헤이븐에서 태어난 그는 1973년 현재의 인터넷을 가능하게 한 표준인 TCP/IP를 개발했다. 그는 또 인터넷협회를 창립해 1992부터 1999년까지 회장직을 지내고, 2000부터 8년 동안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 의장을 역임했다.

18일 마련된 영상 인터뷰에서 서프 부사장은 세계 평화에 기여한 인터넷의 공로를 높이 평가함과 동시에 역기능의 심각성도 강조했다. 그는 역기능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세계 각국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서프 부사장과 가진 일문일답.

-인터넷이 인류 평화에 기여한 구체적인 사례는? ▲인터넷에는 많은 정보가 쌓인다. 이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과학과 기술, 교육 분야의 발전이 이어졌다. 인터넷은 긴급한 상황이나 자연재해 상황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예를 들어 아이티 지진 당시 인터넷으로 피해 현황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아이티 구호 물결이 이어졌다. 과거에는 대사나 영사가 외교를 전담했지만 이제는 네티즌들이 모두 외교 사절이다. 인터넷이 가져온 디지털 외교(Digital diplomacy)의 힘이다.

-인터넷 구조를 만들 당시에도 인터넷이 평화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했는가?

▲처음에는 네트워크가 제대로 기능하도록 만들기에 급급했다. 평화를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다만 인터넷이 세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확고했다. 인터넷은 모든 사람에게 개방돼야 한다. 그래서 특허도 내지 않았고, 인터넷에 연결하는 데 어떤 제한도 두지 않았다. 인터넷은 중앙에서 통제되지 않고 분산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모두 자발적인 연결이다.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협력했을 때 얼마나 거대한 일이 가능해지는지 보여준다. 이는 평화에 기여하는 소중한 요소다.

-인터넷이 오히려 갈등을 격화시키는 도구로 쓰이고 있다고 지적도 있다.

▲`빅토리아 시대의 인터넷(Victorian Internet)`이란 책이 있다. 19세기에 전보가 처음 발명됐을 때의 얘기다. 당시 전보 발명으로 인해 거의 빛의 속도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짐에 따라 더 이상 오해가 생기지 않아 앞으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그 이후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이라크 전쟁 등 계속해서 전쟁은 일어났다. 결국 모든 기술에는 빛과 어둠이 있다. 위키피디아는 인터넷을 통한 협력을 통해 얼마나 큰 성공사례가 가능한지 보여준다.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들이 만든 위키피디아는 지금까지 편찬된 것 중 가장 방대한 정보가 담겨있는 백과사전이다.

-인터넷의 부정적인 측면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국가 간의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인터넷에는 국경이 없다. 특정 국가의 규제는 힘을 발휘하기 힘들다. 인터넷에서 어떤 활동이 반사회적이며, 어떤 활동을 용납하지 않는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야 하며, 그 대응방침도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 인터넷에서 향후 10년 간 달성해야 할 가장 큰 과제가 바로 국가 간 협력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베일벗은 '구글TV' 어떻길래
글로벌 TV전쟁 시작됐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구글과 인텔, 소니 등 글로벌 업체들이 공동참여하는 '구글TV'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구글의 운용체계(OS)와 인텔의 칩셋, 소니가 만들게 되는 구글TV는 인터넷 접속은 물론 스마트폰과 같이 TV로도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TV' 다.

하반기 애플도 아이폰과 같은 OS와 앱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는 소위 '애플TV'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국내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함께 글로벌 TV 전쟁의 막이 오른 셈이다.

특히 소니와 구글은 향후 콘텐츠 이용 등에 다각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이어 세계 3위 TV업체인 소니가 이같은 연합전선을 통해 스마트TV 시장을 겨냥한 거센 반격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도 구글TV 개발 검토와 함께 별도로 이미 '삼성앱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TV로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대응에 나선 상태다.

◆구글·인텔·소니 연대 확대

구글과 인텔, 소니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에서 구글 TV 개발에 관한 협력 등을 발표했다. 그동안 가능성으로만 거론됐던 구글과 인텔, 소니의 '구글TV' 개발을 공식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니는 구글 TV 플랫폼을 활용, 올 하반기 미국에서 세계 첫 '소니 인터넷 TV'를 출시할 예정. 독립형 TV(standalone TV)과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Blu-ray Disc drive)를 내장한 셋톱 박스 방식 2개 모델이 예상된다.

3사 외에 로지텍(Logitech), 베스트 바이(Best Buy),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 어도비(Adobe) 등도 구글 TV 개발과 확산에 참여한다.

디시 네트워크는 구글 TV에 필요한 진화된 통합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다. 로지텍은 구글 TV를 어느 브랜드의 기존의 HDTV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셋톱박스와도 연결 할 수 있도록 한 '컴패니언 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는 키보드와 리모콘 기능이 결합된 컨트롤러가 포함된다.

특히 로지텍은 스마트폰을 구글 TV와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앱스 개발은 물론 내비게이션과 콘트롤을 위한 추가 기능 및 HDTV 카메라와 비디오 채팅 기능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1는 구글 TV의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 통합돼 게임,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 비디오, 오디오 및 기타 콘텐츠 등 수천만의 웹 페이지에서 플래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베스트 바이는 올 하반기 선보일 첫 제품을 전국 베스트 바이 지점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베일벗은 '구글TV'

구글 TV는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구글 크롬(Google Chrome) 웹 브라우저를 구동시킨다. 또 인텔의 가전 제품향 최신 시스템온칩(SoC)인 아톰프로세서 CE4100가 장착된다.

구글 TV는 수백 개의 유료채널 등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넷플릭스(Netflix), 아마존 VOD, 유투브 등에서 스트리밍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구매한 애플리케이션을 TV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스크린에서 방송 및 유료 채널 목록, DVR, 인터넷 등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검색하고 여러 창들이 한 화면에 동시에 보여지는 통합 검색 및 즐겨 찾기와 같은 기능도 지원된다.

◆"TV,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의 진정한 통합"

이번 구글TV 개발은 인터넷 접속 및 애플리케이션 이용, 휴대폰과 태블릿 PC 등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단말장치로 이용할 수 있는 '3스크린'시대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무엇보다 검색과 OS, 칩셋, TV세트 등에서 세계적이 업체가 '연대'한데다, 향후 광범위한 협력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점도 주목된다. 참여업체들도 이를 강조하고 있다.

구글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회장은 "하드웨어, 디자인 및 리테일 분야에서 수 십 년의 경력을 쌓아온 각계 최고의 파트너"라며 업계 리딩 기업들 간의 협력임을 강조했다.

소니 하워드 스트링거(Howard Stringer) 회장 역시 "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구글과 특별한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소니 인터넷 TV 탄생은 소니의 전체적인 TV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과 TV를 통한 소통을 체험할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인텔의 폴 오텔리니(Paul Otellini) 사장은 "TV를 스마트 TV로 진화시킨 새로운 발걸음"이라며 "TV는 마이크로 프로세서와 인터넷의 발전으로 한층 더 스마트해지고 있다. 인텔의 마이크로 프로세서로 작동하는 TV에도 무어의 법칙이 적용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지텍 제라드 퀸들렌(Gerald Quindlen) 사장 역시 "구글 TV가 모든 콘텐츠를 문제없이 볼 수 있도록 해준다면, 로지텍은 그 콘텐츠를 손쉽게 콘트롤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새로운 구글 TV 경험을 창조하기 위해 구글 및 개발자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어도비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사장은 "오픈 웹 에코 시스템은 창조와 혁신을 위한 끝없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최고의 웹 경험 가능성에 대한 접근을 실현시킨다는 공통의 비전을 가진 마켓 리더들과 함께 구글 TV 계획에 참여해 무척 고무돼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니 "구글TV, 하반기 미국서 첫 출... 구글-인텔-소니, TV사업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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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2010.04.01 17:43

[김형오 의장, IPU 총회 대표연설문 원고] "각국 의회가 지구촌 갈등 조정하자"

김형오 의장, IPU 총회 첫 번째 대표연설 "각국 의회가 지구촌 갈등 조정하자"

 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3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22 IPU(Inter-Parliamentary Union; 세계의원연맹) 총회 대표(영어)연설을 통해, 지구촌의 갈등해소에 의회와 IPU가 다양한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IPU 총회 대표연설문 전문과 연설문 영문본을 보내드리오니 일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김형오 국회의장과 수행 의원단이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22 IPU(세계의원연맹)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주영, 진영 의원, 김형오 국회의장, 추미애의원.

 

 

- 122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연설(2010.3.28) -


존경하는 차이 칫촙 의장님,
테오-벤 구리랍 IPU 회장님,
각국 의회 대표 여러분,

오늘, 아름다운 ‘천사의 도시’ 방콕에서 열린
122차 국제의회연맹 총회에서 연설을 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고 뜻 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또 각국에서 오신 대표단을 따뜻하게 환대하여 주신
태국 정부와 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각국 대표 여러분,

오늘날 세계는 문명사적인 대전환기에 있습니다.
지식과 정보혁명이 인류의 삶을 바꾸고 있습니다.

세계가 거미줄 같은 관계망으로 얽히면서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조차
더 이상 나와 동떨어진 남의 일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자연재해와 전염성 질병, 국제범죄와 테러뿐만 아니라
경제, 스포츠, 패션, 문화마저 국가간의 경계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오늘날 지구촌의 작은 일도 이제 나의 일이나 너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구촌은 한 가족이고 공동운명체인 것입니다.

이것은 세계화(globalization)의 흐름입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역류현상도 나타납니다.

바로 반세계화(anti-globalization)의 흐름입니다.
세계 각국은 안으로 정체성의 압박을 받고 있고
자국의 이익을 강조하는 자국이기주의적 경향이
여전히 강조되고 있습니다.

자원민족주의, 보호무역주의, 대중영합주의(populism) 같은 용어들이
반세계화의 흐름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 지구적 과제인 기후변화의 문제조차
자국의 이익을 먼저 내세워 그 해결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비정부단체(NGO)들은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에 반대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각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세계화와 반세계화에 대한 갈등과 분쟁 역시
인류의 공존과 공영을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에 와 있습니다.

세계화와 반세계화라는 상반된 두 흐름에서
균형을 잡고, 갈등을 조정하고, 간극을 메우는 것이
정치의 영역이고 의회의 역할입니다.

특히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국내갈등을 풀어본  경험을 갖고 있는
의회가 나서야 할 것입니다.

분쟁지역에 화해를 싹트게 하고, 대립과 반목 대신
굿 거버넌스(good governance)의 전통을 세워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 국제의회연맹이
해야 할 일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각국 대표 여러분,

갈등해소를 위한 의회의 어려움은
세계적인 추세로서 대한민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지난 100년간 식민지와 분단,
전쟁의 혹독한 시련을 딛고
유례없는 산업화와 민주화의 진전을 통해
세계가 부러워하는 위대한 역사를 써 왔습니다.
그러나 급격한 변화의 속도는
적지 않은 정치사회적 갈등을 낳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의회는
국내적 갈등과 국제적 갈등이 혼합된
쉽지 않은 문제를 풀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입법부와 행정부, 여야간에 대화와 타협,
토론과 조정의 관행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희망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국민과 의회 모두 갈등 해소를 위한
‘소통’에 관심과 열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는 해법은
세계와의 소통, 국민과의 소통,
여야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있습니다.
소통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회와 정당은 산적한 갈등 해소를 위해
새로운 소통의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보편화된 인터넷을 넘어 트위터와 모바일로
국민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민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국회홈페이지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포털과 직접 연결,
네티즌과 정보 교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여야 정당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모바일정당을 지향하는데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저도 트위터 애용자로서 국민들과 속도감 있는
소통을 즐겨하고 있습니다.

정보화는 국민과의 소통방식을
다양하게 넓혀주고 있습니다.

인터넷,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등은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촉진시키며
정치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해 줍니다.
이러한 소통을 통하여 의회가 안고 있는
갈등조정의 한계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구촌 문제를 푸는 데에도
정보화적 소통방식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세계화와 반세계화는 동전의 양닢에 다름 아닙니다.

세계의 위기는 곧 개별국가의 위기로 이어집니다.
한 나라의 재난은 글로벌 재난으로 커질 수도 있습니다.

의회는 이런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의회가 중심이 되어 세계화와 반세계화의 간격을 잇는
다리를 놓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소통의 다양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대의민주주의가 존재하는 한
다양한 소통은 언제나 좋은 것입니다.

쌍방향 대화는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을 푸는
근본적인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각국 대표 여러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나아갈 방향뿐만 아니라
인류가 당면한 글로벌 이슈들을 논의하고 해법을 찾는 데에는
더 많은 소통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11월 서울에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G20
정상회의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경제 질서 재편 과정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최고의 국제협력체입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된 한국에서,
특히 선진국이 아닌 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G-20
정상회의인 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특히 서울회의는 선진국과 개도국간,
세계화와 반세계화 사이에서
소통과 교량역할을 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IPU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AR VR2010.03.14 18:30

한국 가정,인터넷 없이 살수 있을까 [연합]

 

영국 BBC 방송이 세계에서 인터넷이 제일 발달한 한국의 가정을 대상으로 인터넷 없는 생활을 실험해봤다.

BBC는 13일 한국 주재 특파원을 통해 서울의 극동 강변아파트 단지에서 인터넷 없이 일주일을 보낼 가정을 수소문했다.

아파트 집집마다 방문하며 취지를 설명하고 안내문을 붙이고 부녀회의 도움을 요청하는 등 지원자를 찾았지만 만만치 않았다.

자녀들은 온라인을 통해 학교 과제를 제출해야 하고 어른들은 인터넷을 통해 사업을 하거나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선뜻 나서지 않았다.

상당수 주민들은 뉴스 읽기나 소셜네트워킹, 인터넷 주식거래 등이 습관화 돼 있는데다 텔레비전까지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기 때문에 인터넷 없는 세상을 겪어보려 하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

BBC는 간신히 2가정의 승낙을 받아 KT 직원을 동원해 일주일간 모뎀을 없애고 생활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를 체크했다.

평소 온라인 쇼핑을 주로 해온 주부 염정아씨는 직접 슈퍼마켓을 찾아가야 했고, 학부모들을 위한 블로그를 운영해온 조혜숙씨는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전해야 했다.

그녀는 "평소 같으면 인터넷에 일주일간 글을 못쓴다고 공지하면 간단한데 이번에는 일일이 모든 사람에게 전화를 돌려야 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는 그나마 예상 가능한 것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 구성원들에게 심리적인 변화가 찾아왔다.

무엇보다 뉴스를 접하지 못하니까 심한 소외감을 느끼게 됐다고 참가자들은 털어놓았다.

반면 컴퓨터에서 자유로워지면서 가족들끼리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아졌고, 자녀들은 피아노를 치거나 책을 읽고 보드게임을 하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평소 같으면 자녀들이 밤늦게까지 인터넷 게임을 하기 때문에 아침에 늦게 일어나지만 모처럼 가족들이 모여앉아 아침 식사를 하는 기회도 생겼다.

일주일이 지나고 다시 모뎀을 설치한 날.

두 가정은 그동안 얼마나 인터넷에 의존한 생활을 해왔는지를 자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조혜숙씨는 그러나 "일주일로 충분하다"면서 "또 다시 인터넷 없는 일주일은 절대 사양"이라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연합뉴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AR VR2010.03.12 14:22

산업발전 발목만 잡는 인터넷 규제의 덫

 전병역 기자 junby@kyunghyang.com
 
게임위, 심의거부 구글에 접속차단 경고

시대와 동떨어진 인터넷 규제가 도마에 올랐다. 아이폰 도입과 최첨단 신기술이 속속 선보이고 있지만 정부 규제는 ‘유선 시대’의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논란이 된 선거관리위원회의 트위터 선거운동 제한과 유튜브 동영상 본인 확인제에 이어 구글의 게임 사전 심의가 도화선이 됐다. 자칫 인터넷 사전검열로 중국 철수설이 나돌고 있는 ‘구글판 중국사태’가 우리나라에서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전문가들은 “과거 사전규제 중심의 정보기술(IT) 정책을 펴온 국내 법규가 기술 혁신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게임물등급위원회는 11일 구글코리아에 국내 게임 심의를 지키지 않은 게임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통시키고 있어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겠다고 경고했다.

게임위는 “해외 서버라도 국내에서 유통돼 내국인에게 제공되는 모든 게임은 관련법에 따라 게임위 등급 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글은 게임위 심의를 받지 않은 4400여종 게임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통시키고 있다. 이 같은 경고를 구글보다 앞서 받은 애플은 국내 게임 심의제도에 반대하며 앱스토어에 ‘게임’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항목으로 게임을 유통 중이다.

해외업체가 국내 규정을 무시하고 게임을 유통시킨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 그러나 국내 인터넷·게임업계의 해묵은 규제를 현실적으로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구글코리아 측은 “수많은 콘텐츠가 양산되는 인터넷에서의 사전 규제는 한계가 있다”며 “사후 규제로도 선정·사행성 게임을 걸러내는 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회에 자율규제를 적용한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제출돼 있다.

선관위가 지난해 9월 트위터 같은 단문 블로그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힌 것도 갈등을 불렀다. 심상정 전 민주노동당 의원은 헌법소원을 검토하고 있다. 트위터는 물론 국산 단문 블로그인 ‘미투데이’ ‘요즘’도 이 규정 때문에 타격을 받고 있다.

최근 구글의 유튜브 동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 올리는 것도 문제가 됐다. 본인 확인제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서버가 해외에 있어 규제 대상이 아니다’라는 해석을 내렸지만 비현실적인 규제라는 지적이 많다.

한 인터넷 업체 관계자는 “해외 사이트를 통해 얼마든지 댓글을 달 수 있는 현실을 외면한 꼴”이라며 “세계적인 표준에 뒤처진 부당한 규제를 지키면 국내 업체만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규제 탓에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모토로이에 유튜브 동영상 올리기를 막았던 SK텔레콤은 역차별을 당했다.

최근 구글이 중국에서 인터넷 검열과 해킹 문제로 당국과 갈등을 빚어 철수를 준비하는 상황과 비슷하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해 11월 KT가 아이폰을 도입하는 과정에도 IT 정책이 도마에 올랐다. 정부는 한국형 무선인터넷 기술인 위피(wipi)를 국내에 파는 휴대폰에 무조건 얹도록 했다. 이를 거부한 아이폰은 국내 도입이 늦춰지다 지난해 4월에야 위피 의무화가 폐지된 뒤 국내에 들어왔다.

아이폰 출시 직전에는 지도검색 서비스에 대한 위치기반서비스(LBS) 관련 법 적용을 놓고 애플과 방통위가 충돌했다. 소비자들의 반발에 부딪힌 방통위는 결국 아이폰에 ‘예외’를 인정해야 했다.

정부가 이처럼 ‘폐쇄주의’로 기울었던 것은 삼성과 LG 같은 휴대폰 제조업체나 이동통신사를 보호하기 위한 시간벌기 성격이 컸다.

그러나 규제를 과감히 손질했더라면 국내 업체들이 지금처럼 고전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많다. 정부로선 국산 기술을 키울 목적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스마트폰 발전을 더디게 하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정부가 국내 기업을 키우려다가 거꾸로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꼴이 됐다”며 “비현실적인 규제는 소비자 혜택을 최우선시해 개방·혁신 측면에서 과감히 푸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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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