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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터뷰/명사2010.07.16 23:42

떠나는 임태희 장관 “한국에 맞는 相生모델 찾아야”

기사입력 : 2010-07-16 17:21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은 대통령실장 임명에 앞서 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직원들과 마지막 간담회를 갖고 한국형 노사관계 선진화 모델 개발 및 공정성 위주 정책 필요성을 강조하고 소명을 다해 고용 증진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임 장관은 "우리나라는 이미 중국과 유럽, 미국의 노사관계 모델까지 도입했지만 이제는 한국적 모델을 발견해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한국인의 DNA에 맞는 노사 상생협력관계를 만들기에 이 시대가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우리의 정책을 좀 더 상대방과 소통하면 이해시킬 수 있고 우리 독선도 상대방이 지적하면 과감히 수정보완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해서 새 제도가 정착돼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성이 증대된 우리 사회에서 공정의 원리가 중요하다는 데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시장경제의 작동을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이 자율의 원리와 공정의 원리"라며 "우리나라는 자율화는 만연해 있지만 공정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사각지대가 많다"고 지적했다.

임 장관은 "정부가 앞장서 공정의 원리를 시장에 확산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공정의 원리가 자리 잡지 않으면 종국에는 시장경제와 자본주의의 근본이 불안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장관은 또 고용부 직원들에게 열정을 다해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요즘 공직사회가 피로감에 젖어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부처가 과거와 같은 획일적 정책을 리바이벌하는 것으로는 현실적 문제를 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임 장관은 특히 "간부들은 고용부가 창의적 발상과 창의적 문화로 바꾸기 위한 변화를 줘야 한다"면서 "장관 한 분을 위해 수많은 직원이 고생하게 하지 말고, 일선에서 일하는 고용부 직원들의 목표는 고객이라는 생각을 하게끔 환경을 조성토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sh@fnnews.com김성환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뉴스/세미나/2010.07.08 10:31

[2010.07.08 09:01]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통령실장에 내정된 것으로 7일 전해졌다.

복수의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임 장관에게 대통령실장 직을 공식 제의했으며 임 장관이 7일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르면 8일 임 장관의 대통령실장 내정 사실이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임 장관이 대통령실장에 내정됨에 따라 현재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청와대 수석을 비롯한 참모진 인사도 가속도가 붙으면서 이르면 11일께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 장관은 대통령실장 내정 직후 이 대통령, 정정길 현 대통령실장과 함께 청와대 참모진 인사에 대한 막판 조율작업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임 장관은 올해 54세로, 정정길 대통령실장(68)에 비해 10여세 이상 나이가 적은데다 문민정부 이후 역대 대통령실장들에 비해서도 젊은 편에 속해 '세대교체형' 인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역구(경기 성남 분당을) 의원인 임 장관은 대통령실장을 맡기 위해서는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관례상 의원직을 포기해야 하는 개인적 부담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만큼 인선 초기 대통령실장 후보군으로 검토되다가 한때 다소 멀어진 듯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임 장관 외에는 마땅한 인물을 찾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임 장관이 유력후보로 재부상하게 됐고 이 대통령의 간곡한 요청에 결국 임 장관은 의원직 포기라는 개인적 부담을 감수하고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장관은 대선후보 경선 당시 친이(친 이명박), 친박(친 박근혜)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중립성향이었으나 본선에 들어서는 대선후보 비서실장과 당선인 비서실장을 연이어 맡아 이 대통령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아는 현 정부의 '실세'로 통한다.

임 장관은 행정고시(24회) 출신의 3선 의원으로, 한나라당 대변인과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소장, 정책위의장을 두루 거쳐 정책 능력과 정무 감각이 뛰어난데다 대인관계도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